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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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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교육, 29주년 기념식서 장기근속자 표창

장원교육, 29주년 기념식서 장기근속자 표창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종합교육기업 장원교육(대표 문규식)이 지난 15일 창립 29주년을 맞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장원 빌딩 대강당에서 임직원 및 장원 선생님, 지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열정과 혁신으로 함께 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그간 뛰어난 실적과 성과를 보인 모범사원 및 장기근속 사원을 선정해 표창과 함께 부상을 수여했다. 장원교육 문규식 대표는 "장원교육은 초·중등과정의 장원수학을 중심으로 대구에서 소박하게 시작했지만 이제는 교과서, 아동도서, 피아노 교육, 이러닝 사업, 국가공인 인증사업, 원격교육의 학점 인증사업 등을 운영하는 종합 교육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지금까지 장원의 29년은 100년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시간으로 지속 가능한 대표 글로벌 교육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원교육은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총원 성장 및 매출 증가 10% 달성이라는 전략적 과제를 정하고 2016년을 새로운 성장을 위한 변화의 원년으로 삼아 경영정책을 재점검하고 사업부 및 행정조직을 새롭게 꾸려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따. 1987년 시작된 장원교육은 도서출판, 검인증 사업, 온라인 교육사업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유아부터 성인까지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종합 교육 전문 기업이다. 한자교육 1위인 '장원한자'를 필두로 다양한 브랜드가 있으며 15년 4월에는 업계 최초로 독자적인 학습법을 적용한 장원 한국사를 출시했다. 현재 38개 지국과 137개 지점, 키즈 사업지사 55개, 학교 사업 총판 65개, 피아노 어드벤처 지사 57개, 4개의 해외지사, 온라인 원격교육 등을 운영 중이다.

2016-05-16 18:21:0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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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18일부터 사흘간 '서랑제'

서울여대, 18일부터 사흘간 '서랑제'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가 18일부터 사흘간 '제21회 서랑제(서울여자대학교 사랑 대동제)'를 개최한다. 서울여대 제46대 총학생회 '올투게더'가 마련하는 이번 서랑제는 'SNS(Swuman N Swuman)'가 주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총학생회는 서랑제 기간 동안 교내에 슈위터, 페이슈북, 슈트윈, 인슈타그램, 소통의 숲 등 SNS 이름을 본 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각 부스에서는 SNS의 특징을 살려 ▲날 따라 해봐요(인스타그램), ▲감정이모티콘 뽑기(페이스북), ▲서랑제 추억 공유(트위터), ▲당신의 고민을 털어놓으세요(대나무 숲), ▲남자친구 인형 만들기(비트윈) 등의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학생들이 모바일 SNS을 통해 즐겨 하는 활동들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해 이색적인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각 학과 및 동아리 등에서는 자체적으로 다양한 부스를 운영한다. 단과대학별로는 가든파티를 연다. 19일 오후 6시께 열리는 동아리 무대공연에서는 딕펑스가 축하공연을 연다. 응원단(SWURS)의 응원대제전(20일 17:30)에서는 매드 클라운, 참깨와 솜사탕 등이 공연을 선보인다. 또 교육방송국(SWBS)이 개최하는 대학가요제(19일 15:00)에서는 딘, 마마무 등이 공연에 나선다.

2016-05-16 17:55:5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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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집단소송에 동참하겠다"…'세계 최대' 노르웨이 국부펀드, 주주행동주의자로 변모?

"폴크스바겐 집단소송에 동참하겠다"…'세계 최대' 노르웨이 국부펀드, 주주행동주의자로 변모?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세계 최대 국부펀드인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4번째 대주주의 자격으로 폴크스바겐에 소송을 제기한다. 독일에서 곧 진행될 집단소송에 참여하겠다는 것이다. 좀처럼 소송을 제기하지 않던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폴크스바겐 사태를 계기로 주주행동주의자 대열에 합류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주주행동주의자란 배당금이나 시세차익에만 주력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부실책임 추궁, 구조조정, 경영투명성 제고 등 경영에 적극 개입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주주를 말한다. 16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부펀드를 운용하는 노르웨이 중앙은행 산하 투자운영위원회(NBIM)는 이 신문에 "폴크스바겐의 행동은 독일법에 따른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우리 변호사들이 조언했다. 우리는 투자자로서 폴크스바겐 지분을 보호할 책임이 있다"며 집단소송 동참 의사를 밝혔다. 폴크스바겐은 배출가스 파문의 진원지이자 제재 강도가 가장 높은 미국에서 지난달 미국 정부와 100억 달러(약 12조원) 선에서 피해를 배상하기로 합의에 도달한 바 있다. 하지만 유럽 등 다른 곳에서는 아직 어떤 해결방안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수주내 독일에서 폴크스바겐을 상대로 한 집단소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이 집단소송에 동참하겠다는 것이다.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지난해 폴크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태로 인해 이 회사 주가가 폭락하면서 약 7000억원의 손실을 봤다. 집단소송을 통해 이 손실에 대한 보상을 받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발 더 나아가 폴크스바겐 경영진에 대한 책임론도 제기하고 있다. NBIM 관계자는 "폴크스바겐 경영진은 배출가스 조작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우리는 앞으로도 폴크스바겐 내 거버넌스 개혁이 있으리라는 증거를 거의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FT는 분쟁에 연루되기를 회피해 온 그동안의 행보와는 차이가 난다고 평가했다.

2016-05-16 17:16:4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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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과격해진 필리핀 두테르테 "총알이 아깝다. 공포심 없는 법은 무용지물…사형은 교수형으로"

더 과격해진 필리핀 두테르테 "총알이 아깝다. 공포심 없는 법은 무용지물…사형은 교수형으로"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총알이 아깝다. 공포심을 부르지 않는 법은 무용지물 아닌가. 범죄자 처형은 교수형으로 하겠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운영 방침이다. 16일 CNN필리핀과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그는 전날 밤 다바오 호텔에서 기자들을 모아놓고 국정기조를 설명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직 최종 득표결과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그의 당선은 확실하다. 그는 6월 30일 대통령에 취임한다. 이날 그의 발언은 '대통령에 당선됐으니 과거 막나가던 언행을 자제할 것'이라는 세계인의 기대와는 정반대였다. 그의 막말은 더욱 과격해지고 안하무인이 됐다. 심지어 선거유세 기간 프란치스코 교황을 찾아가 과거 자신이 "개자식"이라고 욕한 것을 사과하겠다던 약속마저 없던 일로 만들었다. "편지를 쓸면 될 일이지 굳이 찾아갈 필요는 없다"는 이유였다. 두테르테는 지난주 선거유세 막바지에 6개월내 범죄를 일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마약, 강간, 살인, 강도 등을 저지른 범죄자 10만명을 검거해 처형한 뒤 마닐라만에 던져 물고기밥을 만들겠다고 했다. 두테르테는 자신이 22년간 시장을 지낸 남부 다바오시에서 2000명 가까운 범죄자를 처형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는 자경단을 통해 음지에서 행한 일이다. 사법제도가 사형집행을 금지하고 있어서다. 한때 필리핀헌법에서 사형제도가 부활한 적이 있지만 2006년 다시 폐지됐다. 따라서 그가 공약을 지키기 위해서는 사형제도를 부활시켜야 한다. 그것도 취임 즉시 부활시키지 않으면 곤란하다. 6개월내 범죄를 일소하지 못하면 스스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난다고 당선 직후 선언했기 때문이다. 그는 교수형을 언급하면서 필리핀 의회에서 사형제도를 부활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선거기간 두테르테가 제시한 다른 범죄 진압정책도 이날 연설에서 한층 강력해졌다. 그는 범죄자가 저항할 경우 경찰이 즉각 처형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현장 처형을 위해 군의 명사수를 동원하겠다고 했다. 여기에 기존 다바오시 정책이 필리핀 전역으로 확대된다. 식당과 호텔에서 흡연은 금지다. 새벽 2시 이후 공공장소에서의 음주 역시 금지다. 아이들의 경우 야간통행도 금지다. 밤에 돌아다니는 아이들의 부모는 '유기' 혐의로 처벌을 받게 된다.

2016-05-16 17:16:2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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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철의여인, 구글에 역대 최대 과징금 4조원 때린다

EU 철의여인, 구글에 역대 최대 과징금 4조원 때린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구글이 자사 쇼핑몰에 유리하게 검색결과를 조작했다는 이유로 수주내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맞을 전망이다. 16일 영국 선데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구글 1년 매출의 5% 가량인 30억 유로(약 4조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또한 매출의 10%인 66억 유로(8조80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과징금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소식이다. 이전까지 EU가 인텔에게 부과한 11억 유로(약 1조4700억원)의 과징금이 역대 최대였다. 이는 2009년 인텔 매출의 0.47% 수준이었다. 구글에 대한 과징금 발표는 EU 여름휴가 이전, 이르면 다음달 중에 나올 것이란 게 소식통의 전언이다. 구글은 EU 집행위원회의 과징금 발표와 동시에 자사 쇼핑몰인 구글 쇼핑에 유리하고 경쟁사에는 불리하게 검색 결과를 조작하는 행위도 중단해야 한다. 이를 통해 구글을 본보기로 삼겠다는 게 집행위원회의 의도라는 설명이다. 집행위원회는 지난 7년간 구글의 반독점행위를 조사하면서 경쟁자들에 대한 구글의 저해 행위와 지연 전략을 눈여겨 봤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이같이 강경한 조치는 집행위원회의 마르그레테 베스타저 반독점 분과위원장이 주도하고 있다. 전임자인 호아킨 알무니아 전 위원장과는 다른 행보다. 알무니아 전 위원장은 과징금이 아닌 구글과 협상을 통해 검색 조작 행위를 개선하는 방식을 추구했다. EU 본부가 자리한 브뤼셀의 변호사들 사이에서는 베스타저 위원장이 보다 새롭고 공격적인 방식을 채택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베스타저 위원장은 지난달 구글에 대한 조사결과 발표 당시 "구글의 행태는 소비자들이 보다 폭넓게 모바일 앱 및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없앴으며 이에 따라 혁신을 가로막았다"며 "지배적 회사들은 이 지위를 남용하지 않을 책임이 있다. 구글은 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고 말한 바 있다. 현재 베스타저 위원장의 주도로 집행위원회는 검색 서비스 이외의 분야로 구글에 대한 조사를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그녀는 덴마크의 부총리까지 지낸 유력 여성정치인이다.

2016-05-16 17:16:0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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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ㅔ와 ㅐ'맞춤법 가장 헷갈린다

초등학생 'ㅔ와 ㅐ'맞춤법 가장 헷갈린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초등학생들이 'ㅔ'와 'ㅐ' 맞춤법 사용을 가장 어려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교육 출판 전문 기업 좋은책신사고(대표 홍범준)에 따르면 자사 홈페이지 학부모 회원 320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자녀의 맞춤법 교육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4%가 'ㅔ'와 'ㅐ'를 가장 많이 헷갈려 한다고 답했다. 이어 '안'과 '않', '되다'와 '돼다', 'ㅢ'와 'ㅔ', 'ㄲ'과 'ㄱ' 받침을 자주 혼동하는 맞춤법 유형으로 나타났다. 또한 효과적인 받아쓰기 교육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교과서 또는 동화책을 읽게 한다'가 51%로 가장 많았다. 그 외에 '틀린 낱말을 고쳐서 써보게 한다', '틀리기 쉬운 낱말을 집중적으로 공부시킨다' 등 자녀가 자주 틀리거나 헷갈리기 쉬운 낱말을 중심으로 훈련시키는 방법이 뒤를 이었다. 받아쓰기 시험을 몇 학년까지 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2학년(49%)이 가장 많았고, 3학년(27%), 1학년(15%), 4학년(6%), 6학년(3%) 순으로 나타났다. 좋은책신사고 김희전 부서장은 "초등 저학년 학생들에게 무조건 외워서 받아쓰기를 하면 스트레스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독서를 통해 또박또박 읽고 쓰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반복해서 하다 보면 'ㅔ'와 'ㅐ'처럼 소리와 쓰는 법이 다른 낱말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2016-05-15 15:45:1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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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강요 유커관광 방치하다간 한국도 홍콩꼴 난다"

"쇼핑 강요 유커관광 방치하다간 한국도 홍콩꼴 난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 중국인 왕모씨는 2499 위안(약 45만원)에 5일간 한국으로 패키지 여행을 왔다. 1 위안이 빠진 '2400 위안대'의 저렴한 관광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서울부터 제주까지 한국내 중요 관광지를 모두 섭렵할 수 있다는 광고에 끌렸다. 하지만 그녀는 5일간 무려 쇼핑몰 8군데를 방문해야 했다. 특히 대구에서는 하루 종일 아울렛 쇼핑물에서 쇼핑을 강요당했다. 단체관광이라 혼자 빠져나올 수도 없었다. 한국관광에 대한 유커들의 불만이 위험 수위까지 올랐다. 한국 관광 중 불쾌한 경험을 한 유커들이 중국으로 돌아와 불만을 쏟아내고 중국 언론들은 연일 이를 보도하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한국이 이를 방치한다면 홍콩처럼 유커들의 외면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콩에서는 유커들의 싹쓸이 관광으로 인해 교통체증과 소란 등의 문제가 발생하자 반유커 정서가 확산됐다. 그러던 중 지난해 10월 쇼핑 강요 갈등으로 유커가 현지상인들에게 폭행당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 유커들의 방문이 급감했다. 한국관광상품에 대한 유커들의 불만은 '쇼핑 강요'에 집중돼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북경상보 등에 따르면 5일 일정의 패키지 한국관광상품의 가격은 평균 2000 위안(약 36만원)가량이다. 보다 고급의 상품이라도 5000 위안(약 90만원)을 넘는 경우는 드물다. 여행사로서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가격이다. 하지만 치열한 가격경쟁으로 인해 '제로 마진'을 감수하더라도 고객을 유치해야만 한다. 일단 고객 유치에 성공하면 다른 곳에서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쇼핑업체로부터 받는 커미션이다. 관광가이드 대부분이 급여 대신 이 커미션을 챙긴다. 커미션은 보통 쇼핑가의 1~10% 수준이다. 단체관광객 중 한명이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명품을 구입한다면 최소 수십만원의 일당이 떨어지는 셈이다. 이를 위해 여행사는 관광상품 계약서에 "물건을 사지 않더라도 쇼핑몰에서 충분한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규정을 집어넣고, 가이드는 쇼핑몰에 머무르는 동안 유커들에게 쇼핑을 유도한다고 중국 언론들은 비판했다. 한국 당국도 이같은 문제를 인식하고 최근 자격 미달 중국 전담여행사 68곳을 퇴출하고, 저질덤핑 여행사 신고 포상제도를 실시 중이다. 하지만 중국 내에서는 이같은 조치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상당수의 유커가 구매대행을 목적으로 한국관광에 나서면서 저가덤핑 관광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중국 현지에서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했다. 물론 단순히 쇼핑 강요 관광을 금지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이같은 조치는 관광상품가격을 상승시켜 결국 관광객 수를 줄이기 때문이다. 지난 2013년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 실제 벌어진 일이다. 중국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저가 경쟁에서 벗어나 관광 상품과 서비스 자체를 혁신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저가관광의 주수요층인 구매대행업자가 아닌 중국 중산층을 타깃으로 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2016-05-15 15:06:0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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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골프부, 17일 '세계 3대 투어 100승 달성' 기념식

건국대 골프부, 17일 '세계 3대 투어 100승 달성' 기념식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가 골프부(감독 박찬희 교수)의 '세계 3대 투어 100승 달성'을 기념해 17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로 더 클래식 500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건국대 출신 프로골퍼 서희경, 이보미, 김혜윤, 안신애, 조윤지, 정희원, 조정민, 하민송 등 건국대 골프부를 대표하는 프로 선수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골프지도전공과 건국대 대학원 골프산업경영전공에 재학중인 학생 선수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세계 골프대회 100승의 기쁨을 나누고 향후 200승을 향한 재도약의 결의를 다질 계획이다. 해외 경기 중인 최나연과 김하늘은 축하 영상으로 팬들을 만난다. 이번 행사에는 주요 선수들과 기념 촬영사진을 하고 친필 사인 등을 받을 수 있는 '포토존 & 사인보드' 행사도 마련됐다. 건국대 골프부는 올해 3월 13일 이보미 선수가 일본여자골프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토너먼트 PRGR 레이디스 컵'에서 우승함으로써 1982년 창단 이후 34년 만에 100승을 기록했다. 현재 안신애 프로와 조정민 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우승을 추가하면서 102승을 기록 중에 있다. 건국대 골프부가 기록한 100승의 투어별 승수는 미국투어 10승, 일본투어 37승, 한국투어 53승 등이다. 건국대 골프부는 1982년 서울캠퍼스 체육부에 남자팀으로 창단해 1994년 김종일 프로의'소나타컵 SBS 프로골프 최강전'우승으로 100승 행진을 시작했으며 2004년 글로컬캠퍼스 골프지도전공으로 이관되면서 본격적으로 여자팀 중심으로 운영됐다. 이후 최나연, 서희경, 안선주, 이보미, 김하늘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2008년 11승, 2009년 10승, 2010년 16승, 2011년 11승, 2012년 12승, 2013년 5승, 2014년 8승, 2015년 16승을 기록하는 등 2005년 이후 해마다 다승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또 2009년 서희경, 2010년 이보미, 2011년과 2012년 김하늘 선수에 이르기까지 골프부는 4년 연속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상금왕을 배출하기도 했다. 안선주 선수는 2011년과 2012년 2년 연속 일본여자골프투어에서 상금왕을 차지했다. 이보미 선수는 2015년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시즌 7승을 거둠으로써 일본프로골프역사상 한 시즌 최다상금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2007년 김하늘, 2009년 안신애, 2010년 조윤지, 2015년 박지영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신인왕을 차지하는 등 상금왕과 신인왕을 건국대 골프부가 모두 차지하기도 했다. 건국대 골프부는 "선수와 감독이 깊은 신뢰를 형성하고,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골프 유망주를 2, 3부 투어에서 지속적으로 발굴해 육성한 것이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골프부 감독 박찬희 교수는 "잠재력 있는 선수를 발굴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지도에 전념해 통산 200승을 향한 힘찬 출발을 하겠다"고 말했다. 건국대는 2001년부터 '건국대학교 총장배 전국 중고교생 골프대회'를 열어 골프 인재 발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올해 14회를 맞는 건국대 총장배 골프대회는 한국중·고등학교 골프연맹의 공인대회로 인정돼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점수 50점을 부여하는 국내 최고의 중·고등학교 대회로 발전했다. 또한 최나연, 서희경, 이지영, 홍란, 조윤지, 안선주 등 많은 프로 선수들이 이 대회를 거쳐 성장했다. 건국대는 2010년에는 골프부와 골프지도전공 학생들을 위한 실습용 연습장도 개설했을 뿐만 아니라 대학 최초로 골프선수 전담 조교를 두고 학사관리에도 힘을 썼다. 선수들이 국내외 대회에 참가하면서 학업을 병행하기 힘든 현실임을 감안한 조치다. 박 교수는 "우수 선수 발굴과 함께 선수들이 운동뿐만 아니라 학업적으로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체계적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며 "지금까지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 육성을 통해 '골프 명가'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16-05-15 13:27:2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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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건강 100세 프로젝트 강좌' 열어

서울여대 '건강 100세 프로젝트 강좌' 열어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가 지난 12일 노원구와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 100세 프로젝트' 강좌를 열었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노원구 캠퍼스 50주년기념관 640호에서 열린 강좌에는 노봉수 식품응용시스템학부(식품공학전공)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노 교수는 '잘 싸야 잘 산다-다이어트와 배설'이라는 주제로 장수를 위한 배설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서울여대와 노원구는 관학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기로 하고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 노원구는 서울여대를 비롯한 관내 7개 대학과 관학협력 협약을 맺고 '노원1대학1재능기부강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서 전혜정 서울여자대학교 총장은 "과거에는 아동, 청소년기 학습으로 전 생애에 필요한 학습이 완성되었지만 지금은 성인기와 노년기에도 꾸준히 학습해야 하는 평생학습의 시대"라며 "시대 흐름에 맞춰 서울여자대학교는 우수한 교육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서울여자대학교의 협력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관내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평생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여대는 앞으로 평생교육원 주관하에 '100세 시대에 걸맞는 건강한 삶'을 주제로 대학 교수진의 특별강좌를 5번에 걸쳐 선보인다. ▲유미 미래교육단 교수의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한 건강인테리어' ▲박승호 교육심리학과 교수의 '자기관리와 뇌건강' ▲김선희 표현예술치료학과 교수의 'Mind Picnic(내 마음의 소풍)' ▲조정환 체육학과 교수의 '신체활동과 건강' 등이다. 강좌는 6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서울여대는 교수진의 재능기부를 통한 무료 강좌로 지역주민들의 평생학습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6-05-15 12:16:34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