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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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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여전히 가장 저렴한 조선주" -KB증권

KB증권은 5일 HD한국조선해양에 대해 밸류에이션 할인 폭이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가장 저렴한 조선주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유지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한국조선해양은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0.76배 수준에서 거래 중"이라며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각각 1.91배와 1.16배, 삼성중공업도 1.67배 수준에서 거래 중임을 감안하면 자체사업 비중이 미미한 지주회사라는 점을 감안해도 밸류에이션 할인 폭이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최근 저PBR 종목에 대한 관심 증대, 현금배당 재개 등 주주환원 강화 가능성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한국조선해양 주요 자회사들의 신조선가가 상승하고 양호한 환율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대량 수주를 확보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주요 자회사들이 신조선가가 상승하고 양호한 환율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대량 수주를 확보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지난해 3분기에 1.4%에 그쳤던 영업이익률은 올해 4분기에는 3.9% 수준까지 점진적인 개선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05 09:33:5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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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케이뱅크와 IRP 계좌개설 제휴 서비스

한국투자증권은 케이뱅크 모바일 앱에서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개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휴 서비스를 활용하면 케이뱅크 앱과 연동된 웹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IRP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IRP는 퇴직금이나 여유자금을 납입해 개인이 직접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퇴직연금 계좌다.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예금,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등 투자 가능한 상품군이 다양하며, 연말정산시 연 납입금액 중 900만원까지 최대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서비스 제휴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31일까지 케이뱅크를 통해 IRP 계좌 개설 후 납입한도를 설정하거나 1원 이상 입금하는 전원에게 백화점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납입한도는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앱 '마이(my)연금'에서 설정 가능하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케이뱅크 앱을 통한 연금저축계좌 개설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계좌 개설 후 4월 말까지 10만원 이상 잔고를 유지하면 백화점상품권 1만원권을 받을 수 있다. 홍덕규 퇴직연금본부장은 "고객들이 이번 제휴 서비스를 활용해 퇴직연금자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하며 절세 효과도 누리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과 협업해 고객 접점을 계속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3-05 09:32: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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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 다시 기지개... 52주 신고가 갱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와 배당락일을 지나면서 부진해지 듯 했던 은행주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다시 살아나는 모양새다. KB금융, 하나금융 등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에 이름을 올리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KB금융은 전 거래일 대비 5500원(8.66%) 상승한 6만9000원에 장을 닫았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이 올랐던 지난달 1일(8.30%)보다 큰 오름폭이다. 하나금융지주도 3600원(6.36%) 뛴 6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6만900원까지 뛰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두 종목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영향이다. KB금융은 4위, 하나금융지주는 10위를 차지했다.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는 올해 들어 전날까지 각 27.54%, 38.71% 급등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0.75% 상승하는 데 그친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상승률이다. KRX 은행 지수도 이 기간 17.95% 뛰었다. 투자자들은 생각보다 실망스러웠던 지난달 26일 기업 밸류업 정책 발표와 은행주 배당락일이 겹친 한 주가 지나면서 주가가 큰 변동성을 보이다가 회복한 것으로 보고 있다.배당락이란 배당기준일을 지나 더 이상 주식을 사더라도 배당금 받을 권리가 없어지는 것을 말한다. 이 때문에 배당락일에는 일반적으로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증권가에서는 밸류업 모멘텀이 장기간 유효하기 때문에 고배당 기업들이 배당락으로 하락할 때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른 매수세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은행 업종에서 주주환원정책 일환으로 발표한 자사주 매입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재료다. 신한지주와 하나금융, BNK금융 등은 현재 자사주 매입을 진행 중이다.

2024-03-05 09:16:1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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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오익근 대표이사 연임안 상정…사실상 3연임 확정

대신증권이 오익근 대표의 연임안을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대신증권은 4일 이사회를 열고 오익근 대표이사 연임을 주주총최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공시했다. 오 대표는 1987년에 대신증권에 입사한 이후 재무관리부장, 리스크관리본부장, 대신저축은행 대표이사, 대신증권 부사장 등을 거쳐 2020년부터 대표이사로 재임했다. 2022년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해 올해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다. 이번 선임안이 가결되면 총 6년간 대표이사직을 맡게 된다. 앞서 증권가는 오 대표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대주주의 신뢰가 두터운 데다 대신증권이 올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진입을 전사적인 목표로 세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 2023 회계연도 기준 보통주 1주당 1200원, 우선주 1250원, 2우B 1200원의 현금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결산배당금 총액은 약 821억원이다. 배당기준일은 3월 26일이다. 대신증권은 "배당금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결정됐다"며 "주주들에게 예측가능한 수준의 배당을 제공하면서도 이익금을 사내유보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2023년 재무제표 승인의 건도 안건으로 상정됐다. 대신증권은 연결실적기준 영업이익 1613억원, 당기순이익 1358억원을 주주총회의 안건으로 올렸다. 정관의 일부 변경 건도 상정됐다. 정관은 상장협의회 표준정관에 맞춰 개정됐다. 투명한 지배구조를 갖추기 위해 이사회와 감사 등에 관한 정관을 구체화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된 내용은 오는 21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송종원 대신증권 경영기획부문장은 "대신증권은 이익 공유와 사내유보 균형으로 주주가치 제고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향하고 있다"면서 "대형사에 걸맞은 주주정책과 지배구조를 갖춰 신뢰경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4 17:57:5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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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수에 1%대 상승…2674.27마감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1% 넘게 오르며 2670선을 회복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91포인트(1.21%) 오른 2674.27에 장을 종료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22.16포인트(0.84%) 오른 2664.52에 출발한 뒤 반도체주와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피에서 개인은 홀로 622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5904억원, 기관은 41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업(3.89%), 철강금속(2.87%), 기계(2.38%) 등이 올랐고, 섬유의복(-1.86%), 운수창고(-1.54%), 통신업(-1.36%) 등이 내렸다. 상승종목은 438개, 하락종목은 445개, 보합종목은 51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선 대부분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이날 6%대 상승하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포스코홀딩스(6.14%), 삼성전자(2.04%), 현대차(2.00%) 등이 크게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10.01포인트(1.16%) 오른 872.97에 마침표를 찍었다. 개인이 홀로 2070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40억원, 1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반도체(3.87%), IT H/W(2.90%), 컴퓨터서비스(2.80%)등이 상승했고, 인터넷(-2.45%), 오락(-1.66%), 화학(-1.42%) 등이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759개, 하락종목은 804개, 보합종목은 85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HPSP(8.95%), 레인보우로보틱스(3.10%), 에코프로(2.43%) 등이 올랐고, 엔켐(-6.60%), JYP엔터테인먼트(-2.04%), 셀트리온제약(-1.44%) 등이 떨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수세에 1%대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지난주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결과를 통해 물가 안정을 확인한 가운데 미국채 금리 하향과 더불어 인공지능(AI) 모멘텀까지 가세하며 코스피는 상방 압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0원 내린 1331.3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3-04 16:35:0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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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회 앞두고 반등한 中 증시…'차이나 디스카운트' 해소되나

중국의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시작되면서 중국 증시가 반등을 이어갈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주말 기준 중국 본토 증시에서는 상해종합지수가 한 달 간 8.6% 상승하면서 3000선을 회복했으며, 심천종합지수 역시 같은 기간 11.7% 상승했다. 홍콩증시에서도 같은 기간 홍콩항셍지수가 7.6% 올랐고, 기술주는 홍콩항셍테크와 과창판50이 각각 16%, 19.1% 올라 상승폭을 더 확대했다. 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쏟아낸 증시 부양 조치에 더해 양회를 앞두고 정책 기대감까지 반영된 결과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정책 대응 재개와 춘절 연휴 동안 활동성 소비지표 개선, 낙폭 과대에 따른 증시로의 유동성 유입 등으로 중국 증시가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이제 관건은 양회에서 발표될 성장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처방전이 어떻게 나올지다.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이날 개막했고, 경제성장률 목표치와 주요 정책이 공개되는 전국인민대표대회는 5일 시작된다. 작년 양회가 시진핑 집권 3기를 공고히 하는 자리였다면 올해 화두는 경제다. 대내외 경제 여건이 불확실한 가운데 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성과가 필요한 상황이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재정 압박이 커진 지방정부들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보수적으로 설정했지만 중앙 정부는 2035년 경제 규모를 2020년 대비 2배로 늘린다는 목표 아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를 지난해와 같은 5% 안팎으로 공격적으로 제시할 것"이라며 "부동산 등 대내 문제에 초점을 맞춘 경기 부양 의지를 강도 있게 확인하는 자리가 된다면 중국 경제심리가 개선될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중국 증시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그간의 반등을 감안해도 지수 자체가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신승웅 신영증권 연구원은 "상해종합지수의 주가 수준은 10배로 지난 10년 하위 12%에 해당하며. 기술주 중심의 차이넥스트는 하위 3% 수준"이라며 "중국 정부의 주식시장 부양 정책 강화를 고려해 상해종합지수 하단은 2800, 상단은 정책 리스크 해소에 따른 가치 재산정을 가정해 3250선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경환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3년과 반대로 2분기 중국의 디플레이션 완화와 성장률,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상반기 상해종합지수와 항셍H지수 예상 지수밴드를 각 2910~3450선, 5270~7100선으로 제시하며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부동산 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정책 역시 크게 기대할 부분이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전 연구원은 "지방정부의 재정부족과 부채위험으로 이번 양회에서 강력한 경기 부양이 출시될 가능성은 낮다"며 "부동산 경기와 소비회복이 지연되면서 2분기 이후 부양정책 동력은 약화되는 반면에 부채 리스크에 대한 경고음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기술적 반등을 활용한 비중 축소 전략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상해종합지수가 양회가 개최되는 3월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2010년부터 5차례에 그친다. 특히 팬데믹 이후에는 3월 수익률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3-04 16:33:32 안상미 기자
미래에셋증권, 전 금융권 단독 '개인투자용국채' 판매 대행 기관 최종 선정

-매입액 총 2억원까지 이자소득 14% 분리과세 -만기 보유시 표면금리+가산금리에 연복리 적용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자산관리 수단"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처음 출시되는 '개인 투자용 국채'의 1호 판매 대행 기관으로 최종 계약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전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미래에셋증권에서만 개인투자용 국채를 살 수 있게 됐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자격을 개인으로 한정하여 발행하는 저축성국채로 미국,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도입·발행 중에 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올해 6월 첫 발행 예정이며, 개인투자용 국채 전용계좌를 통해 투자가 가능하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원리금 보장으로 10년물과 20년물로 연간 총 1조원 수준에서 발행이 예상된다. 최소 10만원부터 연간 1억원까지 청약할 수 있으며, 매입 1년 이후부터는 언제든지 중도환매가 가능하지만, 해당월 전체 한도금액 내에서만 가능하며 한도 소진시에는 불가 할 수 있다. 만기까지 국채를 보유할 경우 표면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연 복리를 적용한 이자를 만기일에 일괄 지급한다. 기획재정부 자료에 따르면 개인투자용 국채의 표면금리가 3.5%일 경우 10년물의 만기 수익률은 41% (세후기준 35%), 20년물의 만기 수익률은 99% (세후기준 84%)로 추산했다. 세전기준으로 연 평균 수익률은 10년물이 4.1% (세후기준 3.5%), 20년물은 4.9% (세후기준 4.2%)다. 물론 발행 시 가산금리 수준에 따라 만기 수익률, 연평균 수익률은 더욱 높아질 수 있다. 또한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액 총 2억원까지 이자소득의 분리과세(14%)되는 절세 혜택이 주어진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용국채는 10~20년 동안 높은 수준의 금리를 보장하고, 발행주체가 국가인 만큼 최고의 안정성을 가진다"며 "나이, 소득 구분없이 전 국민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안정수익추구, 분할 매수를 통한 목돈 만들기 등의 니즈를 충족하며 국민의 건강한 자산 증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은 단독 판매대행사로서 6월 발행 될 국채 판매를 위해 전담 TF 를 1월 말 구성했으며, 상담센터를 오는 6일 신설해 개인투자용 국채 관련 문의를 응대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3-04 16:15:1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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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이웃사랑 실천하는 '깨비증권'..."ESG 생태계 이끌어갈 것"

사회와의 공동 성장을 추구하는 금융 기업 KB증권이 적극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을 보여 주고 있다.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부터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 기업 간 ESG 생태계 구축까지 지속가능한 사회 활동에 힘 쓰는 모습이다. ◆정 나와라 뚝딱! 기념일마다 훈훈한 '깨비박스' KB증권은 명절, 기념일마다 소외된 이웃들을 대상으로 시기별로 어울리는 '情 든든 KB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해당 활동은 지역사회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매년 설과 추석마다 다양한 먹거리와 생필품을 전달하는 KB증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KB증권은 2017년 추석을 시작으로 8년째 '情 든든 KB박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설 연휴였던 지난달에는 서울시 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설 맞이 식재료와 겨울용 온열제품을 담은 '정(情) 든든 KB박스'를 준비했다. KB증권은 이번 설을 포함해 총 4360가정을 지원해 왔다.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한해를 시작하는 명절인 설을 모두가 따뜻한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KB증권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홍구 KB증권 사장도 "취약계층의 소외된 어르신들이 KB증권의 작은 선물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KB증권은 다양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해 추석에는 다문화 한부모 가정 300가구에게 명절선물세트와 간편식을 담은 '情 든든 KB박스'를, 어버이날에는 저소득 어르신 가구 600가구에 영양제와 삼계탕 등을 담은 '孝 드림 KB박스'를 준비했다. 어버이날마다 준비하는 '孝 드림 KB박스' 역시 KB증권이 지난해까지 9년째 준비해 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작년에는 서울 6개 지역구(강서·양천·노원·동작·강남·서대문구)의 저소득 어르신 가정 600가구에 전달했다. 이외에도 KB증권은 ESG중심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자 아동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무지개교실'을 15년 넘게 이어오고 있으며, 도심과 농어촌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행복뚝딱 농어촌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깨비증권이 선물하는 행복뚝딱! 자립뚝딱! 지난해 KB증권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자립뚝딱 깨비증권 청년 지원 프로그램' 발대식을 진행했다. '자립뚝딱 깨비증권 청년 지원 프로그램'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해당 사회공헌 사업은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지는 중장기 프로그램으로, KB증권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B증권은 정기적인 멘토링 활동과 심리상담을 지원함과 동시에 교육을 위한 물품구입 및 부대비용, 건강관리 등 자격취득 과정에서 필요한 자기계발 비용도 따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원자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역량강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전부터 KB증권은 '행복뚝딱 일일카페'를 진행하면서 평소 바리스타 자격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자립준비청년들을 초청해 관련 경험을 쌓도록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이후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사회적 소외 아동과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깨비증권 행복뚝딱 크리스마스 캠프'를 진행하기도 했다. 1박 2일간 진행되는 캠프로 2022년 서울과 대전의 아동복지시설 아동 31명을 초청해 처음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수도권의 아동복지지설 아동 32명과 자립준비청년들을 초대해 레크리에이션 및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캠프에서는 KB증권이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일일선생님 및 조장 역할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멘토 역할을 수행했다. 동시에 KB증권에서는 이들 자립준비청년들이 취업 및 면접을 대비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를 초청해 별도의 스피치 교육과정도 함께 제공했다. 캠프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 중 한명은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 멘토 역할도 적극적으로 수행하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뜻 깊은 경험과 더불어 면접을 위한 스피치 특강까지 함께 제공해 준 KB증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성현 KB증권 대표는 "KB증권이 추구하는 사회공헌 사업의 목표는 우리 공동체와 구성원들의 유대감 강화, 동반 성장을 통한 의미 있는 가치 창출"이라면서 "앞으로도 책임의식과 함께 많은 구성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SG 평가 지배구조 분야 4년 연속 'A등급'...ESG 생태계 선도할 것 KB금융그룹은 금융회사로서는 유일하게 한국ESG기준원 ESG평가에서 4년 연속 전 부문에서 A+ 등급을 획득하며 'ESG경영 선도 금융그룹'임을 입증했다. 이에 KB증권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KB증권은 2023년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 평가 지배구조(G) 분야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ESG+I(Investment,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저탄소 경영, 사회책임 활동을 통한 동반성장 실현, ESG 생태계 참여 및 대외 기관과의 연계와 협업 등 ESG 분야별로 고르게 실행력을 높여가며 ESG 선도 금융회사로 자리잡고자 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지배구조 분야에서 체계화된 ESG 실행 조직을 기반으로, 이해관계자 소통, 투명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체계 확립, 리더십과 임직원 커뮤니케이션의 조화, 내부통제와 윤리경영도 계속 강화하고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기업에게 ESG는 규제와 비용의 차원을 넘어, 투자와 선택을 받는 기준이자 지속 성장을 담보하는 가치가 됐다"며 "글로벌 기준과 요구사항을 선제적으로 반영하여 ESG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자리잡아 선한 영향력과 지속가능 가치를 대외적으로 확산하는데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에는 ESG 생태계 확장을 위한 '비콥 웨이브(B Corp Wave)'를 개최해 비콥 운동 지원 계획을 알리기도 했다. 비콥(B Corp)은 재정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균형 있게 추구하는 기업에게 높은 투명성과 책무성, 사회환경적 성과를 검증한 후 부여하는 인증이자 브랜드로 2006년 미국의 비영리기관 비랩(B Lab)이 구축했다. 이밖에도 KB증권은 ESG 생태계 확산을 위해 소셜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KB증권 ESG 가치확산 투자조합' 펀드를 결성하고, 환경·사회에 기여하는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임팩트 투자를 본격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ESG 생태계에서 크고 작은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 대상으로 지속가능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소셜벤처 기업 임직원 대상 무료 자문 솔루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2년에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4대 분야에 대한 10대 원칙을 준수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국제협약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기도 했다.

2024-03-04 15:49: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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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파생상품 CCP 청산 10주년...잔고 2000조 돌파

한국거래소는 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소(CCP)가 청산 개시 10주년을 맞이했다며, 청산잔고도 2000조원을 넘겼다고 4일 밝혔다. 장외파생상품에 대한 청산 도입은 2009년 G20 합의에 따른 것으로 거래소는 2013년 9월 청산업 인가를 받아 원화이자율스왑에 대한 청산 서비스를 개시했다. 거래소는 CCP로서 다자간 차감을 통해 결제 규모를 축소했으며, 결제이행 보증을 통해 금융기관 파산 시에도 연쇄도산 가능성을 차단하는 등 금융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수행해왔다. 원화이자율스왑 거래의 연간 청산금액은 2014년 213조원에서 2023년 1280조원으로 약 6배, 연평균으로는 약 24% 성장했다. 2024년 2월 말 기준으로 청산 잔고는 2086조원을 넘기면서 큰 폭으로 증가한 상황이다. 특히 2022년부터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로 원화이자율스왑을 통한 헤지거래가 크게 증가했다. 이 중 만기 1년 이하 거래의 청산증가가 두드러진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외국계은행 17사, 증권사 23사, 국내은행 13사, 보험 5사, 자산운용 6사 등 총 64개사 청산에 참여하고 있다. 2014년 청산 도입 초기에는 국내은행의 비중이 높았으나 2016년 이후에는 외국계 은행과 증권사가 청산을 주도했다. 외국계 은행의 경우 거래소가 외국 금융당국으로부터 적격CCP 인증을 취득한 이후 청산 참여가 증가했다. 증권사의 경우 CCP청산을 계기로 낮은 신용도 문제가 해소돼 청산 참여가 지속 확대된 가운데, 지난해는 금리 역전에 따른 헤지 거래로 인해 가장 높은 청산거래비중(46%)을 기록했다. 한편, 장기물 거래비중이 높은 보험사(2016년부터 청산 참여)의 경우 2022년 이후 금리상승에 따른 헤지수요로 인해 청산규모가 늘어났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 이자율스왑의 청산 명세를 넓히고 외환파생상품 등으로 청산 대상 상품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장외파생상품시장의 안정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영국, 스위스 금융당국으로부터 적격 CCP 인증을 취득하고, 리스크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선진CCP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04 15:36:41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