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원은미
기사사진
박원석 아이조아한의원 원장 "비염이 아이 성장·학습 방해하면 반드시 치료해야"

박원석 분당아이조아패밀리한의원 대표원장. /좋은의사 미세먼지와 더불어 코로나 후유증, 에어컨 등으로 여름철에도 비염을 앓는 아동들이 늘고 있다. <메트로경제신문>은 20일 박원석 분당아이조아한의원 대표원장으로부터 비염에 대해 도움말을 구했다. 박 원장은 "한참 키 성장과 학습 능력을 키워야 하는 아이들에게 비염은 아주 나쁜 질환이다. 키 성장이 원활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 섭취와 소화 흡수력 증진과 아울러 성장 호르몬이 잘 분비되기 위한 숙면이 제일 중요한 요소"라며 비염이 단순한 코질환이 아니라 성장을 위해 치료해야 되는 질환이라고 말했다. 비염으로 인한 코막힘, 후비루 기침, 속열 순환 저하로 숙면이 안되면 다음날 아침 기상이 힘들고, 피로가 풀리지 않아 깨어있는 내내 체력, 기력이 저하된 채로 생활하게 된다. 자칫 성장 장애와 체력 저하에 시달리게 될 수 있다. 또한, 성장을 잘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분의 공급, 알맞은 휴식이 필요한데 음식과 호흡의 요소를 고려해야한다. 적절한 식습관으로 좋은 음식을 먹는것과 안정된 호흡의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데 비염이 이를 막을 수도 있다. 박 원장은 비염이 학습에 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뇌는 청정지부(淸淨之府)라고 하여 인체의 부위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여 맑은 기운이 모여 있어야 하는 곳이다. 맑은 기운이 모여 있을때 총명함이 발휘되게 된다. 한의학에서는 노폐물의 일종인 담음이라는 것이 있는데, 병리기전 중 하나인 담음이 쌓이거나, 피로함으로 인한 화가 머리에 머무르게 되면 공부에 집중하고자 해도 집중을 잘 할 수 없게 된다"고 설명했다. 비염으로 인해 머리가 맑아지지 못하면 첫째, 산만해진다. 공부는 마음이 평온하고 안정된 자세에서 해야 집중력이 생겨 능률이 오른다. 산만하지 않고 지구력이 있으려면 콧물, 재체기, 코막힘 등이 없어야 된다. 둘째, 기억력이 저하된다. 머리가 맑지 않아 두통이나 '띵'하는 현상이 생기면 기억력은 현저히 저하되어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한다. 안 좋은 결과는 아이를 자기 비하적인 사고 방식에 젖게 해 자신감 결여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비염은 키 성장이 잘 되어야 하는 학생,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해로운 요소가 되므로 반드시 치료해줘야 한다. 박 원장은 "성장은 성장기 때를 놓히면 아무리 크고 싶어도 못 크고, 공부란 평생을 해야하는 것이지만 때와 시기를 놓치면 큰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진다"며 성장기의 비염 치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자녀가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키 성장도 더디다면 우선 비염이 있는지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건강의 첫걸음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20 16:40:36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이상헌 칼럼] 소상공인들의 수익성은 가격 정책에 있다

소상공인들의 수익은 매출에 비례한다. 매출의 구조는 객수에 객단가를 곱하는 것이 기본 공식이다. 최근 엔데믹의 시작으로 자영업자들의 매출이 일부 되살아나는듯 하지만, 매출에 비례해 수익성이 동반 상승하지는 않고 있다. 그 이유로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유가의 급격한 상승, 봄 가뭄으로 인한 원부재료의 상승, 그리고 주가하락과 같은 금융시장의 변화 등이 있다. 특히 소상공인들이 사용하는 원부자재의 일시적 가격 상승으로 치부하기엔 그 영향과 파급효과가 과히 살인적이다. 원가률의 상승에 따라 판매가를 올리면 간단하게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는데, 소상공인들은 같은 상권 내 경쟁과 유사 업종의 분포가 다수 포진하는 상권 분포에 따라 현실적으로 나홀로 가격 인상을 단행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보통 소상공인들의 가격 결정 요인은 두 가지로 결정된다. 하나는 원가 대비 적당한 마진을 포함한 가격 결정 방법이고, 또 하나의 방법은 주변 상권 내 경쟁 지점의 가격을 비교하여 비슷한 가격으로 결정하는 유사 가격제를 두고 고민하는 것이다. 어떠한 가격 정책이 점포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 해법은 소상공인들 제품에 대한 기획 가격과 전략 가격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기획 가격이란 소위 미끼 가격으로, 예를 들어 김밥 점문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김밥이 1000원이라며 가격을 써붙여놓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점포 내 평균 김밥 구매가격은 1700원이나 매장 내 접근을 증가하기 위해 1000원이라는 가격을 홍보함으로써 보다 저렴하다는 인상을 주어 고객을 유치한다. 소비자는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통해 매장 내에 쉽게 접근하지만, 실제로 구매하는 김밥의 가격은 1700원으로 심리적 평균 객단가를 상승시킬 수 있는 소비 심리를 활용한 가격 정책이다. 이 때 실질 판매가격인 1700원은 전략 가격으로 칭한다. 지금의 현실과 같은 경기 하락 시에는 인위적 노력으로 매출을 상승할 수 있는 요인들이 작은 게 사실이다. 소상공인들이 한정된 고객을 대상으로 매출을 상승시키려면, 가격 정책을 활용한 매출 10% 상승 전략이 수익률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가격은 소비자와의 약속이자 상품의 만족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다. 가격 정책의 잦은 변화는 곧 소비자의 신뢰를 잃을 수 있는 중요한 변수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소비자는 가격 대비 만족을 중요시 한다. 가격의 효율적 활용과 운영이 더욱 필요한 시기다. /프랜차이즈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22-06-20 15:46:42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퀵커머스 힘들다는데…CJ올리브영 '오늘드림' 온라인 매출은 굳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올리브영 도심형 거점 물류센터에서 직원이 오늘드림 주문을 처리하는 모습. /CJ올리브영 퀵커머스(즉시배송)에 진출한 유통업체들이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뷰티 유통 채널인 CJ올리브영만큼은 원활한 사업 운영을 이어 나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퀵커머스 서비스를 운영 중인 롯데온은 배송 물류센터에 해당하는 롯데마트의 몇몇 지점들에서 해당 서비스를 종료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무료 배송이 가능한 최소 주문 금액을 최근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했으며, 쓱닷컴은 지속된 적자에 현금성 자산 확보를 목표로 한 상장에 내년 도전할 예정이다. 즉시배송 서비스에 투자한 비용을 메울만한 이익이 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즉시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을 운영하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지난해 매출 2조119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매출 1조8738억원보다 성장했고, 올해 1분기 매출이 5823억원으로 2021년 동기 대비 27%가량 상승한 데 이어 2분기도 리오프닝으로 인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올리브영의 매출 중 즉시배송 주문이 포함된 온라인의 매출 비중은 약 23%를 차지한다. 올리브영은 오늘드림을 지난 2018년에 도입했는데, 발빠른 도입으로 뷰티 분야를 선점했고 그동안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며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오늘드림은 시장에 안착한 뒤 규모의 경제가 나고 있는 상황에서 서비스를 도입을 넘어 고도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선도적인 서비스 도입으로 인한 시장 선점이 다른 유통 채널과의 차별점이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거점 물류 센터에 대한 투자 비용이 크지 않다. 올리브영 주력 카테고리인 화장품은 제품 특성상 식품 등과는 달리 물류 보관 시설에 필요한 설비가 간단하다. 쿨링 체인을 만들기 위한 저온 설비가 소규모이며, 제품당 차지하는 공간이 적어 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오늘드림을 위해 현재 증설 중인 도심형 거점 물류센터는 서울 지역 내 창고 유휴공간을 임대해 들어가는 것이기에 투자비가 적다. 또 가까운 매장에서 오늘드림 주문 제품이 나가기도 해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점도 주효했다. 더불어, 오늘드림 중 3시간 내 배송뿐만 아니라 고객이 배송받을 시간을 지정하는 서비스를 마련, 피크 시간대 배송에 대한 수요 관리를 어느 정도 가능하게 해 소비자를 만족시켰다. 올리브영 오늘드림은 바로고, 부릉과 같은 퀵커머스 업체가 담당 중이다. 올리브영이 가지고 있는 MD 경쟁력도 소비자 유인 요소로 작용한다. 여러 뷰티 회사, 브랜드의 뷰티 제품을 올리브영에서 보고 비교한 뒤 구입할 수 있어 오늘드림이 잘 되고 있다. 한편, 그밖에 올리브영 통합물류센터의 운영과 매장으로의 B2B 물류, 오늘드림으로 처리할 수 없는 일반 온라인 주문의 택배 배송(B2C 물류)은 같은 그룹 계열사인 CJ대한통운에서 맡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20 15:44:11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동화약품 '후시드 크림',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판매액 100억원 돌파

동화약품 '후시드 크림' 제품 사진. /동화약품 동화약품의 기능성 화장품 '후시드 크림'이 출시된 지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0억원을 달성했다. 20일 동화약품에 따르면, 후시드 크림은 지난해 10월 GS홈쇼핑을 통해 단독 출시된 이후 여러 차례 완판을 기록했다. 출시 3개월 후에는 누적 판매 40만 개를 돌파했으며, 높은 관심을 이어가며 현재까지 77만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최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건강한 피부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며 더마 코스메틱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후시드 크림이 출시 7개월 만에 100억원의 판매 기록을 세운 것은 (후시드 크림의) 우수한 제품력을 알아봐 주신 소비자 여러분 덕분"이라며 "이 같은 성원에 힘입어 향후 후시덤 성분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후시드 크림은 마이크로바이옴 소재의 더마 코스메틱 제품으로, 피부 밀도 개선에 도움이 되는 후시덤 성분을 38.9% 고함량 함유하고 있다. 후시드 크림의 핵심 성분인 후시덤은 동화약품 '후시딘'의 성분과 유래가 동일한 푸시디움 코식네움(Fusidium Coccineum)을 새롭게 연구 개발한 스킨케어 특허 성분이다. 비인체 테스트를 통해 콜라겐 생성 증가, 엘라스틴 분해 효소 활성 억제, 히알루론산 합성 효소 생성 증가 효과가 확인됐다. 이외에도 후시드 크림은 강력한 주름 개선 및 주름 유발 완화 기능으로 안티에이징에 효과적이며 민감한 피부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20 13:30:45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GC케어 '서울시 직원 헬스케어 서비스', 참여자 3000명 돌파

GC케어가 서울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통합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GC GC(녹십자홀딩스)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인 GC케어는 서울시와 함께 운영 중인 '서울시 직원 헬스케어 서비스'가 2개월 만에 참여자 3000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직원 헬스케어 서비스'는 GC케어가 서울시 본청·사업소 직원 및 배우자, 자녀, 직원과 배우자의 부모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통합 헬스케어 프로그램이다. 서비스 참여자는 개인 맞춤형 운동·영양 프로그램부터 과거 건강검진 결과 해석까지 전문 의료진과 연계한 심층적인 상담을 이용할 수 있으며, 분석된 건강 상태를 기반으로 질환 정보 및 유행성 질병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질환별 전문의·병원 정보 안내, 병원 진료 예약 대행 서비스와 더불어 중대 질환 시 간호사 병원 진료 동행, 입원실 간병인 지원, 입·퇴원 시 차량 에스코트 서비스도 함께 누릴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운영하며, 24시간 상담 가능한 콜센터와 카카오톡 상담센터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안효조 GC케어 대표는 "불철주야 노력하는 서울시 직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통합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서울시 직원과 가족 모두가 언제 어디서든 쉽고 빠르게 건강을 체크하고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 전했다. 한편, GC케어의 개인 맞춤 건강 관리 플랫폼 어떠케어는 16일부터 헬스케어 서비스를 신청한 서울시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숫자 개선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이는 신청자의 검진 결과 전후를 비교해 허리 둘레, 혈압, 공복 혈당 등 수치 개선 시 상품을 제공하는 건강 증진 이벤트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20 13:30:13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에이블리, 스포츠 브랜드 거래액 330% 성장…관련 입점사도 증가

에이블리 스포츠 브랜드 거래액이 브랜드관 론칭 시점인 지난해 9월 대비 330% 증가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는 스포츠 브랜드 인기에 따라 해당 상품 거래액이 브랜드관 론칭 시점인 지난해 9월 대비 330% 증가하고 신규 브랜드가 대거 입점했다고 20일 전했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어패럴, 스트릿, 스포츠 등 다양한 스타일의 브랜드 입점이 가속화되면서 브랜드 쇼핑 편의성 증대를 위한 '브랜드 전용관'을 오픈했다. 소호몰과 분리해 브랜드 상품만 한데 모아 단독 운영을 시작한 결과, 6월 현재 스포츠 브랜드 입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00% 증가하고 상품 수는 550%가량 느는 등 브랜드 전문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에이블리는 스포츠 브랜드 강화를 위해 아웃도어, 러닝, 골프, 테니스, 신발, 언더웨어 등 카테고리를 세분화하고 체계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특히 신발 카테고리 거래액은 브랜드관 론칭 이후 590%, 언더웨어는 280% 급성장했다. 에이블리 브랜드 성장세에 힘입어 짐웨어 전문 다이나핏, 뮬라웨어부터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푸마, 팀버랜드, 헌터, DKNY 언더웨어 등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에이블리 스포츠 브랜드 성장은 업계 내 사용자 수 1위를 기록할 만큼 많은 소비자와 브랜드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에이블리 앱 일평균 방문자 수는 100만명,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670만명으로 업계 1위다. 사용자 연령대는 10대 약 21%, 20대 32%, 30대 23%, 40대 이상 24%로 고른 분포를 보이면서도 스포츠 브랜드 소비 주력 세대인 20~40대가 약 80%를 차지했다. MZ세대 유저들에게 브랜드 특성별 맞춤형 타깃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에이블리는 직접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 가능한 브랜드 전문 MD를 영입해 브랜드사에 유효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유저 행동 데이터 및 판매량 지표 분석을 통해 브랜드사에 1:1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전략적인 인사이트를 토대로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에이블리가 직접 선정한 뮤즈가 개성 있는 코디 스타일을 선보이는 '에이블리뷰어' 혜택도 마련했다. 에이블리뷰어를 통해 입점 초기부터 구매 결정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는 양질의 리뷰를 대량 확보하며 히어로 상품을 발굴하고 있다. 에이블리 브랜드 담당자는 "라이징 브랜드 발굴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어 국내 대형 스포츠 브랜드뿐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까지 에이블리에서 풍성한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20 12:24:29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무신사, 임직원 친환경 실천 사내 캠페인 ‘비 그리너’ 진행

지난 17일 무신사가 본사 근처 서울 성수동과 서울숲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무신사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 임직원들이 일상 속 지구를 위한 작은 활동을 실천하는 사내 캠페인 '비 그리너'를 진행했다. 지난 13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이 ESG 가치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환경 문제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마련하고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무신사와 스타일쉐어, 29CM 임직원들은 캠페인 기간 중 사내 온라인 채널에 매일 공지되는 '그린 액션'을 실천하고 미션 인증 채널에 공유했다. 그린 액션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텀블러 사용하기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이다. 임직원이 그린 액션을 인증할 때마다 환경보호 기금을 적립, 미세플라스틱 저감 활동에 동참하는 취지로 동아시아 바다 공동체 오션(OSEAN)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지난 17일에는 무신사 본사가 위치한 서울 성수동과 서울숲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은 "매일같이 오가는 사무실 근처에도 정말 많은 비닐과 플라스틱, 담배꽁초가 버려져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계속 일상에서 환경을 지키기 위해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태영 무신사 ESG 팀장은 "작은 행동으로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는 것처럼 임직원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작은 일부터 실천하며 환경을 지키는 것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 크고 작은 활동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20 12:23:57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아모레, 한전·에코네트워크와 전력거래계약…"재생에너지 사용률 100% 실현"

아모레퍼시픽이 한전, 에코네트워크와 제3자간 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아모레 뷰티 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인가를 거쳐 8월 1일부터 20년간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 2.8㎿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공급받기로 했다. 제3자 PPA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아모레퍼시픽간 합의 내용을 기초로 한전이 발전사업자와 구매계약을, 아모레퍼시픽과의 판매계약을 각각 체결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3자 간에 거래하는 제도다. 본 계약은 한전이 중개하는 형태이며, 이번 계약을 통해 아모레 뷰티 파크는 2021년 한전 공급 에너지량 기준 약 21%의 재생에너지를 추가로 확보했다. 설화수, 라네즈 등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제품을 생산하는 아모레 뷰티 파크는 이미 약 2.6㎿ 규모의 자체 태양광 발전 인프라를 확보한 상태이며, 태양광 전력이 생산되지 않는 시간대나 발전량이 부족한 상황을 고려해 한전에서 녹색프리미엄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실적을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제3자 PPA로 추가 재생에너지를 확보하면서 연내 재생에너지를 통한 100% 제품 생산이 가능해졌다. 계약 파트너인 에코네트워크는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환경 전문컨설팅 업체로, 국내 최대 규모인 영광 100㎿(에너지 저장 시스템 ESS 312MWh) 태양광발전소를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의성, 상주, 벌교, 제주 등에도 ㎿급 태양광발전소를 보유하고 있다. 에코네트워크는 이번 제3자 PPA를 시작으로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 이행을 위한 기업 연계형 태양광발전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고 선도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2030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을 공개하고 대자연과 공존하기 위한 하나의 약속으로 글로벌 생산사업장의 탄소 중립을 선언한바 있으며, 2025년까지 전사 재생에너지 사용률 100%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동순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지난 3월 대전 데일리 뷰티 파크가 재생에너지 직접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이어 오산 아모레 뷰티 파크도 제3자 PPA 형태의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화석에너지로 인한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공급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등 친환경 제품생산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6-20 12:23:56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수영복 매출 상승세…올해 수영복 트렌드는 '적당한 노출과 편안함'

W컨셉이 지난 6월 1일부터 14일까지 자체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올 여름 인기 수영복 트렌드를 꼽았다. /W컨셉 야외 활동 수요가 높아지고 여름 성수기도 다가오자 수영복 매출이 급상승 중이다. 예년보다 이른 여름이 찾아온 영향도 크다. 대형마트인 이마트에서는 지난 6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수영복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86% 증가했다고 밝혔다. 패션 플랫폼 W컨셉도 같은 기간 고객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수영복인 스윔웨어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스타일쉐어에서도 6월 1일부터 14일까지 수영복 거래액이 전월 동기 대비 430%나 뛰었다. 앞서 지난달 신세계백화점의 수영복 매출은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이미 175.6% 상승했다.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닫혀있던 호텔 수영장, 수상 스포츠, 휴가지 등 여름 야외 시설들이 올해는 정상 영업에 돌입했으며,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빨리 찾아와 수영복 등의 판매가 지난해보다 2~3주 정도 앞당겨졌다. 패션업계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의 수영복 카테고리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년도의 수영복 트렌드는 갑작스런 노출에 몸이 과하지 않게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활동 시 편안함을 추구할 수 있는 제품들로 전망된다. W컨셉에서는 몸매 결점을 가려주는 '커버업 스윔웨어'가 732%로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고, 스테디셀러인 '래시가드(수상 운동에 걸맞는 티셔츠 형태 수영복)'는 507%의 성장세를 보였다. 커버업 스윔웨어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이는 품목은 '모노키니', '원피스' 형태의 수영복이다. 모노키니는 비키니와 원피스 중간 정도의 수영복을 말하며, 원피스는 패턴을 적용하거나 등 라인을 강조한 것, 퍼프 소매, 치마 디자인 등의 체형을 커버해주는 형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아직까지는 국내 여행 수요가 높아 노출을 최소화하고,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수영복에 대한 선호가 높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패션 플랫폼 스타일쉐어는 올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패션 트렌드로 긴팔 '래시가드'를 골랐다. 최근 들어 비키니보다는 레저 활동에 어울리는 긴팔 래시가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스타일쉐어의 수영복 카테고리 내 인기 상품 10개 중 절반이 래시가드 제품이며, 최고 인기 브랜드 역시 활동성 높은 래시가드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다. 여름 야외 활동 시 움직이기 편하고, 물과의 마찰로부터 방어해주며 햇볕 차단용으로도 좋은 래시가드 패션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20 00:17:11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콜한, 글로벌 스니커즈 편집숍 아트모스와 협업 제품 선보인다

콜한X아트모스 컬래버레이션 제품 화보. /LF LF가 선보이는 미국 신발 브랜드 콜한이 글로벌 스니커즈 편집숍 아트모스와 협업한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18일 출시한다. 콜한이 글로벌 스트리트 웨어 브랜드이자 스니커즈 부티크인 아트모스와 만났다. 이번 협업은 콜한을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한 '오리지널 그랜드'의 탄생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됐다. 나이키와 루나솔의 협업으로 탄생한 오리지널 그랜드는 인솔과 아웃솔의 쿠션감, 독자적인 기술력이 더해져 보행 시 최적의 편안함을 선사하는 하이브리드형 옥스포드 슈즈다. 2000년 도쿄 하라주쿠의 작은 스니커즈 편집숍으로 시작한 아트모스는 나이키, 아디다스, 아식스 등 세계적 브랜드와의 협업은 물론, 최신 제품의 테스트 출시 및 차별화된 마케팅 등을 통해 세계인 멀티숍으로 성장해 왔다. 현재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총 49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새로운 오리지널 그랜드 시리즈는 아트모스의 독창적인 감각이 더해졌다. 윤기 나는 회색빛의 스톤 컬러와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하고, 지브라와 레오파드 패턴을 부분별로 다르게 적용해 독특한 멋을 완성했다. 여기에 콜한을 상징하는 노란 색상을 미드솔과 신발 끈에 포인트로 활용해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조했다. 2014년부터 LF가 국내에 판매 중인 콜한은 1928년 미국에서 두 명의 창립자 트레프톤 콜(Trafton Cole)과 에디 한(Eddie Haan)의 이름을 따 론칭된 글로벌 퍼포먼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오랜 세월에 걸친 장인 정신과 현대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직장에서뿐만 아니라 휴일에도 착용할 수 있는 신발을 제작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19 14:58:38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한미약품·KT, 디지털팜에 합작 투자…중독 관련 DTx, ADHD 전자약 상용화

(왼쪽부터)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과 김대진 디지털팜 대표,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이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디지털팜 출범식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한미약품 한미약품과 KT가 DTx(디지털치료기기) 및 전자약 전문기업 디지털팜에 합작 투자를 단행하고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선다. 한미약품과 KT, 디지털팜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디지털팜 출범식을 갖고 첫 사업으로 알코올, 니코틴 등 중독 관련 DTx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분야 전자약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팜은 알코올, 니코틴 등 중독 개선 DTx 개발 및 사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작년 10월 해당 분야 권위자인 서울성모병원 김대진 교수가 창업한 회사로, DTx 분야에 주목해 온 한미약품과 KT의 합작 투자를 유치하면서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번 출범식을 기점으로 한미약품과 KT, 디지털팜(이하 3자 연합)은 각자 사업 영역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분야를 맡아 역할을 분담하고, 상호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한다. 먼저 한미약품은 작년 자체 출범시킨 디지털헬스케어사업 TF를 중심으로 전통 제약시장에서 축적한 사업개발, 마케팅·영업, 인허가 등 역량을 집중 투입한다. 한미약품은 디지털팜의 B2H(병원 대상 사업) 사업 전략 수립 및 의료기관 내 DTx 처방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영업을 집중 지원한다. KT는 디지털팜의 B2C, B2B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DTx 플랫폼 개발에 집중한다. KT가 보유한 각종 기술집약적 파이프라인을 디지털팜에 제공해 기술 확보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디지털팜은 다양한 질병 영역에서 DTx 신규 파이프라인을 지속 발굴하고, 상용화 개발에 필요한 임상연구 인프라를 지원한다. 상용화 이후에는 자체적인 처방 역량 확보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디지털팜은 현재 알코올, 니코틴 등 중독 관련 DTx를 개발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 확증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난청, 연하장애 등 다양한 질환의 DTx와 이를 활용하기 위한 비대면 플랫폼 마련에도 힘쓴다. 특히 KT가 현재 개발 중이거나 해외 기업 투자를 통해 사업권을 확보한 DTx 관련 사업들도 디지털팜에 접목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미래 헬스케어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에 국내 최고의 의료기관 및 대학기술지주회사, ICT 기업과 함께 진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랜 기간 축적해 온 한미의 신약개발 및 인허가, 사업개발, 마케팅 역량을 결집해 성공적 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인 송재호 부사장은 "DTx 및 전자약 전문기업을 한미약품, 가톨릭대학교 기술지주회사와 함께 설립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3자 연합의 역량을 합쳐 시너지를 내 국내 DTx 및 전자약 생태계를 조성하고 리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19 14:58:07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외과 이정민 교수, 고난도 췌장암 로봇수술 성공

이정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외과 교수. /한림대의료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외과 이정민 교수가 지난달 16일 고난이도 췌장암 환자를 로봇수술로 치료하는데 성공했다. 수술을 받은 61세 여성 환자는 수술 사흘 전 복부 통증과 황달증세가 나타나 병원을 찾았고 검진결과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은 췌장암 3기였으며, 종양이 췌장 머리 쪽에 있어 연결된 여러 장기를 절제 및 문합해야 하는 고난이도 수술이 필요했다. 이에 이 교수는 다빈치 Xi 로봇수술기와 복강경기구를 이용한 유문 보존 췌십이지장절제술을 시행해 췌장암을 제거했다. 수술은 췌장 머리와 함께 십이지장, 담도, 소장 일부를 함께 절제한 뒤 췌관과 소장의 점막 및 담도와 소장을 연결했다. 동시에 여러 장기의 수술을 진행해야 했기 때문에 주로 수술 반경이 넓은 복강경기구로 절제하고 정밀함이 요구되는 문합 단계에서는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특히 지름이 2mm밖에 되지 않았던 췌관의 경우 다빈치 Xi 로봇수술기의 10배 이상 확대된 시야와 손떨림 없이 섬세한 수술이 가능한 로봇팔을 이용해 부드러운 췌장조직을 단단하게 문합할 수 있었다. 수술 후 모든 절제면에서 암세포가 사라진 것이 확인됐고, 가장 염려됐던 췌장 문합 부위에서 췌장액 누출도 일어나지 않았다. 환자는 6월 13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으며 남은 췌장에 존재할 수 있는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추가 항암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 교수는 "췌장암은 수술 후 10~40% 확률로 췌장액 누출이 나타나는 합병증이 발생해 췌장의 정밀한 문합이 수술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췌장암은 외과 영역에서 난이도가 높은 수술로 로봇수술로 진행했을 때 정밀한 문합이 가능해져 큰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교수는 지난 3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 도입한 최신형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를 이용해 담낭절제술 등 활발한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다빈치 SP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사용 가능하며, 특히 미국에서의 다빈치 SP 로봇수술은 비뇨의학과와 이비인후과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에 외과에서의 다빈치 SP 로봇수술을 벤치마킹하고자 다빈치 로봇수술기 제조기업인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미국 본사에서 지난 16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을 방문해 이 교수의 수술을 참관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19 14:58:05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클라랑스, 이달까지 '클라랑스 가든 성수' 팝업 이벤트 진행

클라랑스 가든 성수 전경. /클라랑스코리아 유럽 스킨케어 브랜드 클라랑스가 6월 30일까지 클라랑스 가든 성수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클라랑스 가든 성수는 자연과 식물에 대한 사랑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클라랑스의 브랜드 DNA를 담은 도심 속 정원이다. 서울 성수동에서 만나는 프랑스식 여름 정원 클라랑스 가든 성수는 예약이나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꽃과 식물들이 가득한 정원 곳곳에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배치돼 있다. 100% 당첨 럭키드로우를 통해 선물을 받을 수 있고, 피크닉 콘셉트의 포토존에서 클라랑스 모델인 오마이걸 아린의 광고 캠페인처럼 사진 찍을 수 있다. 6월 신제품 '립 컴포트 오일'과 클라랑스 베스트셀러들도 자유롭게 체험 가능하다. 클라랑스 가든 성수 가드닝 존에서는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에 나무를 심는 환경캠페인인 '클라랑스 나무 심기' 에 참여할 수 있다. 가드닝을 즐기는 모습을 SNS에 포스팅하면 나무 기증 인증서를 받을 수 있으며,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에 소나무 묘목 한 그루를 기증한다. 인증서 QR 코드를 통해 이름을 등록하면 기증한 나무에 네임 태그도 달 수 있다. 클라랑스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단 나무를 심어 피폐해진 숲을 회복시키는 활동에 동참하게 되는 것이다. '책임감 있는 아름다움'을 모토로 ESG 경영을 실천하는 클라랑스는 지난 2011년부터 전세계에 53만6000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있다. 올해 한국에서는 5월 잠실 한강공원 꿀벌 숲 복원 캠페인을 시작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에 1200그루의 소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19 14:58:04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예술과 접점 찾는 럭셔리 브랜드…전시로 마케팅하고 매출 올려

연작X팀보타 특별전 6관 전경. /신세계인터내셔날 내로라하는 럭셔리 브랜드들이 잇달아 전시를 열고 활성화하는 등 예술과의 접점을 모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전시를 브랜드 마케팅 통로로 삼고 있는데, 이는 매출 성과로 이어지기도 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과 함께 운영 중인 아티스트그룹 팀보타의 '연작×팀보타 특별전'이 호평 받고 있다. 연작×팀보타 특별전은 '자연의 작품'이라는 뜻을 지닌 연작이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철학인 통식물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팀보타와 공동 기획한 전시회다. 이 전시에는 화장품에 담긴 향으로 후각을 자극하고 브랜드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패턴을 반복적으로 노출함으로써 고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간접적인 마케팅 방식을 사용했다. 간접적인 마케팅이 통해 해당 전시회는 문화적 만족감을 추구하는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증샷 성지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관람객의 80% 이상이 브랜드 주 타깃층인 20~30대 여성으로 채워져 전시를 시작한 3월 말부터 5월 말까지 유료 관람객 수가 5만명을 돌파했다. 인터파크 전시회 티켓 판매 순위 1위와 월간 전시회 티켓 판매 3위를 차지했다. 전시는 브랜드 인지도 확산은 물론, 매출로도 직결됐다. 전시 기간 연작의 매출은 전년 대비 36% 신장했으며, 특히 신규 구매 고객은 기존 대비 2배 증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전시회에 대한 관심이 높다 보니 관련 협업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연작은 다수의 업체를 통해 앙코르 기획전 유치를 제안 받았으며 자연과 숲, 보타닉 등을 주제로 한 협업 및 마케팅 활동도 추가로 검토 중"이라며 "앞으로도 화장품 브랜드가 시도해 보지 않은 다양한 문화·예술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랑스의 럭셔리 패션 브랜드 생 로랑도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을 포함해 글로벌 6개국에서 동시 공개한 'SELF 프로젝트-SELF 07'를 성료했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최됐으며, 생 로랑의 'SELF 프로젝트' 시리즈 중 7번째에 해당된다. 세계를 무형으로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아 서울, 파리, 런던, 뉴욕, 도쿄, 상하이 여섯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되었으며 사진전으로 기획됐다. 아티스트들이 'SELF'라는 키워드를 통해 패션을 비롯한 문화적 요소를 사진으로 표현해 등 예술성을 드러냈다. 이 프로젝트 역시 지난 6일 오픈한 네이버 사전 예약이 하루만에 모두 매진되는 등 대중의 관심을 끌어 현장 등록 방식을 추가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생 로랑은 이번 프로젝트 전시에 관해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직접 선정하는 전 세계 아티스트들이 생 로랑이 추구하는 태도(attitude)의 다양한 면을 전달하며,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대표 럭셔리 브랜드 루이 비통은 오는 19일까지 '오브제 노마드' 전시를 개최한다. 루이 비통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디자인 가구 단독 전시로, 디자인 애호가 및 컬렉터를 비롯한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오브제 노마드 컬렉션은 당대 최고의 디자이너들이 160년 넘게 이어온 브랜드의 철학 '여행 예술'을 재해석해 탄생시킨 컬렉션이다. 루이 비통은 해당 전시로 오랜 시간 여러 시대의 예술가, 디자인 아티스트, 장인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독특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여왔던 그간의 여정을 보여준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16 15:55:58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