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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 "글로벌 반도체 목표전환 펀드…모집금액 1000억원 돌파"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키움 글로벌 반도체 Smart Investor 목표전환 증권투자신탁' 1호와 2호 모집금액이 1000억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펀드는 정해진 기간동안 한시적으로 판매한 단위형 상품으로, 1호와 2호 각각 단 1주일만에 513억, 598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키움투자자산운용 측은 "미국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NVIDIA)의 급등세 속에서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에 따라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시장 가격 변화에 따라 룰베이스로 분할매수를 진행하는 '스마트 인베스터(Smart Investor)' 전략으로 운용된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즉 장이 상승할 때는 작게 사고(4%), 시장이 하락할 때는 많이 사는(5%) 전략을 통해 한 번만 거치해도 적립식 펀드에 투자한 것과 유사하게 매입 시기가 분산되는 이점을 누릴 수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반도체주들의 고공행진에 따라 일각에서는 고점이라는 우려를 표하기도 하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매력도는 여전히 높다"고 말하며 "동 펀드는 분할매수 전략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매수·매도 타이밍과 이익실현 시점에 대한 고민 없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올 상반기 내로 가입기간의 제약 없이 언제든지 추가 납입이 가능한 동일 전략의 공모 추가형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3-10 14:28:2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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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1년 은행CD금리 ETF…금리형 ETF 중 수익률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1개월간 원화 기반 금리형 ETF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는 상장일인 지난달 6일부터 이달 6일까지 1개월간 수익률(NAV, 연환산 기준) 3.67%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국내 상장된 CD 91일물,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 등 원화 기반 금리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는 국내 최초 양도성예금증서(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금리형 ETF다. CD 1년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며 기간이나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 1년물 하루 금리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6일 기준 CD 1년물 금리는 3.64%로, 과거 3년간 CD 91일물 금리 대비 평균 0.28%p 높다. 만기가 더 긴 금리를 추종하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KOFR에 비해서는 평균 0.48%p 높다. 높은 기대 수익률로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에 대한 매수세도 강화되고 있다. 해당 ETF는 상장 당일 232억원으로 역대 채권 및 금리형 ETF 상장일 개인 순매수 1위에 오른데 이어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지속되며 9영업일만에 100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지난 6일 기준 순자산 규모는 42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는 은행 정기예금 수준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동시에 높은 환금성 등으로 대기성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 정기예금은 만기 전 해지 시 중도해지 수수료를 지급해야 하는 반면 ETF는 언제든지 자유롭게 매수·매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ISA(개인종합자산관리) 계좌를 활용한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 투자도 주목받고 있다. ISA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는 계좌로 일임형, 신탁형, 중개형 3가지 종류가 있다. 이 중 정기 예금 투자가 불가능한 중개형에서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를 활용하면 예금과 유사하게 안정적인 목돈 마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최근 금융위원회가 ISA의 납입 및 비과세 한도 확대 계획을 발표하며, 향후 ISA 계좌를 통한 실질 투자수익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부사장)는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 ETF'는 국내 상장된 기존 금리형 ETF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도록 설계된 상품으로, 앞으로도 가장 높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용할 계획"이라며 "투자자들이 직접 고금리 상품을 찾아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3-10 13:04:5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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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로 성무용 후보자 최종 추천

하이투자증권은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홍원식 사장의 후임으로 성무용 신임 대표이사를 28일 선임한다. 하이투자증권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결의를 통해 최고경영자(대표이사) 후보자로 성무용 전 대구은행 부행장을 최종 추천했다고 8일 밝혔다. 성무용 신임 대표이사는 이달 28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 후, 이후 개최되는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2026년 3월 정기주주총회까지다. 하이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성무용 신임 대표의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의 전략기획, 인수합병(M&A), 인사, 마케팅, 홍보 등 폭넓은 업무 경험을 통한 조직 이해와 소통 능력을 높게 평가했으며, 하이투자증권의 경영 현안을 해결하고 그룹 시너지 창출에 기여하여 회사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해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 성 대표는 1963년생으로 대구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에서 부동산학 석사, 경일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대구은행 입행 후 DGB금융지주 전략기획부장을 거쳐 DGB금융지주 전략경영본부 부사장, 대구은행 마케팅본부와 영업지원본부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DGB금융지주 설립 시에는 지주사 설립을 주도했으며, 그룹의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과 자회사 경영관리 체계화 구축에 기여했다.

2024-03-08 17:45: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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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과 ‘기업 밸류업’ + 나만의 투자 포트폴리오 밸류업!

KB증권은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통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된 저주가순자산비율(PBR)&저평가주 관련 프리셋(투자전문가들이 사전 제시한 예시 포트폴리오) 3종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KB증권은 지난달 1일 PBR이 낮아 저평가된 상장 보통주 중, 자사주 비율이 높아 향후 한국주식 재평가 시 수혜가 가능한 종목을 발빠르게 선정해 ‘기업 밸류업 저PBR & 저평가주’ 프리셋을 제공했다. 이에 더해 2월 26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다이렉트인덱싱 엔진소프트웨어인 KB자산운용의 Myport를 활용해 프리셋 3종을 추가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예고됐던 2월초부터 정책이 발표된 지금까지 저평가 종목들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이뤄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월 26일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상장기업의 자율적인 기업가치 제고 노력 강화, 주주가치 존중 기업에 대한 투자 유동성 지원 등을 주요 골자로 해 중장기적으로 투자정책이나 투자자 소통 강화를 위한 체계적 지원 등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정책이 포함됐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지난 2월 말에는 한국거래소 집계 기준, 외국인 순매수액 8조 2000억원으로 국내 증시 대규모 매수세가 2월 내내 이어지는 등 올해 들어 외국인의 ‘바이 코리아(BUY KOREA)’ 행보도 계속되는 추세다. 금번 ‘기업 밸류업’과 관련한 신규 프리셋 3종은 저평가된 종목뿐 아니라 향후 ROE 개선 및 CAPEX 성장 관련주에 투자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 투자자들은 이를 통해 전문가들이 사전 제시하는 포트폴리오 중 선택해 나만의 ‘기업 밸류업’ 투자전략을 편집해 빠르게 투자할 수 있다. 정부가 공개한 일정에 따르면 오는 9월에는 수익성이나 시장 평가가 양호한 기업들로 구성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개발하여 기관ㆍ외국인 투자자들이 벤치마크 지표로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며,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도 오는 12월 출시ㆍ상장되어 일반 투자자들도 기업 가치가 우수한 기업에 투자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홍구 사장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단발성 정책이 아닌, 향후 중장기 관점에서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이라면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을 활용해 발 빠른 투자 방안을 모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KB증권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발맞춰 ‘밸류업 KB증권’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하여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3-08 15:10: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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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저평가 가치주 펀드 국내 최다 라인업 보유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운용사 중 주주환원율이 높은 저평가 가치주 펀드 라인업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주주환원율이 높은 펀드란 10% 이상의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에도 불구하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을 편입한 상품을 말한다. 최근 정부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을 발표하며 주목받고 있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저평가 가치주 펀드는 총 19종으로 그중 한국투자신탁운용은 6종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6종의 상품은 한국투자중소밸류펀드, 한국투자롱텀밸류펀드, 한국투자거꾸로펀드, 한국투자배당리더펀드, 한국투자중소성장펀드 등 5종의 공모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인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로 구성됐다. 한국투자중소밸류펀드는 국내 유일 소형/가치주 펀드로, 향후 주주환원율이 높아질 기업들에 주로 투자한다. 편입 종목은 이익과 자본의 질이 우수하며 가치주에서 성장주로 전환 기회가 있는 기업 중 선별한다. 이를 위해 운용역 및 내부 리서치 조직이 1000개 이상의 기업 데이터 분석과 연 200회 이상의 기업 탐방을 진행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저평가 가치주 펀드 6종의 수익률은 비교지수(BM)를 크게 압도한다. 펀드 6종의 최근 1년 수익률은 BM을 5.91%포인트~16.59%포인트 앞서고 있다. 설정 이후로 기간을 넓히면 격차는 15.94%포인트~140.19%포인트로 훨씬 벌어진다. 국내 주요 시장 지수(코스피·코스닥) 수익률도 모두 크게 상회하고 있다. 김기백 팀장은 “좋은 펀드는 수익의 변동성이 적으면서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펀드라는 생각으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며 “좋은 펀드를 운용한다는 철학을 지켜야 고객 대다수가 돈을 벌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철학을 기반으로 운용한 결과 장기적으로도 동일 유형 대비 변동성은 낮으면서 비교지수와 국내 주요 시장지수 수익률을 크게 압도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잠재력을 발휘하는 종목을 위주로 투자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본문에 언급된 한국투자신탁운용 상품 6종은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또한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는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24-03-08 15:10:4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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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기업 밸류업 자문단' 구성...5월 가이드라인 공개

한국거래소가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로 '기업 밸류업 자문단'을 구성하고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기업 밸류업 자문단은 학계 3명(위원장 포함), 투자자 4명, 기업·유관기관 4명, 한국거래소 1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조명현 고려대 교수가 추대됐다. 학계에서는 채준 서울대 경영대 교수,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기업·유관기관에는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자본시장연구원, 한국경제인협회가 참여했다. 투자자 중에서는 국민연금공단, 삼성자산운용, JP모건, 한국ESG기준원이 포함됐다. 자문단은 매월 1~2차례 정기 회의를 개최해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의 세부 추진 과정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시장 참여자 의견을 수렴·반영해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 가이드라인 제정 및 다양한 지원 방안의 구체화 작업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이 시행되는 하반기부터는 상장법인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모니터링하며 밸류업 우수사례를 발굴·검토하고, 우수기업 선정기준 마련해 코리아 밸류업 지수 및 상장지수펀드(ETF) 개발 과정에서도 각계를 대표해 자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판단하에 다양한 시장참여자와의 상시소통을 위해 자문단을 구성했다"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차질없이 추진돼 우리 자본시장의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도록 중·장기 관점에서 긴 호흡을 갖고 함께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 이사장은 "가이드라인 제정 작업 속도를 높여 당초 상반기 중 최종안을 확정하기로 한 계획을 좀 더 앞당겨보자"고 독려했다. 향후 거래소는 자본시장연구원과 협업으로 가이드라인 구체화 작업을 진행하고, 자문단·기업 등의 피드백을 받아 지속 보완하겠다고 알렸다. 자문단과 다양한 시장 참여자로부터 수렴한 의견을 기반으로 가이드라인 제정 작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다가오는 5월에 개최되는 공동세미나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07 17:24: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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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SOL 반도체 ETF 시리즈 순자산 4000억 돌파

신한자산운용이 SOL 반도체 ETF 운용규모가 4000억원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2022년 4월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 ETF를 상장하며 반도체 라인업을 구축한지 2년 안에 달성한 성과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반도체 투자에 있어서 투자자들이 필요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선제적으로 출시해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라며 "역사적으로 일정 주기(사이클)로 움직이는 반도체 업황과 주가흐름, 인공지능(AI)의 본격 개화에 따른 AI 반도체 수요 폭발, 낮은 가동률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공장 증설에 나선 반도체 장비기업들의 움직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본격적으로 시작될 반도체 상승 사이클에 대비할 수 있는 ETF가 지속 보강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은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 1위 기업에 한번에 투자할 수 있는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를 국내 최초로 상장한데 이어 지난해 반도체 종합 생산기업을 제외하고 소재 부품 장비 기업으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최초의 상품 'SOL AI 반도체 소부장 ETF'를 상장해 약 3700억원의 자금을 끌어 모았다. 올해에도 국내 반도체 전공정과 후공정의 핵심기업만 집중하여 투자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10종목으로 압축한 'SOL 반도체전공정', 'SOL 반도체후공정'을 동시 상장하며 반도체 ETF 라인업을 지속적 강화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반도체 섹터는 현재 9개사가 32개 ETF를 운용하고 있으며, 순자산 총액 약 6조원 규모로 다수의 운용사가 주목하고 있는 대표 투자처"라며 "투자 컨셉과 포트폴리오 구성이 다양화 되는 만큼 운용 규모와 전문성 등을 두루 살펴 투자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차전지 산업과 함께 대표 투자처로 각광받는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 국내 ETF 시장에도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17개 상품이 신규 상장되며 투자자의 선택지가 늘어나고 있다. 투자 지역별로 살펴보면 국내 14개 상품 약 3조원, 미국 5개 상품 약 2.4조원 등이고, 중국과 일본 등 특정 국가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도 등장했다. 김 본부장은 "2분기를 목표로 미국 반도체 기업 중심의 글로벌 AI 반도체 ETF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반도체 산업은 투자 성향에 따라 SOL ETF 만으로도 투자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 구성을 다양화 한 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07 16:56: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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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소폭 반등…2647.62 마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강보합권으로 마감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3포인트(0.23%) 오른 2647.62에 장을 종료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9포인트(0.47%) 오른 2653.98로 개장한 뒤 장중 하락 전환했으나 장 후반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에서 개인은 홀로 269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3070억원, 기관은 41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업(1.90%), 금융업(1.11%) 철강금속(0.69%) 등이 올랐고, 의료정밀(-2.14%), 전기가스(-1.49%), 음식료업(-1.32%) 등이 떨어졌다. 상승종목은 299개, 하락종목은 593개, 보합종목은 41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선 LG에너지솔루션(3.23%), 삼성바이오로직스(1.40%), SK하이닉스(1.23%)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1.94%), 삼성전자(-0.96%), 기아(-0.71%)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7.30포인트(0.84%) 내린 863.37에 마침표를 찍었다. 개인이 홀로 3738억원을 사들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225억원, 2026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하락우위를 보였다. 방송서비스(-3.12%), 통신·방송(-2.73%), 기타서비스(-2.27%) 등이 크게 떨어졌다. 상승종목은 457개, 하락종목은 1126개, 보합종목은 68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이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비엠(0.40%), 에코프로(0.33%)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내렸다. 신성델타테크(-8.14%), 엔켐(-5.45%), 이오테크닉스(-4.32%) 등이 큰폭으로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에 대한 불확실성 완화, 미국채 금리 하락 등 오전에 증시에 우호적인 여건 형성됐다"며 "그러나 이차전지를 제외하고 시총 상위 종목들 전반적으로 상승폭 축소 혹은 하락 전환하면서 증시 분위기는 방향성 탐색에 나서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0원 내린 1330.9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3-07 16:56:24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