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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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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NH농협카드·신한카드

NH농협카드가 참빛그룹 에너지계열사와 업무 제휴를 맺었다. ◆ 강원·충북 33만 고객 편의 높여 NH농협카드는 강원·충북 지역에 도시가스 요금 카드자동납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약 33만 가구가 도시가스 요금을 자동으로 납부할 수 있게 됐다. 대상 지역은 참빛그룹 에너지 계열사가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원주 ▲속초 ▲충주 등 9곳이다. 자동 납부 서비스는 전국 NH농협 영업점 및 NH농협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카드자동납부 5종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6개월 이상 NH농협카드로 생활 요금 5종의 자동이체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 편의점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전국 도시가스 공급세대 중 83%에 해당하는 1663만 세대에 편리한 도시가스 요금 카드자동납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교육비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춘 신상품을 공개했다. ◆ 월 최대 10만원 캐시백 신한카드는 학원비 환급 기능을 담은 '에듀플랜플러스 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월 카드 이용 금액이 200만원 이상인 경우 학원비 결제 금액의 10%를 최대 9만원 한도 내에서 돌려준다. 최대 환급액은 전월 실적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월 20만원 이상 학원비 결제 건수에 따라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월 최대 10만원까지 학원비 캐시백이 가능하다. 이어 생활비 캐시백 및 영화 할인 서비스도 탑재했다. 학원비, 병원·약국 가맹점 업종 및 도시가스, 전기요금 등의 이용 금액은 전월 실적에 포함하지 않는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4만원, 해외 겸용(마스터) 4만3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및 신한 SOL페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8-13 10:04:2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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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더 뉴 K8' 예비 오너 금리 혜택

현대캐피탈이 '더 뉴 K8' 예비 소유주를 위한 금리 인하 혜택을 마련했다. 현대캐피탈은 '트리플 밸류 케어' 구매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자동차의 생애주기에 맞춰 ▲구매가치 케어 ▲보유가치 케어 ▲잔존가치 케어로 등으로 구성한 서비스 3가지를 제공한다. 구매가치 케어는 특별 금리 혜택이다. 최저 금리를 연 3.5%로 책정했다. 기준금리와 동일한 수준이다. 고정금리 할부는 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더 뉴 K8 구매 시 1.9%포인트(p) 인하된 혜택을 적용한다. 변동금리 할부는 연 4.8%(60개월) 금리를 최초 적용한다. 양도성예금증서(CD) 수익률에 따라 3개월마다 변동된다. 더 뉴 K8만의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도 단행한다. 엔진오일 및 에어컨 필터를 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보증 수리 여부와 관계없이 무상 견인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36개월 이내에 기아 차량을 재구매하는 고객에게 더 뉴 K8의 잔존가치를 구매가의 최대 70%까지 보장한다. 중고차 가격 걱정 없이 더 뉴 K8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란 설명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된 더 뉴 K8에 최적화된 3가지 핵심 혜택을 구매 프로그램에 담았다"며 "고객들에게 럭셔리 세단인 더 뉴 K8에 걸맞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8-13 09:19:1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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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적금 금리 오늘이 가장 높다"…목돈 어떻게 굴릴까?

한미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고금리 막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예치 기간별 금리 격차도 좁아지면서 여전히 연 5% 안팎의 예적금 상품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예금금리 하락이 예고된 가운데 중장기 예적금을 눈여겨보라는 조언이다. 13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저축은행 79곳의 정기예금(1년물) 평균금리는 연 3.65%다. 연 초(3.96%) 대비 0.31%포인트(p) 하락했다. 해당 기간 기준금리 변화는 없지만 저축은행권의 대출 규모가 축소되면서 수신금리가 내리막길을 걸었다. 한동안 예금금리 내림세가 지속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저축은행이 리테일(소매금융)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데다 한미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고개를 드는 만큼 공격적인 자금조달은 지양하겠다는 분위기다. 지난 12일 기준 저축은행 예금금리 상단은 연 3.91%로 기준금리 인상기(연 6.5%)와 비교하면 2.59%p 하락했다. 정기예금 금리가 하락세인 만큼 '고금리 막차'에 타기 위한 '예테크족' 및 '금리노마드족'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5월 은행권이 정기예금을 통해 조달한 잔액은 592조437억원이다. 올해 1월을 시작으로 연일 증가세다. 같은 달 저축은행의 수신잔액은 101조9185억원으로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 3월에는 9개월 만에 반등을 기록했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대형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대출이 확대되는 조짐이 있지만 상당수의 저축은행은 대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일시적으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특판의 등장은 잦아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업계에서는 만기 기간을 길게 가져가라고 조언했다. 저축은행이 이자 비용 감축을 위해 6개월~1년물 금리를 높게 책정했지만 만기 2~3년짜리 정기예금의 금리 상단도 연 4%에 육박한다. 아울러 지난 2022년 상반기 3년물 정기예금 평균금리가 연 2.42%였던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높다는 설명이다. 목돈을 굴리고 싶다면 회전식정기예금은 지양해야 한다. 회전식정기예금의 경우 상품별 약관에 따라 예금금리를 수시로 조정하기 때문이다. 금리 인상이 예고되는 시기에는 합리적인 상품이지만 금리인하 시점에는 확정금리금융상품이 바람직하단 의견이다. '선납이연'을 활용하면 효율적인 자금운용이 가능하다. 선납이연이란 정기적금의 불입금을 유동적으로 납입하는 기능이다. 1년물 정기적금을 선납이연으로 운용할 경우 첫 달 불입금을 선납한 뒤 7개월 차에 밀린 6개월분을 납입할 수 있다. 선납이연을 활용해도 금리에는 변동이 없지만 납입을 미룬 6개월 동안 단기예금에 가입해 이자를 늘릴 수 있다. 현재 전국 저축은행 79곳의 정기정금 평균금리는 연 3.51%다. 연 초(연 3.58%) 대비 0.07%p 떨어졌다. 아울러 저축은행에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오투저축은행의 '오 정기적금'이다. 연 5%의 금리를 제공한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미 연방준비제도가 내달 금리인하를 시사한 만큼 시장금리에 선반영됐다"며 "수신금리 인하 전망이 지배적인 만큼 고금리 상품을 눈여겨봐도 좋을 시기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8-13 07:55:5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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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하반기 신입직원 220명 채용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신입직원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금고 154곳에서 220명을 채용한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20일까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필기전형은 내달 7일 전국 13개 지역별 고사장에서 실시한다. 필기전형시 지원자의 역량 점검을 위한 인성검사 및 NCS 직업기초능력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면접전형에는 외부 면접위원 1명 이상이 참여한다. 모든 면접 평가자는 지원자와 친·인척 등 특수관계가 없다는 서약서 및 확인서를 제출하고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최종면접에서 아쉽게 탈락한 지원자는'신입직원 인재풀'에 자동 등재한다. 2025년 상반기 공채가 시작되기 전까지 본인이 응시한 지역과 인접한 새마을금고에서 신입직원 채용 시 추가로 면접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청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새마을금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대규모 신입직원 공채를 진행한다"며 "열정과 도전정신을 지닌 우수한 인재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8-12 15:36:3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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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개방형 데이터 마켓 플레이스를 선보인다. ◆ 데이터 송수신 인프라 구축 신한카드는 데이터 영업 플랫폼인 '데이터바다(DataBada)'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데이터바다'는 '데이터를 통해 바라보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데이터 상품과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단 방침이다. 시장 유행 및 소비 패턴 분석, 신용 모형 등 의사결정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상품을 마련하고 고객사가 원하는 분석 자료도 맞춤형으로 제작한다. 데이터와 솔루션을 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방식으로 가공한다. 상호 연동 방식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질의 데이터와 솔루션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시범 운영 중이던 마이데이터 카드 심사 업무가 본궤도에 올랐다. ◆ 사회적 비용 절감 기대 KB국민카드는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카드 심사 업무'를 본 사업으로 전환했다고 12일 밝혔다. 카드 발급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공공증명서가 기존 5종에서 17종으로 늘었다. 카드 심사 업무의 신속성과 편의성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종이 서류를 제출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고객 편의성이 증대와 사회적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기대한다는 의견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신용카드 심사 업무에 공공 마이데이터를 시범 도입한 이후 구비서류가 줄어들고 심사가 자동화되어 심사 소요 시간이 대폭 줄고 업무 효율성이 크게 개선된 바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8-12 10:58:3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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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우리카드

KB국민카드가 휴가철을 맞아 휴가비용과 호텔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 해외여행 계획한다면 '주목' KB국민카드는 '트래블러스와 함께하는 뜨거운 8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KB페이에서 응모 후 3000달러(USD) 이상 사용하면 최대 30만 포인트리를 지급한다. 같은 기간 호텔스닷컴에서 호텔을 예약하면 최대 20% 즉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내달 30일까지 개인 신용 및 체크카드로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국가에서 10만원 이상 사용하면 5000원 상당의 달러를 준다. 아울러 그랩, 고젝, 우버를 이용하면 건당 1000 포인트리를 쌓을 수 있다. 같은 기간 KB국민 국제브랜드 신용카드로 800달러 이상 사용하면 인천공항 내 음식점 무료 식사권 1매를 선물한다. 이어 200달러 이상 이용하면 전 세계 공항 라운지 이용권 1매 또는 마티나 골드 라운지 이용권 1매를 받을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페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카드가 독자결제망 구축 1년 만에 독자회원 비중 20%를 확보했다. ◆ 리뉴얼 마케팅 실효성 우리카드는 기존 회원 총 1200만명 중 독자 회원 25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카드의정석'을 새단장한 뒤 공격적인 마케팅 혜택을 제공했다. 첫 독자 상품인 카드의정석 3종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상품인 '디어쇼퍼'와 '디어트래블러' 등 2종을 연달아 출시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2021년 11월 본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독자가맹점 구축에 착수했다. 지난해 4월에는 독자가맹점 100만점 모집을 돌파했다. 이어 같은해 7월 첫 독자 신상품 '카드의정석' 3종을 공개했다. 올해 6월에는 해외여행 시즌을 앞두고 전용 상품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올해 8월 기준 우리카드 독자가맹점 수는 190만점을 돌파했고 연내 210만점 확보 및 독자카드 400만좌 돌파를 목표하고 있다. 고객 확보를 기반으로 한 수익성 개선을 통해 고객 혜택 및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8-11 12:00:5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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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급전' 찾는 차주↑…카드론·소액신용대출 '증가세'

경기한파에 급전이 필요한 서민이 늘어나면서 카드론과 소액신용대출 잔액이 늘고 있다. 신용점수가 떨어질수록 고금리를 적용하는 만큼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차주도 증가할 전망이다. 불황형 대출이 증가함에 따라 연체율 상승 우려도 제기된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 저축은행 79곳의 소액신용대출 누적잔액은 1조1679억원이다. 저축은행이 취급하는 소액신용대출 잔액은 지난 2021년부터 등락을 반복했지만, 최근 1년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어 소액신용대출 연체액은 연간 2.15% 증가한 761억원 규모다. 전체 소액신용대출 잔액의 6.51%를 차지한다. 소액신용대출 잔액이 증가세를 나타내는 반면 저축은행의 대출문턱은 높아졌다. 지난 5월 전국 저축은행 79곳의 여신잔액은 99조9515억원이다. 저축은행의 여신잔액이 100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21년 11월 이후 3년 만이다. 저축은행 소액신용대출은 신용점수 500점 미만의 저신용차주도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급전창구다. 대출 한도는 500만원으로 연 13~19%의 고금리를 적용한다. 최근에는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고 대부분 신청 당일 대출승인 후 입금까지 완료된다. 카드론 잔액도 고공행진이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카드사 9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NH농협카드)의 카드론 누적 잔액은 40조6060억원이다. 지난해 동기(37조6170억원) 대비 2조9890억원(7.94%) 증가했다. 특히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의 증가세가 가파르다. 같은 기간 1조3274억원에서 1조7869억원으로 34.61%(4595억원) 늘었다. 상환능력이 떨어지면서 돈빌려 돈갚는 서민이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카드론과 저축은행 소액신용대출은 전형적인 불황형 대출로 본다"며 "대환대출 잔액과 소액신용대출이 늘고 있다는 것은 상환능력이 떨어지는 중저신용차주가 늘어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했다. 중저신용차주의 유입이 확대되면서 연체율 증가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로 저축은행과 카드사 모두 기준금리 인상기 이전과 비교하면 연체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저축은행권에서는 소액신용대출이 연체율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란 입장이다. 사업자대출이나 주택담보대출 대비 취급비중이 낮은 만큼 악영향을 줄 우려가 낮다는 해석이다. 아울러 그간 대출문턱을 높이고 고신용자 확보에도 공을 들인 만큼 소액신용대출을 이용하는 차주의 신용점수도 전반적으로 높아졌다. 반면 카드업계는 연체율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 상반기 실적을 공개한 카드사 5곳의 연체율은 평균 1.46%다. 직전 분기(1.94%)와 비교하면 0.48%포인트(p) 떨어졌다. 그렇지만 기준금리 인상기 이전인 2021년 상반기(0.85%)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다. 연체율이 상승하면 카드사는 부실에 대비하기 위해 적립하는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쌓아야 한다. 당장의 순이익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모든 카드사가 자체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 관리를 하고 있고, 하반기에는 자산건전성 확보와 연체율 진정에 공을 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8-08 14:27:1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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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신한카드

KB국민카드가 전기차 고객을 겨냥한 신상품을 공개했다. ◆ 전기·수소차 오너 '주목' KB국민카드는 충전요금 할인과 일상 혜택을 담은 'KB국민 EV 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전기·수소차 충전소 이용요금 결제 시 월 최대 2만원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이어 전월실적 40만원을 충족하면 ▲주차장·세차장(20%) ▲동영상 재생 서비스(20%) ▲오픈마켓(10%) 등에서 추가 할인을 적용한다. 자동차보험 결제 시 보험료 승인금액이 건당 20만원 이상이면 연 1회에 한해 보험료 1만원 아낄수 있다. 연회비는 2만원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카드는 환경과 미래세대를 생각하는 친환경 차량 이용자를 위한 카드로 전기차, 수소차 충전요금 할인, 주차장 할인, 자동차보험 할인 등 차량 이용자에게 꼭 필요한 혜택과 함께 일상 할인까지 담은 상품이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생활비 및 취업 성공을 지원한다. ◆ 일상부터 미래까지 풍성한 지원 신한카드는 서울시와 '청년 함께·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한카드의 청년고객 전담 조직인 '미래고객랩(Lab)'과 서울시의 청년 정책을 담당하는 '미래청년기획관'의 협력으로 성사됐다. 양 기관은 ▲청년 생활비 안정을 위한 과제 발굴 및 실행 ▲청년 창업 및 취업 지원 ▲청년 금융교육 및 사회공헌사업 지원 등을 공동으로 단행한다. 오는 9월부터 신한카드를 소지한 서울시 청년들에게 '신한 쏠(SOL)페이'를 통해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편의점 할인을 시작으로 혜택 제공 범위를 ▲교통 ▲문화 ▲주거 등으로 확대한 방침이다. 문 사장은 "청년 세대가 다양한 금융 혜택을 누리며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신한카드와 서울시의 협력 사례가 민관 협력의 선도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8-08 14:05:0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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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내달 '압류방지통장' 통합…취업이룸통장 신규발급 중단

다음달 복수의 상품으로 운영하던 압류방지통장(압류대상 제외 통장)이 하나로 통합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6월까지 압류방지통장을 합치겠단 방침이었지만 운영 주체인 금융사와 일정 조율에 난항을 겪으면서 1년 이상 지연됐다. 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내달 '취업이룸통장'의 신규 가입이 일괄 중단된다. 고용노동부의 압류방지통장 통합 정책에 따라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다. 취업이룸통장은 신용불량자의 재기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은행, 상호금융사, 우정사업본부 등 금융사 10곳이 운영하던 압류방지통장 중 하나다. 지난 2021년 11월 첫선을 보였다. 이번 통합은 기존의 압류방지통장을 '행복지킴이통장'으로 통합하는 것이 골자다. 내달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그간 기능은 같지만 이름만 다른 압류방지 통장이 다수 운영되면서 수급자들 사이에서는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고용노동부가 수급자들의 혼선을 예방하기 위해 행복지킴이통장만 운영키로 결정했다. 고용노동부는 작년 2월 압류방지통장 통합을 예고했다. 하지만 일선 금융사와 조율 과정에서 기한 내 사업을 마치기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원래대로라면 같은해 6월 통합 완료 후 운영에 나서야했다. 현재 고용노동부는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시스템 가동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지난해 통합계획을 발표하고 출시 기간을 논의했지만 금융사들 또한 다른 부처와 함께 진행하는 사업들이 있다 보니 곧바로 사업에 착수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라고 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금융사는 ▲농협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7곳이다. 아직까지 고용노동부는 행복지킴이통장 통합 사업에 참여할 금융사를 모집중에 있다. 추후 참여사가 확대될 수 있다. 압류방지통장을 활용하면 채권상환의무가 있더라도 예금을 보호할 수 있다. 단 ▲실업급여 ▲구직촉진수당 ▲산재보험급여 ▲대지급금 ▲퇴직공제금 등 수급금 수령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가입대상자 또한 기초생활 수급자와 노령 연금 수급자, 자립수당 수급자 등으로 제한한다. 취업이룸통장, 임금채권전용통장 등 기존에 만들었던 압류방지통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신규로 발급한 통장만 통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금융권에서도 이번 통합으로 수급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수급금 수령뿐 아니라 온오프라인 이체 수수료도 면제하고 있는 만큼 눈여겨봐야 한다는 조언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한 금융권 관계자는 "서류를 검토하다 보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외부적인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차주를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가족문제에 연루돼 신용불량자가 되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편의성도 높아졌고 작은 혜택이라도 재기 발판인 만큼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8-07 14:14:36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