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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 해군 순항훈련 체험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 해군 순항훈련 체험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의 해군 순항훈련 체험 모습 /세종대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 4학년 학생들이 9월 10일부터 21일까지 '2017년도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에 편승하여 해군사관학교 72기 사관생도들과 함께 함상체험 실습훈련을 실시했다.

박우영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 학생 등 7명은 진해항에서 강감찬함(KDX-Ⅱ급)과 화천함(군수지원함)에 승함하여, 베트남의 다낭항에 입항하는 7박 8일간 동안 해상 교육훈련 실습에 참여했다. 이번 함상체험 실습훈련은 장차 국방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이 해군장교로서의 실무수행 능력을 익히기 위해 마련되었다.

함상실습에는 출항 및 입항, 항해 및 전투체계장비, 기관 및 통신장비 등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하였으며, 사관생도들과 함께 그룹을 편성하여 운용하였다. 해상에서 함정들의 전술적인 이동 문제를 해결하는 '전술기동', 익수자가 발생하였을 때에 구조하는 '인명구조', 항해하면서 유류 혹은 탄약 등을 공급 및 수급하는 '해상보급' 등과 같은 함정 훈련의 이론교육 및 실습을 통하여 함상근무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는 효과를 달성하였다. 군수지원함(AOE)과 함께 기동하는 구축함(DDH)은 실제로 유류를 공급받는 작전을 실시하면서 참관 교육을 통해서 이해도를 높이고 숙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도 하였다.

박우영 학생(4학년)은 "태풍 탈린의 영향으로 높은 파도와 거센 바람 속에서도 안전항해를 위해 노력하는 함 승조원들을 보면서 해군 장교의 역할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열심히 배워서 해양안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능한 해군 장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배종영 교수는 "근본적으로 함정은 철로 지어졌고, 또 바다에서 움직이면서 작전을 수행하는 부대이므로 학생들에게 적응시간이 필요하다. 이러한 환경에서도 조국해양수호를 위한 제반 활동을 빈틈없이 수행할 수 있는 체력과 능력을 키워야 하는 것이 해군장교"라며 "이번에 학생들은 태풍도 체험하였을 뿐만 아니라, 함상에서의 실제 생활을 겪으면서 좀 더 성숙한 예비사관이 되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는 세종대와 해군간의 협약에 따라 4년 동안 해군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을 받고 졸업 후에는 해군장교후보생으로 입교하여 10주간의 훈련을 마치게 되면 해군장교(소위)로 임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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