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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부동산 개발 에쿼티 펀드 조성

신한자산운용은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제도 개선에 발맞춰 자기자본 비율 확충의 역할을 하는 '신한RE밸런싱 펀드'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투자자로는 신한은행과 SK디앤디가 참여할 예정이며, 투자예정금액은 1000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신한자산운용이 조성하는 부동산 개발 에쿼티 블라인드 펀드는 '신한RE밸런싱 펀드'로 구조적 개선을 의미하는 리밸런싱(Rebalancing)과 부동산(Real Estate)의 합성어다. 부동산 개발사업에 있어 자기자본 확충을 통해 개발사업의 건전성을 개선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펀드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정부당국의 부동산 개발사업 건전성 개선 방향의 일부인 개발사업 자기자본 확충과 관련된 수요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측면에서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 이번 '신한RE밸런싱 펀드' 의 공동투자의 배경이다. 이 펀드를 통해 세 기관은 향후 부동산 개발 및 투자 사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보다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투자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신한자산운용 측은 "신한은행 및 국내 상장 디벨로퍼인 SK디앤디와의 협업을 통해 풍부한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부동산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투자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줄 수 있는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한RE밸런싱 펀드'는 내년 초까지 추가 모집을 통해 약 2000억원까지 확대 조성 예정으로 현재 투자 대상을 발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2-19 11:15: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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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마켓 인사이트' 기능 신설...투자 정보 강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해외 거래소와 시세 차이 등을 볼 수 있는 '마켓 인사이트' 기능을 실험실에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켓 인사이트'는 업비트 이용자들의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분석 정보를 제공해 보다 통찰력 있는 투자 의사 결정에 도움을 준다. 이번에 신설된 '마켓 인사이트'가 보여 주는 데이터는 ▲업비트 프리미엄 지표 ▲업비트 보유량 ▲세부 체결 강도 ▲업비트 순매수 등 총 4가지다. 먼저 업비트 프리미엄 지표는 특정 가상자산에 대한 업비트와 다른 거래소 간의 시세 차이를 보여 준다. 해당 지표는 코인마켓캡의 시세 데이터를 활용해 글로벌 흐름을 이해하고 전략적인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업비트 보유량은 이용자들이 업비트 거래소에서 보유 중인 가상자산 수량을 1시간 단위로 보여 준다. 해당 지표는 업비트 내부 입출금 변동량을 통해 대규모 자산 이동을 감지하거나 급격한 시세 변동성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준다. 세부 체결 강도는 매수와 매도의 체결 비율을 분석해 업비트 내 매수세와 매도세의 강도를 시각적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시장 움직임에 대해 직관적인 이해를 얻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업비트 순매수는 매수와 매도 간의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로 업비트 이용자들이 해당 가상자산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매수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순매수 데이터는 수요와 공급 흐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두나무 관계자는 "거래 데이터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업비트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시장 흐름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자 마켓 인사이트를 신설했다"며 "이용자들이 더 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2-19 11:08: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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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도 '밸류업' 따라 주가 희비...NH證, 증권업 시총 2위 유지하나

올해 증권 업종의 주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 여부에 따라 희비가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지주를 제외한 대형 증권사 중 주주환원 의지를 가장 적극적으로 보였던 NH투자증권은 주가가 급등하며 증권 업종 내 시가총액 2위를 차지했고, 중소형사 중 선두로 밸류업 공시에 참여한 DB금융투자는 중소형사 주가 하락세에서 제외됐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금융지주를 제외하고 국내 상장된 증권사 중 올해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증권사는 한양증권, DB금융투자, NH투자증권 순이다. 3개 증권사 모두 올해 들어 17일까지 주가 상승률 30%대를 기록했다. 이 중 한양증권은 올해 '경영권 매각' 이슈가 불거지면서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상승 랠리를 펼친 바 있다. DB금융투자와 NH투자증권의 경우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공시)'에 대한 의지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DB금융투자는 지난 9월 자기자본 3조원 미만 중소형 증권사 중 첫 번째로 밸류업 공시를 발표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주주환원율 40% 이상 유지 등이 핵심이다. 밸류업 공시 직후였던 6일에는 전 거래일보다 21.40% 급등했다. NH투자증권도 이달 내 기업가치 제고 계획 자율 공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에도 자사주 417만주를 매입한 뒤 4월 내 소각했다. 이는 2011년 이후 13년 만에 진행된 자사주를 매입·소각이며, 향후에도 주주환원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배당 성향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50.1%로 높은 수준에 해당한다. 주요 증권사들의 배당성향은 30~40% 사이에 머물고 있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은 올해 13년 만에 자기 주식 매입 및 소각을 재개했는데, 향후에도 자기 주식을 활용한 주주 환원 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각한 자기주식 금액을 포함 시 연간 주주환원수익률은 업종 내에서 가장 높은 8.6%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주가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증권업계 시총 2위로 올라섰다. 연초까지는 삼성증권이 미래에셋증권 다음 순서를 지키고 있었다. 이날 2시 45분 기준 KRX증권 지수 내 시총 순위는 미래에셋증권(4조9986억원), NH투자증권(4조5783억원), 삼성증권(4조2685억원) 순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정부의 금융정책에 발맞춰 업계 선도 증권사로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실적이 부진했던 중소형사들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주가가 실적과 비례하게 움직이는 만큼 증권사 규모별 양극화 현상이 여기서도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겠다고 알린 현대차증권은 당일에만 주가가 13.07% 빠졌다. 이후 주주들의 민심이 악화되자 대주주사인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 등의 유상증자 배정 물량에 전량 참여와 '밸류업' 본격 추진 의사를 밝혔지만 투심을 회복하지 못한 모습이다. 이날도 유상증자 발표 전까지 8000원대였던 주가를 회복하지 못하고 7000원 선에 머물고 있다. 올해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하향 조정을 받은 SK증권과 다올투자증권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두 증권사와 더불어 상상인증권도 ROE 측면에서 나란히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연초보다 20~40%씩 떨어졌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2-18 17:45: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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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1%대 상승…2484.43마감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 매수세에 1% 넘게 오르며 3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62포인트(1.12%) 오른 2484.4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5포인트(0.25%) 상승한 2463.06에 출발해 장중 오름폭을 확대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76억원, 133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홀로 463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현대차(4.84%), 기아(6.37%), KB금융(3.32%), 셀트리온(3.11%), 삼성전자(1.29%) 등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27%), LG에너지솔루션(-0.26%) 등은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일본은행의 금리 결정, 마이크론테크놀러지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될 법했으나, 탄핵안 가결 이후 2거래일 동안 이어진 차익 실현 매도 이후 낙폭 과대에 대한 인식이 더 컸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은 아시아 신흥국으로 자금 이동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0포인트(0.45%) 상승한 697.57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44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1억원, 6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삼천양제약(5.44%), 신성델타테크(3.11%), 리노공업(2.91%) 등이 상승했고 리가켐바이오(-1.52%), 알테오젠(-1.49%), 클래시스(-1.03%)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4원 내린 1435.5원으로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18 16:36:4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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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경쟁력 강화에 사활 건 운용사…내년 점유율 순위 뒤바뀌나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170조원을 넘어서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양강 체제 속에 3위를 놓고 KB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의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운용사들은 ETF 관련 조직을 재정비, 리브랜딩에 나서는 등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어 내년에는 점유율 순위에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종가 기준으로 ETF 점유율 상위 5개사는 삼성자산운용(38.48%), 미래에셋자산운용(36.10%), KB자산운용(7.71%), 한국투자신탁운용(7.40%), 신한자산운용(3.10%) 순이다.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굳힌 가운데 KB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이 3,4위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전년 대비 점유율을 2.57%포인트 끌어올리며 KB자산운용과의 격차를 1%포인트 이내(0.31%포인트)로 줄였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빅테크, 반도체 등 산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테마형 ETF를 출시하며 차별화된 운용 전략을 통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다. 3위권 경쟁은 내년에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KB자산운용은 지난 7월 브랜드명을 기존 'KBSTAR'에서 'RISE'로 변경하며 전략 개편에 나서는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역시 내년에도 유망 투자 테마를 반영한 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강화하며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상품 개발, 운용 효율성, 마케팅의 삼박자를 균형있게 유지하며 점유율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는 경쟁이 치열해지는 ETF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5~8위권 중위권 운용사들 사이에서도 리브랜딩과 조직 개편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점유율 순위 변동 등 시장경쟁은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7월 'ARIRANG'을 'PLUS'로 리브랜딩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내년 1월 기존 ETF 브랜드 'KOSEF'를 'KIWOOM'으로 변경하고, 액티브형 ETF 브랜드 '히어로즈'도 동일 브랜드로 통합할 예정이다. 점유율 8위 NH아문디자산운용은 ETF 전문 조직을 신설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ETF투자부문을 신설하고 ETF투자부문장에 한수일 채권운용부문장이 겸임하도록 했다. 김승철 패시브솔루션본부장은 ETF 투자본부장으로 새로 선임됐다. 운용업계 한 관계자는 "ETF 투자 자산의 다양성 증가와 연금계좌의 ETF 관심도 증가 등으로 인해 내년에도 ETF시장의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운용사들 간의 차별화된 ETF 상품 경쟁도 한층 더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18 16:18:2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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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삼성전자 목표가 줄하향…"10조원 자사주 매입효과 끝?"

'미국발 반도체 훈풍'에도 삼성전자의 주가 회복세가 더딘 모습이다. 반도체 실적 부진과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이어지자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하향 조정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발표' 후에도 외국인은 단 두 차례만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지난 17일 기준으로 9거래일 동안 9101억원어치를 매도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속속 낮추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1월 들어 삼성전자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발표한 9개 증권사 중 8곳이 목표주가를 낮췄다. ▲NH투자증권(9만원→7만5000원) ▲한화투자증권(9만원→7만3000원) ▲키움증권(7만5000원→7만3000원) ▲유진투자증권(8만원→7만7000원) ▲BNK투자증권(7만6000원→7만2000원) ▲다올투자증권(9만3000원→7만7000원) 등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 부문이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올 4분기 영업 환경은 전반적으로 우호적이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증권가에서 목표주가를 낮추는 이유는, 최근 미국발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 상승에도 삼성전자가 고대역폭 메모리(HBM) 분야에서 뚜렷한 고객사 확보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도 D램과 낸드 시장의 수요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며 "메모리 가격 하락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주가 하락 요인이 상당 부분 반영된 만큼 밸류에이션 매력은 유효하다고 평가하면서도 당장의 주가 상승 모멘텀은 제한적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박스권 등락이 예상되며,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정치적 이벤트 불확실성이 해소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한국 증시는 12월 FOMC, 마이크론 실적, BOJ 통화정책회의, 미국 경제지표 등 매크로와 펀더멘털 이슈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이날은 외국인이 16일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 74만7338주를 순매수했으며, 종가 기준으로 추산하면 412억원가량을 사들였다. 이에 삼성전자는 장중 5만 4000원까지 떨어졌으나 반등하며 700원(+1.29%) 오른 5만4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18 16:08: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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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체거래소(ATS) 출범해도 종가 단일가매매 시간 10분 유지

내년 3월 대체거래소(ATS) ATS 출범 이후 한국거래소(KRX)의 종가 단일가매매 시간은 현행 오후 3시2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동일하게 유지된다. 해당 10분간 ATS 거래는 중단된다. 이는 지난 ATS 운영 세미나 당시 시장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18일 금융감독원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ATS 유관기관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금융투자업계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ATS 출범·운영과 관련해 각 유관기관은 ▲ATS 출범에 따른 시장 세부 운영 사항(금감원) ▲거래소 공시운영 및 공시에 따른 매매거래 정지방안(한국거래소) ▲ATS 도입에 따른 주식기관 결제 실무(예탁결제원) ▲모의시장 진행경과 및 이행계획(넥스트레이드) ▲증권사 최선집행의무 안내사항(금융투자협회) 등의 주제로 설명에 나섰다. 우선 ATS 출범 이후 한국거래소(KRX)의 종가 단일가매매 시간은 현행 유지부문은, 종가 관여 여부 확인과 고객과 협의 등 시스템화되기 어려운 수작업 소요시간을 고려해 오후 3시25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였던 당초 계획을 변경했다. 한국거래소 공시 접수시간은 기존과 같이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로 유지된다. 공시사항 대부분이 영업시간 중 발생하는 점 등이 고려했으며, 예외적으로 접수시간이 종료된 뒤 거래정지가 수반되는 사항이 공시되면 ATS에 사전 통보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서로 다른 매매방식으로 운영되는 단일가시장과 접속매매시장이 동시 운영돼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있어, ATS 애프터마켓 운영에 따라 한국거래소의 시간외 단일가시장(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에서 넥스트레이드 거래종목은 제외된다. 넥스트레이드는 지난달부터 안정적인 거래시스템 구축을 위해 증권사와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모의시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달 5일부터 이달 13일까지 1차 테스트를 거쳤고, 지난 16일부터 내년 10일까지 2차 모의시장을 운영 중이다. 내년 1월13일부터 2월28일까지 최종 이행점검을 남겨두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ATS 시장 도입과 안정적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는 동시에 자본시장 혁신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2-18 15:25:41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