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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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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캐롯손보·KDB생명

DB손해보험이 한문철 변호사와 제휴를 통해 신상품을 출시했다. ◆ 경찰조사 단계부터 변호사 선임 비용까지 DB손해보험은 한문철TV와 출시했던 운전자보험 공동마케팅에 이어, 오토바이 운전자를 위한 라이더보험의 신담보를 공동 개발해 신규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업계 최초로 경찰조사 단계부터 자동차 사고 변호사 선임 비용까지 보장한다. 해당 담보에 관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해 오토바이 운전자를 위한 참좋은라이더+보험에도 동일 담보를 탑재한다. 국토교통부의 자동차등록현황 보고에 따르면 국내에 신고된 오토바이는 약220만대에 육박한다. 오토바이 운전자도 새롭게 출시된 참좋은라이더+보험을 통해 오토바이 운전 중 교통사고 발생 시, 경찰조사 단계부터 변호사 선임 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어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보장범위를 넓혔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오토바이 운전자를 위한 라이더보험의 보장범위 확대를 통해 업계 최고의 상품경쟁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고객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캐롯손해보험이 어린이 보험을 출시해 부모 마음을 정조준한다. ◆ 독감, 수족구 부터 행동 발달장애까지 캐롯손해보험은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타겟으로 하는 '캐롯 마음튼튼 우리아이보험'을 선보이며 어린이보험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독감, 수족구병, 내향성 손발톱 등의 어린이 다빈도 질환은 물론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행동발달장애 및 언어발달장애, 자폐증까지 보장하는 어린이보험이다. 본 상품은 기본계약으로 독감에 대한 항바이러스제 치료 및 응급실 진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네 가지로 구분한 보장 모듈은 물론 모듈 안의 특약들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보장 모듈은 골절, 화상 등 상해 진단비 및 수술비 보장으로 구성된 '상해 모듈', 수족구병 진단비 및 내향성손발톱 치료비 등으로 구성된 '질병 모듈', 성장기 특정행동발달 및 언어발달장애 진단비, 성장기 자폐증진단비 등으로 구성된 '마음케어 모듈' 등이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금번 '캐롯 마음튼튼 우리아이보험'을 통해 기존 어린이보험에서 보장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 성장기 정신건강 질환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며, "어린이보험을 이용 중인 부모님들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신보장에 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DB생명이 한파를 예고한 겨울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 '마음 이음(e-um)' 사업 방한용품 지급 KDB생명은 용산구 내 취약계층 200가구를 대상으로 동절기 방한용품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마음 이음 패키지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굿네이버스와 함께 기부 사업을 기획했다. 취약계층에 필요한 방한용품과 생필품 지원을 위해 사전 수요 조사를 진행했다. 겨울 침구, 발열 내의, 핫팩, 보온병 등 총 7개 물품으로 구성한 '마음 이음 패키지'를 제작했다. 사회공헌 사업에는 KDB생명 신입사원 약 30명이 직접 참여했다. 200개의 패키지 제작 및 포장부터 비대면 배송까지 진행했다. 또 취약계층 가정에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편지를 동봉했다. 이번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한 KDB생명 신입사원은 "입사 후 회사 및 업무에 적응하느라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데 오랜만에 만난 동기들과 회사의 사회공헌 사업에 직접 참여하며, 지역 사회를 위한 뜻깊고 좋은 일에 함께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1-30 10:36:5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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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롯데카드·현대카드

신한카드가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맞춤형 카드를 출시했다. ◆ '신한 에브리웨어'로 충전요금 최대 40% 캐시백 신한카드는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신한카드 에브리웨어(EVerywhere)'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에브리웨어는 전기차 충전 금액의 최대 40%를 캐시백한다. 전기차 충전 서비스 업체가 늘어남에 따라, 제휴 업체를 확대했다. 전국 대부분의 전기차 충전소에서 캐시백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 금액이 80만원 이상인 경우 전기차 충전 금액의 30%를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40만~80만원 사이인 경우 전기차 충전 금액의 20%를 돌려준다. 여기에 '생활 서비스' 분야 결제 시, 전기차 충전 금액의 5~10%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금액이 80만원 이상일 경우 전기차 충전 금액의 10% 캐시백을, 40만~80만원의 경우 전기차 충전 금액의 5% 캐시백을 추가로 받아 최대 40%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생활 서비스' 분야는 디지털 구독, 이동통신, 편의점, 베이커리·커피전문점 등이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9000원이다. 해외 겸용(VISA)은 2만2000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ESG 슬로건인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에 부합하는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예능 형태의 콘텐츠를 내세우며 MZ세대의 이목 끌기에 나선다. ◆ '인정 NO 인정?' 공개, 유튜버 등과 협업 롯데카드는 디지로카앱에서 예능 영상 콘텐츠인 '인정 NO인정?'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성 강한 MZ세대 인플루언서들이 타인의 취향을 인정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한 예능 형태의 혼합 콘텐츠다. 이번에 공개되는 시리즈는 '패션' 편으로, 총 3개 에피소드 영상으로 구성했다. 영상은 'MZ세대'로 묶여 있다. 그러나 패션에서는 세대 차가 있는 밀레니얼과 Z세대의 패션 아이템 소개 및 스타일 대결 등 취향 등에 초점을 잡고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내달 8일까지 인정 NO인정? 시리즈 공개를 기념해 디지로카앱 콘텐츠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추첨을 통해 롯데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취향을 중심에 둔 디지로카 브랜드 전략을 반영해 다양성과 인정에 관한 롯데카드의 생각을 메시지로 담았다"라고 말했다. 현대카드의 소비패턴 분석이 실효성을 인정받았다. ◆ 인공지능 분석 업체 '퍼스네틱스'와 손잡아 현대카드의 소비 컨설팅 서비스 '현대카드 소비케어의 올해 이용자가 350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소비케어는 지난 2020년 이스라엘의 인공지능 분석 엔진 업체인 '퍼스네틱스(Personetics)'와의 협업을 통해 만든 서비스다. 결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소비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소비케어는 고객 개개인에 맞춤화 해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효율적인 소비를 도와준다. 소비케어의 소비 분석 콘텐츠에 대해 고객이 남긴 평점은 5점 만점에 평균 4.8점에 달했다. 남성 고객과 여성 고객의 이용 비중은 동일했다. 연령대 별로는 ▲20대 14% ▲30대 29% ▲40대 31% ▲50대 19%를 기록했다. 연령별 고른 이용 분포를 보였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향후 고객이 인지하지 못해 활용하지 못했던 서비스를 적시에 추천해주는 콘텐츠도 추가하는 등 콘텐츠 확대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은행 거래 데이터 등 다른 금융 데이터를 결합해 고도화된 금융 인사이트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1-30 10:30:4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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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30일 론칭…결제시장 반전 올까?

#. 서울시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권세은(29)씨는 아이폰 사용자다. 국내에서도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희소식에 기대감이 부풀었다. 권 씨는 애플페이 론칭 소식을 접하고는 현대카드 신청을 결정했다. 현대카드가 애플페이와 독점 계약을 맺을 것이란 소식 때문이다. 권 씨의 소비패턴 등을 고려했을 때 현대카드는 매력도가 떨어지는 선택지다. 오로지 애플페이 사용을 위해 현대카드를 발급받을 예정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A사의 신용카드는 해지하려고 한다. 국내 아이폰 사용자들의 숙원인 애플페이의 국내 론칭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일각에서는 삼성페이의 독주 무대인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 반전이 찾아올 지 주목하고 있다. 2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오는 30일 애플페이가 국내에 상륙한다. 현대카드와의 2년 독점 계약을 통해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아이폰 사용자들은 애플페이 론칭을 수 년 간 기다렸다.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가 설치된 매장이라면 현대카드를 등록해 사용 가능할 예정이다. 카드 신청을 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애플페이 사용을 위해서는 반드시 '해외겸용' 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애플페이는 오직 유로·마스터·비자(EMV)규격을 탑재한 카드만 등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전용 카드에는 EMV를 제공하지 않는다. 그간 애플페이 국내 론칭은 소문만 무성할 뿐 단 한 차례도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2016년 인접 국가인 일본과 중국에 연달아 출범함에 따라 국내 아이폰 사용자들의 기대감은 더 커졌다. 그러나 5년간 국내 상륙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에는 '진짜'라는 의견이다. 현대카드의 애플페이 약관 유출과 시험테스트 영상이 온라인을 달구면서 구체적인 날짜까지 등장한 것이다. 지급 결제 시장에서는 삼성페이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아직은 삼성페이의 점유율을 뺏어 오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의견이 압도적이다. NFC 단말기 보급이 걸림돌로 작용한다. 국내 카드 가맹점에서 NFC 단말기를 제공하는 곳은 5~10%로 추산하고 있다. 사실상 편의점, 대형마트, 백화점 등 대형 가맹점 이외에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NFC 단말기는 국내 가맹점의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는 마그네틱 결제 방식 단말기보다 가격이 비싸다. 소상공인이 섣불리 단말기를 들여놓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아울러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확산을 위해 NFC 단말기를 직접 보급하는 것 또한 불가능하다. 여전법에서는 신용카드사가 연 매출 3억원이 넘는 가맹점에 결제 단말기를 직접 보급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애플페이가 삼성페이의 대항마로서 제 역할을 할 것이란 목소리도 등장한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의 점유율은 34.1%로 갤럭시(58.1%)의 뒤를 잇고 있다. 다만 갤럭시 이용자들의 스마트폰 구매 이유 1순위가 '삼성페이'인 것을 감안하면 일부 갤럭시 유저들이 아이폰으로 갈아탈 가능성은 열려 있다. 기존 사용자들의 러브콜은 물론 일부 갤럭시 유저들이 아이폰으로 이동하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란 해석이다. 현대카드의 시장 점유율 확대 또한 기대되는 대목이다. 현대카드는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를 공격적으로 발행해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렸다. 네이버, 넥슨, 배달의 민족 등과 제휴를 맺어 특화 카드를 선보였다. PLCC확대는 충성도 높은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금융업계에서는 애플페이와의 독점 계약은 현대카드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카드업계는 업계 순위가 쉽게 바뀌지 않는 소강상태가 수 년 간 이어져 왔다. 현대카드와 애플페이의 협업이 이뤄지면 판도가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2-11-29 15:18:2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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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하나카드·신한카드

롯데카드가 조달비용 완화를 위해 해외로 눈을 돌렸다. ◆ 국내 회사채 대비 낮은 금리로 발행해 조달비용 절감 롯데카드는 3억달러(한화 4000억원 규모) 규모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이번 ABS는 싱가포르 디비에스(DBS) 은행과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은행(Societe Generale)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평균 만기는 3년이다. 조달된 자금은 기존 차입금 차환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통화 및 금리 스와프(Swap)를 통해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제거했다는 의견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최근 조달시장 경색이 지속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익성과 자산건전성 및 재무 안전성을 유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국내 대비 유리한 조건으로 장기 해외 ABS 발행에 성공했다"라며 "유동성 지표와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조달 비용을 줄이겠다"라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명동 하늘에 불을 밝힌다. ◆ 축제에서 하나카드 이용 시 20% 할인 하나카드는 명동 상권을 활성화하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2022 명동 빛 축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매년 개최하는 이번 빛 축제는 내년 1월 14일까지 진행한다. 주최는 명동관광특구협의회·명동상인협의회·중구청이다. 하나카드·롯데백화점·롯데면세점은 공동으로 참여한다. 명동 맛집 및 유명 에스테틱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바우처를 증정하는 등 소비자에게 혜택을 준다. 하나카드와 명동상인협의회가 총 34개의 가맹점을 선발했다. 참여 가맹점에서 결제 시 1일, 1만원 한도 내 최대 20%까지 청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명동을 찾은 소비자에게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다. 명동 내 20여개에 달하는 유명한 맛집에서 하나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명의 손님께는 해당 맛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바우처를 증정할 예정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2022년은 코로나19 완화로 경기회복을 예상했으나 물가 상승 및 금리 인상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한해였다"며 "하나로 연결된 명동 빛 축제를 통해 명동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명동 상인들은 물론 명동을 찾는 많은 손님께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제주도에서 친환경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 전기 이륜차 보급으로 탄소 배출 줄여 신한카드는 제주 상인연합회와 함께 제주도 내 소상공인들에게 친환경 전기 이륜차를 보급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상인 연합회 소속 소상공인에게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전기 이륜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행했을 때를 대비해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한다. 추후 수리 걱정 없이 제주 현지에 전담 유지보수업체와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에는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기이륜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제주도 내 소상공인들은 신한카드의 올댓 My렌탈몰 등 판매 중개 플랫폼을 통해 구매 신청을 할 수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1-29 10:20:2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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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코리안리·AXA손해보험

코리안리가 삼성생명과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 공동재보험으로 재무건정성 개선 기대 코리안리는 삼성생명보험과 약 5000억 규모의 준비금에 대한 공동재보험거래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동재보험은 지난달 28일 체결했다. 계약체결 관련 내용은 이달 23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공동재보험은 미국과 유럽에서 일반화된 금융재보험 방식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요구자본 감소로 재무건전성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 1월 신한라이프와 체결한 2300억원 규모의 공동재보험에 이어서 또 한 차례 진행한 것이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동재보험 계약 증대를 통해 국내성장부문의 염려를 불식시키고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악사손해보험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에 나섰다. ◆ 용산장애인복지관과 협업 봉사 악사손보는 용산구 관내 재가장애인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김장 김치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장 김치 전달식은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와 권기용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관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했다.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겨울에도 용산장애인복지관과 함께 김장지원사업을 기획했다. 특히 미라보 대표와 임직원들은 전달식이 끝난 후 용산구 소재 저소득장애인 가정에 방문해 김장 김치 1100kg과 겨울 간식 세트를 전달했다. 미라보 대표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물가상승으로 김장 준비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과 함께 김장지원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악사손보는 2023년에도 소외 이웃을 보호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기업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1-29 10:17:18 김정산 기자
[인사]DB손해보험

◆ DB손해보험 ◇ 부사장 △ 경영지원실 남승형 ◇ 부문장 △ 신사업부문 강경준 ◇ 상무 △ 대구사업본부 김주택 △ 베트남법인 김강욱 △ 정보보호본부 심성용 △ 홍보본부 권순철 △ 전략기획본부 박기현 △ 자동차보상본부 조화태 △ 경인사업본부 임대순 △ 자산운용1본부 송정국 △ 준법감시본부 안복남 △ 법인1사업본부 김승욱 △ 법인마케팅본부 김병은 ◇ 담당 △ 다이렉트사업본부 조성호 △ 전략2사업본부 정광수 △ 강북사업본부 곽경섭 △ 부산사업본부 신수호 △ 소비자정책본부 박권일 △ 리스크관리본부 이강진 △ 법인3사업본부 김태훈 △ 일반업무본부 허문회 △ 충청사업본부 김재민 △ 자동차업무본부 김성훈 △ 감사담당 문진욱 △ 디지털혁신본부 심진섭 △ 보상기획본부 신배식 △ 자산운용2본부 임장희 <임원 이동> ◇ 부사장 △ 경영기획실 박제광 △ 보험연구소 고영주 ◇ 상무 △ 계리지원본부 김학출 △ 재보험사업본부 류석 △ 인터넷사업본부 간인영 <부서장 승진> △ 경영기획파트 조민성 △ 데이터전략파트 정성원 △ 시스템운영센터 김재명 △ 경리파트 정병록 △ 보험수리파트 장정우 △ 자산RM파트 노동원 △ IFRS관리파트 김성준 △ HRD파트 류영기 △ 마케팅전략파트 박재규 △ 인천대인보상부 정재훈 △ 경기대인보상부 김병건 △ 대구대인보상부 박태언 △ 충청대인보상부 임재필 △ SMART대인보상2부 송응수 △ 융자부 노하림 △ 부동산금융부 노종필 △ 영업지원파트 이윤상 △ 강남本지원팀 임종락 △ 춘천사업단 전제억 △ 경인本지원팀 김대호 △ 부산本지원팀 김화명 △ 대구중앙사업단 김윤기 △ 안동사업단 김민환 △ 세종TFT 김문환 △ 호남本지원팀 이대광 △ GA영업기획파트 김경모 △ GA영업지원파트 육승태 △ 서부경남TFT 선정규 △ 서울사업단 조준식 △ 충청사업단 김재성 △ 특화채널TFT 강미란 △ 신사업기획파트 김성우 △ 인터넷지원파트 이영근 △ 신채널지원파트 지윤동 △ 다이렉트지원파트 김상일 △ 모바일보험부 최재일 △ 신시장영업TFT 최병서 △ 재물업무파트 손석용 △ 위험관리연구소 지윤광 △ 금융SOC보험부 김인기 △ 캘리포니아지점 배상준

2022-11-29 10:04:2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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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KB솔버튼' 16강 성료

KB금융그룹이 개최한 토론 대회인 'KB솔버튼'의 16강전이 모두 끝났다. KB금융그룹은 한국금융의 경쟁력 제고 등을 주제로 토론을 펼친 'KB솔버톤'이 수원 인재니움에서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토론에 참여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토론과 경청, 집단지성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첫 순서로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KB를 경영하라'라는 대회 슬로건에 맞춰 현직 KB금융 최고경영자(CEO)와 가상의 대학생 CEO들간에 논의를 이어갔다. 토론에 참여한 학생들은 ESG를 중심으로 플랫폼 전략,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후금융 및 탄소중립 등 다양한 주제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특별팀은 동남아에 불고 있는 한류를 소개하며 한류와 금융의 연계 방안에 대해 제안하기도 했다. 지난 24일을 시작으로 3일간 진행한 대회 결과는 혜자(성균관대), 리바리(한양대), 투모로우(홍익대), 파이클(서울대), KBJG(한국외국어대), 황금나침반(전북대), 성대한 KB(성균관대), White Hat(고려대)등이 8강에 진출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금융회사가 국가와 함께 지속해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최상의 솔루션을 찾는 '토론'을 통한 집단지성의 활용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1-28 13:32:0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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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교보생명·DB손해보험

교보생명이 겨울을 맞이해 광화문글판을 새롭게 단장했다. ◆ 위기 극복의 메시지 담은 위로의 글 전달 교보생명은 진은영 시인의 시 '어울린다'를 통해 이번 광화문글판 겨울편을 장식했다고 28일 밝혔다. 진은영 시인은 2000년 문학과사회로 등단했다. 시집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 '우리는 매일매일' 등을 썼다. 현대문학상, 천상병 시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받았다. 올해는 백석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겨울편 문안은 어려운 순간에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희망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상대를 위로하고 든든하게 만들어주는 언어임을 되새기게 한다는 의견이다. 겨울편 디자인은 눈 내리는 겨울,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 다정하게 내린 눈을 뭉치는 모습이다. 함께 어울리고 같은 생각을 하는 '우리'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우리라는 단어를 통해 공감과 연대가 지닌 힘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자신과 주변에 관심을 갖고 서로 응원하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공식 유튜브 계정이 구독자 20만명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 에어팟 프로부터 커피 기프트콘까지 DB손해보험은 공식 유튜브 채널 '프로미 TV'의 20만 구독자 달성을 기념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구독하길 잘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총 222명에게 에어팟 프로 1세대, 치킨 기프티콘, 커피 기프티콘 등 선물을 준비했다. 공식 유튜프 채널인 '프로미TV'는 '약속의 가치'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최근에 런칭한 '약속하길 잘했다!'는 ▲부녀편 ▲부부편 ▲1인가구편 등 다양한 세대의 이야기를 담았다. 최근에는 3편의 이야기를 종합하여 약속의 가치를 강조하는 ▲매니페스토 편을 공개했다. 프로미TV 구독자는 4편의 TV CF 영상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영상에 댓글을 작성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내달 14일까지 진행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프로미 TV가 20만 구독자를 달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공감대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성 콘텐츠와 정기적인 이벤트로 고객과 공감하며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1-28 13:25:5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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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롯데카드·비씨카드

신한카드가 MZ세대를 겨냥한 '최고심' 카드를 출시했다. ◆ 선착순 500명, '인스탁스 미니 11 최고심 에디션' 증정 신한카드는 '최고심'과 협업을 통해 '신한카드 핏(Fit) 최고심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플레이트 디자인은 소비자 패널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를 통해 '행복고심 핏(Fit)' 카드와 '짱고심 핏(Fit)' 카드 총 2종을 출시했다.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1000명에게 최고심 스티커를 동봉한다. 또한 카드 발급 후 신한플레이에서 1회 이상 결제한 고객은 그립톡, 패브릭포스터, 스탬프 등 7종 이상의 경품으로 구성된 최고심 굿즈 추첨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다. 직전 6개월 이상 신용카드를 이용하지 않은 고객이 신한카드 핏으로 15만원 이상 이용할 경우, 선착순 500명까지 한정판으로 제작된 '인스탁스 미니 11 최고심 에디션' 세트를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최고심 작가와의 협업 과정에서 캐릭터의 특징을 살린 한정판 카드 디자인과 굿즈를 통해 소장 가치를 높이고,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개최한 신용카드 사업 공모전에서 3개 대학이 수상했다. ◆ 탄소배출 문제부터 시각장애인 위한 상품까지 롯데카드는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대학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신용카드 사업과 연계된 ESG 상품·서비스·콘텐츠 아이디어'를 주제로 25일간 진행했다.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83팀, 231명이 참가했다. 탄소배출권 관련 아이디어를 제출한 연세대학교 송민곤, 조유민, 최지은, 최현동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상품 아이디어를 제안한 부경대학교 도주리, 송은주, 윤성일, 최소연 팀이 받았다. 우수상은 MZ세대의 관점에서 ESG를 새롭게 정의한 숙명여자대학교 이승원, 이화정 팀을 선정했다. 시상식에는 본선 심사를 통해 수상이 결정된 세 팀의 아이디어 발표도 진행했다. 석동일 롯데카드 경영전략본부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수상팀에게는 대상 7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을 시상금으로 지급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MZ세대의 시각에서 신용카드사가 할 수 있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창의적이고 기발한 여러 제안을 실제 사업 등에 반영할 수 있는지 검토해 ESG 경영 실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씨카드 임직원들이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직접 나섰다. ◆ 양일 걸쳐 혈액 및 기부금 조성 비씨카드는 연말연시를 맞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총 2회에 걸쳐 진행했다.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한 혈액수급난 해소와 기부금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매칭 그랜트(동반 기부)방식으로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 수만큼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추가로 후원한다. 서울동부혈액원에는 헌혈 증서를 기부 예정이다. 조명식 비씨카드 페이북서비스그룹장(상무)은 "비씨카드는 KT그룹의 ESG경영 기치 아래 올 한 해 동안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비씨카드 구성원들의 참여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지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1-28 10:06:3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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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덮친 '삼중고'...돌파구가 없다?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카드업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조달비용 상승부터 대환대출로 인한 차주 이탈, 마케팅 비용 증가 등 '삼중고'가 덮친 모습이다. 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를 향한 악재가 겹치며 수익성 악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비용 상승부터 마케팅비용 상승,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환대출 플랫폼 등이 대표적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는 호재로 다가왔지만 이제는 무용지물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우선 기준금리 인상으로 카드사의 조달비용 부담이 커졌다. 연초 2.14%를 나타낸 여전채 금리(AA+,3년물)는 이달 최대 6.1%까지 올랐다. 약 1년간 3.96%포인트(p)올라 3배 가까이 널뛰며 차입 비용이 상승했다. 예금 등을 통해 수신이 불가능한 카드사의 특성상 여전채 금리 상승은 수익성 악화의 주 원인이 된다. 카드사는 여전채 비중을 줄이고 기업어음(CP) 발행을 통해 금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발행된 여전채는 총 1조7800억원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58.6% 줄었다. 다만 만기가 빠른 CP발행의 특성상 비중이 커지면 유동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 카드사들 또한 유동성 확보를 위해 CP발행에 속도 조절을 하고 있어 여전채 금리 상승 피해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올 3분기까지 마케팅 비용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롯데·현대·우리·하나·비씨)의 3분기 판매관리비 지출 비용은 총 2조8921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7.11%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보복 소비가 이어지자 카드사들 또한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판매관리비 증가 요인은 카드이용 금액이 증가하면서 포인트 등 서비스비용과 결제관련 업무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다"라고 귀띔했다. 금융상품 판매에도 제동이 걸렸다. 지난 10월 비씨카드를 제외한 7개 전업 카드사의 카드론 총 취급액은 37조3521억원으로 지난해 말(47조5981억원) 대비, 10조원 가량 증발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환대출 플랫폼은 금융 상품 판매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카드론의 대출 금리는 연 15% 수준으로 금융 상품 중에서도 고금리 대출에 속한다. 정부가 대환대출 플랫폼을 본격 서비스하면 카드론,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은 대규모 차주 이탈로 인해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카드사들은 수익성 악화를 막기 위해 4분기부터 지출 줄이기에 나선다. 가장 먼저 마케팅 비용을 손보고 있다. 월드컵,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등 관련 특수를 노릴 수 있는 대규모 이벤트가 이어지고 있지만 관련 이벤트에 소극적인 행보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대환대출 등 차주들을 위한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금융 위기는 연쇄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카드사가 요구하고 있는 결제 수수료 인상 등 숙원 사항을 논의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1-28 10:02:2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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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서 판가름?...카드업계 CEO연임 '촉각'

주요 카드사 최고경영자(CEO)가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어 재임 여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나온 각 CEO의 성적표를 두고 카드업계의 온도차가 뚜렷한 모습이다. 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해 말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와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의 임기가 종료된다. 내년 1분기에는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 최원석 비씨카드 대표 또한 임기가 끝난다. 다섯 명의 대표 모두 연임과 사임이라는 기로에 놓여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3분기까지의 성적표가 중요하지 않겠냐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카드사에는 여전채 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비용 상승부터 금융당국의 건전성 강화 기조 등 악재가 겹쳤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뚝심을 발휘한 대표는 연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영진 대표와 김정기 대표는 연임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신한카드와 우리카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 등 눈에 띄는 실적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6년 동안 신한카드를 이끌고 있는 임영진 사장의 경우 업계 1위 타이틀을 지켜냈다. 올해도 매 분기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난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58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늘었다. 연임이 유력하지만 신한은행장 임기도 연말이어서 유동적이다. 신한금융 부회장으로 승진하거나 은행장으로 옮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정기 사장도 연임이 유력하다. 통상 2년 임기 후 1년 연임이 이뤄졌다. 우리카드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순익은 17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3% 증가했다. 신판 증대와 금융자산 확대 등 카드사에 '효자'역할을 하는 부문을 정확하게 짚어냈다는 평가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도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올해 3분기에는 인도네시아 할부금융사인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를 인수했다. 미얀마 법인인 투투파이낸스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진출이다.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도 실적이 양호하다. 올 3분기 누적 순익은 4565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8.3% 상승했다. 카드업계 2위 자리를 다지며 업권 내 입지를 보다 단단하게 다졌다는 평가도 있다. 최원석 대표는 현재로서 연임을 점치기에는 시기상조다. 비씨카드 또한 현재까지 호실적을 거뒀지만 대형 벤(VAN) 사인 스마트로와 케이뱅크를 자회사로 둔 영향으로 풀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비씨카드가 3분기까지 거둬들인 누적 순이익은 1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1% 늘었다. 그러나 비씨카드가 케이뱅크의 최대 주주로 거듭나기 위해 들인 금액은 6500억원을 웃돌고 있다. 업계에는 내년 3월 임기를 마치는 만큼 한 번의 성적표를 더 받아 볼 수 있다는 의견이다. 권길주 대표의 연임에는 '적신호'가 켜졌다. 카드업계에 걸친 악재를 이겨내지 못했다는 평가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하나카드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656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아울러 최근에는 노조와의 갈등 또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올 성적표는 지난해 호실적의 기저효과라는 지적이다. 권 대표의 임기 종료 또한 내년 3월까지로 또 한 번 성적표를 제출할 수 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연말, 연초 대대적인 인사시즌이다. 연임을 평가할 때는 당기순이익 등 지표가 크게 작용하지만 사업 체질 개선 등 전방위적인 고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11-27 13:29:4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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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NH농협카드·신한카드

NH농협카드가 데이터를 이용한 매출 분석으로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를 지원한다. ◆ 가맹점 매출부터 상권 분석까지 NH농협카드는 소상공인을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가맹점 매출·상권분석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NH농협카드 가맹점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가맹점 매출 상세분석 ▲가맹점 소재 상권분석 ▲상권 내 동일업종 이용고객 패턴 분석 등 개인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카드업계 최초로 여신금융협회에서 제공하는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오픈 API'를 도입한다. 카드사 통합 매출액을 조회할 수 있어 편의성을 강화한다. 또한, 방문고객수, 월평균 방문횟수, 객단가, 최근 3개월 매출액 추이 등의 매출액 관련 내용부터 매장 이용고객의 성별, 연령, 이용 시간, 이용요일, 거주지 등의 세부 사항까지 분석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고객들이 사업장 운영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카드의 지역 경제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여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전자고지 시장을 공략해 모바일 시장 확대에 나선다. ◆ '포뎁스'와 손잡고 공공기관, 금융사 등 공략 신한카드는 전자문서유통 서비스 전문기업 포뎁스와 모바일 전자고지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중선 신한카드 라이프인포메이션그룹 부사장과 강재식 포뎁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포뎁스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세청 등 행정기관을 포함한 민간기업의 모바일 전자고지 발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등 그룹사를 비롯해 지자체 및 공공기관, 금융사 등을 대상으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신규 수요는 포뎁스와 함께 발굴해 넓혀 나겠다는 의견이다. 추후 신한플레이 앱을 통해 국민비서 알림서비스 및 전자증명서 발급 서비스인 '신한pLay주민센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중선 신한카드 부사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할 모바일 전자고지 시장에서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한플레이가 생활파트너로서 더욱 편리한 라이프앤파이낸스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1-27 10:44:30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