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 많이 받는 알바 1위 피팅모델, 2위는 통·번역
시간당 아르바이트 급여가 가장 높은 시급 최고 알바 1위는 '피팅모델', 2위는 '통·번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알바몬에 따르면 올 2분기 알바몬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중 급여지급 형태가 시급인 117만 6348건의 시급정보를 분석한 결과, 피팅모델 알바는 시간당 1만7689원을 지급, 가장 높은 시급을 제공하는 아르바이트에 선정됐다. 2위인 통·번역 알바는 기급이 1만4871원이었다.
또 3위는 시간당 1만3707원을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된 편집·교정·교열이 차지했으며, 휘트니스·스포츠(1만109원), 텔레마케팅·아웃바운드(9688원)이 각각 4, 5위에 올랐다.
이어 쇼핑몰·소셜커머스운영(9610원), 오락실·게임장(9300원), 영업·세일즈(9046원) 알바도 평균 시급이 9000원 이상인 고액 알바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서 그래픽·편집디자인(8999원), 마케팅·광고·홍보(8675원)이 차례로 평균 시급이 높은 알바 TOP 10에 올랐다.
반면 시간당 아르바이트 급여가 가장 낮은 시급 최저 알바 1위에는 서빙 알바가 꼽혔다. 서빙 알바가 한 시간을 일해서 받는 평균 급여는 6617원으로 흔히 가장 시급이 낮은 알바로 알려진 편의점 알바보다도 평균 108원 가량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몬은 특히 피팅모델의 1시간 분 급여를 서빙 아르바이트로 벌기 위해서는 약 2시간 40분을 일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시급이 낮은 알바 2위는 편의점으로 시간당 6725원이 지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베이커리·도넛이 평균 시급 6739원으로 시급이 낮은 알바 3위에 올랐다. 그밖에 아이스크림·디저트(6742원), 패션·잡화디자인(6755원), 판촉도우미(6781원) 등도 시급이 낮은 알바로 꼽혔다.
한편 올 2분기 알바몬에 등록된 전체 채용공고의 시간당 평균 급여는 7200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