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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불타는 첫 주말 빅매치 열전 잠못드는 밤

스페인 vs 네덜란드 등 빅매치 줄이어 2014 브라질 월드컵이 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축구팬들도 분주해졌다. 지구 반대편에서 열리는 경기에 맞춰 효율적인 밤잠 관리가 필수인 가운데 개막 첫 주 놓쳐서는 안 될 빅매치가 이어진다. 13일 오전 5시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의 화려한 플레이를 최초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우승을 향해서는 첫 단추를 잘 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브라질은 이 경기에서 총력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12년 만의 우승을 목표로 브라질을 이끈다. 당시 호나우두·히바우두·호나우지뉴 '삼각편대'를 앞세워 정상에 오른 스콜라리 감독은 네이마르, 프레드(플루미넨세), 헐크(제니트)로 구성된 '신 삼각 편대'를 앞세워 우승을 노린다. 이미 지난해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스페인을 꺾고 정상을 차지함으로써 전력 점검은 마쳤다. 14일 오전 4시 열리는 스페인-네덜란드전은 첫 주말을 가장 뜨겁게 달굴 경기이자 이번 대회 조별리그 최대 빅매치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 맞붙은 두 팀의 리턴 매치다. 4년 전 대결에서는 13장의 옐로카드가 쏟아지는 연장 혈전 끝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결승골(바르셀로나)에 힘입은 스페인이 월드컵 첫 우승을 따냈다.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에서 연달아 정상에 오른 '무적함대' 스페인은 여전히 막강 화력을 뽐내며 브라질에 맞설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두 팀이 속한 특히 B조의 2위는 A조 1위가 예상되는 브라질과 16강에서 만나야 하는 부담감 때문에 조 1위 쟁취를 위한 두 팀의 대결은 지난 대회 결승전 못지 않게 치열할 전망이다. 15일 오전 7시에는 '죽음의 조' D조에 속한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펼쳐진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와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의 대결은 쉽게 목격하기 어려운 빅매치다. 이들은 같은 조에 속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도 상대해야 되는 만큼 첫 경기에서부터 치열한 승점 쌓기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2014-06-10 16:57:35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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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가나전 골 실점 '약'되나…2014브라질 월드컵 홍명보호 기대

'가나전 골 실점 득 되나'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에 나서는 홍명보호가 최종 평가전에서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조던 아예우(소쇼)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0-4로 대패했다. 공·수 전체적으로 움직임의 완성도가 떨어졌다. 홍명보호가 월드컵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을 성사시킬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 정도다. ◆ '무기력' 튀니지전 데자뷰 지난달 월드컵출정식을 겸한 튀니지전서 0-1로 패했던 한국은 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가나와의 최종 평가전에서 대패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가나와의 경기서 전반 10분 만에 수비진의 실수로 조단 아예우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어 전반 43분 가나의 공격수 기안은 중앙선 부근부터 단독 드리블 돌파 후 오른발 슈팅으로 한국 골망을 흔들었다.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가나전을 앞두고 상대 역습 차단을 강조했지만 한국은 개인기를 갖춘 가나 공격진의 속공에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지난 튀니지전서 상대 속공에 흔들린 모습을 가나전서 재현했다. 대표팀 공격 역시 튀니지전과 달라진 것이 없었다. 한국은 전반전 동안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튼)이 때린 두차례 슈팅 이외에는 별다른 득점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전 들어서도 경기 내용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한국은 경기 주도권을 잡았지만 이미 자리를 잡고 있는 가나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한 채 고전했다. 오히려 가나의 역습에 한국 수비진은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 볼 점유율 높지만 한국은 가나와 평가전에서 높은 볼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결정적인 한방이 없었다. 미드필더에서 공격으로 이어지는 패스는 가나의 수비에 번번히 막혀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또 패스할 곳을 찾지 못하고 중원에서 볼을 돌리는 경우도 종종 발견됐다. 반면 가나는 공을 잡았을 때 효율적이고 파괴적인 축구를 구사하며 실리를 챙겼다. 공 주변에 순간적으로 많은 선수가 밀집하면서 수적 우위를 만들어내 한국 선수를 고립시키는 식이었다. 또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역습을 마무리하는 골 결정력 역시 한국과는 수준이 달랐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초반에 실수로 내준 두 골을 극복하기 어려웠다"며 "후반에도 조직적으로 잘 맞지 않았던 것 같고 집중력이 떨어져서 실수가 이어졌다"고 고개를 떨어뜨렸다. 하지만 "아직 실망하기는 이르다"며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본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게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홍명보호 숨은 비책은? '평가전은 평가전일뿐이다' 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가나와의 평가전이 끝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과연 홍 감독의 이야기처럼 월드컵에서 어떤 성적을 만들지 그 누구도 모르는 상황이다. 현재 홍명보호의 성적을 보면 지난 2002년 대한민국 축구 '4강 신화'를 완성하던 모습과 비슷하다. 당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이끈 히딩크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약체로 평가받았던 대표팀을 '기적의 팀'으로 만들었다.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히딩크는 잇단 평가전과 친선경기 등에서 거듭 패배하며 오대영(5대0 패배)이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까지 붙었다. 그러나 비난의 화살에도 히딩크는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다. 담담하게 패배를 인정하고 원인을 분석하는 모습은 홍 감독에게서도 느껴진다. 최종 평가전에서의 패배가 대표팀의 보완점과 과제들을 정리하고 선수들의 집중력을 살아나게 할 좋은 '약'이 될 수 있다. '키'는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이 쥐고 있다. 앞으로 남아있는 8일 동안의 시간은 대표팀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작용될 것이다. 홍명보호는 오는 18일 오전 7시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러시아와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른다.

2014-06-10 12:22: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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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가나전 아예우 해트트릭에 대패…벨기에·러시아·알제리 평가전 최종 성적표는

축구 대표팀 가나전 대패 H조 평가전 최종 성적표는 가나전에서 대패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객관적인 평가전 성적으로도 본선에서 고전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10일 미국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0-4로 패한 한국은 올 시즌 치른 A매치에서 2승4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안고 본선에 나서게 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월 26일 코스타리카에 1-0으로 승리하며 새해를 힘차게 시작했지만 미국에서 연이어 열린 평가전에서 멕시코에 0-4, 미국에 0-2로 연패했다. 3월 그리스 원정에서 유럽파를 총동원해 2-0 승리를 따내며 본선에서의 활약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달 28일 국내에서 치른 마지막 평가전인 튀니지전에서 0-1로 패했고, 가나전마저 패하는 등 '가상 알제리전'인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경기에서 차례로 패하며 전략에 심각한 차질을 빚게 됐다. 반면 한국과 H조에 편성된 팀들은 본선을 앞두고 전력을 급속도로 끌어올리고 있다. 한국의 첫 상대인 러시아는 지난 7일 모로코와의 마지막 평가전을 2-0으로 승리한 것을 포함해 최근 A매치 10경기에서 7승 3무로 무패 행진을 달렸다. 알제리는 앞서 4일 루마니아를 2-1로 꺾고 최근 A매치 4연승을 기록했다. H조 최강국으로 꼽히는 벨기에도 올 시즌 치른 네 차례 평가전에서 3승 1무를 기록했다. 8일 튀니지와 마지막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2014-06-10 10:42:26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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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나전 볼 점유율 높지만 공·수 불안 4-0 완패…홍명보 인터뷰 "개인 실수 오늘 패인"

'한국 가나전 불안감 여전' 한국 가나 평가전에서 4골을 내주며 여전한 불안감을 보였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에 도전하는 홍명보호가 개막을 사흘 앞두고 마지막 평가 무대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에 완패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조던 아예우(소쇼)에게 3골, 아사모아 기안(알 아인)에게 1골을 허용해 0-4로 완패했다. 월드컵 본선 시작에 앞서 태극전사들은 상대 역습 차단 등 전술을 최종점검하는 기회를 가졌으나 전반에만 역습으로 2골을 내주는 등 허술한 수비의 문제를 드러냈고, 위협적인 공격도 보이지 못하면서 최종 엔트리 결정 이후 지난달 28일 튀니지와의 경기에 이어 평가전 2연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불안감은 여전했다. 한국은 가나와 평가전에서 높은 볼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결정적인 한방이 없었다. 미드필더에서 공격으로 이어지는 패스는 가나의 수비에 번번히 막혀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또 패스할 곳을 찾지 못하고 중원에서 볼을 돌리는 경우도 종종 발견됐다. 다만 홍명보호의 막내 손흥민의 결정적인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추는 아쉬움으로 남았다. 특히 홍명보호는 수비불안 문제를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모양새다. 역습상황에서의 실점을 잘 막아야 하지만 전반에만 역습으로 두골을 허용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평가전을 모두 마친 대표팀은 11일 '결전의 땅' 브라질에 입성해 베이스캠프인 브라질 포스 두 이구아수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18일 오전 7시 쿠이아바에서 러시아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초반 2실점을 극복하기 힘들었다. 조직적인 실수보다 개인의 실수로 실점을 한 것이 오늘의 패인이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 골 상황은 역습이었지만 내주지 않았어야 할 골이다. 휘슬을 불 때까지 경기에 집중했어야 했다"면서 "그것을 제외하고는 상대에 역습 기회를 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14-06-10 10:17: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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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전 생중계]축구 가나전 기안에 추가골 전반전 0-2 고전

축구 대표팀 가나전 전반 고전 가나전으로 브라질 월드컵 최종 리허설을 치르는 축구 대표팀이 어렵게 경기를 풀어가고 있다. 한국은 10일 미국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11분 조던 아예우에게 선제골을 내준데 이어 전반 43분 아사모아 기안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0-2로 전반전을 마쳤다. 오른쪽 풀백인 김창수의 패스 미스를 가나는 놓치지 않고 역습으로 연결시켰고, 페널티박스 내에서 혼전을 벌이다 오른쪽으로 쇄도하던 조던 아예우가 오른발 슛을 때렸다. 슛은 기성용의 몸을 맞고 굴절돼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시작 15분 내에 많은 실점을 허용했던 한국은 이날도 초반 실점을 막는데 역점을 뒀지만 또 한번 허점을 드러냈다. 전반 43분에는 센터서클 부근에서 볼을 경합하다 선수들이 엉켜 넘어지는 상황이 발생하자 기안은 빠르게 볼을 잡아 드리블했고 가볍게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가나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7위로 한국(57위)보다 20계단이나 높다.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독일, 포르투갈, 미국과 함께 '죽음의 G조'에 포함됐다. 가나는 처음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2006년 독일 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하더니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는 8강까지 진출하며 아프리카의 강호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한국은 가나와의 역대 전적에서 3승2패로 앞서고 있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1승2패로 밀리고 있다. 가나에는 월드컵 3회 연속 출전에 빛나는 아사모아 기안과 설리 문타리를 필두로 마이클 에시엔, 케빈-프린스 보아텡(샬케) 등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스타 플레이어들이 몸담고 있다. 추가골을 넣은 주장 기안은 A매치 77경기에서 38골을 터트린 간판 골잡이다. 중앙 미드필더 문타리는 A매치 80경기에서 21골을 뽑아냈다.

2014-06-10 09:04:50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