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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서울시-이마트, 독거어르신 400세대에 삼계탕 대접

서울시-이마트, 독거어르신 400세대에 삼계탕 대접 서울시와 ㈜이마트가 함께 초복을 앞두고 11일 플랫폼창동61에서 독거어르신 400세대를 대상으로'희망마차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초청된 어르신 400세대는 도봉구 내 주민센터에서 추천을 받았으며 서울시는 ㈜이마트 자원봉사자 50여명과 함께 직접 삼계탕을 조리하여 수박과 함께 대접했다. 또한 식료품 및 생활용품 등 1200만원 상당의 생필품 나눔행사도 동시에 열었다. ㈜이마트가 후원하는 희망마차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31억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서울시 어려운 이웃 11만 2000여 세대에게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해 여름에도 동작구 독거 어르신 300세대에'희망마차 초복맞이 삼계탕'을 제공한 바 있다. ㈜이마트 조홍근 창동점장은 "준비한 삼계탕이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기력을 보충해주는 보양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복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2012년부터 희망마차를 통하여 서울시 저소득계층을 지원해 주신 이마트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민·관 협력을 통해 어려운 시민을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11 17:59:1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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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19일부터 사흘간 '온라인 모의 논술고사'

동국대, 19일부터 사흘간 '온라인 모의 논술고사' 동국대(총장 한태식)가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수험생들을 위해 '온라인 모의 논술고사'를 시행한다. 이번 모의 논술고사는 인문계 2000명, 자연계 1000명 등 총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삼모 동국대 입학처장은 "입시 준비로 바쁜 수험생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모의 논술고사를 실시하게 됐다.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인원을 대폭 늘렸다"며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문제유형을 파악하고 자신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수험생은 별도의 신청 없이 19일 오전 10시부터 동국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한 본인확인 후 응시 가능하다. 시험은 접속과 동시에 100분 간 진행된다. 인문계는 컴퓨터로 바로 답안을 작성해 제출하고, 자연계는 답안 양식을 출력해 작성한 후, 사진을 촬영(스캔)해 업로드하면 된다. 응시한 수험생에게는 동국대 교수들이 직접 채점 및 개별 첨삭한 답안이 PDF 형태로 제공된다. 본인이 취득한 점수와 함께 순위 분포 등의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채점 결과는 오는 8월 17일 발표될 예정이다. 온라인 모의 논술고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동국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동국대는 올해 논술우수자 전형으로 총 474명을 선발하는데 논술성적 60%와 학생부 40%(수능최저기준 적용)을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2018학년도 동국대 논술고사는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11월 19일에 실시된다.

2017-07-11 17:58:5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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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정보리셋] 전문가에게 듣는다(16) "10년내 코딩이 엑셀처럼 사무직 필수되는 시대 온다"

[직업정보리셋] 전문가에게 듣는다(16) "10년내 코딩이 엑셀처럼 사무직 필수되는 시대 온다" KAIST 전산학과 출신의 젊은 사업가인 YBM 토이코드 박 웅 소장은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무리 늦어도 10년 이내에 코딩(프로그래밍)이 엑셀처럼 사무직의 필수역량이 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의 프로그래밍과는 달리 최근에는 어려운 명령어와 복잡한 논리구조를 외우지 않고도 쉽게 프로그램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아이들이 블록쌓기 놀이처럼 즐길 수 있을 정도다. 이에 따라 사무실에서도 코딩을 활용, 업무의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고, 실제 미국에서는 코딩 인력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곧 다가올 변화다. 박 소장의 이야기를 통해 코딩이 가져올 미래 사무직의 변화를 알아보자. -코딩이 왜 중요한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엑셀 등 사무용 소프트웨어 자격증을 많이 땄다. 그렇지 않으면 사무직 취업 자체가 힘들었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엑셀이 아닌 코딩이 취업의 필수조건이 되는 시기가 올 것이다. 일반 사무직도 코딩을 할 줄 알아야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컴퓨터에서 '얼굴 인식' 기능을 예로 들면 1~2년전만 해도 이를 만들어 사용하기 위해서는 매우 고등한 박사급 인재가 필요했지만, 이제는 MS나 구글에서 최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기 시작, 코딩만 할 줄 알면 이를 다룰 수 있게 됐다. 이 기능은 대단히 활용도가 높은 서비스로 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에서 사용될 것이다. 이렇듯 코딩이 엑셀처럼 필수역량이 되는 시대가 오고 있다. 아무리 늦어도 10년 이내에 가시화될 것이다. 현재 중·고등학생들의 경우 사회에 진출하게 되는 시기라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본다." -이런 변화를 어떻게 알게 됐나? "3년 전쯤 미국으로 개발자 인턴십을 갔다. 저녁에 숙소에 들어와 TV를 켜니 오바마 (당시) 대통령이 광고에 나와 코딩교육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알리고 있었다. 그때부터 찾아보니 전 세계적으로 코딩교육 열풍이 불고 있고, 한국에서도 정규과목화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한국으로 돌아와 바로 코딩교육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 -코딩 선진국의 현황은? "미국이 가장 선도적인 국가다. 대표적으로 MIT대학에서 '스크래치'라는 무료 코딩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전 세계를 대상으로 공개하고 있다. 전 세계 수십개국 언어로 번역이 돼 있다. 웹사이트에 들어가 바로 사용가능하다. 미국은 나라가 크다보니 정부 차원에서 필수과목으로 지정하지는 못하지만 여러 지원을 하고 있다. 비영리재단이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을 하는가하면, 페이스북 등 IT회사들이 참여해 무료 체험사이트를 만들기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광고모델로 나선 것도 이 사이트 중 하나를 위해서다." -미국에서 열성적으로 코딩교육을 벌이는 이유는? "미국은 개발자가 굉장히 부족한 상황이다. 어느 정도 대기업이 되면 IT서비스가 필수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개발자의 수요가 많다. 페이스북, MS, 애플 등은 물론이고, 유통업체인 아마존도 개발자가 굉장히 많이 필요하다. 창고관리, 드론택배 등 다양한 업무에서 개발자가 할 일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국내 개발자들이 부족한 상황이라 해외에서 개발자를 채용하고 있다. 개발자가 미국에 취업하기 매우 좋은 시기다. 한국에서 대학 졸업하고 바로 취업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미국도 언제까지 해외에서 개발자를 데려다 쓸 수는 없으니 자국내에서 인재를 키워내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어떤 상황인가? "한국은 당장 개발자 수가 부족하지는 않다. 90년대말 이미 IT붐이 있어서 개발자 양성 기관이 많아졌고, 대학에서도 관련 학과가 많아진 덕분이다. 문제는 앞으로다. 4차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 폭발적으로 개발자 수요가 늘어날 것이다. 앞으로 10년 내로 예상되는 이런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도 코딩교육에 나선 것이다. 이런 변화의 조짐을 미리 읽고 한 발 앞서 대비하는 이들이 이미 보인다. 제 모교인 KAIST의 경우 과별로 입학정원이 정해진 게 아니라 2학년때 과를 정하는데 최근 전산과 지원율이 최고를 기록했다. 시대 변화에 민감한 사람들은 이처럼 미래를 미리 읽고 준비하고 있다."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2019년부터 코딩교육이 초등학교 정규과목으로 들어가는데 '너무 이르지 않느냐'고 말하는 학부모들이 있다. 그렇지 않다. 코딩은 어릴 적부터 배워야 한다. 대학교에 들어간 뒤 배워서는 좋은 개발자가 되기 어렵다. 대학교육은 학문적이라 실제 회사에서 필요한 개발자 역량과는 지향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세계적인 흐름을 볼 때 선진국들이 모두 코딩교육에 몰두하는 상황에서 한국만 뒤쳐저서는 안된다. 내수시장이 큰 일본과는 달리 한국은 인재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밖에 없는 나라이지 않는가. 게다가 앞으로 변화의 바람이 불텐데 너무 단순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이미 코딩교육의 토대가 마련돼 있어 금방 큰 변화를 올 것이다. 연령별로 좋은 코딩교육 프로그램이 많고, 무료 프로그램들도 훌륭한 것이 많다." ※박 웅 소장은 1987년생으로 올해로 3년 째 코딩교육 프로그램 개발사 (주)토이코드를 이끌어 오고 있는 KAIST 출신 청년 사업가다. 남보다 앞서 코딩교육의 중요성을 알려왔고, 이같은 통찰력과 상품 개발력을 인정받아 YBM의 투자를 확보,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2017-07-11 16:25:5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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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시대 노인 일자리 만들기, 복지에서 투자로…성동구의 '발상의 전환'

고령화시대 노인 일자리 만들기, 복지에서 투자로…성동구의 '발상의 전환' 복지정책으로는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일자리를 보장할 수 없다. 일회성에 그치기 십상이다. 그렇다고 일자리를 지속시키기 위해 무한정 공공의 자산을 투입할 수도 없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고령화시대에 들어선 복지국가들의 고민이다. 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애쓴 끝에 결실을 본 곳이 있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다. 성동구는 11일 서울숲 앞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의 출범식을 갖고, 구 재정을 계속 투입하는 대신 주식회사의 수익창출을 통한 지속적인 어르신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실험을 시작했다. 민간출자 9000만 원과 구 재정 2억 1000만 원으로 출발한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는 카페와 음식점, 건물관리 등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매년 어르신 100명을 계속 채용해 갈 계획이다. 우선 이날부터 문을 연 분식점 1호점(16명)과 카페 1호점(12명), 용답토속공원 휴게매점(8명), 행정재산 관리운영(4명) 등을 통해 42명의 어르신을 채용했다. 이에 더해 올 연말까지 4차산업혁명센터(카페 2호점),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카페 3호점), 독서당 인문아카데미(카페 4호점) 카페 운영을 통해 21명, 4차산업혁명센터 및 살곶이 야구장 관리위탁 등 4개소의 행정재산 관리를 통해 30여명을 채용해 총 100여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 3년간 성동구는 공공일자리를 늘리고, 지역 기업과 협업하여 민간 일자리 창출에 특히 힘썼고, 그 결과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며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우리사회의 고용절벽현상과 일자리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큰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시작이 오늘 출범하는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는 성동구와 민간이 함께 출자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플랫폼"이라며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에서는 가장 먼저 어르신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계속해 "이를 시작으로 청년, 여성, 장애인 등 지금까지 일자리로부터 배제돼온 성동 주민들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날 정 구청장은 '성동 일자리 비전'이라는 이름으로 '지속적인 일자리'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를 주민들에게 약속했다. 이와 관련, 언더스탠드에비뉴 내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 분식 1호점에서 만난 설복임 씨(62)는 자신의 직장에 대해 "주방을 비롯해 일하는 환경이 다른 어느 곳보다 좋다"고 말했다. 좋은 일자리는 근무시간과 보수 등 다른 조건도 함께 따져봐야 한다. 1호 분식점에서 일하는 어르신들은 설 씨를 포함해 모두 16명, 각각 8명씩 두 조로 나뉘어 격일제로 일한다. 분식점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각 조는 3교대로 4시간씩 일한다. 즉 이틀에 4시간을 일하는 것이다. 보수도 나쁘지 않다. 일단 4대보험 가입과 주차·월차·휴일근무 수당이 나온다. 급여는 어디서 일하느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성동구 생활임금이 적용돼 시급 8110원, 한달 기준 40만 원 정도를 받는다. 설 씨는 "우리 부부의 주머니에서 나가는 생활비의 반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설 씨 부부는 자녀들로부터 생활비의 절반을 도움받는다. 따라서 전체 생활비의 4분의 1을 분식점에서 받는 보수로 해결할 수 있다는 의미다.

2017-07-11 15:31:5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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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13일까지 파티플래너 석사과정 추가모집

성신여대, 13일까지 파티플래너 석사과정 추가모집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이 13일까지 CP&M(파티플래너) 전공과정 2017년도 2학기 신입생 추가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CP&M 전공은 고급화, 산업화, 세계화 추세에 맞추어 각종파티와 프로모션 연출, 컨벤션 부문의 기획과 마케팅을 하는 파티기획자이자 컨벤션 전문가로서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특수대학원의 석사학위 과정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학사학위 취득자 또는 2017년 8월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법령에 의하여 위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며, 다른 전공분야도 지원 가능하다. 전형방법은 서류(학부성적) 50% 와 면접 및 구술시험 50%로 100점 만점 기준이며, 전형요소 별 반영비율에 따라 일괄 합산해 전체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10일 오전 10시부터 13일 17시 까지 성신여자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서류제출은 10일 10시부터 7월 14일 19일 5시까지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교학팀에 제출하면 된다. 국내 1호 파티플래너인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 윤지현 담당교수는 "성신여대 CP&M 석사과정은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중인 파티산업에 필요한 파티플래너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파티플래닝의 최신트렌드와 상황에 맞는 파티 기획, 연출에 관한 체계적 이론정립과 실무 현장실습을 통해 파티기획과 연출에 전문적인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과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파티플래너로 성장하고자 하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7-10 18:11:4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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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2학기 지원율 전년보다 36% 상승

경희사이버대, 2학기 지원율 전년보다 36% 상승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7일 마감된 2학기 1차 신·편입생 모집 지원율이 전년 대비 3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2017학년도에 실용음악학과와 인문고전전공을 신설한 경희사이버대학은 총 3개의 학부, 26개의 학과·전공에서 학생을 모집했는데, 전통적으로 신·편입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사회복지학부, 상담심리학과를 비롯해 IT·디자인융합학부 및 한국어문화학과와 실용음악학과도 큰 인기를 끌었다. 더불어 경영영역, 외국어영역, 호텔·관광·외식영역, 문화예술·체육영역 등에서도 지원율이 전반적으로 고르게 성장했다. 또한 이번 입시 지원자들 중에는 경희사이버대와 산업체 간 관학 협약을 통해 입학한 지원자들과 해외 지역 거주자, 고학력자들의 지원이 많았고,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 기업 및 관학협약을 맺은 기관을 통해서도 직무능력 향상과 자기계발을 위해 많은 임직원들이 이번 학생 모집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삼성전자·(주)이마트·(주)신세계·호텔신라·CJ푸드빌·우리은행·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법무부 등과 지자체로는 동대문구와 용인시, 창원시 등을 꼽을 수 있다. 지원자들 상당수는 직장인장학, 전업주부장학, 경희동문장학, 군·경·소방 가족장학, 보훈장학, 음악인재 장학 등의 혜택을 받았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1차 모집 결원에 한해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

2017-07-10 18:04:5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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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인기, 허상인가? 홍콩서 세제혜택 사라지니 판매량 '제로'

테슬라 인기, 허상인가? 홍콩서 세제혜택 사라지니 판매량 '제로' 홍콩에서 잘 나가던 테슬라의 전기차가 세제혜택이 사라지자마자 단 한 대도 팔리지 않아 충격을 주고 있다. 테슬라의 인기가 허상이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1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 1분기 전 세계적으로 2만5000대의 전기차를 판매, 분기 사상 최대의 매출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테슬라가 거대 자동차제조업체인 포드와 GM을 시가총액에서 제치는 '이변'을 연출하는 데 큰 몫을 했다. 그런데 이같은 테슬라의 승승장구가 사실은 허상일지 모른다는 말이 나온다. 자동차업계의 바로미터로 평가되는 홍콩에서 테슬라의 매출이 '제로'가 됐기 때문이다. 이제까지 홍콩은 테슬라의 무대가 됐던 곳이다. 홍콩 교통당국 공식자료에 따르면 테슬라 전기차의 등록대수는 4월 단 한 대도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2월에는 3700대, 3월에는 2939대를 기록하며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견인했던 홍콩이었다. 원인은 단 하나, 홍콩 당국이 전기차의 등록세 면제를 4월 1일자로 폐지한 게 이같은 결과를 낳았다. 홍콩에서 전기차 운동을 벌이고 있는 차지드홍콩의 설립자인 마크 웹 존슨은 "등록세 면제가 사라지며 홍콩에서의 전기차 구매에 제동이 걸렸다"고 말했다. 홍콩 당국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그동안 새로 전기차를 등록할 경우 오랫동안 면세 혜택을 부여해왔다. 이 덕분에 아직 보급형 전기차 모델3 출시 전인 테슬라의 고가 전기차들은 홍콩에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홍콩 당국은 개인 차량의 증가로 도로 사정이 악화되자, 지난 2월 전기차에 대한 면세 혜택을 없애기로 하고 4월 1일자로 시행에 들어갔다. 오직 개인당 최초의 전기차 등록 시에만 1만2500 달러의 면세 혜택만을 남겼을 뿐이다. 그 결과 홍콩에서 테슬라의 고급세단인 모델S 구매에 들어가는 비용이 이전 7만5000 달러에서 13만 달러로 크게 올랐고, 이로 인해 4월 한 달 아무도 테슬라의 전기차를 등록하지 않은 것이다. 홍콩에서는 차를 새로 구입해 도로에서 운행하려면 등록이 필수다. 따라서 테슬라 전기차의 등록이 없다는 것은 곧 테슬라 전기차를 아무도 구입하지 않았다는 의미나 마찬가지다. 홍콩은 비록 시장 규모는 작지만 자동차시장의 트렌드 세터로 불린다. 특히 인접한 중국 시장을 미리 가늠하는 기준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테슬라는 세계 최대의 친환경차 시장인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달에는 관세로 인한 가격 인상 효과를 피하기 위해 상하이에 현지공장을 설립하는 계획을 현실화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홍콩에서의 일로 테슬라의 중국 시장 공략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컨설팅회사 오토퍼시픽의 애널리스트인 데이브 설리반은 "중국에서의 테슬라의 미래는 밝은 그림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더 나아가 테슬라의 승승장구는 각국 친환경정책에 힙입은 결과라는 관측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홍콩에서의 일로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주 하락했고, 모델3를 앞두고 2분기 매출이 떨어지는 데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2017-07-10 17:42:2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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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홍기선 명예교수, 탈북대학생 돕기 두번째 개인전

고려대 홍기선 명예교수, 탈북대학생 돕기 두번째 개인전 고려대 홍기선 명예교수(75,미디어학부)가 오는 12~18일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탈북대학생의 학업을 돕기 위한 두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홍 교수는 정년퇴임을 앞둔 10여 년 전부터 시민단체와 연계해 북한이탈주민의 입국과 정착 과정을 지원해왔다. 2007년 은퇴 후 홍 교수는 탈북대학생 장학금 지원을 통해 교육자로서의 소명을 이어나가기로 결심했다. 현재까지 30여명의 탈북대학생이 그의 도움을 받아 학업을 마쳤다. 지금도 월 30만원씩 13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탈북대학생 지원 사업을 통해 지출되는 장학금은 홍 교수 본인의 사재 및 그의 취지에 공감한 주변 지인들의 기부로 충당하고 있다. 주변의 도움이 있지만 매년 5천만 원 정도의 지출은 꽤 부담이 컸다. 개인전을 통한 그림 판매는 장학 사업을 지속해 나가기 위한 방안이기도 했다. 2014년 5월 열었던 첫 번째 개인전 수익금 1700만원도 모두 장학 사업의 재원으로 사용했다. 홍 교수는 "그림을 그리는 일은 어릴 적부터의 꿈이었다"며 "내가 좋아하는 일을 통해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나는 복 받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붓을 잡는 일로 탈북대학생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아일랜드 벌판, 오이도 갯벌 등 국내외의 아름다운 풍광과 일상을 담은 작품 30점이 출품된다. 전시회는 12일 오후 5시에 시작된다.

2017-07-10 11:43:4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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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제니퍼 모건 사무총장, 12일 이화여대서 '시민의 힘' 자유대화

그린피스 제니퍼 모건 사무총장, 12일 이화여대서 '시민의 힘' 자유대화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Greenpeace)의 제니퍼 리 모건(Jennifer Lee Morgan·51, 사진) 국제 사무총장이 오는 12일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에서 제1회 '이화 글로벌 리더와의 대화'를 가진다. 그린피스 최초의 여성 공동총장으로 한국을 첫 방문하는 모건 사무총장은 '이화 글로벌 리더와의 대화'의 첫번째 연사로 이화여대에 특별 초청됐다. '이화 글로벌 리더와의 대화'는 국제기구 및 NGO 대표, 세계적 석학, 고위 공직자 등 세계 각 분야의 글로벌 리더를 초청해 재학생 대상 강연 및 질의응답, 토론 등을 진행하는 행사로 이화여대 국제교류처(처장 최원목)가 이달에 신설했다. 이번 강연에서 제니퍼 모건 사무총장은 '행동을 통한 긍정적인 변화: 왜 시민의 힘은 승리하는가'라는 주제로 그린피스 환경보호 캠페인의 동력이자 정체성인 '시민의 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지난 3월 전세계 40개국에서 동시 진행된 탈석탄 운동 '브레이크 프리(Break Free)'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적 시민운동을 소개하고, 지구 온난화 해결과 재생가능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한국 시민들의 역할을 강조한다. 23년간 NGO에서 기후변화 분야에 헌신한 제니퍼 모건 사무총장은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NGO 대표단으로 참여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파리협약을 이끌어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1994년 기후행동네트워크 미국지부를 시작으로 세계 최대 자연보호단체인 세계자연기금(WWF)(1998~2006), 영국의 환경분야 싱크탱크인 E3G(2006~2009), 국제환경연구기관인 세계자원연구소(WRI)(2009~2016) 등에서 국제기후프로그램 디렉터로 활동했다. 지난해 4월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그린피스 국제본부에서 버니 맥디아미드(Bunny McDiarmid)와 공동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화여대 국제교류처는 "그린피스 최초의 여성 공동 사무총장과의 대화를 통해 국제 무대에서의 여성 리더십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재학생의 글로벌 의식 함양과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을 돕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10 11:43:3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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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16일까지 2018 '온라인 모의논술' 실시

건국대, 16일까지 2018 '온라인 모의논술' 실시 건국대가 오는 16일까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2018학년도 수시 모집 대비 온라인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수험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수시 논술전형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입학처가 마련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학처 홈페이지 접속 후 개별 신청하면 바로 응시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모의논술고사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총 100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인문사회계 II와 자연계는 고사시간 외 출력과 제출을 위한 30분이 추가로 주어진다. 모의논술 우수답안은 추후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개별 채점결과는 제공하지 않는다. 대신 응시자 전원에게 모의논술 출제의도, 문제해설, 예시답안 등이 담긴 'KU논술가이드북'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KU논술우수자전형으로 논술고사60%와 학생부(교과)40%를 일괄합산해 465명을 선발한다. 논술시험은 모집단위에 따라 인문사회계Ⅰ 인문사회계Ⅱ 자연계로 구분해 진행된다. 모의논술도 실제 논술과 마찬가지로 세 계열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계열별 모집단위는 ▲인문사회계Ⅰ은 국문 영문 중문 철학 사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문화콘텐츠 지리학 정치외교학 행정학 융합인재학부공공인재전공 글로벌비즈니스학부 ▲인문사회계Ⅱ는 경제학 국제무역학 응용통계학 경영학 기술경영학 부동산학이다. 인문사회계Ⅰ(인문계 전 모집단위)은 도표 자료가 포함된 인문, 사회, 문학 분야의 다양한 지문을 바탕으로 종합적 사고를 측정할 수 있도록 지문제시형으로 출제된다. 이해력 분석력 논증력 창의성 표현력 추론능력 등을 평가한다. 모의논술 시험시간은 100분이며, PC에서 작성한 답안을 그대로 제출하면 된다. 인문사회계Ⅱ(경영, 상경계열)는 지문제시형과 수리논증형을 복합한 형태로 출제된다. 인문·사회분야 지문과 수리적 분석을 요하는 자료 통해 이해력 논증력 표현력과 함께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한다. 모의논술 시험시간은 고사시간 100분과 답안지 출력·제출 30분으로, 총 130분이 주어진다. 문제1번은 PC에서 그대로 작성한 답안을 제출하지만, 문제2번은 답안지를 출력하여 수기로 작성한 뒤 시험종료 후 30분 이내에 업로드 해야 한다. 자연계는 고교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수리·과학 등 자연계 관련 지문을 제시하고, 다양한 내용의 지문을 바탕을 통합적 이해력 논증력 표현력 추론능력을 평가한다. 사고와 추론의 최종적 결과물뿐만 아니라 추론 과정까지 평가할 수 있도록 출제된다. 자연계의 경우 수학은 필수이며, 과학은 생명과학Ⅰ·화학Ⅰ·물리Ⅰ 중 모집단위별 지정 1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단 지정과목이 없을 시에는 수험생이 1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자연계열 모의논술은 인문사회계Ⅱ와 마찬가지로 고사시간100분과 답안지 출력·제출 30분이 주어진다. 문제1번, 2번 모두 답안지를 출력하여 수기로 작성한 뒤 시험종료 후 30분 이내에 업로드 해야 한다.

2017-07-10 11:43:3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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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 신승범 강사가 말하는 '고등 여름방학 수학 공부법'

이투스 신승범 강사가 말하는 '고등 여름방학 수학 공부법' 이투스의 수학 영역 대표강사인 신승범 강사(사진)가 학생들의 고민거리인 '여름방학 수학 공부법'을 학년별로 나눠 10일 공개했다. ◆고3, 아직 늦지 않았다. 포기는 금지 신 강사는 고3 수험생이라면 여름방학부터 9월 모의평가 전까지의 기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수능시험에서 보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9월 모의평가는 수능시험범위 전체와 일치하는 처음이자 마지막 모의평가이기 때문에 올해 수능 문제 유형을 예상해 볼 수 있다. 여름방학 동안 지금까지 배운 것을 전체적으로 복습하고, 개인의 약점을 철저히 분석해 수능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 복습 시 오답노트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복습할 때는 계속해서 틀리는 문제들을 정리해 자주 보면서 외우고, 많이 하는 실수나 헷갈리는 개념들을 적어 시험 직전에 보고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모의고사 성적 등급에 따라 공부계획도 달라야 한다. 그는 "지난 6월 모의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1, 2등급의 학생은 고난도 문제를 정복해 원점수 100점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며 "고난도 문제풀이 실력을 향상시키려면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하기 때문에 학교나 학원 수업 전 반드시 문제를 스스로 풀어보며 고민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반면 6월 모의평가 수학 영역에서 3등급 이하를 받은 학생들은 개념을 문제풀이로 연결시키는 공부가 필요하다. 신 강사는 "배운 개념을 기출문제에 적용시켜 풀 수 있도록 공부하고, 풀었던 문제들을 계속 반복해 풀며 배웠던 이론들을 익힐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득점 비결과 관련해서 그는 "수학 고득점은 쉬운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훈련과 고난도 문제를 당황하지 않고 푸는 능력에 좌우된다"며 "자투리 시간에는 평이한 문제를 풀고, 평소 공부하는 시간에는 최고난도 문제 정복을 위해 어려운 문제를 풀면서 혼자서 오래 고민하고, 해설지는 되도록 보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고2, 겨울방학부터는 누구나 열심히 한다 신 강사에 따르면 고2 학생이라면 모두가 열심히 공부하는 겨울방학이 아닌 여름방학부터 '이제는 수험생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해야 한다. 그는 "누구나 최선을 다할 때 똑같이 공부하는 것만으로는 좋은 대학에 갈 수 없다"며 "남들이 공부하지 않을 때 내가 더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수학의 경우 한 번 차이가 벌어지면 따라잡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고2 여름방학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 중위권 학생들의 경우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이고 상위권 학생들은 상위권을 굳힐 수 있는 기회라는 설명이다. 신 강사는 "재수생은 많은 반복을 통해 개념을 익히고 문제에 적용하는 연습을 충분히 했기 때문에 수능에서 유리하다"며 "고3이 수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고2때 모든 개념을 끝내고, 고3 1년 동안 개념을 익혀 문제에 적용하는 연습을 충분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념을 복습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는 "핵심 키워드만 적어 놓은 노트에 자세한 개념을 스스로 채워보고, 처음 배우는 학생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는 느낌으로 한 개념씩 정리하는 연습이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고1, 이제는 수학II에 집중할 때 짧은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는 중요한 것을 우선적으로 해야 한다. 신 강사는 "1학기 동안 수학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아 수학I의 기본개념이 약한 중하위권 학생들도 일단 수학II 과목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수학II를 공부하다 보면 생각보다 수학I 개념을 몰라도 학습에 큰 지장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일부 문제 중에 풀이 과정에서 수학I의 개념이 활용되는 경우가 있는데, 수학I 공부는 그 때마다 필요한 개념만 복습하면서 정리해나가는 것이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중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선행학습보다는 복습을 추천했다. 그는 "꾸준하게 수학공부를 해온 학생 또는 이과를 지망하는 학생의 경우 1학년 때 무리한 선행학습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결론부터 말하자면 예습은 필요하지만 선행학습은 불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주변 친구들과 경쟁하듯 진도를 빠르게 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꼼꼼한 복습과 충분한 문제풀이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진도를 나가는 것은 학습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조금 더디더라도 한 번 배울 때 확실하게 자신의 지식으로 만들면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2017-07-10 11:43:1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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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교과서박물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미래엔 교과서박물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국내 유일 교과서 전문박물관인 미래엔 교과서박물관이 교육부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기관 인증제'는 2016년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체험처 발굴 및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시행된 제도다. 인증기관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 받고 3년간 인증마크 사용권한을 갖게 된다. 교과서박물관은 학생들의 진로탐색은 물론 인문학적 소양과 창의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체험 활동을 꾸준히 전개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의 일환인 '교과서가 만들어지기까지'와 '교과서에서 만난 나의 멘토, 위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알쏭 달쏭, 도형으로 보는 세상!'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또한 박물관의 특성을 살려 옛 교과서나 고문헌을 활용한 '전통놀이체험', '나만의 월인천강지곡 만들기' 등 독창적인 프로그램도 기획·운영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들은 작년 한 해만 약 2700여 명이 참여했을 정도로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교과서박물관은 이번 인증에 힘입어 기존 진로탐색 프로그램들을 보다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과 5월 각각 대전 서·동부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 진로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운영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문중근 교과서박물관장은 "인문학 콘텐츠를 기반으로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유연한 사고와 창의력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최초 교과서 발행기업 미래엔이 2003년 설립한 교과서박물관은 우리나라 교육 문화 발전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유일 교과서 전문 박물관이다.

2017-07-10 11:16:17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