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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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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10, 美서 45만대 판매…9초에 1대씩 팔렸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가 미국에서 전략 스마트폰 'LG V10'을 출시한 지 45일 만에 현지 누적 판매량이 45만대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0월 말 북미 시장에 출시한 V10은 미국에서만 하루 평균 1만대, 9초에 한 대꼴로 판매됐다. V10은 5.7인치 대화면과 누구나 손쉽게 영상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비디오 전문가 모드'를 갖춰 SNS에 동영상을 공유하기 좋아하는 미국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가 V10을 구매한 미국 소비자들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V10은 G시리즈 보다 구매 고객이 상대적으로 젊고 소득 수준이 높았다. V10 구매자의 37%가 25세에서 34세 사이의 젊은 층으로 G4의 31%보다 6%P 높았다. 또 대도시에 거주하는 사무직 종사자가 V10을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V10은 미 국방부가 제정한 'MIL-STD(Military-Standard) 810' 규격 인증을 획득해 내구성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 같은 V10의 인기에 힘입어 미국에서의 LG전자의 점유율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ITG(International Technology Group)에 따르면 LG전자의 지난 11월 5.7인치 이상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35.7%로 10월 26.7% 대비 9%P 상승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이철훈 상무는 "LG전자의 핵심 역량을 담은 V10이 세계 최대 프리미엄 시장에서 사랑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LG만의 새로운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12-24 09:08:28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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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줄 막힌 동부대우전자, 임금반납 추진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동부그룹 계열의 동부대우전자가 임직원의 임금 반납을 추진한다. 모그룹인 동부그룹이 구조조정 중이라는 이유로 금융권 자금줄이 차단돼 심각한 자금난을 겪자 임직원의 임금을 임시방편으로 활용해 운영자금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비상체제를 선언하고 비용절감 방안의 일환으로 직급에 따라 5~50%의 임금을 반납을 추진하고 있다. 임금 반납폭은 임원 50%, 부장 30%, 과·차장 20%, 사원·대리 5% 수준이다. 구체적인 시기 등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사측은 조만간 일정을 확정하고 임직원에게 이 같은 계획을 알리고 동의서를 받을 예정이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임직원의 임금 반납은 비용 절감을 위한 여러 방안들 중 하나로 불가피하게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경영정상화가 이뤄지면 임금 반납분을 돌려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부대우전자는 동부그룹이 대우일렉트로닉스(옛 대우전자)를 인수하며 지난 2013년 출범했다.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면서 현재는 세계 4곳의 생산법인과 40여개가 넘는 판매법인 및 지사, 지점 등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에서 해외수출 비중이 약 80%를 차지할 정도다. 영업이익 역시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지난 2013년 78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40억원을 기록하며 급성장했다. 최근에는 말레이시아 생산법인을 인수하고 동남아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세탁기,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을 연간 30만대의 생산 할 수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이곳에서만 2020년까지 매출 1억 달러를 기록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렇듯 잘 나간던 동부대우전자가 임직원 임금 반납을 실시하며 비상경영에 나선 이유는 저가 공세를 앞세운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을 위해서는 선행 투자가 필요하지만 자금 상황이 녹록치 않아서다. 사업자금 마련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려고 했지만 금융감독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고, 금융권에서는 동부그룹이 구조조정 중이라는 이유로 외면받고 있다. 금감원은 50명 이상에게 회사채를 발행하려면 공모채권 형태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동부대우전자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채 임직원에게 채권(사모사채)를 팔려했다며 회사채 발행을 허가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14일로 예정된 회사채 발행계획을 접었다. 동부대우전자는 회사채 발행이 아닌 다른 방법을 찾기 위해 금융권 대출을 알아봤지만 이 역시도 동부그룹이 구조조정 중이라는 이유로 거절 당했다. 동부대우전자의 수출물량을 담보로 대출하는 무역금융한도도 80%나 줄어든 상황이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전체 매출의 80% 정도를 해외에서 올릴 정도의 수출 기업이지만 이런 것과 상관없이 국내 금융기관에선 무조건적으로 외면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최근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이어가며 중국 업체들과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제품이나 설비, 인프라스트럭처 분야에 대한 투자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2015-12-23 19:45:25 정은미 기자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 창업 지원 본격 나섰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그룹이 지원하는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한 창업 활성화 지원에 본격 나선다.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1일 대구 9개 대학, 23일 경북 20개 대학과 창업 컨설팅 과정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북대, 계명대, 계명문화대, 대구공업대, 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 수성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등 9개 대학과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지역 창업컨설팅 과정운영 대학은 포항공대, 영남대, 금오공과대, 대구대, 한동대, 대구가톨릭대, 경운대, 경일대, 동국대, 동양대, 안동대, 위덕대, 대구한의대, 경북도립대, 경북전문대, 구미대, 선린대, 포항대, 안동과학대, 호산대 등 20개 대학이다. 협약을 맺은 29개 대학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창업 교육과정'을 개설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는 각 대학의 창업 교육과정 운영비를 지원하며, 해당 대학에서 창업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 경진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한 아이디어가 성공할 수 있도록 C-Lab과 연계한 창업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청년창업 컨설팅 프로그램은 향후 2년 간 대구·경북 지역 29개 대학 재학생 총 5000명에게 제공된다.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1인 기업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대학생에게 창업에 대한 의식을 확산하고, 미래의 예비 창업자들이 목표에 한 발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오공과대학 채석 LINC사업단장(산학협력단)은 "삼성의 대학생 창업교육 지원은 창조경제 시대를 이끌어 갈 기업가 정신을 갖춘 도전적이고 창조적인 창업 인재를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5-12-23 11:06:09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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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방 가전 홍보 위해 '클럽 드 셰프 코리아' 출범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우리나라 최고의 셰프들로 구성된 '클럽 드 셰프 코리아'를 전격 출범하고 셰프컬렉션 냉장고 등 삼성 프리미엄 주방 가전 홍보 강화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3년에 출범된 '클럽 드 셰프'에 이은 클럽 드 셰프 코리아는 강민구ㆍ이충후ㆍ임기학ㆍ임정식 등 4명의 인기 셰프로 구성됐다. 클럽 드 셰프 코리아는 삼성전자 주방 가전 제품의 홍보 대사로 신제품 출시 행사 등에 참여하고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에 직접 나선다. 특히 우리나라 음식에 맞는 식재료의 보관 방법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 등을 조언하며 제품의 개발 단계부터 참여할 계획이다. 또 클럽 드 셰프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와 제휴를 맺고 있는 유명 글로벌 요리 학교인 프랑스 페랑디ㆍ미국 CIA 등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나라 식문화의 전파와 교류는 물론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서 삼성의 위상 강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클럽 드 셰프 코리아'의 출범은 한국 최고의 셰프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소비자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고 말했다.

2015-12-23 11:05:23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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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초(超)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 통합 브랜드 'LG 시그니처'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가 초(超)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을 위해 통합 브랜드인 'LG 시그니처(SIGNATURE)'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가 여러 가전제품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시그니처는 ▲본질에 집중한 최고 성능 ▲정제된 아름다움 ▲혁신적 사용성을 지향하는 LG의 통합 브랜드다. 회사 측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본질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새로운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을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내달 6~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소비자가전쇼(CES) 2016'에서 LG 시그니처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 북미, 유럽, 한국 등 주요 프리미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LG시그니처는 ▲올레드 TV ▲세탁기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에 먼저 적용하고 이후 선별적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본질적인 요소인 화면에 철저하게 집중했다. 올레드 화면 이외의 부수적인 요소들이 보이지 않아 소비자들이 시각적·청각적으로 더 탁월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 시그니처 세탁기는 트윈워시를 기반으로 내구성과 편의성은 물론 디자인까지 한층 강화됐다. 트윈워시는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제품이다. LG 시그니처 냉장고는 냉장고 속 미니 냉장고로 불리는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를 투명하게 제작했다. 고객은 문을 열지 않고도 냉장고 속에 무엇이 있는 지 확인할 수 있다. LG 시그니처 공기청정기는 공기를 정화하는 과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기 위해 공식 브랜드 홈페이지(www.LGSIGNATURE.com)를 통해 '본질의 미학(The Art of Essence)'를 주제로 다양한 정보와 컨텐츠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 나영배 부사장은 "기술과 디자인에서 LG만의 혁신을 통해 제품의 본질적 가치에 더욱 충실한 LG 시그니처 브랜드를 앞세워 초프리미엄 가전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말했다.

2015-12-23 10: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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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시총 100…급여 1위 '카카오' 근속 연수는 '혼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한일 양국 시가총액 100대 기업을 통틀어 급여가 가장 많은 기업은 카카오로 1억7400만원에 달했고 근속연수는 혼다가 23.5년으로 가장 긴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한국과 일본의 시가총액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업종별 직원들의 근속연수 및 급여를 비교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한국의 근속연수는 9.2년으로 일본의 15.8년보다 6.6년 짧고 급여는 한국이 6680만원, 일본이 8170만원으로 1490만원의 격차를 보였다. 근속연수는 한국이 일본의 58.4%수준인 반면 급여는 82.2%에 달했다. 한일 양국 통틀어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카카오로 1억74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일본 1위인 키엔스(1억5200만원)보다도 2200만원이나 많았다. 카카오와 키엔스를 제외하고 평균 급여가 억대를 넘어가는 기업은 한국 4개, 일본 18개로 총 22개사였다. 한국은 신한지주(1억700만원)가 2위를 차지했고 이어 삼성전자, SK텔레콤, KB금융(공동 1억200만원)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일본의 경우 증권사인 노무라홀딩스(1억4500만원), 이토츄상사(1억2800만원), 미쓰비시상사( 1억 2700만원), 미쯔이상사(1억2500만원)가 '톱5'를 형성했다. 근속연수는 일본의 자동차업체인 혼다가 23.5년으로 가장 길었다. 이어 파나소닉(23.3년), MS&AD보험(22.6년), 덴소(22.1년), 재팬타바코(21.8년) 등 5개사가 20년을 훌쩍 넘겼다. 한국에서는 기아차와 한국전력이 18.7년으로 1위였고, KT(18.5년), 포스코(18.1년), 현대중공업(17.6년) 등의 순으로 일본에 크게 못 미쳤다. 업종별로는 일본과 글로벌 시장에서 맞붙고 있는 우리나라 자동차 철강 IT전기전자의 근속연수 대비 급여가 50% 이상 높은 편이었다. 제약 유통 식음료 통신 은행 보험 증권 등 내수와 금융 업종의 급여수준은 비교적 낮았다. 일본에 비해 급여수준이 가장 높은 업종은 자동차(부품)로 근속연수는 4.6년 짧았지만 급여는 8330만원으로 일본(6830만원)보다 무려 1500만원이나 많았다. 근속연수는 한국이 12.8년에 그친 데 비해 일본은 17.4년에 달했다. 철강과 에너지 업종의 급여도 각각 7770만원, 7250만원으로 일본보다 1330만원, 1320만원씩 많았다. 반대로 근속연수는 일본보다 각각 3.5년, 3.7년 짧았다. 여신금융과 구조조정이 한창인 조선·기계·설비 업종의 급여도 각각 500만원, 200만원씩 많았지만 근속연수는 1.3년, 1.9년씩 짧았다. 일본과 가장 치열한 경쟁분야 중 하나인 IT전기전자의 경우 한국기업 급여가 6780만원으로 일본보다 1000만원 가량 낮았으나 근속연수는 한국 9.1년, 일본 16년에 달해 근속연수 대비로는 급여 수준이 54%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증권 은행 건설(건자재) 3개 업종은 근속연수를 감안해도 급여 수준이 일본보다 낮았다. 일본에 비해 급여가 가장 크게 떨어지는 곳은 증권 업종으로 격차가 4480만원에 달했다. 근속연수는 9년 정도로 비슷했지만 일본은 1억2650만원, 한국은 8170만원 이었다. 일본 증권 업종은 18개 업종 통틀어서도 급여가 가장 높았다.

2015-12-23 09:15:47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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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20대도 명퇴 실시한 두산의 배신

두산그룹의 '사람이 미래다' 광고가 조롱의 패러디 대상으로 전락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희망퇴직에 20대 신입사원을 비롯해 사원·대리급에게도 신청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비롯해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두산그룹의 '사람이 미래다' 광고 패러디물이 넘쳐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중심이 돼 진행했던 '젊은 청년에게 두산이 하고 싶은 열 번째 이야기' 광고의 경우 이미지를 캡처하고 하단에 "너 해고"라는 멘트를 붙이는가 하면, 임원진과 임원 자녀들은 다른 두산 계열사로 옮겨 남아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수저가 미래다"라는 빈정거림도 나온다. 두산은 그간 인재경영을 중시해 왔다. 특히 박용만 두산 회장은 '소통의 달인' '인재 중심 경영인' '젊은 리더십' 등으로 불릴 정도로 인재경영에 대한 남다른 경영철학을 강조해왔다. 박 회장의 이러한 경영 철학은 두산의 2010년부터 선보인 '사람이 미래다' 시리즈 광고에도 그대로 적용됐고, 청년을 향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지금은 두산을 상징하던 모토인 사람이 미래다가 부메랑으로 돌아와 조롱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박용만 회장이 급히 "신입사원은 제외하겠다"며 수습에 나섰지만 두산인프라코어는 희망퇴직을 거부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퇴직권유프로그램을 가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은 사그라들지 않는 분위기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 들어 벌써 세 차례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지난 2월, 9월, 11월(기술·생산직) 실시된 퇴직 프로그램을 통해 각각 180명, 200명, 450명 가량이 회사를 떠났다. 당시에도 사원·대리급이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인력 구조조정의 이유로 경기침체에 따른 실적 악화를 이유로 들고 있다. 하지만 경영실패에 대한 책임을 희망퇴직이라는 이름으로 20대의 신입직원들에게까지 떠넘겼다는 사실에 두산을 향한 배신감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5-12-23 04: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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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크리스마스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 실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가 내년 1월13일까지 '크리스마스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참여 방법은 LG전자 홈페이지(https://www.lge.co.kr) 내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해, 4단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롤리키보드'와 블루투스 헤드셋 '톤플러스' 중 받고 싶은 선물 선택 후 받고 싶은 이유를 작성해 본인 SNS 계정에 공유 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이벤트 참가자 중 총 30명을 추첨해 15명에게는 롤리키보드를, 15명에게는 톤플러스 HBS-810를 증정한다. 당첨자발표는 내년 1월21일 LG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롤리키보드는 지난 9월 독일 IFA에서 공개되며 화제가 된 바 있는 세계최초 4단 접이식 블루투스키보드다. 두루마리 말 듯 4단으로 접으면 2.5cm두께의 막대 형태로 변해 휴대하기에 적합하고 접고 펴는 동작만으로 전원 on·off가 가능하다. 톤플러스(HBS-810)는 목에 가볍게 걸치는 넥밴드 디자인으로 안정적인 착용감이 특징이다. 특히 음향기기 전문업체인 JBL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쿼드레이어 진동판 적용 후 더욱 완성도 높은 프리미엄 사운드를 구현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본인이나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선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15-12-22 11:06:42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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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2016서 '스마트TV 게임' 대거 공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6에서 다양한 스마트 TV 게임을 공개한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43개국에 서비스되는 삼성 스마트TV 게임은 올해 1월 누적 다운로드 140만, 월 사용자 140만명에서 11월 말 누적 다운로드 800만, 월 사용자 450만명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TV 게임에서 내려 받는 다운로드형 게임과 콘솔 기기 없이 즐기는 스트리밍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16에서는 다운로드형 게임 리볼트3, 아스팔트8과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 나우를 통한 어새신 크리드3, 배트맨 아캄 오리진 등 6종의 게임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다. 현재 63개 게임이 제공되는 다운로드형 게임은 2016년형 스마트 TV에서 100여개로 확대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게임 외에도 리얼 풋볼, 던전 헌터4, 디어 헌터, 이터니티 워리어스3 등 유명 게임을 삼성 스마트TV로 손쉽게 다운받을 수 있다. 해외에서 서비스되는 삼성 스마트 TV 스트리밍 게임은 올해 플레이스테이션 나우 100여개, 게임플라이 50여개에서 내년에는 플레이스테이션 나우 300여개, 게임플라이 100여개로 늘어난다. 모탈컴뱃, 더라스트오브어스, 갓오브워3 등 플레이스테이션3 인기게임과 월드랠리챔피언십5, 툼레이더 등 게임플라이 신규 게임 타이틀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영찬 상무는 "TV는 단순히 보는 기기를 넘어 엔터테인먼트 기기로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유명 게임 파트너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22 11:06:07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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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패드 Ⅱ 8.3 LTE' 태블릿 출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가 LTE 통신이 가능한 태블릿 'G패드 Ⅱ 8.3 LTE'를 LG 유플러스를 통해 오는 23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는 작년 말과 지난 3분기에 'G패드(8인치, 10.1인치)' LTE 제품군을 출시한 바 있다. LTE 통신모듈이 탑재된 태블릿은 와이파이가 없는 환경에서도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이번에 선보이는 G패드 Ⅱ 8.3 LTE는 인터넷 강의, 동영상 감상 등 고성능 멀티미디어 수요가 많은 점에 착안해, 멀티미디어에 최적화된 기능을 탑재했다. 8.3인치 디스플레이에 풀HD(1,920×1,200)로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또 16:10 화면비율을 적용해 대부분의 영상 콘텐츠를 왜곡 없이 볼 수 있고, 메모리도 2GB로 늘려 원활한 동영상 재생을 지원한다. LG전자는 G패드 Ⅱ 8.3 LTE에 사용 편의성을 높인 기능도 적용했다. '표준 USB2.0 포트'를 채용해 PC처럼 편리하게 USB 연결이 가능한데도 표준 USB를 적용했을 때 최소 두께인 8.8mm를 구현했다. 두께를 줄이고 필기감을 개선한 '슬림타입 스타일러스 펜'도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한다. 또 태블릿 전용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패키지(Microsoft Office Package)'를 기본 탑재해, 워드(Word), 엑셀(Excel), 파워포인트(PowerPoint) 등의 문서 작업을 손쉽게 할 수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FD 이철훈 상무는 "G패드 Ⅱ 8.3 LTE는 최적화된 기능으로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는 LTE 테블릿"이라고 말했다.

2015-12-22 10:19:45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