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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23일 숭실대서 하반기 채용설명회

23일 숭실대서 하반기 채용설명회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오는 23일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제15회 2017년 하반기 인크루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하반기 주요 채용동향을 비롯, 취업 시장 최대 이슈인 블라인드 채용 공략 비법을 공개하고, 대학생들이 일하고 싶은 기업들이 직접 자사의 채용 계획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2017년 하반기 인크루트 채용설명회'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2017년 하반기 채용동향 발표' 및 '블라인드 채용 대비 노하우'에서는 인크루트가 상장사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15년째 진행해 온 '일자리 기상도'를 바탕으로 한 하반기 주요 기업 채용동향과 최근 취업 시장 최대 이슈인 '블라인드 채용' 대비 전략을 발표한다. 특히 '블라인드 채용'과 관련하여 전문가의 강연과 함께 실제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한 한국철도공사와 NCS를 총괄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김진실 팀장의 블라인드 채용 대비 전략 인터뷰를 공개,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지난 7월 대학생들이 꼽은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정된 대표 기업들이 직접 자사의 하반기 채용계획을 설명하고, 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포스코, CJ E&M, 아모레퍼시픽 등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국내 굴지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참여해 더욱 풍성한 알짜 정보를 공개한다. 마지막 3부인 '인사담당자 토크콘서트'는 구직자들이 취업 준비를 하며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 인사담당자들에게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자리로, 기업 채용에 관한 생생한 정보는 물론, 취업노하우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취준생들의 호응과 참여도가 가장 높은 코너이다. 이번 채용 설명회는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인크루츠 채용설명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사전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니 참고할 것. 행사 당일 참여자 전원에게는 하반기 취업 성공을 위한 자료집과 다양한 선물이 증정되며, 이 외 사전 신청 및 현장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채용설명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올해 하반기 공채 시즌은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맞물려 어느 때보다 다양한 이슈가 쏟아지고 있다."며, "특히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되는 블라인드 채용에 대한 궁금증이 높은 가운데 이에 대한 해법은 물론 참여 기업의 채용 계획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해 취업 성공의 비법을 얻어갈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8-14 14:47:48 송병형 기자
경희사이버대, 재학생 1만여 명 통계분석 '수도권 32세 여성 직장인이 평균'

경희사이버대, 재학생 1만여 명 통계분석 '수도권 32세 여성 직장인이 평균'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자기계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학문을 배우고, 학위 취득과 직업 재전환이 가능한 사이버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점차 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최근 학생들에 대한 인구통계학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경희사이버대학교 재적생 1만300여명(2017.4.1 기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경희사이버대학교 학생들의 평균(대표) 모습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 거주하는 만 32세(1985년생)의 여성 직장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여성은 56%, 남성은 44%로 여학생이 12%가 많았다. 경희대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호텔·관광·외식 관련 학과가 경희사이버대학교에도 개설되어 있어 여학생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영어·일어·중국어·한국어 등의 언어문화 관련 학과와 사회복지·상담·인문·디자인·실용음악 등의 학과에서도 여학생들의 입학이 두드러졌다. 연령별로는 20대 37%, 30대 28%, 40대 22%, 50대 이상이 12%로 조사돼, 사회생활을 시작해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는 2030세대가 전체의 절반이 넘는 모습을 보였다. 거주지별로 분석해보면 서울 35%, 경기 43%로, 총 78%에 달하는 학생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해외에 거주하는 학생 수도 3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재적 학생의 77%가 직장인으로 나타나 경희사이버대학교 학생 대부분이 일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7-08-14 14:47:3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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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환경에너지융합학과 이윤경 대학원생, 글로벌 박사양성 사업 선정

세종대 환경에너지융합학과 이윤경 대학원생, 글로벌 박사양성 사업 선정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 구) 일반대학원 환경에너지융합학과 이윤경(사진, 박사과정) 대학원생이 지난달 24일 한국연구재단 '글로벌 박사양성 사업'에 선정됐다. 글로벌 박사양성 사업은 한국연구재단에서 대학원생의 교육·연구 여건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재정적으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공고일 기준으로 박사과정과 석박사과정의 입학자 및 입학예정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모든 학문 분야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선정자는 최대 3년간 연 3000만 원을 지원받게 되는데, 금년에는 약 13%의 경쟁률을 뚫고 200명의 대학원생이 혜택을 입게 됐다. 현재 국내에 박사 학위를 받은 연구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많지만, 학위를 받기 전인 대학원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적다는 점에서 이번 이 씨의 성과는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이 씨는 1차 서면평가(영어연구계획서) 에서 학·석 연계과정에서 연구한 '휴믹(부식)물질 분자량별 환경반응 특성연구를 위한 *2D-CoSEC법 적용'와 2차 면접평가(영어 발표)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그녀는 올해 11월에 환경공학 분야에서 가장 규모 있는 학회인 대한환경공학회에서 이번 연구에 대한 구두발표를 한다. 발표 후 관련 논문도 SCI급 학술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그녀는 "여러면에서 도움을 주신 허진 교수님과 수질환경연구실 동료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최종 목표는 환경 분야에 이바지하는 연구원이 되는 것이며 반드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D-CoSEC법이란 화학계량법 중 하나인 two-dimensional correlation spectroscopy (2D-COS)와 휴믹물질 분자량 연속 분획방법인 size exclusion chromatography (SEC)을 결합한 2D-CoSEC 분석법이다.

2017-08-14 14:35:2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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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만해대상 평화대상에 시리아 내전 8만명 구조한 구호단체 '하얀 헬멧'

제21회 만해대상 평화대상에 시리아 내전 8만명 구조한 구호단체 '하얀 헬멧' 제21회 만해대상 시상식에서 시리아 내전 현장에 나가 8만 명을 구조한 구호단체 '하얀 헬멧'이 평화대상을 수상했다. 만해대상은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이었던 만해 한용운(1879∼1944) 스님의 생명·평화·겨레사랑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평화', '실천', '문예' 세 부문에 걸쳐 빼어난 업적을 거둔 인물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만해축전추진위원회(위원장 이관제)에 따르면 지난 12일(토) 강원도 인제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평화대상에 '하얀 헬멧'이, 만해실천대상은 세계적인 동물학자 제인 구달, 만해문예대상은 최동호 고려대 명예교수와 클레어 유(한국명 임정빈) 미국 UC 버클리 한국학센터 상임 고문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이세라 KBS 기상캐스터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은 축하공연과 만해스님 기념영상 상영, 신달자 시인의 축시,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만해축전 명예대회장 한태식 동국대 총장을 비롯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강천석 조선일보 논설고문,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이순선 인제군수, 주호영, 황영철 국회의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만해평화대상을 수상한 구호 단체 '하얀 헬멧'의 대표 라이드 알살레는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우리는 총 대신 '들 것'을 들었고 피해자가 어느 편이건 상관없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쟁은 어디에도 승자와 패자가 있을 수 없기에 우리 모두 사람을 사랑하고 평화를 갈구 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만해실천대상 수상자 제인 구달 박사는 "인간은 동물들과의 향연 속에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 한다"며 "자연에 대한 공격을 멈춰야 함께 살아가는 길이 열릴 것이며, 나 자신 또한 끊임없이 만해정신을 이어받아 세계에 희망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만해문예대상을 수상한 최동호 명예교수는 "만해의 시를 읽으며 문학을 시작했다. 더 높은 성취를 향한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클레어 유 상임고문은 "한글과 한국어로 세계를 연결해왔다. 문화와 이념을 연결하는 교량이 되고 싶다"고 했다. 한편, 만해대상 시상식과 함께 만해(萬海) 한용운(韓龍雲·1879~1944년) 선생의 사상과 문학혼을 기리는 '2017 만해축전'도 '도전·희망'를 주제로 지난 11일(금)부터 14일(월)까지 동국대 만해마을과 인제 하늘내린센터, 인제실내체육관 등 인제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7-08-14 14:35:0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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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중앙도서관, 과학작가와 함께하는 과학관 탐방 성료

동국대 중앙도서관, 과학작가와 함께하는 과학관 탐방 성료 동국대(총장 한태식)가 지난 11일(금) '어린이를 위한 세상를 바꾼 과학이야기'의 저자 권기균 작가와 초등학생, 학부모 등 40여명이 함께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동국대 중앙도서관과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됐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한 인문학 확산을 목표로 한다. 동국대 중앙도서관은 서울지역 대학도서관으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됐으며 현재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 과학을 읽다'를 주제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4차 산업혁명과 하나 고르기'(8월 7일~11일)라는 소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도서 독후감 공모전 ▲국립과천과학관 탐방을 통한 전시물 체험, 관찰, 탐구 ▲마인드맵 토론 ▲학부모 참관 프리젠테이션 발표 등이 이어졌다. 동국대는 이번 행사 이후, 강연 및 탐방을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여 후기를 공모해 최우수 학생 2명을 선정, 고흥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탐방 참가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임중연 관장은 "이번 행사는 필동작은도서관, 고양시 도서관의친구들 등 지역사회와 함께해서 더욱 뜻 깊었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친구들과 함께 탐구해본 경험은 지식을 늘리고 지혜를 쌓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14 13:03:5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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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 들개 공포…관악구, 방학기간 집중포획

서울대에 들개 공포…관악구, 방학기간 집중포획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관악구동물보호센터(센터장 김성무)와 합동으로 서울대학교 주변의 들개 포획에 나섰다. 14일 관악구에 따르면 최근 유기견의 야생화가 심해지면서 들개들의 서식 범위가 점차 넓어져, 서울대학교 캠퍼스에서도 자주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구는 "서울대학교는 관악산과 접해 있어 포획 범위가 광범위해 그동안 포획에 어려움이 많은 지역이었다"며 "방학기간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집중 포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획방법은 발판식 포획틀과 포획전문가를 활용, 마취총을 이용한 마취 포획이다. 포획한 들개는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라 유기동물로 준해 동물보호센터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입양해줄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달 26일과 28일 서울대 105동(유전공학연구소) 컨테이너 옆에서 들개 2마리를, 8월 1일에는 서울대 후문쪽 화원단지 주변에서 들개 1마리를 포획했다. 특히, 후문쪽에서 포획된 들개는 그 동안 서울대 학생 기숙사와 교수아파트 주변에 자주 나타나 학생들이 두려워했던 들개였다. 구는 이번 서울대학교 주변 집중포획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포부다. 한편, 관악구는 지난해에도 들개 45마리를 포획, 동물보호센터를 통해 일반인에게 분양하는 등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들개를 포획한 바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최근 버려진 반려견들이 들개가 돼 관악산은 물론 주택가까지 내려와 사람들을 위협하고 있다"며 "올바른 반려동물문화를 조성해 사람과 동물 모두 행복해지는 관악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8-14 13:03:4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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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엉뚱한 사진관 for 대학로' 프로젝트 기획안 공모

서울문화재단, '엉뚱한 사진관 for 대학로' 프로젝트 기획안 공모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 서울연극센터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메세나협회, 광학 전문기업 올림푸스한국과 함께 진행하는 '엉뚱한 사진관 for 대학로'의 프로젝트 기획안을 오는 16일(수)부터 22일(금)까지 일주일간 공모한다. '대학로를 배경으로 한 청춘 및 동시대 이슈' 라는 주제에 맞는 사진 프로젝트를 기획, 진행할 수 있는 3인 이상의 예술가 그룹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엉뚱한 사진관'은 사진을 매개로 예술가와 일반인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2015년 처음으로 시작되었다. 지난 해까지 홍대 서교예술실험센터를 중심으로 '청년'에 관한 다양한 이슈를 사진이라는 매체로 풀어내 청년 세대의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하는 아트프로젝트로 주목받아왔다. 2015년 청년 취업난 문제를 다룬 뒷모습 증명사진 프로젝트 '3×4:우리들의 초상'에는 문재인 대통령(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을 비롯해 구직을 희망하는 45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화제가 되었고, 2016년에는 1인 가구 청년들과 가족, 독립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 '가족보관함' 전시로 폭넓은 세대의 호응을 끌어낸 바 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엉뚱한 사진관'은 대학로로 장소를 옮겨 서울연극센터에서 열린다. 공연예술의 메카이자 대학가와 인접한 대표적인 젊은이들의 거리인 '대학로'의 지역 특성을 살려 '엉뚱한 사진관 for 대학로'로 프로젝트의 내용을 새롭게 정비했다. '청년'으로 한정했던 공모 주제를 '동시대 사회이슈'로 확대해 보다 다양한 메시지를 담고, 대학로를 상징하는 젊고 참신한 문화 상상력을 토대로 프로젝트에 활력과 공감능력을 불어넣는다. 또한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물을 소개하는 사진 전시 기간에는 젊은 희곡작가들의 재기발랄한 작품 페스티벌인 '10분 희곡 릴레이 페스티벌'을 함께 개최하는 등 공연예술과의 협업과 융합 프로그램을 확대해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 기획안 공모는 '대학로를 배경으로 청춘 및 동시대 이슈' 라는 주제에 맞는 사진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사진 촬영 및 프로젝트 실행, 전시 및 공간 구성을 진행할 수 있는 3인 이상의 예술가 그룹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연령 및 전공은 무관하다. 선정된 예술가 그룹에게는 1200만~150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며 올림푸스의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OM-D E-M1 Mark II 12-40 Kit)를 현물 지원한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사진은 대중의 감성을 자극하고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매력적인 매체"라며 "대학로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열리는 '엉뚱한 사진관 for 대학로'는 사진이라는 매체의 장점이 다양한 예술장르와 만나 조금은 엉뚱하지만 재미있는 상상력을 즐기고 소통하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14 13:03:3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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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대, 다음달 1일부터 경기도 생활기술학교 교육생 모집

경민대, 다음달 1일부터 경기도 생활기술학교 교육생 모집 경민대학교 평생교육원이 9월1일부터 12월 2일까지 '2017 경기도 생활기술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사업으로 베이비부머세대의 안정적인 노후준비와 지속적인 사회 참여 기회 및 일자리제공을 위한 것이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7월 위수탁기관 공모사업을 통해 경민대학교 평생교육원(김현우 원장)과 한국산업기술대 평생교육원을 각각 북부와 남부지역 위탁교육으로 선정한 바 있다. 경기도생활기술학교는 기존에 직업학교에서 실시하던 국비직업교육과 달리 대학이 주관이 되어 다양한 평생교육의 기회를 도민들에게 제공하여 그 의미가 크다. 경기도생활기술학교는 각 분야 기능사 취득은 물론 100여 시간의 실습수업을 통해 독립적인 현장시공능력을 키우고, 창업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협동조합 설립교육과 컨설팅 지원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지원받게 된다. 특히 경민대학교의 경우 경기북부에 위치해 인구가 밀집된 남부지역에 편중되어 있는 기술교육 기관(학원)을 대체하는 효과가 있어 경기북부지역 도민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지역 50~64세 중장년층 인구는 249만명으로 도내 전체 인구의 20.1%를 차지하고 있지만 은퇴 후 삶에 대한 지원은 매우 부족한 현실이다. 특히 빠른 고령화의 노인빈곤층 확대는 100세대 빈곤장수 시대라는 경제적 조건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 경기도평생교육원과 경민대학교는 이를 위해 베이비부머세대 은퇴자들의 은퇴 후 인생설계와 직업훈련을 통한 재취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돕게 된다. 모집분야는 ▲ 도배기능사반 ▲ 타일기능사반 ▲ 목공기능사반 ▲ 전기기능사반 ▲ 도장방수기능사반 5개 과정 각 15명씩 선발하여 총 75명을 교육하게 된다. 건축·가구·인테리어 특화대학인 경민대학교가 주관하는 경기북부 생활기술학교는 대학 내 실습실이 잘 구축되어 있어 전 과정을 대학에서 다 진행할 수 있는 게 큰 특징이다. 생활기술학교 수업은 9월 1일(급) 입교식을 시작으로 은퇴소양교육20시간, 건설근로자 안전교육4시간, 협동조합 설립교육 6시간을 75명 전원이 공통으로 교육하고, 이후 5개 과정별로 나뉘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8시간씩 이론과 실기 집중교육을 실기하게 된다. 경기도생활기술학교는 4단계 교육과정으로 이루어지는데 1단계는 은퇴 후 삶에 대한 미래설계, 가족관계, 직업윤리와 서비스마인드 교육이 이루어지고, 2단계는 5개 생활기술교육을 통해 기능사 자격을 취득하고 현장에서 독립적으로 현장업무를 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배양하는데 힘쓴다. 3단계는 경기도 내 평생교육 장애인 야학시설을 방문해 현장 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마지막 4단게에서는 따복공동체지원센터와 협력하여 개인창업의 어려움을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해결하여 실질적인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인생 2모작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경민대학교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경기남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북부지역 주민들에게 처음으로 제대로 갖춰진 교육기회가 제공된 것"이라며, "단순한 직업교육에 그치지 않고 인생 2모작 큰 뜻을 안고 새출발하는 50+청년들의 멋진 모습을 많이 볼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7-08-14 13:03:1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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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글로벌감각 키운다" 유럽-미주 탐방 나선 건국대 학생들

"해외서 글로벌감각 키운다" 유럽-미주 탐방 나선 건국대 학생들 건국대는 올해 해외 탐방 프로그램으로 'PRIDE KU 뉴 프론티어(New Frontier)'와 정건수 동문이 후원하는 '닥터(Dr.)정'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건국대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유럽으로 출발한 닥터정 6기 20명 학생들은 독일, 체코, 스위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 유럽 각 국을 여행하며, 독일 베를린 공과대학 캠퍼스, 베를린 국회의사당, 스위스 융프라우, 비엔나 유엔 사무국 등을 방문해 선진화된 교육 시스템과 유럽 각국의 문화 유산 및 역사 유적지 탐방했다. 6기 닥터정 팀장 천병기 학생(인프라시스템공학과 4)은 "정건수 선배님께서 보여주신 후배에 대한 사랑 덕분에 또 다른 작은 꿈을 꾸게 되었다"며 "더 넓은 사회로 나아가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큰 사람이 되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건국대 대표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닥터정은 건국대 상학 67학번 정건수 동문(전 총동문회장, 대득스틸 회장)이 지난 2012년부터 6년째 매년 기부한 1억 원의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건수 회장은 "후배들이 해외 경험을 통해 글로벌 감각과 도전 정신을 키우고, 이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회 생활을 하기를 바란다"며 "건국대의 도약은 여러분들이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달렸다"고 후배들을 독려했다. 지난 7월 초 출국한 뉴프런티어 21기 30명 학생들은 미 서부, 라스베가스, 캐나다 지역에서 '미 대륙 횡단 체험', '경제 문물 체험', '미국 대학 방문' 등을 테마로 해외탐방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요세미티 국립공원 트레킹, 켈리코 은광촌, 크렌드케년 국립공원 트레킹, 나이가라 폭포, 미국 하버드대 탐방, MIT 캠퍼스투어 등을 통해 미국 현지 문화와 역사를 체험했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PRIDE KU 뉴 프론티어'는 국제 경쟁력과 도전 정신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장학 프로그램으로 해외 탐방 경비 대부분을 학교가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건국대 송혁 학생복지처장은 "다른 나라 문화를 직접 보고 접하면서 국제적인 시야를 기르고 미래지향적인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해외탐방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규모 있고 짜임새 있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8-14 13:03:0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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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서울권역 대학 간담회 '장학금·학자금 제도개선 논의'

한국장학재단, 서울권역 대학 간담회 '장학금·학자금 제도개선 논의'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이 지난 11일 한국방송통신대학에서 서울권역 대학의 장학담당자, 총학생회장단, 국가장학생 등과 간담회를 열고,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지원 제도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한양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등의 대학담당자, 총학생회장단, 국가장학생, 재단 안양옥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참석한 총학생회장단과 국가장학생들은 새 정부의 공약사항인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취업연계 국가교육근로 장학제도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의견을 제시하였다. 참석한 총학생회장단과 국가장학생은 국가교육근로 장학생 선발 시, 소득수준에 따른 신청 제한 완화와 시급단가 인상 등 보다 많은 학생들이 국가 교육근로장학금 혜택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장학금 신청 방법 등 제도 개선을 요청하였다. 재단이 '하이서울브랜드기업협회'의 소속 중소기업과 같이 취업을 전제로 근로하는 기관을 발굴하여 많은 학생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부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앞으로 이러한 취업연계 근로기관을 더욱 확대하여 줄 것을 요청하기도 하였다. 이에 대해 재단은 국가교육근로 예산이 증액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더욱 많고 다양한 근로와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내년에도 예산을 확대하여 배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대학 장학 담당 교직원들 역시 취업연계 국가교육근로 장학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는데, 특히 대학 교직원들이 국가장학정책의 '업무처리기준' 수립 과정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재단은 대학 교직원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마련하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안양옥 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교육 현장으로부터 장학제도의 신뢰를 확보하고, 국가장학금의 미래 수혜자를 포함한 실수요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08-14 13:02:5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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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과 통화 직후 '중 지적재산권 위반' 조사키로…중, 강력반발

트럼프, 시진핑과 통화 직후 '중 지적재산권 위반' 조사키로…중, 강력반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월요일인 14일(이하 현지시간) 미 무역대표부(USTR)로 하여금 중국의 지적재산권 위반 여부를 조사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미 정부가 밝혔다. 금요일 밤 북한 문제를 두고 트럼프와 시진핑, 양국 정상이 전화통화를 마친 다음날 미 정부가 이를 발표하면서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 압박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중국은 관영매체를 통해 강력반발하고 나섰다. 워싱턴포스트(WP)를 비롯한 미 언론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월요일 오후 중국의 지적재산권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명령할 것이라며, 조사는 일년에 걸쳐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 관리들은 WP에 이번 조사가 북한 문제와는 무관하다고 답했지만, 괌 포위사격을 경고한 북한에 대해 중국이 보다 적극적인 압박을 가하라는 메시지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미 정부의 발표가 토요일 나왔고, 전날밤 트럼프와 시 주석 간 전화통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전화통화는 미북간 무력충돌 우려가 구체화되자 중국 측이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당초 이달 초 조사 명령이 예정됐지만 유엔 대북 제재안 통과를 위해 중국을 자극할지 모른다는 우려로 연기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를 감안하면 미중 정상간 전화통화에서 트럼프와 시 주석 간 의견차이가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가 지적재산권 위반 조사 카드로 중국을 압박할 필요성을 느꼈다는 이야기다.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에 서명하면 미 무역대표부는 '무역법 301'조에 의거헤 조사에 착수하게 된다. 1974년에 제정된 무역법 301조는 미국 정부가 다른 나라의 무역행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해 무역장벽을 확인하고 수입품에 대한 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조항이 적용될 경우 미국 기업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는 중국 기업들의 관세가 인상될 공산이 크다. 이에 대해 중국은 관영매체를 통해 우려와 함께 강한 반발을 나타냈다. 신화통신은 "중미간 무역 및 경제협력을 크게 훼손하게 될 것"이라고 했고, 인민망은 "트럼프 대통령이 301조를 가동할 경우 그 대가는 거대할 것"이라며 "중미 무역관계를 더욱 어려운 상황으로 몰고갈 뿐"이라고 했다.

2017-08-13 14:16:4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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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37.5도] 창업선배에게 듣는다(5) 세계 유일 마이크로파 물 살균장치 개발한 아트닉스 창업기

[청년창업 37.5도] 창업선배에게 듣는다(5) 세계 유일 마이크로파 물 살균장치 개발한 아트닉스 창업기 창업의 세계에서 비 인기분야인 전통 제조업에서 주목받는 스타트업이 있다. 세계 최초이자 유일의,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저온 물 살균장치를 개발한 아트닉스로, 이곳의 젊은 연구자들은 '제조업이라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먹는 물에 집중, 정수기와 같은 POU(Point-Of-User, 국소적 수처리) 방식이 독점하고 있는 우리나라와 달리, 상하수도 배관이 먼저 발달한 선진국이나 수질이 열악한 국가들에서는 POE(Point-Of-Entry, 집으로 들어오는 모든 물을 살균) 시장이 발달해 있다. 아트닉스는 기존 물처리 방식이 가진 단점을 모두 해결한 마이크로파 저온 살균장치로 전 세계 POE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 장치는 발암물질을 남기는 화학적 살균이나 유기 오염원이 재증식하는 자외선 살균 등의 방식을 넘어선 '차세대 수처리 원천기술'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기술이 개발되기까지 젊은 연구자들은 3년여간 자신의 열정과 자금을 모두 쏟아부었다. 후배들을 이끌며 연구를 주도하고, 창업까지 이뤄낸 김도원(30) 아트닉스 책임연구원을 메트로신문이 만났다. 다음은 그와의 인터뷰를 간추린 것이다. -특허를 낸 기술은 무엇인가? "기존의 살균 방법으로 약품 투여, 자외선 살균, 전기분해를 통한 살균 등이 있는데, 저희는 마이크로파를 이용해 물을 저온 살균한다. 2014년께 NASA(미 항공우주국)에서 우주인들의 소변을 물로 정화하는 데 처음 사용, 이 현상을 특허냈다. NASA는 물 속에 있는 생물학적 오염원을 마이크로파로 저온 살균할 수 있다는 물리적 현상에 대한 특허다. 우리는 지난 2015년 특허를 출원해 올해 2월 등록했다.우리 특허는 단순히 물리현상에 대한 특허인 NASA와는 달리 실제 마이크로파 저온 살균 장치에 대한 특허다." -세계 유일의 기술이라고 들었다. "마이크로파에 의한 살균, 이 물리적 현상이 NASA에 의해 규명된 게 불과 3년 전이다. 같은 해 우리가 관련 연구를 진행하던 중에 NASA에서 이 현상을 공개해서 저희도 놀랐다. 물리적 현상이 규명된 뒤 상업화 되기까지 최소 5년이 걸리는 게 보통이다. 우리는 이미 연구를 진행 중이었기에 보다 빨리 상업화할 수 있었다. 실제 장치개발은 국내와 해외를 통틀어 우리가 최초이자 유일하다." -마이크로파 저온살균이란? "마이크로파는 물 분자를 진동시키는 동시에 세균과 같은 오염원에 직접 작용해 단백질을 변성시키기도 한다. 이 원리들을 동시에 사용해 물 속 오염원을 살균한다. 살균을 위해 약품을 사용하면 발암물질이 발생한다. 자외선 살균은 오염원을 기절시키는 것이지 영구적으로 사멸시키지 못해 나중에 재증식하게 된다.우리 기술은 발암물질 문제가 없을 뿐만 아니라 생물학적 오염원에도 최적화돼 있다. 우리보다 상하수도 배관이 먼저 발달한 나라에서는 배관 노후로 인해 세균이나 아메바 등 원생동물 등에 오염되기 쉽다. 양치질을 하다가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집으로 들어오는 모든 물을 살균한다. 그래서 POE 시장이 활성화돼 있다. 우리 제품은 이런 POE 시장에 특화가 돼 있다.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는 정수기는 살균이 아니라 필터로 오염원을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개발하게 된 계기는? "우리 연구원들은 모두 한국항공대 선후배 관계로 총학생회 활동과 대학원(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생활도 같이했다. 대학원에서 물 입자를 뿌려서 야외 온도를 낮추는 기술을 연구 중이었는데, 안개 스크린 연구에 대한 요청이 들어왔다. 그런데 아무리 정수 필터를 써도 물탱크에 녹이 반드시 나서, 안개 분무 장치도 노즐에 녹이 슬었다. 이때 물 자체에 대한 해결이 안되면 아무 것도 안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물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 -창업을 하게 된 계기는? "대학원에서 국책사업연구를 하다가 사업을 해보자는 욕심이 생겼다. 하지만 준비 없는 창업은 성공할 수 없다는 생각에 바로 뛰어들지는 않았다. 우리 중 누군가는 회사에 취직해서 사회생활을 경험해 보고나서 결정하기로 했다. 그때가 2013년 겨울이다. 다음해 석사를 마친 뒤 박사과정에 들어간 일부를 제외하고 우리 대다수가 회사생활을 시작했다. 주말인 금토일에는 종일, 평일에는 퇴근하자마자 모여서 3년 내내 연구개발 등 창업을 준비했다. 우리 모두 회사에서 돈을 버는 대로 족족 이 연구에 투자했다. 회사를 다녀보니 그렇게 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현실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다가 올해 초 모두 이 사무실에 모여서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특허 등록도 마치고 해외에 법인도 세웠다. 연구개발 인력만으로는 창업에 성공할 수 없다. 관리와 재무 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전문성을 가진 지인들을 경영진으로 받아들였다."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보통 창업이라면 IT나 패션, 특히 앱 개발 아이템이 유행이다. 전통 제조업에는 관심이 크지 않고, 투자자들 역시 마찬가지다. 하지만 제조업을 해도 충분히 지속적인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분야가 있다. 물의 경우 환경 분야로 4차산업의 일환이다. 이런 분야는 잘 공략을 하면 충분히 제조업도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와 같은 전통 제조업에 도전하는 후배들이 많았으면 한다."

2017-08-13 13:48:52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