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한국과 미국의 군은 7일부터 역대 최대규모의 한미연합훈련에 돌입한다. 이번 연합훈련은 지난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이후 실시된 한미연합훈련 중 최대 규모로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로켓) 발사 등 잇단 대형 도발에 대한 경고 및 무력시위 차원에서 치러진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2270호)에 이어 우리 정부도 이르면 이번주 초 독자 대북제재 방안을 발표한다. 정부가 발표 예정인 독자 대북제재에는 북한에 기항했던 제3국 선박의 국내 입항을 금지하는 해운 제재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에 관여하는 단체와 인물을 제재 대상에 추가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대승했지만, 이어진 경선에서 버니 샌더스와 테드 크루즈에게 각각 패배하면서 미 대선전이 복잡한 국면에 접어들었다.
▲중국은 IT를 중심으로 한 사이버 굴기를 통해 향후 5년동안 6.5%의 경제성장률을 이룰 계획이다.
산업
▲삼성전자 '갤럭시S7'과 LG전자 'G5'가 각각 차별화된 콘셉트로 얼리어답터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양사 모두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지만 모델 간 강조 포인트는 확연히 다르다.
▲다양한 키보드 가운데 나에게 가장 적합한 것은 무엇일까. 90년대 후반 개인용 컴퓨터(PC)가 보급되던 시기만 하더라도 키보드는 모두 천편일률적인 모양이었다. 그러나 요즘은 30만~40만원대 키보드가 있는가 하면 청축, 흑축, 갈축 등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바다의 액화천연가스(LNG)공장'이라 불리는 FLNG(부유식 LNG 생산·저장·하역 설비)를 세계 최초로 건조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나스사가 지난 2012년 6월 발주한 FLNG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금융 부동산
▲ '금(金)'에 투자하는 '금테크'는 안전자산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전문가들은 사실상 금이 변동성이 크고 실익을 내기 어려운 위험자산에 가깝다며 투자에 신중할 것을 권한다.
▲ 올 들어 삼성바이오로직스, 신세계인터내셔널 등 기업들이 자금 확보를 위해 사모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지만 사모사채는 유통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발행돼 공모시장을 왜곡 시킨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 경기도 안산 고잔역 인근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 견본주택이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지하철 역세권인데다 안산시청과 우체국 등 행정타운이 밀집돼 있어 수요층의 시선을 끌고 있다.
유통 라이프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체제에 날개를 달았다. 6일 오전 일본에서 열린 롯데홀딩스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또 다시 패했기 때문이다. 신 전 부회장의 갖은 회유에도 종업원지주회(지분 27.8%)는 신동빈 회장의 손을 들었다. 이번 주총은 사실상 경영권 분쟁의 종료를 알리는 분기점이 된 것이다. '롯데 원 리더 신동빈'는 더욱 견고해 질 전망이다.
▲ 터닝메카드 '짝퉁'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완구업계는 짝퉁 터닝메카드가 10여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짝퉁으로 인한 폐해가 커지자 터닝메카드 제작사 손오공이 짝퉁 근절에 나섰다. 손오공은 '가품(假品)대응전담팀'을 구성하고 짝퉁에 대한 제보를 받고 현장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수도권전철 8개 운영기관과 함께 7일부터 18일까지 부정승차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는 올바른 지하철 이용문화 정착과 부정승차 근절을 위해서다. 단속은 수도권 전 노선에서 실시된다. 참여 기관은 서울메트로, 코레일, 서울도시철도공사, 인천교통공사, 서울9호선운영, 공항철도, 신분당선, 용인경전철, 의정부경전철이다.
▲ 장하나(24·비씨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장하나는 6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2·6600야드)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를 쓸어 담고 보기 1개를 곁들이는 맹타를 휘둘렀다.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2위 폰아농 펫람(태국·15언더파 273타)을 4타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는 우승했다. 상금은 22만5000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