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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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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투어 홈피 전면개편…현장조사로 4000여개 관광정보 업데이트

인천시, 인천투어 홈피 전면개편…현장조사로 4000여개 관광정보 업데이트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관광여행 정보 편익 향상을 위해 인천투어(인천시 관광포털) 홈페이지의 관광여행 콘텐츠를 새롭게 전면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는 이 번 개편을 통해 장기간 서비스로 노후화된 관광 콘텐츠를 최신 관광정보로 제공하기 위하여 관광지, 음식점, 숙박업소, 쇼핑몰 등을 일일이 방문,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4000여개의 관광정보를 현행화 했다. 또한, 인천관광 100선을 중심으로 주요한 관광명소를 맞춤형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추가 제작했다. 아울러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이 이용 가능한 관광 정보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다국어 홈페이지도 전면 개편하여 해외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최신 인천관광 정보를 이용가능 하도록 하게 개편했다. 이번에 신규 서비스되는 다국어 홈페이지(영어,중국어,일본어)의 경우 관광객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정보기기에서도 화면 크기에 상관없이 활용이 가능하도록 반응형으로 제작하여 최적의 관광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국문 모바일 앱 '인천여행'도 디자인 및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사용자가 쉽게 관광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콘텐츠를 주제별로 재분류하여 주 메뉴를 개선했다. 디자인은 계절별 여행 최적지 3~4곳을 메인에 위치시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관광객 중심의 UI로 바꿨다. 아울러 스마트폰 사용자 위치정보를 활용하여 주변 관광지, 음식점, 숙박업소 등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지도서비스, 테마별, 스토리텔링형 여행 콘텐츠를 통하여 추천코스, 여행팁도 제공한다. 신규 서비스되는 인천여행 웹/앱은 최신 IT 트랜드에 맞는 디자인과 흥미로운 콘텐츠 구축, 다양한 브라우저와 디바이스 호환성을 확보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10개의 관광지와 10개의 섬을 주제로 인천 관광안내 동영상을 제작해 주요 관광지를 영상으로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관광여행 콘텐츠, 다국어 홈페이지 개편, 인천여행 앱 기능개선으로 관광객의 정보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실제 인천 방문 및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효과를 거두어 인천지역 관광 발전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1-11 12:44:2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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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를 젠트리피케이션에서 구하자' 서울시, 소극장 임차료 전액 지원

'대학로를 젠트리피케이션에서 구하자' 서울시, 소극장 임차료 전액 지원 서울시가 젠트리피케이션으로 큰 타격을 입은 대학로 공연예술계를 살리기 위해 대학로 일대 소극장을 선정, '서울형 창작극장'으로 지정해 올 연말까지 임차료를 100% 지원한다.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이란 도시 환경이 변하면서 중상류층이 도심의 낙후된 지역으로 유입되고 이로 인해 지가, 임대료 등이 상승하면서 비싼 월세를 감당할 수 없는 원주민 등이 다른 곳으로 내몰리는 현상이다. '서울형 창작극장' 사업은 서울시가 작년 시작한 것으로, 기존 최대 5000만원이었던 임대료 지원한도를 없애 올해는 전액 지원한다. 이 사업은 시가 300석 미만 소극장에 임차료를 지원하고, 지원을 받은 소극장은 순수예술 공연단체에 50% 이상 할인된 대관료로 공연장을 대관하는 방식이다. 젠트리피케이션 위기에 처한 소극장의 운영난을 해소하고 공연예술계의 창작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상업공연보다는 순수예술작품 위주로 무대에 올리며 대학로의 브랜드가치를 쌓아온 소극장들이 대상이다.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으로 개성 있는 소극장들이 문을 닫거나 외곽으로 밀려날 위험을 완화하고 말 그대로 임대료 걱정 없이 창작활동과 실험적인 도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예술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소규모 공연장들은 오랜 시간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의 터전이었지만 임차료 상승과 공연예술계 침체로 운영난을 겪어왔으며 이로 인해 대학로극장, 삼일로 창고극장 등 유서 깊은 공연장들이 폐관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서울시는 올해의 경우 연극·공연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민간 운영단체 1곳을 선정해 소극장에 대한 임차료 지급, 운영 모니터링, 홍보 등을 총괄담당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사업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서울형 창작극장(10개 내외)과 운영단체(1개)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소극장은 2월~12월(11개월간) 임대료 지원을 받는다. 참가 가능 소극장은 공연단체(개인)가 직접 운영하는 대학로(이화동, 동숭동, 혜화동 등) 소재 300석 미만 등록 공연장이다. 임차료 지원을 받으면 연중 3주~22주 기간 동안 자체공연을 진행하고, 나머지 기간은 순수예술 공연단체에 기존 대비 50% 이상 저렴하게 대관해야 한다. 시는 문화예술 전문기관 추천 및 추첨을 통해 선발한 심사위원들의 심사(1월25일)를 거쳐 31일(수) 10개 내외의 극장을 최종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심사는 순수예술 작품 위주로 공연장 운영이 이뤄졌는지, 올해 진행 예정인 공연이 기초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할 만한지 등을 집중적으로 평가해, 장기적으로 대학로 내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가진 소극장들이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운영단체는 서울시에 주사무소를 둔 비영리 법인 및 단체로, 최근 5년간 서울형 창작극장 사업과 유사한 사업을 추진한 경험이 있는 단체여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소극장과 운영단체는 1월 10일(화)부터 23일(월)까지 서울시 문화예술과(서소문청사 1동 4층)에 방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전화(서울시 문화예술과)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사업 첫해인 2016년에는 27개 소극장에 임대료를 지원, 1년간 총 380개 공연단체가 493개 작품을 공연했다. 참여 공연장들은 임대료 부담이 덜어진 만큼 다양한 주제의 페스티벌을 주최하거나 다른 극단들과 협업하는 등 공연장 운영에 있어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2017-01-11 12:44:1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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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역 사고 후속대책' 서울메트로, 안전업무 보수 위탁사보다 높여

'구의역 사고 후속대책' 서울메트로, 안전업무 보수 위탁사보다 높여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태호)는 지난해 5월 발생한 구의역 사고를 계기로 안전분야 조건부 민간위탁을 전면 직영화하면서 채용한 안전업무직의 보수수준이 민간위탁시보다 21%이상 증가하였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PSD유지보수 등 4개분야 근로자(9일 기준 141명)들을 지난해 9월 1일부터 무기(안전)업무직으로 채용하고 보수수준을 민간위탁시보다 대폭 개선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서울메트로가 안전업무직 보수내역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안전업무직의 초임보수는 민간위탁시 연 평균 2322만825원(2015년 총 근로소득)에 비해 35.9% 인상된 3155만7056원(평균 2.7호봉) 수준으로 설계하였으며, 후불 성격인 평가급, 연차수당을 제외하더라도 평균보수는 2810만3152원(21.0% 인상)으로 민간위탁사에서 안전업무직으로 전환된 141명 중 124명(87.9%)의 임금이 상승했다. 다만 17명(12.1%)의 경우 급여가 하락하였는데 이는 후불성격인 연차수당, 평가급을 제외한 실질보수와 비교했을 경우 급여가 감소하게 된 것이다. 추후 연차수당, 평가급이 제대로 반영된다면 실제 1명만 제외하고는 모두 보수가 오르게 된다. 한편 지난해 12월 20일 열린 구의역 사망재해 시민대책위 진상조사단 '2차 진상조사 결과 시민보고회'에서는 같은해 6월 서울시 기자설명회시 민간위탁 직영화 및 안전업무직 보수를 3300만원 수준으로 설계하겠다고 약속하였으나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안전업무직 C씨는 직영전환 이후 월급여가 민간위탁사에서 받던 것보다 오히려 하락하였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서울메트로 측은 "공사의 급여 체계 및 지급시기가 민간위탁사와 달라 빚어진 오해로 확인되었다"고 해명했다. 공사는 조건부 민간위탁을 직영화 하면서 안전업무직 처우를 서울시 기자설명회시 약속한 3300만원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해 보수를 설계하면서 교대근무인 PSD유지보수, 모타카·철도장비 운전업무는 3300만원 수준으로, 통상근무인 역무지원, 전동차검수지원은 3100만원 수준으로 설계하였다. 통상근무자를 3100만원으로 설계한 것은 분야별 업무 난이도가 다르지 않다는 전제하에 교대근무자는 야간(심야)근무에 따른 수당이 발생하므로 통상근무자에 비해 급여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이유에서다. 즉 급여체계가 동일한 상황에서 통상근무자를 3300만원으로 설계할 경우 교대근무자는 3600만원 수준에 이른다는 것이다. 보수를 설계하면서 개인차를 모두 고려할 수 없어 기술수당은 산업기사 자격보유(월 4만원), 가족수당은 4인가족(월 8만원) 등으로 일괄 적용하고 재직시 실제 받게되는 평가급, 연차수당 등을 포함하였는데 이는 일반직원 보수설계와 동일한 방식이다. 하지만 후불적 성격으로 1년이상 근속시 순차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평가급, 연차수당은 당해연도(2016년)에 지급되지는 않았으나 올해부터는 해소될 전망이며, 개인별로 기술자격증 미보유 등으로 설계금액보다 최대 약 150만원이 감소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자격증 취득시 이를 적극 지원하여 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에서는 안전업무직들이 더 이상 급여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급여설계와 지급방법 등에 대한 설명자료를 배포하고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수렴과 이의신청 등을 통해 합리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안전업무직과 일반직간의 임금격차는 8.7~8.8% 수준으로 미미한 편이지만 통합합의서에 따라 앞으로 안전업무직 처우를 일반직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7-01-11 12:44:0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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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서울' 공모서 '사람과 자동차가 함께 안전한 마을'이 대상

'걷기 좋은 서울' 공모서 '사람과 자동차가 함께 안전한 마을'이 대상 지역 주민이 직접 제안한 마을 보행환경 개선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서울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녹색교통운동이 주관한 '2016 걷기 좋은 서울 시민공모전'에서 화곡본동팀(대표자 오재신)의 '사람과 자동차가 함께 안전한 마을'이 마을 보행 환경 개선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이 공모전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에 걸친 기간을 통해 ▲마을 보행 환경 개선 ▲나의 최고의 길 부문에서 총 15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마을 보행 환경 개선 부문은 현재의 걷기 위험한 자동차 중심의 마을길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사람 중심의 길로 바꾸기 위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공모를 진행하였다. 대상을 수상한 '화곡본동팀'은 강서구 화곡본동이 높은 지대에 다세대 다가구가 밀집한 지역 특성상 내리막길을 빠르게 달리는 차량, 차로와 보도가 분리되지 않은 곳이 많아 마을 과제 1순위로 '보행로 안전문제'로 꼽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사람과 자동차가 함께 안전한 마을' 캠페인 실시와, 마을 전체 도로의 주행속도를 최대 30km/h로 제한하는 'ZONE 30' 지정, 큰 순환형 일반통행로와 초등학교를 둘러싼 순환형 일방통행로의 분리 정비, 반사경, 고원식 횡단보도 등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등의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금상은 인왕산로에 차없는 거리 시행을 제안한 '청운효자동 주민모임팀', 은상은 상계역 택시 승차구역 정비를 제안한 '문브로스팀'에게 각각 돌아간다. 그 외 동상 3팀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 중 마을 보행환경 개선 부문은 실제 사업화를 염두에 두고 진행하여 기존의 일반 공모전에 비해 기간이 많이 소요되었으며, 진행방식도 기존의 아이디어 중심의 공모전과는 다른 점이 있었다. 먼저 실행 주제가 될 마을 주민들이 참여토록 응모 자격을 규정하여, 실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실행 동력을 사업 초기부터 확보할 수 있게 했다. 또한 1차 심사를 통해 8개 팀을 선정하고, 주민 주도형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이해를 돕고 제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에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여 현장 워크숍을 진행한 후 주민 협의를 통해 최종 제안서를 작성하게 했다. 이런 과정은 마을 보행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열정이 있는 주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진행될 수 있었으며, 이런 과정을 통해 주민 주도형 보행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의식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수상작에 대해서는 2017년도 서울시 보행환경 개선 사업과 연계, 아이디어가 실행화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나의 최고의 길 부문에서는 '충정로 보물찾기길'을 소개한 박선양씨가 금상을 받았으며, 은상 1명, 동상 7명이 선정됐다. 금상을 수상한 '충정로 보물찾기길'은 충정로 인근의 근현대 역사적 자취와 건축물들을 만날 수 있는 도심의 산책로를 소개하였다. 은상은 '세운공중데크길'을 제안한 김현기 씨가, 동상은 '종로 뒤안길', '추억의 항동철길' 등 총 7곳을 선정했다. 나의 최고의 길로 선정된 곳은 걷기 앱과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 소개하여, 서울시의 대표 보행 코스로 자리잡도록 할 예정이다.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공모전을 통해 보행 환경 개선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의식이 대단히 높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지역 주민이 제안한 아이디어인만큼 적극 활용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걷는 도시, 서울'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1-11 12:43:3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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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고의 전망' 등 테마산책길 40개소 아시나요?

'서울 최고의 전망' 등 테마산책길 40개소 아시나요? 서울시는 서울시내 다양하고 아름다운 산책길의 매력을 천만 시민과 함께 나누고자 테마가 있는 산책길 40곳을 선정하여 이를 '서울, 테마산책길Ⅱ'에 담아 발간·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에서 "전망이 좋은 길은 어딘가요", "숲이 좋은 길은 어딘가요"라는 시민들의 궁금증에서 시작된 금번 사업은, 민선6기 사람중심 보행도시 '걷는 도시, 서울' 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까지 총 80개소의 테마산책길 선정을 완료하였다. 올해로 2편을 발간한 '서울, 테마산책길'은 2018년까지 최종 150곳의 산책길을 선정하여 총 4권의 책을 시리즈로 출간할 계획이다. 금번 테마산책길은 숲이 좋은 길(28곳), 계곡이 좋은 길(2곳), 전망이 좋은 길(5곳), 역사문화길(5곳)로 구분하여 40개소를 선정하였다. 또한 금번 테마산책길은 동네 주민들은 잘 아는 길이지만 서울 시민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숨어있는 산책길을 발굴·선정하여 2015년 테마산책길(Ⅰ)과 차별화를 추구하였다. '숲이 좋은 길' 중 '대모산 숲길'은 화려한 도시 풍경과 자연이 어우러진 숲길로 도시에서 숲을 보는 것이 아니라 숲에서 도시를 보는 느낌이라 더 매력적인 길이다. 야트막한 높이에 부드러운 흙산이라 남녀노소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산길을 따라 자연학습장, 숲체험장, 불국사 등 볼거리와 놀 거리도 풍성해서 동네 주민들의 놀이 겸 쉼터로 인기가 높다. '계곡이 좋은 길' 중 서초구 '청계산 원터골 산책길'은 사시사철 항상 맑은 물이 넘쳐흐른다. 원터쉼터까지 올라가는 동안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를 배경 음악으로 깔고 부드러운 흙을 밟으며 산책할 수 있다. 또한 원터 쉼터에서 진달래능선 가는 길에는 잣나무 숲이 있어 독특한 잣나무 향을 느낄 수 있다. '전망이 좋은 길' 중 마포구 '노을공원 노을길'은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볼 수 있는 공원이다. 넓은 잔디밭에 놓여있는 의자와 정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가족 및 친구들과 캠핑을 즐길 수도 있다. 또한 골프장, 도시농부정원, 누에생태체험장, 반딧불이 서식지 등이 조성되어 있어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놀이터가 되어준다. '역사와 문화가 있는 길' 중 '망우리 사잇길'은 한국의 근현대사의 단면이 잠든 길이다. 개화기, 일제강점기,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유명인뿐 아니라 무명의 서민이 남긴 비석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묘하게 교차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망우리 사잇길은 더 이상 공동묘지가 아니라 고인들의 묘비명을 통해 서로 말걸 수 있는 또 하나의 역사문화 그루터기가 되어 가고 있다. 이 밖에도 북한산 둘레길 최고의 조망처 '흰구름길', 수락산 초입 천상병 시인을 기리기 위한 '천상병산길', 서울의 나이테를 바라볼 수 있는 '한양도성 순성길·낙산지역' 등 다양한 테마산책길이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테마산책길Ⅱ' 책자에는 코스 소개, 대중 교통, 길안내, 지도 및 사진, 주변 볼거리와 그 길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특히 핸드북 크기로 제작되어 휴대용으로 가볍게 지니고 읽을 수 있다.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서울 도심 속 고층 빌딩숲을 벗어나 테마가 있는 산책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충전하고 주변을 찬찬히 둘러보는 여유도 되찾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숨어있는 산책길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1-11 12:43:1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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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설현장 안전실천 결의대회 개최

서울시, 건설현장 안전실천 결의대회 개최 서울시가 11일 오전 서울시 서소문별관 후생동 4층 대강당에서 현장대리인, 책임건설사업관리기술자, 공사관리관 등 공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2017년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안전실천 결의대회'는 건설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건설현장에서 근로자가 안전을 스스로 생활화하여 건설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서울시가 실시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서울시 건설현장 관계자는 안전실천 결의대회에 참석하여 근로자의 생명을 지키고 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노력함은 물론 사람 중심의 건설현장을 만들자는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안전실천 결의서는 ▲안전은 생명을 지키는 숭고한 가치로 근로자의 안전을 현장운영의 첫째 지표로 삼는다 ▲건설재해로부터 자신과 동료를 보호하고 건설재해 예방에 앞장선다 ▲위험한 작업환경을 근원적으로 개선한다 ▲작업전 안전점검 및 작업 후 정리정돈을 생활화한다 등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사고 예방 내용을 담았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공사현장에서는 한사람의 작은 실수가 본인뿐만 아니라 모두의 생명이 위험에 빠질 수 있는 만큼 안전의식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공사현장에 안전문화가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11 12:43:0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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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일까지 '한강몽땅 시민기획 프로젝트' 공모

다음달 3일까지 '한강몽땅 시민기획 프로젝트' 공모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올해도 서울의 대표 여름축제인 '한강몽땅'을 시민들이 직접 기획·실행·참여하는 '시민주도형 문화·예술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그 시작으로 시민이 직접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2017 한강몽땅 시민기획 프로젝트 공모'를 2월 3일까지 진행한다. '한강몽땅'에 관심 있는 단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비영리 목적의 시민단체·예술단체(아마추어, 전문예술인)·대학·동호회 등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지닌 다양한 단체나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한강의 여름'과 어울리는 야외공연, 퍼포먼스, 수상행사, 전통·풍류체험, 시민참여 등 장르 불문하고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실행 프로그램이면 된다. 지난해 한강몽땅은 여름캠핑장, 물싸움축제, 다리밑영화제, 종이배경주대회, 파이어댄싱페스티벌 등 다양한 사업이 기획되고, 진행되었다. 사업으로 선정되면 각 사업에 따른 개별 사업비를 지원 받아 '2017 한강몽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지원액은 사업별 200만 원에서 최대 250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하며, 지원된 사업비는 행사 추진에 필요한 공연비, 운영비, 홍보 및 시설물 설치비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더불어 한강공원 장소 사용 협조 및 전문가 컨설팅, 한강축제 청년코디네이터의 실무지원까지 제공한다. 신청 접수는 '내 손 안에 서울'내 '공모전' 코너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제출 서류는 응모신청서, 사업제안서, 비영리단체 등록증 사본 각 1부이며, 신청양식을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제출이 어려운 단체는 한강사업본부 총무과(서울시 성동구 강변북로 257)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를 하면 된다. 시민기획 프로젝트에 대한 공모 설명회는 1.17(화) 16시 한강사업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로 진행되며, 일정은 2.9(목)~2.14(화)까지다. 1차 심사에서는 자격요건 및 법령저촉여부 등을 평가하고, 2차 심사는 1차를 통과한 사업에 한하여 공모관련 적합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을 통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발표는 2.17(금)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2017 한강몽땅 시민기획 프로젝트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 공고문 및 한강사업본부 총무과로 확인할 수 있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천만 시민의 사랑 속에서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한강몽땅'에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행 능력을 갖춘 많은 단체가 참여하여 한강여름축제를 빛내주길 기대하며, 나아가 한강몽땅이 세계적인 여름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되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7-01-11 12:42:48 송병형 기자
서울시, 보건소·세이프약국·병의원 통해 흡연자 맞춤형 금연클리닉 실시

서울시, 보건소·세이프약국·병의원 통해 흡연자 맞춤형 금연클리닉 실시 서울시는 새해 들어 금연을 시도하는 시민이 많아질 것으로 보고 1월부터 보건소와 세이프약국, 병의원을 활용, '지역주민 밀착형 금연서비스'를 강화해 시민의 금연 성공을 돕는다. 시는 먼저 주중에 직장생활로 보건소를 찾기 힘든 시민을 위해 종로구를 비롯 24개 자치구 보건소에서 토요 금연클리닉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학교를 다니는 청소년도 주중에 보건소를 찾기 어려운 점을 감안, 토요일에 청소년 대상 금연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봉, 노원, 영등포, 관악, 서초, 강동구는 매주 토요일 9시~오후 1시까지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종로, 용산 등 18개구 보건소는 격주로 금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는 보건소 방문도 어려운 흡연자들은 자택 또는 직장 가까이에 있는 세이프 약국을 통해 금연상담 및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세이프 약국과 보건소를 연계, 상담 시민은 보건소 금연클리닉도 참여할 수 있다. 현재 강서구 등 15개 자치구에서 214개의 세이프 약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의 금연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흡연자들은 세이프 약국에서 4주 간 금연보조제 및 대면·전화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이후 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연계되어 6개월까지 총 9회의 상담 서비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서울시내 병의원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추진하는 금연치료를 8~12주간 총 6회에 걸쳐 받을 수 있다. 의료진의 금연상담과 필요한 경우 약물 및 보조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 특히 서울시 직영병원인 서북병원과 보라매, 서남, 동부, 북부, 서울의료원 등 5개 위탁병원에서도 12주 금연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8~12주 동안 총 6회의 상담을 모두 완료하면 1, 2회에 지불한 본인 부담금을 공단에서 모두 환불 받아 결과적으로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상담 1, 2회에는 본인 부담이 발생하고, 3회 부터는 진료비와 약제비 모두 무상으로 지원받으며 상담 완료 후 환불받는 방식이다. 또 프로그램 이수 완료 시 건강관리 물품을 축하 선물로 받는다. 서울금연지원센터에서는 '중증고도흡연자'를 위한 금연서비스도 실시한다. 중증고도흡연자를 위한 금연캠프와 여성, 청소년, 대학생을 위해 찾아가는 금연서비스를 시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금연지원센터로 전화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다양한 금연서비스를 시행하면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시민의 접근성을 향상하고자 노력했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건강한 금연 환경 조성과 동시에 흡연자들에게 다가가는 금연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1-11 12:42:3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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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청 4주년…12일부터 기념잔치

서울 시민청 4주년…12일부터 기념잔치 서울시는 시민청의 개관 4주년을 맞이하여 12일(목)~15일(일) '함께해요! 시민청 4주년 잔치'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을 맞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꿈꾸는 서울, 행복한 시민'을 주제로 한 기념 음악회 (14일 14시~16시), 시민이 직접 기획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보이는 허그', '내가 그린 민청이', '4번째 생일케이크'(12일~15일 14~17시), 시민청의 과거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시민청의 어제와 내일' 전시(14일~30일) 등이 진행된다. '기념 음악회'(활짝라운지)에서는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어린이들이 만든 아름다운 선율을, 서울시 홍보대사이자 인기 4인조 보컬그룹인 '스윗소로우'가 감미로운 노래를 시민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는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인해 꿈을 포기할 뻔 했으나 많은 재능기부자들의 도움으로 악기를 배우고 무대에 오르게 된 어린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5명의 단원이 '사랑의 인사', '문리버' 등 7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서울시 홍보대사로서 서울시와 시민 간의 소통가교 역할을 해온 '스윗소로우'는 '사랑해', '간지럽게' 등 달콤한 노래로 무대를 꾸며 축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가 만드는 시민청'(시민플라자 A)은 시민청 프로그램을 기획·실행하는 시민모임인 '시민기획단'과 나눔장터 '한마음 살림장'의 시민작가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어 직접 운영하는 체험행사로 시민청 방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캘리그라피로 새해 소망을 쓰고 미디어월에 전시하는 '보이는 허그', 엽서에 그려진 시민청 캐릭터를 색칠해 보는 '내가 그린 민청이', 시민청에 바라는 점을 포스트잇에 써서 케이크 형태의 포토존을 채워가는 '4번째 생일 케이크' 등이 진행된다. 한편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개관 이후 현재까지 730만 명이 시민청을 방문하였다. 하루 평균 5440명이 다녀간 셈이다. 서울시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청의 '시민에 의한 시민소통공간' 이라는 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민관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2년 이상 활동한 시민기획단 중에서 '시민디렉터'를 선발하여 프로그램 기획·실행에 그치지 않고 시민청 운영계획 수립 등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거버넌스의 역할을 확대한다. 시민기획단은 1년 단위로 활동하며 연임이 가능하다. 올해 신규 모집은 1월 31일(화)까지 시민청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시민디렉터'는 시민청 운영에 직접 관여하는 시민주체로서, 정기회의(월 1회) 및 수시회의에 참여하며 시민청 사업 결정, 사업별 예산 편성, 사업 실행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누구나 예술가', '바스락콘서트', '시민청갤러리 기획전시' 등 기존에 시민청(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일반시민이 직접 운영한다. 사회문제·시정 이슈 등과 관련하여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하는 시민모임에 활동비 및 공간 지원·시민 토론을 통해 시정이나 시민청의 개선안 도출을 목표로 하는 '정책카페' 및 '시민청 반상회' 운영 등 프로그램의 운영방식과 내용도 대폭 바뀐다. '정책카페'는 시정 관련 의제 발굴, 아이디어 제안, 토론을 통한 우수 제안 선정, 제안 실행까지의 전 과정을 시민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민제안 프로그램으로 제안 실행에 필요한 사업비는 공모를 통해 지원되며, 실행성과가 좋은 제안은 서울시 정책으로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시민청반상회'는 시민청 결혼식, 활력콘서트, 한마음 살림장 등 시민청 운영에 관여된 다양한 주체들(결혼식 협력업체, 시민청예술가, 장터 판매자 등)이 정기적으로 모여 시민청 운영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며 발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시민 운영자, 시민모임, 정책카페 및 반상회 참여자 모집 등은 오는 2월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러한 시민청의 과거와 미래의 모습은 '시민청의 어제와 내일' 展(시민플라자 A)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같은 기간에 진행되는 '환상의 숲'(시민플라자 B, 1.30(월)까지)과 '꿈꾸는 따뜻한 서울'에서 시민참여에 따라 작품이 완성되거나 변형되는 체험형 전시를 만날 수 있다. '환상의 숲'은 겨울 숲에서 동물과 교감하는 가상체험을 하는 미디어아트 전시이고, '꿈꾸는 따뜻한 서울' 전시는 일자리, 복지, 관광 분야의 서울시 정책을 소개하고 관련 이미지를 블록 장난감으로 만들어보는 체험코너도 운영한다. 지난 4년간 시민들과 함께 성장해 왔으며, 시민들로부터 받은 높은 호응에 부응하고자 지역수요를 반영한 제2시민청을 조성하여 금년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유휴·저활용 시유건물 또는 향후 기부채납 등으로 인해 소유권이 발생할 건물 등을 대상으로 제2시민청 후보지 물색, '제2시민청 선정 자문단' 구성·운영 등이 진행되고 있다. 서정협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청은 국내 최초로 시청사 공간의 일부를 오로지 시민에게 할애해 운영해 온 곳으로, 730만 시민이 즐겨 찾는 서울의 대표 시민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시민청 개관 4주년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만들고 누리는, 시민이 주인인 공간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시민 주도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1-11 12:42:2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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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그린벨트 내 비닐하우스 가설물 설치 등 위법행위자 19명 형사입건

서울 그린벨트 내 비닐하우스 가설물 설치 등 위법행위자 19명 형사입건 서울시는 작년 8월부터 12월까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내, 겨울철 화재 취약 비닐하우스 가설물 설치 등 위법행위를 집중 단속하여 25건(19개소, 총 2759㎡)의 위법행위를 적발하고 관련자 19명을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개발제한구역에서 농사용 비닐하우스 설치는 허가 또는 신고 없이 할 수 있지만, 농사용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다. 적발된 위법행위 중 52%가 불법 가설물 설치, 무단용도 변경으로 그린벨트를 훼손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위법행위는 ▲불법 가설물 설치, 건축물 개축(7건) ▲무단 용도 변경(6건) ▲불법 토지형질 변경(5건) ▲기타(7건) 등이다. 전체 위반면적 2759㎡ 중 비닐하우스 내 불법 가설물 설치, 비닐하우스 내 무단 용도변경, 토지형질 변경이 2225㎡로 적발된 위반면적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서초구 신원동에서는 농업용 비닐하우스에 불법가설물을 설치하여 주거시설 및 창고로 사용하였고, 서초구 내곡동에서는 농업용 비닐하우스 내부를 사무실로 사용 하다가 적발되었다. 또한 강서구 오곡동에서는 농업용 비닐하우스 화훼시설을 보일러 보관창고와 종교시설 및 식당으로 사용하다가 적발되었다. 강동구 명일동에서는 임야인 토지를 유실수 재배목적으로 토지형질변경을 하였고, 은평구 진관동에서는 주차장에 보도블럭 포장을 하여 사용하다 적발되었다. 이들 위법행위 대부분은 개발제한구역이 주로 시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토지 임대료가 저렴하여 토지이용에 부담에 적고, 위법행위가 발생해도관할 자치구의 관리·감독이 취약한 점을 이용했다. 시는 적발된 위법행위는 해당 자치구에 통보해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하도록 할 예정이며, 일정 기한 내에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원상복귀를 할 때까지 자치구에서 이행 강제금을 부과토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형사입건 된 19명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의거, 위법행위의 경중에 따라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3년 이하의 징역을 받게 된다. 시는 이번 개발제한구역내 위법행위 단속으로 그동안 자치구의 행정력이 미치지 않은 고질적인 위법행위를 뿌리 뽑고, 동일 위법행위 재발 방지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필영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개발제한구역 훼손행위는 도심 속 자연을 병들게 하는 행위이다. 개발제한구역 내 위법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으로 위법행위 발생 건수는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자연환경 보전 및 시민의 건강한 생활환경 보전을 위해서 서울시는 현장정보 수집 활동 및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지속적인 수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17-01-11 12:42:0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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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2일부터 취약계층 어린이 대상 무료스키캠프 운영

서울시, 22일부터 취약계층 어린이 대상 무료스키캠프 운영 서울시가 오는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취약계층 어린이(초등학교 4~6학년)를 대상으로 2박 3일 일정의 무료스키 캠프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 무료 스키캠프는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하여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해에 1박 2일 운영한 결과 다소 아쉬움이 있던 것을 올해는 2박 3일 일정으로 변경하여 프로그램의 만족도를 더 높일 예정이다. 장소는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웰리힐리파크이고, 1·2기 총 2회, 250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성장하는 어린이들이 스키 캠프를 통해 긍정적인 체험과 행복을 경험하도록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키는 국민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 결과(2015) 10대의 선호 비율이 가장 높은 종목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맞춤형으로 이뤄지는 스키강습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노는 과정에서 협동심 및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어린이들이 2박 3일 동안 스키를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며, 야간에는 레크리에이션, 이글루 프로그램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참가 접수는 이달 12일(목)부터 17일(화)까지이며, 주소지별 해당 일정을 확인하여 자치구 체육회 추천 또는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기간 내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한다. 모집 인원은 1회차 120명, 2회차 130명이며 초등학교 4·5·6학년으로 기초수급가구,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저소득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의 자녀이어야 한다. 1회차는 22일~24일까지, 2회차는 24일~26일까지 각각 2박3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작년에 참가했던 어린이들은 신청이 제한(2년 연속 참가제한)되고 부모가 취약계층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된다. 스키강습, 슬로프 이용료, 숙박비 등은 전액 무료이며, 참가가 확정된 어린이 가정에는 차량 탑승 장소 등이 문자로 안내된다. 최승대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스키 캠프가 참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소외계층과 일반시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참여 여건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17-01-11 12:41:5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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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월세 보증금 지원 '장기안심주택' 1차 500호 공급

서울시, 전월세 보증금 지원 '장기안심주택' 1차 500호 공급 서울시가 최근 주택임대시장의 전월세 가격상승으로 높은 전세 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월세보증금의 30%를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의 올해 공급물량 1500호 중 1차로 500호를 공급한다고 1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500호 중에 30%(150호)는 우선공급 대상이다. 이 가운데 20%(100호)는 출산장려 등을 위해 신혼부부에게, 10%(50호)는 태아를 포함한 미성년자가 3인 이상인 다자녀가구에게 우선 지원한다.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전월세보증금 30%, 최대 4,500만원까지 최장 6년간 무이자로 지원하는 주거지원사업으로서 지난 2012년 도입 이후 매년 신청자를 받아 지금까지 5600여 호에 전월세보증금을 지원해 왔다. 전세주택·보증부월세주택을 물색시 개업공인중개사에게 의뢰·중개 받을 경우에 법정 중개보수는 세입자가 부담하고, 임대인인 주택소유자가 지급하여야 하는 중개보수는 장기안심주택 공급정책에 적극 협조할 수 있도록 전액 시재원으로 대납하고 있다. 지원 대상 주택은 순수 전세주택과 보증부월세주택(반전세)으로, 보증금 한도는 1인 가구의 경우 순수 전세의 전세금 또는 보증부월세의 기본보증금과 전세전환보증금의 합이 2억 2천만 원 이하, 2인 이상의 가구의 경우 최대 3억 3천만 원 이하의 주택이다. 다만 보증부월세의 경우 월세금액 한도는 최대 50만 원까지다. 지원 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이 70%이하인 가구다. 소유 부동산은 1억2600만 원 이하, 자동차는 현재가치 2465만 원 이하여야 한다. 2년 단위 재계약으로 최대 6년간 지원이 가능하며 시는 재계약 시 10% 이내의 보증금 인상분에 대해 30%를 부담함으로써 주거비 상승 부담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부터는 전월세보증금 보장 채권확보를 위해 신용보험가입이 가능한 위법건축물인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옥상 등 공용부분에 법 위반건축이지만 세대내 전용부분이 위법사항이 없는 주택에 한함), 오피스텔(바닥난방, 취사시설, 화장실 등 주거시설을 갖춘 오피스텔에 한함)에 대해서도 지원대상 주택으로 확대했다. 이는 주택임대차시장의 지속적인 전월세 가격상승과 임대차물건 품귀현상 등으로 세입자들이 자금여력에 걸맞은 임대차주택 물색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12일(목) 홈페이지에 지원 대상자 모집 공고를 내고 1월18일(수)~2월24일(금)까지 수시 방문 신청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 콜센터에 문의가능하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봄 이사철 수요에 맞추어 어느 때던 임대차물건을 물색하여 계약체결까지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입주자 수시모집을 통해 적기에 장기안심주택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게 하여 서민주거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7-01-11 12:41:3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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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설명절 특별이벤트'…서울 131개 시장에서 제수용품·농수축산물 30%

14일부터 '설명절 특별이벤트'…서울 131개 시장에서 제수용품·농수축산물 30% 서울시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14일(토)부터 서울시내 131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할인 및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 '설 명절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참여 시장도 지난해 추석보다 7개 늘었다. 이번 특별 이벤트에 참여하는 131개 시장에서는 제수용품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전통시장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명절 분위기를 누릴 수 있도록 제기차기, 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경품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먼저 종로 광장시장, 중구 신중부시장, 중랑 동부골목시장, 성북 돈암시장, 도봉 신창시장, 마포 망원시장, 양천 경창시장, 강서 송화골목시장, 구로 고척근린시장, 금천 남문시장, 영등포 청과시장, 관악 신사시장, 강남 영동전통시장 등에서는 설 명절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10%~3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시장별로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을 비롯,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동작 남성역골목시장에서는 3대가 함께 장보기 행사로 5만원 이상 구매시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고, 용산 후암시장에서는 1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칼갈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송파 문정동로데오상점가에서는 의류, 신발 등 설빔을 최대 80% 할인하며 중구 숭례문 수입상가에서는 카메라, 의류, 향수, 주방용품, 도자기류를 최대 50% 할인하는 등 시장별 대표상품을 특히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설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떡국 떡 썰기', '떡메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팔씨름대회' 등 상인은 물론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특색있는 이벤트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시장별 이벤트는 1월 13일(금)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히 동대문 서울약령시장의 쌍화탕 만들기처럼 시장 특색을 살린 행사나 강서 까치산 시장의 어묵꼬치 만들기, 국내산 수입산 구별하기, 용산 용문전통시장의 백원부터 시작하는 '백원경매', 영등포 사러가시장의 가족과 함께하는 요리교실, 강북 수유전통시장의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등 이색적인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광진 중곡제일시장에서는 방문 상점 사진을 시장 밴드에 올리는 '전통시장 찰칵 콘테스트'를 진행하며, 구로 남구로시장도 시장배경 사진촬영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모바일 서비스와 가까워진 전통시장도 느낄 수 있다. 금천 독산동우시장에서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골세트 나눔 행사를, 동작 남성사계시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떡국 나눔 행사를 강서 화곡중앙 골목시장은 틈새가구를 위한 쌀, 맛김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명절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1월 16일(월)~1월 30일(금)까지 연중 주·정차를 허용하는 38개시장 외 80여개 시장에 대한 주변도로 주차가 임시적으로 허용된다. 허용시장은 1월 15일(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올해도 설 명절에는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우수한 제품이 가득한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라며, 시장에서 준비한 각종 이벤트도 즐기며 명절 분위기도 체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더불어 시장상인들도 설 이벤트를 통해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1-11 12:41:2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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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12일 잘가르치는대학 ACE 포럼…4차 산업시대 대학교육 방향 모색

광운대, 12일 잘가르치는대학 ACE 포럼…4차 산업시대 대학교육 방향 모색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는 12일(목) 오후 12시 30분 80주년기념관 3층 대강당에서 잘 가르치는 대학'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 Advancement of College Education) 성과의 공유와 확산을 위한 '광운대학교 ACE 교육포럼'을 개최한다. 이 날 행사에서는 윤이숙 ACE 사업단장의 개회사와 천장호 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창조경제연구회 이민화 이사장이 '4차 산업혁명과 대학의 교육'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광운대 로봇학부 김진오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융합디자인',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우성주 교수의 '시선의 융합은 창조의 힘이다', 국민대학교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구상 교수의 '디자인과 아름다움'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윤이숙 ACE 사업단장은 "3차 산업혁명의 선두주자였던 우리나가는 이제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새로운 산업생태계와 대학교육의 혁신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대학교육의 현실을 돌아보고 새로운 산업사회에 맞는 대학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운대학교는 2014년 ACE사업 지원대학으로 선정되어 4년간 약 90억의 금액을 지원받고 있다. ACE사업수행을 통해 광운대학교는 전공교육 내실화, 전공과 소통하는 교양교육의 체계화와 다양한 비교과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의 창의성, 전문성, 문제해결능력, 융합적 사고, 공감능력을 함양하고 있다. 또한, 이런 교육시스템은 수요자 중심의 유연한 학사제도와 학생지도, 맞춤형 교수학습지원, 그리고 체계적인 교육의 질관리와 이에 대한 평가, 환류를 통한 교육시스템을 통합적으로 개선되고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전공교육부분에서는 심화전공트랙과 산학연계형 교과목 개설, 사회문제해결능력 강화를 위한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등을 공학은 물론 인문사회계열을 포함한 전체학과로 확대하고, 모든 학과에서 학년별 맞춤형 전공진로탐색과 경력개발교과목을 운영하여 산학연계와 취업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교양영역에서는 인제니움학부대학을 신설하여 다양한 학문에 대한 균형적 이해와 융합적 사고를 강화하는 공감교양교육을 체계화하였고, 전공과 연계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에 '디자인 씽킹' 개념을 적용하여 학생들의 창의성, 도전정신, 문제해결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광운마중물교수법으로 교수자의 역량향상을 지원하고, 수요자 맞춤형, 자기주도적 학습지원프로그램인 광운비마학습법 운영과 교수-학생, 선후배 멘토링, e-Portfolio 활성화,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 전문가 특강과 창업지원프로그램 확대로 학생들의 전공별 학습능력을 강화하고 진로설정과 취업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전공이 다른 학생들이 팀을 구성하여 타국의 산업, 기술발전, 사회제도, 문화산업 등을 현지조사, 연구하는 글로벌챌린저, 학생이 직접 초청연사로 참여하여 자신의 경험, 고민, 성취, 즐거움, 희망 등을 공유함으로써 대학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 '광운공감특강100' 등의 프로그램도 활성화되어 있다.

2017-01-11 12:40:34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