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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매팅리의 보석' LA다저스 연패 끊고 쿠어스필드서 7승

류현진 쿠어스필드서도 우뚝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물오른 구위는 구장을 가리지 않고 상대를 위협했다. 류현진이 7일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 마운드에 처음 올라 시즌 7승째를 따냈다.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로 6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한 안타 8개, 볼넷 2개를 내주며 2실점했다. 삼진은 2개를 잡았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6-2로 앞선 7회초 브랜든 리그에게 마운드를 물려줬다. 시즌 전적 7승 2패에 평균자책점은 3.09에서 3.08로 조금 낮아졌다. 부상 공백을 깨고 복귀한 이후 4연승이며, 올 시즌 원정경기에서는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95로 무적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의 호투에 힘입어 다저스는 2연패를 벗어났다. 타자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쿠어스필드 마운드에 처음 오른 류현진은 1회 2안타를 맞았지만 병살을 포함해 무실점으로 막았고, 5회까지 큰 위기 없이 노련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6회에는 1사 후 드류 스텁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고, 2사에서 마이클 맥켄리에게 2루타를 또 내줬다. 장타를 좀처럼 허용하지 않는 류현진은 찰리 컬버슨에게 3루타까지 맞으며 1점을 더 실점했다. 류현진은 4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2루타를 치고 팀의 세 번째 득점까지 올리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올 시즌 세 번째 안타이며, 2루타는 시즌 처음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4개째다. 다저스는 7회 첫 타자로 나와 2루타를 치고도 2루 베이스에서 발이 떨어져 아웃되며 체면을 구긴 맷 켐프가 9회 희생플라이로 한점을 보태 승리를 굳혔다. 류현진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리그와 브랜든 윌슨, 크리스 페레스가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 경기를 7-2로 끝냈다.

2014-06-07 13:42:25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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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잠비아마저 꺾고 브라질행 모의고사 '만점 성적표'

일본vs잠비아 접전 일본 축구대표팀이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운도 얻고 실력도 입증했다. 일본은 7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잠비아와의 평가전에서 4-3으로 역전승했다. 일본은 잠비아에게 먼저 2골을 내줬지만 전반 40분 혼다 게이스케(AC밀란)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반격을 시작했다. 후반 28분 가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동점골, 후반 30분 혼다의 역전골이 나왔다. 일본은 후반 44분 루밤보 무손다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추가시간에 오쿠보 요시토(가와사키 프론탈레)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승부를 끝냈다. 일본은 지난해 11월 벨기에를 3-2로 꺾은 것을 시작으로 뉴질랜드(4-2), 키프로스(1-0), 코스타리카(3-1)까지 차례로 꺾었고 이날 승리까지 5연승을 달렸다. 같은 조에 속한 시드 배정국인 콜롬비아(FIFA 랭킹 5위)의 간판 골잡이이자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스페인 리그 득점 경쟁을 벌였던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가 무릎 부상으로 월드컵에 불참한다는 소식을 최근 접한 일본은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다. 이로써 일본과 함께 콜롬비아, 그리스, 코트디부아르로 이뤄진 C조는 이번 월드컵 8개 조 중 최약체로 평가받고 있다.

2014-06-07 11:49:12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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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등판일정 예정대로…노모·김선우 잇는 쿠어스필드 역사 쓸까

류현진이 예정된 등판일정대로 7일 오전 9시 40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류현진이 속한 LA 다저스는 이날부터 9일까지 미국 콜로라도 쿠어스필드에서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부상 복귀 후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류현진의 연승 행진 여부에 대한 관심과 함께 '투수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쿠어스필드 신고식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40경기를 치르며 총 14개 구장에서 경기를 치렀다. 콜로라도의 홈 구장인 쿠어스필드를 밟은 적은 한 번도 없다. 해발 1610m에 위치한 쿠어스필드는 타구가 공기 저항을 덜 받아 타자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경기장이다. 콜로라도는 이 같은 이점을 살려 올 시즌 팀 타율 1위(0.284)를 기록 중이다. 원정 33경기에서는 0.239(18위)지만 홈 24경기에서는 0.344(1위)를 기록해 압도적으로 높은 타율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홈 성적도 16승 7패다. 류현진이 쿠어스필드에서 장타를 허용하지 않는 특유의 경기 운영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지 주목된다.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3.09로 이 부문 내셔널리그 19위지만, 피장타율은 0.333으로 11위다. 홈런은 단 2개만 내줘, 규정이닝을 채운 내셔널리그 투수 57명 중 최소 피홈런 1위에 올라 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0경기에 나와 6승 2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 중이다. 한편 1995년 개장한 쿠어스필드에서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는 다저스 소속으로 1996년 9월 18일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바 있다. 김선우는 콜로라도 소속으로 2005년 9월 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3피안타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다.

2014-06-07 07:36:06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