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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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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포르쉐·혼다 등 수입차 6846대 리콜

FCA·포르쉐·혼다 등 수입차 6800여대가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3개 업체에서 수입·판매한 자동차 6개 차종 6846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12일 밝혔다. FCA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300C 등 4개 차종 5398대는 두 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300C 등 4개 차종 5089대는 운전자가 정속주행(크루즈) 기능을 해제해도 설정 속도로 유지되거나, 제동 후 가속페달을 밝지 않아도 설정 속도까지 속도가 올라 사고가 날 수 있다. 지프 체로키 309대는 뒷바퀴 조절 부품(컨트롤암)의 구조적 결함으로 주행 중 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는 13일부터 FCA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파나메라 114대는 회전 중 수평을 유지하는 장치인 안티롤바에 연결된 부품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부품이 파손돼 이탈될 경우 현가장치를 손상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 해당 차량은 이날부터 포르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벤리110 이륜차 1334대는 연료증발가스 분리장치의 구조적 결함으로 연료증발가스를 저장하는 장치(캐니스터)로 연료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엔진 연소실 내에 적정량 이상의 연료가 공급돼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우려가 있다. 해당 차량은 이날부터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자동차리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7-12 06:49:2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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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와의 전쟁…'분양가 상한'이 뭐길래?

-인근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의 110% 이하여야…"집값 상승, 로또청약 부추긴다" 지적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사실상 분양가를 규제하면서 각종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건설사와 HUG 간 분양가 씨름으로 아파트 분양 일정이 줄줄이 미뤄지고, 일부 지역에선 '로또 청약' 아파트가 등장해 투기 수요를 부추긴다는 지적이다. 과도한 집값 상승을 막기 위해 도입된 제도가 오히려 실수요자에게 부담을 주는 모양새다. ◆분양가 족쇄에 '일단 연기' 11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HUG가 지정한 '고분양가 관리지역'에 편입된 단지의 분양이 미뤄지고 있다. 현재 정부는 분양가 상한제를 통해 공공 택지 분양 시 택지비·건축비에 건설업체의 적정 이윤을 보태 분양가를 산정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민간 택지에 건설되는 아파트엔 적용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HUG가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분양가를 높게 책정하는 단지에 분양 보증을 거절하는 식으로 분양가를 통제하고 있다. 사실상 또 하나의 분양가 규제인 셈이다. HUG는 분양가가 최근 1년간 인근에서 분양한 아파트 평균 분양가의 최고치를 넘거나 주변 시세의 110%를 넘으면 분양 보증 발급을 거부하고 있다. 그러나 기준을 '최근 1년'으로 두고 있기 때문에 실제 시세보다 훨씬 낮은 분양가가 책정되기도 한다. 분양가를 두고 건설사와 HUG 간 합의점을 찾기 어려운 이유다. 서울 용산구 '나인원한남'은 분양가 책정을 놓고 시행사가 HUG와 6개월간 줄다리기를 했다. 당시 시행사인 대신F&I는 인근 '한남더힐'의 시세를 감안해 3.3㎡당 6360만원을 책정했다. 그러나 HUG는 고분양가 사업장 기준인 '인근 아파트 평균분양가 또는 평균매매가 110% 초과'를 이유로 분양 보증을 거절했다. 협상이 길어지자 대신F&I는 결국 나인원한남의 분양방식을 '임대 후 분양'으로 전환했다. '래미안 서초우성1차'도 같은 이유로 3개월째 분양이 미뤄지고 있다. 인근 '신반포 센트럴자이'의 분양 가격을 고려하면 서초우성1차의 분양가는 3.3㎡당 4200만~4300만원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조합이 기대하는 분양가에 못 미쳐 협의가 쉽지 않은 상태다. 이 밖에도 강남에선 강남구 삼성동 상아아파트 재건축 단지, 서초구 삼호가든맨션3차 재건축도 당초 지난 5월 분양에서 분양 일정이 미뤄지고 있다. 청량리4구역에 들어서는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도 분양가 협의가 힘들 전망이다. 재개발 조합은 주변 시세를 고려해 3.3㎡당 2600만원의 분양가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선 HUG의 보증 심사를 통과하려면 2000만원 전후로 분양가를 낮춰야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로또청약 양산…'헉(HUG) 소리 나네' 분양가가 지나치게 낮아지는 것도 문제다. 투기성 청약으로 실수요자가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 최근 나타난 '로또 청약' 열풍이 그렇다. 로또 아파트는 HUG의 분양 보증 심사를 통과하기 위해 분양가를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낮춰 저렴하게 분양하는 아파트를 말한다. 일단 청약을 통해 당첨만 되면 인근 시세 만큼 가격이 뛰어 수 억원의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어 '로또'라는 단어가 붙었다. 올해에만 강남, 강북, 과천 등에서 로또 청약 단지가 나와 청약 과열, 청약 양극화 현상을 부추겼다. 실제로 최근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 분양한 '미사역 파라곤'은 주변 시세보다 최대 5억원 가량 저렴해 8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투기성 청약도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당첨을 위해 위장전입을 하거나 부양가족을 늘리는 등 불법·편법을 동원하는 투기성 청약 사례가 나오고 있는 것. 이 같은 현상이 잇따르자 실수요자의 소외감만 더 커지는 모양새다. A인터넷 부동산 커뮤니티에서 HUG의 분양 보증제도에 대해 한 누리꾼들은 "HUG의 분양 보증 심사를 통과하려면 주변 시세의 3분의 2 가격으로 분양해야 된다"며 "헉(HUG)소리 나는 깡패들"이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HUG가 로또를 만들어 주고 있다"며 "오히려 청약, 분양에 목매게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분양 보증 제도는 30가구 이상의 주택 공급 시 수분양자를 보호하기 도입된 것"이라며 "HUG가 분양 가격을 갖고 논한다면 법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말했다. 권 교수는 "매년 건설사들이 제기하는 것처럼 HUG가 분양 보증을 독점할 게 아니라 주택금융공사, 서울보증보험 등 여러 회사에서 나눠하고, 관련 제도도 좀 더 정교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2018-07-11 15:34:57 채신화 기자
'수주비리 그만'…건설사, 금품제공시 재건축 시공권 박탈

오는 10월 13일부터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하면 기존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더해 해당 시공권도 박탈될 수 있다. 또 공사비 20%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받거나 2년간 입찰 참가 자격이 제한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시공사 수주 비리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을 12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건설업자가 금품 등을 직접 제공하지 않고 홍보대행사 등 용역업체를 통해 제공한 경우에도 건설업자가 직접 제공한 것과 동일한 기준으로 처벌받는다. 그간 용역업체를 앞세워 금품을 제공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꼬리자르기식으로 책임을 회피하던 건설업체 관행에 제동을 걸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공자 수주 비리로 인한 피해가 다수의 조합원에게 전가되고 부동산 시장과열까지 유발하는 등 정비사업이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며 "이에 최대 과징금 부과 기준을 3000만원 이상으로 설정해 다른 법보다 엄격히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입찰 참가 제한 기간은 최소 1년 이상으로 강화했다. 적용 지역이 해당 시·도에 국한되고 대상 사업도 정비사업으로 한정되는 만큼 입찰 참가 제한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또 입찰 참가 제한 업체, 사유, 기간 등 관련 내용을 인터넷 누리집 등에 게시해 일반에 공개토록 했다. 개정안은 입법예고 기간 중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10월 확정된다.

2018-07-11 15:32:5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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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행복주택 전국 14단기 7987가구 청약접수 시작

LH가 오는 12일부터 행복주택 전국 14개 지구 총 7987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받는다. 11일 LH에 따르면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서울공릉 등 수도권 6곳, 3674가구와 대전 봉산 등 비수도권 8곳, 4313가구다. 행복주택은 주변시세대비 60∼80%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택으로, 타 임대주택과 달리 대학생·신혼부부 등 입주민 특성에 따른 수요를 감안해 다양한 주민공동시설이 구비돼 있다. 이번 공급하는 행복주택의 임대보증금은 최저 1156만원에서 최대 7692만원까지, 임대료는 최저 5만8000원에서 최대 30만1000원까지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일정 한도 내에서 상호전환 가능하다. 임대보증금 마련이 부담되는 청년, 신혼부부 등은 정부에서 운영하는 버팀목전세자금 대출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시중 은행(우리·기업·농협·신한·국민)에서 신청인 소득, 신용도 등에 따라 저리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입주자격은 소득활동여부와 상관없이 만 19~39세의 청년과 혼인기간이 7년 내 신혼부부다. 신혼부부의 경우 일정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청약은 지역제한 없이 전 지역에서 가능하다. 이번에 공급하는 단지별 세부 입주자격과 임대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 LH 콜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약 신청은 LH 청약센터, 모바일앱 'LH 청약센터'에서 가능하다.

2018-07-11 15:32:4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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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지일수록 아파트 가격 상승률 높다

5년간 1500세대 이상 아파트 가격변동률 40.12% 상승 대단지일수록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전국의 아파트 가격은 27.81% 상승했다. 이 중에서 15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의 가격이 40.12%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이어 ▲1000~1499세대 단지가 30.56% ▲700~999세대가 25.98% ▲500~699세대가 22.49% ▲300~499세대가 22.98%의 가격 변동률을 보였다. 서울에서도 전체 아파트 가격이 44.55% 상승한 가운데, 1500세대 이상 대단지는 59.42%나 뛰었다. 대규모 단지는 가격변동률뿐만 아니라 가격도 가장 높게 형성돼 있었다. 7월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1168만원이다. 그러나 15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는 평균 1601만원을 기록해 평균보다 약 37% 높았다. 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1500세대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는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급 단지로 들어서기 때문에 지역 내에서 상징성과 생활 편의성 등으로 선호도와 가격 모두 높다"라며 "단지규모가 커 대형건설사가 시공에 나서는 경우가 많아 가치 평가 부분에서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 3분기(7~9월)엔 경기 평택, 수원, 부산 등에서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많을 전망이다. 수도권의 경우는 도시개발구역, 부산은 재개발지역을 중심으로 공급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사업구역 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지제역' 아파트 1519가구를 분양 중이다. 현대건설은 부산 연산3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부산 연산 3구역 힐스테이트(가칭)' 1566가구를 공급한다.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도 부산 동래구 온천2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3853가구 분양에 나선다. 대우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은 경기 수원시에서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4086가구를 분양한다.

2018-07-11 08:42:3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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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디서나 자율주택정비사업 상담·서류신청 가능"

노후저층주거지 주민들이 전국 어디서나 자율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상담·서류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한국감정원은 11일 '자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 업무'를 기존 4개 통합지원센터에서 전국 30개 지사를 포함해 전면 확대·운영하기로 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활성화 및 국민편의 향상을 위한 조치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단독(10호 미만), 다세대 주택(20세대 미만) 집주인 2명 이상이 모여 전원합의로 주민합의체를 만든 후 건축협정 등의 방법으로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4월 개소한 4곳의 통합지원센터(대구·서울·호남·영남)에서 사업성 분석부터 주민합의체 구성, 이주·청산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는 수도권·동남권·서남권의 30개 전 지사에서도 지역주민을 위한 자율주택정비사업 상담·접수 업무를 수행해 공공기관으로서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원거리 주민의 접근성 제고 ▲본사와 지사의 연계에 따른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 ▲지사 인력과 지자체 및 민간사업자와의 현장밀착형 네트워크 구축 등이 기대된다.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서울 당산동 일대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성분석 및 컨설팅을 했다. 지난 2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주민합의체 구성을 완료하고 전국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학규 원장은 "전국 30개 지사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자율주택정비사업 상담 및 접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사업 활성화는 물론 국민편의 향상을 위해 대국민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7-11 08:35:1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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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E&C,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상업·업무시설 공개

㈜유림E&C가 오는 13일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의 상업·업무시설을 공개한다. 11일 ㈜유림E&C에 따르면 경기 동탄2신도시 업무복합 3블록에 조성되는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의 상업시설과 업무시설의 견본주택이 개관한다. 이 단지는 주거시설과 업무시설, 상업시설 등을 갖춘 복합단지다. ㈜유림E&C는 GL층(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만4697㎡ 의 상업시설 '오슬로애비뉴'와 지하 4층~지상 25층, 1개 동, 365실 규모의 업무시설을 먼저 공개하고 분양에 나선다. '오슬로애비뉴'는 북유럽풍 스트리트 테마상가로 SRT와 GTX(예정), 인덕원선(예정)이 지나는 동탄역세권에 조성된다. 향후 백화점과 대형마트, 멀티플렉스, 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서는 동탄역 복합환승센터와 함께 중심 상권을 형성할 전망이다. 단지 고차를 이용한 상업시설 배치로 인구 유입을 높였다. 동탄역입구 방향에서 1층으로 진입이 가능하고, 여울공원 방향에서는 GL층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게 했다. 업무시설 365실은 공간 규모를 최소화한 섹션오피스로 조성된다. 오피스텔과 달리 실내에 욕실과 주방 등 업무에 불필요한 부분을 최소화해 실사용 면적을 넓혔다. 입주 기업에 따라 면적 구성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인근엔 대규모 산업단지도 있다. 동탄테크노밸리, 삼성전자 화성·기흥·수원 사업장,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 두산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화성동탄일반산업단지, 평택진위일반산업단지와 가깝다. ㈜유림E&C는 이번 분양을 시작으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에 대한 분양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주거시설은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2개 동, 전용면적 71~96㎡의 아파트 312가구와 지하 4층~지상 26층, 1개 동, 전용면적 22~33㎡의 오피스텔 600실 등 총 912가구로 구성된다.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의 상업시설과 업무시설은 오는 16일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17~18일 계약을 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967-1830번지에 조성돼 있다.

2018-07-11 07:58:4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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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기 시흥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실증도시 선정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연구개발 사업의 실증도시로 대구광역시와 경기도 시흥시를 선정했다.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는 시민이 원하는 다양한 도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 처리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도시다. 연구목적에 따라 대구시는 도시문제 해결형, 시흥시는 비즈니스 창출형으로 구분된다. 도시문제 해결형은 교통·안전·도시행정 등 공통적인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도시를 대상으로 하는 실증연구 모델이다. 대구시는 '산업성장과 시민행복이 함께하는 글로벌 선도도시'를 연구 목표로 제시했다. 연구 수행 계획으로는 스마트 모빌리티 활성화(교통), 사고범죄 긴급구난 대응(안전), 재난 조기경보 대응(도시행정) 등을 마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비즈니스 창출형은 에너지, 환경, 복지 등 새로운 산업을 스마트시티에 적용하기 위해 중소 규모의 도시에서 리빙랩(Living Lab) 형태로 추진하는 연구 모델이다. 시흥시는 지역산업의 쇠퇴, 고령인구 증가, 도시과밀 등 중소도시의 보편적 특성이 있어 실증연구의 적합성을 인정받았다. 도시문제 해결형에는 국비 358억원을 포함한 511억원, 비즈니스 창출형은 국비 263억원 등 368억원이 투입된다. 이는 스마트시티 국가전략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는 2016년 8월 제2차 과학기술전략회의에서 선정된 스마트시티, 인공지능, 미세먼지, 가상 증강현실 등 9대 연구개발 사업이다. 스마트시티 국가전략 프로젝트는 공통 핵심기술 개발과제와 2개의 실증 연구과제로 구성됐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연구비 1159억원을 투입해 한국형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스마트시티 국가전략 프로젝트 이번 실증도시 선정에 따라 사업단(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세부 연구과제를 수행할 연구기관·기업을 공모해 8월부터 연구에 착수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실증도시를 통해 개발되는 연구성과는 세종과 부산 등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를 비롯해 국내 다양한 도시에 순차적으로 확산 보급함으로써 많은 국민이 스마트시티 서비스의 혜택을 받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7-10 15:50:2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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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청량리, 개발 호재에 아파트값↑…'청마용성'

-재개발 시작…역 중심으로 전농동, 답십리동 일대 들썩 '청마용성(청량리·마포·용산·성동구)'. 최근 강북 아파트 시세를 견인하는 지역에 청량리가 추가되며 신조어가 생겨났다. 지난해부터 재개발이 본격화한 영향이다. 청량리역 근처에서 80여 년 동안 홍등을 켠 '청량리 588'이 철거된 후 주상복합이 들어서고 지하철 노선이 확충되는 등 개발 호재가 겹쳤다. 인근 오래된 아파트도 반년 만에 5000만원 이상 뛰는 등 집값이 출렁이고 있다. ◆ 홍등가 불 꺼지자…"강북의 노른자" 지난 8일 서울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앞 청량리4구역(동대문구 청량리 전농동 일대)엔 가벽이 세워져 있었다. 청량리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집장촌인 '청량리 588'을 철거하고 대규모 주상복합단지를 건설하기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전농동 A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공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재개발이 확정돼 청량리 일대를 보러 오는 사람이 많았다"며 "강남은 부담 되니까 강북 중에서도 현재 가격이 저평가돼 있는 청량리로 투자자가 몰리는 추세"라고 말했다. 공사 현장 일대를 둘러볼 당시 재개발 지역을 살펴보거나 사진 촬영하는 이들이 때때로 눈에 띄었다. 특히 일대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집장촌의 철거로 청량리의 부정적 이미지가 개선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청량리4구역은 지난 2004년 성매매방지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10년 넘게 재개발 논의가 이어졌다. 입주민과 추진위원회 간 이주보상 문제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다가 지난해 3월 철거를 시작해 4월 통행로 폐쇄, 5월 이주가 시작됐다. 이로써 150여개 업소가 성업하던 '청량리 588'이 80여 년 만에 철거됐다. 이 자리엔 오는 2021년까지 65층 주상복합건물 4개 동과 호텔, 오피스텔, 백화점이 들어서는 42층 규모의 랜드마크 타워가 들어선다. 시공을 맡은 롯데건설은 오는 12월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전농동 B중개업소 관계자는 "청량리4구역 뿐만 아니라 청량리 곳곳이 재개발되기 때문에 미래 가치가 있다"며 청량리를 '강북의 노른자위'라고 표현했다. 최근 서울시는 청량리역세권과 주변지역을 교통·상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청량리역 일대 종합 발전 계획'을 세운 바 있다. 현재 청량리동 199 일대 청량리7구역도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사업시행변경 인가를 앞두고 있다. 청량리7구역엔 지하 6층, 지상 18층 9개동 76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반년 만에 5000만원 이상 뛰었다" 여기에 교통망까지 확충돼 '초역세권'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청량리역은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안선, 경원선, 경춘선 등 4개 호선이 지난다. 청량리역환승센터를 통해 수십 개의 버스 노선도 갖추고 있다. 오는 8월엔 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돼 강남권 접근성이 높아진다. 여의도·용산을 지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과 강남을 지나는 GTX C 노선도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교통 호재에 아파트 가격이 빠르게 반응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공시에 따르면 전농동에 2013년 입주한 래미안크레시티의 전용 84.98㎡는 지난달 9억3800만원(21층)에 거래됐다. 지난해 2월에 거래된 6억3000만원(20층)에 비해 3억원 가량 올랐다. 2014년에 건축된 답십리동 래미안위브도 지난달 전용 84.98㎡가 8억원(1층)에 거래됐다. 같은 타입을 기준으로 지난해 10월엔 7억1500만원(4층), 지난해 6월엔 6억2000만원(4층)에 거래됐다. 1년 만에 30%가량(1억8000만원) 오른 셈이다.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부동산 중개업자도 바빠졌다. 이날 전농동·답십리동 일대 중개업소엔 전화 문의가 끊이질 않았다. 답십리동 C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청량리 일대 오래된 아파트들도 6개월 만에 5000만원 이상씩 가격이 뛰었다"라며 "청량리역처럼 초역세권은 전국의 5%도 안 되는데, 추후에 확충되면 집값이 더 뛸 것"이라고 말했다. 2000년도에 지어진 전농동삼성래미안은 지난달 전용 84.9㎡가 5억8700만원(21~30층)에 팔렸다. 지난 1월 84.83㎡ 거래가격 5억3700만원(11층)에 비하면 5개월 만에 5000만원가량 오른 수준이다. 2005년에 건축된 전농동 신성미소지움도 지난달 전용 84.98㎡가 7억원(7층)에 거래됐다. 지난해 11월 80.325㎡가 5억8000만원(8층)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적어도 1억원은 올랐다.

2018-07-10 14:07:0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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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비즈파트너와 동반성장 위한 '플랜트 EPC 세미나' 개최

SK건설이 비즈파트너를 초청해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 기술 관련 교육 세미나를 열었다. 9일 SK건설에 따르면 지난 5~6일 SK건설은 비즈파트너와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터페이스 데이(Interface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인터페이스 데이엔 SK건설 플랜트부문 임직원 600여명과 효성굿스프링스, 현대일렉트릭, 한국씰마스터, 전진엔텍, 한국3M, 유니슨이테크, PK밸브, 슈나이더일렉트릭, 한국엔드레스하우저 등 총 9개의 비즈파트너사 관계자가 참여했다. SK건설은 사내 교육 프로그램인 TEU(Technical Expert University)와 연계해 플랜트 기계·장치·배관·전기·계장 등 5개 분야에 대한 교육 세미나를 열었다. 또 세미나 주제와 연관된 비즈파트너사의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는 전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권숙형 SK건설 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세미나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시 관람을 통해 현장감 있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비즈파트너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SK건설은 2011년 우수 비즈파트너 협의체인 행복날개협의회를 발족해 동반성장을 위한 소통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그 결과 SK건설은 지난달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등급에 선정됐다.

2018-07-10 10:47:10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