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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류현진 쿠어스필드 첫 느낌 "왜들 싫어하는지…"



류현진 쿠어스필드 첫 느낌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쿠어스필드 데뷔전에서 첫 승을 챙긴 소감을 밝혔다.

류현진은 7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그는 "투수들이 여기를 왜 싫어하는지 알게 됐다. 다른 곳과 달리 구종을 던지기가 어려웠다"며 "낮게 던지려고 한 점이 주효했다"고 호투의 비결을 전했다.

류현진은 "쿠어스필드에서 점수를 적게 주려고 다른 때보다 불펜에서 공을 더 많이 던졌다"고도 등판을 앞둔 노력을 설명했다.

또 시즌 첫 2루타를 친 그는 "바람 때문이 아니라 타구 자체가 워낙 잘 맞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