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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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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화관광재단,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극 ‘유럽의 하늘’ 성료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지난 25일 148아트스퀘어에서 선보인 클래식 음악극 'My travel story 유럽의 하늘'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음악과 영상으로 가족 간의 화해와 사랑을 그려낸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번 공연은 엄마와 딸이 함께한 유럽 여행을 주제로 한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극으로, 여행지의 정취와 가족 관계의 갈등과 화해를 음악과 영상에 담아냈다. 세대와 연령을 초월한 감성으로 구성된 무대는 관객의 공감을 끌어내며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무대는 그림동화를 연상시키는 영상미와 함께 클래식 성악, 샹송, 유럽 민요, 뮤지컬 음악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지며 한 편의 서정적인 여행기로 완성됐다. 관객들은 공연을 통해 낯선 도시의 풍경과 가족 간의 이야기를 함께 따라가며 몰입의 순간을 경험했다. 출연진으로는 프랑스 오페라단에서 활동 중인 최대권, 배희라를 비롯해 이경호, 김성혜, 노인규, 김분희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성악가들이 참여했다. 공연의 기획과 연출은 지역예술단체 칸토페르테(Canto Per Te)의 엄혜경 대표가 맡아 지역 예술의 힘을 입증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가족 관객은 "공연을 보는 내내 여행을 떠난 기분이었다"며 "음악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낄 수 있었던 감동적인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정근 영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단체가 지속적으로 창작과 발표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 예술누림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7-28 10:53:0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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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난임 부부·고령 산모 위한 의료비 지원 확대 시행

봉화군이 저출생 대응책으로 난임 부부와 고령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의료비 지원 정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결혼과 출산 시기가 늦어지는 현실을 반영해 남성 난임 시술부터 가임력 검사까지 다양한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에 나섰다" 고 28일 밝혔다.. 군은 난임과 고령 출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달부터 남성 난임 진단자와 35세 이상 산모를 위한 의료비 지원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갈수록 늦어지는 결혼·출산 연령에 대응하고 안전한 임신·출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기존에는 여성 난임 시술에 대해 회당 최대 150만 원까지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해왔다. 여기에 더해 이번 달부터는 난임 진단을 받은 남성에게도 회당 최대 100만 원까지 총 3회 지원이 새롭게 도입됐다. 고령 임산부를 위한 지원도 강화됐다. 분만예정일 기준 만 35세 이상 산모라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산전 외래 진료 및 검사 비용을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산전 관리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한 조치다. 군은 이와 함께 올 하반기 중 추가 예산을 확보해 20세부터 49세까지의 모든 여성에게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임신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이 검사는 임신 전 건강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봉화군의 난임 지원사업은 실질적인 성과도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47건의 난임 시술을 지원해 18명이 임신에 성공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24건 중 12명이 임신에 성공해 출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출산율 제고를 위해 난임을 적극 지원하고 임신 전 단계부터 출산 이후까지 생애주기별 지원체계를 마련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7-28 10:52:4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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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정치권, 종교를 희생양 삼는 행위 중단하라” 강력 성명 발표

신천지예수교회가 일부 정치인의 발언과 행보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종교를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교회 측은 최근 발표한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정치권이 선거철만 되면 신천지예수교회를 표 계산의 수단으로 삼아왔다"며 "이는 종교의 자유를 정면으로 침해하는 반헌법적 폭력"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당시 정부와 대구시가 방역 실패의 책임을 신천지예수교회에 떠넘기며 전 국민적 혐오를 조장한 데 대해 "사법부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렸고, 이는 정치적 희생양 만들기였다는 사실을 명백히 드러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성명은 "윤 전 총장이 압수수색을 막았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오히려 신천지에 대한 압수수색과 대표 및 중진들에 대한 강제수사를 지휘한 인물"이라며 "그런 인물을 신천지가 정치적으로 도왔다는 주장은 억지"라고 일축했다. 또한 최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른 발언을 공개적으로 유포하며 교회를 다시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대표를 만났을 때 당원가입 언급은 없었으며, 날조된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이며 법적 책임이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교회는 헌법에 명시된 종교의 자유와 정치적 자유를 거듭 강조하며, "신천지 성도들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치 참여가 가능하다"며 "이를 정치 공세로 삼고 종교 혐오를 조장하는 행위는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교회 측은 "신천지예수교회는 정치와 무관한 종교단체"라며 "향후 특정 종교를 악의적으로 겨냥한 정치적 왜곡과 혐오 조장에는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회는 "초림 때 예수께서 진리를 전할 때 거짓 죄로 핍박받은 것처럼, 오늘날 신천지도 진리의 말씀을 전하고 있어 거짓과 비방에 시달리고 있다"며 "우리는 예수님께 배운 대로 사랑과 용서를 실천하고 있으며, 진리를 훼손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7-28 10:52:3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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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가 교실로, 헌법이 수업으로…서울시교육청 ‘현장 법률교육’ 강화

서울시교육청이 헌법재판연구원, 로펌공익네트워크와 협력해 교원과 학생의 법적 소양과 헌법 가치 함양을 위한 교육을 확대한다.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교실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헌법을 체득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하반기부터 ▲교원 대상 헌법 직무연수 ▲학생 대상 찾아가는 법률교육 ▲헌법 전문가 초청 특강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헌법재판소와의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전국 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한 헌법 직무연수를 연 4회 운영 중이다. 오는 28일 시작되는 3기 연수는 현장 수요를 반영해 참가 인원을 기존보다 늘려 70명 규모로 진행된다. 해당 연수는 헌법 이론과 헌법재판 실제 사례를 병행하며, 교사가 헌법 가치를 수업과 생활지도에 자연스럽게 접목할 수 있도록 돕는다. 10월에는 15시간 과정의 실시간 쌍방향 원격연수(제4기)도 운영해 접근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학생 법률교육은 6개 대형 로펌 소속 변호사가 고등학교 교실을 직접 찾아가 '악성 댓글 대응', '지적재산권', '소년법' 등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다룬다. 매년 50개교, 1300여 명이 참여하며, 올해부터는 헌법 기본권과 연계해 수업을 진행한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제헌절을 맞아 교장·교감·수석교사를 대상으로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 초청 특강도 열었다. 참석자의 98%가 헌법교육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으며, 강사 만족도는 99%로 나타났다. 정근식 교육감은 "헌법 가치가 생활 속에서 구현되는 교육으로 정의롭고 건강한 시민을 키우겠다"며 "헌법교육이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7-28 10:32: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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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상반기 실적 방어 기대...'3대 사업'이 버팀목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불확실한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실적 방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증권사 컨센서스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업계는 에너지·식량·소재 등 3대 핵심사업의 수익 창출력은 여전히 견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에너지 사업의 경우 2023년 포스코에너지 합병으로 완성된 수직계열화 구조가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 중이다. 미얀마·호주 가스전에서 직접 생산한 가스를 자체 LNG 전용선으로 운송하고, 광양터미널에서 저장·재기화해 발전소까지 공급하는 완전한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현재 광양 LNG터미널 저장 용량을 기존 93만㎘에서 제2터미널 증설을 통해 133만킬로리터까지 확대하는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식량사업은 인도네시아 PT.BIA 자가농장을 기반으로 한 순환경제 모델이 특징이다. RSPO(지속가능 팜유 협의회) 인증을 받은 팜 농장에서 생산된 원료로 정제유를 만들고, 이를 다시 바이오 연료로 전환하는 구조를 완성했다. 소재사업에서는 그룹 내 시너지 창출 효과가 두드러진다. 탄자니아 마헨게 광산 투자로 확보한 천연흑연을 포스코퓨처엠 등 그룹사에 공급하는 안정적인 밸류체인을 구축했으며 구동모터코어 사업은 2025년 1분기 27억 8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는 호주 세넥스에너지의 증산 프로젝트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 2022년 인수한 이 프로젝트는 기존 연 20PJ 수준이던 가스 생산량을 60PJ까지 늘리는 3배 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1호 가스처리시설이 정상 가동 중이며, 2·3호 시설은 올 하반기 중 순차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전체 시설이 완공되는 연말부터는 연간 60PJ의 풀 생산 체제가 구축되며, 이를 통해 2026년 영업이익은 인수 당시 대비 약 4배 정도 성장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박광래 연구위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대 사업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이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에너지 수직계열화와 이차전지소재 수익화가 결합되면서 기존 종합상사와는 다른 성장 궤도를 그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7-28 10:26:0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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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8시간 초과 야근 없앤다 … 근무제 개선 앞장

SPC그룹이 생산직 야근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해 장시간 야간 근로를 없앤다. SPC그룹은 시화공장에서 대통령 주재로 열린 현장 간담회(25일)에서 지적된 야간근로 및 노동강도 문제에 대해 엄중하게 인식하고,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27일 긴급 개최해 생산 시스템에 대한 전면 개혁에 나섰다. SPC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인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SPC그룹은 제품 특성 상 필수적인 품목 외에 야간 생산을 최대한 없애 공장 가동 시간을 축소해 나갈 계획이다. 주간 근무 시간도 점진적으로 줄여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집중력 저하, 사고 위험 등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근무제 개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전환 과정에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육과 매뉴얼 정비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근로자의 안전이 최우선 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개선과 투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7-28 10:25: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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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자본시장 관련 대금 4경5131조원… 전년比 23%↑

올해 상반기 자본시장 결제대금이 장외 환매조건부채권(Repo) 거래를 중심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자본시장 관련 결제대금이 총 4경5131조원으로 지난해 동기(3경6705조원) 대비 23%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자본시장 관련 대금은 자본시장에서 예탁원의 업무수행에 수반돼 처리된 대금으로 매매결제대금과 등록증권원리금, 집합투자증권대금, 주식권리대금, 기타대금 등을 포함한다. 일평균 결제대금 역시 30% 가까이 증가했다. 상반기 일평균 결제대금은 382조원으로 전년 동기(303조원) 대비 79조원 늘었다. 특히 매매결제대금 가운데 장외 레포 결제대금의 비중이 가장 컸다. 상반기 전체 매매결제대금 4경2702조원 중 92.2%에 해당하는 3경9373조원이 장외 레포 거래였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 폭도 24.3%로 가장 컸다. 이외에도 채권기관결제대금은 17.7%, 장내채권결제대금은 9.4%, 주식기관결제대금은 6.3% 각각 증가했다. 반면 장내주식결제대금은 0.9% 감소했다. 등록 증권 원리금도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 등록 증권 원리금은 총 1199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 증가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단기사채 원리금이 27.5% 급증하며 전체 증가세를 견인했다.

2025-07-28 10:16:5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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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李 정부 기업 때려잡기만 골몰하는 듯"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8일 "이재명 정부가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는 커녕, 기업 때려잡기만 골몰하고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선 과정에서 친기업하겠다고 했지만 모두 거짓말로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상법 추가 개정,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법인세 인상 등 하나같이 기업을 옥죄고 시장 질서를 교란하고 위협하는 내용"이라며 "상법 개정은 지난 7월 여야 합의로 처리된지 한달도 되지 않아서 자사주 소각 의무화, 집중투표제 강화 등을 담아 또다시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사주는 기업의 자산으로 자율적 처분이 보장돼야 하며, 이를 법으로 강제하는 것은 자본 잠식과 유동성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며 "정부여당이 마치 상법 개정이 주가상승으로 이어진다는 환상 속에서 정책을 밀어붙이는 것이 아닌지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노란봉투법은 불법파업면허발급법"이라며 "불법파업과 점거 등에 대한 손해배상은 원천 차단함으로써, 사실상 불법 파업을 제도화하는 시도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협력업체와 중소기업이 떠안게 된다"고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법인세 인상 시도도 납득하지 못한다. 2023년도에 여야 합의로 인하한 법인세를 다시 25%로 올리겠다는 것은 글로벌 경제 상황을 외면한 무책임한 주장"이라며 "전쟁, 고유가, 고금리 등 복합위기로 인한 경기침체가 세수감소의 원인인데, 이를 세율 인하 탓으로 돌리는 것은 억지 인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21조원이 넘는 국채를 무리하게 발행해서 전국민에게 돈을 살포하더니 그 부담을 증세로 메꾸겠다는 것은 조삼모사식 국민 기만"이라며 "이재명 정권은 기업의 손발을 묶고 노조의 불법엔 눈감으며 세금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면서 관세협상 위기 국면을 맞아서 재벌 총수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앞에서 때리고 뒤에서 도와달라는 이중적 태도를 어느 기업이 믿을 수 있나"라며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은 상법 개정, 법인세 인상, 노란봉투법을 당장 중단하라. 관세 협상 성공적 마무리에 전력을 다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2025-07-28 10:04:2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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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도입 속도 내는 보험업계, 과연 어디까지 왔나?

인공지능(AI) 적극 도입이 보험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보험사들은 음성 분석, 자동심사, 맞춤형 추천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최근 AI 음성 분석 기술을 도입해 고객의 음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본인 여부를 자동으로 판별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AI 성문일치도 분석' 서비스는 고객과의 통화 중 고객의 음성을 분석해 과거의 통화 기록과 비교한다. 보이스피싱과 딥페이크와 같은 금융사기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기술로 특히 업계 최초로 실시간 음성 생체 인증을 금융 상담에 적용해 보안성과 정확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핵심 기술은 삼성생명이 독자 개발한 AI 음성 분석 엔진이다. 엔진은 말투, 억양, 발성 패턴 등 고객 음성의 고유 특징을 정밀 분석해, 과거 목소리와 실시간으로 비교한다. 삼성생명은 해당 기술에 대해 특허 출원까지 완료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AI를 통한 실시간 음성 본인 확인 시스템 도입으로 금융사고 피해 예방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5월 AI를 활용한 '보험금 자동심사 시스템'을 도입해 디지털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보험금 자동심사 시스템은 AI를 기반으로 자동화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제출한 영수증 이미지에서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고보험금 자동심사 적합 여부를 판단한다. 지난 6월엔 해당 AI 서비스를 24시간 이용 가능한 비대면 보험금 청구 서비스와 연계해 디지털 전환에 나서고 있다. NH농협손보는 오는 2028년까지 보험금 자동심사 비중을 최대 17%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는 약 33억원으로 알려졌다. NH농협손보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보험금 청구부터 심사, 지급까지 전 과정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원스톱(One-Stop) 업무 프로세스를 구현했다"며 "보험금 지급 소요 기간을 기존 1.1일에서 2027년까지 0.7일로 단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생명은 AI 기반의 보험 설계 및 추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맞춤형 보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의 건강 상태와 기존 보험 보장 내역을 바탕으로 AI가 부족한 보장 부분을 자동으로 분석해 맞춤형 보험 설계를 제안한다. 보험료 시뮬레이션 기능과 함께 고객이 희망하는 보험료 수준에 맞는 최적의 보험 상품을 제시한다. 보험료 증액이나 감액을 원할 때에도 고객에게 필요한 보장별 가중치로 특약의 조합과 최적의 가입 금액 및 합계 보험료를 추천한다. 또한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sLLM(경량화 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해 추천 내용을 설명해 준다. 하나생명은 "AI 보험 추천 서비스는 손님 맞춤형 설계는 물론 추천의 사유가 되는 콘텐츠까지 통합 제공하는 기존과는 다른 차별화된 서비스다"라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28 09:45:5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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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뷰티레스트 100주년 기념 행사…매트리스 최대 20% 할인등

프레임·베딩류 10% 할인…구매 가격 따라 사은품도 시몬스가 '바나듐 포켓스프링'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뷰티레스트 100주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8일 시몬스에 따르면 '아름다운 휴식'을 뜻하는 뷰티레스트는 155년 헤리티지를 보유한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이자 침대업계 메가히트 매트리스 컬렉션으로 지난 1925년 탄생했다. 같은 해 시몬스 침대는 세계 최초로 포켓스프링 제조 기계 특허를 취득하며 대량 생산을 통한 침대 대중화를 이끈 바 있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뷰티레스트는 국내 제조·생산 최초로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 소재를 적용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바나듐 포켓스프링을 담은 뷰티레스트는 기존 대비 내구성이 월등히 향상돼 사실상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에서는 ▲매트리스 최대 20% 할인 ▲신제품 프레임, 베딩류 10% 할인 ▲특정 프레임·퍼니처·룸세트 최대 30% 할인 등을 제공한다. 구매 가격대에 따라 사은품도 마련했다.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 구매 시에는 퀸즈밀러 프리미엄 구스 듀벳 1개와 매트리스 커버 1개, 화이트 컬렉션 루밀라 침구세트, 디퓨저, 룸 스프레이를 증정한다. 프로모션 기간 중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매주 수요일에는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 직장인 등을 위해 퇴근 후 침대를 받을 수 있는 '이브닝 배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2025-07-28 09:44: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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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안양시 취약계층에 여름용 냉감 이불 지원

코스콤은 여름철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양시 내 취약계층을 위해 여름용 냉감 이불 세트를 지원했다. 코스콤은 지난 25일, 안양시청에서 '코스콤과 함께하는 안양시 희망드림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안양시와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전달된 기부금은 여름철에 적합한 냉감 이불 세트를 구매하는데 사용됐다. 해당 물품은 안양시 관내 저소득 주민 약 11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심무경 IT인프라사업본부장은 "기록적인 무더위 속에서 특히 주거 환경이 열악한 이웃들의 어려움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준비하게 됐다"며 "코스콤의 작은 나눔이 쾌적하고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스콤은 2016년부터 코스콤 사업장이 위치해 있는 안양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홀몸 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모델을 실천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7-28 09:36:4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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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서 현실로 온 아이돌' iii, 실물로 데뷔 임박!…은기·하나·후란 개인 컷 공개

'AI에서 현실로 온 아이돌' iii의 멤버가 공개됐다.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빅오션이엔엠이 공식 SNS 채널에 멤버 은기, 하나, 후란의 프로필 사진 및 영상을 게재했다. 이들은 사진 및 영상 속에서 발랄함과 성숙미를 자연스럽게 뽐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은기는 다채로운 제스처와 싱그러운 미소로 시크하면서도 러블리한 매력을 선사했다. 하나와 후란은 컬러풀한 의상과 그에 어울리는 포토제닉한 포즈를 취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블랙 앤 화이트 착장에서는 절제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눈빛은 이들의 매력을 사로잡는다. 앞서 iii는 남킹을 시작으로 수빈과 태리의 프로필 사진 및 영상을 공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어 나머지 멤버 은기, 하나, 후란까지 모두 공개한 상황. 특히 SBS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에 출연했던 후란과 한국인 멤버 은기, 일본인 멤버 하나의 합류로 정식 데뷔 전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23년 프리 데뷔 당시 싱글 'Forbidden Midnight'(포비든 미드나잇)을 발매한 iii. 약 2년 만에 가상 세계가 아닌 현실 세계에 등장해 정식 데뷔한다고 알려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한국인 4명, 일본인 1명, 태국인 1명으로 이뤄진 다국적 걸그룹이란 새로운 소식까지 오픈했다. 향후 어떤 이야기로 대중을 놀라게 만들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iii는 향후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며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2025-07-28 09:27:4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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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화제의 크리에이터' 걸 그룹 탄생!…아이멧유, 프리 데뷔 확정

뉴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피아이코퍼레이션(PiCORPORATION)은 28일 아이멧유(I.MET.U)의 프리 데뷔 소식을 알리며 오는 10월 중 싱글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보는 지난해 방영한 틱톡 걸 그룹 서바이벌 '타임 터너' 종영 이후 오랜 기간 아이멧유의 데뷔를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스페셜 프로젝트다. 특히 아이멧유는 프리 데뷔 전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28일 오전 7시부터 9시(한국 시간)까지 틱톡 공식 채널에서 그룹 라이브 'build for u'도 진행한다. 아이멧유는 '타임 터너'의 최종 데뷔 조로, '타임 터너(TIME TURNER)'의 약자 T와 RNER를 제외한 알파벳 IME TU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켈리, 예린, 리아, 클레오까지 총 4명으로 구성됐으며 '크리테이너'로서의 행보에 나선다. '크리테이너'는 크리에이터(Creator)와 엔터테이너(Entertainer)를 결합한 신조어로, 스스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팬들과 다채로운 방식으로 교감하는 아티스트를 뜻한다. 아이멧유는 각각 SNS 팔로워 700만과 500만을 보유한 켈리와 리아 등 멤버 전원이 각자 활발한 활동을 통해 '크리테이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단순한 아티스트를 넘어 콘텐츠 기획과 팬 소통까지 주도하는 아이멧유의 차별화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이멧유는 10월 프리 데뷔곡을 발매 예정이며, 2026년 상반기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2025-07-28 09:23:36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