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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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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지방은행 최초 '아낌-e 보금자리론' 도입

BNK부산은행은 2일 본점에서 지방은행 최초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아낌-e 보금자리론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낌-e 보금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실수요자를 위해 출시한 모바일 및 인터넷 전용 비대면 주택구입자금대출이다. 이 상품은 '전자약정' 방식을 이용해 기존 보금자리론에 비해 0.10% 낮은 금리를 제공한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고객이 '아낌-e 보금자리론' 이용 시 대출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고객이 각종 서류를 준비해 은행에 직접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이외에도 총 15종 중 2종에 그쳤던 '전자약정' 서식을 전체 서식으로 확대하고 근저당 설정 '전자약정' 및 '전자등기' 서비스도 시행하는 등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비대면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대상자는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 무주택자 또는 1주택 소유자(처분조건부)로, 6억원 이하 주택을 담보로 최대 70%(최대 3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한국주택금융공사 '안심주머니'앱의 금리할인 쿠폰 등 각종 우대금리 적용 시 최저 3.28%(10년 만기)까지 가능하며 만기까지 고정금리로 적용된다. BNK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고객 편의를 더욱 강화하고 낮은 금리로 주택자금을 지원하게 돼 가족의 보금자리 마련하려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경영'의 실천을 위해 은행의 모든 서비스를 고객의 시각으로 재편해 고객의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부산은행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02 16:32:4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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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이벤트

BNK경남은행은 오는 6월 말까지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경남은행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에게 매월 21명 3개월간 총 63명을 추첨해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매월 ▲1등 1명(3명)에게 건조기(130만원 상당) ▲2등 3명(9명)에게 공기청정기(50만원 상당) ▲3등 5명(15명)에게 20만원권 백화점상품권 ▲행운상 12명(36명)에게 10만원권 백화점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신규 가입자 가운데 2000~2017년 출생자(2~19세 꿈나무)는 또 매월 100명 3개월간 총 300명을 별도로 추가 추첨해 2만원권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보내준다. 수신기획부 이의준 부장은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경품 당첨의 행운을 전하고자 두 가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지역 대표 은행인 BNK경남은행을 통해 내 집 마련을 위한 꿈도 설계하고 경품 당첨의 행운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이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한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국민주택과 민영주택 구분 없이 분양 우선권이 주어진다. 가입자격은 주택 소유ㆍ세대주 여부ㆍ연령 등과 관계없이 국민인 개인(국내에 거소가 있는 재외동포 포함)과 외국인 거주자는 물론 미성년자도 1인 1계좌로 가입할 수 있다. 무주택 세대주인 총 급여액 7000만원 이하 근로자는 납입한 금액(연 240만원 한도)의 40%(최대 96만원 한도)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8-04-02 16:32:3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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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9일께 공적자금 전달…세금·출자 등 '산 넘어 산'

수협중앙회 예보에 17일까지 상환(1100억)…법인세 감면 시급 수협이 두 번째 공적자금 상환에 나선다. 김임권 수협중앙회장과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이 공적자금 상환 시기를 4~5년 앞당기겠다고 예고한 만큼,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그러나 계획대로 조속히 상환하려면 세금, 출자 등 넘어야 할 문턱이 많아 보인다. 2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Sh수협은행은 중앙회 이사회(10일) 전날인 이달 9일까지 배당 재원 1100억원을 중앙회에 전달한다. 중앙회는 이사회에서 수협은행 배당 주식 매입 의결을 거쳐, 은행의 결산 주주총회로부터 15일 영업일 이내인 이달 17일까지 배당 재원 전액을 예금보험공사에 상환해야 한다. 앞서 수협은행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로 2001년 예보로부터 공적자금 1조1581억원을 수혈받았다. 이후 2016년 12월 수협중앙회로부터 분리되고 미처리 결손금(9887억원)까지 정리하면서 2018년부터 2028년까지 상환하기로 약정했다. 수협은행이 중앙회로 배당을 하고, 수협중앙회가 예보에 상환하는 구조다. 수협은 조속한 상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1년 앞당긴 2017년 3월(127억원)부터 상환을 시작했다. 여기에 공적자금 상환시기를 향후 4~5년 이내로 줄여, 최대 2024년까지 조기에 갚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공적자금을 빨리 갚을수록 수협은행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어민과 수산업을 위해 투자할 수 있기 때문. 수협은행은 공적자금을 조기에 상환하기 위해 '새는 돈은 막고 버는 돈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법 개정 ▲자기자본비율(BIS 비율) 강화 ▲수익성 제고 등에 나선다. 우선 수협은행은 수협중앙회에 내는 배당금에 붙는 법인세 24.2%를 감면해주는 내용의 '수협공적자금상환촉진법' 통과를 추진한다. 올해 수협은행이 공적자금 상환 배당금으로 내놓은 1100억원은 지난해 당기순이익(2536억원)에서 법인세를 제외한 1952억원의 일부다. 만약 수협의 계획대로 2024년까지 공적자금을 상환하려면 내년부터 매년 1700억원 이상 갚아야 하는데, 지금 구조로는 조기 상환이 어렵다. 이에 수협은행은 세법 개정을 통해 '공적자금 상환금액에 대해서만' 세금을 감면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세법이 개정되면 수협은 연간 법인세 300억원 가까이 절감할 수 있다. 수익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조기 상환 계획대로 추진하려 연간 3000억원 정도로 수익을 끌어올려야 한다. 이를 위해 수협은행은 올해 소매금융 경쟁력·디지털 금융전략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를 위해 중앙회 출자도 검토 중이다. 중앙회에서 수금채(수산금융채권)를 통해 1000억~1500억원 규모로 출자를 받으면 BIS(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 문제도 해결된다. 수협은행의 지난해 12월 말 기준 BIS 비율은 14.56%로 당국의 권고 BIS 비율(14%)을 가까스로 넘어선 상태다. 상환 계획대로 이익잉여금 대부분이 공적자금 상환에 쓰이면 BIS 비율을 개선하는 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동빈 수협은행장은 지난해 12월 취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연간 3000억원을 벌어 이익잉여금으로 다 들어가면 BIS비율을 맞추면서 연간 3조원 정도 자산을 늘릴 수 있다"며 "이럴 경우 2000억~2500억원 이상의 자기자금이 늘어야 하는데, 일부 부족한 부분은 중앙회에서 출자를 받아야 한다"며 구상을 밝힌 바 있다.

2018-04-02 14:06:17 채신화 기자
신협 임직원, 비리 저지르면 공무원 수준 처벌

앞으로 금융 당국이 위탁한 업무를 수행하는 신협중앙회 임직원이 비리를 저지르면 공무원과 동일한 수준(공무원 의제)의 처벌을 받게 된다. 또 불공정한 여신거래인 '꺾기'를 하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법적 규제 근거가 생긴다. 금융위원회는 2일 상호금융의 건전한 영업활동을 위해 이런 내용이 담긴 '신용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내달 14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우선 금융위 및 금융감독원장이 위탁한 업무를 수행하는 신협중앙회 임직원은 공무원으로 의제한다. 구체적으로 ▲조합 업무·재산에 관한 검사 ▲관계자의 출석 및 의견 진술요구 ▲조합 임·직원에 대한 조치요구 ▲임시임원의 선임 등을 수행하는 신협중앙회 임직원이 뇌물 등을 수수하면 형법상 공무원과 같은 수준의 '수뢰죄' 등을 적용받게 된다. 상호금융조합 임직원의 횡령·배임 등에 대한 행정상 제재 근거도 명확화한다. 상호금융기관 임원에 대한 제재종류도 다른 금융법과 같이 개선(해임), 직무의 정지, 문책경고, 주의적 경고, 주의로 정비한다. 또 '꺾기'를 금지하고, 위반 시 과태료 부과 근거를 신설한다. 상호금융권은 지난 2014년 12월부터 꺾기 금지 조항을 내규에 반영·운영 중이나, 다른 금융권과 같이 법률로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서다. 이는 농·수·산림조합에도 적용한다. 농·수·산림조합 또는 각 중앙회에 의무화된 규정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해당 의무 위반 시 제재 근거를 마련한다. 대상이 되는 의무는 조합의 업무보고서 제출, 조합 및 중앙회에 대한 행정처분, 고객응대직원 보호 등이다. 아울러 신협중앙회와 마찬가지로 신협 조합에도 사업 종류에 '목적달성에 필요한 사업'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목적사업'의 범위는 금융위원회가 정하도록 했다. 조합 및 중앙회가 금융위 승인을 통해 '부대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부대사업의 승인 근거도 명확화한다. 농·수·산림조합 및 각 중앙회는 '금융위가 정하는 목적사업'과 '신용사업에 부대하는 사업'에 한해 신협법 특례를 적용받는다. 신협의 사회적금융 역할도 강화한다. 신협 및 신협중앙회 사업의 종류에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조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에 대한 지원 등'을 추가한다. 사회적기업 등에 한해 자기자본의 범위(같은 법인에 대해서는 자기자본의 20% 범위) 내에서 신협조합의 출자를 허용한다. 신협중앙회 사회적경제 지원기금 설치·운용 근거를 마련한다. 이 밖에도 신협중앙회의 비업무용 부동산 소유 제한에 대한 근거를 법률에 규정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재무상태 개선계획 제출 명령·요구의 법적 근거도 명확화한다. 실손의료보험 중복계약에 따른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해 신협공제의 실손의료보험에 대해서도 보험업법상 동일 위험보장 보험계약의 고지 의무도 부여한다. 금융위는 '신용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 예고한 뒤 규개위 심사, 금융위 의결, 법제처 심사, 차관·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2018-04-02 12: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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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은행장 "강력한 플랫폼으로 초격차 리딩뱅크 달성"

신한은행은 2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위성호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 행장은 기념사를 통해 임직원, 고객, 선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림 없고, 대한민국 금융의 상징으로 떠올리는, 초격차의 리딩뱅크를 달성하자"고 말했다. 위 행장은 초격차의 시작에 '직원'이 있음을 강조하며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과 비전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초격차의 최종 목적에 '고객'을 두고 함께 성장하며 성공의 기회를 제공해 신한이 만드는 미래는 직원의 행복에서 시작해 고객의 꿈으로 완성될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선 업을 확장하고 '강력한 플랫폼'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산업계에서 업종 간 영역이 혼재되는 '업의 연결'이 벌어지고 있어 한계를 넘어선 기업들에는 기회가 생기겠지만 기존의 모습에 안주하는 기업은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다"며 "'운전하는 자동차'만 생산하는 회사가 '운전하지 않는 자동차'를 연구하는 경쟁자에게 위협당하듯, 금융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영역으로 업을 확장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위 행장은 업의 확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을 '강력한 플랫폼'이라고 꼽으며 "디지털 플랫폼인 SOL(쏠)과 오프라인 플랫폼인 커뮤니티가 서로의 장점을 살려줄 수 있다면 신한이 주도하고, 신한이 결정하는 거대한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룹 차원에서 진행 중인 '2020 SMART PROJECT(스마트 프로젝트)'가 초격차로 향하는 명료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그룹의 맏형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Redefine(리디파인)으로 연결의 중심에 서고, 플랫폼 생태계를 주도해 간다면, 오늘 기념식은 대한민국 금융의 역사가 다시 쓰이기 시작한 특별한 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04-02 11:39:4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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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만' 서민·사회취약계층 ATM 수수료 면제된다

2일부터 시행, 연간 97억원 이상 서민층 금융비용 절감 기대 오늘부터 서민대출상품 이용자와 사회취약계층의 ATM 수수료가 면제된다. 이에 따라 60만명 이상이 연간 97억원 이상의 금융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원회는 2일부터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서민대출 이용자 및 사회취약계층에 대해 ATM 수수료를 없앤다고 밝혔다. 우선 은행이 취급하는 정책성 서민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 징검다리론, 바꿔드림론 고객의 ATM 수수료가 전면 면제된다. 별도의 신청 없이 기존 상품 가입고객 및 향후 가입고객 모두에게 자동 적용된다. 해당 서민대출상품 가입자는 14개 은행에 42만명 이상으로, 이번 조치에 따라 연간 68억원 규모의 수수료 혜택을 받게 된다. 금융위가 한국은행·금융연구원 연구자료 등을 토대로 추산한 1인당 연간 ATM 수수료 비용은 1만6380원이다. 또 핵심취약계층은 ATM 수수료 면제 범위를 확대하고, 그 외 취약계층의 ATM 수수료도 신규 면제하기로 했다. 핵심취약계층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소년소녀가장이 속한다. 기존 13개 은행이 관련 수수료 감면제도를 운영해 왔으나, 은행별로 혜택·범위가 협소했다. 앞으로는 15개 은행이 4분야 핵심취약계층에 모두에게 ATM 수수료를 안 받는다. 그 외 한부모가정, 탈북새터민, 결혼이민여성(다문화가정)에 대해서도 ATM 수수료로 신규 면제한다. 거래 은행에 자격요건을 증빙해 신청하면 신청일 이후 수수료 면제 혜택이 적용된다. ATM 수수료가 신규 면제되는 대상자는 총 18만명 이상으로 수수료 절감분은 연간 29억원이다. 금융위는 이번 ATM 수수료 인하를 시작으로 2주차에 서민·실수요자 주거 안정 금융지원 방안, 3주차엔 국군병사 목돈마련 지원방안 등을 순차적으로 발표·추진할 예정이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연구용역 등을 통해 저소득층 ATM 이용행태를 분석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보다 많은 서민들이 별도 신청·증빙 없이도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며 "ATM 수수료 체계의 합리성에 대해서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4-02 10:02:0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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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클래식 유망주 발굴 '제10회 신한음악상' 개최

신한은행은 국내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해 지원하는 '제10회 신한음악상'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신한음악상은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지원해 국내 문화 예술 발전을 도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한은행이 2009년부터 실시해 온 메세나 사업이다. 참가대상은 2000년 3월 1일 이후 출생한 중학교 이상의 학력 소지자(고등학교 재학생은 연령 제한 없음)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 총 4개 부문에서 해외 정규 음악교육 경험이 없는 순수 국내파 청소년이다. 오는 5월 10일까지 신한음악상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예선과 본선은 5월 28일부터 6월 5일까지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신한아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국내 아티스트와 교수진 30여 명이 공정하게 심사한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각각 장학금 4년간 매년 400만원씩 총 1600만원을 비롯해 해외 유명 음악학교 단기연수, 신한아트홀 무료 대관 등을 제공한다. 신한음악상을 통해 발굴된 뮤지션으로는 신지아(2012 퀸 엘리자베스 국제바이올린 콩쿠르 3위)를 비롯해 김주택(2012 툴루즈 국제성악콩쿠르 1위), 김규연(2010 퀸 엘리자베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입상) 등이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제7회 신한음악상 바이올린 부문 수상자인 김동현이 제14회 서울 국제 음악 콩쿨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올해는 대회 10주년을 맞이해 8월 29일 수요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그동안의 발자취를 되돌아 보는 기념연주회도 열릴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제정한 신한음악상을 통해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심 어린 응원과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메세나는 물론 금융교육과 청년 취업 및 창업 지원을 통해 전 사회 구성원과 동반 성장하는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01 12:59:36 채신화 기자
2일부터 은행권 공공기관 보증부대출 연대보증 폐지

전국은행연합회는 2일부터 공공기관 보증대출의 은행 부담분에 대해 연대보증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8일 은행권 간담회에서 협조를 요청한 대로 은행들도 창업 활성화와 재도전 지원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를 위해 은행들은 보증기관-은행 간 보증부대출의 비보증분 연대보증 폐지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보증부대출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보증기관-은행 간 정보공유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은행권은 보증부대출 취급 시 우려되는 추가적인 리스크 부담을 고려해 연대보증 폐지 이후 보증부대출 부실률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등 제도가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또 연대보증 폐지에도 불구하고 은행별로 중소기업 대상 자금지원이 위축되거나, 급격한 금리인상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기로 했다. 바뀐 제도로 인해 기업의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영업점 직원 교육에도 만전을 기울일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지순구 여신제도부장은 "이번 은행권의 공공기관 보증부대출 비보증분 연대보증 폐지를 통해 은행권이 기업가의 두려움 없는 창업과 용기 있는 재도전을 지원함으로써 혁신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4-01 12:59:0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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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복 SC제일은행장 "작년 순익 2245억…사람중심 서비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273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전년(2245억원) 대비 491억원(21.9%) 증가했다고 지난 3월 30일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3668억원으로 전년(2087억원)보다 1581억원(75.8%) 늘었다.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359억원으로 전년동기(194억원) 대비 165억원(85.1%) 증가했다 지난해 실적 개선은 ▲대출규모 증가에 따른 이자수익 증대 ▲증시 강세에 따른 자산관리 투자상품 판매 호조 및 금융시장 파생상품 판매 증가 등에 따른 비이자수익 증대 ▲철저한 비용관리 및 생산성 향상 노력에 의한 전반적인 비용 감소 등에 기인했다. 이와 함께 선도적인 리스크 관리 전략에 따른 부실여신 감소와 충당금전입액 환입 기조도 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총자산순이익률(ROA) 및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전년보다 각각 0.06%포인트, 0.85%포인트 개선된 0.45%, 5.81%로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전년보다 각각 0.18%포인트, 0.04%포인트 개선된 0.60%, 0.31%로 나타났다. 결산배당금액은 1250억원이다. 결산배당금액을 반영한 2017년 12월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바젤III)과 기본자본(Tier1)비율은 모두 15.83%로 지속적으로 업계 평균을 상회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그동안 대면과 비대면을 아우르는 미래지향적 국내 채널과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의 융합을 통해 '차별화된 한국 최고의 하이브리드은행'으로 자리매김하는 기초를 다져왔다"며 "이제부터는 SC제일은행의 강점을 살려 사람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혁신하고 성장하는 진정한 'Human(휴먼) 은행'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4-01 10:52:3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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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고혈압·당뇨병 환자도 실손보험 가입 가능

내달부터 고혈압, 당뇨병 환자도 가입할 수 있는 '유병력자 실손의료보험'이 나온다. 실손보험을 미끼로 다른 보험 상품을 끼워파는 행위는 금지된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4월부터 삼성화재·한화손보·흥국화재·현대해상·메리츠화재·KB손보·DB손보·농협손보 등 8개 보험사에서 유병력자 실손의료보험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실손보험은 최근 5년간의 치료 이력 및 중대질병 발병이력 등 총 18개 사항을 심사해 수술·투약 등 진료기록이 있으면 사실상 가입이 어려웠다. 이와 달리 유병력자 실손보험은 병력 관련 심사항목을 5개에서 3개로 줄이고, 음주·흡연 여부 등은 심사요건에서 삭제해 총 6개 항목에 대해서만 심사한다. 특히 최근 2년간의 치료 이력만 심사하며, 투약 여부는 심사에서 빠진다. 이에 따라 투약만으로 질환을 관리하는 경증 만성질환자는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보장범위는 대다수 질병·상해에 대한 진료행위를 보장하는 '착한 실손의료보험'의 기본형 상품과 동일하다. 일부 병력이 있는 가입자도 입원·통원 외래진료를 보장받지만, 의사한테 처방을 받는 약제 비용은 보장이 안 된다. 보장한도는 입원 의료비의 경우 하나의 질병·상해당 5000만원 한도이며, 통원 외래 의료비는 1회당 20만원 한도로 연간 180회다. 가입연령은 5세부터 최대 75세로 회사별로 다르다. 일반 실손보험 대비 가입 가능한 연령 상한을 65세에서 높여 만성질환이나 질병 치료 이력이 있는 고령층의 실손보험 사각지대 해소가 기대된다. 보장대상 의료비 중 가입자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30%다. 최소 자기부담금은 입원 1회당 10만원, 통원 외래진료 1회당 2만원이다. 다음 달 상품을 출시하는 8개사의 평균 월 보험료는 50세 남성, 여성 기준 각각 3만5812원, 5만4573원 수준이다. 가입심사 완화 등에 따라 보험료는 착한 실손보험 대비 높은 편이다. 보험료는 매년 갱신되며 보장범위·한도, 자기부담금 등 상품구조는 3년마다 바뀐다. 4월부터 유병력자 실손의료보험을 포함한 실손보험 상품은 단독상품으로 분리·판매된다. 끼워팔기로 다른 보험상품을 비자발적으로 가입하는 소비자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다만 소비자가 원하는 경우 사망보험 등 다른 보험 상품을 별도의 보험계약으로 동시에 가입하거나 여행자보험, 단체보험을 기존처럼 실손보험 특약으로 포함한 묶음 상품으로 판매하는 것은 가능하다. 금융위 하주식 보험과장은 "유병력자 실손보험은 다음 달 8개 회사에 이어 상반기 중 삼성생명·농협생명에서도 출시될 것"이라며 "유병력자 실손보험 판매추이와 불완전 판매 등 영업행태에 대해 모니터링하겠다"라고 말했다.

2018-03-30 16:38:48 채신화 기자
신한은행, 혁신성장 금융지원 나선다…총 1.2조 대출지원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일자리 창출 및 혁신성장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각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기업 및 혁신성장 기업을 대상으로 협약보증대출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100억원을 특별 출연해 이를 통해 발급된 보증서를 담보로 총 8600억원의 보증서담보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 기업은 ▲금융위 신성장 공동기준 275개 신성장 품목 관련 기업 ▲고용 실적이 우수하거나 일자리 창출효과가 높은 기업 ▲정부의 청년 고용 사업 참여 기업 등이다. 또 기술보증기금에 50억원을 특별 출연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기업 등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신성장산업 영위 기업 등 혁신성장 기업 ▲우수 아이디어 창업 기업 ▲기후 기술을 개발 및 사업화하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총 3400억원의 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한다. 신보와 기보는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에 대해 보증비율 우대(100% 보증) 및 보증료 감면(0.2%포인트, 3년)을 지원하고 신한은행은 이들 기업에 대해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그 외 기업에 대해서도 신한은행이 보증료 (0.2%포인트, 3년) 및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에 대한 생산적·포용적 금융 지원을 위한 '신한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축적된 금융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18-03-30 14:30:1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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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자산관리 콘서트…"리밸런싱 투자 필요"

BNK부산은행, 자산관리 콘서트…"금융시장 변동, 리밸런싱 투자 필요" BNK부산은행은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우수고객 100명을 초청해 'BNK부산은행 우수고객 초청 자산관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최신 자산관리 동향과 절세 및 펀드투자전략 등에 대한 특강을 통해 고객과 정보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은행 WM(자산관리) 사업부 강상구 세무사와 차동환 부부장은 '부동산 정책에 따른 절세전략'과 '2018년 글로벌 증시전망과 펀드투자전략'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강 세무사는 4월 1일 시행되는 청약 조정대상지역 양도소득세 중과세에 대한 절세전략과 5월 금융소득 종합과세 신고 시 주의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강연했다. 차 부부장은 최근 미국금리 인상과 국가간 무역 분쟁으로 인한 시장의 변동성 증가에 대해 언급하며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이기기 위해서는 투자의 기본에 충실하며 자산을 배분하고 시장을 분산하며 수익을 실현하는 리밸런싱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NK부산은행 김정훈 WM사업부장은 "고객의 니즈에 맞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30 14:30:01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