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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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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 비씨카드·신한카드·농협카드

비씨카드가 통신비 할인 카드 출시에 나섰다. ◆비씨카드 통신 할인 상품 선봬 비씨카드가 KT와 손잡고 통신비 할인 최대 3만5000원까지 제공하는 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KT슈퍼(KT SUPER)카드'와 'KT슈퍼(KT SUPER+)카드' 2종이다. 인터넷, IPTV 등을 포함해 KT유무선 통신비 할인 특화 카드다. 이용자의 카드 이용액에 따라 통신비 할인금액을 스스로 정할 수 있도록 구상했다. 연회비 또한 경쟁 카드보다 최대 5000원 저렴해 비용 부담을 줄였다는 입장이다.. 우선 24개월간 월 최대 2만6000원 할인해준다. 해당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비씨바로카드 초이스' 서비스를 선택해야 한다. 전월 실적 30, 70만원 이상부터 혜택 적용 가능하며 구간별로 할인 금액이 다르다. 연회비는 국내 25000원, 해외 27000원이다. 월 최대 35000원 할인 혜택을 가지고 있다. 연간 42만원 혜택으로 2년간 총 84만원 상당의 통신비를 절약 할 수 있다. 통신 제휴카드 중 최초로 해외(Visa)로 선택 시 '비자 영 프리미엄 서비스(Visa Young Premium Service)'를 기본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 플래티늄 등급 이상 상품에서만 제공했던 서비스로 국내 부티크 호텔 숙박·식음료 할인, 진에어 빠른 체크인 등 2030세대 선호 서비스를 추가했다. 김민권 BC카드 카드사업본부장은 "고물가 시대에 생활요금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KT와 함께 통신요금에 특화된 최강의 혜택을 담은 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BC카드는 통신 시장의 급변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해 고객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E1과 함께 개인택시 사업자를 위한 카드를 선보였다. ◆신한카드 택시 사업자 LPG충전 2% 캐시백 나서 신한카드는 개인택시 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LPG 충전시 최대 2% 혜택을 제공하는 'E1 개인택시 운송사업자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개인택시 운송사업자가 E1 충전소에서 LPG 충전시 이용금액의 최대 1%를 E1 오렌지포인트로 적립해준다. E1 충전소 중 우대충전소에서는 1%가 적립되며, 비우대충전소에서는 0.5%를 적립한다. E1 오렌지포인트 적립서비스는 전월 이용금액 조건 및 적립 한도 제한이 없다. 또한 포인트 적립과 동시에 최대 1% 할인 혜택도 매달 할인 한도 제한없이 제공한다. 전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일 경우 0.5% 할인이 제공되며, 전월 10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1% 할인을 적용한다. 기존 불편함 또한 개선했다. 기존 개인택시사업자가 E1 충전소를 이용할때 '개인택시면세 유류 구매카드'와 'E1 오렌지포인트카드' 2장을 모두 제시해야 했던 불편함을 카드 하나로 통합했다. E1 오렌지포인트는 E1 충전소에서 LPG 충전 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CU, 이마트, CGV 등 다양한 제휴 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어 음식점, 의료 업종에서도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월 50만원 이상을 이용하면 요식·의료 업종에서 이용금액의 5%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 1회 할인이 가능하며 월 최대 할인 한도는 1만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E1과 함께 개인택시 운송사업자의 혜택과 편의성에 주안점을 두고 상품을 기획했다"며 "향후 공공 분야에서의 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공익성 증대를 위해 지속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해외여행을 지원한다. ◆농협카드 세계여행 브루마블 실시 NH농협카드는 이달부터 10월 31일까지 해외여행을 희망하는 고객을 위해 '세계여행 부루마블'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NH농협 개인 신용·체크 개인카드로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4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12명에게 경품 및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용권은 사용금액 40만원당 추가 제공한다. 해외 이용액은 가중치 3배를 적용한다. 경품으로는 ▲1등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1000만원(2명) ▲2등 리모와 캐리어 하이브리드(4명) ▲3등 고프로 히어로 10 블랙 여행키트(6명) ▲캐시백 1만원(1000명)을 제공한다. 이벤트 응모 및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카드 홈페이지 또는 카드 스마트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외식, 여행 등의 해외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고객 니즈에 맞는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국내외 여행을 미뤄왔던 고객들이 이번 이벤트와 함께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8-01 09:31:0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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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카드실적 14.8%↑선방…"하반기 장담못해"

올 2분기 카드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14.8%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승인건수 또한 11.4% 증가했다. 지난 분기와 비교해도 오름세다. 지난해 4분에서 1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하락세를 보여 주춤했지만 2분기에는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그러나 카드 업계의 표정은 밝지 않다. 지속되는 악재로 하반기 실적에 먹구름이 끼었기 때문이다. 3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2022년 2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과 전체카드 승인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280조7000억원. 이 가운데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226조2000억원(13.4%↑)으로 전체 승인금액의 80.58%를 차지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54조7000억원(20.6%↑)으로 19.48%다. 전체카드 승인건수는 66억1000만건을 기록했다.이 중 개인카드 승인건수는 62억3000만건(11.6%↑)이다. 법인카드 승인건수는 3억9000만건(8.4%↑)이다. 여신협회는 2분기 카드매출액 반등 이유로 사회적거리두기 해제 이후 백화점 등 오프라인 영업점의 매출 상승을 꼽았다. 이어 여행 수요 증가로 인한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의 매출 상승 또한 이유로 꼽는다. 이번 2분기는 비대면·온라인 구매 증가세가 지속했다. 이어 백화점, 차량연료 등의 매출 증가로 도매 및 소매업은 승인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3.0% 증가했다. 운수업은 74.1% 치솟았다. 여행·이동 증가 및 지난해 2분기 항공기를 비롯한 교통수단 이용률이 저조했다. 이에 따른 기조효과로 풀이한다. 특히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테마파크 등 여가 관련 시설 방문객 회복세와 프로스포츠 관람 제한 해제 등으로 22.7% 상승했다. 그러나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대비 상승했을 뿐 여전히 팬데믹 이전에 비하면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기와 비교하면 '숙박 및 음식점업'은 18.4%감소했다.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은 18.6% 하락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여전히 회복세에 있다.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갔다고 말하기에는 이른 시기다"라고 말했다. 카드업계 또한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지만 기뻐할 틈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어지는 금리인상 기조에 조달금리 급등과 건전성 악화 등 하반기 경영 리스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여신협회장 출신의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금융혁신 계획에 카드 수수료율 개선 관련 내용이 빠지면서 어려움이 예상된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나더라도 대손충당금 적립 등 리스크 관리 기조에 발맞춰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할 수 있다"고 말했다. 7월까지 실적을 발표한 카드사 5곳(신한·KB국민·삼성·우리·하나카드)의 상반기 순이익은 평균 5.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신한·삼성·우리카드는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증가했지만 KB국민·하나카드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7-31 13:48:1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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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글로벌사업 점검 전략협의회

농협금융이 세계화 전략회의에 나섰다. 농협금융은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2022년 제2차 글로벌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용기 사업전략부문장이 주관했다. 대면회의와 화상회의를 연계해 계열사 글로벌사업 담당 부서장과 전 해외점포장이 동시에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합종연횡'의 기본 전략 아래 글로벌사업의 주요 성과를 점검했다. 농협금융 신비전 달성을 위한 중장기 성장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어 그룹 차원의 글로벌사업 경영목표를 선포했다. 아시아 권역 내에서는 농협은행 중국 북경지점을 개점했다. 인도에서 노이다지점의 개점을 준비 중에 있으며, 선진금융허브인 런던과 호주에는 NH투자증권 런던법인을 개설, 농협은행 시드니지점의 개점 준비를 마무리하는 등 1단계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했다. 2030년까지 11개국에 27개 네트워크를 확보, 글로벌 총자산 22조원과 글로벌 당기순이익 3240억원 달성으로 그룹 글로벌이익 비중을 10%까지 늘린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웠다. ▲해외점포 경영 내실화와 ▲글로벌-디지털 비즈니스 본격화 ▲글로벌 전략투자 추진 및 ▲사업추진 인프라 확충의 4대 중장기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글로벌-디지털 비즈니스는 디지털 기반의 글로벌 사업 추진을 통한 성과 창출을 의미한다. 하반기에 계열사 공동 투자펀드를 정식 출범해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글로벌사업 추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우선적으로 글로벌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현지고객기반 확대를 추진한다. 이날 김용기 부사장은 해외점포 경영 내실화의 두 축으로 현지 비즈니스모델 고도화와 내부통제 강화를 강조하며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는 긴 호흡을 갖고 현지 수익원 다각화에 힘써야 하며, 고금리와 달러 강세에 따른 신흥국 경기 불안정성 확대에 대비해 철저한 리스크관리와 선제적 내부통제 강화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31 11:01:2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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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사각지대 비추는 한방 의료봉사

신협중앙회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을 위한 봉사에 나섰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무궁화신협, 경희대학교 의료봉사단 '피닉스'와 함께 전라북도 장수군 장계면에 소재한 장계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7월 25일부터 5일간 진행한 이번 의료봉사는 무궁화신협이 주관했다. 신협중앙회와 신협사회공헌재단이 후원, 경희대학교 의료봉사단 피닉스가 협력한 사업이다. 이어 무궁화신협 임직원 및 경희대 의료봉사단원 등 총 7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장수군 지역민 약 10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제공했다. 의료지원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다. 외과, 침구과, 보안간호과, 주민과 등 총 8개 파트로 구성했다. 어르신이 선호하는 침·부항·뜸 치료, 외용 치료, 치매 및 불면증 치료, 테이핑 요법 등 맞춤형 진료와 처방을 했다. 재단은 2015년부터 6년간 도서·산간 등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지역 내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했다. 하계와 동계 연 2회 한방의료봉사 사업을 실시한다. 올해까지 전국 12개 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 1만1173명에게 무료 한방진료를 제공했다. 경희대학교 의료봉사단 및 신협 임직원으로 구성해 총 607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김윤식 신협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신협은 농촌과 상생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어르신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며 "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내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성수 무궁화신협 이사장은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장수군 지역민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해 준 경희대학교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장수군 주민을 위한 지역연계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겠다"고 했다. 박찬호 경희대학교 의료봉사단 피닉스 회장은 "3년 만에 봉사활동을 재개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의료봉사가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2-07-31 09:31:5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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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 롯데카드·하나카드·현대카드

롯데카드가 실적 관계없이 일시불 이용금액도 나눠 내는 상품을 출시했다. ◆롯데카드 나누기 카드 출시 롯데카드는 일시불 이용금액을 필요할 때마다 부담 없이 나눠낼 수 있는 '로카(LOCA) 나누기 카드'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이 카드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6개월까지 'LOCA 나누기 혜택'을 제공한다. 나누기 혜택은 일시불 이용금액을 디지로카앱만 이용하면 납부 개월 수를 변경하고 추가 수수료 없이 나눠 납부할 수 있다. 실적 기준 없이 제공한다. 일시불 이용내역을 포함한 결제일 2영업일 전까지 롯데카드 디지로카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카드 결제 시 별도로 할부를 요청할 필요 없이, 일시불 결제 후 본인의 자금 관리 계획에 따라 그대로 일시불 납부하거나 LOCA 나누기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일시불로만 결제 가능한 해외 이용금액까지도 나눠 낼 수 있어 편의를 더했다. 일시불 이용금액이 건당 3~30만원인 경우 3개월, 30만원 이상인 경우 3개월 또는 6개월 LOCA 나누기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다만, 국세, 지방세, 4대보험, 월세, 임대료, 기프트카드, 상품권 결제 등의 매출은 LOCA 나누기 혜택에서 제외한다. 연회비는 2만원이다. 롯데카드 디지로카앱이나 홈페이지에서 발급 신청할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카드 사용 시에는 고민 없이 먼저 일시불로 결제하고, 결제 대금은 추후에 상황에 맞게 나누어 납부할 수 있어 고객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카드"라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게임 매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하나카드 원신 2022 여름축제 후원 나서 하나카드는 글로벌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호요버스(HoYoverse)가 주관하는 '원신 2022 여름축제'를 공동 후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원신 2022 여름축제는 원신 콘텐츠로 운영하는 야외 이벤트 중 국내 최대 규모다.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일주일간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축제의 주요 이벤트는 기념품 샵, 푸드트럭, 미니게임, 2차 창작 부스, 코스프레 퍼레이드 등 원신의 플레이어는 물론 평소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채빛섬에 있는 푸드트럭에서 원신 게임 캐릭터들의 이미지로 장식한 테마푸드를 판매한다. 가빛섬에 있는 콜라보 카페 돌체에서는 특별한 음료를 공개한다. 제휴카드인 호요버스 하나체크카드로 결제 시 여름축제 원석 머리핀을 증정한다. 호요버스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는 체크카드다. 편의점, 베이커리, 커피 등에 이어 대중교통 이용 시 5%가 하나머니로 적립한다. 적립한도는 월 최대 5000 하나머니이다. 또한 카드 발급 시 본부보급카드, 원석, 미림칩 등 각 게임 별 주요 재화와 아이템이 담긴 리딤코드 3종을 모두 지급한다. 카드신청은 하나카드 홈페이지와 하나은행 영업점, 호요버스 게임의 공식 카페에서 신청할 수 있다. 만14세~18세 청소년은 하나카드 홈페이지에 명시된 구비서류를 지참하고 하나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현대카드가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손잡았다. ◆현대카드 야놀자와 파트너십 체결 현대카드는 야놀자와 상업자 전용 신용카드(PLCC) 출시 및 브랜딩, 마케팅, 데이터 사이언스 등 전방위적인 협업 추진 내용을 담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 진행된 양사의 협약식에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 김종윤 야놀자?야놀자클라우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우선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PLCC 비즈니스 역량에 야놀자의 플랫폼 운영 역량을 더해 독보적인 여행·레저 전용 PLCC를 선보일 계획이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야놀자 PLCC'는 숙박, 레저, 공연, 교통 등 혜택을 제공한다. 야놀자와 함께 인터파크, 데일리호텔, 트리플 등과 함께 혜택을 선보일 계획이다. 야놀자의 합류를 계기로 PLCC 파트너사 간 데이터 동맹체인 '도메인 갤럭시'를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도메인 갤럭시에서는 이마트, 현대차, 기아, GS칼텍스 등 데이터 기반 마케팅 협업을 펼치고 있다. 양사는 현대카드의 데이터 기술과 야놀자의 여가 관련 빅데이터를 결합한다. 산업 트렌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의견이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금융업과 여가산업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한 현대카드와 야놀자가 손을 잡았다"며 "단순히 여가 관련 카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활발한 기술 교류를 통해 새로운 여가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여가 시장을 선도하는 야놀자의 서비스와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 및 브랜딩 역량을 결합해 뉴노멀 시대의 여행ㆍ레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양사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여가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7-27 11:00:2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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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말레이시아 정부와 데이터 기술 공유

신한카드가 빅데이터 기술 사용을 말레이시아 정부와 공유했다. 신한카드는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이 주관하는 2021·2022 말레이시아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에 참여해 말레이시아 정부 정책실무자들에게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 정책 수립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ESG경영, 디지털화 추진 등 사업 역량 소개와 함께 한국의 데이터 산업 동향을 설명했다. 말레이시아 정책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공공영역의 관광정책, 코로나19 대응, 재난지원금 효과 분석 등 데이터 분석 사업을 진행했던 사례를 공유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해 금융권 최초로 유럽에 빅데이터 컨설팅 사업을 수행했다. 이탈리아의 빅데이터 전문기관인 '엑소 리체르카'와 바실리카타주의 관광소비 분석 시범사업을 완료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정부의 데이터 경제 활성화 정책 지원에 힘입어 카드 데이터를 활용한 사회현상 분석 사업를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해외 시장 발굴을 지속하고 국내 공공·민간 분야의 부가가치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27 10:15:0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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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차주 어쩌나'…리볼빙 급증에 조달금리 상승

리볼빙(일부결제금액 이월약정) 잔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취약 차주들의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리볼빙 잔액과 조달금리 상승으로 2금융권 이용이 불가피한 취약 차주들의 금리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2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리볼빙 잔액은 6월말 기준 6조5487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말 6조4163억원에 비해 1324억원 증가했다. 조달금리도 상승했다. 지난 25일 기준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기타금융채II(AA+, 3년물)는 4.29%다. 지난달 17일 4.48%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조달 금리가 4%대로 진입한 것은 지난해 동기 1.8% 대비 2배 이상 상승한 것이다. 리볼빙은 올해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1월 6조1631억원을 시작으로 ▲2월 6조3166억원(+2.49%) ▲3월 6조1772억원(-2.20%) ▲4월 6조2739억원(+1.56%)으로 2월에서 3월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5월 말부터 상승세다. 리볼빙은 흔히 '부실 뇌관'으로 불린다. 신용카드 사용 금액을 상환하지 못해 다음 결제일로 이월하는 빚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대금이 증가할 뿐 아니라 저신용자의 경우 20%에 육박하는 이자를 함께 감당해야 한다. 리볼빙 서비스가 부실 뇌관으로 불리는 이유는 주로 저신용자들이 이용하기 때문이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자신의 수입에 맞춰 한도를 설정하는 등 계획적인 소비를 한다면 리볼빙은 크게 이용할 이유가 없는 서비스다"라며 "저신용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만큼 법정 최고금리인 20%에 가까워 허덕일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조달금리 또한 상승하고 있다. 통상 조달 비용이 상승하면 카드론 이자 또한 함께 상승한다. 카드사들이 기업어음(CP) 발행 등 리스크 관리로 즉각적인 영향은 나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안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이후 가파르게 상승한 조달금리가 내려갈 조짐이 없기 때문이다. 조달금리 상승이 지속되면 카드론 금리 또한 인상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철저한 리스크 대비를 하고 있지만 안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22-07-27 09:06:2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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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3505억원

농협금융지주가 기업 대출 위주의 대출자산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이뤘다. 농협금융지주는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350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조 2819억원) 대비 5.3%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농업인을 위해 지원하는 농업지원사업비 2252억원을 포함한 당기순이익은 1조5040억원이다. 상반기 농협금융의 이자이익은 4조566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017억원 증가했다. 이어 비이자이익은 6429억원으로 5531억원 감소했다. 비이자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주식시장 침체로 인한 수수료 수익 감소 영향으로 풀이한다. 지난 1분기 농협금융의 성적표는 5963억원으로 기대에 비해 저조했지만 2분기 7542억원을 기록하며 선방했다는 의견이다. 주요 계열사인 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9228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7.8% 성장했다. 이자이익은 3조 264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4106억원 올랐다. 수수료 수익은 3346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전년동기 대비 547억원 감소했다는 지적이다. 비은행 계열사의 당기순이익은 ▲NH투자증권(2221억원) ▲NH농협생명(1964억원) ▲NH농협손해보험(725억원) ▲NH농협캐피탈(619억원)순이다. 이로써 농협금융지주의 총자산은 지난해 말 506조9000억원에서 이번 상반기 536조4000원으로 5.8% 상승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3100억원 이상 충당금을 추가 적립했음에도, 자산 증대 등 안정적 사업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7-26 15:21:5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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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시즌 준비한 카드사, 코로나 재유행에 '화들짝'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로 카드업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3년 만에 거리두기 없이 떠나는 시민들의 휴가 계획에 맞춰 관련 상품을 출시해서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휴가 계획을 취소하는 등 이용자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6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확진자 7만명을 돌파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 지난 18일 7만3000여명을 시작으로 다음날인 19일에는 최고점인 7만6000여명까지 속출했다. 이제는 입국자 신속항원검사(PCR)재개부터,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면회 전면 금지 등의 제한 조치가 이뤄진다. 카드 업계는 울상이다. 야심차게 준비한 여름휴가 상품부터 문화 공연 등 카드사의 주력 상품들이 힘을 쓰지 못할 것이란 우려다. 실제로 여신금융협회에서 공시한 올 4월과 5월 국내카드 승인실적에 따르면 카드업계는 거리두기를 해제한 이후 승인실적이 꾸준히 상승했다. 특히 코로나19 타격을 정면으로 받았던 음식점과 운수업, 서비스업 등이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감염 재유행에 따른 확진자 증가에 또 다시 꺾일 우려가 있다. 일부 보건전문가들은 이번 재유행에 내달 중순이면 일 평균 확진자가 20만명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모든 카드사들이 마찬가지겠지만 이번 여름 휴가 시즌 매출 선방을 기대했을 것"이라며 "공을 많이 들였지만 정부 정책에 따를 수 밖에 없으니 답답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자사 여행 플랫폼인 '삼성카드 여행'에 힘을 줬다. 여행 전문 플랫폼 기업과 손잡고 삼성카드 이용객에게 혜택을 더할 계획이었다. 삼성카드는 익스피디아, 호텔스닷컴과 협업했다. 특히 숙박할인 최대 75%까지 진행하며 혜택을 늘렸다. 국민카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과의 협업에 매진했다. 국민카드를 이용해 항공권 예매시 3~7%까지 즉시 할인 혜택을 적용했다. 여름 시즌 최대 화두인 워터파크 할인 행사 부진 우려도 나온다. 실내·외 수영장은 모두 감염 취약 시설이기 때문이다. 특히 워터파크 할인 행사는 7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카드)뿐 아니라 농협카드 또한 뛰어 들었다. 여름 시즌 '흥행 보증수표'인 만큼 관심도가 높았던 것. 카드업계 관계자는 "시즌행사 또한 통상적으로 수 개월 전부터 준비하기 때문에 확진자 증가 등 이슈가 발생하면 대처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라며 "카드 상품의 경우 준비기간이 최소 8개월에서 1년 정도 걸린다"고 귀띔했다.

2022-07-26 08:01:10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