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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산
인사-11월 2일

◆미래에셋증권 ◇팀장 △Global디지털팀 이동화 △Global IT팀 정재훈 △PE팀 우영기 △대체투자금융2본부대체투자금융4팀 김승진 △대체운용2팀 최종현 △종합금융운용팀 이준혁 △파생Solution팀 김태욱 △Sage솔루션2본부Sage솔루션1팀 박훈 △UX팀 이승목 △모바일개발팀 노진석 △디지털마케팅팀 박근철 △퇴직연금로보운용팀 양은석 △상품개발팀 김영범 △시스템팀 장성섭 △경영시스템팀 이진태 △그룹내부통제관리팀 신성철 △ 글로벌경영진단팀 신승모 ◆현대백화점그룹 ◇ 현대백화점 승진 △사장 정지영(대표이사 내정) △전무 김봉진(상품본부장), 김수경(Creative부문장 겸 콘텐츠개발담당) △상무 박근호(회원운영·관리담당), 장경수(천호점장), 김은성(해외럭셔리사업부장), 조재현(중동점장), 이동영(라이프스타일사업부장), 권순재(법무팀장) ◇현대홈쇼핑 △부사장 한광영(대표이사 내정) △상무 김진성(H&B사업부장) ◇현대그린푸드 △전무 김해곤(전략기획실장) △상무 박인규(식재사업부장), 김성윤(인사노무담당) ◇한섬 △상무 임한오(영업2담당) ◇현대L&C △전무 정백재(대표이사 내정) △상무 성재용(인테리어자재사업부장) ◇현대백화점 전보 △영업본부장 전무 김창섭 △신촌점장 상무 김정희 △미래사업부장 상무 박상준 △더현대서울점장 상무 유희열 △킨텍스점장 상무 박채훈 △목동점장 상무 조방형 △디큐브시티점장 수석 정일주 △부산점장 수석 류제철 ◇현대홈쇼핑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황중률 △전략기획담당 상무 곽현영 △DT담당 상무 홍성일 △영업전략담당 상무 김주환 △금융사업담당 상무 임태윤 △패션사업부장 상무 박혜연 ◇현대그린푸드 △그리팅사업부장 겸 스마트푸드센터장 상무 박주연 ◇한섬△글로벌사업담당 상무 김정아 △영업1담당 상무 김종규 ◇현대백화점면세점 △상품본부장 전무 박장서 △영업담당 상무 곽준경 ◇현대L&C △영업전략실장 상무 김형국 △미주본부장 상무 이재각 △인테리어스톤사업부장 상무 박승원 ◇현대퓨처넷 △대표이사(내정) 전무 김성일(겸 현대IT&E 대표이사) ◆ 중소벤처기업부 ◇국장급 전보 △옴부즈만지원단장 김희순

2023-11-02 16:07:1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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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볼빙 찾는 저신용차주…카드론 줄었지만 리볼빙 잔액↑

지난 9월 카드론 취급액은 감소했지만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 서비스(리볼빙) 누적 잔액은 증가했다. 은행권이 가계대출 문턱을 높인 풍선효과로 보인다. 금융권에서는 카드론조차 이용하지 못하는 저신용차주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했다. 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국내 신용카드사 9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NH농협카드)의 카드론 취급액은 38조4170억원이다. 한 달 사이 2680억원 감소했다. 반면 같은달 리볼빙 누적잔액은 1262억원 증가한 7조6126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카드론 잔액은 3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올해 연체율이 상승하면서 대손충당금을 늘리는 등 수익성이 떨어진 카드사가 대출 문턱을 높인 것이다. 하반기 은행권이 대출 문턱을 높이자 고신용차주들이 카드론으로 대거 몰린 것 또한 카드사에는 연체율을 해소할 기회로 자리 잡았다. 한동안 카드업계는 카드론 긴축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지난해 0%대에 머물던 연체율이 올해 1%선에 진입한 만큼 건전성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설명이다. 여신금융협회에 공시에 따르면 10월 카드사 9곳 모두 신용점수 500점 미만의 차주를 대상으로는 카드론을 취급하지 않았다. 그간 신용점수 401~500점 구간의 차주에게 카드론을 내주던 모습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문제는 카드론과 현금서비스의 문턱을 넘지 못한 차주들이 리볼빙 서비스로 쏠리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리볼빙 누적 잔액은 지난 3월(7조2150억원)을 제외하면 매달 증가세를 유지했다. 아울러 지난 9월 기준 올해 리볼빙 누적 잔액은 연초 대비 2460억원 증가했다. 리볼빙 누적액 증가세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차이가 뚜렷하다. 지난해 3분기 리볼빙 잔액 상단은 7조220억원이다. 올해 3분기 상단과 비교하면 5900억원(7.75%) 격차를 보인다. 금융당국 또한 리볼빙 리크스 관리를 직접 언급하며 경고장을 던졌지만 사실상 공염불에 그쳤다. 리볼빙 서비스는 신용점수에 따라 법정최고금리인 연 20%에 육박하는 만큼 차주의 부담을 확대할 우려가 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리볼빙은 전 세계 모든 신용카드사가 취급하는 금융서비스다. 신용카드만 발급하면 별도의 심사를 거치지 않더라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현업에서도 직접적으로 관리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업계에서는 대출 문턱을 높이는 것이 장기적으로 금융사와 차주의 건전성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금융소비자가 빚을 줄이기 위해서는 차주의 상환능력 확대 및 여건 개선 등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저금리 대출, 이자 감면 등의 포용금융을 통해 차주의 부담을 완화하기는 것 또한 한계가 명확하다. 일각에서는 포용금융의 확대가 금융소비자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를 유발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과 은행권의 정책에 따라 취약차주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투기성 자금운용을 통해 내몰리는 경우도 빈번하다"며 "금융사에서 대책을 마련하기보다 당국에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1-02 10:31:1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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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롯데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전자문서 조회 시 편의성 제고를 위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재구축했다. ◆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아파트관리비 화면 개편 신한카드는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애플리케이션 내 전자문서 메뉴를 재단장했다고 2일 밝혔다. 서비스 항목명을 직관적으로 변경했다는 설명이다. ▲안내문서 ▲공공문서 ▲증명서 ▲고지서 등의 서비스를 한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최근 도착 문서 및 미열람 문서 건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알림 화면을 전면 배치했다. 체납 및 안내문 분실 등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공서비스 편의성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디지로카앱 환승프로젝트에서 상품 구매 시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 구매 건당 최대 10만원 캐시백 롯데카드는 이달 '환승프로젝트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물건을 구매하면 건당 최대 10만원 한도의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에 따라 최대 53% 할인 및 최대 30개월 무이자 할부도 지원한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럭셔리(1~10일) ▲골프(11~20일) ▲테크(21~30일) 순이다. 일부 상품은 최대 50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월 결제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가을 이사, 혼수 가전 준비 등 새 제품 구입이나 교체를 계획 중인 고객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KB국민카드가 KB 페이로 결제하는 비계좌 기반 선불카드를 출시했다. ◆ KB페이 결제 5% 추가 적립 KB국민카드는 별도의 계좌 개설 없이 사용할 수 있는 'KB 페이 머니백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KB 페이 머니'를 계좌처럼 사용하는 선불카드다. 모든 가맹점에서 KB페이 머니 적립을 제공한다. 신청접수는 모바일을 통해 가능하다. 오픈뱅킹에 등록하면 금융사 제한 없이 계좌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원하는 금액만큼 충전한 후 어디서든 결제가 가능하다. 전월 이용실적 20만원 이상 시 전 가맹점 사용 금액의 0.1%를 적립한다. KB페이로 직접 결제하면 5% 적립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 페이 머니백카드는 발급부터 혜택까지 모든 것이 KB 페이 하나로 한 번에 되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2023-11-02 10:07:2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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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금융지주 저축銀 5곳 중 세 곳 '적자'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의 실적이 나오면서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5곳 가운데 3곳이 순손실을 기록해 업황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저축은행권에서 예상한 '하반기 반등설'은 빗나간 모양새다. 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5대 금융지주(신한·KB·우리·하나·농협)는 자회사 저축은행의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저축은행 5곳은 순손실 70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하나저축은행을 제외한 세 곳이 모두 적자다. 1~3분기 실적을 모두 합치면 손실액은 확대된다. 저축은행 5곳의 3분기 누적순손실은 250억원이다. 순이익이 가장 높은 곳은 신한저축은행이다. 3분기 당기순이익 100억원을 달성하면서 누적순이익 27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311억원) 대비 13.1% 감소하는 데 그쳤다. 상반기 대형 저축은행이 적자 전환하는 등의 업황을 고려하면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하나저축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7억원이다. 누적순이익은 33억원이다. 지난해 동기(209억원) 대비 84.1% 줄었다. 하나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분기(16억원) ▲2분기(10억원) ▲3분기(7억원) 순으로 매 분기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흑자에 의미를 둬야 한다는 설명이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하나저축은행 순이익이 감소했더라도 순이익이 난 것만으로도 긍정적인 성과다"라며 "대형 저축은행들 또한 대손상각을 고려하면 흑자를 내기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했다. 우리금융·KB·NH저축은행은 모두 순손실을 기록했다. 손실액이 가장 큰 곳은 우리금융저축은행이다. 누적순손실은 284억원이다. 3분기 순손실 24억원을 기록해 1~2분기 대비 적자폭을 줄였지만 흑자전환에는 실패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상반기 순손실액은 260억원이다. KB저축은행의 3분기 누적손실액은 226억원이다. 우리금융저축은행과 34억원 차이다. 다만 3분기 성적표만 놓고 보면 우리금융저축은행보다 적자폭이 크다. KB저축은행의 3분기 손실액은 114억원이다. NH저축은행의 3분기 당기순손실은 39억원이다. 지난 2분기 당기순이익 9억원을 달성했지만 또 다시 적자로 전환했다. NH저축은행의 3분기 누적순손실은 43억원이다. 저축은행권의 4분기 전망도 어둡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당초 업계에서는 하반기 실적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리테일(소매금융)을 중심으로 대출시장이 회복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그러나 지난 8월 기준 저축은행 여신잔액은 108조8647억원이다. 지난 1월을 시작으로 매달 감소했다. 저축은행의 실적 반등 시기가 한 차례 미뤄질 전망이다. 금융권에서는 11월에 공개될 전국 79곳 저축은행의 연체율에 따라 반등 시기를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풀이했다. 올해 저축은행은 연체율 해소를 위해 대출 문턱을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중저신용차주 확보 기조의 성과가 분수령인 셈이다. 또 다른 저축은행 관계자는 "1분기 실적 발표 후 하반기에는 업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경제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년 상반기 이전에 반등을 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2 06:00:0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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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비씨카드·신한카드·우리카드

비씨카드가 부산지역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동참한다. ◆ 마이태그하면 수산물 3만원 할인 비씨카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부산 상가번영회와 함께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부산지역 시장 총 6곳에서 진행한다. ▲자갈치회센터 ▲신동아회센터 ▲민락회타운 ▲민락어패류시장 ▲광안어패류시장 ▲기장시장 등이다. 페이북에서 해당 축제에 관련 혜택을 '#마이태그' 후 2만원 이상 결제하면 구매금액의 20%를 할인한다. 기한 내 고객당 2회 한정으로 제공한다. 최대 할인 한도는 3만원이다. 추가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30% 할인'도 준비했다. 행사에 동참하는 금융사는 ▲BNK부산·경남 ▲우리카드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수협 등이다. 김호정 비씨카드 상무는 "부산지역 수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금번 행사를 기획했고 추가로 11월에도 경남 창원지역에도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어린이들의 금융문해력 향상을 위해 독서퀴즈대회를 진행했다. ◆ 퀴즈대회 통한 독서 문화 활성화 도모 신한카드는 금융감독원이 후원하고 아이들과미래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5회 신한카드 아름인 독서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참가 인원을 500명으로 늘리고 실시간 온라인 접속을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건전한 금융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금융감독원상을 신설했다. 대상인 금융감독원상은 김정아 어린이(서울백운초등학교)가 수상했다. 이어 최진 어린이(수일초등학교)는신한카드상은 받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아름인 독서퀴즈대회가 어린이들에게 금융지식을 넓히고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카드가 편의점과 협업을 통해 빼빼로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 추첨을 통해 '캐논 셀피' 증정 우리카드는 이달 빼빼로데이를 맞아 할인 및 추가 제공 행사를 준비했다고 1일 밝혔다. GS25는'파워퍼프걸'캐릭터를 활용해 아몬트·초코 빼빼로 2종을 출시한다. 오는 9일까지 해당 상품 2개를 결제 하면 2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은'먼작귀'웹툰 캐릭터와 '산리오 캐릭터즈'를 활용한다. 오는 10일까지 행사 상품 33종을 20%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빼빼로데이 행사상품 15종을 구매하고 애플리케이션 스탬프를 적립하면 추첨을 통해 굿즈를 선물한다. 이마트24는 카카오프렌즈 인기캐릭터인 '춘식이'를 도입했다. 빼빼로데이 당일까지 2+2 행사를 진행한다. 통합바코드 스캔 고객 90명을 추첨해 캐논 셀피를 지급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빼빼로데이에 이어 이후 진행되는 블랙프라이데이에도 고객들이 다양한 우리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2023-11-01 10:36:1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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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인기 여전...운수업 승인금액 1년새 30%↑

팬데믹 이후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해외여행 열기가 식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3분기 운수업 부문 카드승인금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조1200억원 증가했다. 1일 여신금융협회가 공개한 3분기 카드승인실적에 따르면 올 3분기 운수업의 카드승인금액은 4조7300억원이다. 지난해(3조6100억원) 동기 대비 30.9%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3분기와 비교해도 12.3% 증가한 수치다.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 관광객도 늘어나고 있다. 3분기 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의 카드승인금액은 1조35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6.2% 증가했다. 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에는 ▲청소 ▲방제 ▲여행사 ▲여행보조 서비스 등을 포함한다. 숙박 및 음식점업의 카드승인금액은 39조2000억원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1조3790억원 상승했다. 국내외 출입국 관련 규제 완화 등 해외여행 정상화 추세에 힘입어 관련 업종 매출이 회복을 지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3분기 전체카드승인금액은 292조3000억원이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2.4% 올랐다. 이어 승인건수는 71억8000만건으로 6% 증가했다. 이중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241조8000억원이며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50조7000억원이다.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1년새 6.1% 오른 반면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5% 감소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소비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대부분 업종에서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를 관측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1-01 10:33:4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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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긴축 기조에 2금융권 '흔들'…취약계층 '울상'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부담하는 2금융권 차주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취약계층과 소규모 자영업자의 대출길이 막힐 가능성도 커졌다. 최근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당분간 긴축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서다. 실제로 시장금리가 오르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미(美)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국내 기준금리 또한 상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은의 금리동결은 그만큼 경기 상황이 녹록치 않다는 방증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10월 통화정책방향 회의 직후 영끌족을 향해 "저금리로 돌아갈 가능성 작다"며 경고했다. 업계에서는 한동안 기준금리 동결과 반대로 시장금리는 상승곡선을 그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문제는 2금융권을 이용하는 취약차주 및 자영업자다. 시장금리가 높아지면서 이자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대부업권이 하나 둘 영업을 중단하는 가운데 법정최고금리(연 20%)가 현행대로 유지되면 불법사금융 이용률도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금융권에서는 조달비용 증가폭에 따라 저신용 차주 대출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카드업계는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금리를 주시하고 있다. 지난해 고금리 기조에 접어들면서 기업어음(CB) 등의 1년 미만 단기채 발행을 늘리고 있지만 유동성을 고려하면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10월 여전채(AA+,3년물) 금리상단은 연 4.89%였다. 여전채 금리가 연 4.8%를 초과한 것은 지난 1월 이후 처음이다. 여전채 진정 전망은 어둡다. 최근 은행권이 채권 발행을 늘리면서 여전채를 향한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됐다. 아울러 금융당국이 4분기를 시작으로 은행채 발행 한도 규제를 폐지했다. 오는 12월까지 은행채 대비 비우량 채권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의 비용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올해까지는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우량한 채권이 쏟아지면 투자자들이 몰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했다. 업계에서는 3~4개월 후 카드론 및 현금서비스 금리가 일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통상 카드사가 금융서비스에 필요한 자금을 3~4개월 전 융통하기 때문이다. 4개월전인 6월 여전채 금리는 0.2%p 이내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실제로 이달 국내 전업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의 신용점수 700점 이하 회원의 평균 금리는 연 18.54%다. 지난 9월(연 18.47%) 대비 0.07%p 오르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카드론 금리는 0.1%p 떨어졌다. 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카드사들은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무게를 두고 운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1-01 06:00:3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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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삼성카드·하나카드·NH농협카드

삼성카드가 사업자를 위한 프리미엄 카드를 출시했다. ◆ 사업 필수 경비 3% 할인 제공 삼성카드는 프리미엄카드 라인업인 디아이디(THE iD)의 사업자용 카드 상품인 '비즈 더 아이디 플레티넘'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사업 필수 경비 3% 할인 등 사업자 혜택에 초점을 맞췄다. 전월 이용금액을 충족하면 ▲4대 보험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주유 ▲할인점 등 영역에서 3%를 할인한다. 국내외 가맹점에서는 한도 없이 1.2%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가세 환급 편의 지원 서비스와 전자 세금계산서 월 250건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이어 연 1회 선물을 제공하며 공항 라운지(연 6회), 발렛파킹(월 5회) 등을 함께 지원한다. 마스터카드와 협업을 통해 외식 부문 혜택을 강화했다. 호텔 레스토랑 등에서 6만원 이상 결제 시 3만원을 할인한다. 이어 호텔 제과점에서 4만원 이상 결제하면 2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카드의 새로운 프리미엄카드 라인업인 '디아이디'에서 사업자 고객들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해외직구 행사를 마련했다. ◆ 캐시백, 배송비 할인 등 풍성한 혜택 하나카드는 '드디어 돌아온 블프엔? 해외직구 블살라!'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해외직구라운지'를 통해 쇼핑몰 상위 5곳을 이용하면 최대 7만 하나머니를 적립한다. 대상 쇼핑몰은 ▲알리익스프레스 ▲매치스패션 ▲마이테레사 ▲24S ▲케이스티파이 등이다. 명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위한 F·W 명품 패션 혜택을 준비했다. 인기 명품 패션 쇼핑몰 ▲파페치▲육스 ▲네타포르테 ▲미스터포터 등에서 하나 비자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최대 15만원까지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배송대행 업체인 몰테일, 아이포터 등을 이용하면 배송비를 할인한다. 신용카드는 10달러, 마스터 신용카드는 5달러를 할인 적용한다. 하나카드 마케팅추진부 담당자는 "해외직구 성수기인 블랙프라이데이와 연말 시즌을 맞아 다양하고 차별된 혜택을 통해 손님들의 해외직구에 대한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겨울맞이 행사를 마련했다. ◆ 비스포크 김치냉장고, 밥솥 등 NH농협카드는 11월 30일까지 '농카와 월동준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NH농협 개인 신용·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내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합산 2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111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이용금액 20만원 당 추가 추첨권을 지급한다. 경품은 ▲1등 삼성 비스포크 김치냉장고 ▲2등 쿠쿠 마스터셰프 밥솥 ▲3등 하나로마트 모바일금액권 5000원권 등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김장, 집콕 등 월동 준비를 하는 고객을 위해 준비한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3-10-31 10:15:28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