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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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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썬루프용 에어백 기술' 등 38개 신기술·신제품 인증

국표원, '썬루프용 에어백 기술' 등 38개 신기술·신제품 인증 신기술 인증을 받은 '썬루프용 에어백 기술' /국가기술표준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2일 신기술(NET)·신제품(NEP) 38개에 국가인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거나 이를 적용해 상용화가 완료된 신제품을 평가해 인증하고 판로확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신기술 인증은 124개 신청 기술에 대한 3단계 심사를 거쳐 24개(인증율 19%) 혁신기술에 부여됐다. 산업적 범용성이 높은 자원의 국내 자립화에 기여하고 폐촉매를 재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탈질 폐촉매 공정 기술', 미래 디스플레이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중형 폴더블·롤러블 디스플레이에 구현 가능한 '터치 솔루션 기술', 차량 사고 시 탑승자 이탈과 상해 방지를 위한 '썬루프용 에어백 기술' 등이 인증을 받았다. 신제품 인증은 총 124개 신청 제품 가운데 혁신성과 시장성이 뛰어난 14개(인증율 11%) 제품에 부여됐다. 초음파 카메라를 통해 소음(누설)이 발생하는 위치를 파악해 다양한 분야에 응용 가능한 제품, 고효율 에너지 신산업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제품 등이 인증을 받았다. 인증신제품은 공공기관의 우선·의무구매 등을 통해 판로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국가기술표준원은 대상 공공기관을 현재 450여개에서 지자체 산하 지방공기업 등을 포함시켜 900여개로 확대 추진 중이다. 국가기술표준원 이승우 원장은 "보다 많은 혁신 기술과 제품이 신기술·신제품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제도를 개선하고, 인증신기술을 반영한 제품의 상용화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22 14:12: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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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선물은 농촌융복합산업제품으로 마음을 전하세요"

"올 추석 선물은 농촌융복합산업제품으로 마음을 전하세요" 쿠팡 기획전 배너 /농식품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내 대형 온·오프라인 유통판매망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우수제품이 판매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농촌융복합산업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 농가 판로 및 소득증대를 위해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제품 추석 판매 행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제품이란 농업인 또는 농촌기업이 농촌지역에서 생산되는 국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해 만든 제품을 말한다. 우선 쿠팡에서는 추석선물로 적합한 가공식품, 차류 등 570여개의 우수제품이 신규 입점하고, 10월20일까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품 기획전 등이 진행된다. 또 우체국 쇼핑몰 내 '농촌융복합산업 추석맞이 기획전(~9월30일)에서는 쿠폰 할인 행사를 통해 1500여개 농촌융복합 인증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오프라인으로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농촌융복합인증제품을 전국의 농협하나로마트 주요 지점 10곳, 이마트, 백화점, 로컬푸드 판매장 등에 입점한 안테나숍 38곳, 인증제품 전문판매관인 비욘드 팜 2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서울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 본부 건물과 수원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에 위치한 비욘드 팜 매장에서는 전국에서 엄선된 농촌융복합인증 제품을 만날 수 있다. 김보람 농촌산업과장은 "농촌융복합인증제품은 농업인과 농촌기업이 지역의 국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여 만드는 제품으로써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농가와 농촌을 돕는 효과도 크다"면서 "소비자들이 품질 좋은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판로 확대, 제품 품질 향상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22 13:50: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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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중 '로봇 규제혁신 로드맵' 발표… "로봇 활용 확산 저해하는 규제 선제적으로 혁신할 것"

올 하반기 중 '로봇 규제혁신 로드맵' 발표… "로봇 활용 확산 저해하는 규제 선제적으로 혁신할 것"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2일 열린 '2020 로봇 미래 전략 컨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정부가 올해 하반기 중 '로봇 규제혁신 로드맵'을 발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촉발한 비대면 시대에 로봇 활용 비즈니스모델이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고 로봇 활용 확산을 저해하는 규제 혁신에 선제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유튜브를 통해 산·학·연 로봇 관계자와 국민 누구나 시청 가능한 '2020 로봇 미래 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미래 로봇의 발전전망과 바람직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는 지난 7월 출범한 '로봇활용 전략 네트워크'를 통해 제조, 물류, 상업서비스 등 분야별 미래 로봇이 활용되는 비즈니스 모델을 전망하고 선제적으로 관련 규제혁신을 준비하는 '로봇산업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을 마련 중이며, 이번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반영해 올해 하반기 중 규제혁신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비대면 시대, 로봇의 역할과 중요성'을 주제로 진행된 컨퍼런스는 기조강연, 패널토론, 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유튜브로 생중계 됐고, 모든 내용은 유튜브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기조강연에 나선 김경준 딜로이트 부회장은 "비대면 트렌드에 따라 디지털 기술과 로봇 기술이 더해진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우리기업들은 공급망에 대한 재점검,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의 재편 등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진오 광운대 교수는 "로봇산업에 대한 장기적이고 선제적인 전망과 대응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로봇의 필요성은 빠르게 증가할 것이며, 로봇의 새로운 활용을 찾아야한다"고 말했다. 패널토론에 나온 각 분야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시기를 한층 앞당겼다는 점에 대해 공감하면서 로봇에 의해 바뀌게 되는 일상을 전망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다양한 업무수행이 가능한 로봇기술개발과 더불어 규제완화, 통신, 데이터, 주행공간 등 로봇친화적인 환경이 지속적으로 구축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어진 사례발표에서는 IOT·인공지능 융합 제조로봇(뉴로메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격협진로봇(서울대병원), 생활밀착형 물류로봇(우아한형제들), 바리스타로봇카페(라운지랩) 등 현재 다양한 현장에서 사용되는 로봇의 활용현황이 발표됐다. 성윤모 장관은 "지금은 로봇과 함께하는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라며 "경제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로봇 핵심기술 개발, 실증보급 확대, 인프라 구축 등의 로봇정책을 디지털 뉴딜의 핵심과제로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22 13:40: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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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딜 이끌 6대 유망분야 에너지 스타기업 4000개 발굴해 지원한다

그린뉴딜 이끌 6대 유망분야 에너지 스타기업 4000개 발굴해 지원한다 산업부 '에너지 혁신기업 지원전략' 발표 태양광 운영·관리, 분산전원 가상발전소 등 6대 분야 집중 지원 에너지 관련 새 일자리 6만개 창출할 것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연합뉴스 정부가 2025년까지 그린뉴딜을 이끌 6대 유망분야 에너지 스타기업 4000개를 발굴해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관련 일자리도 6만개 새로 창출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을지로 소재 태양광발전 컨설팅기업 쏘울에너지에서 개최한 에너지혁신기업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에너지 혁신기업 지원전략'을 수립·발표했다. 에너지혁신기업이란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 전력 수요관리 등 에너지 신산업에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말한다. 현재 에너지혁신기업으로 분류된 기업은 총 2029개사로, 2018년 기준 이들 기업의 매출액은 96억9000만원, 매출액 증가율은 9.4%, 영업이익률은 4.6%다. 정부는 ▲태양광 운영·관리(O&M) ▲분산전원 가상발전소 ▲풍력 지원서비스 ▲전기차배터리 관련서비스 ▲에너지신산업 소·부·장 ▲건물 에너지효율 관리 등 6대 핵심유망 분야로 정해 해당 분야 에너지혁신기업 4000개를 발굴해 지원키로 했다. 분야별로, '태양광 운영·관리' 육성을 위해 일사량, 설비용량, 온도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표준화된 효율지표를 개발하고, 대형발전소에 예측·분석 의무화 효율목표 부과를 추진한다. 태양광 운영·관리 전문화를 위해 표준매뉴얼을 제정하고, 관련 R&D 예산도 올해 88억원에서 2025년 3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분산전원 가상발전소(VPP)' 시장 활성화와 비즈니스 모델 다양화를 위해 재생에너지 최대발전량 시간대에 수요증가를 통해 대응하는 '플러스 DR'을 도입하고, 전력중개 모집자원 기준도 개선한다. 또 계통 회피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를 도입하고, 운영·관리·보안을 위한 기술개발 예산도 올해 187억원에서 2025년 400억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풍력 지원서비스' 분야에서는 공공주도 대형 풍력단지의 단지설계, 사업 타당성 검토 등에 에너지혁신기업 참여를 확대해 틈새시장 중심으로 풍력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기존 풍력단지와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와 연계해 운영·관리 실증 및 전문화를 지원하고 단지설계, 운영관리 등의 새로운 기술·서비스 검증을 위한 사업을 신설하는 등 풍력산업 R&D 예산을 연간 500억원으로 확대한다. '전기차배터리 관련서비스' 육성을 위해선 배터리 재사용·재활용센터와 협력해 사용후 배터리 성능평가 및 분류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전기차 부품 데이터 플랫폼(전자기술연구원)을 구축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확산을 위한 실증특례 사업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배터리 데이터 보안체계, 재사용배터리의 응용제품 개발·평가를 위한 실증연구 등 기술개발에도 연간 200억원으로 두 배 이상 확대 투입한다. '에너지신산업 소재·부품·장비'는 기업 간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R&D가 구매·조달로 연결되는 '수요 연계형 R&D'를 확대키로 했다. '건물 에너지효율 관리' 분야에서는 건물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 표준을 마련하고, 데이터 분석을 위한 시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기 보급된 공공건물용 BEMS의 운영 성과 분석과 스마트센서, 분석·관리 S/W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예산도 2025년까지 45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정부는 이 같은 전략에 따라 2025년까지 에너지혁신기업이 2배 수준으로 증가하고, 이를 통해 현재 3만5000명인 고용도 신규 6만개를 창출해 9만5000명 수준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성윤모 장관은 "탈탄소화, 분산화, 디지털화로 대표되는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신기술·아이디어로 무장한 에너지혁신기업들이 에너지산업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시장·제도 개선 등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활성화와 그린뉴딜 추진에 기여하는 에너지혁신기업을 적극 뒷받침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22 11:45: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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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이스트소프트 '고졸인재 양성 선도기업' 지정… 세액공제 등 혜택

교육부, 이스트소프트 '고졸인재 양성 선도기업' 지정… 세액공제 등 혜택 세종정부청사 교육부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주)이스트소프트(대표이사 정상원)와 21일 서울 서초구 소재 이스트소프트 본사에서 정보통신(IT) 분야 고졸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는 백신 소프트웨어 '알약'으로 얼리 알려진 코스닥 상장 중소기업으로 매출 689억 원, 종업원 700여 명 규모의 인공지능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육부가 정부부처 합동으로 고졸채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0 직업계고 지원 및 취업 활성화 방안'의 맥락에서 추진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부는 이스트소프트를 선도기업으로 지정해 세액공제, 은행 금리우대, 공공입찰 가점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화상수업 등 관련 콘텐츠와 전문가 정보를 시도교육청과 직업계고에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정보통신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이를 전국 직업계고로 확산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에 앞서 이스트소프트사의 직업계고 졸업예정자 채용을 위한 비대면 사전면접에 유은혜 부총리가 일일 명예면접관으로 참여했다. 이번 사전면접은 최종합격 여부를 결정하는 임원면접(9.22~25)에 앞서 사전교육 성격으로 진행됐다. 유 부총리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직업계고 인재를 채용하는 데 함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정보통신 업계와 협력해 비대면 면접을 통한 고졸채용이 앞으로도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전면접에 이어 진행된 현장간담회에서는 직업계고 출신 재직자 등 기업관계자로부터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21 16:04: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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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지원자 작년보다 5만5301명 감소… 재수생 27% 역대 최고

올해 수능 지원자 작년보다 5만5301명 감소… 재수생 27% 역대 최고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 지원자가 전년 대비 5만5301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재수생 응시 지원자 비율이 역대 최대 규모로 수능 위주 정시전형에서 재수생 강세가 예상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9월3일~18일까지 2021학년도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년(54만8734명) 대비 5만5301명(10.1%) 감소한 49만3433명이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접수자 중 재학생은 전년 대비 4만7351명 감소한 34만6673명(70.2%), 졸업생은 9202명 감소한 13만3069명(27.0%),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252명 증가한 1만3691명(2.8%)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전년 대비 2만8009명 감소한 25만4027명(51.5%), 여학생은 2만7292명 감소한 23만9406명(48.5%)이었다. 수능 응시 접수자가 40만명대로 낮아진 것은 수능을 도입한 1994학년도 이후 처음이다. 수능 지원자는 2011학년도 71만2227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학령인구 감소 영향으로 매년 감소 추세다. 또 재수생 비율은 현재 수능 체제(사탐, 과탐 선택형 수능)를 도입한 2005학년도 이후 가장 높다. 전년도 수능 결시율이 11.7%인 점을 감안하면 실제 수능 응시자 중 재수생 비율은 30%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지난해 수능 실제 응시자 중 재수생 비율은 28.3%였다. 이에 따라 올해 수능 위주 정시전형에서 재수생 강세가 예상된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학생 수가 감소해 수시와 정시 모두 합격선이 낮아지고, 수시모집에서 하향 지원추세는 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능에서는 재수생 강세가 예상되고, 코로나 상황이 변수이지만 수능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는 재수생들이 올해 입시에서도 상당한 파워그룹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학 모집 정원은 유지되지만 학생 수 감소에 따라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모두 합격선은 전년도보다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수능 난이도 등에 대비한 수시, 정시 지원 전략도 필요하다. 수능에서 실제 점수가 하락할 경우 수시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시에서 지원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성호 대표는 "수능 백분위 점수가 현재보다 하락할 수 있는 경우를 예상하고, 현재 정시 지원가능 대학보다 1~2개 정도 대학은 수시에서 하향 지원도 고려해야 한다"며 "9월 원점수 기준 5~10점 하락하는 경우까지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20-09-21 15:31: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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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가까운 읍면동에서 발급 받으세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가까운 읍면동에서 발급 받으세요 전국 읍·면·동에서 증명서비스 발급 서비스가 22일부터 실시된다. /농식품부 앞으로 농업(임업) 관련 융자·보조금 등 신청에 필요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증명서'를 거주지 가까운 읍·면·동에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2일부터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와 '농업경영체 증명서' 2종의증명서를 전국 시·군·구(226개소) 및 읍·면·동(3473개소)에서 발급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업경영정보는 농업(임업) 경영현황에 대한 빅데이터로, 농업(임업)인은융자·보조금 등 지원을 받으려면 농업경영체로 등록해야 한다. 그 동안 2종의 증명서를 발급 받으려면 농업인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국 130개소), 임업인은 지방산림청·국유림관리소(23개소)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이나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서도발급이 가능하지만,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농업(임업)인은 대다수가 직접 방문해 발급받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부처간 협업을 통해 '어디서나 민원처리제 운영지침'을 개정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농업경영체 증명서' 2종을 어디서나 민원으로 지정하고,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과 정부24(www.gov.kr) 간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 연계를 추진했다. 이렇게 되면 농업(임업)인이 원거리에 위치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을 방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거주지 가까운 시·군·구나 읍·면·동을 방문하여 2종의 증명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21 14:43: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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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수수빵 동물실험에서 장내 유용 미생물 증진 효과 확인

농진청, 수수빵 동물실험에서 장내 유용 미생물 증진 효과 확인 노을찰 /농진청 노을찰 /농진청 수수빵을 이용한 동물임상실험 결과, 수수가 장 건강과 장내 유용미생물 증진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며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비만, 당뇨 등 생활습관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경희대학교 강희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동물의 장내 미생물 변화 실험을 통해 수수의 장 건강 개선 효과를 최종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실험은 생후 7주령의 수컷 쥐에게 수수빵과 일반 밀빵을 대조해 14일간 2.5g/kg을 1일 2회 먹이며 진행했다. 수수빵은 가공성이 우수한 찰수수 '노을찰' 품종을 이용해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수수 분말과 밀가루를 일대일 비율로 혼합해 제조했다. 실험 결과, 비만과 관련된 장내 미생물인 후벽균(Firmicuts)과 의간균(Bacteroidetes)(F/B) 비율이 일반 빵 복용군은 0.95인데 반해 수수빵 복용군은 0.65로 약 30% 낮은 수치를 보여 수수빵이 비만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물 분변에서 동정된 66개의 세균 중 10종에서 유해균은 줄고, 유익균은 증가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수수의 장 건강 개선 효능 연구와 더불어 소비 촉진을 위해 '소담찰', '동안메' 등 가공적성이 좋은 수수 품종을 이용해 산업체와 공동으로 국수, 차, 조청 등을 개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베이커리 원료로서 수수의 활용성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제빵과 제과 조리법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정찬식 과장은 "혼반으로 먹는 수수에서 장 건강 기능성을 새롭게 밝힘으로써, 수수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21 14:36: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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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및 항공제조업계, 자금난 중소·중견기업 위해 3000억원 규모 금융지원

기계 및 항공제조업계, 자금난 중소·중견기업 위해 3000억원 규모 금융지원 산업통상자원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기계·항공제조 업계가 연대해 자금난 극복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대전상공회의소에서 관련 업계 기업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기계·항공제조 금융지원 MOU'를 체결하고 3000억원 규모의 신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볼보그룹코리아,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한항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13개 기업 CEO가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상반기부터 시작된 코로나발 경영난이 장기화되고 있다. 특히 기계·항공제조는 대다수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수주산업으로, 기 수주물량 소진과 신규수주 급감으로 인해 중소중견 협력업체들이 운전자금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낮은 신용도, 담보 부족, 보증한도 등 이유로 현재 시행중인 여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어려운 기업들이 많다. 이에 업계는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협약대출 신설 ▲해외보증 확대 ▲상생협약보증 신설 등 총 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상생협약대출은 자본재공제조합이 500억원을 기업은행에 예치하고, 기업은행은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기계산업 중소중견기업에 1.2%p+α의 우대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 일반기계업종 영위기업(표준산업분류코드 C29)과 금속제품, 전기기계 등 기타 기계업종을 영위하는 자본재공제조합 조합원사는 해당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우대금리로 이용 가능하다. 요건에 해당하는 기업은 21일부터 전국 기업은행 창구에서 신청 가능하다. 또, 기계업종의 해외 수주절벽을 타개하기 위해 자본재공제조합은 현재 조합원 대상으로 500억원 내외로 운영되는 해외 보증은 최대 2000억원 규모까지 가능하도록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건설기계와 항공제조 원청업체 6개사가 기술보증기금에 총 55억5000만원을 출연, 기술보증기금은 원청업체에서 추천받은 협력업체에 대해 우대보증(보증 비율 85→100%, 보증료 감면 0.3%p)을 지원하는 상생협약보증을 신설한다. 여기에는 두산인프라코어(10억원), 현대건설기계(10억원), 볼보그룹코리아(2.5억원), 한국항공우주산업(20억원), 대한항공(10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3억원)가 참여한다. 이날 자본재공제조합과 기업은행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기계산업 지원을 위한 상생협약대출 협약서'를 체결하고 500억원 규모 상생협약대출 개시를 알렸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지원에 적극 도와준 기업과 협회, 유관기관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정부도 업계와 지속 소통하며 위기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글로벌 시장 개척과 국산화 기술 개발 등에 기여한 기계로봇산업 자본재분야 유공자 33인 및 유공기업 16곳을 대표해 8인의 유공자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대모엔지니어링 이원해 회장은 세계 최초 지능형 건설 중장비어태치먼트 기술을 개발한 공적 등으로 금탑 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21 14:26: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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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바이오 5대 유망산업 2030년까지 2배 이상으로 키운다

그린바이오 5대 유망산업 2030년까지 2배 이상으로 키운다 농식품부 등 10개 부처·청 합동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방안' 발표 관련 산업 고용 지난해 2만명→ 2030년 4만3000명 목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그린바이오 기반을 토대로 한 5대 유망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 2030년까지 해당 산업 규모를 2배 이상으로 키우기로 했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 방안'을 21일 열린 제3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제36차 경제장관회의에서 확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정부는 이번 방안을 통해 그린 바이오 5대 유망산업 규모를 2030년까지 2.7배, 고용규모는 2.2배로 키운다는 목표다. 5대 유망산업은 ▲마이크로바이옴 ▲대체식품·메디푸드 ▲종자 ▲동물용 의약품 ▲기타 생명소재(곤충, 해양, 산림)다. 이를 위해 핵심기술개발, 빅데이터, 인프라, 그린바이오 사업화 전주기 지원, 그린 바이오 융합 산업 생태계 구축을 중점과제로 추진한다. 우선 산업기반 구축과 기업 전주기 지원,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5대 유망분야를 중심으로 핵심기술을 선정, 기술개발 로드맵을 마련한다. 예컨대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의 경우 유전체 분석, 포스트바이오틱스, 대체식품 분야에선 육류모사, 기능성 신소재 등이다. 유전체 및 기능성분 정보 등 분야별 빅데이터를 기업의 요구수준에 맞게 구축하고, AI 기술 등의 활용도 지원한다. 초당 100조번 연산이 가능한 슈퍼컴퓨팅센터 등 빅데이터 활용 인프라를 구축할 경우, 벼 2700여개 엽록체 정보 해독 시 3일이 소요된다. 그린바이오 관련 시설·장비를 확충하고,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특수대학원 설립, 그린바이오 석사과정 계약학과 개설 등 융합형 전문인재 양성에도 나선다. 그린바이오 기업을 인증해 연구, 자금 지원 등에서 우대하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유망 제품·기업에 대해서는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패키지로 지원한다. 지역별로 특화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나 민간육종단지 등 그린바이오 중점 육성지역을 선정, 연구기관과 기업의 집적화를 유도함으로써 산·학·연과 시장이 상호 연계되도록 지원키로 했다. 창업기업 보육을 위한 사무실 임대와 연구시설·장비 등을 제공하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건립도 검토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국내 그린바이오 산업 규모를 지난해 4조5000억원에서 2030년 12조3000억원으로, 고용 규모는 2만명에서 4만3000명으로 늘리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5대 유망산업별로, 인체의 장내나 토양 등 특정 환경의 미생물 총합을 의미하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 생물농약·비료·사료첨가제, 환경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 대체식품·메디푸드는 핵심기술 개발과 시장 창출에 주력한다. 난소화성 등 기능성 신소재와 맞춤형 식이설계 알고리즘을 개발해 질환자·고령자 대상 메디푸드 활성화에 나선다. 유전자 가위, 디지털 육종 등 신육종 기술에 집중 투자하고 기업체가 신육종 기술을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등 종자산업을 디지털기반 산업으로 전환한다. 동물용의약품 분야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반려동물 파보바이러스 백신 등 동물백신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하고, 인의학 분야 줄기세포 기술의 동물 분야 활용을 위해 인수공동 R&D 확대 등에 나선다. 또 곤충 스마트 사육 시스템 지원과 규제 개선을 추진하고 홍합·해조류 등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및 의료소재 등 기타 생명소재 산업을 지원한다. 정부는 "그린바이오 산업을 미래성장 잠재력이 높은 바이오 분야 핵심산업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을 통해 신시장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해 그린바이오 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혁신성장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21 13:53: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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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선박 현대화펀드 4호 선박 '퀸 제누비아호' 선박 공개

연안선박 현대화펀드 4호 선박 '퀸 제누비아호' 선박 공개 21일 전남 목포 연안여객선터미널서 공개 행사 해양수산부는 21일 오후 1시 전남 목표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 4호 지원선박인 '퀸 제누비아호'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박공개 행사에는 해수부 관계자를 비롯해 운항선사인 씨월드고속훼리와 건조사인 현대미포조선의 대표이사, 목표시장 등이 참석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필요 인원만 참석한다. 퀸 제누비아호(총 톤수 2만7391GT, 길이 170m, 폭 26m)는 세월호 사고 이후 연안여객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 지원사업'의 네 번째 성과물이다. 해수부는 2018년~2020년까지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 제4호 지원 대상사업자인 씨월드고속훼리에 건조금액(678억 원)의 42%(285억 원)를 지원했으며, 선박 건조는 현대미포조선이 맡았다. 정부는 사업에 따라 선박 건조금액의 50%를 15년간 무이자로 지원한다. 퀸 제누비아호는 여객 정원 1284명과 차량 283대를 동시 적재할 수 있는 대형 카페리 여객선으로, 현대화펀드 지원 선박 중 최초로 2만 톤을 넘은 가장 큰 규모의 선박이다. 특히 선박복원성(수면 위 선박이 파도·바람 등에 의해 기울어졌을 때 원위치로 되돌아오려는 성질) 등에서 국제적 수준의 안전성 기준을 충족했고, 높은 파도와 빠른 조류에도 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선형을 적용했다. 선상공연장과 잔디광장 설치 등으로 여객 편의도 높였다. 퀸 제누비아호는 오는 29일 새벽 1시 목포에서 첫 출항을 시작하며, 하루에 한 번씩 목포-제주 항로를 왕복할 예정이다. 그간 연안여객 업계는 영세한 규모, 수익성 악화 등으로 수백억원에 달하는 건조비를 부담하기 어려워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적은 해외의 노후 중고선을 사들였다. 해수부는 여객선의 안전과 편의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2016년부터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퀸 제누비아호를 포함해 실버클라우드호(완도-제주), 골든스텔라호(여수-제주), 썬라이즈제주(녹동-성산포) 등 4척의 선박이 취항 중이다. 올해는 카페리 선박 외 쾌속선 1척을 포함해 3척의 선박을 추가로 건조 중이다. 해당 선박들은 2022년경 항로에 투입 예정이다. 해수부는 내년부터 정부지원 비율을 조정하고 산업은행 등 민간 금융 비율을 확대하되 금리를 인하해 연안선사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금이 상환되는 시기부터는 정부 재정지원 대신 펀드 보유금으로 현대화펀드를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2020-09-21 10:14: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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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바이오산업 인재 '질적 미스매치' 해결 위해 한국형 바이오교육원 설립"

홍남기 "바이오산업 인재 '질적 미스매치' 해결 위해 한국형 바이오교육원 설립" 2024년 개설… 연 2000명 전문인력 양성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바이오 산업의 '질적 미스매치' 문제 해결을 위해 연간 2000명 규모의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바이오 공정 인력양성센터를 구축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제36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오는 2024년 바이오 공정 인력양성센터를 구축하겠다"며 "양적 인력 공급은 적지 않으나 기업에서 곧바로 활용 가능한 인재가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밝혔다. 바이오 공정 인력양성센터는 바이오 산업의 전 공정에 대해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수준의 시설·장비를 갖춘 실습센터로, 올해 설계를 시작해 2024년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바이오 공정 인력양성센터에서 연간 2000명 규모의 기업 수요 맞춤형 현장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한국형 나이버트(NIBRT)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도입된다. 나이버트는 첨단 바이오 공정시설을 활용해 인력 교육 및 연구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일랜드의 국립 교육기관이다. 홍 부총리는 또 "올해부터 2025년까지 1800명을 대상으로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 교육을 진행하고, AI·정밀의료 분야의 해외 연구기관 연수생 파견을 확대해 신기술 활용 전문인력 확대를 추진하겠다"며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친 필수 인력도 적극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농어촌 빈집활용 숙박과 관련 기존 민박업계와의 갈등과 관련 "농어민 소득증대를 위한 농어촌 민박 제도 취지와 상충해 기존 민박업계와 신규사업자 간 갈등이 있었으나, 이해관계자가 한 걸음씩 양보해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신규사업자는 희망하는 사업 범위 대비 제한적인 조건을 수용하고 마을기금 적립 등 지역주민과의 상생 노력을 약속하고, 기존 민박업계는 경쟁력 제고를 위한 안전 교육 컨설팅 등 지원과 연계해 실증 특례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농어촌 빈집활용 숙박 신규사업자는 실시지역은 5개 시군, 사업 물량은 50채, 영업일수는 1년 중 300일 등으로 제한하는 조건을 받아들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상반기 벤처투자가 감소하는 등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과 관련해 홍 부총리는 "혁신 성장을 뒷받침하는 법, 제도, 시스템 등 인프라 구축이 지체되지 않도록 더 가속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특히 핵심규제 개혁, 갈등 조정을 통한 신시장 창출 등으로 혁신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스템반도체와 바이오·헬스 등 코로나 이후 유망분야 집중 지원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며 "R&D(연구개발), 혁신인재, 혁신금융 등 혁신 자원 고도화와 관련한 성과를 점검하고 효율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21 10:12: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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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2020 농업기술박람회' 24~27일 온라인 개최

농진청, '2020 농업기술박람회' 24~27일 온라인 개최 '2020 농업기술박람회' 포스터 /농진청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4일~27일까지 나흘간 '상상을 현실로, K-농업기술 세계로!'를 주제로 '2020 농업기술 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4회째로 열리는 박람회는 최근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농업기술 혁신성과를 농업인,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www.농업기술박람회.kr, 농촌진흥청 유튜브 채널)으로 열린다. 박람회 전시회 공간에 설치하려던 실물과 모형, 화판을 모두 영상물로 제작해 3차원 가상 전시관에서 선보인다. 총 6개 주요 전시 내용을 가상 전시관에 소개하고, 관람자가 관람 동선을 따라 이동하면서 농업의 혁신 기술을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3차원 가상전시관에서는 농업의 시작인 '유전자원', '품종', 'BT기술', 최신기술을 집약한 '스마트농업', '안전농업', 사막, 남극 등 극한 환경을 극복한 'K-농업기술' 등을 소개한다. 최신 농업기술과 정보를 알리는 실시간 방송 '농업기술 토크콘서트'가 총 8부로 진행되고, 누에고치, 공예, DNA분리·관찰 등 8종류의 '농업생명과학 체험교실'도 운영된다. 반려식물을 키우는 참가자는 '온라인 식물병원'을 통해 반려식물의 문제점을 전문가 도움으로 진단하고 처방받을 수 있다. '도전! 대한민국 농업 골든벨'에서는 농업에 대한 과학 관련 상식 퀴즈대회를 열고 가장 빨리 문제를 맞춘 참가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주는 이벤트도 열린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는 농업기술박람회 누리집이나 운영사무국(☎063-238-0058)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최신 농업기술과 정보를 온라인에서 볼 수 있는 기회이자, 농업의 새로운 가치와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 비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20 14:33: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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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대학 2021학년도 신입생 570명 선발… 23일부터 원서접수

한국농수산대학 2021학년도 신입생 570명 선발… 23일부터 원서접수 한국농수산대학 /한농대 국립한국농수산대학(한농대)은 2021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해 9월과 10월 수시모집 전형별 원서접수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한농대는 매년 수시모집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 농수산인재전형(114명), 도시인재전형(99명), 일반전형(357명)으로 총 57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농수산인재전형은 농수산 계열 고교와 농어촌(읍·면) 소재 고교 출신(재학생, 졸업생)이 지원할 수 있으며, 원서접수는 9월23일 9시 ~ 10월12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www.jinhakapply.com)으로 진행한다. 도시인재전형은 특별·광역시, 시 및 특별자치시 소재 고교 출신이 지원 가능하며 원서접수 일자는 농수산인재전형과 동일하다. 일반전형은 고교 졸업자나 졸업을 앞둔 학생, 고교 졸업 학력 인정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법령에 따라 동등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일반전형 원서접수는 10월19일 9시 ~ 10월30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 진행된다. 농수산인재 및 도시인재전형은 교과영역(40%)과 서류평가(35%), 면접(25%) 점수를 합산해 선발하며, 일반전형은 학생부(60%, 교과+출석)와 영농·영어기반(15%), 면접점수(25%), 가산점 등을 합산해 선발한다. 가산점은 4년제 대학 졸업 또는 예정자는 4점, 전문대 졸업 또는 예정자나 4년제 대학 2년 이상 수료자는 2점, 병역 2점, 여성 2점, 자격증(기사2점, 기능사1점)으로 부여된다. 농수산인재와 도시인재전형 지원자는 일반전형에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한농대는 농·수산업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1997년 개교한 3년제 전문대학으로 약 1600여 명의 재학생이 재학 중이다. 올해 9월 기준 555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이들 졸업생들은 농·수산업에 종사하며 가구 평균 8999만원(2018년 기준)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신입생 모집에서 개교 이래 가장 많은 2274명이 지원해 평균 4.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20 14:18: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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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학교 28개 캠퍼스서 신입생 7025명 선발… 국내 첫 로봇특성화대학 첫 신입생 모집

폴리텍대학교 28개 캠퍼스서 신입생 7025명 선발… 국내 첫 로봇특성화대학 첫 신입생 모집 한국폴리텍대학교 2년제 학위과정 모집 카드뉴스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가 취업 특화 교육을 위해 2,3년제 전문대학으로 설립한 한국폴리텍대학교가 전국 28개 캠퍼스에서 신입생 7025명을 선발한다. 국내 첫 로봇 특성화대학 1기 신입생도 모집한다. 한국폴리텍대학교(이사장 이석행)는 23일부터 전국 28개 캠퍼스 158개 학과에서 2021학년도 2년제 학위과정 신입생 7025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시 1차 모집기간은 9월23일~10월13일까지다. 경북 영천에 위치한 로봇캠퍼스는 국내 첫 로봇 특성화대학으로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1기 신입생 100명을 모집한다. 로봇기계·로봇전자·로봇자동화·로봇IT 4개 학과가 공통 기초 교과 학습 후 교수 2인 이상 팀 티칭 기반 융합형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한다. 제품 설계부터 빅데이터 수집·관리까지 가능하도록 공학관 4개 층을 생산 공정에 따라 배치해, 융합기술에 최적화된 교육환경을 마련했다. 산업용 로봇 외에도 UR(유니버셜로봇), 오므론, 두산로보틱스, 뉴로메카 협동 로봇(사람과 협업하는 로봇)을 갖췄다. 1기 신입생 전원에게는 취업과 장학금을 지원해 소수 정예 기술 인재로 키운다. 경상북도, 영천시 지자체와 대학에서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었다. 두산 로보틱스 등 로봇 분야 100개 기업과 학생 100명을 1대 1로 매칭해 입학부터 '1인1기업 인턴제'로 운영된다. 로봇 분야 외에도 폴리텍대는 특히 미래 신산업 분야인 바이오, 빅데이터 계열 학과와 발전설비 분야 등이 높은 취업률을 보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충남 논산 소재 바이오캠퍼스는 업계 등용문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오캠퍼스 6개 학과는 올해 자체 집계 졸업생 취업률은 90.1%로 최근 3년간 대학 정보공시기준 평균 취업률이 90%를 상회한다. 올해 주요 취업처는 삼성바이오로직스(33명), CJ제일제당(23명), 셀트리온(20명) 등 졸업생 대다수가 국내 굴지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진출하고 있다. 서울강서캠퍼스 데이터분석과는 빅데이터·인공지능 분야 특화 학과다. 2018년 첫 졸업생 배출 이래 연평균 93.4%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업률 100%를 달성했다. 강릉캠퍼스 발전설비과의 경우 사단법인 한국발전정비협회와 채용 연계 협약을 맺고 교육과정을 운영, 경력직에 준하는 현장 맞춤형 교육훈련을 통해 최근 3년 평균 90.8%의 취업률을 달성 중이다. 연평균 13명의 졸업생이 한전KPS(주), (주)금화PSC, (주)일진파워 등 협회 회원사로 취업한다. 한국폴리텍대학교 신입생 모집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캠퍼스를 방문하거나 입시 홈페이지(ipsi.kopo.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폴리텍대 이석행 이사장은 "청년들이 신산업 분야에 마음것 도전하고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국가 도약에 필요한 인적 자산을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20 14:00:2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