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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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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프라임칼리지, 문화예술강좌 수강생 모집

방송대 프라임칼리지, 문화예술강좌 수강생 모집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프라임칼리지(학장 김영인)가 오는 9월 9일까지 프라임칼리지 제2인생 설계과정 홈페이지를 통해 '방송대와 함께하는 문화예술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인문학적 교양을 기르고, 문화예술적 역량 강화를 통해 제2인생 설계를 도울 수 있도록 개설됐다. 커리큘럼은 '프리미엄 교양 강좌'와 '콘서바토리 과정'으로 진행된다. 먼저 프리미엄 교양 강좌는 '새롭게 보는 동양고전 맹자 Ⅱ'와 '20세기의 유명한 미술가들의 미술과 삶' 총 2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새롭게 보는 동양고전 맹자 Ⅱ'는 이기동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부 유교철학전공 교수가 강사로 나서 유학을 대표하는 사상가인 맹자의 처세철학, 역사철학, 성선설 등에 대해 강의한다. '20세기의 유명한 미술가들의 미술과 삶'은 김정희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교수, 김영호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서양화전공 교수, 김희영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교수 등 미술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 한스 하케(Hans Haacke),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마르셀 뒤샹(Marcel Duchamp), 앤디 워홀(Andy Warhol) 등 20세기 말 이후부터 현재까지 주요 미술가와 그 시대 미술사조를 연계해 함께 소개한다. 프라임칼리지는 프리미엄 교양강좌와 함께 음악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콘서바토리 과정도 준비했다. 콘서바토리 과정은 '피아노 페다고지 과정'과 '성악입문과정' 총 2과목으로 구성됐다. 먼저 '피아노 페다고지 과정'은 김재경 건국대 강사와 이경미 카르테오페라단 음악코치가 강사로 나서 피아노 교수법 기초이론을 전하고, 맞춤형 개별 지도를 제공해 피아노 연주 능력 향상을 돕는다. '성악입문과정'은 안성민 카르테오페라단 단장이 강사로 나서 성악 호흡법과 발성법 강의, 가창 연습 등을 진행하고 향후 성악 디플로마 과정까지 연계해 학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문화예술강좌는 방송대 대학본부 또는 서울지역대학에서 오프라인 출석강의로 진행되며, 강좌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특히 방송대 재학생과 졸업생, 프라임칼리지 기수료생, 교직원 등은 수강신청 시 10% 수강료 할인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프라임칼리지 김영인 학장은 "이번 문화 예술 강좌는 인생의 후반기에서 자아를 재정립하고 인생목표를 다시 설정하는 중·장년층이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도록 돕는 값진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저렴한 수강료로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와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6-08-11 18:13:4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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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위, 181개사 조사결과 "10곳 중 9곳, 인사고과 등에 어학시험 활용"

토익위, 181개사 조사결과 "10곳 중 9곳, 인사고과 등에 어학시험 활용" YBM 한국TOEIC위원회(대표 오재환)는 국내 주요 기업·기관 181개사의 인사 및 교육담당자를 대상으로 '사내 어학시험 활용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7.3%가 토익, 토익스피킹 등 어학시험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활용분야(중복응답)는 '인사고과'가 63%로 1위를 차지했으며, 어학 교육 전후 평가(28.7%), 해외파견선발(26.0%) 분야에서도 함께 활용되고 있었다. 인사고과 활용현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가점방식(56.1%)이 가장 많았고 이어 기준 점수 (37.7%), 참고자료(16.7%) 순이었다. 인사고과에 활용되는 어학시험은 토익(68.4%), 토익 스피킹(50.9%), JPT(30.7%) 등 이었다. 토익을 활용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시험의 신뢰성'과 '응시 편의성'이 각 63.2%를 기록하며 1위에 꼽혔다. 이어 '빠른 성적결과 제공(39.6%)', '토익 스피킹과의 연계성(9.4%)' 순이었다. 토익스피킹 역시 '시험의 신뢰성' 및 '응시 편의성'(각 58.3%)', '빠른 성적결과 제공(25%)', '토익과의 연계성(9.5%)'을 이유로 꼽았다. 한편, 토익과 토익 스피킹 등 사내 영어 교육 방법으로는 온라인 강좌(44.2%), 외부 수강비 지원(41.4%)', 전화영어 및 사내출강 교육(각 21.5%), 연수원 입교과정(8.3%) 순이었다. YBM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많은 기업 및 기관이 채용 후에도 임직원의 외국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어학시험을 활용하고 있다"며 "특히 토익 및 토익스피킹은 가장 대중적인데다 신뢰성과 편의성을 인정받아 기업들로부터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6-08-11 18:13:18 송병형 기자
메트로신문 8월 12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8월 12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새누리당 이정현 신임 대표가 청와대 오찬을 시작으로 '당·청 공조' 데뷔전에 나섰다. ▲여야 정치권이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세 개편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새누리당이 서민부담 경감을 위한 개편 필요성에 공감하고 야권 역시 조속한 대책을 요구함에 따라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대한변호사협회(하창우 협회장)가 국회 인사청문을 앞둔 김재형(51·사법연수원 18기) 대법관 후보자에게 '퇴임 후 변호사 개업 포기'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 ▲삼성전자가 중국에서만 6GB램과 128GB 저장공간을 탑재한 갤럭시노트7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올 상반기 해외기업 인수·합병(M&A) 규모가 작년 동기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삼성전자가 11일 갤럭시노트7을 국내 미디어와 소비자들에게 정식으로 소개했다. 홍채인식 기능, 삼성패스, 클라우드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으로 무장한 갤럭시노트7은 하반기 애플 아이폰7과 맞붙는다. ▲2009년부터 경영권 분쟁으로 시작된 금호가(家) 형제간 갈등이 7년 만에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기업의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상대로 낸 소송과 고소를 모두 취하한다고 밝혔다. ▲카카오가 2·4분기 매출 3765억원 영업이익 266억원을 기록했다. O2O 사업 강화와 모바일 게임 투자 등 영업비용에 3500억원을 투자한 카카오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3·4분기 매출 하락을 전망했다. 금융·마켓 ▲정부가 세대간 내력벽 철거를 재검토 하기로 했다. 국토부가 지난 1월 세대 간 내력벽 일부 철거를 허용한 지 7개월만이다. 이번 결정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하던 아파트 단지 집값에 영향을 미치게 됐다. ▲금융감독원이 11일 금융거래 할 때 설치하는 보안프로그램을 절반으로 줄인다고 발표했다. 불편한 공인인증서 대신 지문과 홍채 등 생체인증 방식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유통&라이프 ▲서울시가 정규직 원칙에 따라 본청과 투자출연기관 비정규직 비율을 3%, 민간위탁분야는 10% 이내로 감축하는 등 대대적인 노동혁신을 단행한다. 동일가치 노동에 동일임금을 위해 정규직 전환 근로자의 임금 수준은 정규직 7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 ▲전국 전 지역에 첫 폭염특보가 처음으로 내려진 가운데, 유통업계에선 기존의 틀을 깬 이색 아이스 제품들이 인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스로 즐기는 슈스틱, 크루아상, 크레페와 얼려먹는 야쿠르트와 음료 등이 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사격 황제' 진종오(37·KT)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쓰며 세계 사격 최초 올림픽 개인 종목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2016-08-11 17:58:4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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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출신이 중국서 한국어 가르치게 된 사연…경희사이버대 동문 정현우씨

공대 출신이 중국서 한국어 가르치게 된 사연…경희사이버대 동문 정현우씨 중국의 대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정현우(경희사이버대 09학번)씨는 공대 출신으로 원래 특허 관련 일을 했다. 그는 중국의 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여동생의 모습을 보고 '한국어교원'을 꿈꿨다. 꿈을 이루기 위해 그는 지난 2009년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에 입학했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 그가 가졌던 막연한 자신감과 열정에 학교의 교육이 더해지자 꿈이 현실이 됐다. 그는 "한류의 주역인 한국의 대중문화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과 함께 중국인들의 한국어에 대한 관심 또한 상당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외국에서 중국어를 공부하며, 한국어교원을 준비하던 중 학과장님의 소개로 강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하이난 외국어 전문대학교에서 한국어학과 강사로 일한다. 그는 지난해부터 '한국어회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이난 외국어 전문대학교는 500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으며, 한국어학과를 포함한 34개 학과의 학부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케이팝(K-Pop), 한류 드라마에 대한 관심으로 학생들이 이미 상당한 수준의 한국어 실력을 갖고 있거나 한국어가 눈에 띄게 향상된다"며 "학생들이 가진 실력으로 자연스럽게 한국어회화를 구사할 수 있도록 모국어인 중국어와 외국어인 한국어 수준의 차이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말혔다. 이어 "중국의 경우, 한국과 한국어에 상당히 호의적이다. 따라서 현지의 한국 기업에 일하는 것을 목표로 하거나 거주 한국인들과 의사소통을 하고자 공부하는 학생들이 꽤 많은 편"이라며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소양을 갖춰 저마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2016-08-11 17:58:2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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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

서울여대, '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가 교육부 주관 '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교육부가 올해 처음 시행한 '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기관' 사업은 인성교육진흥법 시행에 따른 것으로, 현직 초중고교 교원들에게 현장 밀착형 인성교육을 제공, 인성교육의 전문성을 신장시켜 학교 내 인성교육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5개 교육기관을 선정하는 이번 사업에서는 수도권 지역에서 서울여자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가, 지방에서 경상대학교, 동신대학교, 서원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서울여대 전혜정 총장은 "이번 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기관 선정은 오랫동안 준비해 온 서울여대만의 인성교육 노하우를 교사의 인성교육 영역까지 확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며 "체계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된 '인성교육 전문인력'이 인성교육의 선도적 주체로서 학교 내 인성교육을 확산시키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여대는 개교 이래 특화된 생활공동체 기반의 '바롬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이 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인성교육의 전문성을 갖춘 내부 교수요원, 공동체 기반의 인성교육 체험이 가능한 교내 바롬인성교육관을 적극 활용하여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교육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교사 자신의 인성역량 강화, 교사의 인성교육 지도역량 강화, 교사의 인성교육 컨설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설정하여 교육 공동체를 회복하고, 세상을 연결하는 인성교육전문가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여대는 2014년 대학 최초로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6-08-11 16:29:3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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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양성 프로젝트 '2016 대교 MUN 캠프' 10일부터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젝트 '2016 대교 MUN 캠프' 10일부터 대교는 지난 10일부터 4박 5일간 경기외국어고등학교에서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젝트인 '2016 대교 MUN 캠프(2016 Daekyo Model United Nations Camp)'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교 MUN 캠프'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의 UN 대회를 실시하는 캠프로, 대교와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이 주최한다. 올해 캠프는 전국 단위의 영어 말하기 대회를 통해 선발된 20명의 대한민국 초등학생을 포함해 필리핀,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태국, 미국 등 총 10개 국가에서 70명의 초등학생들이 캠프에 참가한다. 각 나라를 대표해 참석한 학생들은 모의 UN 대회에 참가해 국가별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등 국제회의 경험을 쌓으며 글로벌 리더십을 키운다. 또한, 글로벌 인재로서 지·덕·체를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조별 활동과 미션을 수행하며, 화합과 소통을 키우는 문화 체험 및 체육 활동도 실시한다. 캠프 기간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대교의 교육 콘텐츠로 운영되며, 모든 과정은 영어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김성환 전 외교부 장관과 손지애 전 아리랑국제방송 사장의 특별 강연을 통해 글로벌 리더의 덕목을 배우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캠프에는 모의 UN 대회를 처음 경험하는 학생들이 대다수인 점을 고려하여 경기외고 선생님과 학생들이 동참해 참가 학생들에게 조언과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교 관계자는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리더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MUN 캠프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각기 다른 문화와 세계관을 가진 아이들에게 '교육'이라는 공통된 가치를 꾸준히 제공하며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6-08-11 16:29:1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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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中 IT스타트업들…애플 쫓아낸 오포·비보, 테슬라 노리는 러에코

무서운 中 IT스타트업들…애플 쫓아낸 오포·비보, 테슬라 노리는 러에코 중국에서는 애플의 아이폰이 오포(Oppo)와 비보(Vivo)에 밀려나고, 제2의 테슬라를 노리는 러에코(LeEco)가 전기차 공장 설립에 나섰다. 오포와 비보, 러에코는 몇 년 사이에 급성장한 스타트업들이다. 이들은 기존 중국의 IT공룡들과 달리 해외진출에도 거침이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만큼 기술력과 마케팅 전략이 받쳐주고 있다는 의미다. 지난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최강자는 기술력의 화웨이도, 가격파괴의 대명사인 샤오미도 아니었다. 시장 점유율 14%의 오포와 12%의 비보 연합군이었다. 화웨이는 18%로 사실상 2위, 샤오미는 12%로 떨어지며 3위로 밀려났다. 애플은 6.4%로 샤오미에게도 뒤졌다. 오포와 비보, 두 업체는 사실 연합군이라기보다 하나의 회사나 마찬가지다. DVD플레이어와 MP3플레이어를 만들던 부부가오(BBK)가 스마트폰 제조사로 변신하면서 내놓은 브랜드들이기 때문이다. 원래 MP3 브랜드인 오포는 출범 10년만인 2011년 스마트폰 브랜드로 변신했다. 같은 해 새 스마트폰 브랜드인 비보도 탄생했다. 부부가오는 오포로는 저가폰 시장을 비보로는 프리미엄폰 시장을 공략했다. 거대 내수시장을 치밀하게 분석, 타깃별로 브랜드를 나눠도 승산이 충분하다는 계산이었다. 부부가오는 여기에 송중기와 슈퍼주니어를 모델로 내세우는 한류 마케팅과 전통적인 오프라인 매장 판매 전략을 추가했다. 그 결과 프리미엄폰 시장에서는 애플의 아이폰을, 저가폰 시장에서는 샤오미를 밀어냈다. 부부가오의 스마트폰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에 깔고, 기술력까지 높여가고 있다. 저가폰 브랜드인 오포마저 아이폰을 밀어낼 정도다. 외양마저 아이폰을 닮아 있어 중국 중산층이 주도한 아이폰 열풍에도 돈이 없어 아이폰을 사지 못했던 20대 서민층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게다가 아이폰 매장처럼 오프라인 매장을 지방도시부터 시작해 전국으로 확장해 나간 결과 브랜드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도 성공했다. 회사 소재지인 광동성에서 시작된 오포와 비보 열풍은 이제 베이징이나 상하이 같은 대도시로 퍼지고 있다. 통신판매를 앞세운 화웨이나 혁신적인 온라인 판매 전략으로 가격 파괴에 성공했던 샤오미를 능가한다. 이같은 오프라인 판매 전략에 대해 루루마 오포 기술기획 이사는 11일 월스트리저널에 "우리의 전략은 바둑과도 같다. 바둑판 위에 우리의 돌을 배치하는 것에 집중하면 경쟁자가 무엇을 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제 부부가오의 이 전략은 화웨이와 샤오미가 따라가는 상황이다. 중국에는 오포와 비보 말고도 얼마전까지 스타트업의 대명사였던 샤오미를 넘어선 기업이 또 있다. '제2의 샤오미'로 불리는 러에코다. 러에코는 스마트폰, 가전, 전기차 등 다방면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고 있는데, 이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전기차다. 러에코가 '중국의 테슬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4년 미국에 전기차 회사인 패러데이퓨처를 설립, 올해 초 국제가전전시회(CES)에서 스포츠형 전기차를 선보였던 러에코는 이제 중국에 전기차 공장을 세운다. 1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러에코는 2조원을 투자, 2018년까지 연간 4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공장이 들어서는 곳은 저장성 항저우 인근이다. 공장 부지 부근에는 러에코가 3조3000억원을 들여 모간산 일대에 건설 중인 자동차 테마파크가 있다. 공장은 테마파크의 일부다. 모간산은 우리에게는 막간산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오나라 합려왕과 간장·막야검의 전설이 깃든 곳이다. 러에코로 인해 이제 모간산은 전기차로 유명해질 전망이다. 러에코의 자웨팅 최고경영자(CEO)는 "모간산 프로젝트는 마케팅, 전시, 차량 공유, 자동차 금융 등의 분야에서 패러데이퓨처를 포함한 러에코의 모든 전략적 파트너에게 열려 있다"며 "인터넷과 기술 발전으로 한 세기 동안 이어져 온 전통적인 자동차 산업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우리의 전략적인 협력이 인터넷 환경의 기업과 정부에 새로운 시대의 합작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호언장담처럼 러에코의 전기차는 네크워크로 연결되는 '커넥티드카'라는 특색이 있다. 러에코의 전기차는 단순한 주행기능에 만족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각종 콘텐츠를 즐기는 공간을 추구한다. 이는 러에코가 러스왕(LeTV)이라는 동영상 스트리밍업체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2004년 설립돼 '중국의 넷플릭스'라고 불릴 정도로 중국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에서 대성공을 거둔 뒤 러에코는 스마트폰, 첨단가전, 전기차 등 IT산업 전 분야로 사세를 확장했다. 시가총액이 최근 6년간 21배 넘게 급증할 정도로 폭풍성장을 이뤘다. 올해 2월 기준 러에코의 시가총액은 20조원에 가깝다.

2016-08-11 16:04:53 송병형 기자
천재교육 아이셀파, '밀크T중학'으로 리뉴얼 오픈

천재교육 아이셀파, '밀크T중학'으로 리뉴얼 오픈 천재교육(회장 최용준)의 중등 학습 사이트 아이셀파가 오는 13일(토) '밀크T중학'으로 새롭게 오픈한다. 10일 아이셀파에 따르면 밀크T중학은 '스터디 매니저' 서비스를 탑재해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전용 학습기기로 학습할 때 질문, 영상 재생, 메모 등을 빠르게 할 수 있고 S-pen의 다양한 편집 기능도 적용할 수 있다. '멀티 학습 플레이어' 또한 밀크T중학만의 차별화된 학습 서비스로 손꼽힌다. 전용 학습기기로 강의를 들을 때 교안과 영상을 동시에 볼 수 있으며, 바로 필기가 가능할 뿐 아니라 모르는 학습 용어를 바로 검색하는 등 멀티 기능을 제공해 학습 효과를 배가시켰다. 또한 스터디 플래너를 출시, 학습 계획은 물론 학생들의 전반적인 생활 습관까지 관리하여 자기주도 학습관리에 탄력을 받도록 했다. 학부모 대상 서비스인 '학부모방'에서는 자녀 학습 유형 진단 서비스, 교육 특강이나 다른 학부모들의 노하우 등 자녀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기존 아이셀파 회원의 경우 13일부터 밀크T중학 사이트에서 기존 아이디로 로그인이 가능하며, 아이셀파 유료 회원의 경우 밀크T중학 사이트에서 기존 수강 내역에 따라 그대로 이어서 학습 할 수 있다. 천재교육 이러닝사업부 한종설 이사는 "스마트기기에 익숙한 중학생들의 생활 패턴과 성향을 반영하고 더욱 나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밀크T중학으로 브랜드 명칭을 변경, 사이트를 리뉴얼 하니 중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밀크T중학은 리뉴얼을 기념해 9월 18일까지 사이트에서 기기체험 이벤트를 진행, 전용 학습기기인 '삼성 갤럭시노트 10.1'로 10일간 전과목 무제한 수강의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2016-08-10 19:29:2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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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출판, 발간 64주년 기념 동아전과 표지모델 뽑는다

동아출판, 발간 64주년 기념 동아전과 표지모델 뽑는다 동아출판이 우리나라 최초의 참고서 동아전과 발간 64주년을 맞아 7080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표지모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동아출판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동아전과에 대한 학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전과는 1953년 출간 후 현재까지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를 기록, '3대가 모두 써본 참고서', '전과의 왕' 등으로 불리기도 했다. 특히 70, 80년대에는 초등학생들을 모델로 한 표지디자인을 연재해 당대 큰 인기를 끌었다. 8월 10일부터 9월 23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과거 동아전과 학생 표지모델처럼 자신과 친구, 가족이 함께 사진을 찍어 응모하는 방식이다. 최종 선정된 1인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2017년 1학기 동아전과 스페셜에디션 표지 모델이 되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우수상 3명에게는 각각 50만 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를 독려하는 의미의 특별상은 10대에서 50대까지 각 연령대별 5명을 선정하여 10만원 상금을 수여한다. 응모작은 지원서와 함께 동아출판 공모전 이벤트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 선정자는 동아출판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응모 시 16년 2학기 동아전과 구입을 인증하면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이벤트 관련 세부 내용은 동아전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출판 마케팅팀 홍준기 차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참고서인 동아전과는 출간 이후 현재까지 우리나라 교육을 함께해왔다"며 "동아출판과 역사를 함께 하며 교육과정에 따라 변화하며 초등학생의 대표 참고서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2016-08-10 19:29:06 송병형 기자
대교, 서울디자인재단 '디지털 귀향'전 후원

대교, 서울디자인재단 '디지털 귀향'전 후원 대교는 서울디자인재단이 우리 문화유산 되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디지털 귀향'전을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대교는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우리 역사 바로 알기' 캠페인을 실시해왔다. 이번 후원 역시 우리 문화재를 바로 알리며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개최하는 '디지털 귀향'전의 기획 취지에 공감해 나섰다는 설명이다. '디지털 귀향'전은 해외로 반출된 우리 문화재를 디지털로 복원한 전시로, 오는 31일까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터 1층 로비 특별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김홍도의 '소림모정도' 등 해외로 유출된 국보급 회화 작품 7점이 디지털 명화로 재탄생되어 전시되며, 해설과 함께 각 작품에 맞게 작곡된 국악을 들려주는 새로운 전시 공연 형태로 운영된다. 이번 전시에는 대교 임직원과 눈높이 선생님으로 구성된 '눈높이사랑봉사단'이 자원봉사로 참여하며,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전파하는데 직접 동참할 예정이다. 또한, 대교는 '디지털 귀향'전과 함께 서울디자인재단이 설민석 강사 등 한국사 전문가를 초청해 실시하는 역사 강연회도 함께 후원한다.

2016-08-10 19:28:5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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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단기, 2차 경찰시험 대비 봉투모의고사 무료 배포

경단기, 2차 경찰시험 대비 봉투모의고사 무료 배포 경찰시험전문 '경단기'가 2016년 2차 경찰공무원 필기시험을 앞두고 봉투모의고사 1500부를 무료로 배포하는 이벤트를 오는 17일까지 실시한다. 경단기는 오는 9월 3일 치러지는 2016년 2차 경찰공무원 필기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봉투 모의고사는 필기시험 전 범위(한국사, 영어, 형법, 형사소송법, 경찰학개론)를 담은 모의고사 3회분과 OMR 카드로 구성됐다. 경단기 봉투 모의고사는 경단기 1등 교수진이 출제 가능성이 높은 문제를 엄선해 제작했고, 특히 OMR 카드까지 포함해 시험 실전 감각을 극대화 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수험생이 혼자서 충분히 마무리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문제 해설지는 물론 2차 경찰 시험 출제경향과 상세한 문제 해설 강좌도 무료로 제공한다. 봉투 모의고사 신청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경단기 홈페이지에서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5일 간 진행된다. 매일 밤 10시 선착순 300명에게 봉투 모의고사 총 1500부를 증정한다. 경단기는 지난 7일 제4회 경단기 합격예측 실전 모의고사를 온오프라인에서 실시했다. 자신의 위치와 약점을 파악할 수 있는 개인 성적 심층 분석표와 경단기 교수진의 무료 해설 강의를 제공하고 성적우수자를 선발해 총 1천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경단기 박형준 본부장은 "경단기 출신의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시험 직전 실제 시험 페이스에 맞춰 모의고사를 풀고 오답을 정리하는 훈련을 실시한 것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며 "남은 기간 동안 경단기가 제공하는 양질의 모의고사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시험 마무리를 하고 좋은 결과가 있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차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역대 최다인원인 6만6268명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3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같은 달 19일부터 30일까지 신체·체력·적성검사, 11월 14일부터 25일까지 면접시험 등으로 예정됐다. 최종 합격자는 올 12월 2일 발표된다.

2016-08-10 19:28:1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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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M, 8월 신토익 대비 무료 모의고사 실시

YBM, 8월 신토익 대비 무료 모의고사 실시 YBM은 오는 20일부터 전국 YBM어학원과 YBM인강 사이트에서 신토익 모의고사를 무료로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YBM은 28일에 있을 정기 신토익에 응시하는 수험생을 위해 이번 모의고사를 마련했다. 모의고사는 실제 토익 고사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치러지는 오프라인 시험과 인터넷을 통해 응시할 수 있는 온라인 시험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모의고사는 20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전국 YBM어학원 16개 센터에서 동시에 실시되고, 17일까지 YBM인강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모의고사는 20일 정오부터 27일 자정까지 YBM인강 웹사이트에서 응시 가능하다. YBM은 출제된 문제를 복습할 수 있도록 온라인 해설강의와 오답체크 서비스, 개인별 모의고사 결과 분석자료를 모의고사가 끝난 뒤에 제공한다. 온라인 해설강의는 YBM어학원 종로 e4u센터 대표 스타강사인 배동희 강사가 진행하고, 모의고사에 응시하지 않았더라도 YBM 패밀리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모의고사 신청자 모두에게 YBM인강 토익 10% 할인쿠폰을 증정하고, 오프라인 모의고사 응시자에게는 전국 YBM어학원 센터 별로 '첫토익'팩, 간식, YBM어학원 마일리지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YBM넷 이동훈 부장은 "여름방학 동안 목표점수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수험생을 위해 신토익 모의고사를 준비했다"며 "YBM이 마련한 신토익 모의고사를 잘 활용하면 자신의 취약점을 미리 점검하고 실전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10 19:03:5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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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일기·독후감·체험학습 등 초등 방학숙제 양식 무료 제공

천재교육, 일기·독후감·체험학습 등 초등 방학숙제 양식 무료 제공 천재교육(회장 최용준)의 초등 전문 전과목 온라인 학습 사이트 해법스터디가 '방학숙제 고민타파'를 통해 방학숙제 양식 및 도움자료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방학숙제 고민타파'는 일기, 독후감, 체험학습, 만들기, 가족신문 등 초등학생들이 해결에 어려움을 겪기 쉬운 대표 방학숙제 양식 40종을 제공, 다운로드하여 필요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방학숙제 고민타파'는 여름방학 숙제 대표 주제인 방학생활 체크리스트, 일기, 독서록, 체험학습 보고서, 가족신문 만들기, 봉사활동 소감문, 실험관찰 보고서, 재활용품으로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학생 스스로 방학숙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영상 강의도 수록돼 있다. 천재교육 해법스터디 홈페이지에서 로그인만 하면 오는 31일까지 초등학교 여름방학 숙제 양식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천재교육 이러닝사업본부 한종설 이사는 "학생들은 방학숙제를 어떻게 해야 할지, 학부모들은 어디까지 도움을 주어야 할지 고민이 많을 것"이라며 "해법스터디가 제공하는 도움 자료를 통해 숙제 해결의 팁을 얻어 수월하게 방학숙제를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8-10 18:13:1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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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중앙아시아·아프리카 등에 바이오 농축산기술 전수

건국대 중앙亞·아프리카 등에 바이오 농축산기술 전수 건국대가 농·축산 바이오 분야에서 축적해온 기술을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 전수하는 등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10일 건국대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설립된 KU국제협력개발원(원장 민상기 교수)과 글로벌농업개발협력센터(소장 김두환 교수)이 국제협력의 주역을 맡고 있다. 두 기관은 농업·생명과학 분야 학술교류, 농·축산 바이오 기술 전수, 개도국 농업공무원 초청 연수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학교 자원과 교육 연구 역량을 적극 활용해 개도국 개발과 발전을 돕고 있다. KU국제개발협력원은 지난 2014년 팔레스타인 폴리텍 대학 내에 바이오센터를 건립하고 의료질병 및 전염병 치료연구 등에 필요한 기술을 전수하는 사업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는 카자흐스탄 국립농업대학 내 '한-카자흐스탄 농업기술센터'를 설립, 고려인협회 농업기술 전수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건국대의 중앙아시아 농업개발사업은 우리나라의 발전 경험을 개도국과 공유해 국제사회와의 공동번영을 추구하고 농업·생명과학 분야 학술교류와 개발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중앙아시아 5개국 중 특히 카자흐스탄의 넓은 국토와 천연자원을 활용 할 수 있도록 농업 및 축산관련 대학과의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건국대는 보다 구체적인 협력사업 추진과 실무협의를 위해 지난 2015년 중앙아시아(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를 방문해 5개 국립대학교와 교류협력협약(MOU)을 체결하고 카자흐스탄 국립대학교 김 게르만(Kim German) 교수(한국학 과장)를 2015년 가을학기부터 건국대 외국인 교수로 임명했다. KU국제개발협력원은 지난 2015년 11월 카자흐스탄 국립농업대학 대표단을 초청해 '학술교류 단기 인턴십'도 진행했다. 학술교류 단기 인턴십은 카자흐스탄의 농업·생명과학 분야 국제개발사업을 위해 카자흐스탄 국립농업대와 체결한 학술교류 협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카자흐스탄 국립 농업대 교수 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식품 위생 및 안정성관리 방법, 한국의 농업·축산업·낙농제품 산업의 현황 및 토양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 특강을 듣고 한협의 토종닭 부화장과 하림 익산공장과 토종닭 사육농장 등을 방문했다. KU국제개발협력원은 가장 최근인 지난달 9~17일에는 팔레스타인 폴리테크닉대학을 재방문해 '한국과 팔레스타인의 바이오 연구 현황'을 주제로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두 대학 관계자뿐만 아니라, 팔레스타인 농림부, 식품부 등의 정부 관계자 와 인근 대학의 학생 및 교수진들이 참석해 우리나라의 선진기술 및 높은 연구수준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건국대의 농축산업 및 식품안전 관련 바이오 기술 전수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으로 팔레스타인에 건립하는 바이오센터(팔레스타인 BT센터)는 건국대와 팔레스타인의 폴리테크닉대학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팔레스타인 바이오기술 연구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착공해 내년 1월말 완공예정인 팔레스타인 BT센터에는 '식품안전(Food Safety), 동물보건(Animal Health), 농업(Agriculture)' 등 3개 분야 연구실이 배치될 예정이며, 현지 주요 산업과 연계해 산-학 연구의 허브(HUB) 역할도 하게 된다. 건국대 KU국제개발협력원은 효율적인 연구 수행을 위한 공간 프로그램 지원, 맞춤형 기자재 지원, 연구 인력 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농업개발협력센터는 아프가니스탄, 가봉, 솔로몬 등의 국가에서 농업 공무원을 초청, 해당 국가들의 농업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농업개발협력센터는 KOICA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3년 아프가니스탄 농업 공무원 12명을 초청해 국내 농업혁신 성공사례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고 우리나라 시범 농장의 농기계실, 조직배양실, 토양분석실, 미생물실, 품질관리실, 인공수정실 운영에 필요한 기술을 전수했다. 또 이들 공무원들은 농촌진흥청 등 국내 농업 산업시설 및 우수 농가 방문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첨단 농업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지난 2014년에는 아프리카 가봉의 농업정책 제도 개선을 위해 가봉 농업수산부 공무원 7명을 초청, 새마을운동 등 우리나라의 농업, 어업 혁신·성공 사례와 감자 배양, 옥수수 품종개량 등 기초적인 농업 이론 등을 강의했다. 건국대는 이들이 새만금방조제, 노량진수산시장, 수협중앙회 물류센터 등을 견학하며 농업 정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달 3~16일에는 남태평양의 도서국 솔로몬군도 공무원들을 초청해 '솔로몬군도 농업분야 시장가능성 향상을 위한 농업교육 연수 과정'을 실시했다. 연수프로그램은 솔로몬군도 농축산 분야 공무원들이 우리나라로부터 농·축산업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배워 솔로몬군도의 농축산물 가공과 유통, 위생, 검역시스템 관련 정책수립에 반영하고, 이를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와 농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들 연수생들은 한국의 경제개발과 새마을운동에 관한 강의를 듣고, 가나안농군학교를 방문해 농촌지역개발사례를 배웠다. 이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서울가락시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공판장 등을 방문해 농산물 유통정책, 과수 수출과 농협, 자연과학농업, 한국의 농산물 유통정책과 농업 마케팅 등 농수산 수확 후 관리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강의와 현장탐방을 실시했다. 또 축산업 정책과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립축산과학원, 건국유업·건국햄, 건국대 수의공중보건 실험실을 견학하면서 한국의 축산정책, 위생관리, 가축품질개량법,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개념과 사례, 한국의 낙농업 등에 관한 강의를 수강했다.

2016-08-10 18:04:48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