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은미
기사사진
구본무 "VC·태양광·2차 전지, 파괴적 변화로 시장선도"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깊은 고민과 통찰, 과감한 의사결정 그리고 철저한 실행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듭시다." 구본무 LG 회장이 8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3월 임원세미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임원세미나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과 임원 350여명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이날 경영진에게 "기술 발전과 융·복합,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기존 산업의 지형이 바뀌는 파괴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변화의 흐름과 우리 강점을 고려해 집중해야 할 사업을 정하고, 고객과 시장의 관점에서 사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임원들이 이에 맞춰 모든 사업 활동에 임한다면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며 "깊은 고민과 통찰, 과감한 의사결정 그리고 철저한 실행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제대로 나아가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짚어 보고 '해낼 수 있다'는 확고한 자신감으로 더욱 정진하자"고 역설했다. LG는 구 회장의 이같은 의지를 그대로 반영하듯 자동차 부품, 에너지 솔루션, 소재·부품 등을 신성장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며 사업구조의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화학의 2차 전지 사업은 지난 1990년대 초반부터 미래의 사업 가능성을 통찰하고 끈기 있게 투자해 육성한 사업이다. 그 결과 LG화학은 전세계 10대 완성차 업체 중 6곳을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20여개 완성차 업체로부터 수백만 대의 차량에 탑재할 배터리 공급물량을 수주한 상태다. 지난해 세계 1위 ESS(에너지저장장치) 기업 AES와 ESS분야 최초 '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공급계약도 체결하기도 했다. LG전자도 지난 2013년 LG CNS의 자회사 수준이었던 자동차 부품 설계 기업 'V-ENS'를 합병해 VC(Vehicle Components) 사업본부로 출범시키고 자동차 부품 사업을 가속화했다. 지난해 LG전자가 미국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구동모터 등 11종의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과감한 투자도 계속되고 있다. LG전자는 2018년 상반기까지 약 5300억원을 신규 투자해 구미공장 태양광 모듈 생산라인의 공격적인 증설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도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세계 최대규모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생산공장 건설에 1조8400억원 등 향후 3년간 총 10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한편 LG경제연구원에서는 이날 에너지 분야의 미래학자인 토니 세바(Tony Seba)의 저서 '에너지 혁명 2030'의 내용과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다. 토니 세바는 이 저서에서 과거 PC, 인터넷, 스마트폰이 IT산업의 판도와 인류의 삶을 바꾼 것처럼 향후 태양광,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이 관련 산업 판도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김상훈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진정성 마케팅, 마케팅의 뉴 패러다임이 되다'는 주제로 강연했다. LG 관계자는 "LG가 미래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 중인 에너지와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나타날 변화와 기회에 대해 임원들에게 인사이트(통찰력)를 주기 위해 소개한 것"이라고 말했다.

2016-03-08 11:05:32 정은미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만년필처럼 쓰는 30만원대 '스타일러스 2' 출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가 '스타일러스 펜'을 내장한 스마트폰 'LG 스타일러스 2'를 국내 이동통신3사를 통해 이번 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스타일러스 2는 5.7인치(14.478㎝) 대화면 스마트폰임에도 무게 145g, 두께 7.4㎜의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145g의 무게는 사과 반쪽 수준이다. LG전자는 제품 테두리 부분을 메탈 느낌으로 마무리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 제품의 색상은 티탄, 화이트 두 가지로 선보이며 출하가는 39만6000원이다. 스타일러스 2에는 스타일러스 펜촉을 기존 뭉툭한 러버듐 대신 얇은 나노코팅 섬유를 채택해 실제 펜을 사용하는 것처럼 정교하게 필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캘리그라피 펜 타입'을 기본 서체로 설정, 만년필의 필기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플로팅(Floating) 펜 메뉴'를 적용해 사용의 편리성을 높였다. 플로팅 펜 메뉴는 어느 화면에서나 스타일러스 펜을 뽑으면 '팝메모', '캡처+', '팝스캐너' 등 관련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바로가기 메뉴다. 팝메모는 현재 화면 위로 메모장이 떠 간단히 필기 메모를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캡처+는 현재 화면 위에 바로 메모하거나 메모한 부분을 잘라내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다. 팝스캐너는 문서를 촬영하면, 문서 영역을 자동으로 인식해 마치 스캔한 것처럼 반듯하게 변환하는 기능이다. 이 외에도 스타일러스 2는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화면 위에 바로 메모할 수 있는 '바로 메모', 펜 분실을 방지하기 위해 펜이 스마트폰과 일정거리 이상 떨어지면 알림을 제공하는 '펜 지킴이' 등 차별화된 사용자경험(UX)를 탑재했다. LG전자 MC한국영업FD 조성하 부사장은 "스타일러스 2는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스타일러스 펜 UX를 제공한다"며 "이 제품으로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3-08 10:19:52 정은미 기자
기사사진
삼성, 드림클래스 주중·주말교실 개강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은 8일부터 전국 192개 중학교에서 중학생 8000명을 대상으로 '드림클래스 주중·주말교실 시즌5'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중 교실은 대도시 위주로, 주말 교실은 중소도시로 나뉘어 각각 실시된다. 주중교실에는 179개 학교 중학생 7450명이, 주말교실에는 13개 학교 중학생 550명이 참여한다. 삼성은 개강에 앞서 대학생 강사 1850명을 대상으로 강사 활동에 필요한 기본 교육을 진행했다. 대학생 강사들은 삼성 인력개발원의 '매너와 에티켓 교육'을 통해 기본 소양을 습득하고, 현직 중학교 교사로부터 '교수법'과 '중학생에 대한 이해' 등의 강의를 듣고 드림클래스 강사로서 자질을 키웠다. 지난 2014년부터 3년째 대학생 강사로 참여하고 있는 이도연 씨(고려대 사회학과)는 "대학생 강사는 열등감을 갖기 쉬운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포부를 밝혔다. 중학교 1학년때부터 드림클래스에 참여해 온 이미현 학생(경기 성남시 은행중)은 "대학생 선생님에게 배우다 보니 공감대 형성도 잘 되고 교육비도 들지 않아 좋았다"며 "이번 학기에도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에 따르면 드림클래스에 참여한 학생들 중 올해 고교 입시까지 영재고 1명, 과학고 24명, 외국어고 87명, 국제고 11명, 자사고 83명, 마이스터고 158명 등 364명이 특목·자사고등학교에 진학했다. 삼성드림클래스는 학습의지는 높지만 교육환경이 열악한 중학생에게 영어, 수학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삼성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 2012년 '시즌1'을 시작으로 학기 중 드림클래스 주중교실과 주말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2016-03-08 10:19:21 정은미 기자
기사사진
삼성이 찾는 인재상 키워드 '몰입·창조·소통'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그룹이 오는 14일부터 2016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8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은 오는 14~21일까지 그룹 채용사이트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대졸 신입사원(3급) 원서를 접수 받는다. 이후 22∼29일 직무적합성 평가를 진행하며, 평가 통과자를 대상으로 4월 17일에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한다. 삼성은 지난해 하반기 공채부터 20년 만에 신입 채용제도를 바꿔 일정 수준의 어학성적과 학점을 충족하면 누구나 GSAT를 치를 수 있었던 것과는 달리 직무적합성 평가를 통과해야만 GSAT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직무적합성 평가에서는 지원서에 담긴 전공과목 이수 내역, 활동경험, 에세이 등을 통해 지원자가 해당 직무 역량을 쌓기 위해 노력하고 성취한 내용을 위주로 살펴본다. 삼성전자 지원자 중 S직군(소프트웨어개발인력)은 GSAT 대신 'SW 역량테스트'를 치른다. 같은 접수 기간에는 1개 계열사만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삼성의 올해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악화와 더불어 삼성테크윈을 비롯해 종합화학, 정밀화학, SDI케미칼 사업부문 등 방산·화학 부문의 구조조정으로 지난해 선발한 1만4000명보다 채용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016-03-08 08:55:24 정은미 기자
기사사진
삼성, 스마트워치·플렉시블 OLED로 디스플레이 최강자 노린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시장 장악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는 액정디스플레이(LCD) 시장이 OLED 보다 크지만 OLED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평가받고, 일본의 전자업체 샤프가 중국의 홍하이(폭스콘)그룹에 넘어가면서 향후 패널 시장 변화도 예고되기 때문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충남 아산 A3공장에 플렉시블(휘어지는) OLED 패널 생산라인 증설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삼성엔지니어링과 7150억원 규모의 설비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는 에스에프에이, AP시스템, HB테크놀로지 등 OLED 장비업체와도 4300억 원대의 신규 장비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연내 추가 투자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OLED 생산 확대에 나서는 것은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어서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IHS은 오는 2018년 OLED 시장 규모가 18억달러(약 2조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OLED TV 시장 확대와 더불어 스마트워치 등을 비롯한 웨어러블 기기에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제품 비중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 중인 삼성전자와 애플은 스마트워치 디스플레이로 플렉서블 OLED를 적용하고 있다. 여기에 스마트폰까지 플렉서블 OLED 적용을 확대하는 추세다. 애플은 오는 2017년 출시되는 아이폰부터 LCD 대신 플렉서블 OLED 채택하기로 확정했다. 삼성전자 역시 노트 엣지와 갤럭시S6 엣지 등에 플렉시블 OLED를 채택한데 이어 후속 전략 모델에도 플렉시블 OLED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과 삼성이 OLED를 탑재하면서 스마트워치 시장은 사실상 OLED가 디스플레이의 표준으로 정해진 셈"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샤프가 홍하이그룹에 넘어가면서 향후 LCD 패널 시장 변화도 예고된다. 디스플레이 시장은 대만을 비롯한 중국계 업체들의 물량 공세로 LCD 패널 단가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수익성에 타격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이미 자체적으로 LCD TV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는 홍하이그룹이 샤프를 인수하면서 향후 물량공세를 통한 패널 단가 하락이 전망된다. 더군다나 샤프는 일본 간사이 지역에 위치한 사카이 공장에 60인치 이상 대형 패널 생산에 최적화된 10세대 생산 라인을 갖추고 있다. 대형 TV 패널 시장은 아직 시장성은 높지 않지만 매년 확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시장마저도 중국에 뺏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도 삼성디스플레이도 비슷한 상황이다. 하지만 LG디스플레이는 LCD대신 OLED를 차세대 주력 제품군으로 선정하고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이 같은 시장 상황에 차별화된 기술로 시장 격차를 벌이겠다는 전략이다. 반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중심의 소형 OLED 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대형 패널 시장까지 중국에 넘어갈 것이란 부담감이 컸을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이번 투자에는 초기 생산 규모는 크지 않지만 처음 대형 OLED 패널을 생산하는 것이고 향후 OLED TV 시장을 타깃으로 한 영업·마케팅에 따라 추가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LCD 패널 시장은 중국이 시장을 잠식해 가고 있다. 이번에 홍하이그룹이 샤프를 인수하면서 LCD 시장에서 삼성이나 LG가 경쟁력을 찾기 힘들다는 전망이 우세하다"며 "삼성디스플레이도 이 같은 상황 속에서 LCD보다 상대적으로 고부가가치인 OLED 시장에 집중하려는 과정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6-03-07 19:12:04 정은미 기자
기사사진
박용만 회장 "경제활성화법 꼭 처리해달라" 국회에 호소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9대 국회에 경제활성화법안들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박 회장은 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의회관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오늘을 포함하면 임시국회가 4일 남았다. 이 기간 동안 국회에서 경제법안을 꼭 통과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지난주에 선거법이 통과된 다음 경제 관련 법안 논의는 아예 실종돼 버려 초조하고 안타깝다"며 "기업인들 중 상당수는 국회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관련 법안이 통과돼 국민경제가 힘을 받고 박수 속에 끝나는 19대 국회가 돼달라는 기대와 지금 국회 상황은 거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회장은 경제 관련 입법 중에서도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노동개혁법안 등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그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의 국민소득이 2만5000달러를 통과할 시점과 비교해보면 서비스산업 비중이 70%가 넘는다. 그러나 우리 서비스산업 비중은 60%가 안된다"며 "10% 격차를 일자리로 환산하면 69만개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법이 통과된다고 일자리가 당장 생겨나진 않겠지만 서비스산업 발전의 기초가 이뤄지고, 기업들의 창업 진출이 늘어나고 이런 희망을 주는 것이 경제에 큰 활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제 관련 입법 과제가 19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았을 경우에 대해서는 "19대 임기가 5월 29일까지로 아직 많이 남았고 과거에도 폐회 후 법안을 통과시킨 전례가 없는 게 아니다"라며 "의지가 있다면 분명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경제 입법이 통과될 때까지 서명운동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법안이 꼭 통과돼야 한다는 염원이 있는 한 우리는 호소할 수 있고 표현할 수 있는 행위는 계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 회장은 두산 관련 언급은 피했다. 지난 2일 열린 ㈜두산 이사회에서 박 회장은 큰 조카인 박정원 ㈜두산 회장에게 차기 이사회 의장 자리를 넘기고 그룹 회장에서 물러나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을 맡기로 했다. 박 회장은 "경제 관련 법안에 대한 안타까움 때문에 이 자리에 왔기 때문에 내가 속한 기업에 대해선 이야기를 안 하는 것이 도리"라며 말을 아꼈다.

2016-03-07 16:42:41 정은미 기자
기사사진
KTNET 해상물류서비스 요금, 내달부터 30% 인하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KTNET은 전자물류포털사이트인 유로직스허브(uLogisHub)에서 제공하는 해상물류서비스 이용요금을 4월 사용분부터 한시적으로 30% 인하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수출 부진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물류기업의 비용부담을 덜어주고 관세청에서 추진 중인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이하 국종망)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요금인하를 결정하게 됐다고 KTNET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KTNET 해상물류서비스를 이용하는 선사와 해상포워더 등 3000여개 물류기업은 서비스 이용료 절감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KTNET은 내달 중 4세대 국종망 구축사업 오픈을 앞두고 포워더를 비롯한 모든 물류업체의 전자문서 중계전송(적하목록 및 입출항 등) 관련 시험운영을 지원 중이다. 또한 지난 2월 신(新)해상물류서비스를 오픈하고, 시범운영 중에 있다. 이는 기존 전자무역인프라와 해상물류망 연계를 통해 고객중심의 고도화된 서비스로 선사, 화주(포워더), 운송사, 터미널, 세관 및 항만청 등 모든 해상업무를 KTNET uLogishub 싱글윈도 체계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서광현 KTNET 대표는 "KTNET은 국가 전자무역인프라 사업자로서 적하목록 취합 및 중계전송 관련 서비스 개선을 통해 무역1조 달러 조기회복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6-03-07 11:01:06 정은미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저비용 고효율의 '레이저 프린터·복합기 C30 시리즈' 출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중소기업을 위한 저비용 고효율의 레이저 프린터·복합기인 '프로익스프레스(ProXpress) C30 시리즈'를 7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C30 시리즈는 ▲전문가 수준의 인쇄 품질 ▲사용 편의성 ▲관리비용 절감 등을 중시하는 중소기업의 사용자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30 시리즈는 9600x600 dpi(해상도)를 지원해 고품질의 그래픽 인쇄가 가능하고 삼성전자의 컬러 보정 기술인 'ReCP(Rendering Engine for Clean Pages)'를 적용해 이미지를 뚜렷하고 선명하게 출력할 수 있다. 특히 800 MHz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분당 최대 30매의 고속 인쇄와 빠른 복사와 스캔 작업이 가능하다. 기존 제품의 대비 33~42% 용량이 늘어난 고용량 토너 카트리지로 대량 출력이 가능하고, 삼성의 독자 기술인 '인스턴트 퓨징 시스템(Instant Fusing System)'을 적용해 출력 속도는 높이고, 에너지 사용량을 낮춰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개방형 플랫폼인 'XOA(eXtensible Open Architecture)'를 탑재해 기존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개발한 기업용 프린팅 솔루션과 쉽게 통합이 가능하며, 삼성의 디바이스 관리 솔루션으로 다수의 복합기를 편리하게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다. C30 시리즈는 C3010ND, C3060ND, C3060FR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삼성전자 공식 프린팅 전문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송성원 전무는 "삼성전자는 앞으로 중소기업에 최적화된 제품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스마트 오피스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3-07 10:01:31 정은미 기자
기사사진
LG 세탁기·냉장고, 이탈리아 소비자 매체 평가서 각각 1위 선정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는 이탈리아 소비자 매체인 '알트로 콘수모(Altro Consumo)' 3월호에서 LG 드럼세탁기(모델명 F14U1JBS6)와 상냉장·하냉동 타입 냉장고(모델명 GBB539NSCFE)가 각각 성능 평가 1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이 매체는 20여 개의 세탁기를 대상으로 세탁·헹굼·탈수 성능, 에너지 사용량 등을 테스트한 결과, LG 제품이 밀레, 보쉬 등 유럽 브랜드 제품 보다 성능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LG 드럼세탁기는 세탁용량 10kg을 적용하고, DD(Direct Drive) 모터를 기반으로 손빨래 효과를 구현하는 6모션과 터보워시(Turbo Wash) 기능을 탑재해 유럽의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인 A+++ 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40% 더 줄였다. 이 제품은 제품 상단 조작부에 블랙 풀터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스마트폰처럼 터치만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근거리무선통신(NFC, Near Field Communication)를 활용한 스마트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자가 전용 애플리케이션 실행 후 제품의 'NFC 태그온(Tag On)'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2~3초 내에 제품 오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새로운 세탁코스를 내려 받을 수 있다. LG 상냉장·하냉동 2도어 냉장고도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상냉장·하냉동 2도어 냉장고는 유럽 냉장고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유럽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이다. 이 매체는 냉각 속도, 진동 및 소음, 에너지 사용량 등의 항목에서 LG 냉장고가 만점을 받는 등 전체적으로 성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LG 냉장고는 320리터 용량을 적용하고,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해 유럽의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를 구현하면서도 소음과 진동을 줄였다. 이 제품은 ▲지렛대 원리로 도어를 쉽게 열어 주는 이지(easy)핸들 ▲와인을 넣고 빼기가 편리한 와인 거치대 ▲제품 옆면이 벽이나 집기류 등과 닿아있는 좁은 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열 수 있는 도어 구조 등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알트로콘수모는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소비자단체로 매년 2회 전기·전자제품 등의 성능평가를 실시하고 자체 발행하는 월간지에 그 결과를 게재한다.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LG 가전제품들이 차별화된 성능과 고효율 기술을 토대로 까다로운 유럽에서 최고 제품으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2016-03-07 09:57:55 정은미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3월7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한국과 미국의 군은 7일부터 역대 최대규모의 한미연합훈련에 돌입한다. 이번 연합훈련은 지난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이후 실시된 한미연합훈련 중 최대 규모로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로켓) 발사 등 잇단 대형 도발에 대한 경고 및 무력시위 차원에서 치러진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2270호)에 이어 우리 정부도 이르면 이번주 초 독자 대북제재 방안을 발표한다. 정부가 발표 예정인 독자 대북제재에는 북한에 기항했던 제3국 선박의 국내 입항을 금지하는 해운 제재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에 관여하는 단체와 인물을 제재 대상에 추가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대승했지만, 이어진 경선에서 버니 샌더스와 테드 크루즈에게 각각 패배하면서 미 대선전이 복잡한 국면에 접어들었다. ▲중국은 IT를 중심으로 한 사이버 굴기를 통해 향후 5년동안 6.5%의 경제성장률을 이룰 계획이다. 산업 ▲삼성전자 '갤럭시S7'과 LG전자 'G5'가 각각 차별화된 콘셉트로 얼리어답터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양사 모두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지만 모델 간 강조 포인트는 확연히 다르다. ▲다양한 키보드 가운데 나에게 가장 적합한 것은 무엇일까. 90년대 후반 개인용 컴퓨터(PC)가 보급되던 시기만 하더라도 키보드는 모두 천편일률적인 모양이었다. 그러나 요즘은 30만~40만원대 키보드가 있는가 하면 청축, 흑축, 갈축 등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바다의 액화천연가스(LNG)공장'이라 불리는 FLNG(부유식 LNG 생산·저장·하역 설비)를 세계 최초로 건조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나스사가 지난 2012년 6월 발주한 FLNG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금융 부동산 ▲ '금(金)'에 투자하는 '금테크'는 안전자산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전문가들은 사실상 금이 변동성이 크고 실익을 내기 어려운 위험자산에 가깝다며 투자에 신중할 것을 권한다. ▲ 올 들어 삼성바이오로직스, 신세계인터내셔널 등 기업들이 자금 확보를 위해 사모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지만 사모사채는 유통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발행돼 공모시장을 왜곡 시킨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 경기도 안산 고잔역 인근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 견본주택이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지하철 역세권인데다 안산시청과 우체국 등 행정타운이 밀집돼 있어 수요층의 시선을 끌고 있다. 유통 라이프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체제에 날개를 달았다. 6일 오전 일본에서 열린 롯데홀딩스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또 다시 패했기 때문이다. 신 전 부회장의 갖은 회유에도 종업원지주회(지분 27.8%)는 신동빈 회장의 손을 들었다. 이번 주총은 사실상 경영권 분쟁의 종료를 알리는 분기점이 된 것이다. '롯데 원 리더 신동빈'는 더욱 견고해 질 전망이다. ▲ 터닝메카드 '짝퉁'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완구업계는 짝퉁 터닝메카드가 10여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짝퉁으로 인한 폐해가 커지자 터닝메카드 제작사 손오공이 짝퉁 근절에 나섰다. 손오공은 '가품(假品)대응전담팀'을 구성하고 짝퉁에 대한 제보를 받고 현장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수도권전철 8개 운영기관과 함께 7일부터 18일까지 부정승차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는 올바른 지하철 이용문화 정착과 부정승차 근절을 위해서다. 단속은 수도권 전 노선에서 실시된다. 참여 기관은 서울메트로, 코레일, 서울도시철도공사, 인천교통공사, 서울9호선운영, 공항철도, 신분당선, 용인경전철, 의정부경전철이다. ▲ 장하나(24·비씨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장하나는 6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2·6600야드)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를 쓸어 담고 보기 1개를 곁들이는 맹타를 휘둘렀다.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2위 폰아농 펫람(태국·15언더파 273타)을 4타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는 우승했다. 상금은 22만5000 달러다.

2016-03-06 19:04:47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