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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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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하이씨씨와 '클래식 대중화' MOU

삼육대, ㈜하이씨씨와 '클래식 대중화' MOU 삼육대(총장 김성익)가 지난 16일 문화콘텐츠기업 ㈜하이씨씨(대표이사 이용우)와 MOU를 맺고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삼육대와 하이씨씨는 지자체와 연계한 야외 클래식 공연을 기획하고, 공연장에 푸드트럭을 배치하여 클래식 콘서트를 즐기면서도 다양한 음식문화도 함께 콜라보 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콘텐츠를 기획함으로써 클래식 대중화에 기여하기로 상호 협약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자체와도 연계를 추진하기로 했다. 지자체는 공연장소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에게는 티켓을 무료로 배포하여 다양한 연령층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참여를 유도하고, 삼육대와 하이씨씨는 피크닉 분위기의 클래식 공연, 이야기가 있는 페스티벌 기획과 연출로 밴쿠버 야외클래식 공연과 같은 새로운 지역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김성익 총장은 인사말에서 "문화예술분야에 탁월한 실력을 갖춘 하이씨씨와 우리 음악학과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양 기관이 윈윈하면서 문화융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하이씨씨 이용우 대표는 "문화콘텐츠사업을 확장해 나가면서 기업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삼육대와 함께 일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육대에서 김성익 총장, 오덕신 부총장, 신성례 대외협력처장, 음악학과 조대명 교수가 ㈜하이씨씨에서는 이용우 대표이사, 박한순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삼육대 음악학과와 하이씨씨에서 관련 실무자들이 배석해서 자리를 함께했다.

2017-08-17 10:23:1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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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박현정 연구원, '새별 여성과학자상' 대상 수상

세종대 박현정 연구원, '새별 여성과학자상' 대상 수상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 구) 분자면역학연구실 소속 박현정(사진, 바이오융합공학과 박사후연구원) 연구원이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에서 '새별 여성과학자상' 대상을 수상했다. '새별 여성과학자상'은 대한민국 생명과학 분야에 종사하는 신진 여성생명과학기술인을 발굴하여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앞으로 한국 과학계를 이끌어갈 여성과학자에게 수여한다. 박 연구원은 박사과정 동안 SCI급 저널에 9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국내 특허를 등록하는 등 남다른 연구 성과를 보여 이번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됐다. 박 연구원이 최근 발표하여 좋은 평가를 받은 논문은 '폴리감마글루탐산 자극에 의한 자연살해 수지상세포와 제1형 자연살해 T세포의 적응면역반응 조절'에 대한 연구다. 이 논문은 콩 발효식품에 존재하는 폴리감마글루탐산이 어떻게 면역 활성을 일으키는가를 설명하여 항암과 아토피 피부염의 억제 기전을 밝혔다. 박 연구원은 "이번 수상을 통해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굉장히 기쁘다"며 "항상 연구결과가 생각한 것처럼 나오지 않아 어려울 때도 있었지만 홍석만 교수님께서 지도해주셔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실 분위기가 좋아 꾸준하게 연구할 수 있었고 덕분에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면역학 연구를 통해 좋은 성과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2017-08-17 10:23:0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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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서 열린다…32년만 국내 개최

2023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서 열린다…32년만 국내 개최 전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인 세계잼버리대회가 오는 2023년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열린다. 지난 1991년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뒤로 30여년 만의 개최다. 한국은 이번 개최로 영국, 미국, 일본 등 대회를 2회 이상 개최한 5개 나라에 이어 6번째를 기록하게 됐다. 전북도에 따르면 17일 새벽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세계스카우트연맹(World Organization of the Scout Movement, WOSM) 총회에서 전북 새만금은 경쟁지인 폴란드의 그단스크를 607대 365로 제치고 유치에 성공했다. 최대 규모의 청소년 국제활동인 세계잼버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에서 4년마다 개최하는 전 세계적인 야영대회로 자연 속에서 전 세계 청소년들이 일시적으로 텐트도시를 형성해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에 참여한다. 잼버리 행사를 통해 전 세계 청소년들은 민족과 문화, 정치적인 이념을 초월해 국제 이해와 우애를 다지게 된다. 2023세계잼버리는 2023년 8월 전북 부안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에서 '너의 꿈을 그려라(Draw your Dream)'라는 주제로 열리며 168개국 5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바다의 만리장성서 펼쳐지는 축제 2023세계잼버리가 열리는 새만금지구는 전북 군산∼김제∼부안 앞바다 33.9㎞를 잇는 세계 최장 방조제를 쌓아 만든 땅으로 여의도 면적의 140배 크기인 409㎢에 달한다. 1991년 11월 착공, 3조 원이 투입돼 2006년 4월 완성됐는데 '바다의 만리장성'로 불릴 정도로 기나긴 방조제가 일품이다. 잼버리 텐트도시가 만들어지는 곳은 부안 방면의 새만금 관광·레저단지 야영지 9.9㎢이다. 텐트도시는 대집회장과 전시관, 편의시설을 가운데 두고 야영공간이 둘러싸는 방사형의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야영지는 인천공항에서 3시간, 김포·광주공항에서 1시간 거리이며, 군산 도심이나 군산공항에서는 30분이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군산은 근대문화역사도시로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하다. 야영장 자체는 내변산 국립공원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뽐내며 산, 들, 바다, 갯벌이 한데 어우러져 잼버리대회의 최적지로 평가된다. 전북도는 정부와 함께 공항, 철도, 도로 등 새만금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겠다는 각오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는 한국스카우트 100년의 역사적 의미도 담겨있는 대회"라며 "스카우트 정신을 통해 글로벌 리더들로 성장할 전 세계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새만금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새만금 국제무대 데뷔…문 대통령 "적극 지원" 2023세계잼버리는 미래의 땅으로 평가되는 새만금이 국제무대에 데뷔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유치노력에 동참했던 정부는 대회의 성공을 위해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유치 소식이 전해진 뒤 "우리나라 새만금에서 세계 스카우트들의 큰 잔치가 열린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뛴다"며 "이제 우리나라는 세계 잼버리를 두 번 이상 개최하는 여섯 번째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열정과 노력으로 큰 성취를 이룬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를 비롯한 민관 합동 대표단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새만금은 도전과 개척의 땅으로 전세계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큰 꿈을 키우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확신한다"며 "잘 준비해서 참가하는 모든 스카우트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게 되길 기대한다. 정부도 2023 세계 잼버리의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 유치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여성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등 정부차원에서 세계잼버리대회 유치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활동이 보태지면서 정부와 지차체가 만들어낸 협업의 성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2017-08-17 10:11:2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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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한강공원에 수소전기하우스 등장

여의도 한강공원에 수소전기하우스 등장 서울시가 17일부터 석 달동안 여의동 한강공원에서 수소전기하우스를 운영한다. 수소전기에너지로 집안의 모든 전기제품이 작동하는 '미래의 가정' 모습을 AR(증강현실)로 체험할 수 있고 수소전기차도 직접 볼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수소전기에너지 체험공간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최초다. 서울시는 그동안 '원전하나 줄이기'를 비롯해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관련 각종 정책들을 선도해왔다. 이번 수소전기하우스를 통해 수소에너지가 공해가스 배출 없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라는 점과 미래 에너지를 통한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쉽게 알리고자 체험공간을 마련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수소전기하우스는 가로 34m, 세로 6.8m, 높이 2.7m 규모이며, 이동형 모듈러세트로 제작됐다. 에너지 발전 존, 하우스 존, 대체에너지 존, 수소전기차 존 등 총 4개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특히 '미래의 가정' AR(증강현실)존에서는 에너지 전문해설자가 수소에너지 생성원리를 설명한다. 관람하는 동안 관람객들은 전시공간 내에서 발생한 전력량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수소전기에너지가 생성되는 원리를 직접 실험해 볼 수 있는 '어린이 체험과학교실'도 함께 마련돼 아이들의 체험 교육 장소로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시간은 화~목과 일요일의 경우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금~토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월요일과 추석연휴는 휴무다. 자세한 내용과 사전예약 등은 '아이서울유와 함께하는 수소전기하우스' 홈페이지(www.h2hous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수소전기하우스를 통해 미래 신에너지인 수소전기에너지를 많은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원전 하나 줄이기를 비롯해 서울시의 우수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환경, 안전, 교통, 복지 등 시 핵심정책을 아이서울유의 공존, 열정, 여유 가치와 결합해 시민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8-17 10:11:0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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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 승리 위해 잔디 새로 깔아요'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 새단장

'이란전 승리 위해 잔디 새로 깔아요'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 새단장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이란전(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선전을 위해 서울시설공단이 대대적인 잔디 교체 작업에 착수한다. 서울시설공단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그라운드 잔디 교체작업을 통해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 잔디 중 약 4분의 1을 교체할 계획이다. 이번 교체로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 전체 면적 9126㎡ 중 약 2600㎡을 새로운 잔디로 교체한다. 이번 잔디교체 작업에는 약 7000만 원의 비용이 사용되며, 이는 2017년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교체비용으로 배정된 예산 1억5000만 원 중 약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또한 공단은 31일 이란전을 위해 8월에 K리그 클래식 축구경기 2경기(8월 2일 FC서울 vs 강원FC, 8월 19일 FC서울 vs 울산현대)를 제외하고, 서울월드컵경기장내 다른 대관행사는 일체 잡지 않은채 그라운드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이밖에 공단은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스프링클러와 대형송풍기 8대를 8월초부터 24시간 가동하고 있고, 잔디관리 전문 인력들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축구경기에 적합하도록 잔디를 매끄럽게 관리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월드컵경기장내 잔디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인공 채광기'를 최근 자체 개발해 지난 6월부터 활용하고 있다. 기존 LED(발광다이오드)나 형광등을 이용해 온실이나 실내 공간의 식물에 적용하던 것보다 향상된, 플라즈마 광원을 스포츠 잔디 생육 환경에 도입한 것이다. 또한 지난달에는 국내최초로 롤잔디 교체 기술을 자체 개발해 잔디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최근 폭염과 폭우 등 날씨로 인한 잔디 손상으로 최상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하는게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하지만 31일 한국대표팀의 선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그라운드 상태를 위해 서울시설공단이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17-08-17 10:10:5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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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술 교육 플랫폼 인프런, 1인창업 2년도 안돼 회원수 5만 돌파

IT 기술 교육 플랫폼 인프런, 1인창업 2년도 안돼 회원수 5만 돌파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공간지원기업인 인프랩(InfLab)이 출시한 IT 기술 교육 플랫폼 '인프런(Inflearn)'이 서비스 론칭 1년 8개월 만에 회원수 5만 명을 돌파했다. 인프런은 IT 기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콘텐츠를 올리고 학습할 수 있는 열린 교육 플랫폼이다. 2015년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인프런은 오픈 이후 꾸준한 회원수 증가로 가능성을 인정받아 왔고, 지난 7월말 기준 회원 수 5만 명을 돌파하며 괄목한만한 성장세를 입증해 냈다. 인프런은 프로그래밍, CG 및 디자인, IT 비즈니스 등 IT 관련 콘텐츠를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학습자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현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학습자가 경제적 혹은 물리적 한계에서 벗어나 자기 계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지식공유자들에게는 강좌로 발생한 매출의 70%를 수익으로 보장해 질 좋은 콘텐츠를 계속 생산하도록 지원한다. 그 결과, 실제 인프런에 프로그래밍 강좌를 등록해 1년 동안 2500만 원 이상을 수령한 지식공유자도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인프런의 꾸준한 성장 비결에 대해 인프랩 이형주 대표는 "인프런이 누구에게나 성장기회의 평등을 실현한다는 목표 아래 학습자와 지식공유자 모두가 각자의 제약을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인프런에서 보다 깊이 있는 지식들이 교류돼, 이 곳을 통해 누구나 원하는 기술을 배우고 꿈을 펼칠 수 있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프랩은 2017년 5월부터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스타트업 오피스 공간지원을 받아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며 경기도 내 문화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을 위한 오피스 공간지원, 맞춤형 컨설팅,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2017-08-16 18:26:5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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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예술센터서 29일 '천사-유보된 제목' 공연 개막

남산예술센터서 29일 '천사-유보된 제목' 공연 개막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남산예술센터에서 '천사 - 유보된 제목'(연출 서현석, 아트선재센터 공동제작) 공연이 열린다. 이 작품은 일반적인 치장을 하지 않은 극장의 공간 그 자체로 작품을 제작했다는 점이 특색이다. 관람을 위해 극장에 도착하는 관객은 MP3 플레이어를 지급받는다. 관람객 단 한 명을 위한 공연이 시간에 맞춰 시작되면, 지급받은 MP3 플레이어 속 지시에 따라 남산예술센터로 입장한다. 60분 동안 평소에 접근할 수 없었던 장소들을 대면하게 되고, 공연의 마지막 부분에서 VR을 통해 그동안 살펴본 공간을 다른 관점으로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천사 - 유보된 제목'이라는 작품의 제목은 나치를 피하는 긴 여정 도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철학가 발터 벤야민의 '역사철학테제'를 인용했다. 벤야민은 이 글에서 죽음을 앞두고 탈무드에 기반을 둔 종교학과 마르크시즘에 입각한 정치학을 기묘하게 섞은 자신의 역사관을 정리한다. 이 글에서 벤야민은 본인의 애장품이기도한 파울 클레의 드로잉 '새로운 천사'를, 도래하지 않은 구원에 대한 희망과 절망이 섞인 그의 문학적 사상의 중심에 놓는다. 그림 속 천사의 얼굴에서 그는 순수함 속에 깊이 스며든 멜랑콜리와 공포를 발견하고 이를 현실에 대한 고독한 통찰로 이어냈다. "천사의 얼굴은 과거를 향하고 있다. 우리가 여러 다른 사건들로 파악하는 과거가 천사의 눈에는 하나의 거대한 대참사로 보인다. 그것은 천사의 발 앞에 계속 잔해들을 게워낸다. 천사는 그곳에 머물며 죽은 자들을 깨워내고 부숴진 것들을 다시 온전한 하나로 복원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천국으로부터 불어닥치는 폭풍이 그의 날개를 꺾고, 그 과격한 힘을 이길 수 없는 그는 미래로 떠밀린다. 하늘을 향해 치솟는 엄청난 잔해 더미를 바라보기만 하면서." (발터 벤야민) 서현석 연출은 "최근의 대한민국은 이러한 천사를 갈구했을지도 모르겠다"며 "'천사 - 유보된 제목'은 벤야민의 문학적 상상에서 모티프를 가져와 관객 한 명 한 명에게 거칠면서도 고독하고 몽환적인 연극적 상황을 제안하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몽환적인 감각들로 채워진 극장의 공간들과 영상을 통해 만나게 될 환상은 관객의 내면을 반영한다. 극장 안에서 만나는 환영이 작품 제목처럼 천사로 남을지 혹은 다른 것으로 기억될지는 작품을 만나는 관객의 몫이다. 작품은 음영이 뒤바뀐 거울처럼 관객의 마음을 비춘다.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서현석은 영등포 시장(영혼매춘), 세운상가(헤테로토피아), 서울역(헤테로크로니), 전시장(연극 - 서현석展) 등의 다채로운 장소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다. 서 연출의 작품은 관객이 낯선 장소 혹은 익숙한 장소에서, 그 장소를 낯설게 느낄 수밖에 없도록 두 눈을 가린 채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는 여정을 떠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반적인 공연의 관객은 객석에 앉아 무대장치와 희곡을 통해 공동체적인 감각을 공유한다. 하지만 서 연출은 관객의 체험이 무대에서 객석으로 전달되는 것이 아닌, 관객이 직접 걸으며 현장과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상황을 경험하는 장소특정 퍼포먼스 작품들을 제작해왔다. 남산예술센터는 시즌 프로그램을 통해 연극계 안팎으로 동시대에 새롭게 시도되는 다양한 형식적 실험들과 소통함으로써 현대예술을 수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6년 시즌 프로그램 '아방가르드 신파극' '변칙 판타지'로 극장의 관성을 깨는 시도를 했다면, 2017년에는 극장을 보다 과감하게 사용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60분 동안 한명의 관객이 극장을 여행하는 '천사 - 유보된 제목'은 하루 40명의 관객만 관람이 가능하며, 예매를 통해 사전 예약된 시간에만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남산예술센터, 인터파크, 예스24공연 등 예매사이트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중학생 이상 관람가, 전석 3만원, 청소년 및 대학생은 1만 8000원이다.

2017-08-16 18:26:4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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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2018 논술가이드북' 배포…'3단계 준비법' 공개

건국대 '2018 논술가이드북' 배포…'3단계 준비법' 공개 건국대학교가 16일 온·오픈라인을 통해 '2018학년도 논술가이드북'을 배포하고, 3단계 준비법을 공개했다. 건국대는 매년 모의논술을 실시해 수험생들이 예행연습을 통해 논술 전형 출제 흐름을 읽고, 실전에서 보다 나은 결과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모의논술 우수 답안과 논술 준비 방법을 담은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있다. 이번 2018 건국대 논술가이드북은 인문사회계열, 자연계열을 나눠 성공적인 논술 대비를 위한 '3 STEP'을 제시했다. 순서는 ▲2018 모의논술 연습하기 ▲나의 문제점 분석하기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으로, 수험생들이 사교육 없이 학교 교육만으로도 대입 준비가 가능하도록 꼼꼼하게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나의 문제점 분석하기'는 대학이 논술전형을 통해 파악하고자 하는 일정한 기준을 제시해 수험생들의 혼란을 막았다. 이를 위해 ▲출제의도 파악하기 ▲지문 해석을 통한 문제의 Key Point 찾기 ▲모범답안과 수험생이 작성한 답안을 체크리스트를 통해 비교할 수 있는 '모범답안VS나의 답안' ▲평가기준 등의 내용이 수록했다. 뿐만 아니라 계열별로 성공적인 논술을 위한 4가지 핵심 체크사항을 설명했다.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개념용어 파악 ▲제시문 내 해석 ▲창의적 사고와 표현력 ▲제한 시간 엄수를 꼽았다. 자연계열은 ▲단계별 풀이 중요 ▲자신있는 과목 선택 ▲기본 개념 학습 철저히 ▲체계적 답안 작성 연습을 제시했다. 현재 건국대 2018논술가이드북은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건국대는 8월 중으로 모의논술을 출제한 건국대 현직 교수들이 직접 해설하는 '2018 모의논술 해설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건국대는 2018학년도 'KU논술우수자' 전형으로 465명을 모집한다. 올해 'KU논술우수자'은 논술 고사 성적 60%와 교과 성적 40%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린다. 지난해보다 교과 비중은 높아졌지만, 교과 내신 급간 점수가 적어 교과 성적보다는 논술의 영향력이 커졌다. 동점자 처리 1순위도 논술성적이 우선이다. 올해 건국대 수시 전형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1일(월)~13일(수)이며, 'KU논술우수자'은 수능 이전인 9월 30일(토)에 논술고사가 예정되어 있다. 건국대 논술은 수능최저를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수능에 부담을 느끼는 수험생들은 이번 논술 가이드북과 해설 동영상으로 논술전형을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017-08-16 14:42:3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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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서 열린 무슬림 유학생들의 할랄마켓

세종대서 열린 무슬림 유학생들의 할랄마켓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 구)는 이 대학 무슬림 유학생들이 최근 세종대 교내 글로벌 라운지(학생회관 2층)에서 이슬람 식료품을 파는 할랄마켓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할랄'은 과일·야채·곡류 등 모든 식물성 음식과 어류·어패류 등의 모든 해산물 그리고 육류 중에선 닭고기와 소고기 등이 포함되며 이슬람 율법 하에서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총칭하는 용어다. 이날 할랄마켓에서는 빵, 과자, 외국쌀, 잼 등 다양한 할랄 인증 제품들이 판매됐다. 또한 무슬림 유학생뿐 아니라 한국인 학생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할랄마켓 행사를 기획한 티무르(컴퓨터공학과) 학생은 "세종대는 한국에 있는 대학교 중 무슬림 유학생 수가 가장 많다. 유학생들과 함께 할랄 음식을 한국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싶었다. 또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정기적으로 할랄 마켓을 교내에 오픈하는 것이 목표" 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대는 무슬림 학생들을 위해 행복기숙사(새날관) 지하 103호에 기도실을 운영하고 있다. 무슬림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카펫, 남녀를 구분하는 파티션, 코란 낭독을 위한 앰프 시설을 갖추고 있다.

2017-08-16 14:42:2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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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 많이 받는 알바 1위 피팅모델, 2위는 통·번역

시급 많이 받는 알바 1위 피팅모델, 2위는 통·번역 시간당 아르바이트 급여가 가장 높은 시급 최고 알바 1위는 '피팅모델', 2위는 '통·번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알바몬에 따르면 올 2분기 알바몬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중 급여지급 형태가 시급인 117만 6348건의 시급정보를 분석한 결과, 피팅모델 알바는 시간당 1만7689원을 지급, 가장 높은 시급을 제공하는 아르바이트에 선정됐다. 2위인 통·번역 알바는 기급이 1만4871원이었다. 또 3위는 시간당 1만3707원을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된 편집·교정·교열이 차지했으며, 휘트니스·스포츠(1만109원), 텔레마케팅·아웃바운드(9688원)이 각각 4, 5위에 올랐다. 이어 쇼핑몰·소셜커머스운영(9610원), 오락실·게임장(9300원), 영업·세일즈(9046원) 알바도 평균 시급이 9000원 이상인 고액 알바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서 그래픽·편집디자인(8999원), 마케팅·광고·홍보(8675원)이 차례로 평균 시급이 높은 알바 TOP 10에 올랐다. 반면 시간당 아르바이트 급여가 가장 낮은 시급 최저 알바 1위에는 서빙 알바가 꼽혔다. 서빙 알바가 한 시간을 일해서 받는 평균 급여는 6617원으로 흔히 가장 시급이 낮은 알바로 알려진 편의점 알바보다도 평균 108원 가량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몬은 특히 피팅모델의 1시간 분 급여를 서빙 아르바이트로 벌기 위해서는 약 2시간 40분을 일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시급이 낮은 알바 2위는 편의점으로 시간당 6725원이 지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베이커리·도넛이 평균 시급 6739원으로 시급이 낮은 알바 3위에 올랐다. 그밖에 아이스크림·디저트(6742원), 패션·잡화디자인(6755원), 판촉도우미(6781원) 등도 시급이 낮은 알바로 꼽혔다. 한편 올 2분기 알바몬에 등록된 전체 채용공고의 시간당 평균 급여는 7200원으로 나타났다.

2017-08-16 14:42:2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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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트헌팅, 경력 3~5년차에 집중

헤트헌팅, 경력 3~5년차에 집중 헤드헌팅 시장에서 기업들의 러브콜이 집중되는 시기는 '3~5년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잡코리아에 등록된 헤드헌팅 공고 16만1599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 헤드헌팅 공고의 39%가 3~5년차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었으며, 과차장급을 찾는 공고가 46.1%로 집중됐다. 가장 많이 받는 선호 연차인 3~5년차는 전체 공고의 39.2%가 집중됐다. 이어 5~7년차를 찾는 공고도 26.3%로 높게 나타났으며, 7~10년차(16.6%)가 그 뒤를 이었다. 10~15년(13.8%), 15~20년(3.2%), 20년 이상(0.9%) 등 연차가 높아질수록 헤드헌팅 기회는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IT·인터넷 직무에서는 10년 이상 고연차를 대상으로 하는 채용공고가 7.6% 수준에 불과해 연차가 더할수록 이직이 어려운 직무로 손꼽혔다. IT·인터넷을 제외한 다른 직무들의 10년 이상 고연차 대상 채용공고 비중은 19.6%로 이보다 2배 이상 크게 높았다. 다만 공기업의 경우 다른 기업과 비교해 5~7년차의 비중이 18.0%로 상대적으로 낮고, 15~20년차의 비중은 11.5%로 높아 눈길을 끌었다. 대기업 헤드헌팅 공고 중 △15~20년차를 대상으로 하는 공고는 2.4%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4.8배에 이르는 높은 비중이다. 헤드헌팅 러브콜이 가장 많은 직무로는 마케팅·무역·유통(19.3%)이 꼽혔다. 이어 경영·사무(16.8%), 연구개발·설계(16.3%)도 헤드헌팅이 많이 이루어지는 직무로 드러났다. 반면 미디어 직무는 전체 헤드헌팅 공고 중 0.5%에 불과해 가장 헤드헌팅이 적게 일어나는 직무로 나타났다. 디자인(2.8%), 전문·특수직(6.0%), 생산·제조(8.9%)도 비중이 채 10%에 이르지 못했다. 기업 형태별로 살펴보면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경영·사무와 마케팅·무역·유통 직무에 대한 러브콜 비중이 가장 높았다. 반면 공기업은 경영·사무(33.0%) 비중이 가장 높은 가운데 디자인 직무 비중도 19.9%로 적지 않았다. 외국계 기업은 영업·고객상담(23.3%)과 마케팅·무역·유통(18.3%)이, 중소기업은 IT·인터넷(20.1%)과 연구개발·설계(17.5%)가 주를 이뤘다.

2017-08-16 14:42:0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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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서 실제 평양 아파트 재현

9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서 실제 평양 아파트 재현 9월 2일부터 11월 5일까지 열리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 실제 평양의 아파트를 재현한 '평양전'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서울시와 (재)서울디자인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비엔날레는 '도시'와 '건축'을 화두로 한 국내 최초의 글로벌 학술·전시 축제이자 서울에서 서울에서 열리는 첫 번째 비엔날레다. 뉴욕, 런던, 상해 등 전 세계 50여 개 도시, 미국 MIT, 일본 게이오 등 세계 40여 개 대학, 영국 왕립예술학교 등 120여 개 기관을 비롯해 직접 참여 인원만 총 1만6200명에 달해 참가규모 면에서 세계적인 비엔날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제1회 서울비엔날레의 주제는 '공유도시(Imminent Commons)'다. 서울시는 총 300여 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도시가 직면한 도시환경적, 건축적, 사회문화적 도시문제를 풀어갈 방법론으로 공유도시를 제안, 도시가 무엇을, 어떻게 공유할지를 논의하는 장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실제 평양의 아파트를 모델하우스로 재현해 변화된 평양 주민들의 일상을 다각도로 보여주는 '평양전'을 비롯해 임대료 상승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가 내놓은 '공동주거지도', 탄소제로배출도시를 목표로 한 스페인 마드리드의 '드림 마드리드 프로젝트' 등 세계 도시들의 이색 전시가 마련돼 있다. 비엔날레 프로그램은 2대 메인전시인 주제전, 도시전과 서울의 주요 역사·산업 현장에서 열리는 현장 프로젝트, 세 축으로 진행된다. 메인전시(입장료 9000원)를 제외한 나머지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다. 주제전은 돈의문박물관마을을 무대로 도시문제 해결방안을 공기·물·불·땅을 비롯한 '아홉가지 공유(Nine Commons)' 주제를 통해 제시하며, 기술·정책·생활양식·디자인 방향 등 총 39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한옥과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에 이르는 건물 30여 동을 리모델링해 도시재생방식으로 조성한 역사문화마을이다. 경희궁과 강북삼성병원 사이에 위치하며, 9월 비엔날레와 함께 첫 선을 보인다. 마을 내부에는 문화산업의 플랫폼이 될 도시건축센터와 돈의문지역의 역사와 도시재생 방향을 소개하는 '돈의문 전시관'이 건립 중이다. 도시전은 공유를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자 시도한 세계 도시들의 공공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전시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세계 도시들의 다양한 공유가치를 비교분석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 런던, 빈, 샌프란시스코, 상해, 평양 등 50개 도시의 프로젝트가 전시되며, 서울은 4개 프로젝트(서울잘라보기, 성북예술동, 서울동네살리기 2건)를 소개한다. 특히 평양전은 '평양의 도시공간과 주거문화의 변화'를 주제로 통일부, 국가정보원 등 국내 북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의 자문을 받아 약 36㎡ 규모로 평양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전시한다. 현관, 거실, 방, 부엌, 화장실 등을 그대로 구성하고 가구, 벽지 등은 평양의 아파트 사례로 주문 제작하였으며, 북한에서 입수한 생활용품으로 채워 실제 평양의 아파트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현장 프로젝트는 공유도시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생산도시, 식량도시, 똑똑한 보행도시 등 세 가지로 진행된다. 비엔날레 기간 한정으로 돈의문박물관마을에 문을 여는 '비엔날레 카페'에서는 태양광으로 구운 빵, 도시양봉 꿀로 만든 꿀차 등 이색 메뉴를 맛볼 수 있고, 동대문 배형민 비엔날레 국내 총감독은 "전시, 축제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가까운 도심에서 특별한 주말 나들이를 원하는 청소년과 가족 단위 참관객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유도시 서울의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서울비엔날레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17-08-16 14:41:54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