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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서울대 시스템반도체 산업지원센터와 업무 협약 체결

삼성증권은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 산업지원센터와 '한국 시스템 반도체 설계산업의 성장 및 안정적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대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1000+ 프로젝트' 혁신창업패키지 신산업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스타트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금, 인력, 수요 관련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수행 중인 서울대학교 산하 기관이다. '초격자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민관 합동으로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고도기술(딥테크) 창업기업(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선정하고 집중지원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일반공모와 민간검증, 부처추천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창업기업을 모집했고 13:1의 높은 경쟁률(공모방식기준)로 평가를 거쳐 최종 217개사를 선정했다. 그중 올해 신규 선정된 시스템 반도체 기업은 23개이고 지금까지 지원한 기업은 총 117개이다. 삼성증권과의 협약으로 서울대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는 처음으로 금융기관과 제휴를 맺게 됐다. 이날 제휴식에는 삼성증권 강남지역본부장 백혜진 상무와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 이혁재 센터장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증권은 서울대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와 교류하는 기업들에 각자 발전 단계에 맞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기업 성장에 필요한 자금조달과 운용, 기업공개(IPO) 등 재무 설루션을 지원하고 기업들의 새로운 사업 기회 확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의 오랜 법인 토탈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팹리스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29 16:27:1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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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주가 롤러코스터...매일 바뀌는 바이오株 '희비'

간암 신약 승인 불발로 주가가 폭락했던 HLB가 7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HLB가 바이오 대표주였던 만큼 단기간에 급등락을 반복하자 바이오 시장에도 혼란이 발생하는 모습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7거래일 동안 HLB의 주가는 40.63% 올랐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급락세를 보이던 HLB그룹주는 일제히 반등 기미를 보였다. 동일 기간 동안 HLB제약 46.49%, HLB글로벌 27.95%, HLB생명과학 24.56%, HLB테라퓨틱스 30.98% 등도 급등했다. 이는 HLB 자사의 항암신약 리보세라닙과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부신피질암(ACC) 대상으로 뛰어난 임상 효과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Oncology Alert'가 선정한 'ASCO 2024 신장·방광암 분야 10대 연구결과'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Oncology Alert'는 암 정복을 목표로 하는 종양학 전문가와 의사들의 네트워크로 다양한 암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비정부기구(NGO)다. 앞서 HLB의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은 한 차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종보완요구공문(CRL)을 통보받으면서 사실상 FDA 승인이 불발된 바 있다. 이로 인해 HLB는 지난 17일과 20일,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주가가 하루 만에 반토막 난 것이다. 다만 HLB 측에서 승인 불발의 원인을 '시설 문제'라고 해명했고, 긍정적인 임상결과가 나타나면서 주가도 회복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하한가를 기록하기 전날이었던 9만5800원과 비교해서는 31.00% 하락한 상태다. 시가총액 역시 12억5335억원 대비 30.68% 줄어들었다. 당시 연속 폭락에 대비하고자 주요 증권사들은 HLB그룹주에 대한 위탁증거금률을 100%로 상향해 '빚투(빚내서 투자)' 제한에 나서기도 했다.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메리츠증권, 현대차증권, 하이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이다. HLB그룹의 주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제약바이오주가 전반적으로 혼란을 겪고 있다. HLB그룹이 주가를 점차 회복해 나가고는 있지만 바이오 기업 특유의 변동성이 두드러지면서 투심이 축소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국내 대표 제약바이오 73종목이 담긴 KRX 헬스케어 지수는 HLB가 하한가를 기록했던 17일부터 이날까지 8.31% 하락했다. 특히 바이오 기업들은 수익 창출이 어려운 구조를 갖추고 있어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도 하는데 'HLB 사태'의 여파가 그대로 반영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최근에는 HLB생명과학(1480억원), 신라젠(1249억원),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724억원) 등이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FDA 승인 실패 악재로 하한가를 기록한 HLB 발 바이오주 동반 패닉 현상이 진정되는지 여부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주 바이오 업종의 투자심리 회복 여부에도 시장의 관심이 모일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2024-05-29 15:53:0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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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M캐피탈 지원...여전사 자금난 해소 지원

메리츠금융그룹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부실 여파가 덮친 캐피탈업계의 유동성 위기를 조기 진화하기 위한 구원투수로 나선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M캐피탈의 유동성경색을 해소하기 위해 3000억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28일 1차로 1000억원의 자본을 공급했고, 이후 200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M캐피탈은 1997년 설립된 여신전문금융사로 기업금융, 산업기계, 자동차·의료기기 리스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며 수익구조를 다변화해왔다. 최근 수년간 이어져 온 금리 상승,부동산 경기 악화로 최근신용등급이 하향되는 등 자금조달이 원활하지 않았지만 이번 차입 성공으로 일시적 자금난에서 벗어나 한숨을 돌리게 됐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M캐피탈은 우량자산을 담보로 가지고있어 적정 수준의 합리적인 금리를 적용해 유동성 자금을 지원했다"며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나면 잠재 성장성이 높은 M캐피탈의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이 국내 기업이나 산업의 유동성 위기 때 구원투수로 등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초 건설업계 유동성 위기 때 1조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롯데건설을 지원했다. 업계에서는 롯데그룹과의 협업은 메리츠가 스텐트 역할을 해 자금시장의 돈맥경화를 해결하고 시장을 선순환하게 한 사례로 보고 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지난 4월에는 홈플러스 대주주인MBK파트너스와1조3000억원 규모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에 합의했다. 당초 6월 말로 예정됐던 유동성 공급 1조3000억원 중 1조원을예정보다 한달여 가량 빠르게 지원했고,남은 3000억원규모 대출도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해 홈플러스의 자금상 어려움을 한발 앞서 해결할 계획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이번 투자는 국내 대표 IB로 성장한 메리츠금융그룹이 다양한 경제적환경에서 발생하는 금융 니즈에 대한 맞춤 솔루션을 시의 적절하게 제공했다는 점에서 기업금융에 특화된 글로벌 IB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29 15:30:4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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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모바일 앱을 통한 '채권투자 서비스' 개시

신한투자증권은 퇴직연금 확정기여(DC)형 가입고객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을 통한 채권투자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원리금 보장상품(예금, ELB), 실적배당형 상품(펀드 등),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리츠 외에 채권까지 추가함으로써 자산시장 전체 상품군을 아우르는 상품라인업을 완성했다. 채권은 비교적 낮은 시장 변동성을 가지며 안정적인 수익을 목표로 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금융상품이다. 금번 채권리스트에는 메리츠캐피탈(A+, 한신평), HD현대일렉트릭(A-, 한신평), 이마트21-2(AA-, 한신평)등의 회사채가 리스트 돼 있어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고객들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판매되는 채권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되지 않으며, 자산가격 변동 및 신용 위험에 따른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다. 퇴직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 고객들은 신한 SOL증권 앱(MTS)을 통해 빠르게 접근해 상품 운용지시가 가능하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퇴직연금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은퇴 자산 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4월 IRP 관리수수료 무료 시행에 이어 채권을 상품 라인업에 추가하는 등 신한투자증권은 지속적으로 퇴직연금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임혁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영업그룹장은 "이번 채권 투자 서비스 오픈과 더불어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 정보 서비스와 이벤트를 제공한다"며 "퇴직연금 고객들이 효과적으로 자산을 관리하고 퇴직 후에도 안정적인 재정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29 14:34: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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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금융소비자 보호 위한 '따뜻한 소통의 자리' 운영 실시!

KB증권은 금융소비자 보호 실천을 위해 각 영업점에 '따뜻한 소통의 자리'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따뜻한 소통의 자리'는 현재 고령자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담 창구를 확대해 장애인과 임산부 등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담 창구이며, 6월 초부터 KB증권 전 영업점에서 동시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KB증권은 '따뜻한 소통의 자리'에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를 상징하는 이미지와 '천천히 쉽게 상담해 드리겠습니다'라는 문구가 함께 담겨있는 팻말을 부착해, 해당 고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을 위한 별도의 게시물 비치와 함께 최대한 자세하고 천천히 설명을 진행하며 보다 편하게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따뜻한 소통의 자리'는 일부 직원이 아닌 영업점의 전 직원들이 수시로 전담할 수 있도록 업무프로세스를 구축 중이며, 이에 맞춰 KB증권 임직원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온라인 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중요성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들까지 그 범위를 확대하고자 '따뜻한 소통의 자리' 사업을 추진했다"면서 "앞으로도 KB증권은 우리 공동체의 균형 있는 발전과 유대감 강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KB증권은 금융소비자의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며, ESG경영을 선도하는 증권사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KB증권은 매 분기 첫 영업일을 전사 '소비자보호의 날'로 지정해 금융소비자들을 위한 투자정보 및 금융 피해예방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도심과 농어촌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행복뚝딱 농어촌 의료봉사'를 매년 확대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 '저소득 취약청년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과 결식 우려 아동들의 식사를 후원하는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공익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29 14:28: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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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배당 4% 증가할 때...코스닥 8% 감소

지난해 코스피 상장법인 배당금이 4% 넘게 증가한 반면 코스닥은 8%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3년 12월 결산 상장법인(유가증권·코스닥) 중 현금배당(주식·현금 동시배당 포함)을 실시한 회사는 전년 대비 16개사 증가한 1186개사로 집계됐다. 배당금 총액은 29조4711억원으로 전년 대비 9429억원(3.3%) 증가했다. 코스피 법인(575개사)이 실시한 현금배당은 27조4785억원으로 전년보다 4.2% 늘었지만 코스닥시장 법인(611개사)의 현금배당은 1조9926억원으로 전년보다 7.5% 줄었다. 특히 코스닥시장은 주가지수가 27.6% 상승했으나 배당금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배당금 지급 현황을 보면 자동차용 엔진 및 자동차 제조업(15.0%)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지주회사(12.7%), 반도체 제조업(10.3%) 순이었다. 코스피 기업 가운데 현금 배당을 가장 많이 한 기업은 삼성전자(2조4530억원)로 나타났다. 이어 현대차(2조2129억원), 기아(2조1942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선 리노공업(455억원)이 가장 많았고, SM엔터테인먼트(281억원), 골프존(276억원)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피 시장의 주주 배당액 상위 10개사가 10조7219억원을 배당했는데 이는 코스피 시장 배당총액(27조4785억원)의 39.0%에 달하는 금액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주주 배당액 상위 10개사가 2441억원을 배당해 코스닥시장 배당총액(1조9926억원)의 12.3%를 차지했다. 투자자 유형별로는 국내 법인이 11조3266억원(38.4%)으로 전년 대비 4788억원이 증가하며 가장 높은 배당금 수령 비율을 차지했다. 외국인은 9조3433억원(31.7%)을, 국내 개인은 8조8012억원(29.9%)으로 뒤따랐다. 개인 주주 연령별로는 50~60대 주주가 전체 국내 개인 배당금 지급액의 57.3%를 수령했다. 이 중 50대가 2조8215억원(32.1%)으로 가장 높았고, 60대가 2조2201억원(25.2%), 70대 이상이 1조7497억원(19.9%), 40대가 1조3504억원(15.3%) 순이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29 14:18:1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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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수익률 1위"

한국투자증권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올해 1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방법) 주요 현황 공시에서 '디폴트옵션고위험BF1'이 전체 관련 상품 중 가장 높은 1년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적립금을 운용할 상품을 지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정해둔 상품으로 자동 운용되는 제도다. 2024년 1분기 말 기준 41개의 퇴직연금 사업자가 총 309개의 디폴트옵션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의 '디폴트옵션고위험BF1'은 1년 수익률 22.87%로 전 사업자의 전체 디폴트옵션 중 1위를 기록했다. 최근 1개월 수익률 역시 4.86%로 가장 높았으며, 3개월 수익률은 10.91%를 기록했다. 디폴트옵션고위험BF1는 연금 선진국 호주의 디폴트옵션 마이슈퍼(Mysuper)를 벤치마킹해 만든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 펀드를 편입해 운용하고 있다. 은퇴자금의 실질 구매력 확보를 위해 장기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투자목표를 세우고, 시장상황에 맞춰 주식·채권 등 전 세계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한다. 홍덕규 퇴직연금본부장은 "오랜 기간 축적된 한국투자증권의 퇴직연금 상품 선정 및 관리 역량을 통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디폴트옵션의 도입 취지에 맞게 앞으로도 차별화된 운용과 수익률 관리로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준비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9 12:42: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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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정공, 삼성중공업 실적 상승 수혜 -신영증권

29일 신영증권은 오리엔탈정공에 대해 삼성중공업향 작업량 증가의 수혜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000원을 제시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오리엔탈정공의 구조물 매출의 과반 이상이 삼성중공업에 납품되는 상황"이라며 "국내 주요 대형소의 선박 건조량은 2025년까지 양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여 데크하우스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오리엔탈정공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5% 성장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68.4% 오른 42억원, 영업이익률도 7.6% 상승한 9.7%를 기록했다. 특히 기계품 생산 사업부문의 가동률 상승세는 2022 1분기 46% 2023년 1분기 85% 2024년 1분기 169% 수준으로 크게 뛰고 있다. 더불어 삼성중공업향 선박블록, 선박용 크레인 작업량 증가로 오리엔탈정공의 올해 매출 증가율도 두 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2024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 50.4%씩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엄 연구원은 "오리엔탈정공의 기계품 메인제품에 해당하는 선박용 크레인은 탱커와 LNG선에 집중적으로 들어가는 설비에 해당한다"면서 "올해 대형 조선업체들은 대부분 연생산 LNG선 20척 체제에 처음으로 진입하는 시기에 해당하고, 현재 수주 호조를 보이는 분야도 탱커 위주로 구성돼 있어 크레인 사업부문도 작업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을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29 11:37: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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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ACE AI반도체포커스, 반도체ETF 중 수익률 1위"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AI반도체포커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연초 이후 국내 반도체 ETF 가운데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AI반도체포커스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국내 반도체 ETF 중 가장 높았다. ACE AI반도체포커스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45.74%로 같은 기간 국내 반도체 ETF의 평균 수익률(24.47%)를 웃돌았다. 해당 ETF의 6개월 수익률은 53.40%다. ACE AI반도체포커스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해 10월 상장한 상품으로, 국내 대표 반도체 종목을 압축 구성한 지수인 '에프앤가이드(FnGuide) AI반도체포커스지수'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해당 ETF는 국내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핵심 기술력과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등 3개 기업에 집중 투자한 점이 특징이다. HBM은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 인공지능(AI) 반도체가 고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필수인 AI용 메모리다. 세계 HBM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각각 53%, 38%가량 차지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HBM 제조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장비인 열압축 접합작업기(TSV TC본더)의 글로벌 점유율 1위 업체로, SK하이닉스와 2017년부터 공동 개발을 추진해 SK하이닉스에 2000억원어치 이상 수주하며 함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ACE AI반도체포커스 ETF에서 3개 종목의 비중은 ▲한미반도체(27.50%) ▲SK하이닉스(26.46%) ▲삼성전자(22.63%)으로 순이다. 지난 13일 한국수출입은행이 발간한 'AI 반도체 시장 현황·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AI 반도체 시장 규모는 2022년 411억달러에서 2028년 1330억달러로 연평균 21.6% 성장할 전망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우수한 수익률에 힘입어 ACE AI반도체포커스 ETF는 순자산액 또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ACE AI반도체포커스 ETF의 순자산액은 481억원으로 올 들어 364.03% 성장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ACE AI반도체포커스 ETF에는 AI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HBM의 글로벌 점유율을 지배하고 있는 국내 기업 3대장에 약 75%를 투자하는 ETF로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AI 반도체 열풍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HBM 성장에 수혜를 얻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ACE AI반도체포커스 ETF가 적합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ACE AI반도체포커스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의 성과가 미래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또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2024-05-29 11:12:5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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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첫 밸류업 공시에도 주가 영향 제한적"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29일 키움증권에 대해 상장사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했으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은 전날 상장사 처음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지난 27일 KB금융의 4분기 중 발표 계획 안내 공시가 있었지만 본 계획을 공시한 것은 키움증권이 처음이다. 키움증권은 3개년 중기 목표로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주주환원율 30% 이상,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상 달성 등을 제시했다. 정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회사의 설정 목표는 달성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한다"며 "회사의 직전 5년 평균 ROE는 16.9%로 지난해 영풍제지 미수금 손실에 따른 하락을 제외하면 10% 이상을 지속해서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1분기 기준 별도 자기자본 4조4000억원으로 초대형 투자은행(IB) 인가 요건을 충분히 뛰어넘는 추가적인 자본 확충 수요가 제한적이란 점에서 중기 주주 환원 정책 가시성도 높아 보인다"고 했다. 삼성증권은 이번 밸류업 공시가 주가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이미 지난 3월 13일 공정공시를 통해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공시했는데 이번 공시는 이를 구체화한 것일 뿐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주가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29 09:49:56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