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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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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자유로워진 일상 속, 과감하고 화려한 패션 인기”

에이블리가 지난달 상품 판매 및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2 여름 패션 트렌드 키워드로 'F.R.E.E'를 선정했다. 일상 회복으로 자유를 만끽하고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기보다 자신을 자유롭게 드러낸다는 트렌드를 표현했다. 'F.R.E.E'는 ▲Focus on Y2K(Y2K 패션에 주목) ▲Ripped Jeans & Cutout Tops(찢어진 청바지와 컷아웃 스타일) ▲Edge point(특별함을 더해주는 포인트) ▲Emerging Knitwear trend(니트 소재 트렌드 급부상) 단어 조합이다. 이달 에이블리에서 'Y2K(2000년대)' 검색량이 전년 대비 160배가량 대폭 증가해 이번 여름에도 2000년대 패션이 집중될 전망이다. 대표적인 Y2K 패션으로 상의는 짧게, 하의는 넓은 통의 펑퍼짐한 스타일링이 있다. 크롭, 크롭티, 크롭톱 등 짧은 상의 5월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하며 20만건을 기록했고, 스카프를 튜브톱처럼 입는 일명 '스카프톱' 검색량은 전년 대비 165% 신장했다. '와이드 팬츠'도 단일 키워드 검색량만 지난달 10만건에 달한다. 일부를 잘라내거나 '컷아웃', '트임' 등 과감한 노출로 확실한 개성을 표현한 옷들도 유행이다. '찢청(찢어진 청바지)'은 전년 대비 50%가량 많이 검색됐으며, 무릎 부분만 살짝 트임이 있던 과거에 비해 허벅지, 바지 뒷면까지 트인 스타일도 다양해졌다. 어깨, 등, 골반 등 노출을 가미한 디자인인 '컷아웃' 검색량도 약 420% 크게 증가했다. 같은 옷이라도 넥라인, 프릴, 퍼프 등 디테일로 화려함을 강조한 스타일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스퀘어넥은 다양한 목라인 스타일링 중에서 가장 인기고, '하트넥' 검색량은 전년 대비 약 65% 증가했다. 하트와 스퀘어 모양을 결합한 모코블링의 '하트스퀘어넥 반팔 티셔츠'는 에이블리 내에서만 5만장 이상 판매됐다. 5월 '프릴 수영복'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했으며, 셔링 디테일이 돋보이는 비키비키 '세레스 셔링 원피스 모노키니'는 에이블리 수영복 카테고리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올여름은 옷도 가방도 니트와 '그물' 열풍이 예상된다. 5월 에이블리 '니트'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0% 대폭 증가했다. 또 코바늘로 뜨개질한 듯한 '크로셰(Crochet)' 패션을 중심으로 니트웨어 트렌드가 급부상하고 있다. 5월 한 달간 에이블리 내 '크로셰' 검색량은 약 200% 증가했으며, 크로셰 소재를 활용한 상품도 '가디건', '조끼', '나시' 등으로 다양해졌다. 일명 '그물백'으로도 불리는 '네트백' 검색량도 233%가량 늘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28 16:16:2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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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흡입형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중단…엔데믹에 손 떼는 제약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이 자사의 흡입형 코로나19 치료제의 남은 임상과 상업화 추진을 멈추기로 했다. 지난 2년간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경쟁하듯 쏟아냈던 국산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및 사업이 사업 타당성 부족을 이유로 줄줄이 중단되고 있는 것이다. 셀트리온은 28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전략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며, 흡입형 칵테일 항체치료제의 임상과 상업화 준비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흡입형 항체치료제의 임상 1상을 완료하고,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인 CT-P63을 추가한 흡입형 칵테일 코로나19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3상 임상시험 계획을 일부 국가에서 승인 받은 상태였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규제기관들이 요구하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3상 환자 규모가 예상보다 커지고 있어 사업 타당성이 미미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측은 코로나19 대응 칵테일 후보항체 풀(Pool)에 대한 관리와 연구는 지속하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서 축적한 신약 개발 노하우와 플랫폼 기술 경험을 기타 의약품 개발과 상용화로 돌릴 계획이다. 임상 및 허가를 앞두고 있는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개발에 매진한다. 지난 2년간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임상 현황을 보면, 제넥신과 HK이노엔이 각각 'GX-19N', 'IN-B009' 백신 제품 개발을 중단했으며 GC녹십자는 혈장치료제, 부광약품은 레보비르, 일양약품은 슈펙트 치료제의 개발을 멈췄다. 종근당과 대웅제약 역시 3상까지 간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을 중단했고 신풍제약은 임상이 지연되며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다. 사업 타당성이 떨어지는 원인에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있어 재정비하고 고려할 것이 많아진 점이 있다. 일부 글로벌 제약사들이 최근 고위험군이 아닌 표준 위험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에서 병원성 약화로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하면서 규제기관들의 문턱은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의 전세계 확산과 백신 처방 확대로 코로나19가 풍토병화(엔데믹) 되면서 임상 통과 기준이 까다로워졌다. 또 엔데믹으로 인해 글로벌 코로나19 환경이 급변하고 있기도 하다. 감염과 백신 접종으로 인한 면역획득 인구가 늘어나면서 임상 대상군은 계속 적어지고 있다. 또 본격적인 엔데믹 진입에 발맞춰 긴급승인과 같은 '패스트트랙' 절차를 업계서 지양하는 등 임상 환경은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신약을 개발하는데 평균 10년 정도가 걸리는데, 이러한 절차를 대폭 줄여줬던 긴급 승인 등의 조치가 사라졌다. 이미 출시된 모더나, 화이자,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등 백신들이 점유율을 채우며 시장도 포화상태다. 국내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스카이코비원멀티주' 백신의 품목허가를 받으며 국산 1호 백신의 타이틀을 차지했다. 신약 개발에 주요 제약사가 약 50억 달러(6조~7조원)를 소모하는데 반해 시장성이 떨어지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 엔데믹 전환과 시장성 등의 문제로 국산 백신, 치료제의 효용성과 필요성이 떨어진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28 16:02:5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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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일상이 된 가상 모델·채팅봇…AI와 사람을 향한 태도 생각해야

"우리는 AI(인공지능)형 디지털 인간을 받아들일 각오가 되었는가". 고도화된 기술에 대한 질문이자 진중한 철학적 논제같지만 어느새 우리 생활 앞으로 다가온 의문점이다. 레깅스를 입고 달리던 낯선 여자 모델은 최근 국내 대표 콘텐츠 제작사와 계약을 맺고 대중에게 더 자주 보여질 스타가 될 준비를 마쳤다. 바로 롯데홈쇼핑이 개발한 가상인간 '루시'에 대한 이야기다. 이밖에 AI 가상인간은 일상에서 밀접하게 쓰이는 소비재의 모델로 활약함으로써 대중 곁에 더 가까이 다가왔다. 이런 인공지능에 대한 두려움과 윤리적 문제가 더욱 거세게 제기되고 있다. 구글의 인공지능 개발자 블레이크 르모인이 대화형 인공지능 '람다'가 사람처럼 지각하며 감정을 지녔다고 주장해 비밀 누설 위반을 이유로 정직 처분됐다. 구글의 이러한 처분은 자사 유망 분야 개발과 관련된 문제 제기를 덮기 위해서겠지만, 인공지능의 감정 문제는 오히려 사회적 문제로 촉발됐다. 이제 인공지능을 어디까지 개발하고 활용할 것인지 기준을 세울 때가 되었다. 기업과 국가, 소비자별로 활용도는 다르겠지만 적어도 개인은 이 기준에 대해 나름의 가치관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 됐다. 인공지능 모델이나 채팅 등 서비스를 활용해보고, AI가 사람보다 공감능력이 뛰어나다는 판단이 들면 대인과 관계를 맺는 비중이 줄어들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유통업계에서는 완벽한 가상 인간 모델이 소비자들의 선망을 받고, 인터넷 상에서는 채팅봇이 지인보다 대화하기 편하다는 후기가 증가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하기를 꺼리고 통제 가능한 대상을 선호하게 된 것이 아닌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문제는 AI가 아니라 사람의 태도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통이 편해지면서 현대인, 특히 젊은층의 고독 지수는 점점 커지고 있다. 영국의 저명한 학자 노리나 허츠는 지난해 '고립의 시대'란 저서를 통해 경제 위기로 인한 직장에서의 성과 압박과 동료와의 삭막함, 팬데믹 격리 등으로 친구 사귀기의 어려움, 외로움이 극대화될수록 본모습을 숨기고 소통하는데 따른 공허함, 공허함으로 웹에서 찾게 되는 맞춤 소통 서비스 고독의 연결 고리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공지능 모델과 소통 서비스 등은 깊이 생각해볼 여유도 없이 우리 삶으로 찾아왔고, 이 분야 개발과 혁신은 지속될 것이다. 우리는 인공지능을 경제적으로 유용하게 씀과 더불어 타인을 향한 진정성, 배려, 솔직함과 사람간 충돌에서 오는 갈등 해결 의지 등도 잊지 말아야 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28 14:51:0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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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레저 스포츠의 계절…여름철 운동 시 피부 열 진정 등 주의해야

수상 레포츠를 비롯해 코로나19 기간 피트니스, 홈트레이닝, 크로스핏 등 실내 운동과 소규모로 즐길 수 있는 골프, 테니스에 입문한 이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 여유와 건강을 동시에 챙기기 위해 여름철 운동 시 신경 써야 할 관리법을 알아봤다. 먼저 수상스키, 서핑 등 수상 레저 활동 전 5분 이상의 스트레칭은 필수다. 물 속에서는 균형을 잡기 위해 평소 쓰지 않던 근육을 사용하게 된다. 갑작스럽게 안 쓰던 근육을 사용하면 경련이 일어나 안전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준비 운동 시엔 수면에서의 중심을 잡는 데 많이 쓰이는 허리와 골반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 또 폭염 속 야외에서 무리하게 운동을 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무더위로 인해 탈수 위험이 높아지고 심혈관계의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폭염 아래에선 체온을 낮추기 위해 혈액의 흐름이 빨라지고 심장이 더 빠르게 박동한다. 여름에 열사병 등 온열 질환과 심뇌혈관 위험이 커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예방법은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충분히 수분을 보충해 주고, 자신의 운동 능력에 맞게 적절한 강도와 횟수로 신체활동을 갖는 것이다. 이상적인 피부 온도는 31~32℃ 정도로 체온보다 약 5℃ 정도 낮다. 뜨거운 햇볕 아래 운동을 즐기다가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가 활성돼 피부 탄력이 떨어질 수 있다. 그렇다고 달궈진 피부 온도를 낮추기 위해 얼음장같이 찬물로 샤워를 하는 것은 금물이다. 급격한 체온 변화로 심장이나 혈관에 무리가 갈 가능성이 있다. 운동 후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되, 쿨링 기능성이 있는 바디 용품을 활용하는 편이 좋다. 최근 출시된 남성 바디케어 브랜드 필리더스의 '스포츠 쿨링 바디워시'가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운동 후 건조함과 열감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열 진정 효과에 대한 인체적용 시험 및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마쳤다. 가장 큰 특징은 조밀한 거품 제형으로, 무스폼 타입이라 별도의 샤워볼 없이도 촘촘한 거품이 만들어진다. 필리더스 관계자는 "스포츠 쿨링 바디워시는 운동 후 피부에 묵은 피로를 즉각적으로 씻어내도록 간편한 휴대성과 산뜻한 사용감에 방점을 두고 설계됐다"며 "티트리, 병풀, 알로에, 비타민C유도체 4종 콤플렉스가 선사하는 청량함과 찝찝한 체취를 지우는 머스크 향이 여름철 남성들의 피부 고민을 덜어준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28 14:08:1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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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 웨딩 박람회 내달 16일 열려…"스드메 최저가 보장"

웨딩 촬영 업체 모노스케일과 콘텐츠 제작 전문 썸머스타는 7월 16~17일, 선착순 100쌍 한정 '썸머스타×용산 다이렉트 VIP 웨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박람회는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용산구(한강대로21길 7)에서 열린다. 반려견 가족 전용 리조트 팔레드차밍을 비롯해 국내 유명 스튜디오, 드레스, 헤어 메이크업, 혼수, 예물, 예복 등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가 참여한다. 이번 다이렉트 웨딩 박람회에서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웨딩 수요와 코로나19로 중단된 국내외 허니문 일정도 즉시 견적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예비부부의 성향에 맞는 MZ세대 맞춤형 혜택과 방문 고객 전원에게 2만원 상당 MLB 코스메틱 쿨업 미스트, 모바일청접장 및 식전 영상, 자연에온 착즙주스 등을 증정한다. 무엇보다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최저가 보장제'를 실시해 합리적인 가격에 혼수용 가전제품을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으며, 계약 고객에게는 추가 사은품 및 캐시백도 제공한다. 자세한 혜택과 프로모션은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모노스케일의 송기영 대표는 "고객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공급자와 수요자의 직거래 방식을 통해 스드메 패키지는 최저가 보장제를 실시한다. 웨딩을 앞둔 예비 부부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프로모션을 제공해 신뢰받는 웨딩 박람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28 14:07:1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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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칼럼] 다시 떠오르는 '자판기'…아이템 다양화·넘어야할 규제도

사라져가던 자판기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언택트 소비와 맞물리면서 다시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이다. 자판기의 대명사인 '커피'로 대표됐던 자판기는 그 모습도 고기부터 피자, 주류, 간식은 물론 약국, 반찬, 고기, 심지어 자동차까지 판매하는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비대면적 소비 환경이 조성돼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인기를 끈다. 직원과 접촉하지 않고 연중무휴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언택트 소비의 대안이 되었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스마트 자동판매기 글로벌 시장은 연평균 1.3% 이상씩 성장해 오는 2027년에는 1462억 달러(17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커피나 음료를 넘어 자판기 종류가 다양해졌고, 신용카드나 스마트폰과 결합한 스마트 자판기로 진화하면서 산업 자체의 판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이색 자판기들은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바쁜 현대인을 위한 반찬 자판기나 야채 등 샐러드 판매 자판기의 경우 이전에는 생소한 아이템으로 주목받는 정도였으나, 사용 인구가 다른 자판기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다. 편의점 미니스톱은 정육 상품을 24시간 내내 구매 가능한 정육 자판기를 도입했다. 신선식품 회사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정육 자판기를 미니스톱에 입점하는 '숍인숍' 형태로 이뤄졌다. 약국도 자판기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0일 '제22차 정보통신기술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화상 투약기 스타트업 업체 쓰리알코리아의 '일반의약품 스마트 화상판매기' 등 규제특례 과제 11건을 승인한 것이다. 이에 대해 대한약사회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지만 소비자의 선택권과 편의성, 코로나29 유행으로 촉발된 비대면 시대에 약 구입 절차 간소화 필요성 등도 제기된다. 사전 성인인증을 통해 주류 구매를 자동결제하는 방식의 AI 실내 주류판매기도 시장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자동차 자판기도 등장했다. 2012년에 처음으로 중고차 자판기를 만들어 혁신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카바나는 중고차 판매 업체로서 오직 자판기에서만 차량을 파는 중이다. 카바나는 코로나가 발생하면서 주가가 10배 가까이 폭등하는 등 언택트 시대의 성공 아이템으로 자리하고 있다. 중국의 거대기업 알리바바 역시 자동차 자판기 사업에 뛰어들었다. 얼핏 보면 주차타워나 '포드' 차량 전시장처럼 보이는 건물에서 포드의 SUV부터 머스탱까지 판매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프리미엄 차량 페라리, 맥라렌, 람보르기니 등과 같은 스포츠카까지 자판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싱가포르의 오토반 모터스라는 중고차 판매 업체에서 만든 자판기로 인해 15층 건물에 4열로 정렬된 슈퍼카들의 모습을 보면 장관이다. 자동차 온라인 마켓기업 오토트레이의 자판기는 정말 자판기처럼 컴팩트한 모습이 특징으로, 한 번에 차량 한 대씩 판매하는 방식이다. 결제 후에 유리문이 열리고 바로 차량을 운전해서 나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판기의 경쟁력을 말하기엔 아직은 한계가 있다. 법적 인허가 사항과 관변단체의 이권, 성인 인식이 필요한 아이템 등 자판기 산업이 성장하기엔 넘어야할 규제와 법적 조치가 많다. 자판기 사업은 편리성과 적합한 공간, 접근성이 생명이다. 벤딩머신을 활용하는 셀프 이용 방식이 편리한 세대나 구매 환경에 지원되는 서비스적 영역도 해결해야 하는 숙제다. /프랜차이즈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22-06-28 10:59:05 원은미 기자
ESC상생포럼은 '제2회 공공기관 동반성장 담당자 초청세미나' 열어

ESC상생포럼은 '제2회 공공기관 동반성장 담당자 초청세미나'를 오는 7월 1일 오후 3시 더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다. 지난 2020년 제주에서 개최한 후 2년 만에 재개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1부에서 동반성자 담당자와 중소기업 간에 분과세미나가 진행되며 2부에서는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의 주제발표와 김언성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의 강연이 이어진다. 3부 순서에서는 각 공공기관들의 정책 및 성과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동반성장 담당자들은 중소기업을 자사 기관에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동서발전 등 여러 기관들이 자사의 동반성장 정책방향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에서도 동반성장 성과에 대해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통해서 세미나 참가자들이 보다 폭넓은 교류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이봉석 상생포럼 대표는 "이 행사는 공공기관이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는 의미 있는 행사이며 공공기관 동반성장 담당자들 간의 정보교류의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는 서울에서 반나절 행사로 치르고 내년부터는 다시 제주에서 1박 2일간 열릴 예정이다.

2022-06-28 10:22:4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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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6월 28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학자금 대출 체납자가 2017년 비교 3배 가량 증가했지만 정부는 교육 개혁으로 등록금 규제 완화를 언급하면서 학생들이 호소에 나섰다. ▲앞으로는 대형마트 등에 입점한 매장 임차인이나 대리점주가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등 불가피한 사유로 폐업하는 경우 계약 해지에 따른 위약금이나 손해배상 등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7월부터 반도체 업종 등 사업장들은 근로자 대상 특수건강검진을 한 달가량 늦게 완료해도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동종 설비를 추가하거나 옮길 경우 정부에 관련 자료를 반복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이 6월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체에 해로운 오존 농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오존주의보 발령일도 10년 간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27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스페인으로 출국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로서는 국제 외교무대 데뷔전이다. 윤 대통령은 오는 29일(현지시각)부터 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양일간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나토 정상회의는 물론, 양자·다자 회담 등 13개국 정상과의 회담과 경제인 오찬 등 14개 이상의 공식 외교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과 (검찰 수사권 관련 법안에 대한)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 제소 취소 조건은 수용 불가"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이 211건의 에너지·환경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이전한다. ▲국가보훈처(이하 보훈처)가 지난 20일 '제복의 영웅들'이란 프로젝트명으로 공개한 한국전쟁(6.25) 참전용사의 새로운 단체복은 대대적인 홍보에 힘입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이 나오고 있지만, 매년 옷만 바꿔가며 '아옹'하는 식의 눈가림일 뿐 선양사업의 본질과거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민들이 퀴어축제 개최 반대, 가로수 확충, 전기차 화재 진압법 개선을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요구했다.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표절 논문을 제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서울대가 총장 직권 조사를 결정했다. ▲서울시는 삼청각을 리모델링해 27일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산업> ▲국내 산업계가 원자재값 인상과 임금협상을 둘러싼 노사 갈등 등 대내외 악재로 비상이 걸렸다. 최근 화물연대 파업으로 생산차질을 겪은 산업계가 이번엔 원자재값 인상과 노조 리스크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무리한 요구안을 제시한 노조는 쟁의권 확보에 돌입하는 등 파업카드를 앞세워 회사를 압박하고 있다. ▲일본 산업계가 모처럼 기지개를 켜고 있다.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면서 자동차와 전자 등 산업으로도 혁신 바람을 일으키는 모습이다. ▲정부의 압력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빠르면 다음달 중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소비자 단체 등 일부에서는 5G 중간요금제 출시로 이용자들이 선택권이 늘어나 통신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일부에서는 이통 3사가 '구색맞추기'성 상품을 선보여 결국 5G 중간요금제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다. ▲최근 산업전반에 걸쳐 ESG 경영이 화두다.특히 게임사들의 ESG 경영이 전략이 업계 이목을 끈다. 긴 역사를 자랑하지는 않지만 게임이라는 특수분야에 걸맞게 독특하고 재미있는 요소를 접목하는 등 ESG 변화에 동참하고 있는 분위기다. ▲중소기업계가 내년 최저임금 동결을 강력하게 호소하고 나섰다. 소상공인들은 물가가 크게 오르고 장사까지 녹록치 않아, 중소기업들은 금리와 원자재값 인상 등으로 원가가 급등해 내년에 최저임금을 올려주는게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다. <금융·마켓·부동산>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IPO(기업공개)를 추진을 하고 있지만 우려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국내 증시가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약해졌기 때문이다. ▲ 국내 증권사가 1분기 '어닝쇼크'에 이어 2분기 마저 실적이 급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시 침체에 따라 거래대금이 급감하면서다. 또 고금리와 불확실한 거시환경으로 인해 자산 건전성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현대건설이 최근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사업'과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면서 창사 이래 최초로 도시정비사업부문 '7조 클럽'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유통·라이프> ▲티몬이 27일 경영권 매각 등과 관련한 소식을 부인하고 여러 기업과 전략적 투자 논의를 이어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언론매체 등을 통해 티몬이 토스페이먼츠 또는 큐텐(Qoo10)등과 경영권 매각을 두고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수 대상은 몬스터홀딩스(81.74%)와 티몬글로벌(16.91%) 지분 전량이며 매각 가격대는 2000억원대라고 알려졌다. ▲27일 대형마트 업계는 최근 온라인 장보기 문화 정착 등으로 경쟁력이 약화 되자 점포 리뉴얼 등 새로운 시도를 계속 이어가며 생존책을 찾고 있다. ▲올해 'Beyond Korea'를 주요 사업 목표로 내세운 밀키트 기업 '프레시지'가 글로벌 간편식과 B2C 사업확장에 속도를 낸다. 프레시지는 '유타컵밥'으로 널리 알려진 미국의 한식 프랜차이즈 'CUPBOP Inc.'와 글로벌 간편식 개발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이하 중앙약심위)로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GBP510) 품목허가 자문을 받은 결과, 품목 허가가 가능하다고 27일 밝혔다.

2022-06-28 08:27:4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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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이사장 "국내 유일 'IFCC Seoul 2022' 플래티넘 스폰서…원스톱 진단검사 서비스 해외 선보인다"

"수탁 진단 검사 전문 업계 중에는 미국이 물론 톱이죠. 그 다음은 일본, 호주 순입니다. 그 나라들이 그렇게 전문적이라고 해서 우리가 넘어서지 못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B홀에서 열린 'IFCC 서울 2022'에서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이사장은 <메트로경제신문>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은희 이사장은 GC녹십자 산하 3개 계열사와 의료재단도 글로벌 대표 제약 기업 '로슈'와 같이 제약, 시약, 운송, 연구소, 검사 장비 등 진단 검사에 필요한 분야별 기업을 갖추고 있다며, 한국에서 IFCC라는 큰 행사가 열리는데 플래티넘 스폰서로 국내 기업이 참여하지 못한다는 것은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번 행사 참석을 계기로 업계 내 우리나라의 위상을 세우고 GC녹십자그룹의 진단 검사 사업 해외 진출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IFCC는 세계임상화학회 국제학술대회로,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학회다. 3년마다 대륙별로 순환 개최되고, 100개국 이상에서 약 4000여 명의 임상화학 진단검사의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GC녹십자 산하 3개 계열사 및 의료재단이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한 이유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진단검사 학계 및 업계에 GC그룹사의 여러 사업적·학술적 성과와 경쟁력을 선보여 입지를 공고히 하며, GC녹십자그룹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서다. 이 이사장은 GC녹십자그룹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검체 체취부터 운송, 진단 및 검사, 결과 도출까지 한 번에 진행되는 '원스톱 진단검사 서비스'를 꼽는다. 계열사 및 재단 간의 전문 분야별 시너지 효과도 덧붙였다. 그는 "GC녹십자의료재단은 일반검사부터 진단검사, 의학적 검사와 병리학적 검사에 이르기까지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모든 검사를 총체적으로 수행하며, GC셀은 세포치료 연구개발과 바이오 물류 서비스를 진행한다. GC지놈은 임상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이고, GC MS는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학회에 참가하는 GC녹십자 계열사 및 재단이 진단검사의 프로세스 단계별로 각자의 전문분야를 갖추고 있으며, 이들이 모여 진단검사에 필요한 A부터 Z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시너지를 창출하여 최고품질의 검사결과를 선보인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진단 검사에 대한 대중의 인지가 높아지고, 맞춤별 진단 검사 등 개인적인 관심도도 올라가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진단검사 산업계의 미래 변화 방향을 예측하고 다음 팬데믹에 대한 준비전략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다"며 "앞으로 중앙 연구소 및 재단을 갖춘 진단 검사 분야 선두주자로서 해나갈 역할이 무엇인지 주도적으로 찾겠다"고 했다. GC녹십자그룹은 계열사 간 여러 시너지 효과를 도모해 국내서는 매출을 늘리고, 제약 해외 수주 및 진단 검사 서비스 추가 계약도 늘린다는 전략이다.

2022-06-27 16:12:09 원은미 기자
인사-6월 27일

◆행정안전부 △상훈담당관 하민상 △법무담당관 성현모 △통합데이터분석센터장 김 철 △지방소득소비세제과장 진선주 △국민통합위원회 국민통합지원단 배일권 △국민통합위원회 국민통합지원단 태병민 박후근 조상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본부장·부장급 △정책전략본부장 최희석 △기획본부장 문태경 △경영지원본부장 김민기 △감사부장 송장헌 ◆부산시교육청 ◇3급(부이사관) 전보 △행정국장 임석규 △중앙도서관장 차종호 ◇4급(서기관) 전보 △총무과장 노장석 △부전도서관장 김응길 ◆경북 의성군 ◇4급 승진 △관광경제농업국장 김태회 ◇4급 전보 △행정복지국장 김영규 ◇5급 전보 △민원과장 김득한 △관광문화과장 박형진 △일자리창출과장 강경우 △원예산업과장 김봉수 △옥산면장 김동균 △사곡면장 홍철우 △가음면장 허우성 △안사면장 백정만 ◇5급 승진 및 직무대리 △기획예산담당관실 손창원 △경제투자과장 직무대리 윤미라 △산림과장 직무대리 이재춘 △단밀면장 직무대리 권정일 △단북면장 직무대리 전치형 △신평면장 직무대리 정주상 ◇부면장 직위부여 △옥산면 권순진 △춘산면 강동구 △금성면 임충식 △봉양면 박진영 △안사면 김진동 ◇부면장 전보 △단촌면 김선회 ◆쌍용C&E △부사장 이병주 지준현

2022-06-27 16:11:0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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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1회 코로나 백신 탄생 목전…"SK바사 '스카이코비원' 품목 허가 가능"

원료에서부터 완제품까지 국내에서 생산되는 국내 최초 코로나19 백신의 탄생이 임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이하 중앙약심위)로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GBP510) 품목허가 자문을 받은 결과, 품목 허가가 가능하다고 27일 밝혔다. 서경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이날 오전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식약처가 비임상, 임상, 품질 등 분야별 전문 심사인력으로 허가 전담 심사팀을 운영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두고 철저한 심사를 진행한 결과,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이 인정됐다"고 말했다. 중앙약심위는 식약처 자문요청에 따라 지난 26일 오후 4시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스카이코비원멀티주 품목허가 신청을 위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 약의 안전성·효과성 인정 여부를 논의했고, 허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기존에 허가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백스제브리아주'와 비교한 면역원성 임상결과를 토대로 국내 코로나19 예방 목적에서 필요성이 인정되고,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의 자문 결과를 종합할 때 품목 허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일환 중앙약심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임상시험에서 발생한 이상사례 등 안전성은 허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소 및 전신에서 예측되는 이상반응은 2차보다 1차 투여 후 고령자보다 젊은 성인에게서 피로, 근육통, 두통, 오한, 발열, 관절통, 오심·구토, 설사 등 접종에 의한 예측되는 사례 발생률이 높아 1차 접종 시 이에 대한 안내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식약처 측은 스카이코비원멀티주 최종 승인이 최종점검위원회 개최를 포함해 가능한 한 이번 달 내에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새롭게 사용되는 의약품은 약사법 제18조에 따라 중앙약심위를 운영해 안전성·효과성에 관한 사항에 대한 자문을 구하는 절차를 거치는데,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과 '최종점검위원회'를 추가로 구성해 3중의 자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기본 2회 접종하는 백신으로 허가를 받을 예정이며, 추가접종(부스터샷)에 관해서는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추가 임상을 진행 중이다. 오는 가을 재유행을 대비해 스카이코비원멀티주를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질병관리청 등과 논의가 필요하다. 스카이코비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를 주축으로 글로벌 기구 및 기업들이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개발하는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다. 초기 개발 단계부터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BMGF)과 전염병예방백신연합(CEPI)으로부터 개발비 지원을 받아 미국 워싱턴대학 약학대 항원디자인연구소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동 개발했다. 면역반응 강화 및 높은 수준의 중화항체 유도를 위해 글로벌제약사 GSK의 면역증강제 'AS03'이 적용됐다. 이 백신은 이제 글로벌 공급을 고려해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 승인도 목표로 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27 15:57:5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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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 일리앤, 2535세대 여성 공략 통했다…매출 83% '껑충'

패션기업 세정의 주얼리 브랜드 일리앤(12&)이 브랜드 주요 고객층인 2535세대 여성의 취향을 저격하며 매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일리앤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온라인 판매는 9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리앤은 다양한 컬렉션과 라이브 콘텐츠,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2535세대 여성에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한 것이 매출 호조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최근 일리앤은 인플루언서 모델 염설희와 함께한 화보를 통해 시그니처 라인 '앤너트(&KNOT) 컬렉션'을 감각적으로 풀어내며 반응을 이끌어냈다. 앤너트 컬렉션은 일리앤의 '&' 디자인을 볼륨감 있는 커브 매듭 디자인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며, 화이트와 골드 색상의 컬러믹스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온라인에서는 2535세대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마케팅으로 매출 신장을 이뤘다. 패션 인플루언서나 전문 쇼호스트를 섭외해 주얼리 트렌드를 제안, 제품 관리법 등 흥미를 끌 수 있는 내용의 라이브 콘텐츠를 여럿 선보임으로써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젊은층의 유동이 많은 곳에 다양한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차별화된 오프라인 경험까지 더하면서 매출 상승세를 견인했다. 세정 관계자는 "향후 매 분기별로 인플루언서 모델을 활용해 컬렉션 화보, 라이브 방송, 유튜브 콘텐츠 등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주요 고객층인 2535세대 여성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27 14:29:1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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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 성악가 조수미도 머무는 최고급 객실 오픈…"1500만원 상당"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호텔 오픈 역사상 최초로 1500만원 상당의 최고급 스위트 1박을 포함한 객실 패키지 '럭셔리 이스케이프 인 더 시티'를 7월 1일부터 선보인다. 27일 인터컨티넨탈에 따르면, 차별화된 경험이나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고객 수요 증가에 따라 이번 패키지가 기획됐다. 이 패키지는 호텔에 하나뿐인 최상급 객실, 클럽 프레지덴셜 스위트를 패키지 고객에게 최초로 열어 제공한다. 클럽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VIP 중 성악가 조수미가 한국에 오면 항상 머무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럭셔리 이스케이프 인 더 시티 패키지'에는 진정한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는 혜택을 담았다. 체크인 후 프라이빗 픽업·샌딩 서비스 차량으로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 방문, 한강 프라이빗 요트를 2시간 동안 단독으로 이용(최대 11명 승선 가능, 사전 요청 필수) 가능하다. 저녁에는 호텔 최고층에 위치한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웨이루'에서 북경오리와 불도장이 포함된 1인 40만원 상당 프리미엄 디너 코스 메뉴와 바이주 1병을 먹을 수 있다. 웨이루 수석 셰프의 환영 인사도 준비되어 있다. 또 프랑스 최고급 샴페인 돔 페리뇽 1병과 프리미엄 카나페 및 과일로 구성된 페어링 플래터가 객실로 제공된다. 호텔에 머무는 동안 조식, 애프터눈티, 칵테일 아워 등 미식 경험을 책임지는 '클럽 인터컨티넨탈' 이용 혜택도 포함된다. 클럽층 고객만을 위한 전용 공간 '클럽 인터컨티넨탈'은 호텔 최상층인 34층에 위치해 강남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최신 시설과 정교한 서비스로 이루어져 있다. 호텔 최상급 객실인 32층 클럽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303㎡(약 92평)의 넓은 크기와 2개 층을 통합한 4m의 층고로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며, 호텔 전면과 후면이 통합된 레이아웃으로 테헤란로 뷰와 봉은사 뷰 양 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용 트리트먼트룸을 객실 내 별도로 구성해 테크노짐의 트레드밀은 물론, 핀란드식 건식 사우나까지 객실 안에서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다. 시몬스 뷰티레스트(침대)의 최상급 레벨인 블랙 실바니와 업계서 처음으로 적용된 면 100수 린넨, 폴란드산 구스 침구로 숙면 조건을 갖춘 침실 및 77인치 OLED UHD 갤러리형 TV가 마련된 거실, 세련된 디자인의 서재, 빌트인 와인셀러와 냉장고와 8인 테이블의 다이닝 공간 등으로 객실이 구성됐다. 최대 3인까지 이용 가능한 해당 패키지는 7일 전 예약 필수 상품으로 11월 말까지 투숙 가능하다. 가격은 1000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27 13:49:18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