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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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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경영권 분쟁 후, 식품 계열사 주요 제품 매출 급감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롯데그룹 총수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후 식품 계열사의 주요 제품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 롯데그룹의 비정상적인 지배구조와 탈세의혹이 불거지고 소비자 단체와 소상공인들의 불매 운동이 확산되면서 식품 계열사 매출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일 ㄱ 대형마트가 롯데그룹 총수 일가의 경영 분쟁이 본격화된 지난달 27일부터 8월 9일까지 롯데 식품 계열사의 주요 제품들의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매출 하락을 면치 못했다. 롯데그룹의 모태이자 제과·빙과 업체인 롯데제과의 월드콘은 이 기간 여름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6.8% 하락했다. 대표 제품인 빼빼로 매출도 전년비 13.5% 감소했으며 마가렛트는 66.7%나 급감했다. 같은 기간 롯데아사히주류의 아사히맥주도 맥주 시장 성수기임에도 매출이 34% 줄었다. 롯데주류의 소주 처음처럼은 저도주 처음처럼 순하리의 인기 속에 매출이 전년비 36% 상승했지만 전달 성장치 보다는 떨어진다고 마트 측은 설명했다. 연중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는 롯데칠성음료의 '백화수복'의 매출도 이 기간 13% 감소했다. ㄱ 대형마트 관계자는 "식품 매출은 날씨와 프로모션 여부에 따라 등락폭이 갈리지만 8월 초는 여름 휴가철 성수기로 식품 매출이 전반적으로 높은 때임을 고려하면 롯데 제품들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은 맞다"고 말했다. 반면 롯데의 유통 계열사는 불매 운동 속에서도 매출 성장을 기록 중이다. 롯데백화점의 지난 1∼9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전점 기준 14.5%, 기존점 기준으로는 4.2% 상승했다. 롯데마트의 지난 1~8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신장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밖에서 얘기되는 롯데 제품이나 유통사 관련 불매 운동과는 상관없이 매출은 좋은 상황이다. 하지만 이 사태가 장기간 되면 매출에는 좋은 영향을 끼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한편 700만명의 회원을 둔 소상공인연합회와 금융소비자원, 소비자단체 등은 잇달아 롯데그룹 계열사에 대한 불매운동을 공표한데 이어 소비자와 함께, 활빈련 등 민간 소비자 단체도 롯데그룹 계열사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선언했다.

2015-08-10 18:44:5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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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vs대상, 진흙탕 싸움 되나?

대상 "'맛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콘셉트 먼저 사용" 주장 샘표 "광고 카피와 브랜드 콘셉트는 달라" 반박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샘표식품(대표 박진선)이 대상(대표 명형섭)에 제기한 제품 콘셉트 베끼기 의혹에 대해 대상이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히면서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대상은 샘표식품이 표절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책임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을 경우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샘표 측이 주장하고 있는 제품 콘셉트와 카피는 이미 11년 전인 2004년 대상이 레토르트 제품 브랜드인 '쿡조이' 광고에 대대적으로 활용했던 기획으로 배우 최민식과 김정은을 기용해 지상파 광고를 포함한 마케팅을 진행했던 기획이라고 강조했다. 대상은 이날 추가 입장을 통해 "동종 업계로서 진흙탕 싸움을 피하고자 노력했으나 사실이 왜곡되는 것을 더는 지켜보고 있을 수 없다"며 "샘표의 책임 있는 자세 표명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명예훼손 등으로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표로 등록조차 돼 있지 않는 일반적인 상용구에 대해 브랜드 도용을 언급하는 샘표 측의 주장은 어불성설"이라며 "1위 업체를 흠집 내기 위한 노이즈마케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샘표 측은 "광고 카피와 제품 브랜드 콘셉트와는 차이가 있다. 이번 건은 동일 제품의 동일 콘셉트로 신생 브랜드 위기를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대상에 브랜드 콘셉트가 동일한 것과 관련해 언론 보도 전, 공문을 보냈지만 현재까지도 어떠한 입장도 전달 받은바 없다"며 "공식 입장 없이 계속해 여론몰이 하는 것은 진흙탕 싸움을 하자는 것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샘표식품은 대상 청정원이 파스타소스를 출시하면서 폰타나의 '맛으로 떠나는 이탈리아 여행' 콘셉트를 그대로 도용해 제품 패키지 디자인, 설명문구, 매장행사의 상품판매대 배너광고 등에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2015-08-10 14:05:1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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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드샬롯, 디너 스테이크 3종 풀 코스 세트 출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롯데리아(대표 노일식) 레스토랑 사업본부가 운영하고 있는 유럽풍 레스토랑 '빌라드샬롯'이 10일부터 디너 스테이크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빌라드샬롯의 디너 스테이크는 총 3종으로 선보인다. 각 세트에는 기본적으로 스프와 미니마스카포네 치즈 샐러드·레드와인·미니케이크·커피 또는 영국 웨지우드 그린티로 구성해 하나의 코스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각 세트는 스테이크 메뉴에 차별화를 뒀다. 스테이크 메뉴로는 호주산 와규를 활용한 '와규 스트립 스테이크'와 진공 포장한 쇠고기를 저온의 물속에서 장시간 초벌 조리한 후 그릴에 굽는 방식의 '수비드(Sous-vide) 스테이크', 호주산 채끝 등심 부위를 활용한 스트립 '로인 스테이크'로 구성된다. 가격은 각각 3만5000원, 4만5000원, 5만5000원이다. 이용 시간은 오후 5시부터 가능하다. 빌라드샬롯은 세트 메뉴 출시와 함께 빌라드샬롯 인스타그램의 '엄지척 이벤트'를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빌라드샬롯 인스타그램 팔로우 후 매장 인증샷과 #빌라드샬롯 해시 태그를 적용하는 참가자에 한해 식사쿠폰 1명과 음료쿠폰 5명을 선발한다. 총 3회에 걸쳐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빌라드샬롯 관계자는 "디너스테이크 3종 코스 세트 메뉴는 다양한 제품을 순차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기 위해 구성했다"며 "빌라드샬롯 방문해 다양한 스테이크 제품을 여유롭고 품격 있는코스 식사로 즐겨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5-08-10 13:29:08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