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양성 프로젝트 '2016 대교 MUN 캠프' 10일부터
대교는 지난 10일부터 4박 5일간 경기외국어고등학교에서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젝트인 '2016 대교 MUN 캠프(2016 Daekyo Model United Nations Camp)'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교 MUN 캠프'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의 UN 대회를 실시하는 캠프로, 대교와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이 주최한다. 올해 캠프는 전국 단위의 영어 말하기 대회를 통해 선발된 20명의 대한민국 초등학생을 포함해 필리핀,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태국, 미국 등 총 10개 국가에서 70명의 초등학생들이 캠프에 참가한다.
각 나라를 대표해 참석한 학생들은 모의 UN 대회에 참가해 국가별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등 국제회의 경험을 쌓으며 글로벌 리더십을 키운다. 또한, 글로벌 인재로서 지·덕·체를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조별 활동과 미션을 수행하며, 화합과 소통을 키우는 문화 체험 및 체육 활동도 실시한다. 캠프 기간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대교의 교육 콘텐츠로 운영되며, 모든 과정은 영어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김성환 전 외교부 장관과 손지애 전 아리랑국제방송 사장의 특별 강연을 통해 글로벌 리더의 덕목을 배우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캠프에는 모의 UN 대회를 처음 경험하는 학생들이 대다수인 점을 고려하여 경기외고 선생님과 학생들이 동참해 참가 학생들에게 조언과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교 관계자는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리더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MUN 캠프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각기 다른 문화와 세계관을 가진 아이들에게 '교육'이라는 공통된 가치를 꾸준히 제공하며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