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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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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복숭아 할인 이벤트로 산불 피해 농가 돕는다

영덕군은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군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 '영덕장터'에서 지역 특산물 복숭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복숭아 출하가 본격화되는 시기를 겨냥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경북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의 소득 회복을 돕고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영덕장터' 이용자는 영덕 복숭아를 정상가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신규 회원으로 가입한 소비자에게는 추가로 2,500원의 할인 쿠폰도 지급된다. 온라인 판촉 외에도 영덕군은 직거래 장터 등 오프라인 판매도 병행해 다양한 소비 접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 복숭아는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 덕분에 매년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할인 이벤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느끼고, 산불 피해 농가에도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온라인 할인 행사는 지역 농가의 경영 안정뿐만 아니라, 직접 생산자와 소비자가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유통 구조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7-24 12:02:4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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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벌보다 회복…서울 강서양천교육청 ‘THE 위해유’로 학폭 갈등 40건 관계조정

학교폭력 사안을 '회복 중심'으로 해결하는 프로그램이 서울 강서양천교육지원청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2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의란)이 학교폭력 사안을 교육적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THE 위해유(WE.解.YOU) 관계조정 프로그램'을 운영, 상반기 40건 이상의 갈등을 해결했다. 이 중 다수는 학교장 자체 해결이나 학교폭력심의 취소로 이어졌다. 이 프로그램은 2024학년도부터 운영된 '위해유'의 성과를 기반으로, 2025년 'Timing(시기)', 'Handling(방식)', 'Expert(전문가)' 체계를 적용한 맞춤형 모델로 진화했다. 학생·학부모·교원 간 갈등을 정밀하게 조율하고 참여자의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학부모 간 갈등이 얽힌 초등학교 사안 10건을 포함해, 가정과 학교 갈등이 동시에 발생한 복합 사안 해결에 회복적 접근이 효과를 보였다. 초등 저학년 대상 '관계회복 숙려제'도 9월 전면 시행에 앞서 시범 적용돼, 심의 이전 단계에서 갈등을 조기 해소하며 학생 안정과 학교 대응력을 높였다. 상반기 참여자 만족도는 97%로, 피해·가해 학생 측 학부모 모두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식 대화의 장이 갈등 해소에 유효했다"고 평가했다. 관계조정은 상황에 따라 ▲전문가 학교 파견 ▲교육청 주관 ▲교육청 선제 개입의 3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이의란 교육장은 "처벌보다 회복 중심의 접근으로 학생, 학부모, 교원이 함께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7-24 12:00: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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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5 여수 마린페스티벌’ 25일부터 3일간 개최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전국 해양레저스포츠 축제인 '2025 여수 마린페스티벌'이 오는 7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5회 여수전국해양레저스포츠대회'와 함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제5회 여수전국해양레저스포츠대회'는 싯온카약, 카누, 드래곤보트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부 개인전 및 단체전 등 14개 부문으로 치러진다. 대회 참가 접수는 성황리에 마감됐으며, 사전 신청한 선수들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무료로 운영된다. 수상레저스포츠 체험존에서는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밴드웨건 ▲카약 ▲카누 ▲수상자전거 ▲수상놀이 미끄럼틀 ▲쳇바퀴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드림플레이존에서는 ▲파라코드 팔찌 만들기 ▲에르고미터(로잉 머신) ▲패션 타투 등 육상 체험활동이 마련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올해로 5회를 맞은 여수 마린페스티벌이 해를 거듭할수록 여름철 대표 해양레저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며 "무더위를 잊게 할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을 통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4 12:00:27 양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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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휴대용 녹음장치 보급으로 악성 민원 대응 강화

영덕군(군수 김광열)은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해 녹음 기능이 탑재된 휴대용 보호장비 30대를 민원 현장에 추가 보급했다. 이 장비는 공무원증 케이스 형태로 제작돼 현장 민원 응대 시 휴대와 사용이 간편하며, 최대 6시간까지 음성 녹음이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제26조에 근거한 '민원 처리 담당자의 보호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배부 대상은 영덕군청 본청 민원실을 비롯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민원창구 직원들이다. 군은 앞서 2023년에도 관내 전 읍·면에 45대를 보급한 바 있으며, 올해는 추가 확대를 통해 보다 촘촘한 대응체계를 갖추게 됐다. 보급된 장치는 민원인이 폭언이나 위협적 언행을 할 경우 즉시 버튼을 눌러 녹음을 시작할 수 있어, 악성 민원에 대한 법적 대응의 증거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직접적인 신체적 위협 없이도 정신적 피해가 반복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민원 담당자의 심리적 안정과 대응 자신감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현장 직원들을 보호하는 것은 조직의 기본 책임"이라며 "보급 장비는 현장의 불안 요소를 줄이고, 법적 분쟁 발생 시 중요한 증거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모두가 안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민원 환경을 조성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영덕군은 앞으로도 악성 민원 예방 교육과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보호 정책을 병행 추진하며, 공직 사회 전반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2025-07-24 11:50:5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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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양경찰서, 생존법과 구조 절차 담은 실전형 안전 콘텐츠 선보여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배병학)는 여름철을 맞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2025 올여름 해양안전수칙' 홍보영상을 자체 제작해 일반에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울진해경 청년인턴 김예진 씨가 직접 기획과 제작을 맡고, 해양경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수 풍금이 출연해 메시지 전달력을 높였다. "평화로운 바다, 그러나 그 이면의 위험"이라는 경고로 시작되는 영상은 실제 해상 추락을 가정한 생존법 '잎새뜨기'와 구조 요청 절차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부력방수팩에 담긴 휴대전화를 활용한 신고 방법, 구조대 도착까지의 대응 흐름 등을 시청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안내했다. 영상의 핵심 장면인 '잎새뜨기 생존법'은 네 가지 동작으로 요약돼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구성됐으며, 실제 해양환경에서 촬영한 드론 영상과 현장음을 활용해 몰입도를 높였다. 시각적 디자인과 자막도 가미돼 전 연령층이 쉽게 학습할 수 있는 실전형 콘텐츠로 완성됐다. 이번 제작을 총괄한 김예진 인턴은 "청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직접 만들게 돼 뜻깊었다"며 "이 영상이 실제 생명을 지키는 데 작게나마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직접 촬영에 참여한 가수 풍금도 "작은 준비와 침착한 대처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많은 국민이 이 영상을 통해 꼭 안전수칙을 익혀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울진해경은 제작된 영상을 울진군 내 주요 전광판 네 곳에 송출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널리 전달할 계획이다. 송출 장소는 ▲연호정 주차장 ▲평해시외버스터미널 ▲후포시외버스터미널 ▲후포공설시장 주차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여름철 집중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배병학 서장은 "앞으로도 청년의 창의성과 시민의 참여가 결합된 체감형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며 "국민 모두가 해양안전수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4 11:47:5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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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6개월 연장…8월부터 시행

한국은행이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운용기한을 6개월 연장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최초 도입분 9조원의 기한을 2026년 1월말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은 경기변동이나 특별한 경제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한은이 은행에 1%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면, 은행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저렴하게 대출을 공급하고 만기를 연장할 수 있다. 현재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규모는 2024년 11월 최초도입시 9조원 한도에 올해 1월 5조원이 증액되면서 총 14조원 한도로 운용하고 있다. 14억원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감안해 전체 한도의 80%(11조2000억원)를 15개 지역 본부에 배정하고 나머지 20%(2조8000억원)는 본부(서울지역)에 배정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과 지방 소재 저신용 중소기업(자영업자 포함)이다. 단, 주점업, 부동산 업은 배제하며, 상대적으로 자금조달 여력이 양호한 고·중신용 중소기업은 제외한다. 은행은 지원대상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 대출 취급실적의 75% 해당액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은 오는 2025년 8월 1일 부터 시행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운용기한 연장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의 금융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취약한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7-24 11:34:2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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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현대오토에버·한국앤컴퍼니·한국타이어

◆현대오토에버, SW플랫폼 '모빌진2.0' 글로벌 안전성 최고등급 획득 현대오토에버 차량소프트웨어(SW) 플랫폼 '모빌진 클래식 2.0'이 '자동차 안전 무결성 수준(ASIL)'에서 최고 등급(D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ASIL은 자동차에 탑재되는 전기·전자 시스템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국제 표준으로 글로벌 인증 기관인 'DNV'가 심사를 통해 인증서를 발급한다. ASIL은 A~D등급으로 나뉘는데 자동차 전기·전자 시스템이 고장을 일으키거나 고장이 나더라도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작아야 최고 등급인 D등급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D등급 인증을 받은 모빌진 클래식 2.0을 구성하는 63개 모듈 전체다. 현대오토에버는 2021년 8개 모듈에 대해 ASIL-D등급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모듈은 차량SW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로 크게 통신·시스템·메모리로 구성되는데 각 단위 안에 10여개 이상 모듈이 있다. 각 모듈은 데이터 전송, 진단, 하드웨어 통신 등 기능을 수행한다. 모듈이 제 역할을 해야 차량SW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다. 모빌진은 현재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든 양산차에 적용되고 있다. 앞서 '모빌진 어댑티브도' ASIL-D등급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현대오토에버 SW플랫폼사업부장 류석문 전무는 "20년 이상 차량SW를 자체 개발하며 축적한 역량을 기반으로 모빌진 클래식 2.0 전체 모듈의 ASIL D등급 인증을 획득했다"며 "고객 중심의 차량SW를 개발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 사업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앤컴퍼니,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구호 물품 전달 한국앤컴퍼니㈜가 이례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지역 주민들과 복구 현장 자원봉사자들을 돕기 위한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서산과 예산을 포함한 충남 일대 수해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회사는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빵 1만개를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전달했다. 또 복구 현장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햇빛 차단용 모자, 쿨토시, 쿨스카프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 총 3000여 개를 함께 지원하고 있다. 지원 물품은 충남 지역 내 호우 피해를 입은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순차적으로 현장에 전달된다. ◆한국타이어, 하계 고속도로 안전점검 캠페인 진행 한국타이어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4개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하계 고속도로 안전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거리 이동이 늘어나는 여름 휴가 기간 고객 차량의 타이어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양양고속도로 내린천휴게소(양양 방향), 호남고속도로 익산미륵사지휴게소(구 여산휴게소, 순천 방향),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부산 방향),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휴게소(목포 방향) 등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4곳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동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한국타이어의 전문 엔지니어로 구성된 점검팀이 상주해 타이어 공기압, 마모 상태, 외관 손상 여부 등을 무상으로 점검한다. 행사장 방문 고객 전원에게 물티슈, 타이어 점검 및 설문에 모두 참여한 고객에게는 3단 전자동우산, 세면5종세트 등의 사은품을 증정하며, '티스테이션' 어플리케이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타이어 3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2025년 '하계 고속도로 안전점검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타이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7-24 11:22: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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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 복구 팔 걷은 기업들…중기부터 대기업까지 '온정 릴레이'

최근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기업들이 앞다퉈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나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는 경기·충남·전남·경남 등에서 발생한 동시다발적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 대해 신속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펼친다. 중기중앙회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내 노란우산 가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제금 지급 ▲2000만원 한도 내 무이자 대출 등을 제공한다. 피해사실확인서나 재해중소기업확인증을 제출하면 신청이 가능하다.중소기업공제기금 가입자에 대해서는 대출금리를 2%포인트 인하하고, '소상공인 풍수해·지진재해공제' 가입자는 상가·공장 피해에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실손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재계도 수해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기탁 행렬에 동참했다. 두산그룹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5억원의 수해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두산은 에너지·건설기계 등 인프라 관련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향후 복구 과정에서도 그룹 차원의 협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그룹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수해 복구 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 수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그룹 내 주요 계열사들이 함께 성금을 마련했다. LS그룹은 계열사 공동으로 총 5억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INVENI 등 6개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 이번 성금은 특히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복구를 위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침수로 피해를 입은 농기계 등에 대해 무상 점검과 부품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며, 농촌 지역의 신속한 영농 재개를 돕겠다는 방침이다. BMW그룹코리아도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BMW MINI 침수차량 특별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침수 차량에 대해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험 한도를 초과하는 수리 비용까지 일부 지원한다. 귀뚜라미는 충남 예산 지역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본사와 지역CS센터에서 긴급 복구팀을 구성해 예산지역 수해 현장에 투입했다. 예산군 삽교읍 일대에서 침수 피해 가구의 보일러 무상 점검과 수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코웨이도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중이다. 제품이 완전 침수되거나 파손·유실되어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한다. 제품 피해로 인해 사용하지 못한 기간에 대해서는 해당 기간만큼 렌탈료를 감면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24 11:15:08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