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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K-빙과 수출액 역대최대, 차별화 전략으로 글로벌 공략해야”

글로벌 시장에서 'K-빙과'의 열풍과 함께 아이스크림 시장 경쟁 지형 변화가 일고 있다. 삼정KPMG는 글로벌 아이스크림 시장이 2024년 103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2018년부터 2029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5.0%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는 한편, 'K-빙과' 기업들은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해 내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18일 삼정KPMG는 '다시 웃는 빙과 시장, 새로운 변화는?'을 주제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를 발간했다. 삼정KPMG 측은 "미국 시장의 경우 2024년 1~8월 한국산 아이스크림 수입액이 2338만 달러를 넘어서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했다"며 "중국에서는 같은 기간 774만 달러를 기록하며 프랑스, 뉴질랜드, 미국, 일본에 이어 5대 수입국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국내 빙과 기업들은 각 국가별 특성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빙그레는 동남아시아를 넘어 미국과 유럽 시장에 집중하고 있으며, 롯데웰푸드는 자회사와 현지 공장을 기반으로 인도 빙과 시장에서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달콤한 맛을 즐기면서도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자 증가에 따라 빙과업계는 저칼로리·저당, 비건, 고단백·기능성을 고려한 아이스크림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롯데웰푸드와 빙그레는 기존 인기 제품의 저칼로리 버전을 출시했으며, 라라스윗은 저칼로리 제품으로 국내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데 이어 해외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는 중이다. 이종업계의 빙과 시장 진출도 눈에 띈다. 매일유업과 서울우유는 자사 원유 브랜드를 활용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 중이며, 편의점 업계는 자체 브랜드 제품과 인기 브랜드 간 협업을 통해 가성비를 높인 트렌디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과 배달앱을 통한 소비 증가로 유통 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무인 할인점은 비대면 소비 확산과 저비용 운영 모델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배달 플랫폼을 통한 아이스크림 주문 활성화로 드라이아이스 포장과 보냉 전용 용기 등 품질 유지 기술도 고도화되고 있다. 보고서는 국내 빙과 시장이 내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환점에 서 있다고 분석했다. 빙과 기업들은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신시장을 모색해야 하고,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과 아이스크림 제조 기술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삼정KPMG 소비재·유통산업 리더 신장훈 부대표는 "국내 빙과 시장은 소비 트렌드, 유통 채널, 경쟁 구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빙과 기업들은 국내 시장 변화에 대응하면서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18 12:19: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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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초대형 항공사 탄생…항공업 규모 커지고 수익성↑”

국내 양대 대형항공사(FSC)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여정이 4년여 만에 마무리된 가운데, 이번 통합으로 글로벌 10위권의 메가캐리어(초대형 항공사)가 탄생하면서 국내 항공운송산업에도 구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아울러 노선 재분배와 신규 노선 개발로 가격 경쟁이 완화되고 규모의 경제를 이뤄 운항 효율성은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8일 삼일PwC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에 따른 항공업 영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를 통해 양대 국적기 통합을 통해 국내 항공운송산업에 나타나는 변화와 영향을 살펴보고 한 단계 도약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합병으로 항공사 대형화가 이뤄지며, 여객 부문에서는 제공 노선 및 서비스 확대를 뜻하는 공급 능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사 산하의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부산 등 저비용항공사(LCC) 통합에 따라 LCC 내 점유율 1위(41%)로 등극하면서 대형화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도 기대된다. 보고서는 "LCC들이 장거리 노선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자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항공사 통합 및 인수합병 요구가 늘어날 수 있다"며 추가적인 인수합병 가능성을 언급했다. 항공산업의 대형화를 통해 ▲불필요한 좌석 가격 경쟁 감소 ▲규모의 경제로 인한 수익성 개선 ▲외부 변수에 대한 민감도 약화 ▲재무구조 개선 효과 등도 기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규모의 경제를 이루려면 항공사 간 협력에서 통합 및 합병에 이르기까지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고서는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항공운송 탄소배출 규제 강화가 심화되면서 이에 대한 선제적 대비가 필요한 점도 강조했다. 국내에서는 지속가능항공유(SAF)의 의무사용 규제가 2027년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라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고객 편의 확대 및 운영 프로세스 효율화를 위해 디지털 전환 및 운영 환경 고도화가 요구되며, 이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치형 삼일PwC 운송물류산업 리더(파트너)는 "내년에는 매크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점이 부담이지만, 항공산업에서 M&A는 대체로 해당 기업과 산업에 긍정적 효과를 불러왔다"며 "이번 양사 통합으로 국내 항공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순조로운 통합 과정과 국내 항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효성이 있는 정부 지원이 요구된다"고 언급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18 12:07:3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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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 미국AI 전력인프라 ETF, 순자산 1000억원 달성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AI 전력인프라' ETF의 순자산 총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SOL 미국AI 전력인프라 ETF는 인공지능(AI) 시대 전력부족 해결방법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다. AI의 구현과정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관리·적재할 데이터센터, 데이터센터 가동에 필요한 대규모 전력을 생산할 에너지원인 원자력과 함께 전력망 시스템 설비 기업을 하나의 밸류체인으로 고르게 투자할 수 있다. 주요 구성 종목은 ▲데이터센터 서버 시스템을 위한 전력, 냉각 솔루션을 제공하는 Vertiv Holdings(11.09%) ▲미국 원자력발전 1위 기업 Constellation Energy(8.07%), ▲전력망 사업에 특화하여 GE에서 분사된 GE Vernova(7.99%), ▲데이터센터용 변압기, 배전반 등을 생산하는 Eaton(6.59%), ▲샘 올트먼이 투자한 SMR 기업 Oklo(6.03%) 등과 함께 NuScale power, NextEra Energy, Cameco, Vistra Energy 등 20개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AI 발전 로드맵과 AI 생태계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통해 출시한 SOL 미국AI소프트웨어와 SOL 미국AI전력인프라가 상품의 흥행과 자금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AI시대 변화하는 투자 트렌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면서도 차별화된 종목구성으로 S&P500 지수 상승률을 크게 앞서는 성과로 투자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OL 미국AI전력인프라 ETF는 최근 3개월 수익률 38.77%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S&P500 지수 상승률 7.41%를 앞섰다. 이와 같은 성과에 힘입어 11월 이후 개인투자자가 약 290억원을 집중 순매수, 11월 중순 500억원이던 순자산을 한달 만에 두 배로 키웠다. 김 본부장은 "미국의 노후화 된 전력인프라 개선과 원자력 밸류 체인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도 주요 정책으로 다뤄질 가능성이 큰 분야로 산업 내 카테고리 전반의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며 "또한 반도체, 소프트웨어, 전력인프라 등 AI 섹터 순환매에 SOL 미국AI ETF 시리즈를 활용해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2-18 11:56:2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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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AI 기반' 알고리즘 서비스 출시

신한투자증권은 신한 SOL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에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이용한 '비슷한 사업을 하는 기업' 및 '해외주식 뉴스 제공'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비슷한 사업을 하는 기업'은 신한투자증권 연관도 분석 AI 알고리즘으로 기업 정보 및 IR 보고서상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국내 상장기업과 유사한 사업을 하는 미국 상장종목을 찾아주는 서비스다. 투자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국내기업과 유사한 동종산업의 미국상장기업 투자를 쉽게 검토해 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신한 SOL증권 MTS 내 국내 종목의 현재가 정보 탭 하단에서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한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로이터뉴스 번역 및 요약 서비스도 함께 오픈했다. '해외주식 뉴스 제공' 서비스는 LSEG(런던증권거래소그룹, 구 레피니티브)가 제공하는 로이터뉴스를 미국종목에 한해 종목별 뉴스 탭과 홈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영문 번역 및 요약은 AI 스타트업 업체 웨이커와 신한투자증권 뉴스 요약 AI가 함께 가공해 원문과 함께 제공된다. 단, AI 알고리즘을 통해 제공되는 로이터뉴스 번역, 요약 서비스의 정확도는 100% 정확성을 보장하지 않기 때문에 함께 제공되는 원문을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비슷한 사업을 하는 기업' 서비스도 매출액 데이터를 AI기술로 분석해 산출한 결과로 100% 신뢰성을 보장하지 않고, 신한투자증권의 투자의견과는 관계가 없으며 투자에 대한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해야 한다. 전형숙 신한투자증권 플랫폼그룹장은 "AI 기반 해외 뉴스 제공 및 '비슷한 사업을 하는 기업' 정보 제공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국내외 투자정보를 빠르고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데 AI 기술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2-18 11:28:3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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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스탁크래프트' 게임 출시…"AI와 가상 수익대결 펼쳐보자!"

하나증권은 MZ세대 손님을 대상으로 한 금융 아케이드 게임 '스탁크래프트(StockCraft)'를 지난 3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업계 최초로 투자와 게임을 접목한 아케이드 게임 형태의 금융 서비스다. '스탁크래프트(StockCraft)'는 게임 내에서 실제 주식시장의 요소(기간, 거래량 증감, 종목)를 활용하여 55일 차트 추이에서 투자 전략을 세우고, 주가의 변동을 예측하며 총 10회 가상 매수·매도를 통해 게임 속 AI와 수익률 대결을 펼치는 게임이다. 하나증권 측은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하며 재밌게 주식 투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전 대비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게임 출시를 기념하여 16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게임에 10회 참가하면 주어지는 추첨권으로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으며 1일 최대 10번 응모할 수 있다. 또한 승률과 플레이 횟수 상위 랭킹에 오른 이용자에게 실제 주식 투자에 사용할 수 있는 투자지원금 10만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품과 투자지원금은 이벤트 종료 후 지급된다. '스탁크래프트'는 하나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원큐스탁'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하나증권은 향후 업데이트와 기능 추가를 통해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며, 젊은 세대 손님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하나증권 디지털본부 조대헌 본부장은 "MZ세대의 투자 성향과 관심사를 반영해 스탁크래프트를 개발했다"며 "게임을 통해 투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흥미를 유발하고, 장기적으로 건전한 투자 습관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18 11:25: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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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서울시, '모두의 1층x서울' 성료...약자와의 동행

KB증권은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 '모두의 1층×서울' 2024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모두의 1층×서울' 프로젝트는 공공의 의지ㆍ노력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사회문제를 서울시와 민간기업이 함께 해결하는 '약자동행 민관협력 프로젝트'로, 교통약자 및 이동약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서울시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편의점, 식당, 카페 등 생활편의시설에 경사로 설치를 지원한다. KB증권은 지난 4월, 서울시 및 주요 프랜차이즈 등과 '모두의 1층×서울'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5월부터 현재까지 프랜차이즈 가맹점 23곳과 유동 인구가 많은 용산, 문래동 인근의 소상공인 점포 19곳을 대상으로 1층 매장 입구에 경사로 설치를 지원했다. 사업을 담당한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민간에서 소규모로 추진돼 온 '모두의 1층×서울' 사업이 서울시와 KB증권이 협력함으로써 공공의 사업으로 확대된 것에 그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와 이동약자의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현,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평소 비용부담과 도로점용허가 관련 문제 등으로 경사로 설치에 어려움이 있었던 소상공인 점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ESG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하여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12-18 11:25: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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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사내 동아리 아이디어 발표회’ 진행

iM증권은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추진하는 사내 동아리 'iM Exciting'의 아이디어 발표회를 17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사내 동아리는 젊은 직원들의 신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해 조직의 역동성을 높이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8월 7개 팀을 선발해 활동해 왔다. 각 동아리는 과장 이하 직원 5명 내외로 구성돼 3개월간 도약을 위한 마케팅과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 성과향상을 위한 혁신과 시너지 강화를 위한 상생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검토했다. 이날 진행된 발표회에서는 리테일 영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영업 활동과 초기 단계 비상장 기업 투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담 서비스와 기술적분석 시스템 개발 등 신규 서비스 개발, 시너지 영업 활성화를 위한 계열사와의 시너지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왔다. iM증권은 발표된 아이디어 모두를 실행할 수 있도록 현업 부서에서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iM증권은 경영진과 직원 간에 소통하는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지난 8월에 특이한 주제에 해당되는 직원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사장님은 MZ(Meeting 中)'을 진행했으며, 11월에는 후선 본부 전체 사원·대리 등 저연차 직급 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한 도시락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iM증권 관계자는 "소통은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라며 "소통의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2-18 11:21:5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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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CCO 한 자리에…금감원, 연말·연시 민생침해 범죄 대응체계 점검

금융감독원이 연말연시에 느슨해질 수 있는 금융권의 민생침해 범죄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은행권 소비자보호책임자(CCO)를 한 자리에 모았다. 금감원은 18일 김성욱 금감원 민생금융 부원장보를 주재로 은행연합회 및 19개 은행 CCO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금감원은 불법사금융 피해예방 동참, 보이스피싱 거액 피해 방지, AML·민생침해범죄 대응 연계 강화를 위한 은행권 협조 필요사항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우선 고금리, 불법추심 등 서민의 재산을 약탈하고 일상을 파괴하는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해 정부가 '불법사금융 범정부 척결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총력 대응하고 있는 만큼 은행권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과 피해자 지원제도 등을 적극 홍보해 달라고 언급했다. 김성욱 부원장보는 "은행권이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 제도에 따라 해당 회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자금 지원을 하는 등 서민 취약계층이 불법사금융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이스피싱 거액 피해 차단을 위한 대응도 요청했다.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이 금융회사·금감원·경찰 등을 동시 사칭하는 사기범 집단에 속아 현금·수표를 인출하여 수거책에게 전달하는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 측은 영업점에서 거액의 현금·수표 인출 업무시 고객의 행동과 심리를 주의깊게 살펴 적극적인 문진을 실시하고, 보이스피싱 의심 시에는 경찰에 신속히 신고하는 등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자금세탁방지와 민생침해 범죄 대응 연계성을 강화해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도 주문했다. 금감원은 최근 검사에서 은행권이 사기이용계좌 등 금융범죄 정보를 고객위험평가 등 자금세탁방지 업무에 소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올해 은행권에 시행된 비대면 금융사고 자율배상제도는 내년부터 제2금융권에도 확대 시행된다. 이 밖에도 금감원은 계엄 발령·해제, 탄핵 의결 등 혼란한 분위기를 틈타 금융상품 불완전판매, 금융사고가 성행할 우려가 있는 만큼 이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18 11:21:5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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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KSD나눔재단, '따뜻한 자본주의' 실천하며 사회공헌 활동 확대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취약계층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과 장학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며 '따뜻한 자본주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예탁원에 따르면 KSD나눔재단은 지난해 1만5491명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KSD나눔재단은 2009년 4월 설립된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금융교육사업, 장학사업, 취약계층지원사업, 공익지원사업, 해외지원사업, 수탁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교육사업은 아동·청소년부터 청·중장년층까지 생애주기에 맞는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하며,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금융 상식과 건강한 금융 습관 형성을 돕고 있다. 장학사업은 취약계층의 아동, 청소년,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대한민국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이들이 사회에서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따뜻한 자본주의'의 가치를 바탕으로 공익 목적의 다양한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특히 개발도상국의 교육 환경 개선과 인재 양성 지원, 기후변화로 발생하는 재해·재난에 대한 긴급구호 활동을 통해 글로벌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증권의 전자화로 점차 사라져가는 증권 유물을 보존·전시하며 연구와 교육 활동을 함께 진행하는 국내 최초의 증권전문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예탁원 KSD나눔재단 관계자는 "KSD나눔재단은 단순한 기부가 아닌 '착한 성장'에 기여하는 아름다운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를 행복하게 변화시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자본주의'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18 10:58:10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