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이 15대 원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금융결제원은 역삼동 본관에서 제15대 박종석 원장의 취임식을 거행했다고 8일 밝혔다.
박 원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나라 지급결제 제도의 중추기관인 금융결제원에서 일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래성장, 소통과 협력, 도전을 경영방향으로 삼고 실천해나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 원장은 청주 청석고를 거친 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서울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졸업 후에는 1992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조사국, 금융시장국, 정책기획국, 통화정책국 등을 두루 거쳐 2019년 7월부터 부총재보로 임명됐다.
박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지급결제인프라에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지급결제시스템의 안정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환경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준비된 실행력으로 난관을 돌파해 나갈것"이라며 "지급결제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보안성 강화에 더욱 힘써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직문화 개선 또한 시사했다. 박 원장은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이 부가가치의 원천이 되고 있다"며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서는 관행이나 과거의 경험에만 의존하기보다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 그리고 창의와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업무에 적용해 나가는 적극적인 직무수행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박 원장은 "여러분의 준비된 경쟁력과 지혜와 열정이 곧 금융결제원의 발전과 직결된다고 확신한다"며 "소명의식과 자긍심을 갖고 즐겁게 일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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