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펀드 순자산 총액이 1200조원을 돌파했다. 증시 상승세와 투자 심리 회복에 힘입어 모든 펀드 유형에서 자금이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4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펀드시장 동향'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전체 펀드(공모·사모 포함)의 순자산총액은 1235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2.5% 증가했다.
전체 펀드 유형에서 순자산이 일제히 증가한 가운데 채권형이 40조3000억원 늘며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머니마켓펀드(MMF)가 34조2000억원, 주식형 펀드가 29조3000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공·사모펀드 전체 자금 유입 규모는 108조2000억원에 달했다. 유형별 유입 규모는 채권형 펀드가 36조6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MMF가 31조1000억원, 주식형 펀드가 12조10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투자 지역별로는 국내 투자 펀드의 순자산총액이 804조8000억원으로 전체의 65.1%를 차지했으며, 해외 투자 펀드는 430조9000억원으로 집계돼 34.9%를 차지했다.
펀드 형태별로는 ETF를 포함한 공모펀드 순자산이 524조1000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20.3% 증가했다. 사모펀드도 711조6000억원으로 7.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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