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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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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KB국민카드·비씨카드

KB국민카드가 학습지 할인 혜택에 나선다. ◆KB국민카드 밀크T 카드 선보여 KB국민카드는 학습 서비스인 밀크T와 제휴를 맺고 요금 자동 납부 시 월 최대 1만 7000원이 할인하는 'KB국민 밀크T 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밀크T' 학습비를 자동납부 하고,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 월 최대 1만 2000원 ▲70만원 이상 월 최대 1만 7000원까지 요금을 할인한다. 자동 납부 신청이 여러 건인 경우에도 요금을 합산해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할인 금액 범위 내에서 할인 적용한다. 자동 납부 신청은 카드 수령 후 밀크T 고객 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연회비는 1만 5000원이다. 비씨카드가 핀테크 시장 진입에 한발 더 다가선다. ◆비씨카드 인도네시아 IT기업 '크레니움' 지분 인수 비씨카드는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크래니움(PT. Cranium Royal Aditama)' 지분 67%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12일 진행한 계약식에는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 윌리엄 킹 크래니움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비씨카드는 최 사장 취임 이후 인도네시아 결제 시장의 대응을 위해 현지 IT개발사 인수를 추진해왔다. 현지 IT회사를 운영함으로써 국내 대비 경제적인 비용으로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인수한 크래니움은 정부기관, 금융, 통신 분야 디지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전문 IT개발사다. 만디리은행(Mandiri), 연금저축은행(BTPN), 텔콤 통신사(Telkom) 등 인도네시아 국영기업이 주요 고객이다. 비씨카드는 크래니움이 현지 금융분야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했던 점을 감안해 한국에서 진행한 글로벌 금융시스템 개발 업무를 현지에서 직접 수행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비씨카드는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은행 '만디리' 카드결제 시스템 운영, 유지 보수 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만다리은행의 차세대시스템 구축 시 비씨카드와 크래니움이 시너지를 기대한다. 양사간 시너지를 통해 해외 진출 국내외 기업 디지털 경쟁력 강화도 지원한다. 지난 40여년간 국내에서 축적한 비씨카드 디지털 기술력과 젊고 역량 있는 크래니움 개발인력을 접목해 인도네시아 진출(예정) 기업들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최 사장은 "인도네시아 IT개발사 인수는 그간 글로벌 사업 경험과 성과를 기반으로 자신 있게 추진할 수 있었다"며 "향후 크래니움을 통해 글로벌 IT서비스를 해외사업의 새로운 영역으로 비씨카드 성장의 중요한 모멘텀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8-15 10:06:2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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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잡아라'…카드업계 지역 화폐 론칭 앞다퉈

카드업계가 지역화폐 유치를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 최근에는 '2조 규모 인천지역화폐'로 불리는 인천 지역화폐 사수에 나서고 있다. 카드사들이 지역화폐 사업에 뛰어드는 이유는 카드업 내 새로운 먹거리 모색의 일환이다. 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이 지역화폐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카드사 뿐 아니라 시중은행 또한 지역화폐 사업에 열을 올린다. 지자체 입장에서도 금융회사들이 사업에 참여해 안정성과 상품성을 두루 갖출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의견이다. 카드사 입장에서 지역 특화 카드는 자체 개발하는 신용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떨어진다. 아울러 연회비 없이 운영해 부수입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나 지역 특화 카드의 특성을 살려 부수적인 사업에 활용이 가능하다. 우선 지역별 특화 데이터를 산출할 수 있다. 지역 이용자가 오로지 지역에서만 이용한다는 특성이 있는 것. 데이터를 활용해 신사업 확장 하는 카드사 입장에서는 유일한 지역 특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수익성보다는 고객편의를 위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화폐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데이터 확보에 큰 장점이 있다"고 알렸다. 또 한 가지는 신용상품에 비해 사용 유지 기간이 길다. 최소한의 혜택만 누리고 카드 사용을 관두는 이른바 체리피커 양산확률이 적기 때문이다. 지자체와 협력하니 혜택 확장 또한 신용상품에 비해 손쉽다. 지역 입장에서는 상권 활성화에 나설 수 있어 '윈윈'이라는 입장이다. 실제로 지역화폐 발행은 매년 증가세다. 2019년 3조2000억원규모로 발행한 지역화폐의 규모는 ▲2020년 9조원(181.25%↑) ▲2021년15조원(66.66%↑) 등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2022년 30조원(100%↑) 규모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KB국민카드는 제주도 지역에 특성화한 '탐나는전 체크카드'를 운영한다. 제주지역 내 모든 가맹점, 외식, 대중교통, 이동통신 요금 등에서 0.2%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지역화폐 관련 시장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여 지속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우리카드는 강원도 원주시, 경상북도 상주시, 경상남도 군위군과 협력해 '사랑카드'를 출시했다. 사랑카드는 명절 등 이벤트 기간에 지역 내 가맹점에서 10%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어 연말정산 시 30%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경기도 성남시와 서울특별시와 함께 '서울페이', '성남사랑 딥드림' 등을 운영한다. 가맹점 이용 시 0.2%적립이 가능하다. 하나카드는 부산시와 함께 '동백전' 카드를 선보였다. 부산시 소재 전통시장 이용시 1만원당 200하나머니를 적립해준다. 전통시장 이외 가맹점에서는 100하나머니를 적립한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8-11 14:58:4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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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하나카드·우리카드

신한카드가 차랑 구매 이용자 대상 캐시백 이벤트에 나선다. ◆신한카드 마이카(My Car) 1.7%캐시백 신한카드는 신차 구입을 고려중인 이용자들을 위해 자동차 카드 결제 이벤트를 8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국산, 수입 신차 전 차종을 대상으로 일시불 결제시 최대 1.5%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자동차 구매 전 사전 신청을 하고 신용카드로 200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1.5%, 50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1.0% 캐시백을 해준다. 체크카드로 결제한 이용자은 500만원 이상 결제시 0.5%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부 이용을 원하는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도 마련했다. 신용카드로 2000만원 이상 결제하는 이용자 중 6개월 할부를 이용 하는 이용자에게는 캐시백 혜택 대신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자동차 결제를 마이카로 결제하는 이용자에게는 0.2%를 추가로 캐시백 해준다. 결제 금액이 500만원 이상이고, 차량을 구매한 달로 부터 3개월 동안 누적 100만원 이상 이용한 이용자이 대상이다. 하나카드가 이디야커피와 손잡았다. ◆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부터 적립까지 하나카드는 이디야커피와 함께 PLCC출시와 원큐페이 결제 도입, 빅데이터 마케팅 등을 바탕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체결한 이번 협약을 통해 가입자수 500만명의 '이디야 멤버스 앱'회원에게 최적화된 PLCC를 선보인다. PLCC에는 이디야커피 특화서비스는 물론 생활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전국 3000여개의 이디야커피 오프라인 매장에 원큐페이 결제를 도입한다. 모든 이용자가 '원큐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업무협약을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이디야커피 전 매장에서 원큐페이 QR로 3000원 이상 결제 시 1000 하나머니를 적립하는 이벤트도 진행 할 예정이다. 권길주 하나카드 사장은 "하나카드의 디지털, 플랫폼, 데이터 역량과 노하우를 결집해 시장에 없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것이며, 하나카드와 이디야커피를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디지털 금융 경험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제휴를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우리카드가 서울국제조각페스타를 기념해 이벤트에 나선다. ◆ 축제 입장권부터 숙박권까지 증정 우리카드는 WON멤버스와 함께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2' 입장권 할인 및 호텔 숙박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모든 조각에는 비밀이있다"라는 주제로 조각작품만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제전시다. 부산 해운대 BEXCO 전시장에서 진행한다 오는 17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한 WON멤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서울국제조각페스타 무료입장권 2매(250명) 및 행사기념 굿즈를 증정한다. 당첨된 250명 중 1등 1명에게는 펠릭스바이부산 STX 스위트 호텔 1박, 2등 50명에게는 20000꿀머니를 추가 제공한다. 우리카드 이용자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입장권 5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이중 법인카드와 기프트카드는 제외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콘텐츠 제공을 통해 금융과 문화가 접목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우리금융그룹 이용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니 우리카드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2-08-11 10:17:1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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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여신협회장 공모 5부능선 넘었다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후보자 모집이 5부 능선을 넘었다. 전 협회장을 역임했던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금융당국의 수장으로 발탁되면서 회장 자리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의견이다. 업계에서는 겹치는 악재를 풀어낼 구원투수로 어떤 인물이 낙점될지 주목하고 있다. 10일 여신협회에 따르면 이달 5일 공고를 내고 모집 기간은 3일 남았다. 차기 여신협회장 입후보등록서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포함 직무수행 계획서, 개인정보 제공 및 활용에 관한 동의서, 임원 결격사유 미해당 확인서 등을 수집한다. 특히 직무수행 계획서는 협회의 비전과 역할 등을 묻는다. 빅테크사의 여전업 진출부터 금리 인상까지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숙원사업을 해결과 여전업에 관한 이해 능력이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현재 여전업계는 먹구름이 낀 상황이다. 특히 조달 비용 상승이 골칫거리다. 금리인상 기조에 기타채II의 스프레드가 1포인트 이상 벌어지는 이례적인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예금을 받을 수 없는 캐피탈사와 카드사 입장에서는 골칫거리다. 업계에서는 카드업무뿐 아니라 캐피탈 업무에도 해박한 인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은 크게 민·관으로 나뉜다. 모집 초기 업계에서는 관료 출신을 선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그러나 이어지는 악재에 현업의 이해도가 높은 민간 출신 또한 환영하는 분위기다. 우선 물망에 오르는 인물은 오정식 KB캐피탈 전 대표다. 2014년 KB금융이 우리금융으로부터 KB캐피탈을 인수할 당시 공채를 통해 초대 사장을 역임했다. 씨티은행 부행장, KB금융지주 계열사 사장과 우리은행 상임감사, 우리종합금융의 고문을 거쳐 지금은 (주)효성의 고문으로 있는 정통 금융맨이라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전략통이면서 기획 및 리스크관리와 영업에 탁월한 능력이 있다는 의견이다. 이외에도 우리은행, 한미은행 등 국내 시중은행과 외국계 은행의 임원, 2금융권인 KB캐피탈 대표를 역임했다. 1금융과 2금융을 두루 거치며 쌓은 대인관계 및 금융 전문성을 바탕으로 여신금융업계를 대표해 업계와 금융당국, 감독기관 등과의 소통 및 문제해결에 큰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 민간에서 이름이 거론되는 인물로는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과 서준희 전 비씨카드 대표다. 정 전 사장은 1959년생으로 천안상고를 졸업했다. 졸업 후 한일은행에 입사해 우리금융그룹에서 40년 이상 근무했다. 서 전 대표는 1954년생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비씨카드에서 핀테크와 관련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비씨페이 및 클립 등을 공격적으로 활용했다. 관료 출신으로는 위성백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등이 오르내린다. 위 전 사장은 행정고시(32회)를 통해 공직에 입성했다. 기획예산처 제도혁신팀장,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 정책총괄과장, 국고국장 등을 역임했다. 정 전 사장도 행정고시(34회) 출신이다. 금융위 자본시장과장, 공정시장과장, 금융정보분석원장, 한국증권금융 사장 등의 길을 걸어왔다. 차기 협회장 공고는 오는 12일 오후 6시 마감한다. 15명의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숏리스트를 추린 뒤 선정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여신협회 이사회가 최종 1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 여전업계 관계자는 "업계 전반적으로 여전업계 전반에 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 오기를 바라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2022-08-10 14:27:4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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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농협카드·비씨카드·국민카드

NH농협카드가 소비자 데이터 보호 강화에 들어갔다. ◆농협카드 데이터보안표준 인증 획득 NH농협카드는 글로벌 카드 데이터 보안인증인 '지불카드산업 데이터보안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데이터보안표준 인증은 국제브랜드사인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Card), 아멕스(AMEX), 디스커버(Discover), 제이씨비(JCB) 등이 보안사고 예방 및 이용자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공동으로 마련한 카드결제 국제보안 표준인증이다. 글로벌 심사기관인 로이스(ROIS)를 통해 ▲보안 네트워크 구성 및 유지 ▲카드 고객 데이터 보호 ▲정보보호 정책 관리 및 정기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등 12개 요구사항과 400여개 세부 항목에 대해 평가를 받아 최상위 등급인 레벨 1인증을 취득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이번 PCI-DSS 보안 인증을 기반으로 서비스 전 과정에서 발생한 고객 데이터를 철저히 보호하겠다"며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글로벌 보안 규제대응 및 혁신적인 기술 적용을 위해 보안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여행 데이터 구축에 나선다. ◆비씨카드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 주관사업자 선정 비씨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2022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에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이란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주요 사회 현안을 해결하고 데이터 생태계를 활성하기 위해 산·학·연·관이 협력하는 공공 프로젝트다. 이번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인 TDI와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오는 12월까지 여행 관련 소비 데이터를 바탕으로 ▲초개인화된 여행 큐레이션 서비스 ▲여행지별 상권분석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여행 중인 이용자의 여행 성향을 고려해 경로 등 맞춤형 여행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용자가 증가할수록 데이터 양과 알고리즘의 정확도가 모두 높아지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국내 관광산업의 경쟁력에도 힘을 더하겠다는 의견이다. 우선 제주도 지역을 중심으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한국관광공사와 제주관광공사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후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전국으로 대상 지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신종철 비씨카드 데이터결합사업TF장은 "비씨카드는 금융사 중 유일한 가명정보 데이터결합전문기관으로서 이번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을 통해 국민 여행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관광산업의 디지털 혁신에 적극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BC카드는 데이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지구사랑 캠페인을 진행한다. ◆KB국민카드 제로웨이스트 키드 등 지급 선봬 KB국민카드는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과 실천하는 ESG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구사랑 실천하기'패키지를 공동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제품 사용하기, 제주 바다에서 플로깅 하기 등 여행과 환경공헌 활동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친환경 용품을 선착순 200세트 한정 제공한다. 패키지 이용 고객들은 친환경 대나무 칫솔, 고체치약, 천연 섬유로 만든 샤워 타올, 플라스틱 제로 비누 키트 등'제로웨이스트(Zero Waste) 목욕 키트'와 제주 여행 중 쓰레기 줍기 활동을 할수 있도록 휴대용 집게, 면장갑, 생분해 비닐 등이 포함된 플로깅 키트를 제공 받는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지난 4월 제로웨이스트 기획전에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지구를 위한 착한 소비'가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기획전을 통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한 소비자의 제로웨이스트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8-10 10:28:4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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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여전업계, 쿠팡까지 여전업 진출

여신전문금융업계의 경쟁이 치열하다. 대형 플랫폼인 쿠팡의 여전업 진출과 카카오뱅크, 토스 뱅크 등이 카드업계에 진출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대형 플랫폼이 여전업계에 진출에 새로운 경쟁 구도가 펼쳐지고 있다. 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쿠팡파이낸셜은 여전법상 할부금융업으로 금융감독원에 정식 등록했다. 업계에서는 네이버파이낸셜보다 뒤늦게 뛰어들었지만 쿠팡 플랫폼 규모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예상한다. 쿠팡파이낸셜은 쿠팡페이의 자회사다. 쿠팡페이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여전업은 카드사가 아니라도 할부 금융 혹은 신기술 사업자의 경우 결격사유가 없으면 등록만으로 사업이 가능하다. 이중 할부금융업 출범을 위해선 자본금 200억원 이상이 필요하다. 쿠팡파이낸셜은 자본금 400억원으로 기준을 통과했다. 쿠팡페이로 시작해 본격적으로 금융업에 뛰어든 셈이다. 업계에서는 플랫폼의 방대한 유통데이터와 함께 캐피털 사업으로 진출해 사업 확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대형 플랫폼으로서 고객을 확보하고 있어 기존 업체들 입장에서는 경쟁 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 등이 있다. 그러나 신규 서비스 출시 등을 통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은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 또한 여전업계에 뛰어들 것을 시사했다. 신용카드업을 통해 회사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는 의지다. 우선 카뱅은 자체 신용카드 발급을 목표로 한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이달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기존 제휴 발급 신용카드는 모든 카드사로 확대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 이후 카드업 라이선스 취득을 통한 직접 진출 또한 시사했다. 현재 카뱅은 신한카드와 손잡은'카카오뱅크 신한카드' 등 협업을 통해 발급하고 있을 뿐 자체 발급할 수 있는 카드는 없다. 토뱅 또한 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출범한 뒤 신용카드업 라이센스 취득을 준비하고 있다. 인터넷은행의 신용카드업 진출 사례가 전무한 만큼 업계에서는 금융 당국의 허가를 받기까지 최소 2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지용 상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인터넷은행의 신용카드업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신용카드업 겸영 허가 규제를 일부 완화해서다. 서 교수에 따르면 인터넷은행이 신용카드업에 진출할 경우 전국 가맹점에 소비자 결제 데이터 확보가 가능해진다. 데이터를 활용한 마이데이터 연계사업까지 이어 나갈 수 있다. 대출 면에서도 긍정적이다. 저신용차주 대출을 위한 신용평가 모형 고도화를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염려의 목소리도 존재한다. 서 교수는 "카드업의 경우 현재 업황이 침체되어 있고,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자칫 인터넷 전문은행이 독식하는 시장으로 전락할 우려도 있기에 부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대형 플랫폼의 여전업 진출로 경쟁이 심화한 만큼 관련 업계도 경쟁력 확보에 힘써야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8-09 13:52:1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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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 새 수장에 박종석 원장 취임

금융결제원이 15대 원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금융결제원은 역삼동 본관에서 제15대 박종석 원장의 취임식을 거행했다고 8일 밝혔다. 박 원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나라 지급결제 제도의 중추기관인 금융결제원에서 일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래성장, 소통과 협력, 도전을 경영방향으로 삼고 실천해나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 원장은 청주 청석고를 거친 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서울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졸업 후에는 1992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조사국, 금융시장국, 정책기획국, 통화정책국 등을 두루 거쳐 2019년 7월부터 부총재보로 임명됐다. 박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지급결제인프라에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지급결제시스템의 안정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환경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준비된 실행력으로 난관을 돌파해 나갈것"이라며 "지급결제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보안성 강화에 더욱 힘써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직문화 개선 또한 시사했다. 박 원장은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이 부가가치의 원천이 되고 있다"며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서는 관행이나 과거의 경험에만 의존하기보다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 그리고 창의와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업무에 적용해 나가는 적극적인 직무수행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박 원장은 "여러분의 준비된 경쟁력과 지혜와 열정이 곧 금융결제원의 발전과 직결된다고 확신한다"며 "소명의식과 자긍심을 갖고 즐겁게 일할 것"이라고 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8-08 14:55:3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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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 인기 '쑥'...이용액 4분기 최고액 달성

올 2분기 체크카드 승인액이 최대를 기록했다. 청소년 및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사용이 활발한 만큼 카드사들 또한 MZ세대 잡기에 나선다.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에 비해 수익을 내기는 어렵지만 잠재 고객 만들기에 나서는 것이다.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올 2분기 체크카드의 승인액은 49조6593만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승인액과 비교하면 15.7% 늘었다. 최근 4분기 체크카드 승인액은 ▲2021년 3분기 46조4966만원 ▲2021년 4분기 47조6246만원 ▲2022년 1분기 42조9207만원 ▲2022년 2분기 49조6593만원 등의 순이다. 발급매수는 답보상태다. ▲2021년 3분기 1억719만매 ▲2021년 4분기 1억609만매 ▲2022년 1분기 1억533만매 ▲2022년 2분기 1억541만매 등으로 크게 변동이 없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체크카드의 경우 '체리피커'를 양산하기 어려운 구조며, 한 번 만들면 오래 유지한다"고 전했다. 체크카드 사용자의 성격을 이용해 은행 및 카드사들은 MZ세대를 정조준한다. 특히 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사용이 이뤄지는 만큼 미래 신용카드 고객 확보에 나서는 셈이다. 실제로 중·고등학생의 체크카드 평균 승인액은 2019년 상반기 8만8000원에서 올해 상반기 11만6000원으로 31.8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체크카드 이용액이 31% 증가한 것과 유사한 수치다. 가장 최근 청소년 전용 선불카드를 선보인 곳은 KB국민카드다. 이달 청소년 전용 카드인 '리브 넥스트카드'를 선보였다. 지난 4년간(2019~2022년) 학생증 체크카드를 발급한 이용자의 소비 데이터를 활용해 참고했다. 혜택 또한 편의점, 올리브영 등 체크카드 이용자들의 선호도에 초점을 맞췄다. 올 상반기 카드고릴라가 집계한 체크카드 순위 1등은 우리카드의 '010페이체크카드'가 차지했다. 결제금액의 0.2%를 상시 적립한다. 매월 10일 10% 적립 받을 수 있는 응카데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올해 '잔망루피 체크카드'를 선보였다. 통신요금, 편의점, 디지털콘텐츠 등 MZ세대의 소비 패턴에 맞춰 개발했다.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확산된 '루피 짤'의 유행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콘텐츠화 한 것이다. 이외에도 삼성카드는 청소년 전용 '아이디 포켓(iD POCKET)'카드를 지난해 출시했다. 롯데카드는 '티니패스 카드'를 청소년 카드로 운영하고 있다. 두 카드 모두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아이디포켓의 경우 편의점, 배달앱, 커피 등에서 최대 8% 할인한다. 청소년 카드와 관련해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의 주력이 신용카드인만큼 큰 힘을 쏟을 수는 없지만 카드사만의 데이터를 통해 경쟁력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08 14:53:3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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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비씨카드·현대카드

롯데카드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테카드 반값 할인 이벤트 나서 롯데카드가 디지로카앱 '반띵타임' 이벤트 등 다양한 쇼핑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달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반띵타임' 이벤트를 운영한다. 롯데그룹 유통계열사와 편의점, 배달앱, 주유 업종 인기 가맹점을 대상으로 50% 및 5%할인 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 1만원 이상 결제 시 50% 할인(최대 1만원), 5% 할인 쿠폰은 최대 5000원 할인한다. 마트 5% 할인 쿠폰은 2만원 이상 결제 시 적용한다. 롯데하이마트 가전 장기 무이자할부 혜택 쿠폰도 받을 수 있다. 100만원 이상 결제 시 전국 롯데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48개월, 온라인 매장에서는 60개월까지 무이자 할부가 적용된다. 이어 16일부터 31일까지 쿠팡에서 삼성전자 신제품을 최대 50만원 한도로 최대 15% 즉시 할인해주는 사전예약 행사를 연다. 애플 맥(Mac) 신제품을 최대 10% 즉시 할인해주는 사전예약 행사와 함께, 노트북, 스마트폰, 웨어러블, TV, 냉장고 등을 최대 40%까지 즉시 할인해주는 기획전이 열린다. LG전자 공식몰에서는 50만원 이상 결제 시 5% 할인이 최대 50만원까지 제공하며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있다. 9월 추석을 앞두고 선물세트 구매 고객 대상 사은행사가 열린다. 31일까지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에서는 추석 선물세트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금액 구간별로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가 열린다. 명품 쇼핑몰에서 할인 이벤트가 열린다. 31일까지 아멕스(AMEX) 브랜드 카드 소지 고객은 네타포르테(NET-A-PORTER)에서 300달러(USD)이상 결제 시 구매금액의 15%를 캐시백 받을 수 있다. 15일부터 30일까지 트렌비(trenbe)에서 20, 40, 60만원 이상 결제 시 1, 2, 3만원 즉시 할인한다. 18일부터 31일까지 필웨이(FEELWAY)에서 50,80,120,160,200만원 이상 결제 시 4,7,10,14,18만원 즉시 할인 적용한다. 22일부터 27일까지 크림(KREAM)에서 2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만원까지 6% 즉시 할인되고, 16일부터 21일까지 솔드아웃(soldout)에서는 1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만원까지 5% 즉시 할인한다. 패션 쇼핑몰 할인 이벤트도 있다. 31일까지 LF몰에서 엘에프 페이(LF PAY)로 15,20,30만원 이상 결제 시 7000,1만,2만원 즉시 할인되고, AK몰에서는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되는 모바일앱 전용 15% 할인 쿠폰이 1일 1회 제공된다. 이랜드몰에서는 7만원 이상 결제 시 5% 즉시 할인이 최대 1만 5000원까지 제공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디지로카앱과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을 방문한 고객들이 쇼핑 할인·무이자 할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벤트를 풍성하게 준비했다"라며 "고물가 시대 롯데카드를 이용해 더욱 알뜰하고 실속 있는 소비를 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소비와 기부를 함께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비씨카드 '밥바라밥 카드'선봬 비씨카드는 기부에 특화된 '밥바라밥 페이북머니 체크카드(이하 '밥바라밥 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밥바라밥 카드는 이용자가 가치소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비씨카드와 KT가 공동 기획한 기부 특화 체크카드다. 고객이 해당 카드로 결제한 금액의 0.1%를 KT그룹이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기부금은 청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권, 생리대, 생필품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가치소비의 생활화를 표방하는 만큼 카드 상품의 기본적인 혜택 또한 강력하다. ▲종일커피 ▲점심식사 ▲저녁간식 등 일상생활에 밀접한 3가지 카테고리별로 8% 페이북머니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 출시에 맞춰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8일부터 11월 7일까지 3달 간 밥바라밥 카드를 발급하는 고객 모두에게 최소 3000원에서 최대 8만원까지 페이북머니를 100% 적립받을 수 있는 '머니박스'를 지급한다. 또한 KT의 가치소비 플랫폼인 '나눠정'에서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쿠폰을 실물카드 배송 시 동봉하여 제공한다. 김민권 비씨카드 카드사업본부장은 "이제 고객은 체크카드 한 장만으로도 합리적인 소비 생활은 물론 세상을 따듯하게 만드는 주인공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BC카드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ESG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향한 금융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의 다섯번째 라이브러리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Art Library)'가 문을 연다.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 '활짝' 현대카드는 오는 9일 서울 이태원에서 컨템포러리 아트를 주제로 서적과 자료를 한데 모은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7년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를 만든 이후 5년 만이다. 컨템포러리 아트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다. 이번 아트 라이브러리 또한 미술사적 가치를 인정 받는 작가 및 작품 관련 서적들로 채우는 데 중점을 뒀다는 입장이다. 예술가가 직접 만든 책 자체가 작품으로 불리는 '아티스트 퍼블리싱(Artists' Publishing Books)'을 비롯해 전세계 미술관 등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은 희귀본 등 6000권이 넘는 컨템포러리 아트 관련 도서를 수집했다. 장서 선정에는 뉴욕현대미술관(MoMA) 큐레이터, 독일 슈테델슐레 예술대학 학장 등 전세계 컨템포러리 아트 현장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북 큐레이터 4인이 참여했다. '전권 컬렉션(Complete Collection)'도 준비했다. 전권 컬렉션은 어떤 책이나 잡지의 처음부터 최근까지의 발행본 전체를 모은 것이다. 뉴욕현대미술관(MoMA)이 개관한 1929년부터 최근까지 발행한 전시 도록 710권 전체와 베니스 비엔날레(Venice Biennale)를 시작한 지난 1895년부터 지금까지 선보였던 카탈로그 98권 전체를 전시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는 다소 추상적이라고 느껴질 수 있는 컨템포러리 아트를 더 깊이 이해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조성한 일상과 아트의 경계를 허문 공간이라며 아트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자신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컨템포러리 아트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8-08 11:07:4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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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8월 8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속된 고물가와 대외여건 악화로 국내 '경기 하방 요인'이 더 커졌다는 부정적 진단을 내놨다. 경제 전문가들도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4%로 직전 4월(2.6%)보다 낮춰잡았다. ▲"회사는 정년퇴직자 및 장기근속자의 자녀에 대해 채용 규정상 적합한 경우 우선 채용함을 원칙으로 한다." "신규채용 시 채용자격 요건에 부합하는 경우에 사원 자녀 1명을 우선 채용한다." ▲서울시가 이달 6일 '공원 같은 광장'이라는 컨셉으로 만든 새 광화문광장을 개장했다. 광장을 공원화해 집회·시위를 막으려는 꼼수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교육 국정 과제인 유보 통합(유치원·어린이집으로 이원화된 유아교육·보육 통합) 을 비롯한 돌봄 강화 등 고질적인 난제 해결이 요구되고 있지만 교육계에서는 '만 5세 초등학교 취학 학제 개편안'이 철회되지 않는다면 의미 없다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산업부>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들이 반도체·모빌리티·인공지능(AI) 분야 인재 확보에 집중한다. 국내는 물론 해외 인재 확보를 통해 기업의 미래 사업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특히 기업의 미래 비전의 공유를 통해 업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전형 인재 발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제유가가 꾸준한 내림세를 보이자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도 두 달째 내리고 있다. 올해 2월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치솟은 유가에 큰 타격을 받은 업종들은 '불행 중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고 수혜를 입은 업종은 '실적 고공행진'이 한풀 꺾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SK에너지가 재활용 아스콘 생산을 위해 중소기업에 아스팔트 탱크 설치를 지원한다.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한 사례로 향후 사회적가치(SV) 창출도 기대된다. 아스콘은 아스팔트 콘크리트의 줄임말로 신설 도로 및 유지보수 포장 시 사용되는 골재 95%에 아스팔트 5% 정도를 섞은 혼합물이다. <자본시장부> ▲정유업체들이 올 2분기에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는데도 유가 하락 여파로 정제마진이 동반 하락하는 바람에 하반기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던 국내 증시는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7월 CPI는 향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 대한항공이 여객수요 회복과 화물 운임 상승에 2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했다. 해외여행 경기 회복에 주가가 반등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금융부> ▲내달 출범을 앞둔 오픈페이가 시작 전부터 잡음이 나오고 있다. 일부 카드사들이 참여를 유보하면서다. 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오는 9월 오픈페이를 본격 선보일 예정이다.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표준규격마련 후 각 카드사별 연동작업을 테스트하고 있다. ▲연일 최고치를 나타내던 원·달러 환율이 최근 하루 만에 12원까지 떨어지는 등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환율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오는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소형 손해보험사들이 최근 장기인보험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신상품을 속속 출시하거나 판매 채널 확대 등을 통해서다. 장기인보험은 보험료 납입 기간이 3년 이상이며 상해·질병 등 사람의 신체나 생명에 관한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암·어린이·건강보험 등이 대표적이다. <유통·라이프부> ▲롯데에 '외부인사' 새바람이 불더니 3년 간 이어지던 실적 부진을 끊어내고 '어닝 서프라이즈'에 성공했다. 롯데쇼핑은 지난 5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 74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882.2% 증가했다고 알렸다. ▲우유 가격 및 제도 개편 협상을 두고 정부와 낙농업계가 합의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하반기 우유 사용 비중이 높은 제품 가격까지 연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마디로 '밀크플레이션(Milk Inflation)'이 우려되고 있는 것이다. ▲국내 온라인 뷰티 시장이 플랫폼 성장세와 함께 여전히 잠재력을 보이면서 이 시장에 뛰어드는 유통업체가 늘고 있고 성과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5일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 5961억원, 영업이익 19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8.1%, 영업이익은 21.3% 각각 증가했으며 연결기준 반기 매출이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넘어섰다.

2022-08-08 06:00:1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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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출시 앞둔 오픈페이...시작 전부터 '잡음'

내달 출범을 앞둔 오픈페이가 시작 전부터 잡음이 나오고 있다. 일부 카드사들이 참여를 유보하면서다. 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오는 9월 오픈페이를 본격 선보일 예정이다.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표준규격마련 후 각 카드사별 연동작업을 테스트하고 있다. 오픈페이란 카드사에 상관없이 한 애플리케이션에 여러 카드사의 체크·신용카드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페이시장에 선제적으로 자리잡은 빅테크사와 경쟁하기 위한 수단이다. 오픈페이가 출시되면 복수의 카드를 이용해도 통합 사용이 가능해진다. 지불을 위해 각 카드사별 페이 어플을 하나씩 찾아 사용할 필요가 사라진다. 이를테면 신한카드와 우리카드를 사용하는 A씨가 결제를 위해 해당 사의 어플만 사용하는 일이 줄어드는 것.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오픈페이에 참여하는 회사들은 카드사 간 협력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간편결제 시장에서 카드 플랫폼의 결제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또 다른 관계자 또한 "자사카드로만 결제되는 카드사의 간편결제 플랫폼의 폐쇄적 구조를 빅테크와 같이 오픈형 구조로 변경해, 결제 편의성 향상과 결제 플랫폼으로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오픈페이 출시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잡음은 해결되지 않고 있다. 현대카드와 삼성카드가 참여를 유보했기 때문이다. 오픈페이의 경우 카드사의 참여를 통해 편의성을 높히는 방식이다. 이를테면 국민카드와 삼성카드 등 두 장의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오픈페이 내 삼성카드 사용이 불가능해 실효성이 떨어지는 셈이다. 삼성카드 측은 여전히 내부 논의 단계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오픈페이 참여 여부를 두고 "오픈페이 개발을 위한 모바일실무협의체에 참여를 하지 않은 것 뿐 사업 자체에 불참의사를 통보한 것은 아니다. 현재 참여여부를 검토 중이며, 향후 참여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그러나 일부 금융 업계에서는 페이시장 내 압도적 1위인 삼성페이를 운영하고 있어 오픈페이에 참여하는 동기부여가 타사들에 비해 떨어질 진다는 의견이다. 현대카드 또한 참여에 관해 답보상태다. 출범 후 운영실태를 보고 참여하겠다는 의견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향후 오픈페이 서비스가 런칭 및 운영되는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고 참여에 대한 판단을 내릴 계획이다"라며 "운영 추이를 보며 고객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2022-08-07 14:36:23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