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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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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학습동기' 교수법 열공 중인 경희사이버대

'온라인 학습동기' 교수법 열공 중인 경희사이버대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제3회 온라인 고등교육 교수학습 세미나'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 세미나는 경희사이버대 교수학습지원센터 주최로 경희사이버대 교수들이 장기적인 온라인 고등교육 교수학습 방향성을 모색하고, 최근 온라인 교육의 트렌드를 모니터링해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이달초 개최됐다. 세미나에는 전체 교직원의 30%가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는 정지훈 미래고등교육연구소장(미디어모바일전공 주임)의 온라인 고등교육 이슈 리포트 소개를 시작으로 그동안의 주요 수업운영 자료를 토대로 더욱 심도 있는 수업운영 전략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정 소장은 학생들의 연령대에 따라 학습동기가 다른 점을 예로 들며 "연령대별로 새로운 학습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모바일 환경을 고려해 트렌드에 맞는 학습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규섭 교수(중국학과장·사회교육원장)는 LMS 강의실 내 수강생들과의 소통을 위해 150명이 넘는 학생의 이름을 온라인 강의실에서 각각 호명하거나, 대용량 문자메시지를 통해 1대1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혀 큰 관심을 모았다. 김진희 교수(미국학과장)는 교수자로서 학생들의 학업을 독려하고 학습에 흥미를 갖도록 유도하는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웰컴 메시지를 통한 게시판 활용 안내와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위한 추가적인 게시판 활용 등을 소개했다. 김혜영 교수(호텔경영학과·입학관리처장)는 학습자의 성향 변화에 맞춰 교수와 학생간의 활발한 상호작용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게 시도되어야 한다고 했다. 고정은 교수(상담삼리학과장)는 문자메시지등을 이용해 학생들과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학습 참여를 유도하는 활동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강윤주 교수학습지원센터 소장(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온라인교육지원처장)은 "온라인 고등교육 교수학습 세미나를 비롯하여, 강의력 향상을 위한 보이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동영상 강의 자료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워크샵과 같은 실습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경희사이버대 교수들의 온라인 교육 전문가로서의 교육 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많은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온라인 고등교육 교수학습 세미나는 교수 구성원의 지속적 학습 결과에 따른 우리 대학의 교육적 미션과 가치를 공유하는 장으로서 구성원의 소속감 증진 및 동료애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활기를 더해가는 세미나 분위기를 전했다. 경희사이버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오는 10월 5일에 제4회 온라인 고등교육 교수학습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11월 8일에는 제5회 온라인 고등교육 교수학습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6-09-23 16:15:3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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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석좌교수에 '그림의 시인' 노은님 작가 임용

서울여대, 석좌교수에 '그림의 시인' 노은님 작가 임용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전 독일 함부르크 조형미술대학 교수인 노은님(1946년생, 사진) 작가를 석좌교수로 임용했다. '동양의 명상과 독일의 표현주의가 만나는 다리' 또는 '그림의 시인'이라 불리는 노 교수는 1970년 독일로 이주하여 1973년 함부르크 국립예술대학 미술전공으로 입학했다. 엄격한 도제식 예술교육 전통을 고수하는 독일 국립예술대학에 최초로 입학한 한국인이었다. 당시 함부르크 국립예술대학에는 요셉보이스, 막스빌, 한스티만, 백남준, 디터람스, 시그마폴케 등 독일 최고의 교수진이 포진하고 있었다. 노 교수는 클레와 칸딘스키의 바우하우스 직계제자였던 한스티만 교수와 카이 슈덱 교수로부터 지도를 받았다. 노 교수는 1979년 함부르크 국립예술대학을 졸업한 후 바젤리츠, 안드레아 거스키, 토마스 스트루스,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와 울라이 등 현대미술 분야의 거장들이 받았던 본 시립 쿤스트폰즈 스칼라십(82), 봅스베데 바르켄호프 스칼라십과 레지던스(84) 등 독일의 권위있는 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했다. 이 밖에도 KAAD 스칼라십(75~79), 함부르크시 미술 스칼라십(82), BDI 독일산업회 작가상(84), 뮌헨 빌라 발트베르타 장학금(86) 등을 수여받았다. 1986년에는 르네 블럭과 로베르 필리우가 주관한 '평화를 위한 비엔날레'에 요셉보이스, 백남준, 존 케이지, 솔르윗, 앨런 카프로, 에멋 윌리엄스 등 당대 최고의 현대미술작가와 함께 초대됐다. 노 교수는 1990년 함부르크 조형미술대학에 교수로 임용됐고 함부르크 국제 썸머 펜티먼트 미술학장을 겸임했다. 한국 출신 여성 예술가로서 유럽의 국립예술대학 정교수로 임용된 최초의 사례였다. 노 교수는 2010년 정년퇴직할 때까지 세계 각지로부터 온 제자들을 가르치며 수많은 유명 작가들을 배출했다. 서울여대는 이번 임용을 통해 북유럽의 주요 예술대학과 활발하게 교류하는 한편 북유럽의 창의인재양성 교육시스템을 벤치마킹하여 서울여대만의 새로운 교육 방법론을 모색하고, 플러스형 인재양성의 발전방안을 구축할 예정이다. 노 교수는 이에 부응해 독일 함부르크 조형미술대학,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교, 슈투트가르트 국립미술대학교, 노르웨이 베르겐 예술디자인아카데미의 교수들과 함께 지난 21일 입국해 미술과 예술 영역의 교류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이들은 오는 27일 서울여대에서 포럼과 전시를 개최하고 미술학도 학생들과 함께 개방형 수업인 아티스트 토크(Artist Talk)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6-09-23 16:04:1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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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차세대 AI기술 선도 '인공지능 클라우드센터' 설립

건국대, 차세대 AI기술 선도 '인공지능 클라우드센터' 설립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 기술인 '고성능 하이브리드 인공지능 클라우드'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위해 23일 서울 광진구 능동로 교내 신공학관에 '인공지능 클라우드 연구센터'(CLAIR, CLoud computing for AI Research center)(센터장 김두현 교수. 소프트웨어학과)를 개설하고 이날 개소식을 가졌다. . 이날 행사에는 건국대 민상기 총장, 미래창조과학부 정완용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이상홍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센터장을 비롯한 학내외 관계자와 ㈜크로센트 전형철 대표이사 등 인공지능 기술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건국대 인공지능클라우드연구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의 대표적인 대학 연구개발 지원사업이자 창의인재 육성사업인 '대학 ICT연구센터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인공지능 정보 서비스를 위한 고성능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개발하고 이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건국대 서강대 동국대 등 3개 대학 교수와 석박사 등 연구 인력과 크로센트, 와이즈넛, 제머나이소프트, 이노그리드, 나무기술, 브이아이앰, U2N 등 인공지능 기술 IT업체 7곳이 참여한다. 민상기 건국대 총장은 이날 축사에서 "건국대는 프라임사업을 통해 기술융합 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산업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맞춤형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융합과학기술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인공지능 클라우드 연구센터'의 건립은 학부와 대학원이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국대는 이를 위해 KU융합과학기술원에 스마트ICT융합공학과를 신설하는 등 기술융합의 맥락에 맞는 수준 높은 연구과제를 많이 개설하고 우수한 학부생들이 4+1 학사·석사 통합과정을 통해 보다 심화된 대학원 교육과 연구에 참여함으로써 산업계에 진출할 때 융합인재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인공지능과 클라우드라는 기술은 앞으로 모든 융합과학기술에 공통분모가 될 것이며 이를 연마한 인재들이야 말로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들이 될 것이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정완용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대학ICT연구센터 지원사업을 통해 설립된 건국대 인공지능클라우드연구센터는 앞으로 인공지능을 비롯한 지능정보기술 강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향상뿐만 아니라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국대는 지난 7월 지능정보사회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2016학년도 대학ICT연구센터' 사업에서 고려대(지능정보기술 분야)와 함께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총괄책임자 김두현 교수)에 선정됐으며, 대학교수 11명과 학생 44명, 연구원 30여명 등 83명이 참여해 앞으로 4년간 39억여 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로 선정된 건국대 ICT연구센터는 '지능정보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개발 및 고급인력양성' 과제를 목표로 고성능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 5대 핵심 기술(이종연동, 고성능화, 지능화, 자동화, 가상화), 3대 융합 응용 제품(감성지능 큐레이션, 지능형 방송제작, 창의융합 교육)의 연구와 사업화를 추진하고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산학협력 과제를 중심으로 학교 수업과 기업 현장실습을 통해 학점을 이수하는 'Co-Op프로그램'(학교수업과 기업에서의 현장실습을 통하여 학점을 이수 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력 등을 통해 산업수요에 맞는 고급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의 대학ICT연구센터사업은 대학에 결집되어 있는 석박사급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해 ICT핵심 기술 분야에 대한 문제해결능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갖춘 고급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건국대를 비롯해 분야별로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2016-09-23 16:03:4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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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3D RESEARCH', ESCI 등재…세계 최초 3D저널, 국제저널로 발돋움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가 발행하는 국제저널 '3D 리서치(3D RESEARCH)'가 세계적으로 저명한 저널 인덱스 데이터베이스인 톰슨로이터사의 ESCI(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 )에 등재됐다. 광운대가 세계 3대 출판기업 중 하나인 스프링거(Springer)와 공동 출판 및 발행하는 이 저널은 앞서 스코퍼스(SCOPUS)에도 등재, ESCI 등재가 더해지며 국제적인 저널로 발돋움하게 됐다. ESCI에 등재 되었다는 것은 세계 최고의 연구 논문 서치엔진인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에서 검색이 가능해져 저널의 가시성이 한층 높아지고, 광범위한 연구자들에게 읽혀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SCI에 등재가 되기 위해서는 저널의 과학적, 국제적 인지도 외에도 저널의 정기성, 국제성, 전문성, 적정성 등 다양한 항목을 톰슨로이터사로부터 검정 받아야 한다. 인덱스 결과는 톰슨로이터의 관련 링크(Master Journal List)에서 확인 할 수 있다. 3D 리서치는 공학, 물리학, 화학, 재료과학, 생명 및 환경과학 등 3D를 중심으로 하는 전 학문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 최초의 국제저널로 다양한 분야의 3D물질 및 소자, 관련 기술 등의 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 3D 리서치는 전자공학과 소속 3D 리서치센터(센터장 김은수 교수)에서 스프링거 출판사와 공식협약을 맺고, 2010년 3월 창간호를 발간했다. 창간호 발행이래 현재까지 총 7년에 걸쳐 7개 볼륨 27개 이슈가 발행 되었으며, 다양한 분야의 연구논문이 출판되고 있다. 현재, 김은수 교수(광운대 전자공학과)가 편집위원장을, 이지훈 교수(광운대 전자공학과)가 부편집장을 맡고 있다. 미국, 이스라엘,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독일, 스페인, 아일랜드, 중국, 일본, 러시아, 홍콩, 대만 등 전 세계 53명의 석학들이 편집진에 합류하여 활동 중이다. 편집장인 김은수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3D 기술은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 발전과 더불어 차세대 전자 분야에서 중심이 될 것"이라며 "3D 리서치 발행에 많은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광운대와 편집진, 스프링거 관계자, 저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편집장인 이지훈 교수는 "광운대는 7년 전, 국제저널 3D 리서치의 론칭으로 차세대 유망 3D 분야에 세계 어느 대학이나 기관보다 앞서 저널 플랫폼으로 포석을 두었다"며 "3D 리서치가 세계적인 3D 분야의 플랫폼으로 발돋움하여, 우리 광운대의 위상과 인지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6-09-23 15:53:5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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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공감의 미학' 통해 화합 모색하는 유럽작가초청전 개최

서울여대, '공감의 미학' 통해 화합 모색하는 유럽작가초청전 개최 예술작품을 통해 개인과 공동체의 공감능력 회복과 화합을 모색하는 유럽작가들의 전시회와 국제포럼이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에서 열린다. 서울여대는 오는 27일부터 10월 8일까지 유럽에서 활약 중인 해외작가 6인을 초청해 서울 노원구 교내 박물관 바롬갤러리에서 '흐름. 공감의 미학(Flux. Aesthetics of Empathy)'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노은님(서울여대 석좌교수, 전 함부르크 조형미술대학 교수)를 비롯해 게하르트 바취(Gerhard Bartsch, 전 함부르크 조형미술대학 교수), 게르트 팅글룸(Gerd Tinglum, 베르겐 예술디자인아카데미 학장), 요헨 피셔(Jochen Fischer,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교 교수), 수잔네 빈델렌(Susanne Windelen, 슈튜트가르트 국립미술대학교 교수), 얀 쾨혀만(Jan Kochermann, 함부르크 조형미술대학 펜티먼트 학장) 등 독일, 노르웨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 6명이 참여한다. 서울여대 박물관 바롬갤러리, 조형연구소, 인문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유럽 초청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그들이 속한 문화권의 문화와 예술을 이해하고 공감함으로써 타인에 대한 이해와 화합을 배우고, 예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사회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초청작가들은 타인과 소통하는 공감의 문제에 대하여 다양한 관점으로 고찰한 작품들을 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작가와 서울여대 교수들이 함께 하는 인문학-예술학 국제포럼도 진행된다. 포럼은 27일 오후 2시 서울여자대학교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동서양 문화·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서울여대 인문과학연구소 연례학술대회를 겸하여 진행되는 이 포럼에서는 동서양 문화에 나타나는 개인과 공동체, 개별성과 보편성 사이의 관계설정 등에 관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공동체 간 극한 갈등상태를 치유하고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공감기반교육에 예술과 인문학이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작가들과 인문학 교수들이 예술-인문학의 융합적 관점에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28일 오전 10시 바롬갤러리 전시실에서는 초청작가들이 한국의 학생들과 도시락을 먹으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아티스트 토크(Artist Talk)'가 마련되어 있다. 작가들은 오랜 기간 유럽 예술대학에서 젊은 학생들을 지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 작가로서의 활동, 작품세계 등에 관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서울여대 전혜정 총장은 이번 전시를 열면서 "유럽 초청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공감의 문제에 관한 다양한 시각과 해석을 함께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최근 오해와 갈등으로 신음하고 있는 전 세계의 개인과 공동체가 예술작품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공존할 수 있는 비전을 이번 전시회에서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9-23 15:50:3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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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 생존전략은 '대마불사'…합병으로 세계 최대업체 출범할 수도

중국 철강 생존전략은 '대마불사'…합병으로 세계 최대업체 출범할 수도 중국 정부가 바오강과 우한강 두 철강회사의 합병에 그치지 않고 다른 업체까지 이 합병에 추가해 세계 최대의 철강회사를 만들 가능성이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중국이 '크면 클수록 더 좋다'는 기존 사고방식을 고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2일 WSJ에 따르면 중국 정부와 업계에서는 합병이 확인된 바오강과 우한강에 추가적인 합병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상하이 소재 바오강은 중국 북부 허베이강에 이어 중국 내 2위 업체다. 또한 우한강은 6위 업체로 두 업체가 합병하면 허베이강을 제치고 중국 제1 철강이 탄생한다. 세계 전체로 보면 유럽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아르셀로미탈에 이어 2위다. 그런데 여기에 추가로 합병이 더해진다면 아르셀로미탈마저 제치게 된다. 세계 1위 업체로 단숨에 올라서는 것이다. 중국 철강업체의 이같은 합병 움직임은 국내외적인 철강 위기를 동시에 극복하겠다는 의도에서 나왔다. 중국 철강업체의 과잉생산은 세계 철강업 전체의 위기를 불렀다. 이로 인해 중국은 미국과 유럽과 심각한 무역갈등을 겪고 있다. 최근 항저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도 중국 철강 과잉생산 문제가 핵심 이슈로 다뤄졌을 정도다. 뿐만 아니라 중국은 내부적으로도 경쟁력을 상실한 철강업체들이 좀비기업으로 전락해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철강업체 대다수가 국영기업이라 정부의 지원에 의존해 명맥만 유지하는 상황. 이를 합병을 통한 거대화로 극복하겠다는 게 중국의 전략이다. 철강업체들을 통폐합, 생산량을 감축해 과잉생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허베이강 역시 중국 5위인 서우강과 합병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바오강과 우한강은 남부에 자리하고, 허베이강과 서우강은 북부에 자리한다. 남과 북에 하나씩 거대한 철강업체가 자리하는 것이다. 과잉공급 문제를 합병으로 해결하겠다는 중국의 전략은 철강업에 국한되지 않는다. 이미 다른 산업에서도 속속 진행 중이다. 한진해운 사태로 세계의 이목이 쏠린 해운업의 경우 중국 정부는 올해 2월 국영업체인 올해 2월 중국원양운수(COSCO)와 중국해운그룹(CSCL)을 합병시켜 중국원양해운(CCSG)을 만들었다. 중국은 CCSG을 통해 야심찬 일대일로(육상과 해상의 신실크로드)을 추진 중이다. 또한 차이나머천트와 시노트랜스도 합병, 일대일로에서 동남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해상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역할을 맡길 것으로 알려졌다.

2016-09-22 18:04:2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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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8일 코엑스서 '호주 유학후이민 세미나' 열려

다음달 8일 코엑스서 '호주 유학후이민 세미나' 열려 호주뉴컨설팅그룹이 다음달 8일 오후 1시 삼성동 코엑스 403호에서 유학후이민세미나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호주 유학후 이민까지 염두에 둔 학생과 학생의 부모를 대상으로 각 전공별로 절대 해당 전공을 선택해서는 안되는 조건의 소유자를 개개인별로 상담한다고 호주뉴컨설팅그룹은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학박람회가 아닌 유학후이민세미나"라고 강조했다. 이는 일반적인 호주 유학박람회에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호주에서 정규대학을 졸업한 한국유학생 절반이상이 IELTS 7.0 이 나오지 않는 현실을 무시하고, 유학박람회를 통해 반드시 ELTS 7.0을 갖추어야 하는 간호학과나 회계학과등을 선택해서 결국 영주권은 얻지 못하고 시간과 돈만 날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호주뉴컨설팅그룹은 "호주유학 후에 이민까지 염두에 두는 학생들이나 자녀를 둔 부모들은 세미나에 참석해서 각 분야별로 세미나를 진행하기 위해 호주에서 출장나온 전공별 전문가에게 호주이민법의 정확한 이해와 개인의 조건(영어능력, 학업능력, 재정능력, 영어권거주경험유무, 동반가족유무 등)을 바탕으로 유학박람회등을 통해 선정한 전공이 과연 본인에게 어떤 위험요소가 있는지 그리고 선택한 학교는 올바른 결정인지 등을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서 검증 받을수 있다"고 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 사전 참가신청은 호뉴컨설팅그룹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카페 호주유학클럽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6-09-22 17:13:4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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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 소년' 연준에 "더 이상 신뢰 못해"

'양치기 소년' 연준에 "더 이상 신뢰 못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금리를 올리겠다고 운을 띄우고는 정작 정반대의 행동이 반복된 탓이다. 준비 안된 마이너스 금리 카드로 인해 일본 중앙은행에 쏠렸던 시장의 곱지 않은 시선이 이제는 연준을 향하고 있다. 미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연준의 통화정책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하자 시장에서는 연준에 대한 불신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을 비롯한 연준 지도부가 여러 차례 금리 인상 당위성을 거론해 놓고는 정작 회의에서는 인상 반대론자의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지난해말 연준이 금리인상을 단행할 당시만 해도 올해 4차례 정도의 추가 금리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연준 역시 기회가 있을 때마다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지만 세계경제 침체가 이어지고 미국 내 경기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않으면서 FOMC는 계속해서 금리 인상을 미뤄왔다. 그때마다 연준은 금리 인상 여지를 남겼다. 이번 회의도 마찬가지였다. 9월 FOMC 회의를 앞두고 옐런 의장 등은 또 다시 금리 인상을 강력하게 시사했지만 얼마 안가 슬그머니 목소리를 죽였다. 그러더니 회의에서 아직 금리 인상을 단행하기에는 경기 회복 증거가 부족하다며 인상을 미뤘다. 그러면서도 연내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내용을 회의 결과 성명서 곳곳에 집어 넣었다. 이같은 행태가 반복되자 시장의 불만이 결국 폭발 일보 직전까지 왔다. 당장 옐런 의장의 기자회견장은 연준의 '양치기 소년' 행보에 대한 성토장이 됐다. "왜 FOMC가 자꾸 금리 인상을 미루냐"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더 이상 연준을 신뢰할 수 없다는 강경한 발언들도 나왔다. 에버뱅크의 투자전략가인 크리스 개프니는 "중앙은행이 시장에 엇갈린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 투자자들은 과연 올해 말에 FOMC가 금리를 올릴 것인지 여부를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12월 금리 인상을 시사한 FOMC 성명이 있었지만 "투자자들은 이러한 내용을 충분히 들어왔고 이제 정책 위원들이 던지는 미사여구를 경시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번 FOMC 회의에서는 이례적으로 의결권을 가진 FOMC 위원 10명 중 3명이 금리 동결에 반대해 이같은 시장의 불만을 더욱 부채질했다. 그만큼 금리 인상 여건이 무르익어가는 상황에서 연준이 재차 '양치기 소년' 놀이를 반복했다는 평가다.

2016-09-22 16:49:1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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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덩어리' 올림픽 유치 못한다는 로마 여시장

'부채 덩어리' 올림픽 유치 못한다는 로마 여시장 생활정치를 전면에 내세워 선거에 승리한 로마 최초의 여시장이 '부채 덩어리' 올림픽 유치에 반대하고 나섰다. 실속 없는 올림픽 유치는 무책임한 행위라며 쓰레기 문제 해결이 로마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는 것이다. 각종 행사 유치로 혈세를 낭비하는 우리나라 일부 지자체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평가다. 21일(현지시간) USA투데이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비르지니아 라지(38) 로마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재정 상황을 고려할 때 쓰레기를 치우기에도 벅찬 도시에서 (2024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추진한다는 것은 무책임하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과거 올림픽을 개최한 도시들이 모두 부채에 시달리고 있다"며 "로마는 아직도 1960년 로마 올림픽 당시의 부채를 갚지 못했다"고 했다. 라지 시장은 지난 6월 선거에서 오성운동당 후보로 출마해 로마 사상 첫 여성시장이자 최연소 시장의 자리에 올랐다. 무명에 불과했던 라지 시장은 로마의 심각한 쓰레기 문제 해결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기득권을 쥔 정당 후보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올림픽 유치 반대는 이미 선거 유세 과정에서 그가 밝힌 바 있다. 앞서 미국의 보스턴과 독일의 함부르크는 한발 먼저 재정난을 이유로 2024년 하계 올림픽 유치전에서 발을 뺀 바 있다. 라지 시장의 반대로 사실상 로마도 이 대열에 합류한 상태. 남은 곳은 프랑스 파리,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 곳이다. 초라해진 올림픽 유치전은 오늘날 올림픽의 위기를 보여주는 단면이다. 하계와 동계 올림픽을 불문하고 올림픽 유치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면서 올림픽 유치는 매력을 잃고 있다. 지난달 열린 리우 올림픽 준비를 위해 브라질은 120억 달러의 자금을 투자, 재정난을 불렀다. 이로 인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인프라 시설이 늦어지는 대가를 치러야 했다.

2016-09-22 15:55:4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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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경쟁률 하락 속 '프라임사업' 대학들만 웃었다

수시 경쟁률 하락 속 '프라임사업' 대학들만 웃었다 2017학년도 수시모집은 수시정원의 확대와 학령인구 감소 등 원인이 겹치며 전반적으로 경쟁률이 하락했다. 다만 대졸자 취업난과 산업계 구인난 극복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프라임(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된 대학 중 상당수의 경쟁률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22일 각 대학 발표와 입시업체들의 분석에 따르면 프라임 사업에 선정된 전국 21개 대학 가운데 절반 이상인 14개 대학의 수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올랐다. 특히 여대로는 두 번째로 올해 공대를 신설한 숙명여대는 지난해 14.02대 1에서 올해 16.78대 1로 상승 폭이 컸다. 또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역시 지난해 16.44대 1에서 올해 18.86대 1로 크게 올랐다. 프라임 사업의 중심에는 공대가 있다. 공대가 수시경쟁률을 견인한 것이다. 특히 유망산업으로 부상 중인 화학공학, 생명공학, 화장품공학, 컴퓨터, 바이오헬스 등 관련 학과에 학생들이 몰렸다. 숙명여대가 올해 신설한 화공생명공학부의 경우는 무려 49.6대 1에 달했다. 이화여대는 전체 경쟁률이 하락했지만 화학신소재공학전공과 컴퓨터공학전공, 휴면기계바이오공학부는 각각 40.19대 1, 36.92대 1, 35.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건국대 화장품공학과는 37.57대 1을 기록했다. 프라임 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이 정부의 지원으로 학생들에게 장학혜택 등을 제공한 것도 경쟁률 상승의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프라임 사업 선정 대학들을 제외한 나머지 대학들은 중앙대22.48대 1→ 26.21대 1) 정도만이 경쟁률이 올랐을 뿐 예상대로 경쟁률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올해 고3 수험생의 수는 지난해보다 2만4000여명이 줄어든 58만5000여명에 그친데다 수시정원이 확대된 까닭이다. 특히 수시모집 중 특히 정원이 늘어난 학교생활기록부 종합전형(학종)이나 논술전형에서 경쟁률 하락이 뚜렷했다. 주요 대학의 수시경쟁률 하락을 살펴보면, 경희대(서울, 29.67대 1→27.54대 1), 고려대(23.63대 1→22.03대 1), 서강대(37.46대 1→34.12대 1), 서울대(7.4대 1→7.32대 1), 서울시립대(16.49대 1→14.95대 1), 성균관대(27.47대 1→24.78대 1), 연세대(15.68대 1→14.37대 1), 이화여대(16.4대 1→14.53대 1), 한국외대(서울, 24.16대 1→21.57대 1), 한양대(33.6대 1→27.62대 1) 등이다.

2016-09-22 15:48:3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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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문화재단, 10월 15일 '모네의 빛 콘서트' 개최

대교문화재단, 10월 15일 '모네의 빛 콘서트' 개최 대교문화재단이 오는 다음달 15일 대교타워 아이레벨홀에서 명화와 클래식이 함께 하는 '모네의 빛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토요일의 마더 토크쇼 시즌 4'의 두 번째 공연으로 진행되는 '모네의 빛 콘서트'에서는 프랑스 인상파 화가인 클로드 모네의 명화에 애니메이션을 더한 생동감 있는 디지털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또한, 작품에 어울리는 클래식 연주를 함께 선보이며, 명화와 클래식이 융합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경험하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미술 교육가이자 전시 해설가인 이소영 미술 칼럼니스트가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작품 해설을 전하며, 권순헌 피아니스트가 음악 감독을 맡아 직접 환상적인 연주를 선보인다. 공연은 '모네의 정원', '모네가 인상파라고?', '모네가 사랑한 사람들'을 주제로 진행되며, 이번 공연에서는 특별히 '모네의 그림 같은 식탁'을 주제로 한 뮤지컬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으로 공연 수익금 전액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돕는데 기부되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대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대교어린이TV가 주관하는 '토요일의 마더 토크쇼'는 대한민국의 건강한 교육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문화 사업이다. 토요일의 마더 토크쇼 시즌 4는 명화와 클래식이 함께하는 콘서트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5월 개최된 첫 번째 공연 '고흐의 노란 콘서트'는 전석 매진되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16-09-22 14:10:0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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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모드로 구 동독 총리, 이화여대서 통독 특별강연

한스 모드로 구 동독 총리, 이화여대서 통독 특별강연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최경희)는 22일 한스 모드로(Hans Modrow, 88) 구 동독 총리가 전날 학교를 방문해 '독일의 통일 당시 상황 및 이후 정세'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고 밝혔다. 모드로 전 총리는 구 동독 공산당(통일사회당) 집권 시기 마지막 총리를 역임하고, 통일 후 독일연방 하원의원 및 유럽의회 의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현재까지도 독일좌파당 명예의원으로 활동 중인 독일 정치계 유력인사다. 모드로 전 총리는 지난 18일 입국하여 6박 7일간 국회, 외교부, 통일부 및 이화여대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이화여대 방문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독일 통일 경험 공유 및 한반도 통일 문제 논의를 위해 모드로 전 총리를 초청하여 성사되었다. 모르도 전 총리는 전날 오후 2시 30분 이화여대를 방문하여 캠퍼스를 둘러본 후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 김석향 원장(북한학과 교수)과 접견했다. 이어 오후 3시 30분부터 이화·포스코관 152호에서 '독일의 통일 당시 상황 및 이후 정세'를 주제로 이화여대 재학생들과 독일 통일 경험을 공유하고 한반도 통일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모드로 전 총리는 급변하는 동서독 통일 전후의 대내외적 상황과 통일과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남북한 평화통일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남북한이 이데올로기적 대결구도에서 벗어나 상호 화합하는 길을 단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필요가 있으며, 남북한뿐만 아니라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들의 상호 협력도 필요하다고 조언하였다. 또한 시대가 달라졌고 독일통일과 남북통일의 여건도 다르지만 오늘날 이 땅에서 살아가는 젊은 세대가 진심으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키우며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통일 실현 후에도 정치, 경제, 문화 등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상호 존중해야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자유와 평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 김석향 원장은 "이번 모드로 전 총리 특강은 다양한 통일관련 교육과 연구를 선도해 온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의 '제37회 통일학열린강좌'의 일환으로 열렸다"며 "오늘 강의와 토론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통일은 분명히 힘들고 어렵고 힘겨운 일이며 복잡한 현실을 잘 극복해야 이루어 낼 수 있는 과제이지만 그만큼 귀하고 값진 목표라는 점을 인식하게 되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2016-09-22 14:08:5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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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중앙도서관, 맞춤형 도서관 이용자 교육 확대

방송대 중앙도서관, 맞춤형 도서관 이용자 교육 확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앙도서관(박영숙 중앙도서관장)이 오는 2016학년도 2학기부터 예비 입학생과 재학생을 위한 도서관 이용자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도서관 이용자 교육은 예비 입학생과 재학생의 효율적인 학습을 도와 학업 중도 탈락을 방지하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도서관 이용자 교육에 참여한 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도서관 이용자 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한 학생이 98.5%에 달했다. 또한 도서관 이용자 교육이 실제 학습활동에 도움이 됐다고 답한 학생도 9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방송대 중앙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 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이번 2016학년도 2학기부터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예비 입학생과 재학생, 스터디 그룹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도서관 이용자 교육은 면대면 교육, 1:1 실습지도, PT강의 등을 통해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과 활동은 ▲ 예비입학생을 위한 정보활용특강 ▲ 학과 오리엔테이션을 통한 학습방법 및 도서관 소개 ▲ 과제물 작성을 위한 정보활용교육 ▲ 출석 수업기간 중 점심시간을 이용한 교육 ▲ 학습정보 문해능력 향상을 위한 헬프 데스크 ▲ 스터디 및 순회학습지도 매칭교육(수시교육) 등이다. 박영숙 방송대 중앙도서관장은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본적인 도서관 이용부터 과제물 작성을 위한 정보활용법까지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도서관 이용자 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방송대 도서관은 다양한 연령층의 학우들이 도서관을 통한 체계적인 학습활동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22 14:08:38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