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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 '메밀단편'으로 사업 다각화…진정성있는 한식 선보일 것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메밀 요리 브랜드 '메밀단편'을 론칭하며 사업을 다각화한다. 교촌에프앤비는 21일 서울 여의도동 메밀단편에서 '메밀단편 미디어 시식회'를 열고 브랜드 개발 배경과 향후 사업 방향성에 대해 소개했다. 앞서 지난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메밀단편은 교촌치킨이 2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탄생한 브랜드다. 최상의 고품질 식재료 사용을 원칙으로 하는 교촌의 철학에 따라 명품 재료들로 근사한 한 끼를 제공한다는 의지로 메뉴를 개발했다. 이날 송원엽 교촌에프앤비 글로벌미주·신사업부문 혁신리더는 "'메밀단편'은 정직하고 바른 외식브랜드를 만들고자 하는 교촌의 의지를 담아 다양한 외식 문화를 연구한 끝에 내놓은 브랜드"라며 "가장 한국적인 재료로 장인의 가치를 담을 수 있는 브랜드를 고민한 가운데 과거 보릿고개를 넘길 수 있는 서민들의 귀중한 식재료였던 '메밀'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입을 뗐다. 교촌치킨이 메밀단편 사업을 펼치는 데에는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의 영향도 있었다. 송 혁신리더는 "교촌하면 간장맛, 매운맛, 허니맛, 소스가 유명하지않나. 권 회장님은 식문화에 대한 지식이 많은 분이라 시그니처 소스와 메뉴 개발에 남다른 견해가 있다"며 "권 회장님이 메밀단편 사업 기획에도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말했다. 메밀단편은 밀가루나 전분을 첨가하지 않은 강원도 봉평의 국내산 함량 100% 순메밀가루로 매일 아침 자가제면을 통해 메밀면을 뽑고, 1++등급의 한우와 닭으로 육수를 만들며, 파주에서 3대째 기름집을 이어오는 명품 들기름을 사용하는 등 식재료부터 음식을 만드는 과정까지 심혈을 기울였다. 뿐만 아니라 매장에서 사용하는 식기 또한 서서히 잊혀져 가는 무형문화재 명예보유자 이봉주 장인이 직접 만든 방짜유기를 공수하는 등 고객에게 정성의 맛과 품질을 다하기 위해 전국 팔도를 다니며 브랜드를 준비했다. 해외로 사업을 펼쳐나갈 것을 고려해 식기에도 신경을 쓴 것. 메밀단편은 첫 매장 위치를 선정하는 데에만 6개월 이상이 소요됐을 정도로 출점 상권 분석에도 신중을 기했다. 그 결과, 직장인 약 25만명을 비롯해 하루 유동인구가 73만명에 육박하는 여의도 비즈니스 상권을 선택했다. 안정적인 고정 수요와 소비력을 기대할 수 있어 신규 브랜드 론칭에 최적화된 상권으로 판단했다. 실제 여의도 메밀단편 매장은 지난 2월1일 그랜드 오픈 이후 매일 대기줄이 생기는 등 많은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하루 평균 200여 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매일 2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메밀단편 반상' 메뉴는 매장 오픈 10~15분 만에 전량 소진되고, 대기 없이는 식사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이른바 '오픈런' 현상을 보일 정도다.송 혁신리더는 매장 확대 계획에 대해 "일단 가맹 사업보다는 직영점을 늘려 고객을 만날 생각이고, 운영이 안정화되고 판매 메뉴들도 더 확대되고 준비가 되면 그때 가맹사업을 하려고 한다"며 "그리고 안정적으로 식재료를 공수할 수 있고 운영 상황이 다듬어지면 미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대표적인 비즈니스 상권인 여의도에 위치해 있지만, 최근들어 주말 방문객도 증가세를 띄며 일 평균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14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고객들의 재방문율도 40%를 상회할 정도로 방문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 고객들의 주문 메뉴를 분석하면, 대표 메뉴인 메밀면 외에도 '은하수 막걸리' 등 주류 메뉴와 사이드 메뉴 주문 비중 또한 높아 객단가 역시 지속 상승 중이다. 특히 '은하수 막걸리' 2종은 교촌의 관계사 '발효공방 1991'에서 만든 전통주로 물, 쌀, 누룩 외에 어떠한 첨가물도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발효공방 1991'은 장계향 선생의 후손인 13대 종부 조귀분 명사로부터 한국 고유의 전통주인 감향주 양조법을 직접 전수 받아 현대화해 은하수 막걸리를 선보였다. 메밀단편은 이 같은 이야기가 담겨있는 프리미엄 전통주 은하수 막걸리 등 주류 메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저녁 식사 메뉴에 대한 고객 니즈도 점차 확대됨에 따라, 부드럽게 삶은 1++ 한우 양지와 사태, 차돌박이를 야채와 데쳐먹는 전통 전골 요리 '한우 어복쟁반'을 저녁 정찬 신 메뉴로 새롭게 선보이며 메뉴를 다양화하고 있다. 송 혁신리더는 "메밀단편은 늦은 겨울,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오픈했던 만큼, 메뉴부터 서비스, 품질 어느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하나씩 브랜드 안정화를 거쳐 내실을 다져가고 있다"며 "향후 추가적인 직영 매장을 오픈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며,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1 14:06: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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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벚꽃 뷰 인기 매장 어디?

스타벅스 코리아가 본격적인 벚꽃 개화 시기에 앞서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벚꽃 축제가 열리는 지역 내 인기 매장 10곳을 소개한 지도를 공개했다. 국내 최대 규모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열리는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스타벅스 진해경화역DT점'은 시원하게 뚫린 통창 너머로 경화역 벚꽃길을 따라 활짝 만개한 벚꽃들을 한 눈에 즐길 수 있다. 크림색과 우드톤으로 이루어진 2층 단독 건물은 주변 경관과도 조화로워 벚꽃 시즌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광역시에는 '스타벅스 삼락강변DT점'이 지역 내 벚꽃 명당으로 자리매김했다. 해당 매장은 벚꽃축제가 열리는 삼락생태공원 인근에 위치한 곳으로, 내부에서 널찍한 유리창을 통해 낙동제방벚꽃길을 따라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만끽할 수 있다. 계룡산국립공원 초입에 자리잡은 '스타벅스 공주동학사DT점'은 중부지역 최대 벚꽃 군락지에 위치한 만큼 해마다 이맘때쯤 관광객들로 가득하다. 계룡산 산봉우리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매장에서 음료를 즐기면 풍경과 동화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여의도공원R점'은 벚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에서 운영 중인 곳으로 높은 층고와 널찍한 매장이 도심 속 힐링 공간 역할을 한다. 이밖에도 스타벅스는 창 밖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남한강과 여주대교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스타벅스 여주남한강DT점', 춘향전의 배경지인 광한루원 인근에 위치한 '스타벅스 전북남원DT점' 등 10개 매장의 이름과 인근 축제, 개화시기를 담은 지도를 공개했다. 스타벅스는 이번 벚꽃 축제 시즌에 맞춰 총 98개 매장을 '체리블라썸 이벤트 매장'으로 선정하고 내달 12일까지 특화 푸드 판매를 진행한다. 체리블라썸 이벤트 매장에서는 벚꽃과 함께 즐기기 좋은 특화 푸드인 '체리 품은 큐브 브레드', '퀸아망 체리크림 샌드' 2종을 만나볼 수 있다. 특화 푸드로 구성된 세트 상품 주문 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특별 제작된 기프트 박스에 담아 제공된다. 특화 푸드를 판매하는 체리블라썸 이벤트 매장 리스트를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스타벅스 앱이나 홈페이지 'What's New'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야외 활동이 부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티맵모빌리티와 손잡고 벚꽃 축제를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두 종류의 아메리카노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티맵에 안내된 '티맵 테마코스' 벚꽃 매장 소개 코너 콘텐츠 하단에서 '아메리카노 1+1 쿠폰'을 증정하며, 이달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는 체리블라썸 이벤트 매장 혹은 드라이브스루(DT)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아메리카노 사이즈 업' 쿠폰을 제공한다. 발급된 쿠폰은 매장에 방문해 파트너에게 제시하거나 스타벅스 앱에 등록해 사이렌 오더로 활용할 수 있다.

2024-03-21 11:00: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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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숲(SWOOP)' 美 동부 프리미엄 패선 B2B시장 첫 진출

누오더에 브랜드관 형태로 입점…시장 공략 한진이 30여년 업력의 B2B 패션물류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2월 런칭한 K-패션 해외진출 지원 서비스인 '숲(SWOOP)'이 미국 동부 프리미엄 패션 B2B 시장에 첫 진출한다. 19일 한진에 따르면 1300억원 규모의 B2B 패션 유통물류 운송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48% 가량을 차지하는 1위 기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 11일 '숲(SWOOP)'이 미국 '누오더(NuORDER)'에 브랜드관 형태로 입점했다. 누오더는 '주어(JOOR)', '르뉴블랙(Le New Black)'과 함께 글로벌 프리미엄 패션 전문 홀세일 플랫폼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대형 B2B 채널로서 미국 '메이시스', '블루밍데일스' 등 내로라 하는 고급 백화점 바이어들이 상품을 매입하고 있다. 이번 '숲(SWOOP)' 브랜드관 오픈으로 한국 중소브랜드의 정체성과 입지를 동부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된 데 의미가 크다. 단가 경쟁 위주의 일반적인 B2B 시장과 달리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을 우선시 여기는 '누오더' 특성을 감안해 '숲(SWOOP)'은 한국 중소브랜드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적인 큐레이팅과 온·오프라인 세일즈를 적극 지원한다. 한편 한진은 하루 최대 13만 박스에 달하는 물량 처리 능력을 갖춘 패션물류 전용 백암 물류센터와 고객사 전담 간선체계를 운영하며 신성통상, 신세계인터내셔날, K2코리아, 코오롱인더스트리FnC, 에프앤에프 등 국내외 유명 패션브랜드의 상품들을 백화점과 할인점, 로드숍 등 전국 고객사 매장에 공급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을 알릴 수 있는 미 동부 시장을 첫 개척한 데 의미가 크다"며 "오랜 패션물류 업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 브랜드의 해외진출 성공을 돕겠다"고 밝혔다.

2024-03-19 14:24: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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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제조 부산물 활용 순환자원 신소재 개발 '성공'

다양한 플라스틱 상품 활용 가능 기대 KCC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제조 부산물을 가공해 순환자원 신소재를 개발하는 등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CC는 유리장섬유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정제해 만든 분말(EcoSnow)과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즉석밥 용기를 활용한 신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기·전자, 자동차 등 산업 전반에 사용하는 유리장섬유를 생산하는 KCC 세종공장 개발팀은 상품 제조 부산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던 가운데 18개월의 연구 기간 끝에 부산물 정제를 통해 에코스노우(EcoSnow)라고 이름 붙인 가공분말과 즉석밥 용기(PP)를 배합했을 때 결정 속도가 빨라져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성형 후 일정한 강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신소재를 개발하게 됐다. 이번에 개발한 신소재(ECOmpound)는 100% 재활용 원료를 활용해 기존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실제로 이번 신소재는 먼저 깨끗한 나라 생분해 물티슈 뚜껑(캡)으로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플라스틱 상품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물티슈 뚜껑은 재활용 플라스틱과 새 플라스틱을 절반씩 섞어 제조했으나, 이번 KCC의 신소재를 통해 100% 재활용 원료로 제조할 수 있게 됨으로써 ▲신규 플라스틱 저감 ▲즉석밥 용기 재활용을 통한 생활 폐기물 감소 ▲제품 생산 부산물 저감 및 폐기 비용 축소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신소재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합성수지 재질(PP) 성적서를 발급받으며 순환자원으로 인정받아 향후 재활용까지 가능하게 됐다. KCC 세종공장 한상훈 개발팀장은 "18개월이라는 개발 기간을 통해 100% 재활용 원료를 활용한 신소재를 개발하고 특허 출원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에 개발한 신소재는 물티슈캡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재의 대체제로 사용 가능할 것으로 생각해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세종공장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하나도 버리지 않고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전했다.

2024-03-19 14:19: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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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침대는 왜 과학일까?' 후속 영상 공개

4편 선보인 후 반응 좋아 추가 선봬…4가지 시험 소개 에이스침대가 신규 디지털 콘텐츠 '침대는 왜 과학일까?' 후속 영상 4편을 공개했다. 19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실제 매트리스 성능 테스트 현장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침대는 왜 과학일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달 15일 1차 영상 4편 선공개 후 반응이 좋자 한 달여 만에 후속 영상을 선보였다. 이번 2차 영상은 에너지 소비량 테스트, 바디라인 유지 테스트, 매트리스 쏠림 테스트, 가장자리 지지력 테스트 등 총 4가지 시험을 소개한다. 탄력성, 사용감, 내구성, 가용면적 등 에이스침대 매트리스만의 차별화된 성능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다. 1차 영상과 마찬가지로 제품별 동일한 조건에서 시험을 진행해 공정성을 확보했다. 연구원으로 변신한 배우 박보검의 모습과 나레이션도 만날 수 있다. 에너지 소비량 테스트는 피시험자의 목과 허리 4곳에 근전도 측정기를 부착한 후 전기 신호를 통해 스프링 종류에 따라 수면 중 뒤척일 때 발생하는 근육 사용량을 체크했다. 그 결과 뒤척일 때 근육 사용량이 많은 메모리폼과 독립형 스프링에 비해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은 뛰어난 탄성과 반발력으로 수면 시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디라인 유지 테스트는 피시험자의 인체 곡선이 침대에 누웠을 때도 서 있을 때처럼 잘 유지되는지 알아보는 시험이다. 하중을 제대로 받쳐주지 못해 바디라인이 유지되지 않는 메모리폼이나 독립형 스프링과 달리,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은 인체곡선에 따라 위에서 맞춰주고 아래에서는 받쳐줘 몸에 부착한 광섬유 케이블이 거의 일직선으로 유지된다는데 에이스침대측의 설명이다. 매트리스 쏠림 테스트는 FTF 공법이 적용된 스프링판과 일반 스프링판 위에 각각 물병을 올린 다음 쏠림 정도를 비교했고, 가장자리 지지력 테스트는 매트리스 가장자리에 수조를 놓고 물을 채우며 기울기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가용면적을 확인했다. 1차 영상 충격흡수 테스트, 매트리스 압력분산 테스트, 스프링 줄음율 테스트, 스프링 녹 발생 테스트 등은 각각 유튜브 조회수 400만뷰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후속 영상이 '침대=과학'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다시 한 번 각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차 영상도 에이스침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3-19 10:46: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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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고르기 들어간 은행주…상승세 이어가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주로 꼽히며 급등세를 보였던 은행주가 조정을 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그동안 과도하게 오른 만큼 어느 정도 주가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금융은 전일 대비 1800원(2.36%) 내린 7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우리금융지주(-2.10%), 신한지주(-1.31%), 하나금융지주(-0.16%) 등도 모두 하락 마감했다. 앞서 지난주 은행주들은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피해자 구제에 투입할 비용이 예상보다 클 것이란 우려에도 강세를 기록했다. 특히 KRX은행지수는 이달 들어 8%가량 올랐다. 개별종목으로도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14일 각각 7만8600원, 6만4600원까지 주가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신한지주도 오버행(잠재적매도물량) 이슈 해소로 같은 날 6년 만에 주가가 5만원대로 올랐으며, 우리금융지주도 지난 15일 장중 1만5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은행주의 시가총액 순위도 줄줄이 상승했다. KB금융은 지난 15일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 30조747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말 17위에서 10위로 올라섰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말 28위에서 이달 21위(18조1553억원)로 상승했으며, 신한지주(25조4329억원)도 17위에서 15위로 순위가 올랐다. 업계에선 은행주가 당분간 주춤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주초 발표된 감독당국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분쟁조정 기준안이 예상을 상회하는 강한 방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계속 급등했다"며 "외국인과 국내 기관들이 전주에도 은행주를 각각 1500억원 이상씩 강하게 순매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ELS 배상 이슈 등 강한 조정 요인이 발생했음에도 연인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건 다소 과열 조짐"이라고 덧붙였다. 은행들의 올해 실적에 ELS 자율배상에 따른 손실이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지적도 있다.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홍콩H지수 ELS 손실 규모는 KB금융 약 2조3000억원, 신한지주 9000억원, 하나금융 7000억원 등으로 예상된다. 최종 배상비율이 30~40% 수준으로 정해질 경우 KB금융은 7000억~9000억원, 하나금융은 2000억원 규모의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최 연구원은 "은행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40배 내외에 불과해 중장기 매력은 여전히 높지만 ELS 배상, 환율 상승 등 자본비율 하락 요인이 발생하고 있다"며 "자본비율 추가 개선 없이는 큰 폭의 주주환원율 상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2024-03-18 16:22:5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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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회장의 리더십' KG모빌리티, 새로운 100년 향한 도약…'전동화와 혁신'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가 전동화 모빌리티 전환으로 미래 먹거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954년 설립된 '하동환자동차제작소'에 뿌리를 두고 있는 KG모빌리티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 제작사다. KG모빌리티는 2022년 11월 KG그룹에 최종 인수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3월 사명변경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자동차를 만든 경험을 '가장 새로운 자동차 브랜드'에 투영시켰고 이는 새로운 'KG 신화'의 시작을 알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KG모빌리티의 부활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를 출시하면서 이뤄졌다. 토레스 출시로 'SUV 명가' 재건의 첫발을 내디뎠다. 2022년 7월 출시된 토레스는 기술적 탄탄함과 우수한 디자인, 가성비를 앞세워 돌풍을 일으켰다. 사전계약 첫날, 기존 엑티언 모델 첫날 계약 대수의 4배 수준인 1만2000대의 계약 대수를 돌파했다. 또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5만대를 넘어서며 무쏘, 코란도, 티볼리에 이어 전국민적 사랑을 받는 'SUV 명작'에 등극했다. 토레스는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주목받으며 KG모빌리티가 2023년 '10억 불 수출탑'을 수상하는데 힘을 보탰다. KG모빌리티는 지난해 토레스의 국내외 활약과 더불어 전동 모빌리티 야심작 '토레스 EVX' 출시, 글로벌 맞춤형 마케팅, 생산 효율화 등을 업고 역대 최대 매출(3조7800억원) 달성과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연간 판매량은 내수 6만3345대, 수출 5만3083대 등 총 11만6428대에 달했다. 이는 2014년 7만2011대 해외판매 실적을 거둔 이후 9년 만에 기록한 해외판매 최대 실적이다. 특히 이같은 성장은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의 적극적인 글로벌 행보도 한몫하고 있다. 곽 회장은 유럽시장 론칭 행사에 직접 참석, 현지 미디어 인터뷰 및 대리점 대표 간담회 등을 진행하며 열정적으로 수출 시장 개척에 앞장섰다. 유럽 22개국 대리점 사장 및 판매 책임자들과 직접 만나 새로운 KG 모빌리티 CI와 기업 비전은 물론 중장기 제품 개발 계획 그리고 수출 전략을 공유했다. 또 부문별 우수 대리점 활동 발표 등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제 KG모빌리티는 지난 2여년간 거둔 성공을 바탕으로 '코리아 넘버원 e-모빌리티 브랜드'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언하며 차별화된 통합 모빌리티 기업을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앞으로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곽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사명 변경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등 모빌리티 기술 분야에 집중할 방침이다. KG모빌리티는 내수 시장 경쟁력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신차를 내놓는다. KG모빌리티는 올해 상반기 토레스를 기반으로 한 '쿠페형 SUV' 및 코란도 EV 택시를 출시하는 한편 픽업트럭 시장 활황에 맞춰 전동 플랫폼 기반의 픽업트럭 'O100' 등 다양한 신차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또 지난해 4월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특장법인 KG S&C와 전기버스 등 친환경 상용차 시장을 겨냥해 인수한 KGM커머셜, 자사 차량 고객을 케어하기 위한 인증중고차 등을 통해 사업 다각화도 모색하고 있다. 기술적 성장도 지속할 방침이다. 현재 KG모빌리티는 비야디(BYD), 오토노머스 등과 협력해 운전자 편의와 배터리 안전성을 제공하는 한편 자율주행 모델의 확장도 도모하고 있다. 글로벌 행보도 남다르다. 사우디아라비아 SNAM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신규 시장 확대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동 지역에서 기존 내연기관 차종뿐 아니라 토레스 EVX를 생산할 수 있게 됐고, 2026년까지 해외 20만대 판매 목표가 더욱 가까워졌다는 분석이다.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은 지난 2022년 취임사를 통해 "쌍용차를 지속 가능한 회사로 만들어야 하고, 더 나아가서는 세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며 "건강한 회사를 만들어 가는데 전 임직원이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2024-03-18 15:42: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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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글로벌 ESG 평가서 '골드 메달' 획득

현대위아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관으로부터 지속가능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대위아는 에코바디스의 ESG 경영 평가에서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175개국, 10만여개 기업의 환경, 노동·인권, 윤리, 조달 성과를 평가하는 글로벌 ESG 기관이다. 현대위아가 획득한 골드 등급은 상위 5% 이내 기업에만 부여된다. 현대위아는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바꾸는 'RE100'에 가입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건강 친화 기업에 선정된 것도 노동·인권 분야의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 앞서 현대위아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주관하는 '2023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리더십 A-' 등급을 받았고, 선택소비재 분야 상위 4개 기업에 수여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됐다. 현대위아는 ESG 경영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요구가 커지는 만큼 관련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이 함께 환경을 보호하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8 13:25: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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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던킨, 국내 30주년 '커피 앤 도넛' 이어간다

'커피 앤 도넛'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곳, 바로 국내 최대 도넛 브랜드 '던킨'이다. 던킨은 브랜드명 자체도 '도넛을 커피에 담가서 찍어 먹는다'는 의미의 '덩크 인(Dunk-in)'에서 유래했을 정도로 커피와 도넛의 페어링에 진심인 브랜드이다. 올해 국내 출범 30주년을 맞이한 던킨은 국내 진출 초반부터 커피 앤 도넛이라는 카피라이트를 통해 대중에게 커피와 도넛을 함께 즐기기 좋은 브랜드로 각인됐다. 이러한 명맥을 이어가고자 던킨은 최근에도 커피와 도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던킨 콤보'를 선보였다. 던킨 콤보는 던킨의 대표 제품인 '페이머스 글레이즈드' 도넛과 '아메리카노(S)'로 구성된 세트 메뉴로 커피와 도넛을 함께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탄생했다. ◆ 던킨의 클래식 '페이머스 글레이즈드' 페이머스 글레이즈드는 연간 29억 개에 달하는 던킨 도넛의 전 세계 판매량 중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기준 국내에서도 단일 메뉴 누적 판매량 약 6억 개에 달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제품을 일렬로 세워놓은 길이로 환산하면 약 5만7000km로, 지구 한 바퀴 반 정도에 달하는 길이이다. 제품 출시 초기에는 던킨 글레이즈드로 불렸지만, 글레이즈드 도넛의 인기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스테디셀러로서의 입지를 더 강화하기 위해 2020년에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도넛'이라는 의미의 페이머스 글레이즈드로 제품명을 변경했다. 당시 제품명 변경과 함께 생산공정 전 과정에서 품질을 개선해 맛과 식감을 더욱 향상시켰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의 링 모양으로 도넛의 기본에 충실한 제품이다. 또한 다양한 변주가 가능한 장점도 있다. 2020년엔 페이머스 글레이즈드 도넛에 베이컨과 에그 후라이, 치즈를 넣은 샌드위치 콘셉트의 '베이컨 에그 샌도'를 선보인 바 있으며, 최근 할매니얼 열풍의 선봉에 있는 던킨의 '허니 글레이즈드 약과'는 페이머스 글레이즈드의 모양을 적용해 출시했다. 던킨 커피와 완벽한 페어링을 자랑하며 커피를 곁들였을 때 더 맛있는 도넛으로 손꼽히며, '던킨 콤보'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 던킨 만의 차별화된 커피 던킨이 '커피 앤 도넛'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데에는 도넛과 환상적인 페어링을 이루는 커피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있었다. 던킨은 첫 원두 '던킨 에스프레소 블렌드'에 이어 '첼시 바이브', '브루클린 가든', '센트럴 파크' 등 세컨드 블렌드를 꾸준히 선보이며 커피 품질 강화와 다양성 확보에 집중했다. 이어 2023년에는 세분화된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던킨만의 스페셜 블렌드 커피 '리브레 스페셜티'와 신규 세컨드 블렌드 커피 '필드위드러브'를 출시하며 던킨만의 차별화된 커피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 최근 출시한 세컨드 블렌드 '필드위드러브'는 던킨의 대표 도넛 중 하나인 '스트로베리 필드'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커피로 향이 풍부한 브라질, 뛰어난 바디감의 과테말라, 부드러운 깔끔함이 특징인 에티오피아 생두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브라운 슈가의 단맛과 건과일류의 은은한 풍미가 특징이다. 더불어 풍부한 향, 깔끔한 끝맛과 함께 미디엄 다크 로스팅으로 구연한 묵직한 바디감, 균형 잡힌 고소함과 쌉쌀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도넛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던킨은 최상의 커피 제공을 위해 지난 2009년 약 60억원을 투자해 음성 로스팅 공장을 준공했다. 전 공정 자동화를 갖춘 1,983㎡(600평) 규모의 음성 로스팅 공장은 연간 약 8000만 잔의 커피에 해당하는 1200톤의 원두를 로스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이탈리아에서 제작한 스콜라리 로스터로 갓 볶은 원두를 15일 이내에 전국 던킨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국내 출범 30주년 더 맛있게 진화한다 던킨은 1950년 미국에서 시작된 커피·도넛 전문 브랜드다. 국내에는 비알코리아를 통해 소개됐으며, 올해로 국내 출범 30주년을 맞았다. 1994년 던킨 이태원 1호점을 개점하며 도넛 사업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던킨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배스킨라빈스와 콤보 매장으로 운영됐지만, 1998년 12월 명동점 오픈을 기점으로 당시 젊은이들의 데이트 장소이자 만남의 장소로 강하게 인식되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졌다. 현재는 690여 개에 달하는 매장을 운영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도넛 브랜드로 떠올랐다. 던킨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에게 더욱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1년 '뉴웨이브 프로젝트'를 도입하고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던킨의 신규 브랜드 콘셉트 '뉴웨이브 프로젝트'는 고품질 제품 개발과 함께 신규 인테리어와 배송 시스템 등을 도입해 고객에게 색다른 '미식 일상'을 선사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를 통해 '뉴 던킨' 콘셉트를 적용한 특화 매장에서는 전형적인 도넛에서 벗어나 맛과 함께 시각적인 만족감까지 느낄 수 있는 '고메 도넛'을 맛볼 수 있다. 던킨이 신규 콘셉트가 적용된 매장들은 하루 평균 매출액이 기존 매장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큰 성과를 이뤘다. 선릉역점은 오픈 후 일주일 동안 누적 방문객 5000명을 기록했으며, 가맹점 최초로 '뉴 던킨' 콘셉트가 적용된 '송파사거리점'은 오픈 후 보름 만에 매출액이 목표치의 2배 이상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던킨은 신규 콘셉트가 적용된 매장을 통해 새롭고 맛있게 진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던킨만의 차별화된 행보를 지속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발돋움해 나갈 예정이다.

2024-03-14 14:32: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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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금지한 지 다섯 달…"긍정적 효과 체감 어려워"

금융당국이 공매도를 금지하기로 한 지 5개월이 지난 지금 공매도 금지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는 미미한 상태다. 오히려 공매도 금지 이후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 위험도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공매도 금지의 주된 이유로 증시 부양과 변동성 축소를 꼽았지만 시장에서는 기대한 만큼 효과를 체감할 수 없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금지가 시작됐던 작년 11월 6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코스피 지수의 일간 변동성은 1.12%다. 이는 작년 1월부터 금지 기간 이전까지의 수치에 비해 0.22%포인트 확대된 수준이다. 일간 변동성은 하루 수익률의 표준편차를 구한 값으로 수치가 클수록 주가 변동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주가의 오르내림이 심해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이 커지다 보니 일부 종목에서 크게 상승하는 경우도 있으며 속절없이 떨어지는 종목도 자주 발생했다"고 말했다. 공매도 금지가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았다. 공매도 금지 이후 이날까지 코스피는 13.23% 코스닥은 13.76% 올랐다. 특히 지난 코로나 팬더믹으로 공매도를 금지한 2020년 코스피 지수가 3000p을 돌파하는 등 상승장을 보였으나 이번 공매도 금지 이후 코스피 지수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오히려 연초에 2400선을 위협받은 코스피 지수는 1월17일 정부의 밸류업 정책발표 이후 반등하기 시작했다. 정부정책과 함께 단기 급등세를 보인 저PBR(주가순자산비율이 낮은 종목) 투자 열풍이 반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는 "지금은 공매도가 금지된 건지 안 된 건지 체감하기가 어렵다"며 "최근 주요 국가들이 전고점을 돌파하고 분위기도 좋고 모든 지표가 나쁜 게 없는데 국내 증시만 위로 올라가지 못하는 것은 숨어 있는 공매도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애초에 공매도 금지 조치가 주가 상승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증권사 한 연구원은 "개별 종목 단에서는 공매도 전면 금지가 특정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지수단에서는 공매도를 전면 금지했다고 해서 무조건 지수가 올라가거나 하지는 않는다"며 "특히 중소형주들 같은 경우에는 워낙 공매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시가총액 대비해서 한꺼번에 공매도 물량이 갑자기 쏟아지면 주가 변동성을 키울 수는 있지만 보통 지수 움직임은 대형주가 더 이끄는 편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형주 움직임에 대해서 공매도가 가지고 있는 영향력이 중소형주에 비해 크지 않기 때문에 공매도를 금지했다고 해서 주가가 오르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2024-03-14 14:16:1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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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글로벌 ESG 평가 우수 기업 선정

포스코홀딩스가 ISS, 서스테이널리틱스 등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ESG 경영성과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14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의 '퀄리티 스코어'(Quality Score) 평가 결과 ESG 전 영역에서 1등급을 받았다. ISS의 퀄리티 스코어는 매월 전 세계 주요 기업의 ESG 정책과 거버넌스, 정보 공시 내역 등을 평가해 상위 10%에게 영역별 1등급을 부여한다. 포스코홀딩스는 ESG 채권 심사 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의 ESG 리스크 평가에서 2022년 37.5점으로 위험도 '상'(High Risk)을 받았으나 2023년 24.4점·위험도 '중'으로 위험도 점수가 개선됐다. 이로 인해 업종별 글로벌 상위 5% 이내 기업에 수여되는 '2024 업계 최고 등급'(Industry Top Rated) 배지를 받았다. 포스코홀딩스는 전기로 도입, 수소환원제철 기술(하이렉스·HyREX) 투자 등 저탄소 생산 체제 전환 노력과 그룹 안전 협의회, 그룹 공급망 관리 협의회 신설, 그룹 ESG 협의회 등 ESG 활동의 성과를 평가받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포스코홀딩스는 A+등급,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엠텍 등 포스코그룹의 모든 상장사도 'A' 등급을 받아 국내에서도 그룹 ESG 경영 역량을 인정 받았다. 포스코홀딩스는 지주회사 중심의 ESG 거버넌스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글로벌 ESG 평가기관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ESG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이해관계자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ESG 프리미엄 밸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2024-03-14 13:48: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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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선정

㈜한화가 2023년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14일 ㈜한화에 따르면 지난 13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2023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가 진행한 지난 2023년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한화는 산업재 부문에서 '리더십 레벨 A-' 등급을 획득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화는 2040년까지 탄소 순 배출량 0을 목표로 하는 '넷제로 2040(Net Zero 2040)'을 선언하고 로드맵을 이행 중이다. 고효율 에너지 설비 교체와 혁신기술 도입을 통해 사업장별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고 폐열 에너지를 스팀 에너지로 전환하여 이를 제조공정에 재활용하는 등 온실가스 저감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K-RE100(한국형 RE100) 가입을 완료했으며 204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조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한화의 적극적인 기후변화위기 대응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저탄소 친환경 ESG경영 실천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4 10:39:5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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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마데카더마 파인울샷' 출시...전문가용 미용기기 시장 진출

동국제약이 전문적인 피부 관리를 위한 미용기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동국제약은 제이에스케이와의 전략적 협약을 통해 '마데카더마 파인울샷'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마데카더마 파인울샷'은 동국제약의 피부 과학 전문성과 집중 초음파 기술력을 활용한 전문가용 피부 미용 기기다. 저통증 초음파 기술을 통해 피부 자극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동국제약은 '마데카더마 에스테클리닉' 스킨케어 제품도 출시한다. 동국제약의 핵심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유형별 집중 관리가 가능하다. 동국제약은 지난 2월 29일 대구에서 뷰티샵과 피부관리실을 대상으로 '마데카더마 파인울샷'과 '마데카더마 에스테클리닉' 스킨케어 9종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동국제약은 세미나에서 제품을 설명하고 시연 행사를 진행해 참자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지난 2023년 6월 제이에스케이와 에스테클리닉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동국제약은 ▲마데카더마 파인울샷 ▲마데카더마 에스테클리닉 마이크로바이옴 앰플 4종 등에 대한 국내 판매권을 확보하고 있다.

2024-03-13 15:02:1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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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멤버특가 위크’로 고객 확보 속력…반값 할인 지속

홈플러스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홈플러스 창립 단독 슈퍼세일 멤버특가 위크'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홈플런' 흥행의 영향으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에 회원 약 15만 명이 가입해 신규 회원수가 전월 동기 대비 200% 이상 신장했다. 홈플러스는 여기에 더욱 강력한 할인 혜택으로 고객을 '록인(Lock-in)' 하겠다는 포부다. 이번 행사는 '2024 홈플러스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과일, 채소, 축산 등 신선식품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데 초점을 맞췄다.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사과는 지난해 가을부터 꾸준한 산지 물량 확보를 통해 수급 안정화를 진행했다. 또 겉은 못나도 맛은 좋다는 의미를 담은 '맛난이 농산물(B급 농산물)'을 늘리고, '맛난이 사과'의 경우 3월 물량을 전년 동기 대비 50% 확대했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12Brix 맛난이 부사사과(4~7입)'는 5000원 할인, '12Brix 성주참외(3~5입)'는 50% 할인해 각각 9990원에 내놓는다. '딸기 전품목'은 3000원 할인한다. 가격이 많이 오른 토마토는 '토마토 유니버스' 행사를 통해 저렴하게 판매한다. 완숙토마토, 대추방울토마토, 칵테일방울토마토, 대저토마토, 애플토마토, 스낵토마토 등 8종을 10대 카드 결제 시 3000원 할인한다. 봄 제철을 맞은 '청도 미나리', '깻순', '취나물' 등은 지난해부터 협력사와 협의를 거쳐 물량을 사전에 대량 확보했다. 팽이버섯과 느타리버섯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마트에서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해 각 1000원에 선보인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각종 육류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미국산 소고기 전품목'은 최대 40% 할인하고, 16~17일 양일간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을 마트에서 50% 할인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앱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먼저 오는 20일까지 홈플러스 마트에서 쇼핑 후 영수증 번호를 마이홈플러스 앱에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홈플러스 모바일 상품권 5만원 ▲홈플머니 3만점 ▲홈플머니 1만점을 지급한다. 또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 행사상품 구매 시 1만원 당 스탬프 1개를 지급하고 스탬프 개수에 따라 사은품을 지급한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홈플런'에 열렬한 호응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화답하는 의미로 또 한 번 강력한 할인 혜택을 선사하는 '홈플러스 창립 단독 슈퍼세일 멤버특가 위크' 행사를 준비했다"며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이번 행사를 통해 '2024 홈플러스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가격 경쟁력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3 11:04: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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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희토류 영구자석 '脫중국'공급망 구축…북미서 9천억 규모 수주 이끌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대규모로 희토류 영구자석 수주에 성공했다. 이는 희토류 영구자석 탈(脫)중국 공급망을 구축한 덕분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미국법인은 최근 북미 글로벌 완성차 기업을 상대로 약 9000억원 규모의 영구자석을 수주해 2026년부터 2031년까지 공급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공급된 영구자석은 해당 기업의 중대형 신규 전기차 모델의 구동모터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포스코인터내셔널 독일법인도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 2025년부터 2034년까지 약 2600억원 규모의 영구자석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해외 법인들이 수주한 영구자석은 중국산 희토류가 아닌 미국, 호주, 베트남 등에서 조달한 원료가 사용될 계획이다. 영구자석의 생산은 국내 유일의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업체인 성림첨단산업이 맡기로 했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전기차의 심장인 구동모터에 들어가는 자석의 일종이다. 일반자석 대비 자력이 수배에서 수십배까지 강해 전기차 구동모터 80% 이상에 희토류 영구자석이 사용되고 있다. 이번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해외법인을 통한 영구자석 공급계약은 '대규모 수주를 통한 안정적인 모빌리티사업의 확장'이라는 의미에 더해, 90% 이상 중국산 희토류가 차지하고 있는 영구자석 시장에서 '탈(脫)중국 공급망 구축'이라는 점에서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았다는 평가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사실상 중국이 독점하고 있는 희토류 영구자석 시장에서 국내기업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현재도 다수의 완성차 기업, 구동모터 제조사들과 추가 수주논의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사업확대를 위한 좋은 소식이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3-12 10:48: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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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2024 스카이런'…2917개 계단 오르는 이색 스포츠 대회

롯데월드타워가 내달 20일 수직마라톤 대회 '2024 스카이런(SKY RUN)'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스카이런(SKY RUN)은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123층까지 총 2917개의 계단을 오르며 한계에 도전하는 이색 스포츠 대회다. '국내 최대 규모, 최고 높이'의 수직마라톤 대회로 2017년부터 진행해왔으며 작년까지 누적 약 8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따뜻한 세상을 위한 아름다운 도전'이라는 테마로 참가자들에게 도전정신과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국내 재활치료 환아들에게는 건강한 발달과 성장 지원을 위해 기획했다. 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경쟁 부문 1500명과 비경쟁 부문 등 총 2천200여 명으로 역대 스카이런 중 가장 큰 규모다. 참가 접수는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롯데온 스카이런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 특히 올해는 성인 보호자 1명, 초등학생 자녀 1명이 함께하는 '키즈 스카이런'을 신설했다. 오늘(12일)부터 롯데온 이벤트 페이지에 '키즈 스카이런' 기대평을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총 50팀을 이달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별도 참가비는 없으며 행사 당일 롯데온 부스에서 화장품 샘플이 담긴 파우치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푸마 공식 티셔츠, 배 번호, 롯데헬스케어의 DTC 유전자 검사 키트 프롬진 등이 담긴 '레이스 키트'를 사전에 제공한다. 프롬진 유전자 검사 키트는 피부, 모발, 운동, 식습관 등 총 69가지 유전자 항목에 대한 결과를 '캐즐' 플랫폼을 통해 알려준다. 내달 20일 본 대회 레이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메달과 함께 완주 인증서, 롯데칠성음료와 코리아세븐의 간식과 음료, 푸마코리아 할인쿠폰 등이 담긴 '완주 키트'를 지급한다. 경쟁 부문 중 기록이 우수한 1등부터 3등까지의 남녀 참가자들은 트로피와 함께 롯데 상품권 123만원권, 시그니엘서울 스테이 2인 식사권, 푸마코리아 상품 교환권 30만원권 등 시상품을 받는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국내 최초의 소아재활전문 병원인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환아들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위한 재활센터 건립 및 운영 기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수직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분들의 도전과 열정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며 "따뜻한 세상을 위한 아름다운 도전에 롯데월드타워가 항상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3-12 10:38:4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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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맞이 고객 잡기에 나선 이마트24...생필품 고객 위해 대폭할인

이마트24가 생필품, 먹거리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는 신학기에 맞춰 할인 행사를 펼친다. 편의점 이마트24는 이달 말일까지 계란(6구/10구), 치약, 샴푸, 햇반 등 34종의 상품을 대상으로 '1+1' 또는 '가격할인'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오뚜기 흑미/오곡 즉석밥 210g'(2700원), 'CJ스팸싱글80g'(3500원), '케라시스 데미지 샴푸/린스'(각 5500원), '2080치약오리지널'(4000원), '페리오칫솔오리지날부드러운모'(2500원), '켈로그컵시리얼'(1900원) 등 자취생 또는 1인가구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엄선해, 1+1 덤 증정 행사를 펼친다. 집밥의 필수 재료인 계란도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24는 '1등급대란(6구)'과 '풀무원 목초란(10구)'를 각각 2800원과 4800원에 제공한다. 또한, 이번 행사 상품을 한 번에 1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이마트24 5000원 쿠폰'도 제공한다. 고객들은 행사 상품을 1만원 이상 구입하면서 이마트24 APP 바코드를 스캔한 뒤 행사카드(현대카드)로 결제하면 '이마트24 쿠폰(5000원)'을 받을 수 있다. 생필품 초특가 프로모션과 함께, 정찬도시락과 컵라면 결합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24는 새 학기 등 생필품 구매가 필요한 시즌인 3월에 맞춰 초특가 할인 행사를 비롯해 도시락과 컵라면 할인혜택을 제공해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가맹점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되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생필품, 먹거리 등 매출이 증가하는 신학기 시즌에 맞춰 고객들이 다양한 상품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 혜택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물가에 대응하는 상품과 마케팅을 지속 선보여 전국 이마트24 매장이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힘을 보태는 것은 물론 근거리 알뜰 쇼핑 채널로의 역할 또한 적극 수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2024-03-12 10:37:08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