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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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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 사고 학생 1명 퇴원...나머지 학생들 상황은?

21일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으로 강릉 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강릉 펜션 사고 학생 1명이 퇴원했다. 사고 환자들 가운데 첫 퇴원을 한 이 학생은 아버지 손을 잡고 병원을 빠져나왔다. 병원 측은 퇴원한 학생이 당장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일산화탄소 중독 후유증이 나타나면 바로 연락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나머지 학생 4명도 차도를 보이고 있다. 강릉 아산병원 측은 일반병실의 2명이 일산화탄소 중독 후 빠른 호전을 보여 고압산소치료를 한 두번 정도 받으면 다음 주에는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는 학생 2명 중 1명도 의식이 호전돼 대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펜션서 10명의 학생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사망,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해당 사고로 인해 10명의 학생들 중 3명이 사망, 이들 중 대부분은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세간을 충격에 빠트렸다. 한편 일산화탄소 중독 후유증으로는 뇌세포 손상, 심근경색, 부정맥, 심정지 등이 있다. 그 외에 근육세포 손상에 의한 가로무늬근 융해증, 급성세뇨관괴사, 비심인성 폐부종, 범발성 혈관내응고, 다발성 장기부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2018-12-22 01:58:12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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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 살해한 30대 징역 18년 선고, 고통 속에서 죽어가고 있었음에도..

직장동료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가 1심에서 징역 18년을 선고받았다. 21일 울산지법 형사11부(정재우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3)씨에게 1심에서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8월 19일 오전 2시께 울산시 남구에 있는 집에서 같이 살던 B씨를 둔기와 주먹, 발 등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직장동료 사이인 B씨와 약 4개월 동안 함께 살았다. 범행 당일 회식 중 있었던 일로 말다툼을 하다가 B씨가 "집을 나가라"고 하면서 A씨 옷 등을 집 밖으로 던지자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재판에서 "당시 피해자를 살해할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는 둔기에 맞은 B씨가 의식을 잃어 저항할 수 없는 상태에서도 여러 차례 반복해 공격했다"며 "만약 살해할 고의가 없었다면 B씨가 제압된 이후에는 매우 강한 강도의 공격을 이어나가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A씨는 B씨가 치명적인 상해를 입고 고통 속에서 죽어가고 있었음에도 B씨 모습을 촬영해 B씨 친구에게 전송하기만 했을 뿐, 어떠한 구호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면서 "경찰관이 출동했을 때도 B씨에게 욕설을 하는 등 공격적인 태도를 보인 점, 살인 범의(범죄의 고의)를 부인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점, 수차례 폭력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면서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2018-12-22 01:38:58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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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등촌동 전처 살인사건, 과거 경찰에 두 차례나 도움 요청했으나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전처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됐다. 검찰은 2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심형섭) 심리로 열린 김모(49)씨의 살인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무기징역 및 10년간 위치추적장치 부착명령에 보호관찰 5년을 구형했다.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월22일 새벽 강서구 등촌동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전 부인인 이모(47)씨에게 10여차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앞서 8월16일 언니 집에 주차된 이씨의 자동차에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부착해 이씨 주거지를 알아냈고, 범행 전 8차례에 걸쳐 현장을 사전 답사하고 당일 가발을 쓰고 접근하는 치밀함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측 증인으로 나온 둘째 딸 김모(21)씨는 21일 "한때 아빠라고 불렀지만 이젠 엄마를 돌아올 수 없는 저 세상으로 보내고 남은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고통을 안겨준 저 살인자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강서구 아파트 주차장 살인 사건 피해자들은 과거 경찰에 두 차례나 도움을 요청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첫 신고는 2015년 2월 15일, 당시 막내딸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김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후 가정폭력 가해자가 피해자 거주지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긴급임시조치를 내렸다. 가정폭력 재범 위험성 조사표도 작성했는데 이 표를 보면 폭행 심각도는 '상'으로 적혀있고 가해자 통제의 어려움, 가해자의 심한 감정 기복 등도 표시돼 있다. 당시 경찰은 총점 8점으로, 김 씨를 '고위험 가해자'로 분류했다. 경찰은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가정폭력 신고 가정을 선별한 뒤, A, B 등급으로 나눠 모니터링해야 한다. 그러나 숨진 피해자 가정의 경우 A등급으로 분류돼 있었지만 가정 방문 등 모니터링은 없었다. 피해자가 전화번호를 자주 바꿔 연결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이후 2016년 1월 1일, 피해자는 또다시 경찰에 신고했지만 김 씨의 폭력은 집요하게 이어졌다. 공권력과 허술한 제도가 피해자를 보호하지 못하는 사이 김 씨는 결국 전 남편에 의해 살해됐다.

2018-12-21 15:48:23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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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주승, 그는 누구인가?...일대기 재조명

장영자의 구속 사실이 전해지며 그의 사위 故 김주승이 재조명되고 있다. '80년대 청춘스타' 故 김주승은 지난 1983년 MBC 공채 탤런트로 16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 해 김주승은 주말연속극 '아버지와 아들'에서 황신혜의 남동생으로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86년 히트작 '첫사랑'에서 황신혜와 다시 호흡을 맞춰 스타덤에 오르며 80년대를 대표하는 '꽃미남' 배우로 자리잡았다. 이후 88년 '캠퍼스 연애특강', 89년 '서울무지개' 등 영화로도 인기를 끈 김주승은 90년, 80년대의 '큰 손' 장영자씨의 맏딸 김 모씨와 결혼해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2007년 1월 법원의 이혼 조정을 통해 결혼 17년 만에 이혼했다. 97년 췌장암 발병으로 주위를 안타깝게 했던 김주승은 강한 의지로 병을 극복한 뒤 2000년대 들어 드라마 '형제의 강' '덕이' '보고 싶은 얼굴' '리멤버' 등에 연이어 출연했다. 2003년에는 한국방송연기자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2005년에는 드라마 제작사 디지털돔을 차리고 '그녀가 돌아왔다', '나도야 간다' 등을 제작했다. 김주승은 지난 2007년 8월 13일 오전 9시께 경기도 부천 순천향대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1997년부터 췌장암으로 투병해 온 고인은 2002년 병세가 호전되는 듯했으나, 그해 1월 다시 병이 재발하면서 힘겨운 투병 생활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2018-12-21 15:35:02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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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마이크로닷 결별설...소속사 반응은?

배우 홍수현이 래퍼 마이크로닷과 결별설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은 현재 해외 체류 중으로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21일 한 매체는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이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마이크로닷이 부모의 채무 불이행, 이른바 '빚투'(빚Too, 나도 떼였다) 논란에 휩싸인 후 형인 산체스와 함께 잠적했고 홍수현과 관계가 소원해져 결국 두 사람이 이별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홍수현의 소속사 콘텐츠와이 관계자는 이날 "홍수현은 현재 휴가차 해외에 체류하고 있다. 해외에 있어 마이크로닷과의 결별설에 관해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아직 두 사람의 결별을 단정하긴 힘들다. 홍수현이 휴가로 해외에 있는만큼 입장을 직접 듣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지체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은 지난해 10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고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SNS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지만 지난 10월 마이크로닷 부모가 20년 전 지인들에게 20억 원을 빚진 후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사기 혐의가 불거졌다. 이후 마이크로닷은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아들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과 달리 사건 해결에 진척이 없어 잠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2018-12-21 13:01:55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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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성추행 패소..이유는?

일본 출신 걸그룹 멤버가 소속사 대표 성추행과 전속계약상 의무 위반 등을 주장했으나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0월 모기획사 B 대표가 소속 걸그룹 멤버 A(27)에게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A는 2015년 2월 해당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1월 싱글앨범을 내고 데뷔했다. 그러나 지난 2016년 연말, 건강상의 이유로 소속사와 상의 없이 일본으로 출국했고, 이후 연락두절에 팀에 복귀하지 않았다. 이에 소속사 대표는 A의 독단적인 출국으로 예정된 공연이 취소됐고, 그룹 활동 역시 중단됐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그러나 A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소속사로부터 부당대우를 받았다”며 수익금 배분과 정산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또, 일본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소속사 대표가 수차례 방으로 불렀다”며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도 펼쳤다. 재판부는 양측의 팽팽한 대립에 결국 B 대표의 손을 들어줬다.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 역시 A 측은 증거나 증언 확보를 하지 못한 채 공판에선 관련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B 대표는 손해배상 소송이 마무리되면 명예훼손 등으로 A를 추가 고소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2018-12-21 11:21:08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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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자 사기, 희대의 사기꾼에 또 속아

1980년대 희대의 어음 사기 행각으로 잘 알려진 74살 장영자 씨가 또다시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영자는 지난 1월초 검찰에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다. 장영자는 남편인 고(故) 이철희 씨 명의 재산으로 불교재단을 만들려 하는데, 상속을 위해선 현금이 필요하다고 속여 2명으로부터 총 3억 6000만 원을 받은 혐의다. 이어 남편 명의 삼성전자 주식이 담보로 묶여 있는데 1억 원을 빌려주면 세배로 갚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있다. 브루나이 사업 투자를 미끼로 1억 6000여만 원을 받아 장기투숙하던 호텔 숙박비에 쓴 정황도 검찰에 포착됐다. 검찰은 2015년 출소한 뒤 이런 식으로 가로챈 돈만 6억 2000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장영자는 전두환 정권 당시 희대의 사기를 벌여 '큰 손'이라는 별명을 얻은 인물이다. 장영자는 남편 이철희 전 중앙정보부 차장과 함께 저지른 '7천억 원대 어음 사기 사건'을 벌였고, 이로 인해 은행장을 포함한 32명이 구속되고 유수의 기업들이 연이어 부도를 냈다. 1983년 어음 사기 사건으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뒤 1992년 가석방된 장영자는 1년 10개월 만에 140억 원 규모의 차용 사기 사건으로 다시 구속됐다. 이후 1998년 다시 풀려났지만 2000년 또다시 사기 사건으로 구속기소 돼 2015년 석방됐다.

2018-12-21 09:34:07 김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