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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15경기 연속 안타…소프트뱅크 4-7로 주니치에 패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타자 이대호(32)가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1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이대호는 지난달 23일 한신 타이거스와의 경기 이후로 안타 행진을 15경기째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지난 4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타점을 올리며 시작한 연속 경기 타점 기록은 5경기에서 끊겼다. 시즌 타율은 0.319에서 0.317로 소폭 떨어졌다. 이대호는 첫 타석에서 주니치 선발 하마다 타츠로의 2구째 포크볼을 잡아당겨 내야 깊숙한 타구를 만들어냈으나 유격수의 호수비에 걸려 아웃됐다. 소프트뱅크가 0-3으로 뒤진 3회말 2사 후에 터진 야나기타 유키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하자 이대호도 힘을 내기 시작했다. 야나기타 다음으로 타석에 오른 이대호는 5구째 포크볼을 통타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연결했다. 이대호는 하세가와 유야의 중전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자 마쓰다 노부히로가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5회말 무사 만루의 대량 득점 기회에서 타석에 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하마다의 3구째 포크볼을 다시 한 번 공략했으나 잘 맞은 타구는 3루수 정면으로 향한 탓에 5(3루수)-4(2루수)-3(1루수) 병살 플레이로 이어졌다. 이 가운데 소프트뱅크의 3루 주자 나카무라 아키라가 홈을 밟아 3-3 으로 따라 잡았다. 하지만 이대호의 타점은 병살 타구로 기록되지 않았다. 이대호는 7회말 2사에서 주니치의 세 번째 투수 아사오 타쿠야의 4구째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소프트뱅크는 6회말 1사 3루에서 요시무라 유키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4-3 역전에 성공했으나 7회초 2사 만루에서 주니치의 모리노 마사히코에게 3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9회초에도 1점을 더 내준 소프트뱅크는 결국 4-7로 패했다.

2014-06-11 21:49:53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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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이기고 훌리건 피하고…폭력적 팬 500명 브라질행

브라질 현지 응원에 나서는 붉은 악마는 첫 경기에서 러시아 훌리건에 대한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 안드레이 부다예프 브라질 주재 러시아 총영사는 이번 월드컵에 2만여 명의 러시아 팬들이 브라질을 찾을 것이라 전망하며 이 중 약 500명은 훌리건이라고 밝혔다고 모스크바 타임스가 11일 보도했다. 러시아 훌리건은 영사관과 치안 당국의 특별한 관심을 요하는 폭력적인 팬으로 2012년 유럽축구선수권에서 벌인 소동으로 악명을 떨쳤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러시아와 폴란드의 조별리그 경기 전 러시아 팬과 폴란드 팬이 충돌해 180명이 체포되고 15명이 다치는 사태가 벌어졌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도 이들의 폭력성은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다. 러시아가 일본에 0-1로 지자 모스크바 시내에서 야외 응원을 하던 훌리건들은 공공기물을 파손하고 차에 불을 지르는 등 2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다치는 사고를 저질렀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18일 오전 7시 한국과의 첫 경기에서 이들의 과격한 본성이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 부다예프 총영사는 러시아 팬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행동을 피하기 위해 브라질의 법과 문화를 존중해달라"고 당부했다.

2014-06-11 15:49:53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