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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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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릴레이 인터뷰]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의 비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동서울의 중심지'

동부서울의 중심도시이자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 동대문구는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도약의 주춧돌로 삼아 성장함으로써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9일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선6기 들어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최우수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끌어 냈으며, 최근 배봉산 보루 유적이 발굴되는 경사를 맞아 역사와 문화의 도시로서 그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고 동대문구의 발전상을 소개했다. 동대문구에는 서울약령시와 선농대제 등 전통문화 자산이 풍부하다. 서울약령시의 경우 한방공방과 체험장이 들어설 한방산업진흥센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인근 청량리4구역이 정비사업을 통해 집창촌의 부정적 이미지를 벗게 되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더해 유 구청장은 "선조들의 풍농기원 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선농대제 등 전통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 특히 선농단역사문화관과 연계해 새로운 문화 명소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 구청장이 제시하는 올해 동대문구의 비전에 귀 기울여보자. -취임 후 2년 반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를 꼽는다면? "동대문구는 지난해 7월 개최된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청렴공약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청렴 으뜸 자치구로서의 명예를 회복했다. 이는 민선6기 1주년을 맞아 이룬 쾌거로, 1999년 12월 청렴 최우수구 달성 이후 16년 만의 일이다. 동대문구는 민선6기 들어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감사담당관내 청렴전담팀을 신설(2015년 7월 1일자)하는 등 청렴자치구 명예회복을 향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으며, 청렴 소식지 발간, 청렴사랑 동호회 운영, 청렴 방송 실시 등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통해 내부 직원 및 구민의 청렴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또한 올해 7월 서울시립대에서 열린 '2016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주민이 만들어 가는 복지생태계 보듬누리'가 주민참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민선6기를 출범하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구민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약속했던 내용을 하나하나 실천에 옮긴 결과다. 보듬누리 사업은 지난 9월 대통령 소속 자문기관인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주관한 '국민통합 우수사례'에서도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다시 한 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전국 102곳 지자체 및 단체가 참여한 공모에서 민관협력을 통해 공공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동대문구만의 독특한 복지공동체 모델인 보듬누리가 대상의 영광을 안는 쾌거를 이뤘다." -최근 동대문구에서 삼국시대 유적이 발굴됐는데? "동대문구 주민들이 즐겨 찾는 배봉산 정상부 생태공원 조성 부지에서 지난 9월 배봉산 보루가 발굴돼 화제를 모았다. 3열의 주혈군과 그 바깥쪽으로 조성된 석축기저부, 보강토 등으로 구성된 본 유적은 삼국시대 석축성의 기저부 유구로서, 나무기둥을 설치해 토축을 조성한 뒤 석축으로 외벽을 마감하는 고구려식 축성 기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배봉산 보루는 중랑천 서쪽에서 확인된 최초의 삼국시대 관방유적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며 기저부 잔존상태가 양호하다. 배봉산 정상은 지난해까지 군사시설이 자리잡고 있어 주민들의 출입이 통제됐던 지역이다. 군사시설을 철거하고 배봉산 정상부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전 조사 과정(2016.8.11~9.12)에서 해당 유적이 확인됐다. 현재 동대문구 배봉산 보루는 서울시 문화재로 지정되기 위한 절차가 진행중이다. 배봉산 보루의 지정예정 종별은 서울특별시 기념물이며, 문화재 지정대상은 동대문구 전농2동 배봉산 정상부 주혈군과 적석군으로 총면적 1243㎡이다. 특히 배봉산은 사도세자와 정조의 이야기가 얽힌 곳으로 사도세자의 초기 묘소인 영우원 터, 정조의 후궁 수빈 박씨의 휘경원 터 등 역사를 품은 현장이다. 우리 동대문구는 향후 서울시와 적극 협력해 배봉산 보루 유적을 보존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며, 배봉산이 역사가 살아 숨쉬는 명실상부한 서울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37만 동대문구민들에게 한층 더 풍성한 문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량리4구역 재개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동대문구는 청량리4구역 재개발 진전에 따라 눈부신 발전을 목전에 두고 있다. 먼저 청량리4구역 내 롯데플라자가 철거를 앞두고 있다. 롯데플라자는 연초부터 철거 예정이다. 원칙적으로 동절기인 12월 ~ 2월에는 철거가 금지되나 거주자들이 모두 퇴거한 경우 미이주 세대 연접, 생활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도로로 둘러싸인 일단의 블록 단위로 철거가 가능하다. 우리 동대문구는 동절기에 롯데플라자 철거 멸실 신고가 접수될 경우 주변 여건을 면밀히 확인해 이 규정에 따라 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롯데플라자 건물은 60년대 대왕코너로 영업을 시작해 이후 맘모스백화점이 들어섰다. 1994년 롯데쇼핑이 맘모스백화점을 인수해 롯데백화점으로 개관했으며, 2010년 청량리 민자역사에 롯데백화점이 들어서면서 롯데플라자로 이름을 바꿔 영업하고 있다. 롯데플라자 철거와 함께 전농동 588번지 일대(속칭 청량리588)도 현재 철거 및 이주가 진행 중이다. 청량리4구역이 개발되면 수십 년 간 서울의 대표적 집창촌으로 알려져 온 지역이 주거·업무·문화·숙박·판매시설 등이 어우러진 서울 동북권 랜드마크로 탈바꿈하게 된다. 롯데플라자 및 청량리588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청량리4구역에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총 5개 동이 들어선다. 지상 200m 높이의 주상복합건물 65층 3개 동 및 63층 1개 동, 호텔·사무실·오피스텔·백화점 등을 갖춘 42층 랜드마크 타워 공사가 착공에 들어간다. 청량리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2014년 10월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지난해 말 관리처분인가를 마쳤으며 내년 3월 실착공 예정이다. 아울러 청량리4구역과 인접한 동부청과시장 부지에는 지상 50층, 55층, 56층, 59층의 공동주택 4개동 1160가구의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 동부서울의 관문인 청량리역세권의 스카이라인을 바꾸게 된다. 청량리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젊은이들이 청량리역 주변에 몰려들어 젊음의 거리로 새롭게 부상하게 될 것이다. 청량리4구역 개발을 기폭제로 삼아 우리 동대문구가 옛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재개발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서울약령시가 한방산업진흥센터로 거듭나는 중인데? "동대문구는 서울약령시에 한방산업진흥센터 건립을 중심으로 한방테마거리, 공동브랜드 상품 개발, 한방문화축제 등이 어우러진 한방타운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기동 서울약령시에 건립하고 있는 한방산업진흥센터는 2015년 착공해 2017년 5월 개관을 목표로 현재 65% 공정률(12월 23일 기준)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지하 3층 ~ 지상 3층 규모의 한방산업진흥센터에는 한의약박물관, 한방의료체험시설, 한방체험공방 등 각종 한방관련 체험시설 및 분야별 맞춤 상인교육과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장 등이 들어선다. 지하에는 약 200대의 차를 수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 마련돼 관광객을 맞이할 채비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한약 유통 거래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서울약령시는 국내 최대 한방시장으로 한의원, 한약국, 약업사 등 800여개의 한방 관련 상가가 밀집돼 있어 한방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방산업진흥센터를 거점으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마련하는 등 서울약령시가 예전의 활기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구민을 위한 문화정책도 활발해 보인다. "동대문구는 매년 봄 서울 선농단에서 대한민국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선농대제를 열고 있다.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농사의 신인 신농씨와 곡식의 신인 후직씨에게 제사를 올리던 역사적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해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의 장이다. 또한 우리 동대문구는 선농단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계승하고자 지난해 4월 선농단 아래에 선농단 역사문화관을 개관했다. 연면적 1614㎡ 지하 2층 규모로 조성돼 친경의식 유물 전시 및 교육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선농단 역사문화관은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선농단 역사문화관이 소중한 문화유산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상징적인 장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매년 가을 열리는 세계거리춤축제는 2012년 1회 행사 이후 올해 5회째를 맞으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대한민국 수도, 도심 속 7차선 1.2km 구간 장한로(장한평역~장안동사거리)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문화예술 행사로, 현대무용, 한국무용, 발레와 같은 전통예술 춤 이외에도 댄스스포츠, 라틴댄스, 탱고 등 각종 세계의 춤과 관련한 공연으로 길거리 종합예술의 진수를 볼 수 있다. 우리 동대문구에서는 매년 10월말 청룡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조선 제3대 임금인 태종 때부터 전해 내려왔던 기우제는 물론 국태민안의 제사이면서 국왕이 친히 폐백하여 제사를 올렸던 '동방청룡제'에서 그 유래를 찾아 볼 수 있다. 올해 26회째를 맞이하면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청룡문화제가 긴 세월 동안 우리 구의 고유한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행사로 보존돼 왔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 특히 내년부터는 14개 동별 주민과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화합을 통한 마을공동체 형성을 촉진하고 지역사회의 문화 욕구도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2017년도 중점추진사업은? "소외되는 사람 하나 없이 37만 동대문구민 모두가 성장과 발전의 결실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정책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 동대문구가 추진하는 보듬누리 사업은 '1:1 희망결연'과 '동 희망복지위원회'가 융합된 것으로,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주민참여 분야 최우수상과 국민통합 우수사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 중 '1:1 희망결연'은 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민간단체 등이 3400여 가구의 취약계층과 결연을 맺고 매월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초기에는 1300여명의 구청 직원들이 주도했는데, 지금은 주민과 기업체까지 확대되면서 그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동 희망복지위원회'는 이웃의 복지문제를 주민들이 직접 해결해 나가는 마을 단위 봉사조직인데, 14개동에서 자영업 사장님부터 주부까지 1,200명의 주민들이 활동한다. 동희망복지위원회는 기금 모금, 봉사활동 및 재능기부 등을 통해 취약계층을 자발적으로 돕고 있다. 앞으로도 민간 결연단체를 발굴해 1:1 희망결연 참여를 확대하고, 마을에서 희망복지위원으로 활동할 주민들을 추가 모집하는 등 보듬누리 사업을 활성화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사업에 있어 2016년 서울형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된 우리 동대문구는 동부교육지원청 및 지역사회와 함께 민‧관 거버넌스를 더욱 활성화하고 다양한 혁신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대문구 혁신교육사업에는 ▲1학교 1문화예술 활동 지원, 위기학생 지원, 진로직업 체험 지원 등 학교 교육 지원사업 ▲학생 동아리 지원, 청소년 원탁회의 등 청소년 자치 및 동아리 지원사업 ▲마을과 함께 하는 방과후 프로그램, 주말놀이학교 등 마을-학교 연계사업 ▲마을교사 양성, 학부모 원탁회의 등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사회적 경제 교육, 15세 영화제 등 특화사업의 분야가 있다. 특히 2016년 10월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의 일환으로 열린 동대문구 혁신교육축제는 민·관·학이 협력해 기획·운영하는 행사로 가족사진 촬영, 전래놀이 체험, 요리, 공예체험, 인형극 등 42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부스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청소년의 교육에 대해 소통하고 지역 내 다양한 마을자원들이 활동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교육이 사회문제 해결의 근본이라는 구정 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교육예산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는 등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2017년 정유년을 앞두고 새해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린다. "2016년도 어느덧 지나가고 희망찬 정유년이 다가오는 이 때 37만 동대문구민과 메트로신문 애독자 여러분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게 됐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17년의 밝은 기운을 듬뿍 받아 모두가 건강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드린다. 지난 2016년은 유난히도 힘들고 고단했던 한 해였던 것 같다. 그럼에도 37만 구민 여러분의 성원이 있었기에 우리 동대문구가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눈부시게 발전하며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어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동대문구는 '꿈을 여는 서울의 門 동대문구'를 기치로 내걸고 '친절·청렴·소통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내일의 행복을 지켜주는 안전도시 ▲함께 나누고, 당당하게 누리는 복지도시 미래를 열어가는 으뜸 교육도시 ▲창조와 포용으로 상생하는 성장도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도시 ▲친절과 공감으로 열린 소통도시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녹색도시를 목표로 설정하고 명실상부한 동부서울의 성장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가오는 정유년 새해에도 소통과 공감을 통해 37만 구민이 혼연 일체가 되어 '구민의 행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130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여 꿈과 희망을 전하는 구정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 37만 구민과 메트로신문 애독자 여러분도 뜨거운 사랑과 관심으로 구민 복지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우리 동대문구의 각종 시책사업에 대해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 저는 구민 곁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가 믿음주고 신뢰받는 열린 구정을 펼쳐 임기를 마칠 때에는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 초심을 잃지 않는 구청장으로 기억되고 싶다. 어떠한 경우에도 구민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공약했던 내용들을 하나하나 지켜 나가면서 구민들을 참 주인으로 모시도록 하겠다. 더 낮은 자세로 구민의 꿈을 열어나가는 구청장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구민과 함께 소통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한 안전 관리에 집중하면서 동대문구를 경제·교통·문화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

2017-01-09 14:34:1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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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한옥마을, 입춘첩 붙이기 시연자 모집

남산골한옥마을, 입춘첩 붙이기 시연자 모집 남산골한옥마을은 2월 4일(토)에 열리는 세시행사 '반가운 시작, 입춘'에서 입춘첩 붙이기 시연에 참여할 초등학생을 모집한다. 시연자로 선정되면 2월 4일 입춘행사에서 시민을 대표로 남산골한옥마을 대문에 입춘첩을 붙이게 된다. 모집기간은 1월 25일(수)까지이며,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입춘첩은 입춘날 벽이나 문지방에 붙이는 글귀로, '건양다경(建陽多慶)'이나 '입춘대길(立春大吉)'처럼 한 해 동안의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건양다경은 봄을 맞아 밝은 기운을 받아들이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기를 기원한다는 의미이고, 입춘대길은 입춘을 맞아 크게 길하게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때로는 '국태민안(國泰民安)'이라는 글귀를 붙여 집안의 경사 뿐 아니라 나라의 평안을 함께 빌기도 했다. '반가운 시작, 입춘' 행사의 입춘첩 붙이기 시연은 2월 4일(토) 오전 11시에 길놀이와 함께 시작될 예정이다. 남산골한옥마을 대문에서 시연자가 직접 입춘첩을 붙인 후, 풍물팀과 풍악을 울리며 대문을 열고 한옥마을 안으로 들어간다. 2017년 입춘첩 붙이기 시연자는 초등학생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는 특별히 이름에 '봄'자가 들어가는 어린이, 생일이 2월 4일인 어린이, 정유년 닭의 해를 맞아 닭 띠(2005년생)인 어린이를 우선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2016년 입춘에는 시연자로 김지유(이대부속초등학교 1학년)·서준현(신미림초등학교 2학년) 학생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되는 초등학생 시연자는 남산골한옥마을 전통문화강좌 강사 두 명과 함께 입춘첩 붙이기 시연을 진행한다. 본 행사에서는 찾아오는 시민에게 입춘 절기음식인 '오신반'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풍물공연과 다양한 전통체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다가오는 2월에는 11일에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부럼 깨고 달집 태우는 '달빛불놀이, 정월대보름' 행사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2017-01-09 14:33:3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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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제1호 대학생 연합생활관 개관…12일부터 신청

한국장학재단, 제1호 대학생 연합생활관 개관…12일부터 신청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이 정부와 전국은행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대학생 거주여건 개선과 주거비 부담 완화를 목표로 추진한 첫 번째 '대학생 연합생활관'의 입주 신청을 오는 1월 12일(목)부터 접수한다. 재단은 정부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은 부지(경기도 고양시 덕흥구 원흥동, 3호선 원흥역 도보 5분 거리)에 전국은행연합회에서 기부한 326억 원으로 건립한 연합생활관을 오는 2월 말에 개관한다. 대학생 연합생활관은 다양한 학교의 대학생 약 1000명(남학생 494명, 여학생 497명, 가족룸 4실) 수용이 가능하고, 2인 1실로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며 멘토링, 교육, 상담 등 인재육성 지원 공간도 갖춰져 있다. 뿐만 아니라 연합생활관 내 어린이도서관을 개방하여 지역 친화적인 연합기숙사로서 지역 주민과의 유대 강화도 꾀하고 있다. 재단은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기숙사비는 월 15만 원으로 책정하였으며, 별도의 관리비는 없다. 보증금 또한 입주 시 15만 원만 납부(퇴실 시 환급)하게 되므로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완화하였다. 한국장학재단 대학생 연합생활관 입주생 모집은 1월 12일(목)부터 18일(수)까지 1주간 진행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결과는 1월 24일(화)에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정원 미달 시 2월 1일(수)에 추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한국장학재단 안양옥 이사장은 "국가장학,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사업과 함께 대학생 융합지원체계(Total Care System)의 한 축인 연합생활관 사업이 등록금 문제를 넘어 대학생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1-09 14:33:2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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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기술사업화 모델 시상식…'현장 아이디어로 창업까지'

건국대 기술사업화 모델 시상식…'현장 아이디어로 창업까지' 건국대가 학생들의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육성하고 학생창업 등 기술사업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2016 KU사업화모델 아이디어·발굴 공모전' 시상식을 교내 행정관에서 9일 개최했다. 건국대 산학협력단과 기술지주회사가 주관한 공모전에는 26팀이 출전해 다양한 기술사업화와 창업 아이디어들을 제시했다. 건국대 경영전문대학원 MBA과정 이윤희· 김대성· 이지영 학생으로 구성된 '쿰바12' 팀은 '다문화 가정을 연계한 베트남 뷰티산업 진출 사업모델'로 대상인 총장상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민상기 총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건국대가 가치연구와 실용연구가 조화된 연구중심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번 공모전과 같은 기술사업화 공모전이 꾸준히 열려야 할 것"이라며 "산학협력단은 공모전에서 선정된 사업화 모델 및 아이디어가 더욱 고도화 될 수 있도록 학생창업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쿰바12' 팀은 현재 우리나라 다문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뷰티산업인 네일아트 교육을 진행하고 샵인샵(Shop-in-shop) 창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사업모델을 기획했다. 특히 한류문화에 힘입어 베트남 현지에서 뷰티샵 창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유명 헤어샵/뷰티샵과 샵인샵(Shop-in-shop) MOU체결까지 끝마친 상태로,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 파트너 합작 뷰티 샵 창업을 통해 신흥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뷰티교육을 마친 일부 다문화가정 여성을 교육매니저로 고용하고 현지인 교육을 진행하는 계획도 제시했다. 이윤희 팀장은 "베트남에서는 현재 한국 뷰티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 부유층을 중심으로 한국형 뷰티 서비스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베트남의 미용 및 위생용품 시장은 2018년에는 약 14억달러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구부총장상에는 수의과대학 박사과정 유세종 연구원의 '반려동물 각막제작 기술 개발 및 적용'이 선정됐다. 이 사업화 모델은 반려동물 눈에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때 동종 각막 이식을 할 수 있는 '반려동물 눈 은행' 구축과 이종(異種)간 각막이식을 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통해 반려동물 안과전문병원과 함께 기술사업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각막이식술에 필요한 각막 제공 방법으로 동종의 각막을 보관했다가 이식(allograft)하는 방법과 산업동물의 각막에서 탈세포화 과정을 거친 내피세포 이식(xenograft, tissue engineering) 방법 두 가지를 제시했다. 유 연구원은 "사람처럼 반려동물도 각막 이식을 통해 시력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반려동물용 각막 제작 및 동물 안 은행 사업화모델을 계획하게 됐다"며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각막이식에 대한 니즈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기계공학부 '먼지가되어' 팀 (안정모 김준석 김인철 전찬일)의 '정전기 발생원리를 이용한 저소음 영구 청소기'와 환경공학과 '다남조' 팀(이동규 김태환 박헌도 권규창 홍성현)의 'PC방 로그인 통합 및 결제 스마트 앱 개발 및 사업모델', 동물생명공학과 'KU_WORKSHOP' 팀(곽태일 김준혁 정민기)의 '우유화장품 개발 및 유통 사업모델'이 각각 우수상에 선정됐다. '정전기 발생원리를 이용한 저소음 영구 청소기'는 정전기 발생 원리를 이용해 먼저를 흡착시키는 아이디어를 사업화에 접목한 결과로, 청소기뿐만 아니라 먼지 또는 연기 흡착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로 확장이 기대되는 모델이다. 'PC방 로그인 통합 및 결제 스마트 앱 개발 및 사업모델'은 기존의 PC방 현장결제 시스템을 스마트폰 어플로 개발해 사용자 편의를 높이고 새로운 결제시스템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우유 화장품 개발 및 유통 사업모델'은 건국대의 우수한 바이오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우유 화장품을 개발하고 이를 판매하는 사업 모델로 KU융합과학기술원의 화장품공학과와 협업을 통해 제품 개발과 사업모델을 완성해 산학 연계형 프로젝트로 추진할 계획이다. 건국대 산학협력단은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의 특허 출원·등록·유지 등에 소요되는 제반비용을 지원하고 시제품 제작 지원과 창업육성 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직접투자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원)생들에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사업화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선정된 아이템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기술사업화(학생창업)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7-01-09 14:33:06 송병형 기자
서울시, 민간단체 수질보전활동 지원사업 공모

서울시, 민간단체 수질보전활동 지원사업 공모 서울시는 중랑천, 탄천, 안양천 등 시민생활 가까이에 흐르는 하천을 맑고 깨끗한 생태공간으로 가꾸기 위하여 하천수질 보전활동을 추진할 민간환경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가 맑고 깨끗한 생태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민간단체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은 ▲한강상류 및 잠실상수원 보호구역의 오염행위 감시·정화 활동 ▲중랑천·탄천·안양천 등 지류하천의 수질모니터링 및 정화 활동 ▲하천가꾸기 활동 ▲빗물가두고 머금기 시설 만들기 사업 등이다. 이밖에도 한강 및 지류하천 수질개선을 위해 참여단체가 제안하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사업 등을 추진해 도심 속을 흐르는 하천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생태공간이자 생활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 하천수질 보전활동 공모에 선정된 민간단체에 총 2억3천1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단체별로 200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하천 수질 보전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민간단체는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법 제4조 규정에 의거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증을 교부 받은 단체로 서울시에 소재한 단체이여야 한다. 서울시는 2000년부터 2016년까지 총 225개 단체에 4431백만원을 지원 하였으며, 하천정화활동 및 오염물질 배출 감시활동 등을 통해 한강 및 지천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참여할 비영리민간단체는 1월 9일부터 1월 31일까지 서울시 물순환정책과에 사업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서울시청 물순환정책과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17-01-09 14:32:5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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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비판적 사유 '2017 이화 에크리' 개최

이화여대, 비판적 사유 '2017 이화 에크리' 개최 이화여자대학교는 재학생의 읽기와 쓰기 능력, 그리고 사회와 자신에 대한 비판적·성찰적 사유 능력의 함양을 위해 지난 6일 '2017 이화 에크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에크리(ecrire)'는 프랑스어로 '글을 쓰다'라는 의미이다. 2016년 처음 개최된 '이화 에크리'는 이화여대의 교양교육 전담기구 호크마교양대학(학장 김정선)이 주최하는 행사로, 2012년부터 매해 열린 '이화인 독서대회'에 기행문 부문을 추가해 확대한 것이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지정논제 또는 자유주제로 스마트폰, 노트북 등 휴대용 전자기기의 도움 없이 3시간 동안 서평 또는 기행문을 자필로 작성해야 한다. 김정선 호크마교양대학장(사회학)은 "글을 쓴다는 것은 흔히 산고의 고통에 비유되는데, SNS를 통한 초 단위 소통에 익숙한 학생들이 '이화 에크리'에 참가해 오랜만에 책을 읽고 고심하여 글을 쓰는 긴 호흡의 행위를 함으로써 비판적·철학적 사유를 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올해 대회는 학부 재학생 100여 명이 서평 부문과 기행문 부문 중 하나를 선택해 참가했다. 서평 부문 참가자는 5권의 필독서 중 1권을 미리 읽고 행사 현장에서 오픈북 형식으로 서평을 작성했으며, 기행문 부문 참가자는 국내·외 여행 경험에 대한 에세이를 작성했다. 수상자 발표는 1월 24일(화), 시상식은 1월 25일(수) 예정이고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올해의 서평 부문 필독서는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최순우 2015), '소년이 온다'(한강 2014), '인간의 그늘에서'(제인 구달 2001),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2015), '펭귄과 리바이어던'(요차이 벤클러 2013)이다. 호크마교양대학은 대학생으로의 지성 계발과 이화인으로서의 정체성 형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양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이화여대는 1980년대 선도교양 교과목 개발, 2002년 주제통합 교양과목 개발, 2009년 핵심교양 모형 도입에 이어 2013년에는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소통과 나눔의 창의적 인재육성'을 목표로 교양교육을 개편했다. 2015년에는 교육부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본교 '교양교육원'을 다양한 역량을 갖춘 조화롭고 지혜로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호크마교양대학'으로 확대 개편했다. 학생들의 인성과 실천적 능력 함양을 위해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로는 '이화 에크리'를 비롯해 '북 콘서트', '이화나눔 공모전', '이화 커뮤니타스 연극제'가 있다.

2017-01-09 14:32:29 송병형 기자
고양시, 노후 경유 차량 조기폐차 지원

고양시, 노후 경유 차량 조기폐차 지원 고양시(시장 최성)는 대기환경오염의 주요 발생원의 하나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노후한 경유자동차를 조기에 폐차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보조금 신청 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차량으로 수도권에 2년 이상 등록돼 있고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하며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또는 저공해엔진개조 비용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받은 이력이 없는 차량이어야 한다. 보조금액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 가액의 100%이고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 기준으로 2001년 1월 1일부터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차량은 상한액이 165만원이다.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 신청서류를 접수해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대상 차량으로 적격판정을 받아야 하며 적격판정을 받은 차량 소유자가 ▲자동차말소 등록증 ▲보조금 수령용 통장 사본 ▲조기폐차 대상차량 확인서 등을 첨부해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제출하면 절차 및 검토를 거쳐 고양시에서 차량 소유주의 계좌로 보조금을 입금한다. 단 사업예산 소진시 신청접수 및 지원이 마감된다. 한편 고양시는 11년간 1만300대의 차량에 보조금을 지원해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25억원을 투입했으며 2017년에는 약 1200대의 차량에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조기폐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신청자가 많을 수 있으므로 서둘러 신청하여 주길 바한다"고 말했다.

2017-01-09 12:58:0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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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사기 올리자'…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교육 나서

'농업인 사기 올리자'…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교육 나서 고양시(시장 최성)는 고양 농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AI(조류인플루엔자) 등으로 침체된 농업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2017년도 시범사업 및 교육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시범사업은 ▲도시농업분야 체험교육농장 등 10개 사업 40개소 ▲기술보급분야 고품질 로컬 푸드 안정생산 등 14개 사업 16개소 ▲인력육성분야 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등 3개 사업 7개소 ▲환경농업분야 친환경인증사업 등 7개 사업 9개소 ▲화훼연구 및 산업분야 용존산소발생기 보급 등 4개 사업 5개소 ▲가공기술분야 로컬 푸드 가공포장재 지원 사업 2개소 등 총 39개 사업 79개소에 총 5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한다. 또한 2017년도 시기·분야 별 교육도 실시해 농업인의 농업기술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는 1월 새해농업인실용교육 7개 반을 시작으로 ▲벤처농업대학 ▲원예체험교실 ▲고양 가와지볍씨 인문학 강좌 ▲농기계 ▲강소농 ▲농산물 가공 ▲기초농업 등 총 8개 과정 33개 교육을 추진한다. 시범사업 및 교육 세부일정, 신청절차 등은 고양시청 홈페이지나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사업, 교육 별 해당 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17-01-09 12:57:35 송병형 기자
고양시, 올해 주거급여 수급자 임차료 2.5% 인상

고양시, 올해 주거급여 수급자 임차료 2.5% 인상 고양시(시장 최성)는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2017년도 주거급여 수급자에 대한 기준 임차료가 2.5% 인상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거급여 기준 임대료(2급지 기준)는 가구당 4000~9000원이 상승했으며 자가 가구의 경우에는 주택 노후도에 따라 구분한 보수범위별 수선비용을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원한다. 주거급여는 2015년 7월 맞춤형 급여 체계 개편에 따라 기초생활보장제도에서 개별 급여로 분리 독립해 수급자의 소득, 주거형태, 주거비 부담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 주거비를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 2017년 주거급여 선정기준은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43%이하면서 부양의무자 기준을 충족하는 가구로 전년대비 1.7% 상승한 4인 가구 기준 월 192만원 이하 가구가 해당된다. 시 관계자는 "주거급여 선정기준이 확대되고 기준 임대료가 인상돼 수혜대상가구가 늘어나는 만큼 이에 해당하는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신청 탈락자 및 수급 중지자를 대상으로 한 재신청 안내 및 신규 수급자 발굴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거급여 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언제든지 접수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동 주민센터, 또는 고양시청 주택과, 주거급여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17-01-09 12:57:07 송병형 기자
고양시, 양성평등문화 확산 위한 성인지 교육사업 공모

고양시, 양성평등문화 확산 위한 성인지 교육사업 공모 고양시(시장 최성)는 9일부터 25일까지 지역사회에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104만 고양시민의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실현을 위해 성인지 교육 사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 대상은 총 2건으로 '성인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성인남녀를 교육대상으로 최대 500만원까지 예산을 지원하며 '맞춤형 성인지 감수성 교실'은 관내 학생들을 교육 대상으로 최대 600만원까지 예산을 지원한다. 공모 사업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고양시에 소재하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단체이며 공모 내용 및 신청 서류는 고양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1월 9일부터 25일까지 고양시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생애주기에 따른 성인지 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공모하게 됐다"며 "우수한 프로그램이 발굴돼 고양형 여성친화도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인지는(gender sensitive) 특정 성에 불평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 모든 영역에서 여성, 남성 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2017-01-09 12:56:4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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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FNC 아카데미와 MOU 체결

경희사이버대, FNC 아카데미와 MOU 체결 경희사이버대학교가 FNC아카데미(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이하, 에프엔씨엔터)의 자회사)와 FNC아카데미 강남점에서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지난 6일 열린 협약식에는 FNC아카데미 고광일 대표, 에프엔씨엔터 김유식 전무, 손동식 이사와 경희사이버대 김혜영 대외협력실장(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 교수), 윤병국 대학원장(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 교수),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 이우창 교수, 대외협력처 김동선 부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및 프로그램 공동개발과 상호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등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상장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대학교가 업무협약을 맺은 사례로 일반적인 산학협력 이상의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을 통해 전문 예술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여,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프엔씨엔터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한국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아티스트 양성 시스템은 이미 한류를 통해 그 우수성을 검증 받았다"며 "에프엔씨엔터의 다년간 경험으로 축적된 스타 육성 노하우와 경희사이버대의 체계적인 교육을 결합해 서로간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프엔씨엔터(173940)의 100% 자회사인 FNC아카데미는 서울 홍대와 삼성동에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시 수강생이 1000명 이상인 국내 최대 규모의 연예·실용음악 학원이다. 한편, 경희사이버대학교의 2017년도 1학기 신·편입생 1차 모집은 오는 2016년 12월 1일(목)부터 2017년 1월 10일(화)까지 진행된다. 입학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경희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17-01-09 12:40:12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