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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푸드 트럭으로 '공부·알바에 지친 학생들 기살리기' 나서

한성대, 푸드 트럭으로 '공부·알바에 지친 학생들 기살리기' 나서

한성대 이상한 총장이 학생들에게 응원 차원에서 음식을 나눠주고 있다. /한성대 제공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18일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서울 캠퍼스에서 푸드 트럭을 설치해 음식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증정했다.

이날 한성대에 따르면 이벤트가 장소인 잔디광장엔 시작 1시간 전부터 줄이 길게 들어설 정도로 인파가 모였다. 학생들은 한 개씩 배부된 교환권으로 먹고 싶은 음식을 골라서 먹을 수 있었다. 와플과 토스트, 꼬치 스테이크와 김밥 등 품목이 다양했다. 교환권 일부엔 상품과 바꿀 수 있는 추첨권도 섞여 있었다. 당첨된 학생들은 졸업한 선배가 개발한 '쓰러지지 않는 텀블러'를 받았다.

학생들과 음식을 나누며 대화 중인 이상한 총장. /한성대 제공



한성대는 학업과 아르바이트에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부담을 크게 느끼는 일정 중 하나인 중간고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힘을 실어주겠다는 것이다. 한성대는 지난 9월에도'한성대 학생들을 응원합니다'라는 기획으로 학생들에게 커피 교환권을 나눠준 바 있다.

이상한 총장도 손수 나서서 학생들에게 음식을 나눠줬다. 이 총장은 "11월까지 학생들의 사기를 끌어올리려고 한다. 축제도 어느 때보다 알차게 했고 푸드 트럭 이벤트처럼 새로운 시도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침 상상관 공사도 마무리되어 학생들이 더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큰일이 끝나가는 만큼 다함께 힘내자는 의미"라고 했다.

인터리어디자인학과 1학년 권가연 학생은 "총장님이 음식을 먹여주는 모습에 놀라긴 했지만 다른 학교에 비해 학생들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는 것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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