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트래블] 평창 해발 700m에서 느끼는 잠시 나만의 치유·호홉
휘닉스파크 평창·평창 더 화이트호텔·아침의 새소리 인근 리조트·호텔·펜션 등 방역수칙 잘 준수돼 【 평창(강원도)=이민희 기자】 청량리역에서 춘천가는 경춘선을 타고 2~3시간이면 도착하는 강원도 평창. 지난 금요일 만난 평창은 대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맑은 하늘과 시원한 태기산의 초록, 새벽에 깨끗하게 내리는 비 등으로 그 동안 코로나19에 지친 심신을 가다듬을 수 있는 시간을 줬다. 마석역까지 경춘선을 타고 지인 차에 올라 강원도 봉평, 횡성, 평창 등 맛집과 인근 리조트·호텔·펜션 등을 둘러봤다. 이곳 모두에서 발열체크 등 강원도재난안전대책본부 지시에 따라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평창군 봉평면 평창 더 화이트 호텔에는 친자연적인 공간, 프라이빗 공간인 빌라스위트가 있다. 빌라스위트 내 총 3개의 객실은 단층구조로 침실마다 욕실과 화장실이 잘 구비되어 있다. 빌라동 5~6층 사이 빌라스위트는 전용면적 162.8㎡ 이상 공간으로 여러 가족, 혹은 친구들끼리 이용이 편하다. 특히 월풀·자쿠지 욕조는 바로 옆 자연속에서 몸이 하나되는 느낌을 가질 수 있고 외부와의 접촉은 전혀 없다. 운영사인 화이트 프리미엄 멤버십 노계영 본부장은 "화이트델리 카페, 조식 라포레, 피자앤치킨&비스트로 아꼬떼 등 호텔 내 주요시설은 안전한 방역수칙 하 운영되고 있다"면서 "프리미엄 멤버십 론칭기념으로 5년이용 후 100% 환급되는 다양한 멤버십 상품이 있다"고 밝혔다. 해발 700m 청정 고원지대에 위치한 휘닉스 평창은 스노우파크와 호텔, 콘도, 블루캐니언 등 휴양 레저 시설을 갖춘 종합리조트다. 최근 인기 상승중인 포레스트 캠핑, 루지랜드, 웰니스숲길, 휘닉스CC 등을 갖추고 있어 개인 및 법인 회원권을 가진 사람들에게 관심이 높다.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최창현 회원서비스팀장은 "최근 회원권 가격이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2인 골프 플레이가 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숙박도 년간 10박을 회원요금으로 쓰며, 가족끼리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회원을 유치하는것도 힘들지만, 회원들 관리하는데 더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휘닉스파크 평창에서 멀지 않은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700m 고지에는 태기산 '아침의 새소리'농업법인회사가 있다. 자연치유 밥상을 먹으며 약초(더덕), 옥수수 수확체험과 고랭지 흙(삼굿구이 체험), 숲속 야영·캠핑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침의 새소리 오금택 대표는 "방이 10개다. 1박에 10만원 정도하며 코로나 19 일상 중 태기산 700m 힐링고지에서 치유 하고 가면 좋다"며 "송어 맨손잡기 외 치유형·체류형·체험형 상품이 있고, 농촌체험관광농원의 허가를 받으려면 숙박·식당·체험 3가지가 의무적으로 들어가야 한다. 수영장도 있고, 애견 전문 펜션으로의 가능성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리조트 업계 30년 경력을 가진 호반호텔&리조트 염수열 매니저는 "많은 한국의 리조트·호텔·펜션 등 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부터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다"며 "호반호텔&리조트는 포레스트 리솜(제천), 아일랜드 리솜(안면도), 스플라스 리솜(덕산), 퍼시픽 리솜(제주)등 총 1000실 이상 객실을 가지고있다. 최근 레저 시설 재투자 및 직원들 서비스 마인드 개선 등 리조트 3.0시대를 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