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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국내선물옵션 수수료 할인특급 시즌1' 실시

미래에셋증권이 '국내선물옵션 수수료 할인특급 시즌1' 이벤트를 진행한다. 25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최대 86%의 수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대상은 국내 선물옵션 계좌 최초 신규고객 및 휴면고객 중 다이렉트 개인고객이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신청일 익일부터 5개월간 'KOSPI200선물' 거래 시 온라인 기본 수수료를 기존 0.0018%에서 0.0003%로 낮춘 조건으로 거래 가능하다. 또한 'KOSPI200옵션 및 주식선물' 등 다양한 상품군에도 혜택이 적용된다. 이벤트에 포함된 상품 정보 및 상세 수수료 정보는 미래에셋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STOCK 내 이벤트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디지털투자상담센터에서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더 많은 투자자들이 선물옵션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2023년부터 현재까지 해외선물옵션 다이렉트 온라인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 해외선물옵션 수수료 이벤트 시즌5에서는 미국달러, 유로화, 홍콩달러로 결제되는 모든 해외 선물과 해외옵션 종목에 대해 온라인 거래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25 11:10: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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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31조 美 투자에 동반 상승…트럼프 “관세 없다”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31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히자 장 초반부터 현대차와 기아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는 없다"며 직접 화답하면서 투자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10시 17분 기준 현대차 주가는 21만9500원으로 전일대비 3.05%(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도 1.93% 상승한 10만6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번 주가 상승은 현대차그룹이 24일(현지시간) 2028년까지 총 210억달러(약 31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집행 계획을 밝힌 것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화답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자동차 생산 분야에 86억 달러, 부품·물류·철강 분야에 61억 달러, 미래 산업 및 에너지 분야에 63억 달러를 투입한다는 내용을 밝혔다. 정 회장은 "이번 투자의 핵심은 철강부터 부품, 완성차까지 미국 내 공급망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루이지애나 제철소는 13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국 자동차 산업의 자립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현대는 미국에서 철강을 생산하고 자동차를 생산하게 될 것"이라며 "그 결과 관세를 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엔 미국에 진출할 생각조차 없던 기업들이 지금은 미국에 공장을 짓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을 포함한 대미 무역 흑자국을 대상으로 고율의 상호 관세를 예고한 바 있다. 이번 발표는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미국 내 직접 투자를 확대해 관세 부담을 줄이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루이지애나주에 설립할 제철소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외국산 철강에 25%의 관세를 예외 없이 부과하겠다고 밝힌 품목과 직결돼 있다. 한국의 대미 철강 무관세 쿼터가 폐지된 가운데, 미국 내 생산으로 관세를 피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이번 행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25% 관세 부과 시 현대차·기아의 연간 이익 감소폭은 최대 10조원에 달할 수 있는데, 이번 투자는 관세 비용을 줄이는 결정"이라며 "주주환원 정책에도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25 10:25:0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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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아시아 최초 '버퍼형 ETF' 상장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S&P500버퍼3월액티브' ETF가 25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에 투자하면서 옵션을 활용해 아웃컴기간 종료일 기준 약 10% 수준의 하락을 완충(달러 기준) 목표로 한다. S&P다우존스가 작년 9월 발표한 'S&P500 10% 버퍼 인덱스 시리즈'를 비교 지수로 활용한다. S&P500지수가 하락할 경우 손실을 완충할 수 있는 '버퍼(buffer)'를 1년 만기 옵션으로 구축한다. 매년 3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1년 만기 옵션을 매매해 약 -10%까지 하락을 완충(달러 기준)시키는 버퍼(buffer)를 만든 게 특징이다. 버퍼를 설정하는 데 드는 비용은 콜옵션을 매도해 충당하기 때문에 캡(cap·최대 상승폭)은 제한된다. 삼성자산운용은 이 캡이 16.4%(달러 기준)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매년 옵션이 롤오버(청산 후 재투자)되기 때문에 캡 수준은 그 비용에 따라 매년 3월 변동된다. 지난 21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경 S&P500지수의 시장평균가격인 5650을 기준으로 풋옵션을 매수하고, 여기에 -10.2% 수준인 5075로 버퍼 하단이 설정됐다. 풋옵션 매수 비용을 커버하기 위한 콜옵션 프리미엄 행사가는 6575(캡 16.4% 해당)로 결정됐다. 이는 내년 3월 20일에 S&P500지수가 5075~6575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란 평가가 나온다. 하락장에서는 S&P500지수가 5075까지 떨어져도 아웃컴기간 종료일에 손실을 0%로 완충(미국 달러 기준)을 추구한다. 상승장을 기대한다면 S&P500지수 6575까지 올라도 수익을 인식할 수 있다.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인 6147.43보다도 약 7% 높은 수준까지도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이 상품은 환노출형으로 최종 수익률은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버퍼형 ETF가 추구하는 수익 구조가 1년 단위로 설정돼 있기는 하지만 주식처럼 거래되는 ETF 특성상 언제든 매매할 수 있다. 다만 옵션의 만기가 1년인 만큼 옵션의 가치가 시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매수, 매도 시점에 따라 수익 구조가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삼성자산운용은 KODEX 홈페이지에서 버퍼형 ETF의 누적 수익 추이, 종료일까지 보유 시 추구 가능한 ETF 잔여 캡, ETF 잔여 버퍼 등의 중요한 지표들을 매일 안내할 예정이다. 임태혁 ETF운용본부장은 "삼성자산운용은 미국에서 약 90조원까지 성장한 버퍼 ETF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 투자자에게 선보인다"며 "미국 투자에 진심인 한국 투자자의 투자성향과 운용 목적을 고려한 다양한 미국투자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2025-03-25 09:37:1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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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인천WM·경인기업금융지점 송도 포스코타워로 이전…고품격 자산관리 서비스 본격화

삼성증권은 인천WM지점과 경인기업금융지점이 지난 24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포스코타워 29층으로 사옥을 이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전은 인천 지역 고자산가와 대형법인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전략적 결정으로, 두 지점은 인천 경제의 중심지인 송도에서 지역 내 대표 증권사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송도는 바이오산업 중심지이자 대형 법인들이 밀집한 지역으로, 이번 이전을 통해 고객 접점과 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증권 인천WM지점은 이전을 기념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한 오픈 기념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27일 '2025년 주식 투자전략'을 시작으로 '트럼프 정부, 앞으로 주목해야 할 미국 주식은?', '2025년 채권투자전략', '앞으로 똑똑해질 한 채는 어디에?', '한국증시, 차별화된 도약에 대비할 때!' 등의 주제로 매주 목요일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수고객을 위한 세무·부동산 1대 1 컨설팅 데이, VIP 고객 전용 종합 컨설팅 서비스도 마련된다. 또한 이전 기념 신규 고객 유치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규로 예탁자산 30억원 이상을 예치할 경우 최고급 와인이 증정되고, 총잔고 30억원 달성 또는 신규 예탁 10억원 이상 시 어메니티 제품이 제공된다. 같은 날 송도로 함께 이전한 경인기업금융지점은 인천 및 경기 서부 지역에서 유일한 기업금융 전담 지점으로, 법인 최고경영자(CEO) 및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금융 포럼, 재무담당자를 위한 Finance-Academy 등을 통해 네트워크 기반의 맞춤형 법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경인기업금융지점도 오픈 기념 인사이트 세미나를 통해 '2025년 중반기 글로벌 경제 및 채권시장 전망', '로봇, AI 산업의 현황과 미래 및 하반기 외환시장 전망'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금융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봉 삼성증권 중부지역본부장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송도로 이전하게 됐다"며 "삼성증권만의 차별화된 고품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5-03-25 09:37:0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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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증권망 인프라 '스탁넷' 고도화

대체거래소 출범과 파생상품 야간거래 시장개설 등 자본시장 환경이 다변화하는 가운데 코스콤이 금융투자업무 전용 통신망(스탁넷) 고도화에 앞장서고 있다. 코스콤은 최근 '스탁넷(Stock-Net)'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현물·파생시장의 주문망과, 시세망 네트워크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코스콤 스탁넷은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증권·선물사, 기관투자자 및 유관기관들의 시스템이 연결된 금융투자업무 전용 통신회선으로 지난 1991년에 가동했다. 자본시장 현물 및 파생시장의 주문·체결 업무와 시세 정보를 지원하고, 증권 유관기관 연동망을 제공하는 자본시장의 핵심 네트워크 인프라다. 이번 고도화를 통해 주문망 및 시세망 모두 통신속도가 기존 대비 80% 이상 크게 개선됐으며, 네트워크 성능과 서비스 안정성도 함께 향상됐다. 특히 시세망은 통신접속 용량이 10배, 서비스 수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코스콤은 이번 용량 확대로 대체거래소 출범과 파생상품 야간거래에 따라 예상되는 시세 데이터 증가에도 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자본시장 정보 전달의 신속성과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코스콤은 올해 12월 말까지 여의도-부산을 연결하는 핵심 네트워크 인프라도 단계적인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며 통신장비를 최신장비로 교체하고, 경로를 최적화해 여의도-부산 간 데이터 전송시간을 개선할 예정이다. 코스콤의 여의도-부산 간 초고속 광 인프라는 스탁넷(Stock-Net) 내에서 금융사 메인센터와 재해복구(DR)센터, 지점 간 데이터 통신서비스 운영을 위한 필수 네트워크 인프라다. 현정훈 코스콤 IT인프라사업본부장은 "이번 주문·시세망 고도화를 통해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고성능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진행될 여의도-부산 간 네트워크 인프라 고도화가 완료되면 회선 당 최대 용량을 기존 10Gbps에서 100Gbps까지 10배 확대할 수 있기에 증권·선물사 및 자산운용사 고객의 대용량 회선 서비스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3-25 09:32: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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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주총서 배당금 3293억 확정…이사 보수한도 20억 축소

NH투자증권이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배당금 지급과 이사 보수한도 축소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배당금 총액은 약 3300억원 규모로,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6.4%, 우선주 7.7%에 달한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서 제5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및 현금배당 확정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950원, 우선주 1주당 1000원으로 확정됐다. 총 배당금 규모는 약 3293억원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상시 기본배당금 500원에 사업 성과에 따라 추가 배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주총에서는 인사 안건도 다수 처리됐다. 문연우 농협손해보험 부사장이 비상임이사로 재선임됐으며, 서정원 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연임됐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가 선임됐다. 오 변호사는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NICE홀딩스와 팬오션의 사외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또한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가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서 교수는 한국투자공사 운영위원,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금융소비자보호 분과위원장 등을 거쳐 현재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소비자보호 분과위원과 한국재무관리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 보수한도는 기존 100억원에서 80억원으로 줄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윤병운 대표이사를 포함한 이사 11명이 수령한 총 보수는 69억1900만원이었다. 윤 대표는 취임 첫해였던 지난해 급여, 상여 등을 포함해 총 17억2600만원을 수령했으며, 정영채 전 대표는 퇴직금을 포함해 59억300만원을 받았다. 한편, 윤병운 대표의 임기는 2023년 3월 시작돼 내년 3월 만료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24 23:59: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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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레버리지·인버스 ETF 수수료 '파격 인하' 검토…"운용보수 0.0064% 시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대폭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달 미국 대표지수 ETF에서 촉발된 자산운용업계의 '수수료 전쟁'이 초고위험 국내 ETF 상품으로까지 확산될지 주목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운용은 다음 달 'TIGER 레버리지', 'TIGER 코스닥150 레버리지', 'TIGER 인버스' 등 국내 지수를 기반으로 한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의 운용보수를 인하할 예정이다. 인하 폭은 업계 1위인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시리즈 수수료를 고려해 결정될 전망이다. 특히 'TIGER 레버리지'의 경우, 경쟁 상품인 'KODEX 레버리지'(0.64%)의 100분의 1 수준인 연 0.0064%로 낮추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는 ETF를 1억원어치 보유해도 연간 6400원 수준의 수수료만 부과되는 셈이다. 운용비용과 인건비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수익을 포기한 수준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다만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아직 수수료 인하가 확정된 건 아니지만 검토하는 건 맞다"며 "수수료 인하는 금융감독원과의 협의 및 승인절차 등을 거쳐야 확정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자산ㅇ 이번 결정은 초고위험 상품에 대한 투자자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조치로 해석된다. 레버리지·인버스 ETF는 일반 ETF보다 변동성이 크고 수익 실현이 어렵다는 점에서, 운용사가 과도한 수익을 얻는 것이 맞지 않다는 내부 인식이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미래에셋운용은 지난달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S&P500'과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수수료를 기존 0.07%에서 0.0068%로 대폭 낮추며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리기도 했다. 이에 대응해 삼성자산운용도 'KODEX 미국S&P500'과 'KODEX 미국나스닥100'의 수수료를 0.0062%로 인하하는 등 경쟁이 격화된 바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24 23:57: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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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KRX금시장 11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금시장 발전 방향·금지금 공급확대 방안 등 거래·투자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각계 전문가들이 모였다. 한국거래소 24일 'KRX금시장 개설 11주년 기념 시장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귀금속 실물사업자, 금융투자업자, 금지금 보관기관(한국예탁결제원), 품질인증기관(한국조폐공사) 등 산업·증권·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온현성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 소장은 '국내·외 금시장 동향 및 금지금 공급확대 방안'을 주제로 최근 국내·외 금 유통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민간 보유 금을 시장에 유입시키는 제도와 세제 개선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이어 홍성기 LS증권 연구원이 '금 시장 전망-가상자산과의 경쟁 구도' 발표를 통해 금 가격 상승의 구조적인 배경과 미국의 가상자산 준비자산화에 따른 금 가격의 위협 요인 등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김진 동덕여자대학교 교수가 '금 현물시장 조세특례제도의 현황 및 이슈'에 대해 KRX금시장 관련 조세특례제도 현황과 터키, 중국 등 해외 금 현물 시장 성공 사례를 들어 국내 제도 이슈를 설명했다. 끝으로 홍범교 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부원장이 진행한 패널 토론에서는 'KRX금시장 활성화 및 유동성 제고 방안'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토론 이후 질의응답에서는 귀금속 실물사업자 및 금융투자업자 등 여러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3-24 17:00:06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