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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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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테르테, 세계 정세에 파란(波瀾)…필리핀 '친미반중' 공식화

범죄자 학살로 전세계를 놀라게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신임 필리핀 대통령이 '반미친중' 노선을 노골화하며 세계정세에도 파란(波瀾)을 일으키고 있다. 동쪽에서 한국의 사드(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으로 미국에 한방 먹은 중국이 세계정세의 갈등의 장으로 떠오른 남중국해에서는 미국에 한방 먹인 꼴이다. 필리핀은 미국의 힘으로 스페인 식민치하를 벗어난 이래 태평양전쟁 중 일본의 지배를 받은 때를 제외하고는 줄곧 미국의 영향력 하에 있었다. 미중 간 헤게모니 다툼의 장이 된 남중국해 문제를 두고는 미국을 대리해 상설중재재판소에 중국을 제소, 승소하며 중국에 망신을 준 게 얼마전이다. 그러던 것이 두테르테의 취임으로 정세가 일변했다. 두테르테의 범죄자 학살 전쟁에 미국이 인권 문제를 제기한 것이 정세 변화의 주요 원인이다. 두테르테는 역시 인권 문제로 미국과 불편한 관계에 있는 중국을 향해 순식간에 돌아섰다. 18일 두테르테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이같은 정세 변화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그는 방중에 맞춰 가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단 한 번도 (나를) 비판하지 않았다. 그들은 우리를 조용히 도왔다"며 "중국만이 우리를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홍콩 봉화방송과의 인터뷰에서는 '중국, 러시아와 군사훈련을 할 수 있냐'는 질문에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미 지난달말 그는 중국을 해양에서 봉쇄하기 위한 미국과의 합동군사훈련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군 무기로 무장해 온 필리핀이 이번 두테르테 대통령의 방중을 통해 중국산 무기를 수입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중국과 필리핀 간 쟁점인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도 쑥 들어갔다. 방중 전만 해도 상설중재판소가 내린 결정을 고수해 결코 중국에 양보하지 않겠다던 두테르테였지만 이제는 이를 공론화하는 자체를 삼가고 있다. 필리핀 외교부는 이번 만남에서 중국과 필리핀 간 협력을 다룰 것이라며 남중국해 문제는 의제가 아니라고 밝히기까지 했다. 미국에서는 역사적으로 속국이나 마찬가지였던 필리핀의 반란에 당혹해 하는 분위기다. 이를 계기로 동맹세력 내 추가이탈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의 앤드류 시어러 선임고문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중국이 필리핀을 끌어내는데 성공하면 미국과의 대결에서 큰 승리를 얻는 것"이라며 "이로 인해 (중국에 대한) 공포와 (중국으로부터의) 유혹이 더 커져 미국의 다른 동맹국들도 워싱턴과 거리를 유지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18 15:48:3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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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시마, 세계의약품 시장서 다크호스로 뜬다

램시마, 세계의약품 시장서 다크호스로 뜬다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복제약)인 '램시마'가 '인플렉트라'라는 이름으로 오는 11월말 미국시장에 출하된다. 미국은 램시마의 원조로 메가셀러 관절염·자가면역치료제인 '레미케이드'의 주력시장이다. 이미 유럽시장에 진출한 램시마가 원조와 본격적인 경쟁을 벌이게 됐다. 17일(미국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화이자가 이날 인플렉트라 출하계획을 발표하자 연간 약 5조원의 시장을 두고 원조와 바이오시밀러 간 격렬한 전투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인플렉트라는 전세계에서 7조4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중 5조원 가량이 미국에서 나왔다. 화이자는 셀트리온으로부터 램시마의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 대한 판권을 얻은 세계적인 제약사다. 소송이 결론 나기를 기다리지 않고 레미케이드를 팔고 있는 경쟁사 존슨앤존슨(J&J)에 선전포고를 한 셈이다. 지난 8월 미국 법정은 인플렉트라를 둘러싼 특허소송에서 화이자의 손을 들어줬지만 존슨앤존슨이 바로 항소한 상태다. 인플렉트라의 가격은 도매가 기준으로 레미케이드보다 15% 가량 싸다. 이에 따라 화이자와 셀트리온은 승부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는 이미 유럽 시장을 40% 이상 점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등 그동안 쌓아온 실제 처방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도 빠르게 장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자 관계자도 "인플렉트라의 출시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비용 문제로 레미케이드 치료를 받지 못한 환자들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인플렉트라의 가격이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는 데는 효과가 있지만, 레미케이드의 기존 고객을 빼앗는 데는 큰 성과를 내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0년 이후 레미케이드의 가격이 대폭 오르면서 존슨앤존슨이 30% 가량 할인을 실시하고 있고, 사용자의 절반 가량이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해 인플렉트라를 선택해봐야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내년 레이케이드에서 인플렉트라로 갈아타는 규모가 1조13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6-10-18 15:03:5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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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29일 서울시와 음악영재 콘서트 개최

건국대, 29일 서울시와 음악영재 콘서트 개최 서울시의 음악영재 장학사업 지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건국대 음악영재교육원이 오는 29일(토) 오후 3시 영산아트홀에서 '2016 서울시 음악영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음악영재교육원의 재학생 중에서도 탁월한 기량과 음악성을 지닌 학생들이 연주자로 정식 데뷔하하는 무대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피아노, 바이올린, 플룻, 작곡 등을 전공하는 11명 학생들의 다양한 연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음악적 재능은 뛰어나지만 경제적 여건 상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힘든 음악영재를 발굴하고 지원 육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음악교육 장학프로그램을 설립했다. 건국대 음악영재교육원은 프로그램 주관을 맡아 우수한 교수진과 커리큘럼 등을 바탕으로 학생 선발과 교육과정 등을 담당하고 있다. 건국대 음악영재교육원에 재학 중인 100명의 학생들은 국내외 저명한 음악교수 등으로 구성된 교수진으로부터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전문교육을 받고 있으며, 교육비는 서울시에서 전액 부담하고 있다. 지난 4월 제8회 입학생을 선발한 건국대 음악영재교육원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수의 콩쿠르와 예중 예고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교육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건국대 음악영재교육원에서 플룻을 전공하고 있는 이수연 학생(17, 풍문여고)은 이번 콘서트 연주를 앞두고 "긴장되지만 열심히 연습한 만큼 최선을 다해 연주하겠다"며 "이렇게 큰 무대에 서는 것이 많이 설렌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건국대 음악영재교육원의 운영사무실을 통해 예약할 경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16-10-18 13:57:2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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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펑션베이와 31억대 MOU 체결

한성대, 펑션베이와 31억대 MOU 체결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펑션베이(주)와 협력을 통해 우수한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도모한다는 의미의 양해체결각서(MOU)를 체결하고, 이 업체로부터 31억원대 동역학(CAE)생산 소프트웨어 리커다인 프로그램을 기증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이뤄진 협약식에는 한성대 이상한 총장과 장경천 펑션베이 대표, 펑션베이의 공식 대리점 업체인 강경록 씨메트 대표가 참석했다. 펑션베이는 아시아 최초로 동역학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프로그램을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한 업체로, 공학 시뮬레이션에 관한 설루션 개발과 판매, 마케팅과 기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펑션베이가 개발한 리커다인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자동차와 건설기계, 사무기기, 로봇 설계 등을 개발할 수 있어, 실제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것보다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성대는 1억5000만원 상당의 리커다인 세트를 총 21개 기증받았다. 이 총장은 "이번 MOU가 단순한 기증으로 끝나지 않고 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사회가 발전하는데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경천 대표 역시 "실무에 적합한 리커다인 소프트웨어를 많은 학생들이 접하고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6-10-18 13:52:2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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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행동에 나설 때"…이화여대 교수들, 19일 총장해임 촉구집회

최경희 총장의 해임을 요구하는 서명과 성명서를 발표해 온 이화여대 교수들이 최순실씨 딸 의혹을 계기로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최 총장의 해명이 오히려 의혹을 증폭시키고, 대학 구성원들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이화여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19일 오후 3시 30분 캠퍼스내 본관 앞에서 최 총장 해임을 촉구하는 교수들의 집회 및 시위를 열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보도자료에서 "지난 여름 본교의 미래라이프대학(평생교육단과대학)의 신설계획과 그에 대한 학생들의 항의로 촉발된 이화의 위기는 이제 본격적인 정치문제로 비화하여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며 "이른바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의 딸과 관련하여 본교의 학사행정 및 입학관련 의혹들이 봇물 터지듯 연일 보도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학 본부의 해명은 오히려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이화인들의 자존심은 짓밟혔고 명예는 땅에 떨어졌다"며 "그 동안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현사태의 진전에 따라 총장사퇴 및 총장해임을 요구하는 서명과 성명서를 발표해왔지만, 이제 많은 교수들이 보다 적극적인 행동으로 교수들의 뜻과 결의를 보여줄 때가 왔다는 판단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이화여대의 교수들은 최 총장의 해임을 촉구하는 이화 교수들의 집회 및 시위를 하고자 한다"며 "행사는 성명서 낭독과 피켓시위 행진으로 이어지고 이후 1인시위 릴레이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수들은 시위를 통해 최 총장의 즉각 해임 외에 학생들의 안전보장, 합리적인 총장선출제도 마련과 재단 이사회를 비롯한 지배구조의 개선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들은 최 총장이 해임되지 않을 경우 10월말 내지는 11월 초에 교수, 학생, 교직원 연합시위까지 1인 시위 릴레이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1인시위는 월~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내 ECC 광장 입구에서 1시간 간격 릴레이시위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작은 오는 20일부터다.

2016-10-18 13:52:08 송병형 기자
시매쓰, 예비 초등생 대상 사고력 수학 특강 실시

시매쓰, 예비 초등생 대상 사고력 수학 특강 실시 사고력 수학 교육기업 시매쓰(대표 이충기)가 2017학년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7세를 대상으로 '수즐기' 특강을 진행한다. '수학이 즐거워지는 기본완성반'의 줄임말인 수즐기 특강은 초등 수학과 연결되는 기본 개념과 원리를 몸으로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교구를 통해 이해하는 사고력 수업이다. 수업은 초등학교 입학 전 수학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수와 연산, 도형과 공간, 측정, 논리와 패턴의 4가지 영역별로 대표적인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사고력 활동을 통해 수리력과 논리력을 길러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강은 11월부터 8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시매쓰는 수즐기 특강뿐 아니라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고력수학NC 정규반도 운영한다. 교구 활용을 통한 수학 개념 이해는 물론 열린 발문 중심의 토론과 발표 수업을 통해 다양한 교과와 연결된 융합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과정이다. 시매쓰 수학연구소 조경희 소장은 "초등 입학 전에는 수학과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수즐기 특강은 1학년 과정 학습보다 예비 초등생들이 수학의 기초를 다지고 수학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사고력 수업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특강은 전국 시매쓰센터에서 11월부터 실시한다. 이번 특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매쓰 홈페이지나 가까운 시매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16-10-18 11:00:0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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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교육진흥원, '한국 학생 77명에 11억' 오렌지튤립장학금 발표

네덜란드교육진흥원, '한국 학생 77명에 11억' 오렌지튤립장학금 발표 네덜란드교육진흥원(원장 양정윤)이 내년도 '2017-2018 오렌지튤립장학금 (Orange Tulip Scholarship, 이하 OTS)' 프로그램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오렌지튤립장학금'은 네덜란드 대학에서 공부할 우수한 한국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매년 네덜란드교육진흥원에서 네덜란드 대학과 기업의 후원을 받아 운영하는 특별한 장학제도로, 2010년 첫 런칭 후 지난 7년간 총 83명의 한국 학생들이 장학금 수혜를 받고 네덜란드 대학의 우수한 환경에서 수학한 바 있다. 이번 2017-2018 OTS는 네덜란드의 연구중심대학 10곳 및 실무중심대학 8곳, 국제교육기관 1곳, 기타기관 1곳 총 20개 고등교육기관으로부터 작년 대비 약 45% 증가한 금액인 90만 유로(약 11억 2천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 받는다. 후원하는 장학생 또한 역대 최고인 총 77명으로 작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은 물론 한국 학생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장학금 수혜 가능성도 더욱 높아졌다. 후원 대학으로는 올해 QS 세계대학평가에서 랭킹 57위를 기록한 암스테르담대학교(University of Amsterdam)를 비롯해 노벨 화학상을 배출한 흐로닝헌대학교(University of Groningen) 등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대학들이 대거 참가한다. 또 OTS 2017-2018 프로그램에는 암스테르담자유대학교(VU University Amsterdam), 트벤터대학교(University of Twente), 로테르담실무중심대학교 경영대학원(RBS), 티오실무중심대학교(Tio UAS), 홀란드 인터내셔널 스터디 센터 파운데이션 과정이 새로 추가돼 학생들의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진 점이 특징이다. 후원 대학에 합격한 학생에게는 학비가 전액 또는 부분 면제되며 학사 과정이나 석사 2년 과정의 경우 대부분의 학비가 연간 제공된다. 대학별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과정과 전공이 다양하므로 장학금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 사항은 네덜란드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지원 대상은 네덜란드 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한 적이 없고 현재 네덜란드 대학(원)에 등록돼 있지 않은 한국 국적의 학생이며, 2017년 4월 1일(토) 오후 6시까지 네덜란드교육진흥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네덜란드교육진흥원과 후원대학의 심사를 거쳐 2017년 6월경 발표된다. 네덜란드교육진흥원 양정윤 원장은 "네덜란드 대학은 2016 QS세계대학순위 200위권에 12개 대학이 랭크되는 등 국제화된 대학 교육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을 뿐 아니라 약 9만 명이 넘는 다양한 외국 학생들이 모여있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제공한다"라며 "오렌지튤립장학금 런칭 이후 가장 많은 숫자인 77명의 한국 학생들이 약 11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수혜 받을 수 있는 이번 기회를 꼭 놓치질 않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6-10-18 10:59:5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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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 한국농아인협회·일곱빛장애인봉사회와 3자 MOU

삼육보건대, 한국농아인협회·일곱빛장애인봉사회와 3자 MOU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최근 한국농아인협회 동대문지부, 일곱빛 장애인 봉사회와 함께 장애인대상 봉사를 위한 3자간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육보건대에 따르면 협약식은 지난 14일 이 대학 최만규홀에서 열렸다. 협약식에는 박두한 총장을 비롯해 삼육보건대 처·실장, 한국농아인협회 관계자, 일곱빛 장애인봉사회 관계자, 동대문구청 관계자 등 14명이 참여했다. 박두한 총장은 협약식에서 "현재 봉사의 시작은 작지만 각 학과 학생들이 전공과 연계된 실질적인 봉사활동이 되어 이번 협약이 빛을 발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양심 한국농아인협회 동대문지부장은 "처음 시작으로 인한 많은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지만 이번 협약이 모본이 되어 점차적으로 확대되므로 병원과 학교 등 많은 장애인들의 서비스가 필요한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주희 삼육보건대 기획처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랑의 걷기대회를 비롯한 장애인 문화나눔 축제 개최 등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육보건대는 이전 일곱빛 장애인봉사 동아리를 재창설하여 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담당하여 앞으로 초·중·고 교육기관과 삼육서울병원 연합하여 재단내 모든 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활성화할 예정이다.

2016-10-18 10:36:4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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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31일부터 부동산 경매 무료특강…선착순 마감

원광디지털대, 31일부터 부동산 경매 무료특강…선착순 마감 원광디지털대학교가 오는 31일부터 6주에 걸쳐 '부동산 경매 특강'을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WDU 특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매대중화 시대를 맞아 일반부동산 재테크 및 경매 투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강연자는 부동산 전문가인 원광디지털대 부동산학과 강남훈 교수와 현문길 교수이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2시간동안 원광디지털대학교 서울캠퍼스(구로디지털단지역 4번 출구)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경매절차 해설 ▲권리분석의 기초 ▲배당 이론과 실무 ▲낙찰사례 연구 ▲입찰 실습 등으로 경매 전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다룬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부동산 경매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초보자도 가능하다. 신청은 문의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선착순 마감하며, 현재 모집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원광디지털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학과 강남훈 교수는 "부동산 경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입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강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현재 원광디지털대 부동산학과 학과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사)한국부동정책학회 학술위원, (사)한국주거환경학회 회원,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 전문강사, 전라북도 공무원교육원 전문강사, 구로구 도시계획 위원, 구로구 건축위원 등 다수 기관의 자문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 교수 역시 현재 원광디지털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동산컨설팅 전문가로 다수의 강의를 진행해오고 있다.

2016-10-18 10:36:1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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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푸드 트럭으로 '공부·알바에 지친 학생들 기살리기' 나서

한성대, 푸드 트럭으로 '공부·알바에 지친 학생들 기살리기' 나서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18일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서울 캠퍼스에서 푸드 트럭을 설치해 음식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증정했다. 이날 한성대에 따르면 이벤트가 장소인 잔디광장엔 시작 1시간 전부터 줄이 길게 들어설 정도로 인파가 모였다. 학생들은 한 개씩 배부된 교환권으로 먹고 싶은 음식을 골라서 먹을 수 있었다. 와플과 토스트, 꼬치 스테이크와 김밥 등 품목이 다양했다. 교환권 일부엔 상품과 바꿀 수 있는 추첨권도 섞여 있었다. 당첨된 학생들은 졸업한 선배가 개발한 '쓰러지지 않는 텀블러'를 받았다. 한성대는 학업과 아르바이트에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부담을 크게 느끼는 일정 중 하나인 중간고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힘을 실어주겠다는 것이다. 한성대는 지난 9월에도'한성대 학생들을 응원합니다'라는 기획으로 학생들에게 커피 교환권을 나눠준 바 있다. 이상한 총장도 손수 나서서 학생들에게 음식을 나눠줬다. 이 총장은 "11월까지 학생들의 사기를 끌어올리려고 한다. 축제도 어느 때보다 알차게 했고 푸드 트럭 이벤트처럼 새로운 시도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침 상상관 공사도 마무리되어 학생들이 더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큰일이 끝나가는 만큼 다함께 힘내자는 의미"라고 했다. 인터리어디자인학과 1학년 권가연 학생은 "총장님이 음식을 먹여주는 모습에 놀라긴 했지만 다른 학교에 비해 학생들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는 것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2016-10-18 10:24:3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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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우간다에 학자금지원시스템 운영 노하우 전수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은 17일 대구 본사를 방문한 우간다 학자금지원기관 HESFB(Higher Education Students Financing Board)에게 한국의 학자금 종합지원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밝혔다. HESFB는 우간다 청년의 고등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2014년 설립된 학자금 지원기관으로, 2014~15학년도에 학자금 대출제도를 처음 도입하여 약 2500여명에게 학자금을 지원했다. 칼리스토 로쳉(Callisto Locheng) 이사장을 비롯한 HESFB 관계자들은 이날 한국장학재단의 대학생 대상 학자금 대출과 장학제도 운영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인터넷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저리의 학자금 대출(올해 2학기 기준 2.5%) 및 소득연계형 국가장학금, 성적우수장학금, 취업연계장학금, 근로장학금 등 다양한 재단의 우수사례를 확산·전파해 '정부3.0 변화관리' 추진을 강화할 예정이다. 칼리스토 로쳉 이사장은 "재단이 고객 대면접촉과 서류제출을 최대한 줄여 IT기반의 제도운영을 하고 있다는 점이 특히 감명 깊었다"며 "한국 학자금 종합지원시스템을 벤치마킹하여 우간다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토대로 삼겠다"고 말했다. 안양옥 이사장은 "재단은 대한민국 대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왔다"며 "앞으로 세계 젊은이들이 꿈과 열정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우간다 HESFB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남미 등 고등교육 학자금지원 도입 초기단계 나라들과의 네트워크를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10-17 16:36:3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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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ACE(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 라운지 개관

상명대, ACE(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 라운지 개관 상명대학교(총장 구기헌)가 17일 오전 11시 상명대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 지하1층에서 구기헌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과 교직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CE(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 라운지 개관식을 가졌다. 상명대에 따르면 ACE라운지에는 최첨단 교육시설이 완비되어 상명대 '핫 플레이스'인 미래백년관 로비에 위치시켜 학생들에 접근성을 높여 상명교육이념 및 상명 ACE와 연계, SMART 2025, 교육이념과 교육목적 등의 학교소개 자료와 ACE사업의 7가지 사업군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사업성과 자료가 게시되었다. 특히 'Academic Advisor'를 배치하여 학생들에게 학사제도 및 ACE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즉시 해결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전익 ACE사업단장(수학교육과교수)은 "ACE 라운지는 상명대 모든 구성원에게 ACE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되었으며, 이를 통해 ACE사업의 성과를 공유하여 본교에서 창출된 '상명 핵심역량 기반 SM-IN 교육모델'의 정착 및 ACE사업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ACE라운지 개관행사에 이어 상명대 미래백년관 1층에서는 ACE사업의 일환으로 교양교육 체험 및 확산을 위한 공간 에듀시스(Edusis:Education Oasis)가 구축되었다. 에듀시스는 인간중심 사고에 기반한 창의와 협력을 이끄는 다목적 학생중심형 신개념 공간으로서 기존의 첨단기기 설치 위주의 학습공간과는 차별화된다. 멀티비전, 노트북, 매직스크린 장비 배치는 물론 슬라이드월, 자유조합 책상 등 학습목적에 따라 다매체 자유 배치가 가능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하였다.

2016-10-17 15:46:2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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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오지 구이저우가 '中 빅데이터 굴기' 이끈다

산골 오지 구이저우가 '中 빅데이터 굴기' 이끈다 수많은 산들로 인해 예로부터 중국에서 손꼽히는 오지였던 구이저우성(貴州省)이 중국의 빅데이터 굴기를 이끌며 중국의 새로운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1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랜 중국 역사에서 낙후된 산골이었던 중국 남서부의 구이저우는 최근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구이저우는 10.5%의 경이적인 성장률로 전체 31개 중국 지방정부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중국 전체 성장률이 정부의 목표치인 6.5%를 넘어 6.7%에 이를 전망이라고 블룸버그는 내다봤다. 3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9일 발표될 예정이다. 구이저우 곳곳에 솟아오른 산봉오리들은 신비로운 경관을 만들어내지만 교통을 차단해 구이저우의 발전을 막아왔다. 중국을 '세계의 공장'으로 끌어올린 기존의 제조업 투자 전략이 계속됐다면 구이저우는 계속 오지로 남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기존 성장축인 남동부 연안과는 비교할 수 없이 인프라가 열악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조업 과잉 투자로 성장의 한계에 다다른 중국이 내수경제와 서비스 산업으로 전략을 대선회하면서 구이저우에게 기회가 왔다. 특히 IT(정보통신)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채택한 중국 지도부의 선택이 결정적이었다. 시진핑 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인연이 깊고, IT 경험까지 갖춘 인사들이 구이저우를 이끌면서 이곳에서 빅데이터 굴기가 시작됐다. IDC에 따르면 지난해 구이저우는 데이터 수집, 스마트 기기, 전자상거래 등 세가지 빅데이터 분야에서 866억 위안(약 14조6000억원)이라는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 수익 규모는 2020년 3948억 위안(약 66조7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연평균 35%를 웃도는 성장세다. 구이저우가 빅데이터 산업 중심지로 부상하자 반도체 제조회사 퀄컴, 아이폰 제조회사 폭스콘, 중국 통신 대기업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유니콤 등에서 투자가 몰리고 있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등은 지난 2013년 200만개 이상의 서버를 갖춘 데이터센터를 구이저우에 세우기로 했다. 퀄컴은 올 초 구이저우 정부와 내수용 반도체칩 개발을 위한 18억5000만 위안(약 3000억원) 규모의 합작 프로젝트에 합의했다. 현재 구이저우는 빅데이터 주도권을 두고 베이징, 상하이, 충칭 등 중국의 최대 도시들과 경쟁 중이다. 집약산업의 특성상 이들 중 승자에 중국 정부의 집중적인 지원이 더해질 전망이다.

2016-10-17 15:39:5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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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의 스모그를 다이아몬드로…세계 최대 공기청정기 베이징에 등장

베이징의 살인적인 스모그를 빨아들여 깨끗한 공기를 뿜어내는 동시에 스모그의 탄소를 고압으로 압축해 다이아몬드를 만드는 이른바 '스모그 프리 프로젝트'가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 전했다. '스모그 프리 프로젝트'란 약 7m 높이로 세계 최대 규모의 공기정화장치인 '스모그 프리 타워'를 세워 베이징 시내의 오염물질을 빨아들이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네덜란드의 아티스티이자 디자이너인 단 로세하르데가 제안했다. 그는 최근 중국 자본을 받아 1호기를 베이징에 세웠는데 추진 단계부터 세계 언론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세계적인 건축전문지인 '아키텍처럴 다이제스트'는 "수많은 환경적 혁신들이 있어왔지만 단연코 중대한 약속을 던진 프로젝트는 이 스모그 프리 타워"라며 "하나의 타워가 시간당 대충 3만 입방미터의 오염된 공기를 정화시키며 모든 에너지를 풍력발전에 의존하기까지 하는 진실로 친환경적인 프로젝트"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1호기의 영향력은 미미하지만 일단 성공을 거둔다면 베이징과 중국 전체로 확산되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했다. 프로젝트에는 스모그 프리 반지와 커프스단추의 제작과 판매도 포함돼 있다. 베이징 시내 대기오염물질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탄소를 고압으로 압축해 다이아몬드를 만든 뒤 이를 반지와 단추로 제작해 파는 것이다. 탄소에 고압을 가해 다이아몬드 만드는 기존 기술을 활용한 것이다. 자금 확보를 위한 홍보성 이벤트의 성격이다. 로세하르데는 자본을 끌어들여 중국은 물론 세계 대도시에 이 타워를 세울 생각이다. 로세하르데는 블룸버그에 "중국 당국은 스모그와의 전쟁에 수십억 달러를 쓸 것"이라며 "과거에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며 스모그 프리 타워는 그 중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중국내에서도 그의 프로젝트는 주목받고 있다. 또 다시 들이닥친 지독한 스모그가 차가운 기온으로 인해 베이징에 머물고 있던 지난 15일 중국의 CCTV는 스모그 상황을 전하는 중에 그의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당시 로세하르데는 CCTV에 스모그 프리 반지를 거론하며 "중국에 스모그 해법의 일부를 약속하는 징표"라고 말했다.

2016-10-17 14:41:37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