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
기사사진
수아레스 핵이빨 이탈리아-우루과이전 악명 타이슨 압도…기행 무슨 문제

수아레스 이탈리아-우루과이전 또 핵이빨 우루과이 출신의 세계적인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가 또 한번 핵이빨을 드러냈다. 수아레스는 25일 브라질 나타우의 두나스 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이탈리아의 조별리그 D조 3차전에 출전해 0-0이던 후반 35분 황당한 행동으로 전 세계 축구팬들을 경악케 했다. 공이 잠시 라인 밖으로 나간 사이 수아레스는 이탈리아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의 왼쪽 어깨를 깨물었고, 이 모습은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혔다. 키엘리니는 넘어지며 직접 어깨를 드러내 보였다. 이탈리아 선수들은 항의했고, 수아레스도 자신이 피해를 당한 것처럼 이를 감싸며 고통스러워했다. 그러나 심판은 이 장면을 보지 못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경기를 진행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소속인 수아레스는 지난해 4월 첼시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팔을 무는 기행으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심판이 이를 보지 못했지만 이후 1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또 2010년 네덜란드 아약스에 몸담고 있던 당시에도 PSV에인트호번의 오트만 바칼의 어깨를 물어 7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당했다. 과거 세계적인 복싱 스타 마이크 타이슨이 경기 도중 상대의 귀를 무는 행동으로 스포츠계에서는 타이슨이 '핵이빨'이라는 별명으로 오랫동안 악명을 떨쳤다. 그러나 수아레스는 거듭되는 황당 행동으로 타이슨을 능가하는 '핵이빨'의 대명사로 이미지를 굳히게 됐다. 우루과이는 수아레스의 황당 플레이 직후 결승골을 넣어 1-0으로 승리했다. 이탈리아는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수아레스는 4년 전 남아공 월드컵 8강 가나와의 경기에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공에 손을 뻗어 막아내는 '핸드볼 사건'으로 비난을 받기도 했다.

2014-06-25 09:18:49 유순호 기자
기사사진
SBS 월드컵 중계·엔딩송과 함께…촌철살인 곡 선정

'무조건', '정신차려' 등 SBS가 월드컵 경기 직후 선보이는 엔딩송이 귀를 사로잡는다. 지난 13일,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에선 브라질이 크로아티아를 3대 1로 이겼다. 경기가 끝난 직후 힙합듀오 다이나믹 듀오의 곡 '슈퍼스타'를 공개했다. 17일 이란과 나이지리아 경기 직후엔 '대회 첫 무득점 & 무승부, 야유를 부르는 경기'라는 자막과 함께 십센티의 '근데 나 졸려'가 공개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20일에는 일본과 그리스의 경기가 열렸다. 11명이 투입된 일본이 10명이 뛴 그리스에 비겼다. 김수철의 '정신차려'가 공개되면서 엔딩송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이외에도 박상철의 '무조건', 싸이의 '예술이야', 주현미 '또 만났네요', 로이킴의 '서울 이곳은', 육각수의 '아싸라비아', 여행스케치의 '왠지 느낌이 좋아' 등 총 20곡 이상의 엔딩송이 시청자에게 신선함을 주고 있다. SBS 브라질월드컵 방송의 한 관계자는 "해당 경기 포인트에 따라 미리 몇 곡 선곡해둔다. 경기가 끝난 직후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곡을 틀고 있다"며 "경기흐름이 바뀌거나 결과가 바뀔 때는 곡을 수정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은 월드컵 경기에서도 개성있는 엔딩송으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덧붙였다.

2014-06-25 00:50:38 전효진 기자
기사사진
'노히트 노런' 찰리 쉬렉, 한국 프로야구 14년 만에 달성…NC, LG 트윈스에 6대0 승리

NC 다이노스 외국인 선수 찰리 쉬렉(29)이 2014프로야구에서 노히트 노런 대기록을 작성했다. 2000년 5월 광주 해태 타이거즈전에서 한화 이글스 송진우(현 한화 코치)가 한국 프로야구 통산 10번째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고 나서 14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찰리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9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고 볼넷 세 개로 무실점하는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한국 프로야구 11번째 노히트 노런을 달성하며 한국 무대에서 처음 안타를 내주지 않고 완봉승을 거둔 외국인 투수라는 훈장도 달았다. 찰리는 1∼3회까지 매 이닝 삼자범퇴로 막고 4회 첫 타자 박용택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0타자 연속 범타 처리에 성공했다. 4회 1사 후 오지환을 볼넷으로 내보내 퍼펙트 행진이 끊겼지만 오지환의 2루 도루를 저지하면서 아웃 카운트를 늘렸다. 이후에도 쾌투를 이어갔다. 7회 1사 후 다시 오지환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정성훈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상대 4번타자 이진영마저 2루 땅볼로 잡아냈다. 9회말, 잠실구장은 찰리의 노히트 노런 기록 달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찼다. 김용의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박경수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마지막 타자인 박용택을 5구째 시속 134㎞짜리 체인지업으로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대기록을 완성했다. NC는 이날 6-0으로 승리했다.

2014-06-24 21:21:29 전효진 기자