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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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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시행 현대차 직무적성검사 HMAT 공략법은?

30일 시행 현대차 직무적성검사 HMAT 공략법은? 이달 30일 서류전형 통과자를 대상으로 현대자동차 직무적성검사인 HMAT(Hyundai Motor group Aptitude Test)가 전국에서 일괄 실시된다. HMAT는 크게 언어이해, 논리판단, 자료해석, 정보추론, 도식이해 5개 영역으로 분류된다. 언어이해 20문제, 논리판단 15문제, 자료해석 20문제에 각각 25분, 25분, 30분이 주어진다. 이후 15분의 휴식시간을 갖고 다시 정보추론 20문제, 공간지각 20문제 풀이에 각각 25분씩을 부여한다. 이후에는 인적성검사 1, 2를 총 95분에 걸쳐 진행한다. HMAT의 대표과목인 역사에세이는 올해도 유지될 예정이다. 30분 이내에 두 문제를 풀어야 하는 역사에세이는 현대자동차나 현대모비스 등 일부 계열사에 한해 추가로 실시되며, 지원자에게 특정 역사적 사실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서술하게 한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5개 영역 중 성패를 가르는 자료해석 영역에서 빠르게 문제를 풀어내야 하며, 인적성검사에서는 '솔직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인크루트의 도움을 받아 정리한 HMAT 주요 공략법이다. ◆'자료해석' 비중 높은 적성검사…나머지 영역도 무시 못해 언어이해 영역은 반 페이지 가량의 짧지 않은 지문이 많아 문맥을 정확하고 빠르게 이해하는 것이 핵심. 내용의 일치/불일치, 빈칸에 들어갈 문장 파악하기, 주어진 제시문을 통한 추가적 내용 추론, 글의 논리적 배열 위주 등의 문제 유형들이 구성되며, 문항의 난이도는 중상 수준으로 평가된다. 논리판단 영역은 주어진 조건에 따라 어떤 항목을 배치하거나 지문에 근거하여 보기의 가부를 판별하는 유형으로, 올 상반기 전형에서 자료해석 영역과 더불어 가장 어렵다는 평가를 받은 부문이기도 하다. 결론 도출을 요하는 명제논리나 순서 정하기, 자리 배정하기 참/거짓 구분하기 등 다양한 유형이 포함된 논리퀴즈 문제가 출제된다. 최근에는 HMAT뿐 아니라 여느 직무적성검사에서도 명제논리보다는 논리퀴즈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자료해석은 표 또는 그래프로 표현된 통계 자료를 통해 간단한 계산을 수행하거나 자료의 내용을 분석하는 유형으로, 직무적성검사 성패를 가리는 주요 영역이면서 지원자들이 가장 까다로워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주어지는 자료 수준은 그렇게 복잡하지 않아 빠르게 풀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따금씩 주어지는 계산 문제 역시 정확한 답을 내려고 시간을 낭비하기보다는 오차 범위 안에서 정답과는 거리가 먼 보기를 소거하면서 빠르게 정답을 찾아내는 연습이 필요하다. 해결이 용이한 문항부터 처리하고 복잡한 계산이 필요한 문제는 나중에 푸는 것도 요령이다. 정보추론 영역에서는 자료를 통한 계산이나 논리 퍼즐 등 문제를 풀 것이 요구된다. 자료의 변환은 표 또는 그림을 주고 그 중 특정 항목을 다른 형태의 자료로 표현하는 문제이며, 논리 퍼즐은 자료와 자료에 대한 설명을 통해 각 항목을 추론하는 문제다. 특별한 계산을 하지 않더라도 자료에 대해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면 정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된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복잡한 정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요구되기 때문에 일부 구직자들은 자료해석보다 더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으며, 새로운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는지 묻는 보기가 등장하면서 시간 소요가 많아진다는 부담 또한 존재한다. 도식 이해는 숫자나 도형, 혹은 이 두 가지 요소를 결합한 복합 문제를 주고 규칙과 주어진 조건에 맞게 배열하라는 식이다. 지원자가 주어진 조건이 작동하는 원리를 파악하고 있는지를 보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주어진 조건이 어떻게 상태를 변화하게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고민하는 것이 최대 관건이다. ◆인적성검사는 솔직함으로 승부…역사에세이는 자신의 가치관 담아야 뼛속까지 '일관되면서도 자연스러운 거짓말'을 할 수 있다면야 모를까, 인성검사를 치르는 데에는 '솔직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대차를 비롯, 채용 평가에 활용되는 모든 기업의 인성검사에서는 지원자의 거짓말/과장된 반응 등까지도 짚어낸다. 잘 보이려고 거짓으로 표기하려고 하기보다는 솔직함으로 당당히 승부해야 한다. 일정 수준 이상의 문항을 풀지 않고 넘길 시 과락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모든 문항에 다 응답해야 한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한다. 역사에세이는 역사에 대한 단편적 지식을 묻기 보다는 현대차의 인재상을 역사적 사실에 빗대어 묻기 때문에 평소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현대차가 역사에세이를 통해 알고 싶은 것은 '지원자의 생각과 가치관'이기 때문이다. 이와 동시에 현대차의 현 상황에 대해서도 미리 파악한 후 시험장에 들어설 것. 500~1000자 분량의 제한된 답변을 요구하기 때문에 기업의 현 동향과 연계된 답변을 내놓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올 상반기에는 '각국의 보호무역 기조 속에서 자동차 산업이 경쟁력을 가질 방안을 서술하라'는 문제가 주어졌다. 이밖에도 ▲르네상스의 의의와 영향에 대해 본인의 의견/21세기 르네상스의 예상 발현 분야 및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 ▲인류 역사 발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역사적 사건에 대한 본인의 의견/본인이 생각하기에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 역사적 사실/사건과 그렇게 생각한 이유 ▲몽골과 로마 등 두 제국이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와 현대차가 세계화 및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두 제국에서 배워야 할 점 등이 출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7-09-28 14:45:4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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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음료, 서비스업종 중심 중장년 아르바이트 채용 증가

외식·음료, 서비스업종 중심 중장년 아르바이트 채용 증가 최근 외식·음료, 서비스업종을 중심으로 중장년 아르바이트 채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8일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장년 알바생을 모집하는 아르바이트 공고가 6년새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몬이 장년채용관에 등록된 채용공고 29만3046건을 중심으로 최근 6년간 장년채용관 채용공고 변화 추이를 분석한 결과, 장년 채용 공고는 2012년 상반기 4만8196건에서 2013년 상반기 5만7787건, 2014년 상반기 8만1568건, 2015년 상반기 11만7074건, 2016년 상반기 17만9989건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특히 2017년 상반기에는 공고수 29만3046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62.8% 증가한 수치이며, 6년 전인 2012년보다 6배 많은 공고수다. 장년 알바생 채용 규모가 가장 큰 분야는 서비스 업종이었다. 서비스 분야는 2017년 상반기 기준 11만431건의 공고가 등록돼 해당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반면 디자인 분야의 경우 2017년 상반기 등록된 장년 채용 공고가 320건으로 가장 적었다. 알바몬 관계자는 "서비스 업종의 다양한 알바 중 패스트푸드점 캐셔·카운터분야에서 최근 시니어크루를 모집하는 등 적극적인 장년 알바생 구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처럼 장년 알바생을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분야가 늘어난 점 등으로 인해 서비스 업종이 채용 규모 부문 1위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업직종별로 장년 알바생 채용이 두드러지게 증가한 분야는 생산·건설·운송 업종이었다. 해당 업종의 장년 알바 채용 공고는 2012년(8642건)부터 2017년(9만7518건)까지 무려 11배 이상 늘어나 눈길을 끌었다. 외식·음료업종의 경우에도 2012년 상반기 공고수 1만2183건에서 2017년 9만7944건으로 8배 이상 늘어나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반면 디자인 직무의 경우 2012년 상반기 328건인 장년 채용 공고수가 2017년 320건으로 조사돼 도리어 감소된 수치를 보였다. 사무직 역시 6년간 증가폭이 2배 미만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2017-09-28 14:45:1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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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곳곳 공원에서 추석맞이 공연·체험행사

서울 곳곳 공원에서 추석맞이 공연·체험행사 긴 추석 연휴기간 동안 문화비축기지, 서울로7017, 보라매공원 등 서울 14개 공원에서 가족·친척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민속놀이와 각 공원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린다. ◆서울로7017, 거리예술축제와 거리예술시즌제 등 서울의 대표 거리공연이 한자리에 서울에서 진행하는 가장 큰 규모의 거리축제인 '서울예술축제'와 봄과 가을시즌에 진행하는 '서울거리예술시즌제' 등이 서울로7017에서 진행된다. 서울로7017하부에 있는 만리동광장과 윤슬, 서울로 상부에 위치한 장미마당과 목련마당에서는 대규모의 공연(연극, 거리무용, 마임 등 문화예술공연)을 비롯하여 소규모의 퍼포먼스, 장소 특정형 공연 등이 이뤄진다. ◆문화비축기지, 개원기념 시민축제 앞두고 다양한 공연·전시·투어 마포구 월드컵경기장 2번출구(월드컵경기장 서문 건너편) 부근에 위치한 문화비축기지는 9월1일 개원하여 현재 다양한 공연과 전시, 탐방·투어 프로그램이 한창이다. 특히 다음 달 14일 개원기념 시민축제를 위해 수준 높은 공연도 준비 중이다. 10월 5~7일 진행되는 '소리탐사대'와 '단디우화'라는 공연은 거리예술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로 박수와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의 완성도가 높은 공연이다. 사전접수 및 현장접수를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소리탐사대는 트럼펫을 들고 소리를 찾아다니는 공연이며, 단디우화는 '유충'이 탈피를 통해 '성충'이 되는 과정인 우화(羽化)를 표현한 공연으로, 밧줄 하나에 몸을 의지한 채 비축기지 탱크 벽면을 뛰어다니고 날아다니는 버티컬서커스 공연이다. 또한 '1995년 운영팀 안씨가 탱크를 계측하다'라는 전시를 통해 문화비축기지의 과거, 석유비축기지 당시의 모습을 시간순서대로 볼 수 있으며, 문화비축기지를 둘러보는 시민 투어 프로그램도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매일 무료로 진행된다. 투어신청은 9월 29일까지 전화로 접수 받고 있다. ◆서울숲·시민의숲, 숲해설 프로그램, 숲탐방, 버스킹과 재즈뮤직페스티벌까지 서울숲과 양재시민의숲에서는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탐방 프로그램과 음악프로그램, 자연생태 놀이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다. 서울숲과 시민의숲 구석구석이 궁금하신 분은 각각 9월 30일과 10월 1일과 8일에 전문가와 숲탐방을 하면 된다. 또한 서울숲에서는 7~8일 양일간 서울숲 재즈 페스티벌을, 시민의숲에서는 9월 30일에 가을음악소풍을 진행한다. ◆서서울호수·월드컵·여의도·선유도공원 등 추석맞이 프로그램 및 전통놀이 체험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 장승마당에서는 매어놓은 새끼줄에 시민들이 소원과 덕담을 적어 걸 수 있으며, 전래놀이 지도사와 함께 주몽의 활만들기, 죽마고우놀이, 강강술래 등을 체험 할 수 있다. 또한 천문 지도사와 함께 한가위 보름달 관찰도 가능하다. 어린이대공원 내 팔각당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떡 명인 김왕자 선생님과 함께하는 추석 떡만들기 프로그램이 6일과 7일 하루 2회(13시, 15시)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 서서울호수공원, 여의도공원, 선유도공원, 푸른수목원, 남산공원, 보라매공원, 시민의숲, 율현공원, 응봉공원, 서울숲에서는 윷놀이,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를 자율적으로 이용 할 수 있다. ◆보라매공원, 숲에서 즐기는 소소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마련 보라매공원에서는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숲놀이, 밧줄놀이 기구체험, 자연물로 만드는 미술활동 등으로 이루어진 '가족과 함께하는 숲밧줄놀이'와 임산부를 위한 숲태교, 고구마 수확 등의 농사체험을 하는 '어린이 아침농부학교', 나무와 망치 등을 활용해 나만의 컵받침을 만드는 '소소한 공작소' 등이 대표적이다.

2017-09-28 14:44:57 송병형 기자
중대경보 발령되면 교통경찰 등 야외활동 금지…서울시 오존경보 체계 전면개편

중대경보 발령되면 교통경찰 등 야외활동 금지…서울시 오존경보 체계 전면개편 앞으로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어린이집, 학교 등 영·유아 보호시설에서는 일사량이 가장 많은 오후 2~4시 실외활동을 자제한다. 환경미화원, 공사장 건설근로자 등 야외근로자들도 이 시간대에는 격렬한 노동을 자제하고 그늘에서 휴식을 권장한다. '오존경보'가 발령되면 경보발령 해제 이후 하교조치하도록 하며 '중대경보'가 발령되면 노약자보호시설에서는 호흡기·심혈관계 질환자에 대한 특별관리에 들어가야 한다. 서울시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오존경보 발령시 시민행동요령 개편안을 발표했다. 새로 전면 개편된 행동요령은 고농도 오존 노출에 취약한 민감·취약군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형 행동요령이다. 개편된 행동요령은 오존 상태를 5단계(평시, 고농도예보, 주의보, 경보, 중대경보)로 세분화해 단계별 대처 방안을 제시한다. 적용대상도 기존 민감군 뿐만 아니라 환경미화원, 교통경찰 등 야외근로자를 '취약군'으로 새롭게 추가했다. 5단계 대응요령을 각 단계별로 살펴보면, 먼저 평시(사전준비사항) 단계의 경우 기관과 사업장에서는 민감군과 취약군에 해당하는 인원을 파악하고 보호자 비상연락망을 구축해야 한다. 작업장 주변에 그늘이 없을 경우 그늘막을 설치한다. 오존 상황 대비 사전 계획을 마련하고 대기환경정보(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등)를 수시로 체크해야 한다. 이어 고농도예보(익일 예보 나쁨이상) 단계에서는 다음날 예정된 실외활동과 작업 등에 대한 일정 조율 등을 검토해야 한다. 주의보(1시간 측정평균 0.12ppm이상) 단계가 되면 영·유아, 어린이 보호시설에서는 실외공기 유입을 차단하고 일사량이 많은 오후 2~4시에는 실외활동을 자제한다. 취약군도 이 시간대에 격렬한 노동을 자제하고 그늘에서 휴식을 권장한다. 경보(1시간 측정평균 0.30ppm이상) 단계에서는 민감군의 경우 임시휴교를 권고하고 이미 등원·등교한 경우에는 각 시설에서 보호를 하다가 경보 발령이 해제된 이후에 귀가조치를 해야 한다. 취약군은 오후 2~4시에는 실외 작업을 중지하고 휴식을 부여한다. 마지막 중대경보(1시간 측정평균 0.50ppm이상) 단계에서는 민감군과 취약군 모두 일체의 야외활동과 근무를 금지해야 한다. 노약자보호시설에서는 호흡기·심혈관계 질환자에 대해 특별 관리에 들어가야 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시민들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cleanair.seoul.go.kr)에 게시하며 자치구와 서울시교육청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자치구는 보건소와 관련 센터에, 교육청은 각 학교에 행동요령을 전파해 오존경보 발령 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앞서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오염 경보를 7분 내 전파할 수 있는 대기오염경보 자동발령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이번 세부 행동요령까지 마련하면서 오존경보 발령 시 시민들이 대기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행동요령 대상과 야외 현장의 특성을 반영해 당사자뿐만 아니라 보호자, 시설관리자 및 현장관리 감독자도 고농도 오존에 대처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미선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오존은 그 위험성에 비해 시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아 그 대응 행동 요령 역시 아직 낯설다. 이에 서울시는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세부 행동요령을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고농도 오존을 저감하고 관리하기 위한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철 못지 않게 오존이 잘 생성되는 요즘 대기오염 예·경보 시 오존 현황 및 행동요령에 대한 정보가 시민들에게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9-28 14:44:2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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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바이오·의료 산업거점 '서울바이오허브' 본관 준공

서울 바이오·의료 산업거점 '서울바이오허브' 본관 준공 서울시가 바이오 의료 산업거점화를 위해 옛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리에 건설해 온 서울바이오허브 본관이 공사를 마치고 이달말 일반기업 2개소, 협력기업 23개소의 입주가 시작된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주변에 홍릉을 중심으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기술혁신의 원천지인 연구소·대학·병원·기업 등이 모여 있어 기술 사업화 기회가 많아 바이오 의료산업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단계인 이번 본관동 완공에 이어 오는 10월말 신관동과 별관동을 대상으로 한 2단계 공사가 시작된다. 2단계는 2019년 2월이 준공 목표다. 건축가 김수근의 작품인 본관동은 1981년 7월 준공되었으나 2013년 신관동을 개보수하며 설계와 달리 변경되어 변경된 부분을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였다. 서울바이오허브 본관동은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3729㎡ 규모로, 지하1층은 콘퍼런스룸, 기계실, 전기실, 지상1층은 컨설팅룸, 지상2층은 세미나실(5실), 지상3층은 운영기관 및 협력사 사무실, 회의실, 지상4층은 기업입주 공간, 옥상은 휴게 공간 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본관동은 모든 방문객의 이용편의를 위해 모든 공간이 연령, 장애 등과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설계되었다. 지하1층에서 지상4층까지 연결되는 엘리베이터와 지상1층에서 2층간 연결계단을 추가 신설해 유기적인 공간 연결이 되도록 하였으며, 컨프런스룸에 폴딩슬라이딩 윈도우를 설치해 다양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바이오·의료산업을 핵심으로 지원하는 앵커공간을 제공하고. 바이오·의료산업의 연구·창업을 지원하는 허브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지역발전에도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2017-09-28 14:44:0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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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부품 공급 차질…애플, 아이폰X 생산 빨간불

신기술 부품 공급 차질…애플, 아이폰X 생산 빨간불 애플의 야심작인 아이폰X가 안면인식 부품 공급 차질로 당초 예정됐던 출시일(11월 3일)보다 최소한 3개월이 더 지나서야 시장에 풀릴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월스트리트저널(WSJ)·USA투데이 등 미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아이폰X의 출시 지연에는 아이폰 사상 처음 적용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과 안면인식을 위한 3D센서의 공급 부족이라는 두 가지 요인이 작용한다. USA투데이는 "주범은 OLED패널"이라고 했다. 시장조사업체 CCS인사인트의 애널리스트인 벤 우드는 USA투데이에 "OLED 패널은 생산력이 부족하고, 품질 기준을 통과하는 제품의 수율이 낮다"고 말했다. OLED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 등 소수 공장에서만 생산되고 있다. 여기에 3D 센서의 공급마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이다. WSJ는 애플 협력 업체들이 안면인식에 필요한 핵심 부품 생산과 조립 목표량을 채우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폰X는 다른 아이폰들과 달리 안면인식을 통해 잠금을 해제토록 하는 '페이스ID'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아이폰은 과거 출시 때마다 부품 공급 문제가 있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과거보다 더욱 문제가 심각할 것이라는 관측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루프벤처스의 애널리스트인 진 문스터는 "출시일을 아무리 빨리 잡더라도 내년 1월까지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IT전문가인 팀 바자린은 예정보다 3~4개월 가량 출시일이 늦어질 것이라고 봤다.

2017-09-28 14:43:4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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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대, '중장기발전계획 JUMP PLUS 2025' 비전 선포

장안대, '중장기발전계획 JUMP PLUS 2025' 비전 선포 장안대학교(총장 우완기)가 지난 27일 윗말축제 개막식에서 교원, 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중장기발전계획 JUMP PLUS 2025'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비전선포식에서 장안대학교는 창의적 전문직업인 양성이라는 사명 아래 수립된 비전, 인재상, 핵심가치, 전략방향, 전략과제의 내용과 더불어 2025년 주요 지표를 수도권 탑클래스(TOP-CLASS)에 진입시키겠다는 비전목표를 발표했다. 장안대학교 우완기 총장은 선포식을 통해 "장안대학교는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현재 또 다른 변화를 맞이하여 이에 도전하고 도약하려 한다"며, "학생이 행복하고 사회가 신뢰하는 미래인재 양성 대학을 달성하기 위해 전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야 하며, 앞으로 장안대학교는 수도권 TOP-CLASS의 명문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선언했다. 장안대학교는 지난 '중장기발전계획 JUMP 2017'에 이어 '중장기발전계획 JUMP PLUS 2025'를 선언했으며, 앞으로 실용경영, 선진교육, 사회협력, 학생지향 등 4가지 전략방향에 따라 ▲지역산업 연계 특화학과 육성 ▲재정건전성 제고 ▲입학 및 대학 홍보 활성화 ▲소통중심 합리적 조직체계 구축 ▲미래형 융복합 전문인재양성 특화 ▲산업연계 현장중심 교육강화 ▲인성과 기본을 갖춘 인재양성 ▲교수학습 역량 선진화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특화 ▲지역사회 기반 산학협력 강화 ▲지역사회 협력 확대 ▲지역기반 평생교육 운영 활성화 ▲학생중심 취창업 지원강화 ▲학생이 행복한 대학인프라 개선 ▲학생지향적 행정 서비스 개선 ▲체계적 학생지도 서비스 강화 등 16개 전략과제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79년 화성시에 보금자리를 마련해, 올해로 개교 38주년을 맞이하는 장안대학교는 NCS와 직업기초능력을 활용해 대학의 핵심 역량을 개발하고, 취·창업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지역산업에 밀착된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2017-09-28 14:43:2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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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IPP 장기현장실습 성과 공유

성신여대, IPP 장기현장실습 성과 공유 성신여대가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팔래스 호텔에서 IPP 장기현장실습 1기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공유회에는 1기 수료자들과 기업 담당자들이 참석해 간담을 나누고 수료증을 전달했다. IPP 장기현장실습은 대학교 교과과정 일부를 산업체 현장에서 장기간 현장실습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 연계형 실습 제도다. 기존 기업인턴 등 단기현장체험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보완해 학업학기와 전공 관련 산업현장 근무학기를 통합시킨 산업체-대학 간 상생 교육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실습 학생은 정규학기에 해당하는 4개월 실습 시 전공과 교양을 합해 총 12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매달 최소 136만원이라는 현장실습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경제적 혜택도 여느 현장실습보다 큰 편이다. 성신여대는 올해 하나카드, 하나생명, 하나캐피탈, 하나저축은행 등 하나금융그룹과 삼성카드, 안랩, 본푸드서비스, 한국국토정보공사, 예술경영지원센터, 법무법인 율촌, 대웅제약, 웅진, 브랜디 등 유수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150명의 학생들이 실습하고 있다. 실습기업에 취업까지 성공한 이수민(의류학과 13)씨는 "기업문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망설였었지만 학점인정과 실습비 지원, 또 학교가 보호해주는 틀 안에서 안전하게 전공 관련 실무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 IPP에 지원했다"며 "사회에 나가기 전, 내가 이 직무와 잘 맞는지 또는 내가 더 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었고 취업까지 성공해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2017-09-28 14:43:1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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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이재홍 교수 개발 설계기법,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세종대 이재홍 교수 개발 설계기법,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세종대학교 건축공학과 이재홍 교수(사진)의 '첨단 메타발견적 최적화기술과 등기하 구조해석을 이용한 설계기법 개발'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17년도 국가연구개발우수성과 100선으로 선정됐다. 28일 세종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지원을 받아 수행한 모든 연구개발과제(매년 5만 여개) 중 최우수성과를 창출한 과제를 대상으로 부·처·청 등에서 자체선별 과정과 기술 분야별 선정위원회와 총괄위원회를 구성해 2단계에 걸친 엄격한 심의를 거쳐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최종적으로 선정한다. 이재홍 교수 연구팀은 구조최적화 수행 시 그동안 문제점이었던 물질영역 비연속성, 각종 노이즈, 긴 최적화수행시간 등을 크게 개선한 위상최적화 모델을 개발하여, 구조물의 최적설계를 더욱 빠르고 정교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구조물의 초기 설계시 더욱 신속하고 경제적인 설계가 가능해져 국가 건설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교수는 2004년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젊은과학자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이며 기초연구실(BRL), 도약연구 (NLRL) 연구책임자와 BK21플러스사업팀장을 맡고 있다.

2017-09-28 14:42:37 송병형 기자
대교협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중단" 재촉구

대교협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중단" 재촉구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27일 이사회를 열고,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중단을 재차 요구했다. 이날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제217차 이사회에서 대교협은 제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추진과 관련해서 대학 총장뿐만 아니라 전국대학평가협의회, 전국대학교기획관리자협의회, 전국대학노동조합 등 대학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평가협의체를 포함한 관련 기관들이 제시하는 구조개혁평가의 문제점과 개선 의견을 공유했다. 이어 대교협 회원대학 총장 명의로 지난 1일 발표한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를 중단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한 대교협 이사회는 대학 총장과 전문 교수들로 구성된'고등교육미래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합의하고, 학령인구 감소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하여, 교육시스템이 뒷받침할 수 있도록 미래형 고등교육체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학구조개혁 추진 문제는 고등교육 생태계를 위협하는 기존 방식이 아니라 대학이 미래형 고등교육체제 속에서 함께 성장하도록 새로운 정책 방향을 설정하여 해결해야 하며, 교육부도 이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2017-09-27 13:26:5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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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유지수 총장, 통일교육 공로로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

국민대학교 유지수 총장이 지난 25일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통일교육위원 워크숍에서 정부로부터 '통일의식 제고와 통일 인재 양성'에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유지수 총장은 2015년 9월 1일 국민대학교 한반도미래연구원을 설립하여 뮤지컬, 디자인, 미술, 사회, 교육, 법 등의 분야에 통일 연구와 접목시키는 기틀을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16년 3월 통일부로부터 국민대를 통일교육위원 서울협의회·서울통일교육센터로 지정받아 '감동(感動)-동행(同行)-동감(同感)'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통일 공감대 확산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민대는 2016년 10월 국내 대학으로는 최초로 '통일의 날'을 선포하여 대학생 및 일반 시민들과 함께 하는 통일문화 축제 행사를 성사시켰다. ▲뮤지컬: 달콤한 철쭉 ▲통일 상상화폐그리기 공모전 ▲통일, 황금 종을 울려라 ▲남북대학생축구대회 ▲장마당 체험 ▲대학생통일토론대회 ▲북한음식 맛보기 등 다채롭고 각 세대에 맞는 통일 체험프로그램을 적용하여 가족 단위에서 진행할 수 있는 '현장형 통일교육', '감동형 통일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유 총장은 딱딱하고 무겁게만 느껴졌던 기존 강의식·이론식 교육에서 탈피하여 체험 교육으로의 확장에 힘썼으며, 통일 시대 세대의 인재들을 육성하고 탈북자 출신 통일교육전문가들을 양성하는 '통일 콜로키움'을 통해 통일교육 분야의 지평을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7-09-27 13:26:4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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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의상디자인학과 자무팀, 독립운동가 후손 돕기 펀딩

건국대 의상디자인학과 자무팀, 독립운동가 후손 돕기 펀딩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 의상디자인학과 학생이 모여 만든 패션 브랜드 '자무(ZAMU)'팀이 지난 18일부터 독립운동가 후손을 돕는 '광복, 잊혀진 그들' 프로젝트 중 하나로 스토리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광복, 잊혀진 그들' 프로젝트는 독립운동에 뛰어들었지만 지금은 이름조차 기억되지 못하는 독립운동가들과 독립운동의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 후손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일으킬 방법을 찾기 위해 시작됐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패션 브랜드 ZAMU팀은 독립운동의 여파로 인한 빈곤으로 변변한 고등교육조차 받지 못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학업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독립운동가 후손 후원 후드티셔츠'를 통한 스토리 펀딩을 계획했다. '독립운동가 후손 후원 후드티셔츠'는 과거 독립운동가들이 지켜낸 대한민국의 상징인 태극기를 활용했다. 후드티 뒷면에 건곤감리를 반복해 잊혀진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을 추모했다. 또 후드티 옆선을 뒤쪽으로 넘겨 후드티 뒷면에 건곤감리로 형상화된 독립운동가들을 안아주는 것처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스토리 펀딩으로 모인 후원금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설립한 흥사단의 산하기관인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본부를 통해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고등학교 학비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ZAMU팀 한태균 학생(의상디자인 4)은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 대부분이 잊지 말아야 할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너무나 쉽게 잊고 살았다"며 "이번 스토리 펀딩이 독립운동가들의 피와 땀, 눈물을 기억하고, 희생을 기리며 힘들게 지내고 있는 그들의 후손들을 돕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자무(ZAMU)'는 '사랑하여 어루만짐'이라는 뜻으로, 한국적인 요소들을 사랑스럽게 어루만져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뜻이다. 수익의 50%를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적 기업을 목표로 하는 ZAMU팀은 흥사단과의 협업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지원하는 여러 가지 패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온라인 편집숍 '무신사(MUSINSA)'와 LG패션 오프라인 편집숍 '어라운드 더 코너 가로수길점'에 입점해있다.

2017-09-27 13:25:5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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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이혜은 명예교수, 후학 양성위한 발전기금 기부

동국대 이혜은 명예교수, 후학 양성위한 발전기금 기부 동국대 이혜은 명예교수가 지난 25일 한태식 동국대 총장을 찾아 학과 발전기금 336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태식 동국대 총장을 비롯해 전달식의 주인공인 이혜은 명예교수와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혜은 명예교수는 "지난 33년간 동국대 강단에서 훌륭한 인재들을 가르쳐온 것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며 "기부도 재직년수에 금액을 맞춰 기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후학들이 세계적인 안목을 갖고 세계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하게 됐다"고 기부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에 한 총장은 "정년퇴직을 하셨음에도 학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 소중한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그 학생들도 스승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고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대는 해당기금을 지리교육과 장학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지리교육과 이혜은 명예교수는 1984년부터 2017년까지 33년간 동국대 강단에서 인재배출을 위해 힘썼다. 현재 ▲동국대 지리교육과 명예교수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종교제의유산위원회 위원장, 자문위원회 대표위원, 한국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7-09-27 13:25:4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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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 해군 순항훈련 체험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 해군 순항훈련 체험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 4학년 학생들이 9월 10일부터 21일까지 '2017년도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에 편승하여 해군사관학교 72기 사관생도들과 함께 함상체험 실습훈련을 실시했다. 박우영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 학생 등 7명은 진해항에서 강감찬함(KDX-Ⅱ급)과 화천함(군수지원함)에 승함하여, 베트남의 다낭항에 입항하는 7박 8일간 동안 해상 교육훈련 실습에 참여했다. 이번 함상체험 실습훈련은 장차 국방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이 해군장교로서의 실무수행 능력을 익히기 위해 마련되었다. 함상실습에는 출항 및 입항, 항해 및 전투체계장비, 기관 및 통신장비 등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하였으며, 사관생도들과 함께 그룹을 편성하여 운용하였다. 해상에서 함정들의 전술적인 이동 문제를 해결하는 '전술기동', 익수자가 발생하였을 때에 구조하는 '인명구조', 항해하면서 유류 혹은 탄약 등을 공급 및 수급하는 '해상보급' 등과 같은 함정 훈련의 이론교육 및 실습을 통하여 함상근무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는 효과를 달성하였다. 군수지원함(AOE)과 함께 기동하는 구축함(DDH)은 실제로 유류를 공급받는 작전을 실시하면서 참관 교육을 통해서 이해도를 높이고 숙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도 하였다. 박우영 학생(4학년)은 "태풍 탈린의 영향으로 높은 파도와 거센 바람 속에서도 안전항해를 위해 노력하는 함 승조원들을 보면서 해군 장교의 역할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열심히 배워서 해양안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능한 해군 장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배종영 교수는 "근본적으로 함정은 철로 지어졌고, 또 바다에서 움직이면서 작전을 수행하는 부대이므로 학생들에게 적응시간이 필요하다. 이러한 환경에서도 조국해양수호를 위한 제반 활동을 빈틈없이 수행할 수 있는 체력과 능력을 키워야 하는 것이 해군장교"라며 "이번에 학생들은 태풍도 체험하였을 뿐만 아니라, 함상에서의 실제 생활을 겪으면서 좀 더 성숙한 예비사관이 되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는 세종대와 해군간의 협약에 따라 4년 동안 해군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을 받고 졸업 후에는 해군장교후보생으로 입교하여 10주간의 훈련을 마치게 되면 해군장교(소위)로 임관하게 된다.

2017-09-27 13:25:4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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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창동 61에서 떠나는 세계음악 여행 '월드뮤직 프로젝트'

플랫폼 창동 61에서 떠나는 세계음악 여행 '월드뮤직 프로젝트' 음악도시 창동 실현을 위한 붐업시설인 '플랫폼 창동 61'에서 올 가을 유수의 해외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이 열린다. 먼저 9월 28일 '플랫폼 창동 61' 레드박스에서 월드음악 교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난 4월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 음악 콘퍼런스에서의 인연으로 재성사된 이번 만남은 서울아레나의 마중물 사업인 '플랫폼 창동 61'에 대한 쿠바음악관계자들의 관심으로 시작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아레나 프로젝트(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건립계획) 관련 콘퍼런스와 라이브 쇼케이스인 '웰컴, 콘'이 연달아 진행된다. 콘퍼런스는 '서울아레나 프로젝트와 글로벌 음악도시'라는 주제로 열리며, '플랫폼 창동61'의 총괄 예술감독인 이동연의 '서울아레나 프로젝트와 음악도시 창동 비전' 발표를 시작으로, '플랫폼 창동 61'의 운영사인 인터파크 음악사업부 뮤직사업파트장 설예남의 '한국 디지털 음악 산업의 현황과 새로운 비즈니스' 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는 쿠바 음악관계자의 '쿠바 음악 산업의 현황과 산업발전을 위한 과제들'이라는 섹션으로 마무리된다. 콘퍼런스가 끝난 후인 저녁 8시부터는 라이브 쇼케이스 '웰컴, 콘'이 진행된다. 한국 음악에 뿌리를 두고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아마도이자람밴드와 2016년 '플랫폼 창동 61' 협력뮤지션인 킹스턴 루디스카, 2017년 '플랫폼 창동 61' 협력뮤지션인 아시안체어샷 등 세 팀이 무대를 꾸민다. 한편 '플랫폼 창동 61'은 이번 쿠바와의 음악교류프로젝트 외에도 다양한 해외음악 교류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9월 29일에 열리는 '플랫폼 창동 61' 기획공연 'FNL(Friday Night Live)'은 해외 일렉트로니카 뮤지션 특집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대만 출신 일렉트로니카 밴드 Unfamiliar Friends Party, 인도네시아 듀오 Bottlesmoker, 이스라엘 뮤지션 Totemo 등 세 팀이 출연하여 가을밤 신나는 콘서트 파티를 더욱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또 오는 9월 30일과 10월 1일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G(game)-100'을 맞아 평창문화올림픽 행사의 일부로 전개되는 공연 프로그램 '월드컬처콜라주'가 펼쳐진다. 주한외교단과 함께하는 이 행사는 헝가리와 프랑스 등의 뮤지션이 출연한다. '플랫폼 창동 61' 월드 뮤직시리즈의 화려한 마무리는 작년에 이어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과의 협력으로 이루어지는 'Jazz at Platform61'이 장식한다.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계속되는 이번 공연은 독일 출신의 '파블로 헬트 트리오'(19일), 프랑스와 한국 출신 다국적 밴드 '에오 트리오'(20일), 룩셈부르크 출신 밴드 '독 인 앱솔루트'(21일), 스웨덴 출신 부자(父子) 듀오 '울프&에릭 바케니우스'(22일)가 출연한다.

2017-09-27 13:07:14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