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프라임칼리지, 문화예술강좌 수강생 모집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프라임칼리지(학장 김영인)가 오는 9월 9일까지 프라임칼리지 제2인생 설계과정 홈페이지를 통해 '방송대와 함께하는 문화예술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인문학적 교양을 기르고, 문화예술적 역량 강화를 통해 제2인생 설계를 도울 수 있도록 개설됐다. 커리큘럼은 '프리미엄 교양 강좌'와 '콘서바토리 과정'으로 진행된다.
먼저 프리미엄 교양 강좌는 '새롭게 보는 동양고전 맹자 Ⅱ'와 '20세기의 유명한 미술가들의 미술과 삶' 총 2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새롭게 보는 동양고전 맹자 Ⅱ'는 이기동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부 유교철학전공 교수가 강사로 나서 유학을 대표하는 사상가인 맹자의 처세철학, 역사철학, 성선설 등에 대해 강의한다.
'20세기의 유명한 미술가들의 미술과 삶'은 김정희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교수, 김영호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서양화전공 교수, 김희영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교수 등 미술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 한스 하케(Hans Haacke),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마르셀 뒤샹(Marcel Duchamp), 앤디 워홀(Andy Warhol) 등 20세기 말 이후부터 현재까지 주요 미술가와 그 시대 미술사조를 연계해 함께 소개한다.
프라임칼리지는 프리미엄 교양강좌와 함께 음악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콘서바토리 과정도 준비했다. 콘서바토리 과정은 '피아노 페다고지 과정'과 '성악입문과정' 총 2과목으로 구성됐다.
먼저 '피아노 페다고지 과정'은 김재경 건국대 강사와 이경미 카르테오페라단 음악코치가 강사로 나서 피아노 교수법 기초이론을 전하고, 맞춤형 개별 지도를 제공해 피아노 연주 능력 향상을 돕는다.
'성악입문과정'은 안성민 카르테오페라단 단장이 강사로 나서 성악 호흡법과 발성법 강의, 가창 연습 등을 진행하고 향후 성악 디플로마 과정까지 연계해 학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문화예술강좌는 방송대 대학본부 또는 서울지역대학에서 오프라인 출석강의로 진행되며, 강좌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특히 방송대 재학생과 졸업생, 프라임칼리지 기수료생, 교직원 등은 수강신청 시 10% 수강료 할인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프라임칼리지 김영인 학장은 "이번 문화 예술 강좌는 인생의 후반기에서 자아를 재정립하고 인생목표를 다시 설정하는 중·장년층이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도록 돕는 값진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저렴한 수강료로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와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