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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커버드콜 ACE ETF 3종 순자산액 1000억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4월 상장한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3종의 순자산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상장한 커버드콜 ETF 3종은 ▲ACE 미국500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 ▲ACE 미국반도체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 ▲ACE 미국빅테크7+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이다. ACE 15%프리미엄분배 시리즈의 합산 순자산액이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28일(1025억원)이며, 전일(30일) 기준 각 상품별 순자산액은 424억원, 297억원, 410억원으로 집계됐다(순자산액 총액 1131억원). ACE 15%프리미엄분배 시리즈는 모두 연간 목표 분배율을 15%로 설정한 것이 특징이다. 높은 목표 분배율을 달성하기 위한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전략은 제로데이트(0DTE) 외가격(OTM) 1% 옵션이다. 국내에서 제로데이트 옵션을 활용해 커버드콜 ETF를 출시한 것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처음으로, 만기가 24시간 이내에 도래하는 0DTE 옵션과 시장 성과를 일정 부분 추종할 수 있는 OTM 옵션을 통해 연간 목표 분배율을 높였다는 게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설명이다. 통상적으로 옵션 프리미엄은 만기가 길수록 큰 편이지만,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과거 데이터(2022년 11월~2023년 11월 기준)를 분석한 결과 매일 수취한 프리미엄 총액이 같은 기간 먼슬리(Monthly) 옵션 프리미엄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OTM 1% 옵션을 통해서는 콜옵션 프리미엄 외에 기초자산의 일간 수익률 1%까지 포트폴리오 성과에 반영할 수 있다. ACE 15%프리미엄분배 시리즈의 또 다른 특징은 '월중 분배'에 있다. 국내 상장된 대부분의 월배당 상품들이 월말을 기준으로 익월 초에 분배금을 지급하는 것과 달리 3종의 ACE ETF는 매달 15일을 전후로 분배금이 지급된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월중에도 안정적인 현금 흐름 창출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셈"이라며 "높은 연간 목표분배율에 월중분배라는 특징이 더해진 결과 개인투자자들은 ACE 15%프리미엄분배 시리즈를 꾸준히 순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종 합산 개인투자자 순매수 누적액은 766억원에 달한다. 특히 ACE 미국500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의 경우 상장(4월 23일) 이후 단 1거래일도 빼놓지 않고 개인 순매수가 유입됐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15%프리미엄분배 시리즈는 지수 추종이 어렵다는 전통적인 커버드콜 전략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OTM 커버드콜을 활용한 것이 특징으로, 내가격(ATM) 옵션 대비 기초자산의 상승 여력을 일정 부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커버드콜 ETF는 기초자산 하락 폭이 옵션 프리미엄보다 큰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며 "ACE 15%프리미엄분배 시리즈는 이를 감안해 우상향하는 기초자산(미국 대형 우량기업, 미국 반도체 기업, 미국 빅테크 기업)으로 택했다"고 강조했다. . 한편, 본문에 언급된 ACE ETF는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24-05-31 11:13: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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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박현주재단, '2024년 활동보고서" 발간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2024년 활동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매년 연간 사업 결과와 기부금 사용내역 등을 담은 활동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 보고서에는 2023년 주요 활동과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사업' 등 재단 설립 이후 추진해 온 프로그램 성과 및 재무 상태 등이 상세히 수록됐다. 보고서는 미래에셋박현주재단 홈페이지 내 활동물 메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올해는 PDF, e-book 형태 외 재단 소식을 보다 시각적으로 접할 수 있는 영상 보고서도 함께 제작됐다. 영상 보고서는 재단 홈페이지와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재단의 고유목적사업을 성실히 수행하는 것은 물론 기부 문화 활성화와 법인의 투명성 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따뜻한 나눔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기부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청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활동보고서 뿐만 아니라 결산 서류, 후원금 수입 및 사용 명세, 기타 공시 자료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해당 자료는 미래에셋박현주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05-31 11:09: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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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기 한국경제,혁신에서 길을 찾자]'서학개미'의 바구니에는 어떤 종목이 들었나

지금 서학개미(국내 해외주식 투자자)들은 계좌에 어떤 종목들을 담고 있을까. 29일 예탁결제원의 세이브로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이 4월 29일부터 5월 29일까지 한 달 동안 선택한 주식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스타벅스'였다. 국내 투자자들은 해당 기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식을 1억376만8155달러(1421억1048만원), 스타벅스를 8540만526달러(1169억5602만원) 순매수결제했다. 이 밖에도 ▲인텔 ▲GLOBAL X COPPER MINERS ETF SPLR(구리 관련 ETF) ▲VANGUARD SP 500 ETF(뱅가드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ETF) 순으로 순매수결제 규모가 컸다. 8위에는 AMC, 블랙베리 등과 함께 대표적인 밈 주식(Meme stock)으로 꼽힌는 게임스탑(GAMESTOP CORP)이 차지했다. 이러한 결과는 최근 반도체·기술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생긴현상이다. 엔비디아(NVDA) 주가는 지난 22일 실적 발표 이후 1000달러를 돌파한 뒤 1주에 최고 1142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에 기술 대장주 중심으로 투자한 국내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조사 기간을 이달 22일부터 28일로 좁히면 '순매수 인기 종목'은 달라진다. 상승 추세에 오른 엔비디아를 다시 매수하려는 움직임이 빠르게 포착됐다. 국내 투자자들은 일주일 사이 엔비디아를 6844만4491달러(937억3473만원)에, '엔비디아 레버리지 ETF'도 3878만9458달러(531억2216만원)에 순매수했다. 그야 말로 '달리는 말' 위에 올라탄 셈이다. 이미 엔비디아는 올해 들어서만 130%, 3년간 600%가량 주가 상승을 보여주며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의 꿈'을 이뤄준 바 있다.

2024-05-30 17:09:0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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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기 한국경제,혁신에서 길을 찾자] '엑소더스 코리아', 돈이 떠난다 <상>'脫한국 러시'

#. "저도 내년 5월에는 양도세 걱정할 정도로 수익이 나면 좋겠어요." 올 초 미국 증권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 '개미(개인투자자)' A씨의 말이다. 5년 전부터 꾸준히 국내 주식을 매입해왔던 A씨는 최근 밸류업 수혜주로 꼽히는 KB금융지주의 주식만 남기고 가지고 있던 국내 주식을 모두 매도한 뒤 미국 증시 투자를 위해 공부 중이다. 그는 "미국 주식을 더 일찍 시작하지 않은 게 아쉬울 정도"라고 말했다. 비단 A씨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실제로 국내 투자자들이 보유한 미국주식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국내 증시에 투자하던 '동학개미'들이 점점 '서학개미'로 변모하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도 개인투자자들의 '탈(脫) 한국 증시' 추세가 이제는 '대세'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개인투자자들의 증시 이탈이 국내 증시 침체를 불러올 뿐만 아니라 나아가 한국 기업의 펀더멘털(기초체력)까지 약화시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증시 랠리'는 남의 나라 이야기…"나도 미장 할래" 개인투자자의 '해외 탈출' 움직임은 미국증시가 연일 신고가를 쓰면서 더욱 빨라지고 있다. 최근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역사상 처음으로 4만선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사상 최초로 5300선을 뛰어넘었다. 엔비디아의 급등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사상 처음으로 1만7000선을 돌파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미국 증시를 두고 '천장이 없다'는 비유까지 나올 정도다. 상승 흐름은 다른 주요국에서도 이어졌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4만 선을 돌파한 바 있으며 홍콩 항셍(H)지수마저도 바닥탈출을 노리며 상승추세에 올라타 7000선을 목전에 뒀다. 이에 반해 코스피는 지난 29일 종가 2677.30을 기록하며 올해 개장(1월2일) 종가 2669.81보다 크게 오르지 못했다. 국내 시장이 소외된 글로벌 증시 훈풍 속에서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는 이미 데이터로 반영되고 있다.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9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이 보유한 미국 주식 보관금액은 789억6876만달러(107조8318억원)를 기록하며 800억달러 고지를 향하고 있다. 이는 관련 집계가 시작된 2011년 이후 월별 기준 역대 최고치이며, 지난해 5월 보관금액 규모인 594억9008만달러와 비교해도 1년만에 약 32.86%나 증가한 셈이다. 올해 들어서는 ▲1월 646억9353만달러 ▲2월 721억6138만달러 ▲3월 748억2886만달러 ▲4월 725억7570달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26곳의 올해 1분기 외화증권 수탁수수료 합계수익은 지난해 1분기보다 무려 40.1%가량 증가한 271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 증시를 향한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금투세 시행 전에 나가야 한다"…'경제 불황 도미노' 우려 올해 4월 총선 이후를 기점으로 국내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금투세까지 시행되면 '국장'(국내 주식시장)은 비중을 줄여야겠다"라는 볼멘소리들이 커지고 있다. 게다가 국내 증시는 밸류업 프로그램이 가동되고 있음에도 코스피 기준 3000포인트에도 못 미치고 있다. 금투세가 도입되면 '대주주' 여부와 상관없이 국내 주식으로 5000만원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이면 세금을 더 내야 한다. 만약 투자자 A씨가 과세기간 중 2억원의 국내 주식 양도소득을 얻었다면 공제 금액 5000만원을 뺀 나머지 1억5000만원에 세금이 붙는다. 여기에 적용되는 세율은 기본적으로 금융투자소득세 20%에 지방소득세 2%(3억원 초과분은 25%)가 더해진다. 그럼에도 대다수 개인투자자의 관심은 본인의 이득이 금투세로 세금이 매겨지는 것보다, 수익이 큰 '슈퍼개미'나 '대주주'들이 국장을 탈출해 국내 증권 시장 자체가 위축될 수 있다는 '두려움'이 훨씬 큰 상태다. 물론 '서학개미'도 세금을 낸다. 이미 해외주식은 연간 250만원이 넘는 양도차익에 대해서 예외 없이 22%의 소득세를 내고 있다. 그럼에도 국내 투자자들은 금투세 도입 예고와 공매도 재개 등이 부추기는 한국 증시의 '변동성'과 3000선을 넘지 못하는 코스피의 '박스권 장세'를 해외주식 세금보다 더욱 큰 수익 걸림돌로 여기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결국 인공지능·빅테크 등 '혁신'에 초점을 둔 기업에 대한 장기적 투자 기회가 미국 증시에 편중돼 있고, 고물가 국면의 자산배분 측면에서도 국내에 비해 해외가 수익률이 양호해 '미장' 거래 금액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도 "그나마 세금이 낮기 때문에 국장에 남아있는 투자자가 많은데 금투세를 시행하면 이마저도 빠져나갈 것"이라며 "미국 시장은 '장기 우상향' 그래프를 보여주는데 한국 증시는 '게 다리 걸음'"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장의 위기는 결국 산업 자본력을 약화시키는 건 물론이고, 국장에서 빠져나간 자본이 미장과 부동산으로 쏠리면 우리나라 경제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 대표는 금투세로 증세효과 부분에서도 금투세 도입 시 1조5000억원의 세수 증대 효과가 있다는 조사 결과에도 반박했다. 그는 "금투세가 도입되면 거래량 급감으로 거래세도 줄어들게 되고 결국 세수효과도 생각만큼 거두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4-05-30 17:08: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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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엑스포 개최

한국거래소는 서울 여의도 소재 KRX 서울사옥 홍보관 및 컨퍼런스홀에서 코스닥협회, 한국IR협의회와 공동으로 '2024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엑스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코스닥시장을 대표하는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의 경영성과 등을 홍보하고 밸류업 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이다. 이날 솔브레인홀딩스, 알테오젠, HK이노엔, 카카오게임즈 등 28사가 참가해 그룹미팅 및 기업설명회 등 공동 IR을 진행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연기금, 골드만삭스, 제이피모간, 한국투자증권, 삼성자산운용 등 국내외 기관투자자 130여 개사 등이 참여했다. 거래소는 대표 우량기업을 중심으로 코스닥시장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 것으로 평가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기업은 코스닥 대표기업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밸류업 프로그램도 코스닥에 적극 지원함으로써 코스닥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올바른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글로벌 세그먼트 기업들의 밸류업 동참을 당부했다. 오흥식 코스닥협회 회장도 축사를 통해 "코스닥기업의 밸류업 문화를 선도하는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역할이 중요할 것"이라며 "코스닥협회도 한국거래소와 협력해 편입기업 홍보, 공시 교육 확대 및 컨설팅 등의 지원을 통해 세그먼트 발전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ESG평가기관(한국ESG기준원·한국ESG연구소·서스틴베스트)과 중소기업회계지원센터가 편입기업을 대상으로 ESG경영 및 평가, 회계업무 관련 상담을 지원했으며, 코스닥협회 및 한국IR협의회에서 편입기업 상담공간을 별도 운영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가 코스닥시장의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30 16:55: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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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도 폭탄에 하락...2635.44 마감

기관과 외국인 매도세에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며 2630선으로 주저앉았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86포인트(1.56%) 내린 2635.44에 장을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4484억원, 외국인이 7769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1조192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증권(0.16%)만 상승하고, 전기전자(-2.58%), 전기가스업(-2.26%), 운수장비(-2.20%) 등 대부분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가장 먼저 '기업가치 제고 계획' 예고 공시를 냈던 KB금융(0.77%)과 삼성바이오로직스(0.69%)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반도체주인 삼성전자(-2.26%)와 SK하이닉스(-3.36%)가 나란히 떨어졌으며,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4.09%), 기아(-3.52%) 등이 큰 폭으로 내렸다. 상승종목은 199개, 하락종목은 683개, 보합종목은 5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6포인트(0.77%) 하락한 831.99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210억원, 390억원씩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96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클래시스(0.73%)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특히 최근 강세를 보였던 에이치엘비(-6.96%)와 엔켐(-4.98%)이 급락했으며, 리노공업(-2.39%), 에이치피에스피(-2.99%), 레인보우로보틱스(-2.09%) 등도 2%대 내림세를 보였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484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1076개, 보합종목은 86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4원 오른 1379.4원에 마감했다.

2024-05-30 16:32:4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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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 획득

SK증권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인증기관인 DNV 비즈니스 어슈어런스로부터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인증으로 기업의 환경경영 전략부터 체계 및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SK증권은 '2050 넷제로 달성으로 저탄소 경제 전환에 기여하는 금융'을 목표로 환경경영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이번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취득으로 체계적인 환경경영 추진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 SK증권은 2026년까지 환경경영시스템을 고도화하고, 2027년 갱신 심사 시 주요 관계사들까지 인증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ISO 14001 인증 획득으로 SK증권의 환경경영 시스템이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구축됐음이 증명됐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을 중심에 둔 ESG 경영 고도화를 통해 금융기관으로서의 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증권은 2022년 국내 단일 증권사 최초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수립 이니셔티브) 감축목표 승인을 획득하고, 같은 해 12월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또한, 2023년 5월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에 가입했으며 같은 해 10월 국내민간금융기관 최초 녹색기후기금(GCF) 인증기구 지위를 획득했다. 올해 1월에는 TNFD(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가입 등 업계 최초 성과를 이뤄냈고, 국내 금융사 최초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으로 지속가능금융의 영역을 확장해 왔다. 지난 4월에는 'THE 2024 NYF K-NBA/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ESG 경영 부문에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30 16:32:15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