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은미
기사사진
롯데칠성음료, 우엉차 인기에 '초가을 우엉차' 소용량 선봬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가 우엉차 인기에 힘입어 소용량 제품인 '잘빠진 하루 초가을 우엉차' 350ml 페트를 7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 4월 출시한 500ml 페트보다 용량을 줄여 휴대성과 음용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물처럼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제로 칼로리(0kcal) 차음료이며 식이섬유 700㎎을 함유했다. 초가을 우엉차는 다이어트나 면역력 강화 등의 효과로 최근 여성들 사이에 주목 받고 있는 뿌리채소 '우엉'을 원료로 한 차음료다. 경상남도 진주 등지에서 재배한 100% 국산 우엉을 겉껍질까지 통째로 우려낸 후 무균 상태로 음료를 담는 아셉틱(Aseptic) 기술을 적용해 생산해 우엉 본연의 깊고 구수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초가을 우엉차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누적 판매량이 400만개를 돌파했다. 월별로도 4월 60만개에서 8월에는 110만개를 판매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우엉차 저변 확대와 함께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소용량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이섬유, 사포닌, 칼슘 등이 풍부한 우엉차는 구수한 맛으로 질리지 않고 물처럼 편하게 마실 수 있어 차음료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5-09-07 13:16:21 정은미 기자
[국감]최근 5년간 모범음식점 식품위생법 위반반 2000여건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최근 5년간 모범음식점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2000건 넘게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6월) 모범음식점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는 총 2162건에 달했다. 이 중 805건은 모범음식점 지정을 취소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모범음식점의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는 2011년 479건에서 2014년 543건으로, 2015년은 상반기에만 222건이 적발돼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위반 유형별로는 '영업자 등의 준수사항'위반이 514건(23.8%)으로 가장 많았고 식품위생법 제3조 '식품 등의 취급'위반과 '건강진단'미실시가 각각 383건(17.7%), '영업허가 등 위반'이 356건(16.5%), '기준 및 규격 위반' 321건(14.8%), '시설기준 위반' 140건(6.5%) 순으로 집계됐다. 인재근 의원은 "모범음식점은 엄격한 심사와 절차를 거쳐 선정되고 세제, 물품, 융자 등 다방면의 혜택이 따르고 그만큼 일반음식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영업윤리도 요구되지만 일부 업주들은 이윤추구에만 몰두해 있다"고 지적했다.

2015-09-07 11:37:17 정은미 기자
기사사진
이랜드 한식뷔페 '자연별곡', 中 진출…2020년 200매장 목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은 10월과 11월 중국 상해에 자연별곡 2개점을 연이어 오픈하고 중국 외식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자연별곡은 팔도 진미를 담은 왕의 밥상을 콘셉트로 이랜드 외식사업부가 지난해 4월 선보인 한식 뷔페 레스토랑이다. 이랜드는 국내에서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에 선보일 자연별곡 역시 제대로 된 한국 음식을 구현해 중국인들에게 한식 문화를 심어 줄 예정이다. 특히 신선 식재료를 제외한 전국 각지의 유명한 장류, 젓갈류, 양념 및 주요 재료들을 중국에 공수해 한국의 깊은 맛을 100% 살린다는 계획이다. 이랜드가 첫 선을 보이는 자연별곡 매장은 10월 유명 건축물이 밀집해 있는 와이탄 정따광장에 660㎡ 규모로 1호점을 오픈 하고 연이어 11월에는 상해 창닌 지구에 오픈을 준비 중인 이랜드 중국 유통 매장에 2호점을 선보인다. 이랜드는 중국에 이어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등 중화권과 아시아전역으로 매장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상해 2개 지점을 성공 시킨 후 중국 전역에 선보일 자사 유통 매장 및 중국 유통그룹이 운영하는 백화점과 쇼핑몰 내 입점을 통해 중국 전역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라며 "2020년 까지 20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09-07 10:00:52 정은미 기자
기사사진
"똑같은 레시피는 가라"…외식업계, 고객 취향 저격

치열한 경쟁 속 소비자 '맞춤형 레시피' 선봬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외식업계가 개인 맞춤형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먹거리의 다양화 속에 소비자의 취향과 입맛도 세분화되고 개성이 뚜렷해지면서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소비자가 직접 재료를 선택해 원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맞춤형 레시피'를 도입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는 이달부터 소비자 개개인의 커피 취향을 고려해 전 메뉴에 커피추출 이원화 방식을 도입한다. 원두는 추출방식에 따라 다양한 맛과 풍미를 내게 된다. 소비자는 할리스커피에서 커피 음료 주문 시 에스프레소와 리스트레또의 2가지 커피추출 방식 중 원하는 타입으로 커피를 선택하면 된다. 리스트레또 샷은 원두 본연의 산미와 단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깊이있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에스프레소 더블샷은 커피원두가 지닌 산미와 단맛뿐만 아니라 본연의 쌉쌀한 맛까지 균형감있게 추출해 조화롭게 진한 풍미의 바디감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할리스커피는 커피추출 이원화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리스트레또 라떼' 2종을 선보이고 커피추출 이원화의 전 메뉴 확대를 위해 준비해왔다. 할리스커피 관계자는 "에스프레소와 리스트레또의 원두 추출방식이 기술적으로 차이가 큰 것은 아니지만 전국 매장에 이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이를 매장별로 교육하고 매뉴얼 하는 과정이 필요해 외식업계가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며 "날이 갈수록 개인의 취향이 다양해지면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맥도날드도 지난달 13일 서울 신촌점에 시그니처 버거를 선보였다. 시그니처 버거는 호주산 앵거스 비프 패티, 치즈, 야채, 소스 등 20가지 넘는 프리미엄 식재료 중 소비자가 원하는 재료를 직접 선택해 즐길 수 있는 메뉴다. 회사 측에 따르면 1000개까지 다양한 조합으로 나만의 버거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제품은 출시 당일 신촌점에서만 1000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본인의 개성과 취향을 담은 버거를 인증한 사진들이 올라올 정도로 인기다. 도미노피자도 지난 4월 고객 맞춤형 주문서비스인 마이키친 앱을 론칭했다. 마이키친은 소비자가 앱을 통해 직접 도우와 토핑, 소스 등을 직접 골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방법 또한 3D로 구현된 입체적인 공간과 사물을 제공, 피자 메이킹 전 과정에 동적인 효과를 적용해 손가락으로 도우를 펴거나 스마트폰을 흔들어 토핑을 올리는 등 흥미를 끌 수 있도록 제작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주문 관련 앱이 이미 있지만 마이키친은 소비자들이 직접 선택해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으로 아직 초기지만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외식업계의 매출은 소비자 입맛의 바로미터다. 그만큼 영향을 크게 받는다. 최근 관련 시장이 치열한 경쟁에 소비자 입맛까지 까다로워지면서 기획부터 제품 출시까지 소비자의 입맛과 취향을 반영하려는 결과"라고 말했다.

2015-09-06 18:01:01 정은미 기자
공공기관·공기간 '꼼수' 정년연장 의심사례 속출

내년 1월1일 '60세 정년연장법' 시행을 앞두고 올해 퇴직 대상인 공공기관, 공기업 고액 연봉 임직원들이 호적상 출생일자 정정을 통해 정년을 연장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은 5일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및 공기업 직업들의 정년연장 의심사례를 공개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국토부 산하 A공단 소속 직원 윤모씨는 호적정정을 통해 생년월일을 57년 12월생에서 58년 2월생으로 변경했다. 이로 인해 당초 올해 12월 31일이 퇴직일이었던 윤씨는 정년이 2018년 6월 30일로 2년 6개월 연장됐다. 또 국토부 산하 B공사 직원 안모씨는 생년월일을 59년 12월생에서 60년 1월생으로 한 달 변경했다. 연봉이 6300여만원인 안씨는 당초 56세 정년이 적용돼 퇴직일이 올해 12월31일이었으나 호적정정으로 정년이 2020년 3월 31일로 4년 3개월 연장됐다. 이 의원은 "우리나라 관례상 통상 출생신고가 실제 생년월일보다 1~2년 늦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위의 사례와 같이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성별도 모르는 상황에서 미리 출생신고를 했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며 "노동시장 개혁을 위해 모두가 노력하는 상황에서 누구보다 모범을 보여야할 공공기관, 공기업 종사자들이 꼼수를 통해 정년을 연장시키는 행태에 개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2015-09-05 11:48:55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