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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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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유니타스, 인사이트트립·글로벌익스체인지로 글로벌 인재 육성

에스티유니타스, 인사이트트립·글로벌익스체인지로 글로벌 인재 육성 에듀테크 기업 에스티유니타스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인사이트 트립(Insight Trip)'과 '글로벌 익스체인지(Global Exchange)' 등의 글로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에스티유니타스는 지금까지 교육에 정보통신기술을 더한 혁신적 콘텐츠를 생산해 왔다. 이제 국내를 넘어 전세계 최고의 에듀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글로벌 인재 육성이 필수가 된 만큼 실제 직원들을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한다는 설명이다. 먼저 인사이트 트립은 마음 맞는 동료와 자유롭게 여행계획을 세우고, 실제 여행을 통해 습득한 인사이트를 모든 구성원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안목을 넓히자는 취지로 운영된다. 1년 이상 에스티유니타스에 근무한 직원이라면 누구나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여행 계획서를 토대로 격월마다 1개 팀을 선발하고, 선발된 팀에게는 항공료와 숙박, 여행자보험을 포함해 1인당 200만원의 여행비를 지원한다. 선발된 팀은 여행에서 습득한 인사이트를 기록해 전 부서 직원들에게 공유하면 된다. 8월 출발 원정대로는 '샌프란시스코-스타트업 정글의 법칙'을 주제로 실리콘밸리 투어 등의 계획을 세운 팀이 최종 선정됐다. 글로벌 익스체인지는 지난 2월 미국 최고의 교육 업체 '더 프린스턴 리뷰' 인수에 따른 한국과 미국의 상호 인재 교류 프로그램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1회씩 뉴욕 파견 근무 기회를 제공한다. 에스티유니타스는 뉴욕에서 근무가 필요한 직무를 파악하고, 올해 하반기 중 파견 직무를 공개할 예정이다. 파견 기간은 3개월에서 1년이며, 글로벌 인재가 되고 싶은 열정과 프로젝트에 필요한 직무 및 영어능력만 부합되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 직원에게는 비자 발급과 예방접종, 상해비용, 의료보험, 항공료, 숙박비 등 전 비용을 제공한다. 에스티유니타스 안세현 HR혁신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글로벌 인재 육성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른 만큼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7-19 10:19:0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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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2학기 '푸른등대 기부장학생' 294명 선발

한국장학재단, 2학기 '푸른등대 기부장학생' 294명 선발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이 올 2학기 '푸른등대 기부장학생' 294명을 신규선발한다. '푸른등대 기부장학생' 사업은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기관, 단체 등으로부터 모금한 기부금으로 맞춤형 장학생을 선발하는 사업으로 2학기에는 한국가스공사, 현대홈쇼핑, KOSAF기부펀드, 하나금융그룹, ETS TOEFL 총 5개 기관이 참여한다. 한국가스공사는 2013년부터 5년 간 총 13억 원을 기부하여 사회배려계층과 다문화 가정의 우수 학생을 지원하였으며, 올해도 84명을 신규 선발하여 2개 학기를 지원한다. 현대홈쇼핑에서는 올해 2억 원을 처음으로 기부하였고, 방송 관련 학과 대학생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하여 100명을 신규 선발하여 지원한다. KOSAF기부펀드는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는 한국장학재단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금과 개인 기부금으로 조성되었으며, 올해도 보육원을 포함한 가정 외 보호 시설 출신 대학생 50명을 신규 선발하여 2개 학기를 지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은 2011년부터 11억 원을 기부하여 다문화 가정과 탈북 가정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 우수 나눔지기 프로그램을 지원하였으며, 올해는 다문화 가정과 탈북 가정의 대학생 49명을 신규 선발하여 장학금을 2개 학기 지원한다. ETS TOEFL은 2014년부터 1억5000만 원을 기부하여 영어에 관심 있는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을 지원하였고, 올해도 11명을 신규 지원한다.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7월 19일(수)부터 8월 4일(금) 18시까지이고 선발결과는 9월에 발표된다. 푸른등대 기부장학금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고객상담센터(1599-2290)로 문의하면 된다. 안양옥 재단 이사장은 "정부 재원의 장학금 지원과 함께 민간 장학금 등을 융합하여, 미래를 밝히는 대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재단과 기업, 국민이 한마음이 되어 대학생의 꿈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은 물론 교육지원의 다양화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법정기부금 단체인 한국장학재단은 개인·기업의 기부금을 모금하여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기부금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은 교육지원을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기부자의 숭고한 뜻을 모아, 기부금별 지원분야에 따라 저소득층 성적우수 대학생에게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한다. 기부를 원하는 법인이나 개인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 (법인)02-2259-2622, (개인)02-2259-2621으로 언제든 상담이 가능하다.

2017-07-19 09:58:4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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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중구상공회와 '우수인력 양성' MOU

동국대, 중구상공회와 '우수인력 양성' MOU 동국대(총장 한태식)와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회장 김한술)가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7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법무대학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동국대 법무대학원 학위과정 홍보와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강좌개발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동국대 측은 이번 협약에 대해 한국 법학 교육계가 지향점으로 삼을만한 바람직한 산학연계과정을 선보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사법고시와 로스쿨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희원 동국대 법무대학원장은 "동국대 법무대학원은 공동체 사회의 총체적인 법률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융·복합형 법률가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 등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며 "중구상공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현대사회가 필요로 하는 법률인재와 민주시민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술 중구상공회장은 "중구상공회는 중구 관내 상공인들의 경영활동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상공인들의 법률이론 습득과 실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한 원장과 김 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2017-07-19 09:58:2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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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전국 대학생 산업융합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숭실대, 전국 대학생 산업융합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가 제6회 전국 대학생 산업융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참가신청은 9월 4일까지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이공계와 인문사회 및 문화예술 아이디어를 융합한 산업융합 분야의 사업화가 가능한 모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자격은 2년제 이상 전국 대학(원)생, 휴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반드시 이공계와 인문사회‧예술계열 학생 융합으로 팀이 구성(5인 이내)되어야 한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최종 8개 팀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서 전시되며, 직접 심사위원이 부스를 방문하여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용 숭실융합연구원장은 "본 경진대회를 통해 국가 발전의 동력이 되는 새로운 제품과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산업융합의 기반을 다지고, 학생들에게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기회를 제공하여 우수 아이템을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대상(1팀)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상금 200만 원을 받으며 최우수상(1팀)은 숭실대학교 총장상 및 상금 150만 원을, 우수상(2팀)은 각각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상 및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받는다.

2017-07-19 09:32:2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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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급 저널에 논문 실린 광운대 '학부생' 화제

SCI급 저널에 논문 실린 광운대 '학부생' 화제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재료의 결함을 해결하는 연구로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에 논문이 실린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 학부생이 화제다. 19일 광운대에 따르면 이 대학 전자재료공학과 4학년 신중원(24, 사진) 학생의 논문 '고성능의 비정질 산화물반도체 박막트랜지스터 제작을 위한 저온열처리 기술(Low thermal budget annealing technique for high performance amorphous In-Ga-ZnO thin-film-transistors)'이 'AIP(American Institute of Physics)Advances' 7월호에 게재 될 예정이다. 이 논문에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의 핵심적인 재료로 기대되는 비정질 상태의 산화물 반도체가 가지고 있었던 안정성과 신뢰성의 효과적인 개선을 위해, 기존의 저항가열 방식이나 할로겐램프를 이용한 급속 열처리 방법이 아닌 마이크로파 조사 방법을 통해 저온에서 단시간의 열처리 공정으로도 비정질 산화물 반도체의 결함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지도 교수인 조원주 교수(전자재료공학과)는 "해당 연구는 차세대 반도체소자 제조에서의 마이크로파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라며 "마이크로파는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생산비용 절감을 통해 반도체 제품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친환경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미래기술이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신중원 학생은 "전자레인지에 쓰이는 마이크로파가 단순히 음식을 데우는 것에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최첨단 반도체 소자 제작에도 활용 될 수 있다는 것이 무척 흥미로웠다"며 "앞으로 대학원에 진학하여 마이크로파를 활용한 반도체 집적공정기술 분야 연구에 매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신중원 학생은 반도체융복합기술연구소의 반도체첨단기술연구실에 소속되어 2016년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하계학술대회 우수논문상, 2016년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논문상, 2017년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하계학술대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7-07-19 09:32:0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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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 19일부터 '에버그린, 에버블루' 여름기획전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 19일부터 '에버그린, 에버블루' 여름기획전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가 7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에버그린, 에버블루 Evergreen Everblue' 전을 연다. 여름 시즌을 맞아 기획한 이번 전시에는 고명근, 임창민, 황선태 3인의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에서 고명근 작가는 브라질 코파카바나 해변을 담은 'Water 10', 뉴욕 소호에서 작업한 '자전가 있는 파란빌딩', 뉴칼레도니아 해변과 뉴욕 소호의 빌딩을 혼합한 'Building-64' 등 여러 점을 선보인다. 임창민 작가는 데시마로 가는 페리의 창과 창밖의 씬을 담은 'Teshima v', 대구에 소재한 갤러리 아소와 전라도 세량지의 새벽 물안개를 합친 'Into a time frame aso' 등의 여러 작품을 전시한다. 황선태 작가는 특정한 장소나 스토리가 아닌 일상에서 마주치는 익숙하고 평범한 공간들을 이루는 선과 빛 등의 요소들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들의 작품을 통해 발산하는 그린과 블루 컬러는 무기력해지는 여름, 도심 속 전시장에서 눈과 머리를 시원하게 식혀주는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 전시 정보 -전 시 명 : THE TRINITY&METRO GALLERY '에버그린, 에버블루 Evergreen Everblue' 展 -참여작가 : 고명근, 임창민, 황선태 (현대미술작가 3인) -전시기간 : 2017년 7월 19일(수) ~ 2017년 8월 31일(목) -장 소 :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17길 18 (옥인동 19-53) 1층 -관람시간 : 11:00 ~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문 의 : 02-721-9870, info@trinityseoul.com

2017-07-19 08:28:3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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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에버그린, 에버블루' 전시작가 고명근

[인터뷰] '에버그린, 에버블루' 전시작가 고명근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의 여름기획전 '에버그린, 에버블루 Evergreen Everblue' 전에서 고명근 작가는 세상이란 이미지에 불과한 '그림자 세상(shadow world)'라고 것을 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그의 작품들은 보는 각도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이미지가 변하며, 박스 안은 텅 비어있다는 느낌을 준다. 그는 "일반적으로 세상이 꽉 차있고 연속적이라고 전제되지만, 나는 오히려 그 반대 개념이 현실을 더 잘 설명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그와의 인터뷰를 간추린 것이다. -주요 작품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작품 'Water 10'는 만드는 과정에서 비어있음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비어있지 않게 보여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작가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보는 사람이 채우는 빈 공간을 유도한 작업이다. 'Building-64'의 경우 과거에는 자연, 건물, 인체 주제별로 작업해왔는데, 근래에는 이러한 주제들을 서로 혼합하는 것을 시도하고 있다. 접근해서 보는 방향에 따라서 이미지가 겹쳐지면서 새로운 이미지가 또 만들어지기도 하고 또 이미지가 변화하기도 하면서 관객을 유도한다. '자전거가 있는 파란빌딩'을 설명하자면 우선 큰 맥락에서 볼 때 입체와 평면에는 큰 구분이 없다고 생각한다. 입체가 평면이 되고 다시 그 평면이 입체가 되는 재구성의 과정을 통해 또 다른 제3의 존재 상태를 억지로 만드는 것이 나의 작업 고유영역이다. 입체도 평면도 아닌 제3의 상태를 경험하면서 새로운 감각의 자극을 받는 것이 즐겁다. 억지로 새로운 상태를 만들어 낼 때 왜곡이 발생한다. 이러한 왜곡은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이지만 일부러 만들어 내기도 한다." -작업방식과 사용하는 재료가 궁금하다. "여행을 하며 사진을 찍고 이미지를 채집하면서 영감을 받는다. 이러한 영감은 사진을 찍는 중에서도 느끼지만 나중에 사진을 리뷰하고 정리하면서 더 구체화된다. 우선 아카이브에서 작업에 쓸 사진을 선정한다. 그리고 이미지에 맞는 형태와 공간을 구상한다. 그런 후 모델 작업을 통해 구조 및 이미지를 조율하면서 최종작업 안을 만든다. 그런 다음 최종작업안의 이미지를 투명용지에 프린트하여 투명 패널을 만들고 입체 구조에 맞게 자르고 용접하여 완성한다." -작품에서 선택한 컬러의 의미는? "이번 전시에 주로 파란색을 담은 자연 이미지로 작업한 작품이 대부분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이 내가 좋아하는 컬러도 블루이고 자연 이미지와 블루가 어우러졌을 때의 상큼하고 날카로운 감수성을 전하고 싶었다. 자연은 깨지기 쉽고 순간적이기 때문에 아름답다." -이번 그룹전을 통해 관람객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작업에는 나의 사유가 DNA처럼 들어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작업은 내가 했지만 그 결과인 작품은 나와 분리된 또 다른 생명체 이길 바란다. 그래서 나의 작업들이 모두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각자 다른 방식으로 관객과 소통하면 좋겠다."

2017-07-19 08:28:1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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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에버그린, 에버블루' 전시작가 임창민

[인터뷰] '에버그린, 에버블루' 전시작가 임창민 임창민 작가는 미디어, 테크놀로지가 갖고 있는 가변적인 시간, 공간의 속성을 갖가지 방식을 통해 가시화시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일부터 시작되는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의 여름기획전 '에버그린, 에버블루 Evergreen Everblue' 전에서도 그는 특정 장소의 독특한 공간성과 결부되어 있는 시간성의 차원을 대면하고, 이에 대한 작가의 다양한 생각들을 특유의 미디어 테크놀로지, 장치들을 통해 전한다. 다음은 그와의 인터뷰를 간추린 것이다. -주요 작품에 대해 소개하자면? "작품 'Teshima v'는 데시마로 가는 페리의 창과 창밖의 씬을 담은 작품이다. 우리가 접하고 있는 대부분의 공간에는 창이 존재한다. 공간속의 창은 건축물 뿐만 아니라 교통수단 (기차, 비행기, 배 등)에도 존재하며 이작품은 움직이는 차창밖의 역동적인 풍경을 공간속으로 끌어들여 연출한 작품 중 하나이다. 'Into a time frame aso'의 내부풍경은 대구에 소재한 갤러리 아소라는 공간이다. 노출 콘크리트 마감과 공간 구성이 아주 매력적인 공간으로서 건축가 이현재 선생의 작품이다. 외부 풍경은 전라도 세량지의 어느 봄날 새벽 물안개가 자욱한 풍경을 담은 비디오이며 두개 상반된 텍스추어와 온도차이를 합쳐서 만든 작품이다." -작업과정에 대해 설명하자면? "실내와 실외의 풍경을 합쳐서 작품을 구성한다. 두개의 다른 공간에 시간을 더하기 위해 사진과 비디오라는 유사하지만 다른 매체를 함께 이용하고 있다. 특별한 공간의 실내를 사진으로 촬영 한다음 창 부분을 잘라내고 비디오를 삽입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작품속 컬러의 의미는? "이번 전시작 대부분은 푸른빛을 띄거나 푸른톤을 가진 작품이 많다. 그 이유는 블루 틴트 유리를 사용 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람이 없는 공간의 청량한 분위기를 연출해서 일 것이다." -관람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푸른 나무들의 그늘과 향기로운 풀들이 꽃보다 좋다는 녹음방초승화시(綠陰芳草勝花時)의 계절에 푸르름이 가득한 이번 전시를 통해 생기 넘치는 기운을 가득 담아 가시기를 기원한다."

2017-07-19 08:28:0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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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에버그린, 에버블루' 전시작가 황선태

[인터뷰] '에버그린, 에버블루' 전시작가 황선태 황선태 작가의 작품들은 색과 면이 제거된 채 선으로만 경계 지워져 있다. 그리고 화면은 창으로 들어온 빛과 그림자로 가득 찬다. 그가 표현하는 세상은 창문을 통해 들어온 빛이 사물을 드러내는 직관의 세계다. 19일부터 시작되는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의 여름기획전 '에버그린, 에버블루 Evergreen Everblue' 전에서는 이같은 특징이 뚜렷하게 담긴 그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다음은 그와의 인터뷰를 간추린 것이다. -작품에 대해 소개하자면? "대부분의 작품 속에서 배경은 특정한 장소나 스토리를 함축하지 않는다. 우리가 사는 삶 속에서 문득 만날 수 있는 아주 익숙하고 평범한 공간들이다. 일상의 공간이며 지나치다 우연히 머무르는 공간이며 임의의 시각이다. 즉 중립적이며 일반화되고 객관화된 장소라 할 수 있다. 그래서 화면에서 보여주는 장면은 극적인 서사와 스토리가 있지 않으며 또 비밀스럽게 찾아 읽고 해석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비밀은 화면(장면)의 밖 즉 화면을 이루는 요소들(공간, 선 그리고 빛)에 작품의 중요한 의미가 담겨있다." -어떤 작업방식을 사용하나? "먼저 적절한 공간을 담은 이미지를 찾아야 하기 때문에 촬영을 하거나 혹은 자료를 수집하는 것이 첫번째 과정이다. 모아진 자료에 기초하여 공간을 그래픽프로그램을 통하여 공간의 재 배치 혹은 새로운 연출을 통해 빛이 드리워질 위치나 공간의 구조 등을 조합하여 최종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1차 온라인 작업이 이루어진다. 이후 이미지는 유리와 보드판으로 제작된 다층의 스크린과 LED의 빛과의 조합을 통해 화면이 만들어 진다." -작품 속 컬러에 담긴 의미는? "모든 현상과 물질들은 '있음'에 기초하여 살아있다. 그래서 사물이 살아있음을 해석하고 찾는 과정 속에 작업이 놓여있다. 사물에 대한 해석은 늘 일상속 주변의 평범한 것에서부터 시작하였기에 작품의 소재들은 대부분 앞서 얘기 했듯이 낯익은 보통의 공간들이다. 사물을 해석하는데 선이라는 요소를 이용하였다. 하지만 이 선이라는 개념도 역시 살아있고 존재하는 것이다. 비록 화면의 장면을 만드는 한 요소이지만 그 자체로 살아있는 '있음'이기 가장 알맞은 색을 찾는 과정에서 초록색 빛을 띠는 선의 색을 사용하게 되었다." -관람객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현대미술이 좋은 점이 있다면 정말 다양성에 있다고 생각한다. 어렵고 난해하여 생각을 요하는 작품은 그에 따른 해석의 묘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작품들을 편안한 거실에 있는 것처럼 잠시 쉬었다 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2017-07-19 08:27:5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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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정보리셋] 전문가에게 듣는다(17) "해킹에 대한 환상 버려야...정보보호 최대 수요는 제품개발"

[직업정보리셋] 전문가에게 듣는다(17) "해킹에 대한 환상 버려야...정보보호 최대 수요는 제품개발" 첨단IT기술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정보보호산업은 청년들이 진출하고 싶어하는 유망 분야다. 또한 정보보호 관련 직종이라고 하면 으레 악성코드 분석 등 해킹 분야나 보안 컨설팅을 떠올리기 마련.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인력들을 필요로 하는 곳이 몇 곳 되지 않는다. 기존 인력들로 이미 필요한 수요를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실제 이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수요는 어떤 직종일까.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조연호 산업지원실장은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보안제품 개발인력들이 현재 가장 수요가 큰 직종"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안 관제 인력이나 사후 보안관리를 하는 시스템 엔지니어에 대한 수요도 상당하다"며 "신참들에게 있어 접근성또한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직자들에게 중요한 조언을 했다. 우선 해킹이나 컨설팅에 대한 환상을 버리라는 충고다. 당연히 해킹이나 컨설팅 일을 하게 될 것이라는 구직자들의 생각은 실제 시장상황과 괴리가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그는 또 구직자들에게 업체들이 도덕성을 중시한다고 전했다. 상대방을 공격할 수 있는 민감한 기술을 다루기 때문이다. 다음은 그와의 인터뷰를 간추린 것이다. -취업의 관점에서 볼 때 분야별로 차이는? "신참들에게 있어 분야별로 접근성에 차이가 있다. 보안관리, 전략수립, 관리적 컨설팅은 경험이 받쳐줘야 가능한 분야들이다. 취약점 분석, 제품개발, 보안 관제, 포렌식 등은 소정의 교육을 이수하면 보조인력으로 시작해 경력을 쌓아갈 수 있다." -수요가 가장 많은 분야는? "보안 관제 분야를 우선 들 수 있다. 형태로는 기관이나 기업에서 보안 장비는 갖추었지만 인력을 운영하기 어려운 경우 파견을 나가 일하는 파견 관제, 이글루나 안랩 등 관제센터에서 원격으로 고객 사이트를 관제하는 원격 관제 등이 있다. 이보다 수요가 많은, 현재 업체들에서 가장 인력이 부족한 분야가 보안제품 개발 분야다. 기존의 IT개발과 유사하지만 추가적으로 갖추어야 능력들이 있다. CC(컴퓨터 보안을 위한 국제표준) 인증과 같은 보안 분야만의 인증이나 시큐어 코딩과 같은 의무적으로 규정돼 있는 지식들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시스템 엔지니어 분야에서 보안제품 공급 후 사후관리를 해주는 인력들에 대한 수요가 있다. 반면 취약점 분석, 악성코드 분석 분야 등은 많이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기존 인력으로 인해 문호가 좁은 상황이다." -이 분야 구직자들이 고쳐야 할 점이 있다면? "해킹이나 컨설팅 분야에 대한 환상이 크다. 대부분 이 분야로 진출할 생각으로 접근한다. 그래서 면접을 보는 회사의 업무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오는 경우가 많다. 정보보호 분야 업체들은 해킹이나 컨설팅 외에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데 구직자들이 현실과 좀 괴리된 경우가 많다. 이들도 보안교육과정을 통해 이 분야를 한두 달 경험하고 나면 스스로 보안 관제나 시스템 엔지니어 분야로 방향을 전환한다." -구직자들에게 조언하자면? "컨퍼런스나 세미나 등 무료행사들이 많다. 현재 거의 한달에 한번씩은 개최되고 있다. 이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이 분야의 동향을 파악하는 게 좋다. 이 분야는 특히 변화가 빠르기 때문에 이런 동향 파악이 중요하다." -직무에서 중요한 소양은? 기술적인 역량은 당연히 갖춰야 한다. 여기에 더해 이 분야의 특성상 도덕성이 중요하다. 상대방을 공격할 수 있는 기술을 다루기 때문이다. 파견 관제 등으로 일하게 될 때 신원조사를 거치는 것도, 업체들이 경력직을 뽑을 경우 소개를 받아 채용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이겠지만, 특히 이 분야는 평판 관리가 중요하다.

2017-07-19 08:14:0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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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40년 비하인드 스토리] (23)일제도 서울지하철 건설 추진했다

[서울지하철 40년 비하인드 스토리] (23)일제도 서울지하철 건설 추진했다 일제 치하인 1939년 12월말 일간지에 서울지하철 건설에 대한 기사가 실린다. 조선총독부에서 성동역~동대문 구간 지하철 부설을 다시 논의 중이라는 내용이었다. 당시 서울은 경기도의 도청 소재지로 경성부라고 불렸다. 경기도청과 경성부청에서는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철을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정작 허가권자인 총독부 철도국에서는 보류 입장이었다. 중일전쟁으로 인해 철재와 시멘트 등 건축자재난이 심한 시기에 지하철 건설은 시기상조라는 이유였다. 그런데 철도국에 근무하는 기사들 중 소장파들 사이에서 경성부의 외관을 감안해서라도 지하철 건설을 허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수뇌부에서 지하철 건설을 재논의하게 된다. 기사는 허가가 날 것 같다는 전망으로 끝나지만, 실상 지하철 건설은 자재난을 이유로 결국 무산된다. 일제가 서울지하철 건설을 추진한 것은 이때가 처음이 아니었다. 일본에서 최초의 지하철인 아사쿠사~우에노 노선이 개통된 게 1927년말인데 이듬해인 1928년 조선철도주식회사가 경성역에서 동경성역(청량리역)까지 지하철을 놓자고 제안한다. 이 제안은 9년 뒤 경성 도시계획에 포함된다. 경성부는 1937년부터 장기도시계획을 시행하는데 여기에 철도국이 지하철 건설 계획을 끼워넣었다. 당시 경성부는 인구 100만을 목표로, 경성부 주위를 현재의 그린벨트와 같은 개념인 농경지로 둘러싸고, 그 외곽에 전원도시를 만들어 인구를 분산시킬 계획을 세웠다. 경성부와 전원도시는 순환도로로 잇고, 지하철이 도로를 가로질러 교차한다는 구상이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때 중일전쟁이 발발한다. 경성부는 이 전쟁도 지하철 건설의 명분으로 활용한다. 공중폭격에 대비해 방공시설이 필요하다는 명분이었다. 지하철은 당시 대표적인 방공시설이었다. 이 명분을 바탕으로 서울지하철 건설 프로젝트는 급물살을 타지만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되레 발목이 잡힌다. 전략자원인 철근이나 시멘트 등 건축자재가 부족해지자 당국이 통제에 나선 것. 지하철 건설 계획은 결국 물거품이 되고, 그 노선 계획안만이 남아 1974년 최초의 지하철인 종로선(1호선 일부 구간) 건설에 영향을 미친다. 일본은 대한제국 시절인 1899년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인 경인철도를 부설한다. 만약 최초의 지하철마저 일제에 의해 건설됐다면 일본이 우리 국토에 남긴 흔적은 더욱 짙어졌을 공산이 크다.

2017-07-19 08:13:4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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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다문화가정 인재양성 나선다

건국대, 다문화가정 인재양성 나선다 건국대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소장 신인섭 교수)가 다문화학생 영재교육을 위한 한국연구재단의 '2017 글로벌브릿지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글로벌브릿지사업은 국내 다문화학생의 리더십과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자질을 갖춘 다문화 학생을 글로벌 우수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맡게 된 연구소는 서울 광진구 지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멀티문화 히스토리 메이커(hi-Story maker) 양성 프로그램'(글로벌리더십)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8월부터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총 80시간에 걸쳐 학기 중 월 2회, 방학 중 주1회 운영된다. 선발된 40명 학생의 수업료는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수료 요건을 갖춘 학생들에게는 'hi-Story maker 양성 프로그램'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교과 영역에서 글쓰기, 스피치, 토론, 세계문화, 4차산업 관련 과학기술을 배우고 비교과 영역에서는 미술치료, 체육활동, 체험 및 견학, 캠프 등에 참여하게 된다. 또 일대일 전문가 상담을 통한 멘토링 과정도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7월 21일까지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 홈페이지에 첨부된 제출 서류(입학지원서, 자기소개서, 학교장 추천서, 부모확약서, 학교생활기록부)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2017-07-19 08:12:1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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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명지대, 다음달 8일 고교교사 '진로진학' 연수

강남대-명지대, 다음달 8일 고교교사 '진로진학' 연수 강남대학교와 명지대학교가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수도권 고교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KNU-MJU 진로진학아카데미 교사연수'를 실시한다. 'KNU-MJU 진로진학아카데미 교사연수'는 강남대학교 샬롬관 8층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3일간 오전 9시4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총 15시간의 교육시간을 모두 이수한 교사에게는 강남대 교육원수원 직무연수 이수증이 발급된다. 이날 연수는 교사의 진로진학지도 역량 강화와 학생부종합전형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마련돼 ▲4차 산업혁명과 미래진로 ▲대학전공별 교육과정 및 진로지도 ▲진로교육 운영사례 ▲학교알리미 자료를 활용한 진로 및 진학지도 ▲서류평가의 이해 ▲모의 서류평가 ▲수료식 등이 진행된다. 이번 연수에서 강남대학교는 사회복지학부, 실버산업학과, 복지융합인재학부 유니버셜비주얼디자인전공, 글로벌경영학부, 경제세무학과, 공공인재학과, 한영문화콘텐츠학과, 특수교육과 등 8개 전공에 대한 전공별 인재상, 교육과정, 졸업 후 진로 및 취업 현황, 우수 재학생의 특징 등 진로지도에 필요한 실질적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연수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강남대학교 및 명지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신청인원은 80명으로 제한하며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강남대학교 박영란 입학처장은 "KNU-MJU 진로진학아카데미 교사연수는 고교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며 "특히 이번 연수 프로그램 중 전공별 교육과정 및 진로지도 프로그램은 진로탐색을 마친 학생들이 전공 선택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대는 2018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66%를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대표적인 '잠재역량우수자전형'으로 400명을 선발하고 학생부교과전형 중 '추천형'과 '면접형'으로 각각 314명, 11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강남대학교 모든 수시전형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강남대학교는 사회사업 분야 및 특수교육, 신학교육 특성화사업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복지·ICT융합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실버산업학부, 소프트웨어응용학부, ICT 전자공학과, 산업데이터사이언스학부, 부동산건설학부 등을 신설,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17-07-19 08:12:11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